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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권까지 스터디카페 확장 이어진다…작심스터디카페 전주객사점 오픈 확정

스타트업

-지방 주요 상권 내 신규 매장 확대-성인 학습자·직장인 수요 고려한 체류형 학습 공간 선보여 작심스터디카페가 전북 전주 객사 상권에 신규 매장을 선보인다.작심스터디카페는 전주객사점 오픈을 확정하고, 상반기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규 매장은 지방 주요 상권에서도 스터디카페 이용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마련됐다.최근 스터디카페는 학생 중심 학습 공간을 넘어 취업 준비생, 직장인, 자기계발 수요를 가진 성인 이용층까지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장시간 머무르며 학습이나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스터디카페의 역할도 체류형 학습 공간으로 확대되고 있다.작심스터디카페 전주객사점은 이러한 이용 흐름을 반영해 학습과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 구성을 갖출 예정이다. 회사는 이용자들이 목적에 따라 좌석을 선택하고 장시간 머무를 수 있도록 매장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공간 구성도 다양화하고 있다. 최근 스터디카페는 단순 좌석 제공에서 벗어나 집중 학습 공간, 휴식 공간, 미팅룸 등 여러 기능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작심스터디카페 역시 성인 이용층과 장시간 이용자를 고려한 매장 구성을 확대하고 있다.전주객사점 외에도 작심스터디카페는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매장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지하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양재역점을 오픈했으며, 신림서원역점과 파주 지역에서도 신규 오픈을 앞두고 있다.회사 측은 수도권과 지방 주요 지역에서 이용자 특성과 상권 환경을 고려한 매장 운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작심스터디카페 관계자는 “스터디카페 이용층이 학생뿐 아니라 성인 학습자와 직장인까지 넓어지고 있다”며 “전주객사점에서도 지역 이용자들이 학습과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3 09:00

2분 소요
위지윅스튜디오, 유튜브 콘텐츠 ‘신여성’ 기반 커머스 운영 확대

스타트업

-자회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제작 콘텐츠 연계-브랜드 협업·상품 연계 프로젝트로 뉴미디어 커머스 실험 위지윅스튜디오가 유튜브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뉴미디어 콘텐츠 커머스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위지윅스튜디오는 자회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콘텐츠 ‘신여성’을 통해 브랜드 협업과 상품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신여성’은 이경실, 조혜련, 이선민이 출연하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의 대화와 게스트별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중장년층 출연자의 캐릭터와 뉴미디어 플랫폼 형식을 결합한 콘텐츠로 운영되고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김신영 편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70만 회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영상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다른 회차들도 3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콘텐츠 소비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위지윅스튜디오는 이 같은 시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브랜드 협업을 연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콘텐츠에 적합한 상품과 브랜드를 연결해 시청 경험과 구매 접점을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방식이다.회사 측은 ‘신여성’을 통해 뉴미디어 콘텐츠가 단순 영상 소비를 넘어 상품 소개, 브랜드 협업, 팬덤 기반 커머스와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향후에는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시청자 특성과 브랜드 연계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는 방식으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K-뷰티 등 콘텐츠 커머스와 접점이 높은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신여성은 출연진의 캐릭터와 콘텐츠 소비층이 뚜렷한 채널이라는 점에서 브랜드 협업과 상품 연계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다”며 “콘텐츠 IP와 커머스를 결합한 운영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2 14:02

