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산업

산업

산업 일반 중국차 무시했는데...볼보·아우디 제쳤다
유통 정부, '등골 브레이커' 교복값 잡기 나선다
시계 하나에 1000만원...최가온, 명품 선물 받았다

유통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이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로부터 약 1000만원 상당의 고가 시계를 선물 받았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메가는 지난 15일 이탈리아 밀라노 오메가 하우스에서 최가온에게 '스피드마스터 38mm 밀라노·코르티나 2026'을 선물했다.이날 레이날드 애슐리만 오메가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가온에게 시계를 직접 전달했다. 오메가 CEO가 최가온에게 전달한 시계의 가격은 950만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오메가가 최가온에게 고가의 시계를 선물한 것은 이번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첫 번째 금메달리스트이기 때문이다. 오메가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 한국 선수단의 첫 번째 금메달리스트에게 시계를 선물해 왔다.최가온은 지난 13일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금빛 투혼'을 발휘하며 포디움 최상단에 올랐다. 그는 1차 시도에 부상을 입었고, 2차 시도에도 넘어지면서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3차 시도에서 90.25점이라는 최고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이는 이번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첫 번째 금메달이다.최가온은 "1~2차 시기 아쉬움이 컸으나 마지막까지 나의 경기를 하고자 스스로 다짐했다"며 "오메가로부터 이렇게 뜻깊은 선물을 받아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오메가 측은 "두 차례의 실패를 딛고 마지막 순간에 만들어낸 역전은 올림픽 무대 특유의 긴장과 감동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이라고 평가했다.한편, 오메가로부터 시계를 받은 역대 한국 선수는 ▲사격 진종오(2012 런던)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2014 소치) ▲양국 김우진·구본찬·이승윤 등(2016 리우) ▲쇼트트랙 황대헌·최민정(2022 베이징) ▲펜싱 오상욱·사격 오예진(2024 파리) 등이다.

2026.02.17 13:52

2분 소요
현대차 '아틀라스' 믿는다...'외국인' 5조 순매도 받아낸 개인 투자자들

자동차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공개로 주목받았던 현대차 주가가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 속에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외국인이 5조 원 넘게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이를 받아내는 모습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은 현대차 주식을 약 7천550억 원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판 종목이다.올해 전체로 보면 외국인의 매도 규모는 5조2천770억 원을 넘어섰다. 연초 이후 단 4거래일을 제외하고 매도세가 이어졌다.이는 지난해 말과는 상반된 흐름이다. 외국인은 지난해 12월 현대차를 약 2천650억 원 순매수하며 반도체 대형주에 이어 매수 상위 종목에 올린 바 있다.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주가도 조정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3일 49만9천 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 거래일 대비 1.38% 하락했다. CES 이후 로보틱스 기대감으로 지난달 21일 종가 기준 54만9천 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현재는 고점 대비 약 9% 하락한 수준이다.외국인이 던진 물량은 개인 투자자들이 받아내고 있다. 개인은 올해 들어 약 5조3천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현대차를 순매수 1위 종목에 올렸다. 이는 SK하이닉스(3조9천910억 원), 삼성전자(2조1천390억 원)보다 많은 규모다.증권가에서는 현대차의 중장기 성장 동력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포함한 로보틱스 사업이 미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김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기계적 완성도와 시뮬레이션·트레이닝 역량, 상용화 전략 등에서 로보틱스 분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분야에서 테슬라의 대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가운데 자율주행·로봇·배터리 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기업은 테슬라와 현대차그룹뿐”이라며 “기업가치가 테슬라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재평가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미 시장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와 신차 효과로 자동차 부문 실적이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로보틱스 기대감이 단기 주가 조정을 넘어 장기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26.02.17 13:29

