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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코퍼레이션, ‘갤럭시 로봇파크’ 정식 개관…‘From Code to Soul’ 비전 공개

스타트업

-7~8월 프리오픈 누적 관람객 2만명…K팝·로봇 결합 공연부터 피아노·푸드 체험까지 구성-감성 AI 운영체제 ‘소울웨어’ 개발…연간 1,000회 이상 공연·로봇 아이돌 글로벌 투어 추진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로봇 복합문화공간 ‘갤럭시 로봇파크(Galaxy Robot Park)’를 정식 개관하고 피지컬 AI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21일 갤럭시 로봇파크 그랜드 오프닝을 열고 최용호 대표가 ‘From Code to Soul(코드에서 영혼으로)’을 주제로 피지컬 AI의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갤럭시 로봇파크를 세계 최초의 로봇 복합문화공간으로 소개하고 있다. 정식 개관에 앞서 7~8월 진행한 프리오픈 기간에는 전 회차가 매진됐으며 누적 관람객 2만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갤럭시 로봇파크는 로봇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로봇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주요 콘텐츠로는 K팝과 로봇 기술을 결합한 공연과 로봇 피아노 등이 있다. 로봇이 피자와 칵테일, 아이스크림 등을 만드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피지컬 AI 사업의 핵심 기술로 감성 AI 운영체제 ‘소울웨어(Soulware)’를 개발하고 있다. 로봇의 동작 제어를 넘어 아티스트의 개성과 페르소나, 이용자와의 감정적 상호작용까지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회사는 향후 소울웨어를 기반으로 ‘로봇 아레나’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K팝과 로봇을 결합한 공연을 연간 1,000회 이상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장기적으로는 로봇 아이돌을 활용한 글로벌 아레나 투어도 추진한다. 로봇 기술을 공연과 팬 경험 등 문화 콘텐츠로 확장해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로봇이 기술적인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문화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기술과 콘텐츠를 연결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4 14:40

2분 소요
에데나 이욱 대표, 9월 뉴욕 ‘UN 블록체인 위크 2026’ 기조연설

스타트업

-16~17일 타임스퀘어 행사서 ‘디지털 자산 주권급 청산 인프라’ 발표-실버레이크 엑시스와 EID 정산 스위치 구축…글로벌 금융기관 연계 사업 확대 추진 글로벌 금융 IT 인프라 기업 에데나(EDENA)의 이욱 대표가 오는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UN 블록체인 위크 2026(UN Blockchain Week 2026 Premiere Conference)’의 기조연설자로 나선다.에데나는 이 대표가 9월 16~17일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행사에 키노트·파이어사이드 스피커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제81차 UN 총회(UNGA 81) 주간과 연계해 개최되며 정책 관계자와 금융기관, 기관투자자, 블록체인·AI·에너지 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 대표는 메인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자산을 위한 주권급 청산 인프라 구축(Building Sovereign-Grade Clearing Infrastructure for Digital Assets)’을 주제로 발표한다.발표에서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 발행 이후 실제 금융기관과 디지털 자산을 연결하는 청산·정산 인프라를 중심으로 에데나의 사업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기존 금융기관의 코어 시스템을 대규모로 변경하지 않고 디지털 자산과 토큰화 예금을 연계하는 구조가 핵심이다.에데나는 이를 ‘제3의 글로벌 금융 청산 레일(The 3rd Global Financial Rail)’로 정의하고 있다. 기존 금융시스템과 디지털 자산 인프라 사이에서 청산과 정산을 지원하는 별도 연결 계층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핵심 기술로는 글로벌 코어뱅킹 기업 실버레이크 엑시스(Silverlake Axis)와 함께 구축한 ‘EID(Edena Interface Device) 정산 스위치’를 제시한다. 회사 측은 EID가 기존 금융기관의 레거시 코어 시스템을 직접 개편하지 않고 방화벽(DMZ) 영역에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비침습형 방식이라고 설명했다.에데나는 향후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실증을 마친 뒤 실버레이크 엑시스의 해외 은행 네트워크와 현지 전산 인력을 활용해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실버레이크는 137개 시중은행과 약 2,400명의 현지 전산 엔지니어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이 대표는 기조연설 외에도 행사 기간 정책·금융 관계자들과의 비공개 네트워킹과 ‘워싱턴 엘리트 투자 서밋 & 갈라(Washington Elite Investment Summit & Gala)’ 관련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다.에데나는 이번 뉴욕 행사를 계기로 ‘EDENA Nexus 글로벌 라운드’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외 금융지주와 카드사, 증권사, 글로벌 기업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 청산·정산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이욱 에데나 대표는 “오는 9월 하버드대 서밋 발표와 UN 총회 주간 뉴욕 타임스퀘어 기조연설을 기점으로 EDENA Nexus 글로벌 라운드를 본격 가동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국내외 금융기관 및 기업 대상 사업의 상용 PO 체결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은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세대 금융 정산 인프라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에데나가 언급한 500억달러 이상 규모의 사업 파이프라인은 현재 추진 단계의 프로젝트를 합산한 회사 측 수치로, 실제 계약 규모와 매출 반영 시점은 개별 프로젝트의 협의 및 계약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026.08.21 16:34

