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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long Breathing Increased Cerebrospinal Fluid Flow... Mayo Clinic Researchers Conduct Quantitative Human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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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esearch team led by Professor Paul H. Min of the Department of Radiology at Mayo Clinic has quantitatively analyzed, through human experiments, how breathing affects the flow of cerebrospinal fluid (CSF) while people are awake. The researchers said their findings suggest that systematic breathing training may influence both the amount of CSF movement and its net flow.Cerebrospinal fluid circulates between the brain and spinal cord, supplying nutrients, carrying immune signals, removing waste products, and helping maintain brain homeostasis. Previous studies have shown that CSF circulation becomes especially active during sleep, but research on how different breathing patterns affect CSF flow while people are awake has been limited.The study involved 20 participants who had practiced systematic breathing training for at least one year and 25 participants with no previous breathing-training experience. The researchers used the Seokmun Hoheup program, developed by Korea’s Seokmun Domun, as the breathing-training model.Real-time phase-contrast magnetic resonance imaging (PC-MRI) was used in the study. Participants performed both regular breathing (RB), in which they breathed normally, and deep breathing (DB), in which they intentionally took deeper breaths. Researchers then measured CSF flow at the foramen magnum (FM), where the skull meets the spinal cord, and in the lateral ventricles (LV) deep inside the brain.During deep breathing, CSF displacement at the foramen magnum in the trained group reached 0.594 mL, about 2.7 times higher than the 0.220 mL measured in the untrained group. Net CSF flow was also higher in the trained group, at 70.28 μL compared with 37.28 μL in the untrained group, about 1.9 times as high.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were also observed during regular breathing. At the foramen magnum, CSF displacement in the trained group was about 2.85 times higher than in the untrained group. In the lateral ventricles, displacement and net flow were approximately 2.7 times and 2.5 times higher, respectively.The researchers paid particular attention to the finding that significant net CSF flow was detected in the lateral ventricles during regular breathing. The lateral ventricles are located deep in the brain, close to the hippocampus and entorhinal cortex, which are associated with memory, and have generally been considered relatively less affected by cardiac pulsation and respiratory pulsation.The groups also showed clear differences in breathing patterns. The average inhalation time in the trained group was 5.05 seconds, about 1.9 times longer than the 2.65 seconds recorded in the untrained group. Diaphragm displacement during breathing was also significantly greater in the trained group.The research team explained that inhalation duration and diaphragm movement were the respiratory variables most strongly correlated with CSF displacement and net flow. Their analysis suggests that, rather than simply inhaling a larger volume of air, taking a longer breath in and allowing the diaphragm to move more fully may be more closely related to CSF dynamics.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 the researchers also analyzed the pathways through which breathing may affect CSF flow. They found that breathing influences CSF movement through both a mechanical pathway driven by changes in pressure inside the chest and an autonomic nervous system pathway related to heart-rate regulation.In the mechanical pathway, downward movement of the diaphragm changes pressure within the thoracic cavity, promotes venous return, and physically drives CSF movement. In the autonomic pathway, breathing rhythm influences heart rate through respiratory sinus arrhythmia (RSA), indirectly affecting CSF flow.At the foramen magnum, both the mechanical and autonomic pathways appeared to contribute, while in the lateral ventricles the mechanical pathway associated with diaphragm movement had a relatively greater influence.The researchers described the mechanism by which breathing rhythm affects fluid dynamics inside the brain as a form of “respiration technology.” However, because this study compared a relatively small number of trained and untrained participants, its results should not be interpreted as evidence that breathing practice can prevent or treat specific brain diseases.Professor Min’s team said it plans to conduct follow-up clinical studies to investigate whether these findings could be relevant to brain-health management in older adults and to the prevention of cognitive decline associated with conditions such as dementia and Alzheimer’s disease.The study was published in Volume 16 of the international journal Nature Communications as article number 11499.▶원문 기사: 깊고 긴 호흡, 뇌척수액 흐름 높였다…메이요 클리닉 연구진 인체 정량 분석 (이코노미스트, 2026. 7.10) ◆이코노미스트가 글로벌 차세대 경제 리더, 청소년 기자단 영 저널리스트와 함께합니다. 영 저널리스트 기자단은 프리미엄 경제지 이코노미스트, 논술 전문 기관 Ni 에듀케이션과 함께 주요 시사 이슈를 팔로우업하고 직접 기획, 취재, 기사 작성 활동을 하며 사회적 문제를 고심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번 기사는 영 저널리스트 기자단이 이코노미스트 기사를 영문으로 번역하며 이슈를 팔로우업한 기사입니다. 차세대 글로벌 경제 리더, <영 저널리스트 with 이코노미스트> 영문 기사는 매주 연재됩니다.