2분 소요
민폐 vs 괜찮다...호텔신라 이부진 카톡 공개

산업 일반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의 성품을 엿볼 수 있는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 내용이 공개돼 화제다. 해당 대화 내용은 이 사장과 자신의 아들 학교 학부모가 나눈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부진 사장의 반응이 놀랍고 대단하다고 반응하고 있다.17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이부진과 같은 학교 학부모가 공개한 카톡'이라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한 한부모가 이부진 사장과 호텔 관련 민원으로 나눈 메시지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공개된 카톡 대화 내용에 따르면 학부모는 이부진 사장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 호텔 패키지 예약 관련 내용과 수영장 이용 여부를 묻는다. 학부모는 실외 수영장인 어번아일랜드를 예약하려고 했지만 실내 수영장만 예약해 이부진 사장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부진 사장은 정중한 표현으로 응대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부진 사장은 공개된 카톡 대화에서 ▲일정 ▲카바나 예약 현황 ▲이용 가능 조건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어번아일랜드라고만 표기한 것은 세심하지 못했다"며 "이번 기회에 개선하기로 했다. 오히려 감사하다"고 했다. 다소 귀찮고 불편할 수 있는 민원에도 서비스의 부족한 점을 알게 됐으니 상대방에 오히려 감사하다는 표현이 특히 눈길을 끈다.이부진 사장의 답변에 대화 속 학부모는 "어쩜 귀찮은 일을 이렇게 예쁘게 말씀해주시냐"며 "얼굴도 이쁘고 말도 매번 따뜻하게 해준다. 완전히 팬이 됐다"고 했다.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긍정적인 의견은 이부진 사장의 응대에서 기품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물론 부정적 의견도 있다. 상대방(이부진 사장) 동의를 구하고 올린 것이냐는 지적과 고객센터가 아닌 대표에게 직접 연락을 했다는 것이 민폐라는 의견이다.

2026.02.17 12:15

2분 소요
"항상 감사하다"...'금빛투혼' 최가온, 롯데·CJ 특별한 인연

산업 일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이 나왔다. 주인공은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최가온이다. 2008년 11월생으로 만 17세인 최가온은 1~2차 시도 실패 후 마지막 3차 시기에서 대반전을 이뤄냈다.이 같은 최가온의 금빛 투혼 뒤에는 주요 그룹의 든든한 후원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수년간 이어진 롯데·CJ와 최가온의 인연이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초석이 된 것이다.17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최가온은 롯데, CJ와 특별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최가온은 현재 롯데스키앤스노보드팀 소속이다. 앞서 2022년 롯데그룹은 설상종목 불모지인 한국에서 차세대 메달리스트를 육성하기 위해 롯데스키앤드스노보드팀을 신설한 바 있다.그동안 롯데스키앤드스노보드팀은 유망주들에게 ▲계약금 ▲장비 ▲훈련 비용뿐 아니라 ▲영어학습 ▲건강관리 ▲심리훈련 등의 프로그램도 지원해 왔다. 이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스키 사랑 때문이다. 신 회장은 학창 시설 스키 선수로 활동했으며, 2014년부터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기도 했다.신 회장과 최가온의 인연은 특별하다. 신 회장은 최가온이 202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허리 부상으로 수술받을 때 치료비 전액(7000만원)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최가온은 신 회장에 대한 고마움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전날(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 큰 응원과 후원이 있어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CJ와 최가온의 인연은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됐다. CJ는 2022년 국제스키연맹(FIS)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계기로 최가온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개인 후원을 시작했다. 종목과 상관없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 선수의 꿈을 응원하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꿈지기 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이후 CJ는 최가온이 1년 내내 하프파이프 훈련장 및 대회가 열리는 곳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해외 원정 비용을 지원했다. 또한 해외 훈련 중 컨디션 관리를 위해 갈비탕, 육개장 등 다양한 '비비고' 한식 제품도 제공했다.최가온은 이탈리아 현지에 마련된 CJ 부스를 방문하는 등 비비고 한식 제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CJ 비비고에서 한국 음식을 많이 보내줘 캐리어 한 짐 가득 싸서 다닌다"며 "외국에서 비비고 한식을 많이 먹어서 컨디션 조절이 잘 되는 것 같다"고 했다.

