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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O호스피탈리티, UAE '소버린 블록체인' 프로젝트 합류… "관광에 스테이블코인 심는다"

스타트업

국내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H2O호스피탈리티(이하 H2O)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차세대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UAE의 블록체인 인프라를 담당하는 ADI 재단(ADI Foundation)은 5일(현지시간) H2O를 블록체인 결제의 실사용과 확장을 담당할 파트너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H2O는 마스터카드, 블랙록, 프랭클린 템플턴 등 앞서 합류한 글로벌 금융 기업들과 함께 ADI 생태계의 공식 일원이 됐다.ADI 재단은 중동 최대 지주회사인 IHC의 기술 자회사 시리우스 인터내셔널 홀딩이 설립한 곳이다. 정부와 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소버린(Sovereign)급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해 2030년까지 전 세계 10억명을 디지털 경제로 연결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현재 UAE 최대 은행인 FAB와 협력해 디르함(AED)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개발 중이다.이번 프로젝트에서 H2O는 자사의 스마트 체크인 시스템과 ADI체인(메인넷)을 결합하는 역할을 맡는다. 관광객이 호텔 체크인 과정에서 스마트폰으로 디지털 지갑을 내려받고, 디르함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숙박비 등을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ADI 재단 측은 파트너 선정 배경에 대해 "디지털 지갑과 신원 인증 인프라를 활용해 대규모 여행객을 블록체인 생태계로 자연스럽게 유입시키기 위함"이라며 "실제 호스피탈리티 및 여행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되는 접점을 H2O가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협력은 UAE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적 실증 사업(National PoC)'의 일환이다. 정부 통제 하에 발행되는 스테이블코인이 실제 법과 금융 시스템 내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단계에 국내 기업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이웅희 H2O 대표는 "관광 산업에 스테이블코인을 결합하는 UAE의 시도는 전 세계 핀테크와 호스피탈리티 업계가 주목해야 할 혁신의 현장"이라며 "거대한 변화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성공 사례를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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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은 ‘피하고 싶은 선택’ 버텨내는 일’ [CEO의 서재]

“비즈니스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위대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그 목표가 흔들릴 때 어떤 선택을 내리느냐다.”윤찬 에버엑스 대표가 추천한 책은 벤 호로위츠의 ‘하드씽’(The Hard Thing About Hard Things)이다. 그는 이책을 스타트업과 경영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가장 솔직하게 다룬 경영서로 꼽는다.하드씽은 전통적인 성공담 중심의 경영서와 결이 다르다. ▲직원 해고 ▲구조조정 ▲핵심 인재 관리 ▲조직 갈등 ▲자금 압박 ▲기업의 존속과 매각을 둘러싼 선택까지, 경영자가 피할 수 없는 ‘불편한 문제들’을 전면에 내세운다.윤 대표가 이 책에 공감한 배경에는 그의 실제 창업 경험이 있다. 정형외과 전문의 출신인 그는 의료 현장에서 근골격계 질환 환자와 의료진이 겪는 구조적 한계를 목격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를 설립했다.에버엑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세 분석 기술을 활용해 근골격계 재활운동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환자의 회복 과정을 데이터로 추적·관리하는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관절 움직임을 분석하는 기술과 목·허리·무릎·어깨 등 주요 부위에 대한 수천 개의 운동 동작 및 재활 프로그램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이 회사가 선택한 전략 역시 하드씽의 문제의식과 맞닿아 있다.에버엑스는 물리치료 인력이 부족하고 원격치료 수요가 높은 미국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 의료기기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미국 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의료진 및 투자자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성장의 이면에는 스타트업 특유의 ▲자금 ▲인력 ▲시장 검증 ▲글로벌 진출이라는 복합적인 난제가 존재한다. 하드씽이 강조하듯, 중요한 것은 성공의 공식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 악화될 때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떤 책임을 감당하느냐다.윤 대표가 이 책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드 씽은 성공을 미화하지 않고, 사업이 흔들릴 때 최고경영자(CEO)가 직면해야 하는 현실과 심리적 부담, 그리고 결단의 무게를 숨기지 않는다. 이론이나 이상론이 아니라, 당장 경영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전적 통찰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스타트업 창업자와 조직 리더에게 의미 있는 참고서로 평가된다.하드씽은 ▲마크 저커버그 ▲래리 페이지 ▲피터 틸 ▲사티야 나델라 등 글로벌 경영자들의 추천을 받았으며, 주요 해외 매체와 독자들로부터 꾸준히 재평가되는 경영서이기도 하다.