2분 소요
“숨은 돈 찾아라” 종소세 신고 시즌에 핀테크 경쟁 심화

재테크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이 시작되면서 ‘숨은 돈’을 찾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개인사업자·프리랜서를 넘어 금융소득과 부업 수입이 생긴 직장인들까지 신고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맞춰 삼쩜삼·토스인컴 등 핀테크 세무 플랫폼들도 환급 조회·보상 서비스를 앞세워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섰다.국세청 환급 예상액 1조원 훌쩍…직장인도 확인 필요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종합소득세 ‘모두채움(환급)’ 대상자 전체가 돌려받을 것으로 추산되는 총 환급 규모는 약 1조766억원이다. 이번 신고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로, 2025년에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이 대상이다. 신고 여부에 따라 ‘뜻밖의 수입’이 될 수도, 반대로 놓쳐버린 돈이 될 수도 있는 셈이다. 국세청은 신고 대상자 1333만명에게 지난 4월 24일부터 카카오톡·네이버 전자문서·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납세자는 모바일 안내문에서 손택스 신고 화면이나 자동응답전화(ARS) 신고로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홈택스 로그인 시 개인별 맞춤 신고 화면으로 연결된다.국세청은 납세자 중심의 신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고 시스템 전반도 고도화했다. 모두채움 안내문을 보다 직관적으로 개편했고, 홈택스·손택스에서는 ‘이대로 신고하기’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RS 신고의 경우 연락처와 환급 계좌가 자동 전달돼 신고 절차를 대폭 줄였다는 설명이다.종합소득세 신고는 더 이상 프리랜서만의 일이 아니다. 최근에는 금융소득이나 플랫폼 부업 수입이 늘면서 직장인들도 추가 신고 대상이 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연말정산으로 세금 정리가 끝났다고 생각했다가 뒤늦게 종소세 신고 대상임을 알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종합소득세는 근로소득 외에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 ▲플랫폼 부업 수입 ▲임대소득 등을 합산해 과세하는 구조다. 일반 직장인은 연말정산으로 대부분 세금 처리가 끝나지만, 일정 기준을 넘는 추가 소득이 발생하면 5월에 별도로 신고해야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금융소득 종합과세다. 예금 이자나 주식 배당 등 금융소득이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하면 다른 소득과 합산 과세된다. 기존처럼 15.4% 원천징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최대 45%의 누진세율이 적용될 수 있다.종합소득세 신고는 국세청 홈택스·손택스를 통해 직접 진행할 수 있다. 세액공제 항목을 누락했거나 반대로 과도하게 공제를 받은 직장인은 홈택스에서 ‘세금신고→종합소득세→근로소득 신고→정기신고’ 절차를 통해 수정 신고가 가능하다. 추가적인 중간 수수료가 들지 않는 게 장점이다. 핀테크 플랫폼 따라 예상 환급액 ‘천차만별’최근에는 간편하게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핀테크 세무 플랫폼 이용도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숨은 환급금 찾기’를 앞세운 플랫폼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다만 플랫폼별로 예상 환급액 산정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실제로 동일한 소득 조건에서도 플랫폼에 따라 예상 환급액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본지 기자가 동일한 조건으로 예상 환급액을 조회한 결과에서도 플랫폼별 추정치 차이가 확인됐다. 삼쩜삼에서는 약 100만원, 토스인컴에서는 약 40만원 수준의 예상 환급액이 제시됐다. 이는 공제 항목 반영 방식이나 데이터 해석 기준 등이 서비스마다 다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종 환급액은 국세청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이용자 스스로 공제 항목과 신고 내용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삼쩜삼은 국내 텍스테크 업계 선두주자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삼쩜삼의 누적 가입자 수는 올해 3월 말 기준 2450만명, 누적 신고자 수는 720만명에 달한다. 1인당 평균 환급액은 약 28만8000원 수준이다. 이용료는 신고 유형과 공제 항목 반영 여부, 최종 환급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정되며 평균 이용료율은 환급액의 약 10~20% 수준이다. 다만 환급 규모가 작은 소액 환급 건에 대해서는 별도 이용료 없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최근 삼쩜삼은 5월 종합소득세 정기신고를 앞두고 ‘안심환급 보상제 시즌3’도 선보였다. 이는 삼쩜삼 간편신고 서비스 이용 고객의 실제 환급액이 안내 금액과 다르거나 환급이 납부로 전환될 경우 회사 측이 보상하는 제도다. 삼쩜삼 서비스 이용 고객은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신고 건을 보상받을 수 있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안심환급 보상제 확대와 실제 환급금을 받은 뒤 이용료를 결제하는 후결제 시스템은 고객이 결과에 대한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고객의 환급 여정을 끝까지 책임지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토스인컴 역시 빠르게 이용자를 늘리며 세무 플랫폼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토스인컴의 누적 가입자 수는 2025년 말 기준 1300만명을 넘어섰다. 서비스 이용 시에는 환급액의 10%대 수준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수수료는 신고 연도별로 최소 100원에서 최대 19만9000원까지 책정된다. 올해 4월 신청자 기준 1인 평균 신고 환급액은 17만7877원으로 집계됐다.토스인컴은 정기신고 예상 환급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올해 환급액 미리보기’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용자는 한 번의 조회만으로 올해 환급 예상 금액은 물론 최근 5년간 놓친 환급분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홈택스 인증을 기반으로 실제 소득과 기존 신고 내역을 분석해 예상 환급액을 자동 산출하는 방식이다.특히 토스인컴의 환급 서비스는 젊은 세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환급 신고 완료 이용자 가운데 2030세대 비중은 60%를 기록했다. 모바일 기반 세무 서비스가 사회초년생과 청년층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세무업계 관계자는 “환급의 달로 불리는 5월은 관련 업계 입장에서도 이용자 유입이 가장 집중되는 시기”라며 “최근에는 직장인과 사회초년생까지 세무 플랫폼 이용층이 확대되면서 환급 서비스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17 09:00

