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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 된 그랑 콜레오스…르노코리아 공공부문 공략 시동

자동차

르노코리아가 경찰청 다목적 순찰차 공급 사업에 선정되며 공공부문 차량 시장에 처음 진입했다.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2.0 터보 사륜구동(4WD) 모델이 2025년 경찰청 다목적 순찰차 시범사업의 대체 차종으로 선정돼 총 50대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2026년 공급 물량 60대도 추가로 수주했다.경찰청의 2000cc 이상 다목적 순찰차 시장은 연간 약 120대 규모다. 이번 공급은 경찰청이 추진 중인 다목적 순찰차량 선진화와 차종 다양화 방침에 따라 이뤄졌다.그랑 콜레오스는 편의·안전 사양과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호도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시범사업 대체 차종으로 선정됐다.공급 차량은 모두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2.0 터보 4WD 모델이다. 보그워너의 6세대 사륜구동 시스템과 인텔리전트 4WD 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노면과 기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견인력을 확보했다.6가지 주행 모드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순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편의·안전 사양도 갖췄다.2025년 수주 물량 50대는 경찰 특장 작업과 경찰청의 최종 검수를 거쳐 전국 일선 경찰서에 배치됐다.르노코리아는 2026년 다목적 순찰차 사업에서도 60대를 추가로 수주했다. 해당 차량은 오는 12월까지 공급을 마칠 예정이다.

2026.07.29 15:46

1분 소요
네추럴라이즈 키즈, 서울국제유교전 참가…신제품 ‘성장 꾸미’ 공개

유통

-7월 30일~8월 2일 코엑스 A901 부스서 어린이 영양 제품 시식·상담-멀티비타민·칼슘·오메가3 등 라인업 소개…현장 체험·구매 행사 운영 웰니스 건강 라이프스타일 기업 엔라이즈의 어린이 전문 브랜드 ‘네추럴라이즈 키즈’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네추럴라이즈 키즈는 코엑스 A홀 A901 부스에서 멀티비타민과 칼슘, 철분, 오메가3 등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주요 영양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방문객은 제품을 직접 시식하고 원료와 영양성분, 섭취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자녀의 연령과 식습관, 섭취 편의성 등을 고려한 제품 선택 기준도 안내한다.전시 제품은 ‘필수 케어’, ‘밸런스 케어’, ‘면역 케어’ 등 세 가지 범주로 구분해 선보인다.필수 케어 라인에는 멀티비타민과 비타민C·아연, 칼슘·비타민D 제품이 포함된다. 밸런스 케어 라인에서는 포스트바이오틱스와 오메가3, 철분 제품을 소개한다.면역 케어 라인은 프로폴리스와 홍삼, 알로에 젤리스틱 등으로 구성했다. 회사는 제품의 원료와 섭취 형태를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프리미엄 꾸미 라인의 신제품 ‘성장 꾸미’도 행사장에서 처음 공개한다.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영양성분과 섭취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한 제품으로, 기존 꾸미 제품군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행사 기간에는 제품별 시식과 안내 프로그램,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일부 제품은 유교전 현장 구매 혜택을 적용해 판매할 예정이다.네추럴라이즈 키즈는 이번 전시 참가를 온라인 중심의 제품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듣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 수렴한 어린이 영양 관리와 제품 섭취 관련 의견은 향후 제품 개발과 브랜드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다만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은 균형 잡힌 식사를 대신하는 제품이 아니며, 섭취 전 제품별 권장 연령과 알레르기 유발 성분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김승훈 엔라이즈 대표는 “어린이 영양 제품은 성분뿐 아니라 아이의 연령과 식습관, 섭취 편의성 등을 함께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모와 아이가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고 말했다.이어 “현장에서 접한 소비자의 의견을 제품 개발과 브랜드 활동에 반영하고, 부모와 아이를 직접 만나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9 15:40