2026.02.17 09:23

2분 소요
‘두쫀쿠·연세 크림빵’ 한자리에…‘감다살’ CU의 디저트 실험 [가봤어요]

유통

“CU에서 판매하는 ‘연세우유 생크림빵 시리즈’의 모든 제품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CU 성수디저트파크점’을 열었다. CU 성수디저트파크점은 K-편의점을 대표하는 상품 중 하나인 디저트를 중심으로 한 특화 편의점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디저트 특화 매장을 성수에 낸 이유에 관해 “성수는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지역”이라며 “성수디저트파크점은 K-디저트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CU는 그동안 ▲라면 ▲스낵 ▲뮤직 라이브러리 ▲K-푸드 등 다양한 특화 점포를 잇달아 선보였다. 성수디저트파크점은 CU 상품 특화 전략의 연장선으로 국내 최신 디저트 흐름을 한자리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상품 ▲공간 ▲체험 요소 등을 결합한 새로운 K-편의점 모델이다. 유행에 민감한 국내 MZ 세대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디저트 특화 편의점을 통해 CU는 디저트 카테고리를 편의점의 향후 성장을 이끌 차세대 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신성장 동력 ‘디저트’…매출 매년 증가세CU가 새로운 특화 점포의 주제로 디저트를 점찍은 건 디저트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CU의 디저트 매출은 1년 전보다 62.3% 늘었다. 디저트 매출 신장률은 ▲2022년 120.6% ▲2023년 104.4% ▲2024년 25.1% 등을 기록하며 매년 성장세다.업계에서 가장 먼저 출시한 두바이 시리즈의 판매량은 이달 초 1000만개를 돌파했다. 전국적인 편의점 크림빵 유행을 일으킨 ‘연세우유 생크림빵’은 누적 1억개 판매를 앞둔 상황이다. 지난 2023년 8월 선보인 차별화 빵 브랜드 ‘베이크하우스 405’는 현재까지 2700만개 넘게 판매됐다.성수디저트파크점은 ‘디저트 블라썸’(Dessert Blossom)을 주제로 디저트를 단순한 상품이 아닌 편의점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디자인 요소로 확장했다. CU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색인 퍼플과 라임색을 파스텔톤으로 재해석한 색감과 디저트 고유의 유선형 실루엣을 점포 곳곳에 적용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120㎡(약 36평) 규모로 조성된 성수디저트파크점은 일반 편의점 매장보다 디저트 상품 비중을 30%가량 더 강화했다. 연세우유 생크림빵을 비롯해 ▲두바이 디저트 ▲베이크하우스 405 ▲생과일 샌드위치 등 CU의 인기 디저트 시리즈를 한자리에 모은 큐레이션존을 별도로 마련했다.큐레이션존에서는 현재 CU가 운영 중인 연세우유 생크림빵과 두바이 디저트 전 상품을 선보인다. CU는 ▲우유생크림빵 ▲초코생크림빵 ▲레드벨벳생크림빵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 협업 제품 ‘허슬두 생크림빵’ ▲말차초코생크림빵 ▲치플레치즈생크림빵 ▲고구마생크림빵 ▲딸기생크림빵 ▲학화호도생크림빵 ▲명장단팥마리토쪼 ▲명장메론크림빵 등 연세우유 생크림빵 11종과 ▲두바이 떠먹는 케익 ▲두바이 파삭 파이 ▲두바이 쫀득 찹쌀떡 ▲두바이 쫀득 초코 ▲카다이프 쫀득 아몬드 ▲카다이프 쫀득 말차 ▲두바이 초코 브라우니 ▲두바이 쫀득 마카롱 ▲이웃집통통이 두바이식 초코쿠키 등 두바이 디저트 9종으로 매대를 가득 채웠다.▲get커피 ▲델라페 아이스 드링크 ▲요거트 ▲토핑존 등도 배치해 디저트와 어울리는 페어링 상품까지 함께 구성했다. ‘DIY·즉석토스트’ 등 전용 서비스 운영 일반 편의점에는 없는 성수디저트파크점만의 체험형 공간 ‘DIY 체험존’도 눈에 띈다. 편의점에서 구매한 빵을 굽고 휘핑크림이나 시럽, 과일 등을 취향껏 올려 ‘나만의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다. CU는 DIY 체험존에 ‘오븐형 에어프라이어’와 ‘휘핑크림 디스펜서’뿐 아니라 초코·메이플 시럽 등 다양한 토핑을 비치했다. 꿀조합 레시피와 조리 방법을 안내해 고객이 직접 자신의 기호에 맞게 디저트를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매장 곳곳에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직접 만든 디저트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유도 가능하다. 매장 개점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연세 크림빵으로 나만의 크림빵을 꾸민 뒤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나만의 크림빵 챌린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작년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유튜브 채널에서 일본 편의점 추천 상품으로 소개해 화제가 된 ‘리얼 과일 스무디’ 기계와 ‘생과일 키오스크’, 등 다양한 종류의 자판기도 배치했다. CU는 지난해 말 1인 가구를 겨냥해 제철 과일 7~8종을 4000~6000원대에 판매하는 생과일 키오스크를 매장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현재 서울의 총 11개 점포에서 운영 중이다. CU에 따르면 해당 매장들은 생과일 키오스크를 비치한 뒤 매출이 도입 초기보다 약 120% 증가했다.과일 스무디 기계 옆에 놓인 토스트 상품을 구매하면 매대에서 와플 기계로 구워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CU 점포 가운데 유일하게 성수디저트파크점에서만 이용 가능하다.성수디저트파크점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개점 이후 SNS 인플루언서, 외국인 관광객, 내국인 등 많은 고객이 방문하며 관심이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임민재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은 “최근 K-디저트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성수디저트파크점은 CU가 보유한 디저트 상품 기획력과 트렌드 대응력을 집약한 편의점”이라면서 “CU는 K-편의점의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을 겨냥한 차별화된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2.17 09:00