2026.08.19 09:13

5분 소요
6년 만에 돌아온 투싼…몸집부터 키웠다

자동차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한 투싼을 공개했다.현대차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투싼’의 내·외장 디자인을 19일 처음 공개했다. 지난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모델 이후 선보이는 5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신형 투싼은 한층 강인해진 SUV 디자인과 넓어진 실내 공간을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외관에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이 반영됐다. 강철이 가진 긴장감과 강인한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풀어내고 미래지향적인 조명 디자인을 더했다. 전면부에는 건축 조명에서 영감을 받은 수직형 ‘H-엣지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수평형 슬림 센터 램프를 적용했다. 차체를 넓어 보이게 하면서 안정적인 인상을 강조했다.수평형 슬림 센터 램프는 광원이 외부로 직접 노출되지 않는 간접 조명 방식으로 설계됐다. 은은하게 퍼지는 빛을 통해 전면부의 입체적인 면과 구조를 부각했다.측면은 사이드 펜더와 리어 도어의 볼륨감을 키웠다. 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차체의 명암이 뚜렷하게 드러나도록 설계했다. 절제된 도어 면과 차체를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을 조합해 역동적인 SUV의 자세도 강조했다.후면에는 렌즈가 입체적으로 돌출된 프리즘 리어 램프를 적용했다. 램프가 켜지면 내부의 세밀한 패턴이 드러나도록 해 입체감과 깊이감을 살렸다.수평형 슬림 센터 테일 램프와 수직형 리어 콤비 램프를 함께 적용해 전면부와 디자인 통일성을 높였다. 볼드한 리어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도 더해 SUV 특유의 안정적인 인상을 완성했다.차체 크기도 키웠다. 디 올 뉴 투싼의 전장은 4700㎜·전폭 1905㎜·전고 1685㎜·휠베이스는 2785㎜다. 기존 모델과 비교하면 전장은 60㎜, 휠베이스는 30㎜ 늘었고 전폭은 40㎜ 넓어졌다.2열 공간도 확대됐다. 2열 헤드룸은 기존보다 29㎜ 늘어난 1031㎜다. 2열 도어가 열리는 각도 역시 기존 73도에서 83도로 넓혀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는 좌우 에어벤트를 연결하는 수평선을 기준으로 크래시패드 상단과 하단이 분리돼 보이는 플로팅 구조를 적용했다. 중앙에는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슬림 디스플레이와 더블 D컷 스티어링 휠도 적용했다. 팜레스트 히든트레이와 러기지 애드기어 등 수납·활용 공간도 마련했다.운전석 왼쪽 에어벤트 옆에는 카드 홀더를 배치했다. 스마트폰 두 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도 적용했다.외장 색상은 총 8종이다. 세레니티 화이트 펄과 드리프트우드 그레이 매트·드리프트우드 그레이 메탈릭·레드록 오렌지 매트·고요 카퍼 펄 등 5개 신규 색상이 포함됐다.내장 색상은 기존 블랙 모노톤에 머드그레이·도브 그레이 투톤, 블랙·샌드베이지 투톤, 블랙·인레이 소일 브라운 패키지를 더해 총 4종으로 운영한다.현대차는 아웃도어 활동을 선호하는 고객을 겨냥한 ‘XRT’ 트림도 선보인다.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일반 모델보다 거칠고 강인한 오프로드 SUV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XRT 전면에는 넓은 직사각형 형태의 전용 프론트 그릴과 볼드한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했다. 측면에는 차체 하부를 감싸는 블랙 휠 아치 가니시를 넣었다. 가니시에는 잘게 자른 탄소섬유 조각을 수지와 섞어 고압·고온으로 성형하는 단조 카본에서 착안한 패턴을 적용했다.전용 리어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비롯해 XRT 엠블럼·블랙 DLO·전용 휠도 적용했다.실내에는 XRT 전용 패턴 시트와 다크 메탈 데코를 넣었다. 1·2열 플로어 프로텍션 매트와 터치식 테일게이트 LED 램프도 추가해 아웃도어 활동에서의 활용성을 높였다.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투싼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을 바탕으로 강인한 SUV의 존재감을 구현한 모델”이라며 “더욱 넓어진 공간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설계를 통해 고객에게 한층 새로운 SUV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9 08:45