4분 소요
오래 제로아이즈, 무인 운영 솔루션 ‘QR PASS’ 공급 확대… 스터디카페 운영 효율 개선 주목

스타트업

무인 매장 솔루션 전문기업 오래 제로아이즈(대표 정재헌)가 QR 기반 무인 운영 솔루션 ‘QR PASS’를 앞세워 스터디카페와 공유오피스 등 이용권 기반 무인매장 시장 공략에 나섰다.QR PASS는 스마트폰 QR코드 스캔만으로 입퇴실과 결제, IoT 기기 제어를 통합 처리할 수 있는 무인 운영 솔루션이다. 기존 키오스크 중심 운영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운영 공백과 비효율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스터디카페·독서실 업종에서는 시험기간 대기줄 발생, 키오스크 장애로 인한 매출 중단, 초과 이용 요금 미정산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제로아이즈 측은 QR PASS가 이러한 운영상 불편을 줄이고 무인 운영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QR PASS는 키오스크 장애 상황에서도 이용자가 앱을 통해 입퇴실을 처리할 수 있어 운영 중단 없이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QR 스캔 방식으로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입실할 수 있어 혼잡 시간대 대기 문제를 줄일 수 있으며, 초과 이용 요금 역시 자동 정산 기능을 통해 처리 가능하다.보안과 운영 효율성도 강화했다. 해당 솔루션에는 특허받은 위치 기반 출입제어 기술(특허 제10-2311077호)이 적용돼 매장 반경 내에서만 QR 인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부정 출입을 방지할 수 있으며, IoT 연동 기능을 활용해 입실과 동시에 조명과 냉난방기를 자동 제어할 수 있다.관리자는 웹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매출과 고객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무인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비대면으로 관리할 수 있다.적용 가능 업종도 확대되고 있다. 스터디카페와 공유오피스를 비롯해 실내 골프연습장, 무인탁구장, 무인당구장, 필라테스, 스튜디오, 보드게임카페, 연습실 등 예약 및 이용권 기반 업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하다.특히 공유오피스와 소규모 무인매장의 경우 QR PASS 단독 운영이 가능해 초기 창업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실내 골프연습장의 경우 예약 시간에만 입실을 허용하고 입실과 동시에 조명과 스크린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방식으로 운영 효율을 높였다.무인 매장 솔루션 전문기업 오래 제로아이즈(대표 정재헌)는 현재 스터디카페와 공유오피스 등 이용권 기반 무인매장 운영자를 대상으로 ‘QR PASS 도입비 무료’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이번 프로모션은 5월 한 달간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QR PASS 초기 도입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로아이즈 측은 초기 비용 부담으로 디지털 전환을 망설이던 소상공인들이 무인 운영 솔루션을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무인 매장 시장이 확대되면서 단순 출입 관리 기능을 넘어 운영 효율성과 자동화 기능을 함께 요구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운영 인력 부담을 줄이면서 고객 편의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정재헌 오래 제로아이즈 대표는 “키오스크만으로 해결되지 않던 무인 운영의 빈틈을 보완할 수 있도록 QR PASS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무인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오래 제로아이즈는 전국 650여 개 매장에 무인 솔루션을 공급해온 기업으로, 키오스크와 모바일 앱, 관리자 웹, IoT를 연동한 통합 무인 운영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제로아이즈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평가와 GS인증 1등급, ICT 융합품질인증 등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26.05.15 15:23