4분 소요
브랜드 대단지 주택시장 주도... ‘음성자이센트럴시티’ 시선집중

산업 일반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이들이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이유는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자산 가치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시장에서는 이미 검증된 흥행 조건인‘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편리한 교통망을 비롯해 건설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브랜드’, 그리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대단지’ 요건을 두루 갖춘 아파트는 하락기에도 가격 방어력이 우수하고 상승기에는 시세를 주도하는 ‘스테디셀러’로 꼽힌다는 설명이다.편리한 교통망은 직주근접을 중시하는 직장인들에게 출퇴근 시간 단축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요소가 되고, 또 단지 규모가 클수록 입주민이 체감하는 주거 혜택도 커진다. 대단지 아파트는 소규모 단지 대비 공용 관리비 절감 효과가 있으며, 단지 내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이 풍부하게 조성된다.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대형 피트니스 센터 등 차별화된 특화 시설이 들어서면서 단지 안에서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업계 관계자는 “교통망이 편리하면서, 브랜드 대단지의 경우 임대 및 매매 수요가 풍부해 하락기에도 가격 조정 폭이 적고, 상승기에는 인근 단지보다 탄력적으로 가격이 오르는 특징이 있다”며 “이는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적용되는 공식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압도적인 규모와 브랜드 신뢰도가 결합된 단지는 지역 내 상징적인 존재가 되어 시장 변화를 선도하는 핵심 랜드마크로 평가받는다”고 덧붙였다.이러한 상황에서 GS건설이 음성군에 선보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가 내집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에게 안성맞춤 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의 대단지로, 미분양 물량에 대해 특례 판매를 하고 있어 투자자 및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단지다.여기에 더해 음성군은 첨단산업 단지 내에 국내 대표 이차전지 업체가 입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명실상부한 배터리 메카로 자림매김 할 전망이다. 실제로,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음성군 인곡산단에 국내 이차전지 1위 업체가 입주 막바지 단계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음성자이 센트럴시티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이다.브랜드 대단지인데다가, 기 분양 아파트로 언제든지 입주가 가능하고, 분양가 상승 등 내집마련에 대한 자금마련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여기에 음성군 교통망 확충으로 전국 어디로든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특히, 올해 말까지, 전용 85㎡, 6억원 이하 주택을 취득세 산정시 중과세가 배제된다는 점은 또다른 메리트다. 대한민국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GS건설 ‘자이’만의 특화 설계와 브랜드 파워드 향후 지역 내 랜드마크로서의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부동산 관계자의 제언이다.여기에 준공 후 미분양 특례 주택으로,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빠른 시일 내에 실물을 확인하고 결정할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다.‘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됐으며, 게스트하우스 3개 실도 적용됐다.여기에 단지내 커뮤니티시설로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GDR), 자연채광조명 사우나, 교보문고와 협약으로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엄선한 도서들로 채워질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도 구성됐다.금왕읍 최고의 명당자리에 최고 27층 높이로 인해 탁트인 시야가 확보되고 이로써 금왕읍을 내려다 보는 조망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앞서 설명한 교통 인프라 확충도 단지의 가치를 올리는 요소다. 음성IC와 연결된 평택제천고속도로를 비롯해 중부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 및 광역교통 네트워크구축 등 충북 음성군의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시행사인 라온도시개발과 반려동물 전문기업 페이블 및 별지반려동물장례식장과 반려동물 서비스 사업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해, 반려동물 친화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6.02.17 09:00