2분 소요
“가구 파는 곳에서 오피스 운영 파트너로”… 퍼시스, ‘구독형 체질 개선’ 승부수

산업 일반

대한민국 사무가구 1위 기업 퍼시스(FURSYS)가 가구 제조·판매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기업의 업무환경 전반을 지속 지원하고 관리하는 ‘오피스 운영 서비스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퍼시스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퍼시스 비즈니스 허브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사무가구의 도입부터 유지·보수, 회수 및 순환 관리까지 통합 제공하는 ‘퍼시스 오피스 구독 서비스’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 가구 렌탈을 넘어 기업의 오피스 운영 부담을 덜어주고, 오피스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케어하는 종합 솔루션이다.이날 박정희 퍼시스 대표이사는 “좋은 업무환경을 만드는 일은 좋은 가구를 공급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며 “고객이 가구를 구매한 이후 직접 감당해 온 오피스 운영의 복잡성과 부담을 퍼시스가 덜어드림으로써, 고객의 자본과 에너지를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퍼시스는 올해 리브랜딩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까지 설계한다’는 의미의 브랜드 철학 ‘Design for the unseen’을 발표한 바 있다. 박 대표는 공간 세팅 후 고객들이 직면하는 관리의 어려움이나 조직 변동에 따른 가구 처리 문제 등 보이지 않는 고민까지 해결하고자 오랫동안 고민하고 선진 사례를 연구한 결과가 이번 구독 서비스라며, 제조업의 한계를 넘어 오피스 운영 서비스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비전을 강조했다.이어 함철우 퍼시스 부사장은 "AI 도입, 하이브리드 워크 확산, 조직 개편 등으로 기업의 공간 변경 수요가 상시화되고 있다"며 시장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함 부사장은 "기업이 줄이고 싶은 것은 단지 가구 구매 비용이 아니라 오피스를 유지하고 변화시키기 위해 반복 투입되는 자본, 시간, 인력과 리스크"라며, "시장은 이제 한 번 잘 만든 오피스가 아니라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잘 운영되는 오피스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오피스 이전이나 리모델링 시 대량의 가구가 매립·소각되는 등 환경적·재무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퍼시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즈니스 문법을 단순 소유에서 유연한 운영으로 전환했다.퍼시스 오피스 구독 서비스의 핵심 요소로 사무가구 렌탈, 오피스 케어, 회수 및 순환 관리를 꼽았다. 서비스 이용 기업은 퍼시스 전 제품을 대상으로 3년·4년·5년 등 유연한 계약 기간과 예산 구조에 맞춘 납부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계약 기간 중에는 정기적인 현장 방문 점검과 스몰 픽스(소수리), 의자 전문 습식 클리닝 서비스 등이 제공돼 쾌적하고 안전한 사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나아가 계약 종료나 사옥 이전, 조직 개편 등으로 회수한 제품은 세척·재정비 과정을 거쳐 재사용·재유통하거나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특히 퍼시스는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오피스 서비스 허브’ 플랫폼을 함께 구축했다. 고객사는 이 플랫폼을 통해 계약 현황, 도면 매핑, 케어 이력, A/S 요청 등을 한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총무·구매 담당자의 업무 인수인계 및 운영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퍼시스는 이번 구독 서비스를 위해 물류·시공 및 케어 전문 계열사인 렉터스(Rectus) 등 그룹 내 인프라와 230여 개 전국 유통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이미 상반기 테스트베드 기간 동안 LG전자, 대학내일 등 대기업 및 주요 기관과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성도 검증받았다. 박 대표는 "단기 실적 측면에서는 일시불 판매 대비 성과를 내는 시점을 정할 수 없지만, 퍼시스의 견고한 재무 체력을 바탕으로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는 장기적 투자 개념으로 접근하겠다"며 "퍼시스가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을 넘어, 고객의 업무환경을 지속적으로 함께 설계하고 운영하며 오피스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책임지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7.29 14:39