3분 소요
지방까지 확산된 스터디카페 시장… 건물주들 ‘운영수익형 모델’ 주목

스타트업

스터디카페 시장이 수도권을 넘어 지방 주요 도시까지 확산되며 새로운 공간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창원, 포항, 광주, 강원권, 제주도 등 지방권에서도 가맹 문의가 증가하면서 업계에서는 시장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과거 학생 중심의 학습 공간으로 인식됐던 스터디카페는 최근 취업 준비생과 직장인, 자기계발 수요까지 이용층이 확대되며 체류형 복합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카페에서 공부하거나 업무를 보던 이른바 ‘카공족’ 수요까지 흡수하면서 단순 좌석 제공을 넘어 장시간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 같은 흐름은 상가 운영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존에는 안정적인 임대수익 확보가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직접 운영을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운영형 모델에 관심을 보이는 건물주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스터디카페는 무인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비교적 안정적인 이용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안 업종으로 거론된다. 최근에는 기본 학습 공간 외에도 미팅룸, 스터디룸, OTT 콘텐츠 공간, 스튜디오형 공간 등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형태로 확장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스터디카페 시장의 ‘2차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단순 좌석 수 경쟁이 아니라, 이용자가 얼마나 오래 머무르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지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작심스터디카페 역시 직영점과 가맹점을 확대하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직영 매장을 통해 축적한 운영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권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방 주요 상권에서도 가맹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성인 이용자 중심 운영 구조와 무료 최신 인터넷 강의 제공, OTT 콘텐츠 공간 구성 등 차별화 요소를 강화하며 복합문화공간 형태의 운영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공부뿐 아니라 자기계발과 업무, 휴식까지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업계 관계자는 “스터디카페 시장은 단순 임대 중심에서 운영 중심의 공간 비즈니스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지방권에서도 안정적인 수요 기반이 형성되면서 복합문화공간 형태의 스터디카페가 새로운 상가 운영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13 16:45

2분 소요
그랜드벤처스, 사칭 사이트·투자 권유 사기 주의 당부… “강력 법적 대응”

스타트업

에듀테크·콘텐츠·임팩트 분야 전문 벤처투자회사(VC) 그랜드벤처스(대표이사 한정규)가 자사 임직원을 사칭한 투자 권유 사례가 확인됐다며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그랜드벤처스의 공식 로고와 홈페이지 화면, 임직원 사진 등을 무단 도용한 가짜 웹사이트가 개설됐으며, 이를 활용해 비상장 주식과 공모주 거래, 비상장 기업 투자 등을 권유하는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그랜드벤처스는 해당 불법 행위를 인지한 즉시 관련 감독기관에 신고를 완료했으며, 법률·컴플라이언스팀을 중심으로 강경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브랜드 신뢰도와 공신력을 훼손하는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 선처나 합의 없이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그랜드벤처스는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벤처투자회사이자 고유계정(PI) 투자기관으로, 현재 제3자의 자금을 위탁 운용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는 한국벤처투자 벤처투자회사 전자공시 사이트(DIVA)에 등록된 사이트만 운영 중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랜드벤처스(GRAND VENTURES)’ 명칭은 특허청 등록 상표로 보호받고 있으며, 무단 사용이 엄격히 금지돼 있다고 덧붙였다.그랜드벤처스 관계자는 “그랜드벤처스는 벤처투자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투자만 진행할 뿐 일반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권유를 하지 않는다”며 “임직원 사칭이나 투자 권유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2026.05.13 15:55