3분 소요
제네시스의 ‘슈퍼히어로’ GV60 마그마 [타봤어요]

자동차

쫀득하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의 한 줄 평이다. 시승 내내 경험한 속도와 탄력은 믿기 힘들 정도였다. 느낀 감각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형용사를 수없이 고민해 봤다. 머릿속에는 ‘쫀득하다’ 외에 떠오르지 않았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야심작이자 초고성능 전기차다. 제네시스가 혼신의 힘을 쏟으면 어떤 차가 나오는지, 마그마가 분명하게 보여줬다.기자는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타고 공도와 고속도로를 가감 없이 달려봤다. 오간 거리는 왕복 약 120km다. 기자가 시승한 날은 전날 비가 온 탓에 노면이 살짝 젖어 있었다. 이상하게 오가는 차량도 적었다. 고성능 전기차를 주행하기에 만족스러운 조건이었다. 기착점에 다다를 무렵에는 차량 없이 도로가 뻥 뚫렸다. 덕에 마그마의 속도감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섹시한 경주마 마그마기자가 탑승한 차량의 색상은 ‘마그마 오렌지’였다. GV60 마그마는 기존 GV60의 외장 색상과 전용 색상인 마그마 오렌지로 구성됐다. 전용 색상은 색 하나만으로도 고성능임을 알게 해줬다. 차량을 본 몇몇은 유독 이 색이 “섹시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기자도 어느 정도 공감되는 평가였다. 호불호가 있는 색상이지만, 고성능 차량인 만큼 이 정도 개성은 납득됐다.운전석에 앉는 순간 시트는 온몸을 감싸 안았다. 낯설지 않은 느낌이다. 비슷한 감각을 벤츠 AMG GT 55를 시승했을 때 한 번 느낀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마주한 착좌감이다. 고성능 차량일수록 착좌감에 따라 주행 만족도가 크게 달라진다. 마그마의 착좌감은 군더더기 없었다. 비결은 마그마 전용 파워 10-Way 버킷 시트라고 한다.핸들은 묵직하다. 차체 크기에 비해 핸들의 무게는 가볍지 않았다. 저속에서든 고속에서든 무게감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차량 성능 덕에 빠른 속도로 치고 나가는 만큼, 핸들이 주는 무게감이 좋았다. 가벼운 핸들보다 더 큰 안정감을 줬다. 고속으로 달릴 때 핸들이 가벼울 경우 차량이 불안정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GV60 마그마의 핸들은 끝까지 중심을 잘 잡았다.액셀은 무겁지만 민첩하다. 살짝만 밟아도 즉각적으로 속도가 올라갔다. 밟는 맛이 있었다. 기자는 고성능을 가르는 기준 중 하나가 액셀의 민감도라고 본다. 액셀을 밟았을 때, 한 박자 늦게 반응하는 것만큼 맥 빠지는 일도 없다. GV60 마그마는 정말 민감했다. 무거운 페달과 달리 몸놀림은 가벼웠다.기자는 주로 GT 모드로 주행했다. GV60 마그마에는 ‘GT 모드’와 ‘스프린트 모드’ 등 전용 주행 모드가 적용돼 있다. 