3분 소요
한국에 ‘량원펑’이 없는 이유…패스트 팔로워의 함정

산업 일반

한국 경제의 성공 방정식 가운데 하나는 ‘패스트 팔로워’였다. 미국과 일본이 먼저 만든 제품과 기술을 빠르게 분석해 더 싸고, 더 좋은 제품을 내놓으며 시장을 잠식하는 방식이다.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가전, 디스플레이 등에서 글로벌 강자로 올라선 한국 기업 상당수가 이 전략으로 시작해 시장 지배력을 키웠다.그러나 인공지능(AI) 산업은 이 같은 성공 공식이 통하기 어렵다.AI 산업의 경쟁력은 ‘얼마나 빨리 따라가느냐’가 아니라 ‘누가 남이 가지 않은 길을 먼저 만드느냐’에 달려 있다. 남이 만든 모델과 아키텍처를 따라가는 동안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시장의 기준 자체가 바뀌기 때문이다.중국 딥시크를 창업한 량원펑이 대표적이다. 그는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라는 악조건에서도 연산 효율과 알고리즘 혁신으로 한계를 돌파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오픈AI를 더 빨리 따라간 것이 아니라 제한된 자원 속에서 기존과 다른 길을 만들어낸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칭화대 같은 연구기관에서 길러진 인재가 창업으로 이어지고, 민간과 정부 자본이 장기 자금을 공급한다. 국가와 지방정부는 연산 인프라까지 지원한다. 화웨이의 ‘천재 소년 프로젝트’처럼 민간에서도 최고 인재에게 파격적인 보상과 연구 환경을 제공한다.한국의 천재들은 두 번 빠져나간다. 한 번은 의대로, 또 한 번은 해외로다.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쏠림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어렵게 이공계에 남아 석·박사까지 마친 인재도 결국 실리콘밸리로 향한다.한국에 AI 개척자가 없는 것은 아니다.임정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외산 아키텍처에 기대지 않고 파운데이션 모델의 핵심 연산 구조부터 직접 설계한다. 김장우 망고부스트 대표도 “부품 상인이 되려는 게 아니다”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 설계하는 AI 데이터센터 풀스택에 도전하고 있다.플리토의 이정수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가 먼저 찾는 언어 데이터를 만들어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올린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대형언어모델(LLM) ‘솔라’에 머물지 않고 다음과 AI 에이전트 기업을 품으며 모델에서 플랫폼으로 승부처를 넓혔다.문제는 이런 개척자들이 언제까지 열악한 여건을 개인의 집념으로 메워야 하느냐다.한국은 오랫동안 부족한 자본과 인프라를 개인의 헌신으로 메우면서 그것을 경쟁력이라 착각해왔다. 밤을 새우고, 적은 보상을 감수하고, 부족한 장비를 견디는 것을 ‘열정’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AI 패권 경쟁은 개인의 희생과 열정만으론 이겨낼 수 없다. 필요한 것은 천재 한 명을 찾아내는 일이 아니다. 최고의 인재가 의대 대신 공대를 선택할 이유를 만들고, 해외로 떠나지 않을 보상을 제공해야 한다. 창업한 연구자가 5년, 10년을 내다보며 실패를 감수할 수 있는 자본과 연산 인프라도 공급해야 한다.무엇보다 성공의 기준이 바뀌어야 한다. 남들이 검증한 기술을 안전하게 따라가는 사람보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먼저 열려는 사람에게 더 큰, 그리고 더 많은 기회를 줘야 한다.한국에도 이미 자기 길을 만들려는 개척자들은 있다. 이들이 몇몇 예외적인 천재로 남을지, 다음 세대가 따라가는 이정표가 될지는 결국 우리가 어떤 판을 만드느냐에 달렸다.패스트 팔로워로 산업 강국이 된 한국이 AI 3강으로 가려면 이제 남이 만든 길을 빨리 달리는 나라에서, 남들이 따라올 길을 먼저 만드는 나라로 바뀌어야 한다.