3분 소요
꾸그, 핵심 강사 4인에 스톡옵션 부여…강사와 동반성장 모델 구축

스타트업

-‘히어로 선생님’ 이선호·정탄·이진하·노병국과 계약…플랫폼 성장 기여 반영-MAU 20만명·누적 수강 100만회 돌파…라이브 학습 데이터 기반 AI 기능도 개발 온라인 라이브 교육 플랫폼 ‘꾸그(Gguge)’가 플랫폼 내 핵심 강사 4인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며 강사와의 동반성장 체계 구축에 나섰다.꾸그 운영사 글로랑은 플랫폼 내 최상위 강사인 ‘히어로 선생님’ 이선호, 정탄, 이진하, 노병국 등 4명과 12월 5일 스톡옵션 부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꾸그에 따르면 프리랜서 형태로 활동하는 온라인 교육 강사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것은 업계에서 보기 드문 사례다. 회사는 4명의 강사가 플랫폼 초기부터 과학과 인문학, 수학 등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라이브 클래스를 운영하며 서비스 성장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이번 계약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스톡옵션 부여는 강사를 단순한 콘텐츠 공급자가 아닌 플랫폼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로 대우하겠다는 취지다. 꾸그는 출범 초기부터 ‘우수한 선생님이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방향 아래 강사 지원과 보상 정책을 운영해왔다.꾸그는 2020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이용자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20만명으로 서비스 출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누적 수강생은 17만명, 누적 수강 횟수는 100만회를 넘어섰다.초등학생 중심이었던 이용 연령도 중·고등학생으로 넓어지고 있다. 꾸그에 따르면 중·고등 영역 수강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꾸그는 5~18세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 과학, 영어 등 교과목부터 코딩, 마인크래프트, 독서, 미술 등 비교과 과정까지 누적 5,000개 이상의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다. 녹화된 영상을 시청하는 VOD 방식과 달리 교사와 학생이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라이브 수업 방식이 특징이다.향후에는 라이브 수업 과정에서 축적되는 학습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능도 개발할 계획이다. 수업 참여와 상호작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의 학습 과정과 변화를 기록하고 분석하는 기능을 우선 구축한다는 구상이다.기능 고도화 이후에는 학생의 관심 분야와 학습 특성 등을 분석해 진로·학습 방향 설정에 참고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다만 AI 분석 결과는 실제 재능이나 진로, 입시 결과를 확정적으로 예측하는 지표가 아닌 학습 지원을 위한 참고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꾸그는 누적 100만회의 실시간 수업에서 발생한 학생과 강사 간 상호작용 데이터를 향후 AI 기반 교육 서비스 개발의 주요 자산으로 활용할 방침이다.황태일 글로랑 대표는 “온라인 라이브 교육의 핵심인 양질의 교육 경험을 만들어준 히어로 선생님 네 분과 성장의 비전을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이 교육에 집중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보상 체계와 지원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꾸그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라이브 교육 콘텐츠를 확대하고 신규 강사 영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강사와 플랫폼이 성과를 공유하는 구조를 통해 온라인 실시간 교육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6.08.20 15:19