3분 소요
아우디 SUV의 정점 ‘Q9’ 베일 벗었다

자동차

아우디가 브랜드 최초의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우디 Q9’을 29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Q9은 아우디 SUV 포트폴리오의 최상위에 위치하는 모델이다. 넓은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탑승 경험, 첨단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플래그십 SUV다. 넉넉한 차체 비율과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토대로 가족 고객과 비즈니스 고객 등 다양한 이용 목적을 고려해 개발됐다.기본 좌석 구성은 7인승이다. 넓은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좌석과 적재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6인승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2열에는 독립형 전동 시트를 적용했다. 3열 탑승객의 공간도 고려해 장거리 이동 시 편안함을 높였다. 아우디는 Q9에 브랜드 최초로 오토매틱 도어를 탑재했다. 차량 주변 상황을 감지해 안전하게 작동하는 방식으로 승하차 편의성을 강화했다.파노라믹 선루프는 아우디가 지금까지 선보인 차량 가운데 가장 넓은 크기로 설계됐다. 모든 좌석에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실내에는 고급 소재와 정교한 마감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차량 내부를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닌 일상과 여행을 위한 고급 생활 공간으로 구성했다.전면부에는 아우디를 대표하는 싱글프레임 디자인을 새롭게 해석해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세계 최초로 커브드 디지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리어 라이트를 탑재했다. 조명 기술은 Q9의 주요 특징 가운데 하나다. 커브드 디지털 OLED 리어 라이트와 함께 디지털 매트릭스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차량 내부에는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자연어 기반 음성 비서와 인공지능(AI) 기반 정보 서비스를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차량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게르놋 될너 아우디 AG 이사회 의장은 “Q9은 이러한 비전을 담아낸 아우디의 새로운 포트폴리오 플래그십”이라며 “고급 소재와 2열 독립 전동 시트, 오토매틱 도어는 실내 품질에 대한 아우디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통합 사용자 경험까지 더해 아우디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아우디 Q9는 한국에도 출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26.07.29 13:37

2분 소요
"징더전 세계유산 등재 성공"...中 장시성, 서울서 문화 교류 행사 개최

산업 일반

장시(江西)성 문화여유청, 징더전(景德鎮)시 정부, 주한중국문화원, 중외문화여유교류센터가 공동 주최한 '장시의 풍경은 정말 특별하다' 문화관광 홍보 교류 행사가 서울에서 열렸다. 완광밍(萬廣明) 장시성 정부 부성장이 이끄는 장시성 정부 대표단이 참석해 주한중국문화원, 한국여행업협회,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한중미술협회, 한국 도자기 연구 전문가 및 주요 여행사 대표들과 함께 문화교류 협력, 관광 자원 홍보, 관광 상품 개발, 인바운드 시장 활성화 등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징더전 수공예 도자 산업 유적'이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시점에 맞춰 열려 의미를 더했다. 지난 25일 한국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중국이 신청한 '징더전 수공예 도자 산업 유적'이 심의를 통과하며 세계 최초의 도자기 문화를 주제로 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로써 중국의 세계유산은 총 61개로 늘어났다. 이번 등재는 중화 도자 문명의 중요한 가치를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장시성이 국제 문화교류와 문화관광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장시의 풍경은 정말 특별하다' 서울 문화관광 교류 좌담회에서 완광밍 부성장은 참석한 한국 측 내빈들에게 장시성의 관광 자원과 발전 기회를 소개했다. 완 부성장은 징더전의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장시성과 한국 간 문화, 관광, 도자 예술 분야의 양방향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더 많은 한국 국민이 그림 같은 장시성을 방문해 아름다운 자연생태와 깊은 역사, 천년 도자기의 매력을 체감해 보기를 당부했다.선샤오강(沈曉剛)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주한중국문화원장은 세계문화유산이라는 독특한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한중 문화관광의 깊이 있는 융합을 추진하고 양국 민간의 우호 교류가 더 많은 결실을 맺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여행업협회,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한중미술협회, 도자기 연구 전문가 및 주요 관광기업 대표들이 차례로 발언하며 관광 자원 홍보, 관광 코스 개발, 문화예술 협력, 인바운드 시장 확대 등을 주제로 새로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여화장시 풍경독호(如畫江西 風景獨好, 그림 같은 장시, 풍경은 정말 특별하다)' 사진전과 '자상중국(瓷上中國, 도자기 속 중국)' 징더전 수공예 도자 산업 유적 및 현대 도자기전이 주한중국문화원에서 동시에 개최돼 중국 문화와 도자기에 관심 있는 많은 한국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진전은 영상과 사진을 매개로 장시성의 명산대천, 고진(古鎭)의 역사, 인문 풍경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도자기전은 징더전 수공예 도자 산업 유적 세계문화유산 사진 섹션과 현대 명품 도자기 섹션으로 구성돼, 징더전 세계유산의 가치와 현대 도자 예술의 혁신적 성과를 다채롭게 선보였다.행사가 끝난 후 한중 양국 내빈들은 사진전과 도자기전을 함께 관람했다. 참석자들은 세계문화유산을 매개로 장시성과 한국 간 문화, 관광,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강화하여 양국의 인문 교류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2026.07.29 10:22