2026.0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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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로보틱스, 말레이시아 국립대 병원에 웨어러블 로봇 '엔젤렉스 M20' 공급

스타트업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가 말레이시아 국립대 병원에 재활 로봇을 공급하며 동남아시아 공공 의료 시장 진출을 알렸다.엔젤로보틱스는 지난 1월 27일 말레이시아 공과대학교(Universiti Teknologi MARA, UiTM) 산하 알술탄 압둘라 병원(Al-Sultan Abdullah Hospital)에서 웨어러블 로봇 '엔젤렉스 M20'(Angel Legs M20)을 공식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고등교육부 장관 주관 하에 국립대 병원 및 의과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엔젤렉스 M20은 한국과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6개 기관이 참여한 국제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재활 효과를 검증 받았고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당국의 정식 인허가를 획득했다.엔젤로보틱스 측은 이번 공급이 단순 장비 판매에 그치지 않고, 국립대 병원과의 임상 연구 및 의료진 교육, 로봇 재활 레퍼런스 센터 구축 등 장기적인 협력 모델로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국제 인증 및 임상 협력을 염두에 둔 조남민 대표의 글로벌 전략에 따른 것이다.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출시는 로봇 기술이 실제 공공 의료 현장에서 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의료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엔젤로보틱스는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을 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유럽 CE 인증 및 미국 시장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재활 영역을 넘어 근골격계 및 신경계 질환, 일상 보조 영역까지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6.01.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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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멘터리, 김준영 단독 대표 체제 전환… 글로벌 확장 가속화

스타트업

프리미엄 아파트 인테리어 전문기업 아파트멘터리(Apartmentary)가 창립 11주년을 맞아 경영 효율성 제고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리더십 체제를 개편했다.아파트멘터리는 김준영 공동대표를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조직의 성장 단계에 맞춰 비전 수립과 실행 경영의 역할을 명확히 분리하기 위해 단행됐다.이에 따라 김준영 신임 단독 대표는 전사 경영 및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전문경영인으로서 실행 체제를 강화한다. 창업자인 윤소연 대표는 최고비전책임자(CVO, Chief Visionary Officer)로 자리를 옮겨 브랜드 비전, 중장기 전략, 글로벌 신규 사업 방향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주요 임원 인사도 함께 이루어졌다. 2023년 합류해 리모델링 사업부 총괄 및 CFO(최고재무책임자)·COO(최고운영책임자)를 역임한 오수훈 이사가 부사장으로 승진 선임됐다. 오 부사장은 기존의 재무·투자·운영 역할에 더해 신사업 및 글로벌 전략 수립까지 책임 범위를 확대하게 된다.아파트멘터리는 이번 체제 개편을 통해 지난 10여 년간 구축한 주거 리노베이션 업계 표준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서비스 혁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AI 이머시브 홈' 'A-pay 파이낸셜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하고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글로벌 시장 공략도 구체화한다. 윤소연 CVO는 "이번 역할 분담은 아파트멘터리를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홍콩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뉴욕, 싱가포르 등 주요 선진국 시장에 진출해 한국형 주거 리노베이션 기준을 글로벌 스탠다드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김준영 대표는 "아파트멘터리는 이제 검증된 사업 모델과 조직 문화를 갖춘 기업 단계에 진입했다"며 "고객 중심의 DNA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운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한편, 2015년 설립된 아파트멘터리는 3050 세대를 타깃으로 한 아파트 인테리어 서비스를 통해 연평균 57.1%의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 오피스 리노베이션 브랜드 '오피스멘터리', 키친 브랜드 '아킷(arckit)', 자재 브랜드 '파츠(Parts)' 등을 운영 중이며, 2022년 시리즈 C 투자 유치(누적 580억 원)에 이어 2025년 LG전자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2026.01.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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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컴퍼니-업스테이지, 실무형 AI 특화 인재 양성 위한 MOU 체결