필요한 주행 상황에 따라 맞춰서 운용하면 되는데, GT 모드를 중점적으로 활용했다. GT 모드는 속도를 충분히 내되 승차감과 안정감을 함께 챙기는 성격의 세팅이다.GT 모드를 켜고 주행하면 뒤에서 힘 좋게 차를 미는 느낌이 든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GT 모드는 높은 속도까지 후륜 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도록 전력 배분을 조절한다고 한다. 워낙 힘이 좋은 탓에, 묵직한 가속감이 온몸으로 체감됐다. 단순히 치고 나가는 데에만 집중하는 게 아닌, 차량이 쭉쭉 뻗어나갈 때의 적절한 밸런스가 탁월했다. 제동력은 감탄사만GT모드의 성능을 만끽하다 보니, 스프린트 모드가 문득 궁금해졌다. GT 모드를 압도할 속도감에 기대가 더욱 컸다. 이때는 몰랐다. 이 차에서 가장 인상 깊게 남는 장면이 ‘치고 나감’이 아니라 ‘제동’이 될 줄은.고성능 차는 대개 가속 성능을 전면에 내세운다. 마그마 GV60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데 이 차는 제동력에도 똑같이 힘을 줬다. 그 사실을 체감한 건, 뻥 뚫린 도로에서였다. 도로 위에는 두 대뿐이었다. 기자가 모는 GV60 마그마와 멀리 앞서가던 큰 트럭 한 대. 트럭은 2차선을 달리고 있었고, 기자는 1차선을 유지했다. 주변엔 다른 차량이 보이지 않았다. ‘지금이 스프린트 모드를 시험해볼 타이밍’이라는 판단이 섰다. 스프린트 모드를 켰다. 페달을 눌렀고, 차는 곧장 앞으로 쭉 뻗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2차선을 달리던 트럭이 갑자기 기자 앞으로 끼어들었다. 예고도 없었다. 방향지시등도 켜지지 않았다. 정말 찰나였다.본능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았다. 양발로 있는 힘을 다해 눌렀다. 차는 그 즉시 속도를 걷어냈고, 트럭과의 거리를 확보한 채 멈춰 섰다. 충돌은 없었다. 정신 차리고 앞을 보니 트럭은 다시 2차선으로 유유히 차선을 옮겼다. 이후 빨간불 신호를 무시한 채 그대로 달려 나갔다. 황당했지만, 그 순간만큼은 화보다 감탄이 먼저였다.제동력의 비결이 궁금했다. GV60 마그마는 21인치 휠 세팅에 맞춰 전면에 모노블록 캘리퍼를 달고, 대구경 디스크로 제동 토크와 열 여유를 키웠다. 후면은 GG 등급의 고마찰 소재를 적용해 제동력을 보강했다. 네 바퀴가 함께 속도를 걷어내는 것이다. GV60 마그마는 100km/h로 달리다 급제동했을 때 완전히 멈추기까지 33.8m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나가는 힘과 멈추는 힘 모두 갖춘 제네시스 GV60 마그마의 가격은 9657만원이다.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기자에겐 잊을 수 없는 차량 중 하나가 됐지만, 가격은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수준이다. 다만, 제네시스가 빚어낸 ‘초고성능 밸런스’를 매일 체험하고 싶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가격대라 생각한다.