2026.08.19 00:12

3분 소요
KGM, 미얀마에 전기차 띄운다…현지 생산·판매 본격화

자동차

KG모빌리티(KGM)가 미얀마에 브랜드를 공식 론칭하고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KGM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현지 파트너사인 SSS(Super Seven Stars) 그룹과 함께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행사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곽정현 사장, 산 린 SSS그룹 회장, 살만 린 사장(자동차 대표)을 비롯해 관계자와 기자단, 고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KGM은 이날 미얀마 시장에 처음으로 브랜드를 공식 선보이고 토레스 EVX와 무쏘 EV 등 전기차 라인업을 공개했다.SSS그룹은 2000년대 초 설립된 미얀마 최초의 민간 자동차 회사이자 현지 최대 규모의 민간 자동차 그룹이다. 신차와 중고차 판매를 비롯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식품, 물류, 농업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SSS그룹은 이번 브랜드 론칭을 계기로 토레스 EVX와 무쏘 EV의 현지 생산과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KGM은 SSS그룹과 협력해 올해 미얀마 시장에 총 1000대의 차량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곽재선 KGM 회장은 “미얀마는 자동차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성장시장으로 고객들이 도로 환경과 가족과의 이동, 개인 사업 등 제반 상황을 감안해 자동차 디자인과 함께 실용성과 내구성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는 KGM이 오랫동안 SUV와 픽업을 개발하며 중요하게 생각해 온 가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이어 “KGM은 미얀마 고객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자동차 브랜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자동차 회사로 기억될 수 있도록 SSS그룹과 긴밀하게 협력해 미얀마 시장에서 함께 성장·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KGM은 올해 7월 누계 기준 4만894대를 수출하며 11년 만에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KD 사업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KGM은 이번 미얀마 시장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베트남 등 주요 국가에서도 KD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6.08.18 18:35

2분 소요
트럼프, '관세·김정은 카드' 만지작...투자 이행 재촉? 반도체 투자 압박?