1분 소요
“주차 공간 더 늘린다”… 엠피시스템, 배터리 없는 AVP 주차로봇 기술 공개

테크

공동주택 주차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동 발렛 주차(AVP) 기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하주차장 화재 안전성과 공간 효율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주차 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분위기다.이런 가운데 엠피시스템(MPSystem)은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레일형 전력 공급 방식의 AVP 주차로봇 기술을 공개하며 공동주택 주차 효율 개선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동일 면적 기준 약 40~60% 수준의 주차 효율 개선이 가능하다. 도심형 공동주택이나 고밀도 개발 지역에서 부족한 주차 대수를 확보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번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배터리를 탑재하지 않는 구조다. 기존 일부 주차로봇 설비가 배터리 기반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엠피시스템은 레일을 통한 전력 공급 방식을 적용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전기차 확산과 함께 지하주차장 화재 안전 이슈가 부각되면서 배터리 리스크를 줄인 설계 방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운영 방식은 자동 발렛 주차(AVP) 시스템 기반으로 구성됐다. 차량 운전자가 기계실 내부로 직접 진입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로, 사용자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했다는 평가다.최근 공동주택 주차장은 단순한 주차 공간을 넘어 안전성과 운영 효율, 동선 구조까지 함께 고려하는 설계 요소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LH가 진행한 ‘오토발렛파킹 공동주택 적용방안 연구’에서도 공동주택형 주차 시스템 개선 필요성이 언급된 바 있다.특히 기존 기계식 주차장은 이용 불편과 유지관리 부담, 안전 문제 등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새로운 대체 기술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업계에서는 AVP 시스템이 초기 설계 단계부터 적용될 경우 건축 효율과 사업성 측면에서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한다. 주차 대수 확보뿐 아니라 동선 최적화와 공사비 절감, 시공 기간 단축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신규 공동주택에서는 주차 공간 확보 여부가 분양 경쟁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향후에는 단순 기계식이 아닌 자동화·안전 중심의 주차 시스템 도입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엠피시스템 관계자는 “공동주택 주차는 단순 공간 문제가 아니라 안전과 사업성, 운영 효율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영역”이라며 “초기 설계 단계부터 AVP 시스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6.05.11 10:00

2분 소요
“창업자 체제 강화한 필웨이”… 김성진 대표, 최대주주 단일화로 AI 사업 속도 낸다

스타트업

명품 플랫폼 필웨이가 창업자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며 AI 기반 서비스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최대주주 구조를 단순화하면서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필웨이는 지난 6일 김성진 대표이사가 기존 최대주주였던 엠엔씨 혁신성장 사모펀드가 보유한 잔여 지분과 전환사채 전량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를 통해 김 대표는 필웨이 지분 100%를 확보하며 단일 최대주주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앞서 김 대표는 지난해 11월 필웨이 지분 30%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경영 안정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추가 지분 인수를 통해 소유와 경영 구조가 일치하게 되면서 보다 빠르고 일관된 의사결정 체계가 가능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특히 최근 온라인 명품 플랫폼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창업자 중심 체제로의 전환이 사업 추진 속도와 서비스 차별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이어진다.필웨이는 향후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상품 추천 시스템과 가격 분석, 위조 판별 기능 등 데이터 기반 기술을 강화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기존 중개 중심 구조를 넘어 고부가가치 서비스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업계 관계자는 “명품 플랫폼 시장은 신뢰도와 거래 안정성이 핵심 경쟁 요소”라며 “AI 기반 데이터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서비스에 접목하느냐가 향후 시장 경쟁력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김성진 대표는 “이번 최대주주 단일화는 필웨이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며 “AI 기술과 플랫폼 혁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물리학과 출신으로, 2002년 필웨이를 창립했다. 이후 2004년 법인 전환을 거쳐 2015년 플랫폼 사업 법인인 필웨이를 별도 설립하며 사업 구조를 재편했다. 2019년에는 Cafe24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고, 2022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조직 안정화 작업을 이어왔다.한편 필웨이는 이번 지배구조 개편을 계기로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AI 기반 신규 서비스와 시장 확대 전략을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다.