2026.02.17 07:30

4분 소요
“따로 또 같이 즐긴다”…설 연휴 ‘맞춤형 주류’ 뜬다

유통

오랜만에 가족·친구들을 만나는 명절, 빼놓을 수 없는 장면 중 하나는 정겨운 술자리다. 차례 음식과 갈비찜, 전 등 기름진 명절 음식이 한 상 가득 차려지는 만큼 건강과 열량을 고려하면서도 명절 음식과 잘 어울리는 주류에 대한 고민도 커진다. 상황과 취향에 맞춘 ‘맞춤형 주류’가 새로운 명절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17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35일간 이마트가 사전 예약으로 판매한 주류 선물 세트 매출은 지난 설보다 20% 증가했다. 이마트의 주류 선물 세트 매출은 지난 2024년과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증가하는 추세다.가볍게 ‘혼술’(혼자서 마시는 술)로 명절을 즐기고 싶다면 삿포로맥주의 ‘삿포로 생맥주 70’(이하 삿포로 70)을 눈여겨볼 만하다. 삿포로맥주가 지난해 6월 출시한 삿포로 70은 혈당 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당질과 통풍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퓨린을 70% 줄였다. 7년간 300회가 넘는 시험 과정을 거쳐 엄선한 맥아와 아로마 홉을 사용해 깔끔하고 청량한 목 넘김과 풍부한 향을 구현한 제품이다. 삿포로 70은 출시 두 달 만에 일시 품절을 기록할 만큼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명절 기간 다이어트를 잠시 내려놓는 ‘치팅 음주’를 계획 중이라면 견과류나 간편 안주와 곁들여 부담을 줄이는 방법도 추천한다. 최근에는 유명 셰프의 레시피나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편리미엄’ 안주와 함께 가볍게 혼술을 즐기는 문화도 확산하는 추세다. 가족과 함께하는 풍성한 식사 자리에는 하이트진로의 ‘일품진로’가 어울린다. 증류주 특유의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갈비찜 등 명절 대표 음식 진한 양념 맛을 정리하고, 육류 단백질의 감칠맛을 한층 끌어올린다.국내 최대 목통 숙성고에서 숙성해 오크 향을 담아낸 ‘일품진로 오크’는 어른에게 대접하기에도 손색없는 선택지로 꼽힌다. 25도와 43도 두 가지 도수로 출시돼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술자리에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싶다면 하이볼도 좋은 선택지다. 프리미엄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몽키숄더’ 선물세트는 하이볼로 즐기기 좋은 부드럽고 균형감 있는 맛과 향을 갖췄다. 전용 하이볼 잔과 머들러, 30ml 샷 잔을 함께 구성해 명절 모임이나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자신의 취향과 분위기에 맞는 주류를 준비해 연휴를 보내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가볍게 즐기는 혼술부터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하는 자리까지 어울리는 다양한 제품의 출시가 이어지는 만큼 적당한 음주와 함께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17 07:00

2분 소요
화장품이 단돈 5천원? '갓성비' 초저가 뷰티 주목

산업 일반

고물가 시대 '가성비 제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자 뷰티업계에서 5천원 이하의 '초저가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이소에서 '미모 바이 마몽드', '에뛰드 플레이 101', '프렙 바이 비레디' 등 5천원 이하 기초와 색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프렙 바이 비레디의 경우 작년 6월 다이소에 입점하고서 제품이 출시 석달 만에 10만개 넘게 판매되며 '맨케어' 카테고리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초저가 시장 확대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국내와 해외 시장을 아우른 다양한 채널에 진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LG생활건강은 초저가 뷰티 브랜드로 이마트 전용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와 다이소 전용 'CNP 바이 오디-티디'를 운영하고 있다.글로우:업 바이 비욘드의 제품은 작년 4월 브랜드 출시 당시 8개였지만 현재 18개까지 늘었고, 필리핀과 베트남, 몽골 등 해외에서도 판매하고 있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가성비 제품을 찾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준비한 브랜드로, 실제 고객 반응이 좋다"며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는 지난달까지 48만개 이상 판매됐고 CNP 바이 오디-디티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고객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애경산업은 다이소에서 매장 주요 고객층인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겨냥해 메이크업 브랜드 '투에딧'과 기능성 제품 브랜드 '에이솔루션' 등을 내놨다.애경산업의 자회사인 원씽은 이마트와 협업해 '디오리진 히알루론 병풀 라인'을 출시했다.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인 코스맥스는 최근 고객사들의 초저가 상품 출시 의뢰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코스맥스는 앞서 무신사와 협업해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제품을 일부 선보였고, 현재 다이소 등에 입점을 희망하는 고객사의 제품 연구개발과 생산을 맡고 있다.뷰티업계는 초저가 화장품이 이미 하나의 주요 카테고리로 자리 잡은 만큼 상품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각 업체는 소비자 취향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초저가 화장품으로 선보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제품 출시를 통해 신규 고객 유치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한 뷰티업체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초저가 상품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핵심 카테고리로 성장할 것"이라며 "각 기업은 앞으로 초저가 상품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초저가 제품 출시에 대해 "성분과 제형, 콘셉트를 초저가·소용량으로 출시해 시장 반응을 체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0·20대와 관광객 등 신규 소비자 유입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6 16:27