산업 일반

한국의 대미 투자 이행 재촉일까. 미국 현지 반도체 투자 압박일까.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만나는 등 대미 투자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연합훈련 규모 축소 카드를 내밀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과시하는 등 한국을 압박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와 관련해 한국 경제 현안에 대한 불만이 반영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라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국 정부가 관세 협상에서 합의한 대미 투자 약속 이행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불만이 반영됐다는 것이다. 한국은 미국과 약속한 3500억 달러(약 494조원) 가운데 1500억 달러만 조선업 협력에 사용한다고 밝힌 상황이다. 나머지 2000억 달러의 구체적인 투자처를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일본과 비교해 한국의 대미 투자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500억 달러(약 777조원)의 대미 투자를 약속한 일본의 경우 6개 사업을 이미 확정하는 등 진행 속도를 높이고 있는 형국이다. ▲원유 수출 전용 항만 정비 ▲공업용 인공 다이아몬드 공급망 ▲가스발전 및 에너지 인프라 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폴리티코는 미 상무부가 한국 측에 에너지 분야 대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국 내 메모리 반도체 생산공장 신설을 ‘1호 프로젝트’로 요구했다는 내용도 언급했다. 국내의 일부 매체도 미국의 반도체 투자 압박과 관련해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부는 이날 “대미 투자 1호 후보 프로젝트로 반도체를 논의 중이라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은 ‘1호 투자 프로젝트’로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검토하는 등 에너지 분야 협력을 놓고 실무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이런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 이행과 관련한 불협화음으로 인해 여한구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15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에 김 장관이 대미 투자와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구조로 향후 협상이 진행될 전망이다. 김 장관은 미국에서 국내 취재진에 “(1호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 8월 말 발표를 목표로 어떻게 해서든 해결해 보자는 측면에서 왔다고 봐달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반도체 열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지속적으로 현지 투자를 압박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의 핵심인 전공정 팹(반도체 공장) 시설이 아직 미국에 없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이미 각각 400조원 투자를 약속한 상황이라 추가적인 투자 여력이 불투명하다. 한국과 중국 정부의 눈치도 봐야 하는 복잡한 사안이라 마음대로 투자 결정을 할 수도 없는 입장이다. 미국은 ‘관세 카드’까지 들이밀면서 투자를 압박하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은 지난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조건으로 미국의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한 바 있다.하지만 미국은 지난달 무역법 301조에 근거해 한국에 강제노동 관련 12.5%의 관세를 부과했다. 향후 과잉생산 관련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 총 15%를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만약 협상이 난관에 부딪혀 관세율이 올라간다면 한국 수출 기업들의 크나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오래전부터 미국이 한국과의 연합 군사 훈련에 참여하기로 동의해온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썼다.

2026.08.18 17:57

3분 소요
매출 190% 늘었다는데...'재개장' 홈플러스, 안심할 수 없다

유통

홈플러스가 영업 재개 이후 닷새간 매출이 전년 대비 19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영 정상화를 높이고 있다고 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파격 할인을 통한 일시적 매출 증진이 홈플러스의 경영 정상화를 담보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1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 13일~17일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91% 증가한 4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홈플러스 영업 재개 이후 닷새간의 매출을 합산한 것이다.운영 자금 부족으로 한 달 간 영업을 중단했던 홈플러스는 지난 13일 ‘홈플 is Back’ 행사를 진행하며 전국 67개 점포 재개장에 나섰다. 한우·치킨 반값부터 최대 80%에 생활용품·장난감 할인으로 첫날부터 오픈런 현상이 벌어지는 등 인파가 몰렸다.이로 인해 홈플러스의 일평균 매출도 크게 늘었다. 회사에 따르면 영업 잠정 중단 이전(7월 2~6일) 일평균 매출은 약 30억원이었지만, 재개장 이후(8월 13~17일) 약 87억원으로 늘었다.점포를 방문하는 고객의 수도 마찬가지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영업 중단 이전(7월 2~6일) 일평균 고객수는 13만8200명이었지만, 재개장 이후(8월 13~17일) 23만9600명으로 74% 증가했다.홈플러스 측은 “영업 잠정 중단 전과 비교해 매출 규모가 약 2.9배로 확대되고 재개장 이후 고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향후 정상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지표”라고 강조했다.재개장한 홈플러스의 초반 분위기가 좋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다만 영업 재개 초기의 매출만으로 경영 정상화를 논하기는 이르다. 관련 시장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기 때문이다.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대비 7.3% 감소했다.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에서 대형마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8.5%로 전년 대비 1.8%포인트(P) 줄었다.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호황으로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대형마트 간 할인 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형 성장이 중요하지만, 홈플러스 입장에서는 수익성 실현도 고민해야 한다”며 “수익성을 포기하면 미래가 없다. 수익성 확보와 외형 성장을 동시에 실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작년부터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는 지난 12일 서울회생법원에 2차 수정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회생법원이 정한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의 가결 기한은 다음 달(9월) 4일이다.