스타트업

국내 대표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는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와 ‘AI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교육 과정 개발부터 운영, 취업 연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역할을 분담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협약에 따라 데이원컴퍼니는 자사 사내독립기업(CIC)인 패스트캠퍼스를 중심으로 ▲산업 수요 기반의 직무 분석 ▲맞춤형 교육·훈련 과정 개발 및 운영 ▲수료생 장학금 지급 및 인턴 채용 연계 지원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공 등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교육과 실제 채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모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업스테이지는 훈련생들이 현업 수준의 기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 인프라와 멘토링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그래픽 처리장치(GPU) 자원 지원 ▲훈련 성과 관리 및 평가 체계 수립 ▲학습용 데이터셋 제공 ▲기술 자문 및 멘토링 ▲훈련생 모집 및 홍보 등을 지원하여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 학습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신해동 데이원컴퍼니 패스트캠퍼스 부문 대표는 “AI 인재 양성의 핵심은 산업 수요와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연결”이라며 “패스트캠퍼스의 교육 설계 노하우와 업스테이지의 기술력을 결합해 현장에서 즉시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데이원컴퍼니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대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1차 관문을 통과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에 참여 중이다. 해당 컨소시엄에서 데이원컴퍼니는 전 국민 대상의 AI 리터러시 교육을 전담하고 있으며,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국내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6.01.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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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글로벌 브랜드 ‘베이프(BAPE)’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유치 성공

스타트업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서울의 대표적인 하이엔드 상권인 도산대로 인근에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베이프(BAPE)’의 플래그십 스토어 유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알스퀘어가 ‘오프마켓(Off-market)’ 거래를 통해 성사시킨 사례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프마켓 거래란 부동산 매물을 공개 시장에 내놓지 않고, 임대인이 신뢰하는 특정 중개사를 통해서만 비공개로 진행하는 방식을 말한다.알스퀘어는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의 각축장으로 불리며 공실률이 사실상 제로에 가까운 도산 상권에서 시장에 공개되지 않은 특A급 신축 빌딩을 입지로 제안했다. 알스퀘어 측은 “오프마켓 매물 정보력과 임대인과의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한 협상력, 복잡한 계약 구조 조율 노하우를 통해 입지의 희소성과 치열한 상권 경쟁을 극복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문을 연 베이프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는 ‘베이프 청담’, ‘베이프 더 현대 서울’에 이은 국내 세 번째 매장이다. 1993년 일본 도쿄에서 시작된 베이프는 음악, 예술 등 다양한 문화 영역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주요 도시에서도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한편, 알스퀘어 리테일사업 부문은 이번 베이프 유치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브랜드의 굵직한 계약을 잇달아 성사시키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리테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0%(159% 달성) 성장했다.주요 계약 사례로는 ▲오늘의집 북촌 ▲아이웨어 브랜드 리끌로우 명동·홍대 플래그십 1·2호점 ▲톡스앤필 홍대점(성수·대전 등 전국 확장 자문) 등이 있다. 또한 오픈을 앞둔 대원미디어의 신규 F&B 사업과 패션 브랜드 닥터마틴의 콜라보 매장 계약을 추진했으며, 인창개발 모델하우스, 쿠팡 도심형 물류 거점(MFC), 코오롱모터스 차량 정비공장 등 특수 목적 자산 임대차 자문까지 영역을 넓혔다.정윤선 알스퀘어 리테일사업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브랜드가 서울 핵심 상권 진입 시 요구하는 입지, 공간, 계약 구조 등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충족시킨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패션, 뷰티, 메디컬, 물류,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정체성과 전략을 공간에 구현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1.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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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럿AI,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서 교육 특화 솔루션 ‘캐럿 for EDU’ 공개