2분 소요
AI 인재 순유출 심화…한국 매력도 30위권

IT 일반

인공지능(AI) 분야 고급 인재 확보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점에서 AI 인재 순유출국인 우리나라는 실질적인 인재 보상 격차 해소와 경직된 연구 문화 개선을 통한 순유입국 전환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16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월간 웹진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의 주요국 AI 인재 양성 및 유치 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재 유치 매력도는 2020년대 들어서도 세계 30∼40위권에 머물고 있다.이 지수는 AI 분야에 한정한 것이 아닌 전반적인 분야의 고급 인력 유치·유출에 관한 지표이기는 하지만, AI 분야 인재에 적용해 보더라도 단기간에 상위권 진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AI 분야 인재 이동을 분석하는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의 'AI 인덱스' 지난해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국 AI 인재 이동 지수는 -0.36(10만 명당 0.36명 순유출)으로 2023년 -0.30에서 유출 폭이 더 커진 상황이다.보고서는 지난해 정부가 관계 부처 합동 외국인정책위원회에서 글로벌 최우수 인재를 유치해 AI 등 첨단 산업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최근 들어 AI 고급 인재 '모시기'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고 소개했다.보고서는 "한국은 대학 중심의 국내 인재 양성 정책에 주력하고 있으나 석·박사급 고급 인재 풀의 규모가 아직 선도국에 비해 작고 해외 인재 유치·귀환·활용 및 글로벌 협력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미흡하다"고 진단했다.미국 빅테크나 해외 연구기관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AI 전문가들이 다수 있지만, 이들이 역량을 국내에서 발휘하거나 귀국하도록 하는 정책적 장치는 부족한 실정이어서다.보고서는 또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글로벌 인공지능 파트너십(GPAI)' 등 거버넌스 논의에 참여하지만 정책적으로 국제 공동연구나 인재 교류가 미흡하고 기업의 AI 인재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정부가 민관 협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AI 인재 순유입국 지위를 유지 중인 영국과 일본이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지목했다.영국은 글로벌 재능 비자, 세계 상위권 대학 졸업생을 위한 HPI 비자, 스케일업 비자 등 다양한 비자 제도를 통해 브렉시트 이후 해외 AI 인재 유치에 힘쓴 결과 안정적인 AI 인재 순유입국 지위를 유지 중이다.일본은 AI 인재 양성의 후발주자로 2019년까지 한국처럼 AI 인재 순유출국이었지만 2020년 0.69로 순유입국으로 전환했다.일본은 특별고도인재제도(J-Skip) 도입, 유럽연합(EU)과 AI 인재 상호 유학 촉진 프로그램 및 대상국 확장 등을 통해 해외 인재 유치와 함께 해외 우수 일본인 과학자 귀국에도 힘쓰고 있다.보고서는 국내 석·박사급 고급 인재에 대한 파격적인 보상 체계와 혁신 연구 클러스터 조성, 외국인 인재의 안정적인 정주 환경을 마련하는 한편 물리적 이주 없이도 국내·외 AI 고급 인재가 국내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원격 협업 및 인재 네트워크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6.02.16 15:19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