3분 소요
와이앤아처그룹, 스타트업 ‘연결’ 넘어 사업화로…BANs 포럼서 협력 수요 14건 발굴

스타트업

- 자문위원 20명·스타트업 3개사 참여…발표 후 1:1 밋업으로 후속 협력 구체화- 일본 부동산·해외 수출·금융사 연계 등 사업 확장 논의…실행형 자문 네트워크 강화 스타트업과 산업 전문가를 연결하는 자문 네트워크가 단순 교류를 넘어 실제 사업 협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와이앤아처그룹은 지난 11일 강남 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제2회 BANs(Business Advisory Networks) 포럼’을 열고 스타트업과 자문위원 간 1:1 밋업을 통해 총 14건의 사업 협력 관심 수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지난 6월 열린 1차 포럼이 BAN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2차 포럼은 참여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과 시장 진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날 행사에는 BAN 자문위원 20명과 뷰전, 넥스팟솔루션, 브이드림 등 스타트업 3개사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각 기업은 현재 사업 현황과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향후 필요한 사업 파트너와 협력 분야를 공유했다.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기업 발표 이후 자문위원과 스타트업 간 1:1 밋업을 진행했다. 행사장에서 나온 관심 분야를 토대로 기업별 협력 가능성을 바로 확인하고 후속 연결 여부까지 논의하는 방식이다.그 결과 총 14건의 관심 수요가 확인됐다. 일본 부동산 업체와의 사업 연계부터 농수산물 해외 수출 아이템 접목, 금융기업 협업 등 각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과 성장 단계에 맞춘 논의가 이뤄졌다.일부 자문위원들은 자신이 보유한 대기업·금융권·전문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추가 미팅과 사업 연결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기업별 필요에 따라 시장 진입 전략이나 사업 파트너 발굴 등 맞춤형 자문 방향도 제시됐다.와이앤아처그룹은 이 같은 운영 방식을 통해 BAN을 단순 인적 네트워크가 아닌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과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실행형 비즈니스 네트워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특히 산업별 의사결정자와의 연결, 대·중견기업 및 금융권 네트워크 연계, 후속 협력 기회 발굴 등을 통해 스타트업이 사업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최현진 와이앤아처 이사는 “이번 2차 BANs 포럼은 스타트업과 자문위원 간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제 연결 성과까지 만들어낸 자리”라며 “앞으로도 BAN을 통해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산업별 전문가와 대기업·금융권 네트워크, 공공·민간 협력 기회를 체계적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BAN은 공공기관장 출신 인사와 대·중견기업 임원 출신 경영자, 산업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와이앤아처그룹의 비즈니스 자문 네트워크다. 스타트업의 신규 시장 진입과 사업 확장, 전략 수립, 네트워크 연결 등을 지원한다.와이앤아처그룹은 향후 BAN을 AC·VC·PE를 아우르는 전주기 성장금융 전략과 연계해 스타트업 발굴부터 보육, 투자, 성장, 회수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6.08.20 14:48

2분 소요
이즈피엠피, 문체부 관광AI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스타트업

이즈피엠피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 인공지능(AI)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이즈피엠피는 문체부의 2026년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인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송·영상 로케이션 기반 관광지 AI 에이전트 서비스 기술 개발’을 주관한다고 18일 밝혔다.이즈피엠피는 솔리데오와 코나아이, 아이웨이,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앞으로 3년간 촬영지 자동 인식과 초개인화 추천 등 5대 핵심 AI 기술을 개발하고 관광 전 과정을 연결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개발 기술은 촬영지 자동 인식 AI와 초개인화 추천 AI 엔진, 관광 특화 AI 에이전트, 맞춤형 경로 안내 AI·AR, 몰입형 체험 등이다. 방송이나 영상 속 촬영지를 AI가 인식하면 이용자의 국적과 취향에 맞는 여행지를 추천하고, 앱에서 예약과 구매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지역화폐와도 연계해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골목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이즈피엠피는 7개 지방자치단체의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구축하며 축적한 관광 데이터를 이번 기술 개발에 활용한다. 개발되는 API 20종과 플러그인 3종은 지역 중소 정보기술(IT) 기업이 관광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최학찬 이즈피엠피 CCO는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구축하며 쌓아온 데이터와 경험이 이번 5대 핵심 기술 개발을 한층 가속화하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며 “K-콘텐츠의 파급력이 지역 골목상권의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국책과제 수행을 넘어 사업화 구조까지 확대해 시장을 선도하는 AI 관광 기술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8 18:40