2분 소요
파타고니아 이본 쉬나드가 한국에 남긴 이야기 "잘 만드는 것만으론 부족"

산업 일반

파타고니아 창립자 이본 쉬나드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생각을 들려준다.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를 일군 경영자의 성공담이 아니다.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자연을 사랑해 평생을 산 등반가로서의 고민이 담긴 이야기다.파타고니아 코리아는 7월 30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창립자 이본 쉬나드와의 대담 콘텐츠 'MEET Yvon Chouinard'를 공개한다. 올해 초 47년 만에 한국을 찾은 그의 방한을 계기로 처음 제작된 국내 인터뷰 콘텐츠다.영상 속 이본 쉬나드는 거창한 비전을 말하기보다 담담하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다."지난 50여 년 동안 회사를 운영해 왔지만 지금도 두렵습니다."그는 지금까지의 방식이 앞으로도 정답일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말한다.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기업도 끊임없이 스스로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성공에 안주하는 순간 변화는 멈추고, 결국 자연도 미래도 지킬 수 없다는 메시지다.1973년 파타고니아를 만든 그는 누구보다 오래 자연 속에서 살아왔다. 암벽을 오르고 파도를 타며 만난 자연은 그에게 사업의 영감이자 지켜야 할 삶의 터전이었다. 그래서 파타고니아는 옷을 많이 파는 회사가 아니라 "지구를 위해 존재하는 회사"가 되기를 선택했다.2022년 그는 회사를 가족에게 물려주거나 매각하지 않았다. 대신 모든 소유권을 환경 보호를 위한 신탁과 비영리단체에 넘기며 "지구는 우리의 유일한 주주"라고 선언했다. 기업의 이익보다 지구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겠다는 약속이었다.이번 인터뷰에서도 그 철학은 이어진다. 그는 소비자들에게도 특별한 실천을 요구하지 않는다. 좋은 제품을 오래 쓰고, 쉽게 버리지 않는 것. 그 작은 선택이 결국 세상을 바꾸는 시작이라고 믿기 때문이다.파타고니아가 오랫동안 수선 서비스를 운영하고, "새 옷이 꼭 필요한지 한 번 더 생각해 달라"고 말해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많이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오래 사용하는 문화가 자연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다.이번 콘텐츠는 창업자의 삶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기업은 무엇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지, 그리고 소비는 어떤 책임을 가져야 하는지를 함께 묻는다. 빠른 성장보다 오래 지속되는 가치를 선택해 온 파타고니아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겼다.파타고니아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창업자의 성공 스토리가 아니라 자연과 함께 살아온 한 사람의 진심을 담은 기록"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우리의 삶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기후위기와 지속가능성이 더 이상 일부 기업만의 화두가 아니라고 본다. 환경을 위한 메시지를 내세우는 브랜드는 많아졌지만, 경영 방식과 소비 문화까지 함께 바꾸려는 시도는 여전히 드물다. 파타고니아가 50년 넘게 흔들림 없이 같은 질문을 던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우리는 무엇을 남기기 위해 사업을 하는가."