테크

생성형 AI 플랫폼 기업 캐럿AI(Carat AI)가 22일 개막한 ‘제23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해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AI 콘텐츠 제작 솔루션 ‘캐럿 for EDU’를 선보였다.이번 박람회에서 공개된 ‘캐럿 for EDU’는 학교 및 공공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해 개발된 교육 전용 솔루션이다. 기존 범용 AI 도구들과 달리 교육 현장에서 필수적인 보안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며, 교사가 학생들의 AI 콘텐츠 생성 과정을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해당 솔루션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AI 실습뿐만 아니라 교사의 수업용 콘텐츠 제작까지 통합 지원한다. 특히 프롬프트 입력 기반의 실습 환경을 제공해 학생들이 단순한 결과물 생성을 넘어 실질적인 AI 활용 능력과 디지털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현재 ‘캐럿 for EDU’는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전 교육 단계를 아우르는 커리큘럼 활용이 가능하다. 주요 활용 사례로는 ▲유치원생이 직접 동화 장면을 생성하는 창의 수업 ▲프롬프트 입력을 통해 AI 원리를 학습하는 초등학교 수업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등에서 활용된 중·고등학생 대상 AI 영상 제작 실습 등이 있다.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 마련된 캐럿AI 부스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AI 영상 기술을 즉석에서 경험할 수 있는 ‘AI 포토부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체험존을 통해 ‘캐럿 for EDU’의 주요 기능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주재학 캐럿AI 비즈니스 팀장은 “캐럿 for EDU는 교육 현장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창의적인 AI 학습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누구나 쉽게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교육 관계자들과의 접점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 전문 행사인 ‘2026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캐럿AI 부스 방문 시 솔루션 도입 및 교육 현장 활용에 관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6.01.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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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아이웨어 브리즘, ‘폴리머 라이트’ 라인업 6종으로 확대… 출시 기념 프로모션 1월까지 연장

스타트업

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 브리즘(Breezm)이 ‘폴리머 라이트’(Polymer Lite) 출시 기념 프로그램을 오는 1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신규 디자인 3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총 6종으로 확대했다.폴리머 라이트는 브리즘이 누적 고객 9만 명 돌파를 기념해 지난해 12월 처음 선보인 경량 안경 라인이다. 출시 직후부터 가벼운 착용감과 구조적 안정성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브리즘은 당초 12월까지 한정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이어지는 고객들의 요청과 호응을 반영해 프로모션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연장과 함께 브리즘은 소비자의 다양한 얼굴형과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기존 커트(Kurt)·녹스(Knox)·클라우스(Klaus) 모델에 이어, 착용감과 실루엣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키란(Kiran) ▲코비(Koby) ▲코아(Koa) 등 신규 모델 3종을 새롭게 추가했다.새롭게 공개된 모델들은 폴리머 라이트 특유의 초경량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프레임의 형태와 디테일에 차별화를 둔 것이 특징이다.먼저 키란은 보스턴 실루엣을 기반으로 하단이 자연스럽게 얇아지는 프레임 라인을 갖췄다. 프론트 상단의 엣지 크라운과 키홀 디테일, 템플의 빗각면 처리 등을 통해 절제되면서도 균형 잡힌 조형미를 보여준다.코비는 는 클래식한 오벌 프레임에 부드러운 곡선을 더해 차분하고 정제된 인상을 준다. 둥글게 다듬은 형태와 적절한 두께감으로 데일리 안경으로 착용하기에 적합하다.코아는 빈티지한 원형 프레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운드 셰이프 모델이다. 얇아진 브리지와 키홀 구조, 안구 림의 빗각 디테일을 적용해 슬림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균형미를 동시에 갖췄다.브리즘 관계자는 “폴리머 라이트는 더 가볍고 얇으면서도 일상 착용에 필요한 충분한 안정감을 구현하는 데 집중한 라인”이라며 “출시 이후 보내주신 고객들의 반응에 보답하고자 프로그램을 연장하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신규 디자인을 추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브리즘은 앞으로도 3D 프린팅 기술과 정교한 구조 설계를 결합한 제품 개발을 지속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브리즘은 전 매장을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신규 출시된 폴리머 라이트 제품 체험 및 상담은 브리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2026.01.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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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가맹 택시 협동조합 ‘더프리미엄택시협동조합’ 출범