1분 소요
그랜드벤처스, 유상증자 마무리…2기 벤처투자 확대

스타트업

-오메가포인트 등 주요 파트너 출자 참여…한정규 대표 개인 최대주주로 책임경영 강화-시매쓰·로지브라더스 오픈이노베이션 성과 기반…에듀테크 넘어 뷰티·제조로 투자영역 확장 에듀테크·콘텐츠·임팩트 분야 전문 벤처투자회사 그랜드벤처스가 2기 투자 확대를 위한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고 초기 스타트업 발굴과 전략적 투자에 속도를 낸다.그랜드벤처스는 디지털 전환(DX)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증자에는 사고력수학·영재교육 브랜드 ‘시매쓰’를 운영해 온 오메가포인트를 비롯해 그랜드벤처스의 주요 파트너들이 출자자로 참여했다.창업자인 한정규 대표이사도 직접 출자에 참여해 개인 최대주주가 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AI 시대의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2023년 10월 출범한 그랜드벤처스는 그동안 로지브라더스(코드모스), 아이들랩(아이고고), 디비디랩(유저스푼), 덧셈컴퍼니(덧셈), 커리어데이, 지키다, 알트에이, 메르시코(허블룸) 등에 투자하며 에듀테크와 콘텐츠, 임팩트 분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대표적인 전략적 투자 사례로는 에듀테크 포트폴리오사 로지브라더스와 시매쓰 간 오픈이노베이션이 꼽힌다.로지브라더스는 전국 시매쓰 직영·가맹학원에 사고력·AI 교육 프로그램 ‘코드모스’를 공급한 데 이어, 시매쓰의 출판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글로벌 합작 브랜드 ‘코드모스 시매쓰(CODMOS CMATH)’를 공동 출시했다.올가을 국내외 공식 출시를 앞둔 사고력수학 학습앱 ‘코드모스 시매쓰’는 영국 교육박람회 Bett UK 2026과 미국 에듀테크 콘퍼런스 ISTE Live 26에서도 소개됐다.투자영역도 넓히고 있다. 그랜드벤처스는 올해 글로벌 비건·클린뷰티 브랜드 허블룸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뷰티·제조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지난 1월에는 서울 강남에 스타트업 실험실 ‘그랜드소호’를 열었다. 단순 투자에 그치지 않고 포트폴리오 기업의 사업 개발과 오픈이노베이션, 컴퍼니빌딩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투자심사 과정에는 자체 개발한 AI 심사역 ‘그랜디’도 활용하고 있다. 회사는 AI가 데이터와 정량 정보를 정리하고, 파트너와 심사역은 창업자와 사업에 대한 정성적 판단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투자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향후에는 자체 투자심사 기준을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하고 가설 기반의 투자심사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스타트업과의 정보 공유와 협업 방식도 확대할 계획이다.한정규 그랜드벤처스 대표 파트너는 “교육과 콘텐츠, 임팩트 영역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창업가들에게 투자하고 이들이 성장할 때까지 지원하는 것이 미래를 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그랜드벤처스의 투자철학을 더 큰 규모와 넓은 영역에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투자 이후에는 ‘스타트업을 돕는 스타트업’이라는 관점에서 포트폴리오 기업을 지원해 왔다”며 “AI 기반 투자심사 고도화와 오픈이노베이션, 컴퍼니빌딩을 통해 그랜드벤처스만의 투자 방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그랜드벤처스는 이번 유상증자를 기점으로 2기 투자 활동을 본격화하고 에듀테크·콘텐츠·임팩트 분야를 중심으로 AI와 DX 경쟁력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6.08.13 17:25

