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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혈액 수급 비상 속 부산혈액원, ‘두쫀쿠’로 헌혈 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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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혈액 수급 비상 속 부산혈액원, ‘두바이쫀득쿠키’로 헌혈 참여 끌어올려겨울철 혈액 수급이 급감하며 전국 혈액원이 대응에 나선 가운데, 부산에서는 현장 직원들의 발로 뛰는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주목받고 있다. 부산혈액원은 최근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를 답례품으로 내건 이색 프로모션을 통해 헌혈 참여를 크게 끌어올렸다.24일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 따르면, 부산지역 헌혈의집 13곳은 전날 하루 동안 전혈 및 혈소판 헌혈자에게 1인당 두쫀쿠 1개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헌혈 시 인기 간식인 두쫀쿠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헌혈센터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헌혈의집 서면센터의 경우 오전과 오후 예약자가 각각 20명으로, 평소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이른 아침부터 헌혈을 기다리는 대기 줄이 형성되는 등 현장 분위기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는 전언이다.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1월은 연중 혈액 수급이 가장 낮은 시기라 우려가 컸는데, 이번 프로모션으로 평소보다 두 배를 훌쩍 넘는 시민이 헌혈에 참여했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부산지역 혈액 보유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전날 기준 부산지역 적혈구제제 혈액 보유량은 2.5일분으로, 적정 보유량인 5일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혈액형별로는 AB형이 1.5일로 가장 부족했고 ▲O형 1.7일 ▲A형 2.1일 ▲B형 4.2일 순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보유량이 4.2일인 점을 감안하면 부산은 상대적으로 수급 여건이 더 열악한 상황이다.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두쫀쿠 제공 아이디어가 채택됐지만, 물량 확보 과정은 쉽지 않았다. 초기에는 행정팀이 대형 카페와 베이커리를 중심으로 대량 구매를 타진했으나, 인기 상품인 만큼 대부분의 업체가 공급에 난색을 표했다.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당시 두쫀쿠는 1인당 2개 구매 제한이 있을 정도로 품귀 현상이 심했다”며 “관광객이 많은 부산 특성상 물량 확보가 특히 어려웠다”고 설명했다.이에 간호사들이 직접 현장에 나서 지역 소규모 카페를 일일이 방문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헌혈 취지를 설명하고 동참을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약 일주일 만에 13개 업체로부터 총 650개의 두쫀쿠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카페별로는 적게는 20개, 많게는 100개가량을 납품하기로 했다.부산혈액원 간호사들은 쿠키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프로모션 전날 저녁이나 당일 아침 직접 물품을 수령하고,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역할까지 맡았다. 최근에는 전포동 카페거리의 한 카페 운영자가 두쫀쿠 100개를 추가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지역 상권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부산혈액원 관계자는 “기부받은 물품은 오는 27일 서면센터에서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헌혈 참여 기반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홍보와 현장 중심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24 17:35

2분 소요
고령화에 요양 인력 ‘11만명 공백’…외국인 돌봄 인력 제도화 필요

바이오

고령화 가속으로 한국에서 향후 10만 명이 넘는 요양보호사 인력 부족이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 돌봄 노동자를 단순 보조 인력이 아닌 전문 인력으로 제도화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의 외국인 요양 인력 활용 사례를 참고해 자격 인정, 정착 지원, 근로 환경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김동선 한국외국어대 투어리즘&웰니스학부 초빙교수는 최근 발표한 한국이민정책학회보 논문에서 일본 노인요양시설에서 근무하는 인도네시아·필리핀·미얀마 출신 외국인 종사자와 고용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인력 중개기관 관계자 등 13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진행했다.연구 결과, 외국인 요양 인력 다수는 근무 초기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수병이나 대인관계 문제를 호소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지만, 지자체와 시설, 에이전트 등이 정서적·생활적 지원을 제공하며 정착을 도운 점이 이탈을 줄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일본 센다이시는 외국인 요양 인력을 채용한 시설에 주거비 및 정착 비용을 지원하고, 인력과 기관 간 매칭을 돕는 등 지방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요양시설과 중개기관은 업무·생활·인간관계 상담과 심리적 지원을 병행하며 근무 지속성을 높이고 있다.특히 일본은 외국인 인력을 ‘개호 복지사’ 자격 취득 대상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험 비용을 지원하거나 학습 스터디 그룹을 운영하고, 선배 복지사가 멘토 역할을 맡아 자격 취득을 돕는 방식이다. 일부 시설은 근무 외 학습 시간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다.이 같은 지원 효과로 **외국인 요양 인력의 서비스 품질이 일본인 직원보다 높다는 응답이 69.8%**에 달했으며, 의사소통과 관련해서도 절반 이상이 “문제없이 소통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외국인 직원을 고용한 경험이 있는 요양시설의 78.9%는 향후에도 채용을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다만 임금 수준과 노동 강도에 대한 불만, 지방 근무 인력이 도쿄 등 대도시로 이동하는 현상은 여전히 해결 과제로 지목됐다. 처우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장기 근속과 안정적 인력 운영이 어렵다는 지적이다.연구진은 이러한 일본 사례가 2028년까지 약 11만600 명의 요양보호사 부족이 예상되는 한국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외국인 인력의 근무 만족도가 낮아질 경우 돌봄 서비스 질 저하와 이용자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보고서는 외국인 인력을 위한 맞춤형 언어·문화 교육 교재 개발, 학력별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분리, 경력관리 체계 정비, 시설 근무 후 재가 돌봄으로 연계하는 경력 경로 마련 등을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임금 및 노동 환경 개선 없이는 외국인 요양 인력이 단기적 인력 보완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며 구조적 처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6.01.24 10:57