스타트업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운영사 브이씨엔씨/대표 강희수)가 가맹 택시 협동조합 ‘더프리미엄택시협동조합’을 출범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타다 협동조합은 수도권 통합 운행 실증특례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호출 수요와, 조합원 중심의 자율 운영 모델을 결합한 구조가 특징이다. 플랫폼은 수도권 전역의 광역 호출 수요와 배차 시스템을 제공하고, 조합원은 자율적인 운행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직접 관리한다. 이러한 구조는 플랫폼과 드라이버가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면서 유연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협동조합 조합원은 출자를 통해 운영에 참여하고, 정해진 근무표 없이 스스로 운행 일정을 설정할 수 있다. 육아, 투잡 등 다양한 개인 일정과 병행이 가능한 유연한 근무 환경이 가능하며, 차량 원가를 제외한 잔여 수익은 전액 조합원에게 귀속돼 실질적인 수익 확보도 가능하다.출범과 동시에 조합원 차량 10대가 초도 운영에 투입됐으며, 타다는 조합원 50대 이상 확보를 목표로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초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2호·3호 협동조합 출범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타다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요와 자율적인 근무 환경을 통해 지속 가능한 택시 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특히 협동조합 모델을 통해 플랫폼과 드라이버가 수평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1.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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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모든 것은 자원이다”...폐기물 시장 판을 바꾼 ‘같다’[이코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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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폐기물 문제는 현대 사회의 가장 고질적인 난제 중 하나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 거대한 ‘쓰레기 더미’ 속에서 데이터의 원석을 발견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기반 자원순환 플랫폼 ‘빼기’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같다의 고재성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고 대표는 ‘톰슨 로이터’와 나스닥 상장사인 ‘프론테오’ 등 글로벌 기업에서 데이터베이스와 AI 전략을 담당했던 전문가다. 그런 그가 돌연 ‘폐기물 시장’에 뛰어들었을 때 주변의 우려도 컸다. 하지만 고 대표는 확신했다. 폐기물 시장이야말로 “데이터베이스가 없는 마지막 물류 시장”이자, 기술을 통해 혁신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라는 사실을 말이다.불편함에서 시작된 혁신, ‘빼기’가 만든 데이터의 힘주식회사 같다가 운영하는 ‘빼기’는 단순히 쓰레기를 대신 버려주는 앱이 아니다.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배출부터 ▲수거 ▲운반 ▲처리 ▲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환경 자원 데이터 플랫폼이다.빼기는 사용자에게는 쉽고 간편한 폐기물 처리 기능을, 지자체에는 폐기물 관리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경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서비스의 필요성이 확대되면서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성남시 ▲용인시 ▲서울시 등 협약 지자체 수를 늘렸다. 빼기는 현재 80곳의 지자체와 230만 가입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환경 플랫폼이다.빼기는 기존에 가공되지 않았던 폐기물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환경 정책을 수립 가능하도록 하고, 전국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환경자원 품목 정보부터 가공 여부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였다. 특히 빼기는 번거로웠던 폐기물 배출 신고를 모바일 앱을 통해 신고부터 운반·재활용까지의 전 과정을 간편하게 처리해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데이터 집계 결과, 빼기 서비스는 지난 2019년부터 누적 1만7000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폐기물의 배출 사전·사후 중고거래를 통해 4500톤의 폐기물 소각 절감 효과 및 2100억원의 차량 및 인건비 절감효과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제가 직접 폐기물을 버리면서 느꼈던 불편함이 시작이었다. 