2026.08.18 17:46

2분 소요
'피크아웃 우려는 기우' 한미반도체, 머큐리 공장 과감하게 인수

산업 일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대장주’인 한미반도체가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AI(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반도체 장비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1300억원을 들여 8공장을 구축하기 했다. 한미반도체는 18일 통신기기 제조사 머큐리로부터 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의 토지 면적 6230평(2만582.1㎡), 건물 면적 7770평(2만5694.3㎡) 규모의 공장을 매입해 신공장(8공장)으로 구축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한미반도체가 1980년 창립 이래 보유한 공장 중 역대 최대 면적이다.8공장에는 매입 비용 560억원을 포함해 총 1300억원이 투자된다. 리모델링을 거쳐 첨단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 후 내년 2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한미반도체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적층 공정에 쓰이는 ‘TC본더’ 장비를 공급하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으로 ‘반도체 열풍’과 함께 주가를 올리고 있다. 8공장은 HBM용 TC본더와 하이브리드 본더를 비롯해 AI 반도체용 2.5D 패키징 장비, 고성능 메모리 생산을 위한 '보드 온 칩(BOC)' 및 '칩 온 보드(COB)' 장비 등 차세대 반도체 장비를 생산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하이브리드 본더 팩토리(7공장)와 8공장이 모두 완공되면 전체 생산라인은 총 3만4318평(11만3447.9㎡)으로 확대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HBM용 TC 본더·하이브리드 본더 생산시설이다.한미반도체는 장비 생산량을 늘려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한 글로벌 고객사의 제조시설 투자 확대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미반도체의 수요 폭증은 매출을 통해서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2분기에 2512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39.5% 증가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1% 증가했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무려 1441%나 급등했다. 한미반도체는 18일 종가 기준으로 주가 22만9000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피크아웃(정점 통과) 우려가 일부 해소되면서 지난 7일 19만원대까지 떨어진 주가가 최근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가총액은 21조8265억원으로 35위 규모에 해당한다.

2026.08.18 16:15

2분 소요
동국제약,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걷기 기부 캠페인’ 전개

바이오

동국제약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동국제약은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손잡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다리질환 의료비 지원을 위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다리 관련 질환 중 대표적인 정맥순환장애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건강한 습관인 ‘걷기’를 매개로, 대중의 자발적인 기부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동국제약은 제약·바이오 본연의 업의 특성을 살린 헬스케어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오고 있다.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과 함께 진행된다. 워크온 앱 내 공식 기부 챌린지에 참여해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누구나 손쉽게 동참할 수 있으며, 캠페인 참여자들의 총 목표 걸음 수인 10억 보를 달성하면 동국제약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다리질환 치료비를 지원한다. 목표 달성 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부증서가 발급되어 의미를 더한다. 본격적인 캠페인 개최에 앞서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과 박혁 동국제약 OTC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박혁 본부장은 “2022년부터 진행된 걷기 기부 캠페인은 다리 관련 질환 중 정맥순환장애를 관리하는 동국제약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이번 캠페인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기부를 통한 따뜻한 이웃사랑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8.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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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전 사업 협약… 차세대 원전 상용화 선도