2026.07.29 09:55

2분 소요
삼성물산 패션, 글로벌 신진 디자이너 육성

산업 일반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차세대 K-패션 디자이너 발굴에 나선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오는 8월 7일까지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22회 SFDF 참가 디자이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SFDF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2005년 설립한 국내 대표 신진 디자이너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여 년간 67개 팀의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약 52억 원을 지원하며 국내 패션업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지원 대상은 뉴욕과 파리, 런던, 밀라노 등 국제 패션 도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계 디자이너다. 론칭 5년 이하의 독립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매 시즌 컬렉션을 선보인 경험이 있어야 한다.최종 선정된 1개 팀에는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상금 10만 달러와 함께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편집숍 비이커(BEAKER)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단독 전시를 진행할 기회가 제공된다.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한 브랜드 소개 콘텐츠도 지원한다.심사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디자인 책임자와 외부 패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룩북과 컬렉션 샘플 등을 종합 평가해 11월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SFDF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디자이너를 꾸준히 배출해 왔다. 역대 수상자 가운데는 해외 패션위크와 글로벌 럭셔리 편집숍에 진출하며 K-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한 사례도 적지 않다.신정원 SFDF 사무국장은 "22년 동안 SFDF는 가능성 있는 디자이너들이 세계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 역할을 해왔다"며 "높아진 K-패션의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디자이너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K-패션의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신진 디자이너 육성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과거에는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최근에는 디자인 역량은 물론 브랜딩과 유통, 콘텐츠까지 함께 지원하는 장기 육성 프로그램이 늘어나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기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2026.07.29 09:48

2분 소요
불가리, 로마의 여름을 손목에

산업 일반

불가리가 이탈리아의 여름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타임피스 컬렉션을 선보였다. 로마 특유의 여유로운 감성과 시원한 블루 컬러, 주얼리 하우스다운 화려한 디테일을 담아 올여름 럭셔리 워치의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했다.이번 컬렉션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불가리 불가리', '불가리 불가리 알루미늄', '옥토 피니씨모 퍼페추얼 캘린더' 등 세 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각 컬렉션은 컬러와 소재, 디자인을 달리해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불가리 불가리'는 핑크와 그린 컬러의 마더 오브 펄 다이얼이 눈길을 끈다. 작은 마더 오브 펄 조각을 하나씩 손으로 배치해 로마의 모자이크 예술을 현대적으로 표현했으며, 다이아몬드 인덱스를 더해 주얼리 같은 화려함을 완성했다.'불가리 불가리 알루미늄'은 브랜드 특유의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 화이트 모노크롬과 블루 선레이 다이얼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알루미늄과 러버 소재를 조합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구현했다. 특히 블루 모델은 전 세계 500피스 한정으로 선보인다.기술력을 대표하는 '옥토 피니씨모 퍼페추얼 캘린더'는 깊이 있는 블루 컬러를 입었다. 초박형 티타늄 케이스와 같은 색상의 다이얼, 스트랩을 적용해 절제된 세련미를 강조했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퍼페추얼 캘린더 기록을 세운 컬렉션의 기술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불가리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로마의 여름이 가진 빛과 색감, 그리고 메종의 워치메이킹 기술을 함께 담아낸 결과물"이라며 "불가리만의 대담한 디자인과 장인정신을 경험할 수 있는 컬렉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최근 럭셔리 워치 시장이 복잡한 기능 경쟁보다 컬러와 소재를 활용한 감성 디자인에 주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블루와 그린 등 계절감을 담은 컬러와 티타늄·알루미늄 같은 가벼운 소재를 적용한 제품이 늘면서 시계도 시간을 확인하는 도구를 넘어 개성을 표현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6.07.29 09:43