20년전과 비교해도 변한 게 없는 시장이었죠. 누군가는 편리하게 처리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데, 기술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고 대표의 말처럼 빼기는 현재 가입자 23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 배출 수거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지자체(B2G)와 소비자(B2C)를 잇는 하이브리드 전략빼기의 핵심 경쟁력은 방대한 데이터에 있다. 현재 약 600만건의 폐자원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4000개 이상의 슬롯을 통해 ▲품목 ▲지역 ▲연령 ▲배출 위치별 데이터를 정밀하게 관리한다. 특히 지자체마다 제각각인 폐기물 품목 명칭을 표준화한 ‘마스터 품목 DB’는 같다가 가진 독보적인 자산이다.대부분의 폐기물 관련 스타트업이 민간 수거(B2C)나 공공 입찰(B2G) 중 하나에만 집중할 때, 고 대표는 두 영역을 하나로 합치는 승부수를 던졌다.그는 “지자체의 폐기물 행정 시스템을 저희 서비스로 완전히 대체하는 전략을 썼다. 현재 전국 80여 곳의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있는데, 이는 지자체 점유율의 약 40%에 달한다”며 “지자체가 우리 서비스를 공식 채널로 홍보해 주기 때문에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이러한 B2G 기반은 빼기가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갖는 토대가 됐다. 시민들은 빼기 앱을 통해 간편하게 폐기물 스티커를 결제하고, 필요에 따라 ‘내려드림’(수거 대행) 서비스를 신청한다. 특히 여성 사용자가 전체의 60~65%를 차지하는데, 이는 대형 폐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던 사용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고든 결과다.주식회사 같다는 단순 서비스 기업을 넘어선 기술 기업이다. 컨볼루션 뉴럴 네트워크(CNN) 기술을 이용한 폐기물 식별 방법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실적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 2024년 플랫폼 거래액은 3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7배 성장했고, 2025년에는 매출액 70억원을 넘겼다. 올해는 손익분기점(BEP)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환경 산업의 ‘핀테크’를 꿈꾸다, 보상과 거래의 선순환고 대표가 그리는 빼기의 최종 목적지는 ‘핀테크’다. 단순히 버리는 것을 넘어, 잘 버린 행위에 대해 보상을 제공하고 이를 자산으로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그는 “전 세계적으로 폐기물을 추적 관리하고 배출자에게 적절한 리워드를 주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저희는 배출 데이터를 선점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재활용율에 따른 보상 체계를 구축하려 한다. 폐기물이 곧 거래 가능한 자산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같다는 내년부터 고물상 현대화 사업(리모델링 및 프랜차이즈화)에 착수하고,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IT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동남아 시장으로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인터뷰 내내 고 대표가 강조한 단어는 ‘인식의 변화’였다. 그는 사업 초기에 폐기물 시장의 보수적이고 배타적인 분위기를 경험하며, 오히려 “세상을 이롭게 하는 같은 마음”을 사명(같다)에 담았다고 회고했다.고 대표는 “저의 꿈은 아주 명확하다. 훗날 사회 교과서에 빼기라는 플랫폼이 등장하는 것”이라며 “2000년대 중반, 한국의 한 기업이 폐기물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꿔놓았고 그 덕분에 지금의 자원순환 시스템이 정착됐다는 기록이 남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주식회사 같다는 이미 아기유니콘에 선정되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15명의 소수 정예 인원으로 대한민국 환경 산업의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버림의 불편을 줄이고 사회의 순환성을 높이겠다’는 그의 진심이 데이터라는 날개를 달고 어디까지 비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6.01.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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