2026.05.11 09:31

2분 소요
종소세 시즌 본격화…이지샵, 신고 편의 강화·회원 이벤트 운영

경제일반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이 시작되면서 개인사업자와 프리랜서들의 세무 일정도 본격화되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신고 절차지만 환급 여부와 세액 부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플랫폼 이용도 증가하는 분위기다.특히 올해는 신고 마감일이 주말과 겹치면서 기존 5월 31일에서 6월 1일까지로 일정이 하루 연장됐다. 업계에서는 신고 준비 기간이 다소 늘어난 만큼 막판 이용자 집중 현상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이런 가운데 세무 신고 플랫폼 이지샵은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맞춰 회원 대상 이벤트와 서비스 개편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이지샵을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를 완료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등 경품이 제공되며, 신규 회원에게는 일정 조건 충족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이와 함께 네이버 카페 후기 이벤트도 마련됐다. 신고 완료 후 후기를 작성한 회원에게는 약 2만 원 상당의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제공된다.서비스 기능도 일부 개편됐다. 이지샵은 올해 개정된 세법 내용을 반영해 신고 절차를 보다 간편하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자녀세액공제 확대와 고향사랑기부금 공제 한도 조정, 노란우산공제 한도 변경, 전자신고 세액공제 개편 등이 주요 반영 항목이다.또 외국납부 세액공제와 통합고용·통합투자 세액공제, 내일채움공제 소득세 감면 등 신규 공제 항목도 추가 적용됐다. 반면 신용카드 소비 증가분 공제 항목은 제외되면서 신고 방식에도 일부 변화가 생겼다.세무 업계에서는 최근 간편 신고 플랫폼 수요가 늘어나면서 모바일·비대면 기반 서비스 경쟁도 확대되는 추세라고 보고 있다. 특히 프리랜서와 1인 사업자를 중심으로 신고 편의성과 비용 부담을 함께 고려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분석이다.이지샵 관계자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부담스럽게 느끼는 이용자들이 여전히 많은 만큼, 보다 쉽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 역시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참여 확대를 고려해 마련했다”고 말했다.한편 종합소득세 신고 기한을 넘길 경우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어 마감 일정 확인이 필요하며, 신고 관련 문의는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2026.05.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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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넘어 산업으로…K우주 시험대 올랐다 [지구 밖 머니게임] ①