3분 소요
셀레나이민, 투자이민 수속·자산관리 ‘VIP 고객 대시보드’ 오픈

스타트업

USCIS 케이스 상태 연동해 I-526E·AOS·I-829 등 수속 단계 시각화투자 프로젝트 진행 현황·계약 서류 통합 관리…CRM 연계 알림 기능도 제공 해외투자이민 전문기업 셀레나이민이 영주권 수속부터 투자금 회수 과정까지 확인할 수 있는 고객 전용 디지털 플랫폼 ‘프리미엄 VIP 고객 대시보드’를 선보였다.셀레나이민은 해외투자이민 과정에서 고객이 수속 진행 상황과 투자 프로젝트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VIP 고객 대시보드를 베타 오픈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해외투자이민 업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형태의 서비스라고 설명했다.투자이민은 영주권 수속과 투자금 회수까지 통상 수년이 소요되는 만큼 진행 상황과 투자 프로젝트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셀레나이민은 담당자에게 개별 문의해야 했던 정보 확인 절차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대시보드에는 전체 수속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진행률(Progress Bar) 기능을 적용했다. 미국 이민국(USCIS)의 공식 케이스 상태(Case Status) 데이터와 연동해 이민 청원(I-526E)부터 신분조정(AOS), 영사 인터뷰, 조건해지(I-829) 등 주요 절차의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투자 프로젝트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고객은 대시보드에서 투자 대상 프로젝트의 공사 진행 현황과 현장 실사 사진, 분기·반기별 개발사 공식 리포트, 자본금 구조(Capital Stack), 일자리 창출 현황 등 관련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셀레나이민은 이를 통해 영주권 수속뿐 아니라 투자금 회수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프로젝트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금 회수 여부와 시기, 투자 성과 등은 개별 프로젝트의 사업 진행 상황과 계약 조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계약 및 비자 관련 문서를 보관할 수 있는 ‘프라이빗 아카이브’ 기능도 마련했다. 투자 계약서와 해외부동산 취득 신고서, 증여세 납부 증빙, 비자 관련 서류 등을 고객별 공간에 저장해 필요할 때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대시보드는 셀레나이민의 자체 고객관리(CRM) 시스템과도 연동된다. 주요 수속 일정과 필요한 서류 갱신 시점 등을 고객별로 안내하며 PC와 모바일 환경을 모두 지원한다.최여경 셀레나이민 대표는 “해외투자이민은 단순한 수속 대행을 넘어 고객의 자산과 가족의 장기 계획이 함께 연결된 과정”이라며 “수속 및 투자 관련 정보를 보다 투명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데이터 중심의 고객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이어 “영주권 수속부터 투자금 회수 과정까지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셀레나이민의 프리미엄 VIP 고객 대시보드는 현재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베타 운영 중이며,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 전용 로그인 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6.08.13 13:37

2분 소요
“요즘 식당은 이거 쓴다는데요?”…외국인 몰린 ‘흑백요리사’ 맛집의 주문법 [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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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맛집은 다들 이거 쓴다는데요?”지난 7월 2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의 자가제면 전문점 ‘면서울’. 기자가 테이블 위 태블릿을 가리키며 사용 후기를 묻자, 직원은 웃으며 이렇게 답했다.이날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오후 2시였지만 면서울 매장은 대부분 테이블에 손님이 앉아 있었다. 손님들은 테이블마다 설치된 페이히어의 테이블오더로 메뉴를 고른 뒤 결제까지 마쳤다. 직원은 음식을 내오거나 필요한 안내를 하는 데 집중했다. 주문과 계산을 위해 직원을 부르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매장을 찾은 외국인 손님들은 태블릿 화면 언어를 영어로 바꾼 뒤 자연스럽게 메뉴를 선택했다. 테이블오더가 영어·일본어·중국어를 지원하는 덕분에 별도의 설명을 요청하는 모습은 없었다. 혼자 식당을 찾은 중년 여성 손님 역시 태블릿으로 주문과 결제를 막힘없이 마쳤다.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중장년층 손님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테블릿을 이용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K-푸드 열풍과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이 있었다. 면서울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김도윤 셰프가 운영하는 자가제면 전문점이다. 방송 이후 국내 고객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의 발길도 크게 늘었다. 면서울 직원은 “지난해만 해도 전체 방문객 중 외국인 방문객 비중이 약 20%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40~50% 정도까지 높아졌다”며 “일본과 대만 손님이 가장 많고 최근에는 서양권 관광객 손님도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면서울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300~400명 수준이다. 외국인 손님이 늘면서 면서울은 페이히어의 포스(POS)와 테이블오더를 도입해 주문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환경을 구축했다. 태블릿에서는 메뉴 사진과 함께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메뉴판을 제공해 외국인 고객의 언어 장벽을 낮췄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인력난이 심화한 점도 테이블오더 도입을 결정한 배경이다.김도윤 셰프는 “요즘은 일할 사람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아 운영 효율도 함께 고려해 테이블오더를 도입했다”며 “직원이 직접 주문을 받으러 가지 않아도 돼 업무 부담이 줄었고 운영도 훨씬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일본·대만·싱가포르 등에서 온 손님이 특히 많고, 많을 때는 외국인 손님 비중이 60%를 넘기도 한다”며 “그래서 다국어 지원이 되는 부분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변화는 면서울만의 사례가 아니다. 외식업계에서는 인력난과 외국인 고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주문·결제 디지털화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페이히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테이블오더 도입 매장은 전년 동기 대비 99.7% 증가했다. 올해 6월 기준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232.5% 늘었다. 구체적인 도입 매장 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외식업 현장에서 테이블오더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외국인 손님에게 메뉴를 설명하고 주문을 돕는 일이 직원의 몫이었다. 이제는 태블릿 하나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K-푸드가 외국인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면, 테이블오더는 늘어난 해외 고객을 맞이하는 식당의 새로운 풍경이 되고 있다.페이히어 관계자는 “한국 전화번호가 없는 외국인 관광객도 이메일만으로 식당 웨이팅을 등록하고 대기 순서를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며 “주문과 결제뿐 아니라 대기 관리까지 디지털화해 직원들의 단순 응대 부담을 줄이고, 매장이 음식과 서비스 등 본연의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3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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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앤아처, 태국 부총리와 회동…한·태 공동 액셀러레이터 협력 논의