건설

현대건설이 미국의 차세대 원전 선도 기업인 테라파워(TerraPower)와 손잡고 글로벌 원자력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 현대건설은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크리스 르베크(Chris Levesque)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테라파워의 대표 원자로인 ‘Natrium®(나트륨)’ 원전 사업 수행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원전 분야 협력을 대폭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현대건설은 테라파워가 추가로 계획 중인 나트륨 원전 후속 호기(최대 8개 호기)에 대한 EPC(설계·조달·시공) 파트너사로서의 권한을 확보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전은 액체 소듐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의 4세대 원전 기술이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4세대 원자로 건설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와이오밍주에서 345㎿ 규모의 ‘케머러 1호기’를 착공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원자로는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이 적고 안전성이 뛰어나며, 전원이 끊겨도 자연 냉각이 가능하다. 특히 원자로와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결합해 전력 수요에 맞춰 유연하게 출력을 조절할 수 있어 최근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산업의 전력난을 해결할 친환경 무탄소 전원으로 평가받는다. 테라파워는 이미 메타(Meta)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과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상용화를 가속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과거 국내외 다수의 대형 원전 시공 경험과 더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국 본토를 무대로 대형 원전부터 소형모듈원전(SMR), 차세대 원전 사업까지 아우르는 견고한 한미 파트너십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테라파워의 혁신적인 원전 기술과 현대건설의 글로벌 EPC 역량을 결합한 만큼,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차세대 원전 상용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은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선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8.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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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독파모' 경쟁 SK텔레콤·LGAI연구원·업스테이지 3파전 압축

IT 일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개발 경쟁이 3파전으로 압축됐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2차 평가에서 탈락하면서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가 내년 초 최종 2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독파모 2차 단계평가 브리핑을 열고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최하위를 기록해 2차 평가에서 탈락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따르면 이번 2단계 평가에 참여한 정예팀 모델은 글로벌 AI 모델 평가 전문 플랫폼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지능·성능 평가 지수인 AAII에서 모두 31점 이상을 획득했다.이는 유럽과 캐나다 등 주요 모델을 모두 추월한 수치다. 특히 40점을 초과한 최상위 점수 구간에는 미국과 중국에 이어 한국 모델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국가별 프론티어 AI 모델 성능 비교에서도 한국은 미국, 중국에 이어 글로벌 3위에 오르며 글로벌 AI 3강 지위를 공고히 했다.평가 항목별로 보면 배점 40점인 벤치마크 평가에서 4개 팀 전체 평균은 22.5점이었고, 1위와 4위 간 점수 격차는 4.0점이었다. 배점 35점인 전문가 평가 전체 평균은 28.8점으로 1·4위 격차는 2.4점, 배점 25점인 이용자 평가 전체 평균은 17.6점으로 1·4위 격차는 5.0점으로 집계됐다.4개 정예팀이 개발한 모델 4종은 모두 미국 비영리 AI 연구기관인 에포크 AI의 2026년 주목할만한 AI 모델에 등재됐다. 현재 해당 명단에 등재된 모델을 보유한 국가는 한국, 미국, 중국 3개국뿐이다. LG AI연구원의 K-엑사원 2.0은 국내 최대인 7500억개 파라미터 규모로 구축됐고, AI 모델의 환각 최소화 지표에서 글로벌 9위에 올랐다. 글로벌 국제기구와의 협업 전략과 에이전틱 AI 차별성, 모델 위험 요인 관리 등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SK텔레콤의 A.X K2는 2026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문제 평가에서 금메달 기준 점수를 기록하고, 미국수학경시대회(AIME) 기반 벤치마크에서 97.1%의 정확도로 글로벌 공동 최고점을 기록했다. 또 대규모 상용 서비스 탑재와 국방·제조·법무·세무 등 산업 특화 에이전트 적용 실증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 2는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문맥 창을 최대 100만(1M) 토큰까지 확보해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퍼스 5나 오픈AI의 GPT-5.6 솔 등 글로벌 최고 수준 모델과 대등한 장문 처리 역량을 선보였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2차 평가에서 3개 평가 영역에서 일관되게 1위를 차지한 팀은 없었으며, 영역별 1위 기업이 모두 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과기정통부는 다음 단계에 진출한 3개 정예팀을 대상으로 엔비디아의 차세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인 B200 지원 규모를 올해 상반기 768장에서 하반기 1000장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독파모 프로젝트 3차 평가를 예정대로 진행해 내년 초에 최종 2개팀을 선정한다.

2026.08.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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