IT 일반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SpaceX)의 초대형 기업공개(IPO) 기대가 커지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선이 우주산업으로 향하고 있다. 최근 스페이스X가 한 우주 관련 스타트업을 약 600억달러(약 88조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까지 나오며 기대감은 더 커지는 분위기다. 우주가 국가 주도의 기술 경쟁을 넘어 자본이 몰리는 투자 시장으로 재평가되는 흐름이다.특히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바이브 코딩’ 열풍을 이끈 AI 스타트업 커서(Cursor)처럼 인간의 의도를 코드로 구현하는 기술이 부상하면서 우주산업 역시 하드웨어 중심에서 AI·데이터 중심 산업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머스크가 AI 스타트업 엑스(x)AI를 스페이스X에 편입시킨 것도 같은 흐름으로 읽힌다. 발사체와 위성 제조를 넘어 데이터 처리와 통신, AI 서비스가 결합된 ‘플랫폼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의미다.한국도 민간 주도 본격화우주는 더 이상 로켓 기술 경쟁에 머무르지 않는다. 데이터·통신·AI가 결합된 플랫폼 산업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한국 역시 발사 성공을 넘어 산업 생태계 구축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지난해 성공한 누리호 4차 발사를 기점으로 민간이 발사체 제작을 총괄하는 구조가 본격화됐고 ▲위성 제작 ▲지상국 ▲위성통신 ▲첨단소재 ▲우주 헬스케어까지 연결되는 전주기 밸류체인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정부 주도의 기술 개발 단계를 지나 민간이 생산과 사업화를 주도하는 ‘산업화 초기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가장 상징적인 변화는 발사체 영역이다. 누리호 4차 발사는 기존 1~3차와 달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처음으로 제작 총괄을 맡아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가 연구개발 성과가 민간 생산 체계로 넘어가는 전환점이라는 평가다.한화에어로는 2025년 7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으로부터 누리호 개발 기술을 이전받고 2032년까지 직접 제작·발사할 수 있는 통상실시권도 확보했다. 정부가 기술을 만들고 민간이 반복 생산과 사업화를 이어가는 구조가 현실화한 셈이다.올해 5차, 2027년 6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 발사 성공 자체보다 반복 발사를 통해 신뢰도를 축적하고 공급망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상업화의 분기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주산업은 단발성 기술 성과보다 반복 가능한 생산 체계와 운영 경험이 경쟁력을 좌우한다.발사체와 함께 위성 분야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발사체 체계종합뿐 아니라 차세대중형위성 등 위성 본체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우주 포트폴리오를 넓혀온 대표 기업이다. 최근에는 위성통신 서비스용 초소형 위성과 영상 분석 등 서비스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위성을 ‘제작 납품’하는 수준을 넘어 운용과 활용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흐름이다.쎄트렉아이는 국내 뉴스페이스 상업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위성 본체와 탑재체, 지상 시스템 핵심기술을 모두 보유한 위성 수출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초고해상도 상용 광학위성 ‘스페이스아이-T’를 2025년 발사해 운용 중이다. 최근에는 위성 판매를 넘어 ▲위성 임대 서비스 ▲영상 데이터 사업 확대 ▲후속 위성 발사 계획까지 제시했다. 국내 우주기업의 수익모델이 제조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서비스 모델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위성·통신·데이터로 확장…우주 밸류체인 구축통신과 장비 영역에서는 인텔리안테크와 AP위성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인텔리안테크는 올해 3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세계 최대 위성전시회 '새틀라이트(Satellite) 2026'에서 저궤도 위성통신 시대를 겨냥한 차세대 평판 안테나와 육·해·공 통합 솔루션을 공개했다. 위성산업의 무게중심이 발사체가 아니라 연결성과 단말 생태계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국내 위성통신 및 인공위성 제조 전문 기업 AP위성 역시 위성휴대폰과 기기 간 자동통신(M2M) 단말, 이동위성통신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위성영상 서비스와 차세대 위성통신 연구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우주산업이 더 이상 ‘로켓의 산업’이 아니라 통신 인프라 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방증이다.부품·소재 축 역시 산업화 국면에서 빼놓을 수 없다. HVM은 고청정 진공용해 기술을 기반으로 우주항공용 첨단 금속소재를 공급하며 우주산업 비중 확대와 함께 실적 개선 기대를 키우고 있다. 발사체와 위성 산업이 커질수록 경쟁력은 결국 ▲엔진 ▲탱크 ▲구조체 ▲특수합금 같은 기초 공급망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 민간 발사체 스타트업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최근 일본 항공우주 종합상사 자룩스와 2028년 발사 슬롯 계약을 맺으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메탄 엔진 기반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아직은 기술 실증과 초기 고객 확보 단계지만 ‘한국형 스페이스X’ 경쟁 구도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이종 산업과의 융합도 빨라지고 있다. 보령은 액시엄 스페이스와 협력을 통해 브랙스스페이스를 설립하고 우주의학·우주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제약 기업이 우주정거장 기반 연구 수요와 실험 인프라 확보에 나선 것은 국내 우주산업이 더 이상 항공·방산 기업만의 영역이 아님을 보여준다.우주항공청이 국가 우주상황인식시스템(K-SSA) 개발에 착수하고 위성정보 활용 확대 계획을 추진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발사 이후의 ▲감시 ▲데이터 활용 ▲서비스 시장까지 정부와 민간이 동시에 움직이고 있는 셈이다.권현준 우주항공정책국장은 최근 K-SSA 사업과 관련해 “확보된 핵심 기술과 플랫폼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우주 경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K-우주의 향방은 ‘얼마나 많이 쏘아 올리느냐’보다 ‘얼마나 안정적으로 산업을 굴릴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발사 성공을 기반으로 위성·데이터·통신·서비스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해야 비로소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의미다. 방효충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미국은 이미 민간 주도 우주산업이 안보·국방·경제와 결합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며 “한국 역시 자체 발사 능력과 군집위성 기반 통신·데이터 서비스를 중심으로 뉴 스페이스 트렌드에 맞는 전략을 구축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6.05.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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