스타트업

-바이오헬스·메드텍·웰니스 등 4대 창업 협력 모델 제시-태국 현지 법인·정부기관 네트워크 기반으로 아세안 진출 지원 확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가 방한한 욧차난 웡사왓 태국 부총리 겸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장관과 만나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회동은 태국 정부가 한국과 바이오헬스, 의료기술, 웰니스, 미래식품 분야의 산업·투자 협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마련됐다.욧차난 부총리는 지난 22일 서울에서 열린 ‘태국·한국 비즈니스 포럼’에 태국 대표단과 참석해 첨단 바이오와 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소개했다.그는 태국의 생물다양성과 시장 기반, 한국의 디지털 헬스 및 연구개발 역량이 상호 보완적이라며 태국을 아시아 의료·웰니스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한·태 협력 방안으로는 한국과 태국의 공동 인큐베이터·액셀러레이터 설립, 태국 스타트업 투자와 합작사업 확대, 태국 투자청 혜택을 활용한 공동 연구, 기술 현지화를 통한 아세안 시장 진출 등이 논의됐다.와이앤아처는 태국 현지 법인과 정부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동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스타트업 투자, 해외 사업화 지원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회사는 2023년 9월 태국 방콕 라차프륵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태국 국가혁신청이 주최한 스타트업 전시회 ‘SITE 2024’에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 육성 방식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소개했다.2025년 9월에는 태국에서 열린 ‘국가 스타트업 2025’ 시상식에서 태국 총리상을 받았다고 회사는 밝혔다.같은 해 11월에는 방콕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콘퍼런스 ‘A-STREAM 방콕 2025’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약 500명이 참석했으며 70개 기업이 투자설명과 사업 발표를 진행했다.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와 국가혁신청, 디지털경제진흥청, PTT그룹 등 현지 기관과 기업도 행사에 참여했다.와이앤아처는 지난해 56개 스타트업에 75억1,618만원을 신규 투자했으며, 누적 기준 222개 기업에 약 284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해당 실적은 회사 자체 집계 기준이다.신진오 와이앤아처 대표는 “태국 현지 법인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아세안 진출과 태국 기업의 해외 성장을 연결해 왔다”며 “공동 액셀러레이팅과 후속 투자, 현지 사업화를 통해 양국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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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답이죠”…스타트업 요람 IBK창공 성공비결은?