2분 소요
에이피알, 반도체 기술 내재화,..뷰티테크 경쟁력 강화

산업 일반

에이피알이 반도체 기반 핵심 기술 내재화에 나서며 뷰티 디바이스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에이피알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반도체첨단산업기술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프로젝트 착수를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에는 국내 대학 연구소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며,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76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을 진행한다.연구의 핵심은 뷰티 디바이스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과 시스템 기술을 자체 확보하는 데 있다. 에이피알은 디바이스의 출력 안정성과 소형화, 전력 효율, 안전 제어, 사용자 경험을 결정하는 시스템반도체 기술을 비롯해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회사는 이번 국책과제를 계기로 기존 제품 개발 역량을 반도체와 AI,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뷰티테크 플랫폼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핵심 부품을 자체 기술로 확보해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차세대 홈뷰티 디바이스와 전문가용 의료·미용기기까지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에이피알은 2021년 뷰티 디바이스 사업에 진출한 이후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2022년 전담 연구조직인 ADC(APR Device R&D Center)를 설립했으며, 디바이스 관련 특허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최근 글로벌 홈뷰티 시장에서는 단순한 하드웨어 경쟁을 넘어 반도체와 AI 기반의 정밀 제어 기술이 제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피부 상태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하고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이 중요해지면서 글로벌 기업들도 핵심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직접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강화하는 추세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는 에이피알이 축적해온 뷰티 디바이스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K-뷰티테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업계에서는 K-뷰티 기업들의 경쟁력이 화장품 제조를 넘어 디바이스와 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핵심 부품과 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확보하는 기업일수록 제품 차별화와 원가 경쟁력, 글로벌 시장 대응력이 높아지는 만큼 뷰티와 반도체를 융합한 연구개발 투자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6.07.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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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글로벌 트레일러닝 시장 출사표

산업 일반

코오롱스포츠가 히말라야 산맥을 무대로 첫 해외 트레일러닝 대회를 열며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코오롱스포츠는 오는 10월 부탄에서 '코오롱 트레일 런 부탄 2026'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브랜드가 해외 현지에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첫 트레일러닝 대회다.이번 대회는 지난 4월 강원도 횡성에서 국내 첫 트레일러닝 대회를 연 데 이어 글로벌 무대로 활동 범위를 넓히는 프로젝트다.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브랜드 철학과 아웃도어 경험을 해외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대회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부탄의 옛 수도 파로(해발 2300m)에서 출발해 해발 4000m 고지를 넘은 뒤 수도 팀푸까지 이어지는 40㎞ 코스를 달린다. 누적 상승고도는 2700m에 달한다.코스는 히말라야 자연환경과 부탄의 문화유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산악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타르초(기도 깃발)와 사찰을 지나 팀푸의 상징인 대형 좌불상 '부처 도르덴마' 앞 결승선을 통과하게 된다.참가 규모는 해외 러너 100명과 부탄 현지 러너 100명 등 총 200명이다. 고산 레이스 특성을 고려해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 또는 UTMB 기준을 충족하거나 최근 2년 내 고산·장거리 트레일 완주 경험을 갖춘 참가자만 신청할 수 있다.참가비는 3500달러다. 방콕과 부탄 파로를 오가는 전세기, 비자와 지속가능개발비(SDF), 5성급 숙박과 식사, 고도 적응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운영된다. 이번 대회는 부탄 정부와 군의 협력을 받아 진행된다.코오롱스포츠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글로벌 트레일러닝 커뮤니티와의 접점을 넓히고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지난 50여 년간 한국 산악 환경에서 축적한 아웃도어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부탄 대회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트레일러닝이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여행과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새로운 레저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브랜드들도 제품 판매를 넘어 '경험'을 제공하는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트레일러닝 대회와 원정 프로그램은 브랜드 정체성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콘텐츠로 떠오르며 아웃도어 업계의 새로운 경쟁 무대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6.07.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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