은행

약 10년간 340여 개 스타트업이 거쳐 간 공간이 있다. 서울 마포구에 자리한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 마포센터’다. 단순한 창업보육센터가 아니다.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자를 연결하며 기업의 성장을 함께 설계하는 곳이다. 2017년 문을 연 이후 반기마다 20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금까지 누적 340여 개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티오더와 비트센싱·올라핀테크·해양드론기술 등이 이곳을 거쳐 성장했다.IBK창공 마포센터에서 만난 김용준 공장장은 2년째 센터를 이끌며 수많은 스타트업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끝에 얻은 결론을 들려줬다. 그가 꼽은 성공한 스타트업의 공통점은 화려한 기술보다 ‘사람’이었다.김 공장장은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은 생각보다 많다”며 “결국 기술을 시장으로 연결하고 사업으로 만드는 것은 대표자의 역량”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고객을 직접 찾아다니며 끝까지 실행하는 대표들이 결국 살아남는다”며 “기술은 기본이고, 사업화는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보여주기식 지원보다 실질적인 성장”IBK창공이 다른 창업육성 프로그램과 가장 차별화되는 지점은 진정성에 있다. 김 공장장은 “스타트업 대표들은 누구보다 바쁜 사람들”이라며 “행사를 위한 행사, 보여주기식 프로그램보다 기업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기업이 선발되면 가장 먼저 ‘기업 진단’부터 진행한다. 투자가 시급한지, 조직 관리가 필요한지, 해외 진출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을 먼저 파악한 뒤 기업마다 다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투자가 필요한 기업에는 기업설명회(IR) 전략 수립부터 발표 자료 작성과 피칭 교육까지 지원하고, 법률이나 세무‧노무 등 경영 관리가 필요한 기업에는 각 분야 전문가를 연결한다.그는 “스타트업마다 고민이 모두 다르다”며 “같은 교육을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별 상황에 맞는 지원을 연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소개팅 주선자’처럼 투자자를 연결합니다”IBK창공의 대표적인 강점은 투자 연계다. 김 공장장은 IBK창공의 역할을 ‘소개팅 주선자’에 비유했다. 그는 “스타트업이 혼자 벤처캐피털(VC)을 찾아다니며 투자 검토를 요청하기란 쉽지 않다”며 “창공은 기업을 진단한 뒤 성장 단계와 사업 특성에 맞는 투자자를 연결해주고, 그 만남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소개팅도 서로 잘 맞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것이 중요하듯 투자 역시 기업과 투자자의 궁합이 중요하다”며 “저희는 기업과 투자자를 이어주는 연결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IBK창공은 매달 IR 행사를 열어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한다. 기업은행 혁신투자부를 비롯해 IBK벤처투자·IBK캐피탈 등 그룹 계열사와 외부 VC들도 참여해 투자 검토를 진행한다. 실제로 이 과정에서 후속 투자로 이어진 사례도 적지 않다.김 공장장은 ‘창공’이라는 브랜드가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하나의 신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타트업 대표님들 사이에서도 ‘창공에 선발된 뒤부터 일이 잘 풀리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며 “투자자나 대기업, 다양한 기관들이 ‘IBK창공이 선발한 기업’이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금융 지원 역시 IBK창공의 강점 중 하나다. 그는 “은행 거래와 정책금융은 기업 성장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 “영업점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과 연계해 필요한 금융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지속성’도 IBK창공만의 경쟁력으로 꼽았다. 실제로 졸업기업들과 단체 소통방을 유지하며 새로운 프로그램과 투자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필요하면 사무공간도 다시 제공한다.그는 “창공은 5개월 동안만 육성하고 끝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라며 “프로그램 졸업 이후에도 교육과 컨설팅…투자 연계·언론 홍보 등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를 보면 기업이 보인다”…성공한 스타트업의 공통점IBK창공 기업으로 선정되기까지 경쟁률은 약 10대 1이다.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 발표 평가까지 선발 과정은 약 두 달 동안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김 공장장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스타트업의 대표다. 김 공장장은 “기술력이나 시장성도 중요하지만 결국 대표의 사업화 역량을 가장 많이 본다”며 “실사를 나가 얘기를 나눠보면 사업을 바라보는 태도와 실행력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이 좋으니 대기업이 알아서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대표도 있지만, 시장을 직접 만들고 고객을 찾아다니는 대표도 있다”며 “결국 성장하는 기업은 후자”라고 강조했다.그가 꼽은 성공한 스타트업의 또 다른 공통점은 ‘좋은 네트워크’였다. 김 공장장은 “대표 혼자 성공하는 기업은 거의 없다”며 “좋은 투자자와 멘토, 협력사를 곁에 둔 기업들이 결국 성장하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역시 대표자의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김 공장장은 최근 인공지능(AI) 산업에 투자와 관심이 집중되는 현상에 대해서는 균형 있는 시각도 내놨다. 그는 “AI가 중요한 것은 맞지만 관심이 특정 산업에만 쏠리는 현상도 있다”며 “우리 산업에 꼭 필요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돕는 것도 창업육성기관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말했다.인터뷰 말미, 김 공장장은 창업가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도전’을 가장 강조했다. 그는 “창공에 한 번 지원해 떨어졌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실제로 8번, 9번 도전 끝에 선발된 기업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패보다 중요한 것은 다시 도전하는 용기”라며 “IBK창공도 창업기업들의 든든한 성장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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