2분 소요
삼성바이오, K-제약바이오 최초 ‘영업익 2조’ 돌파

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조692억원으로 전년보다 5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매출은 4조5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3%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6143억원으로 55.2% 늘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성과에 대해 ▲4공장 램프업 ▲1∼3공장의 안정적 풀가동 ▲긍정적 환율 효과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차질 없이 이행했다고 강조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간 ▲미국 록빌 공장 인수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 ▲삼성 오가노이드 론칭 ▲5공장 준공 등 주요 투자를 계획대로 추진하며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분기 매출 1조285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52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7.8% 늘었다. 1~4공장 풀가동 지속에 따라 제품 생산량이 늘어난 결과이다.회사는 올해도 순수 위탁개발생산(CDMO)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2026년 매출 전망치를 전년 대비 15~20% 성장으로 제시했다.해당 전망치는 미국 록빌 공장 인수에 따른 매출 기여분이 반영되지 않았으며, 인수 완료 이후 관련 실적을 반영한 전망치를 추가로 안내할 예정이다.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산 11조607억원 ▲자본 7조4511억원 ▲부채 3조6096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48.4%, 차입금 비율은 12.3%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2조692억원을 달성했다”며 “한국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의미를 부여했다.회사는 2023년 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2년 만에 2조원을 달성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조원 규모 이상 계약을 3건 체결하는 등 연간 수주액 6조원을 돌파했다.창립 이래 누적 수주는 위탁생산(CMO) 107건, 위탁개발(CDO) 164건이며 누적 수주 총액도 212억달러를 달성했다.생산능력을 보면 18만리터 규모의 5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2공장에 1000리터 규모 바이오리액터를 추가하며 송도 내 총 생산능력 (1∼5공장)을 78만5000리터까지 확대했다. 여기에 미국 록빌 공장(6만리터)을 합산하면 글로벌 총 생산능력은 84만5000리터로 확대될 전망이다.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인천 송도에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를 확보했고 2034년까지 약 7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 글로벌 거점 확대 측면에서는 미국 록빌 생산시설 인수를 통해 미국 내 첫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회사는 영국 왕실 주도의 ‘지속 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MI) 헬스 시스템 태스크포스(TF)에서 공급망 분야 의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도 전했다.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에서도 상위 10%에 진입했다.

2026.01.21 17:51

2분 소요
SK바이오사이언스, COO 직책 신설…삼성바이오·한미약품 출신 전문가 영입

바이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사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개발부터 생산까지의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경영 체제 구축에 나섰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사 밸류체인을 통합 관리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 직책을 신설하고, 박진선 마케팅&사업개발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글로벌 수준의 제조 및 품질 경쟁력을 확보코자 이상윤 전(前)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술지원센터장을 엘 하우스(L HOUSE) 공장장 겸 바이오(Bio)연구본부장으로, 이범한 한미약품 품질보증(QA)그룹장을 품질우수(QE) 실장으로 신규 영입했다.이번 인사는 ▲백신 개발과 ▲상업 생산 ▲글로벌 협력이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작동하는 ‘통합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기 위해 단행됐다. 현재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21가 폐렴구균 백신이 글로벌 임상 3상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신규 백신 과제들이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운영 최적화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특히 송도 글로벌 연구‧공정개발(R&PD) 센터로의 이전을 계기로 연구 및 공정 인프라가 대폭 고도화되는 만큼, 이에 걸맞은 경영 효율성을 확보하고 파트너사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박진선 신규 COO는 서울대 약학과 출신으로 ▲해외사업개발실장 ▲BD(Business Development)본부장 ▲마케팅&사업개발본부장 등을 거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다. 연구기획부터 사업개발까지 아우르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준비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안동 L HOUSE 공장장을 겸직하는 이상윤 Bio연구본부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에서 대규모 상업 생산 및 기술 이전을 주도한 공정 혁신 전문가다. 이 공장장은 L HOUSE 운영과 Bio연구본부를 연계해 초기 연구 단계부터 글로벌 공급을 고려한 최적의 제조 공정을 설계할 계획이다.글로벌 품질 경영을 책임질 이범한 QE 실장은 20년 이상 QA 업무를 수행하며 미국식품의약국(FDA) 등 글로벌 규제기관의 제품 승인을 이끌었다. 이 실장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진출에 부합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 체계 확립에 주력한다.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조직 정비를 통해 글로벌 백신·바이오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6.01.21 15:23

2분 소요
JW중외제약,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 미국 특허 등록

바이오

JW중외제약은 GFRA1 수용체를 표적하는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에 대해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사이클 유도체,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에 관한 물질 특허로, 안드로겐성 탈모증과 원형 탈모증 등 다양한 탈모 증상의 치료 및 예방에 활용되는 기술을 보호한다. 특허 존속기간은 2039년 5월까지로, JW중외제약은 미국 시장에서 장기간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JW중외제약은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을 포함해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브라질 등 총 9개국에서 JW0061 물질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유럽과 캐나다 등 국가에서는 특허 심사가 진행 중이다.JW0061은 두피에 바르는 외용제로 개발 중인 GFRA1 작용제(agonist)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이 물질은 모낭 줄기세포(hair stem cell)에 발현되는 GFRA1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하위 신호전달체계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모낭 생성과 모발 성장을 촉진한다.특히 신체 내 존재하는 모발 성장 경로를 생리적으로 활성화하는 기전을 기반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남성호르몬 억제나 혈관 확장에 기반한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되는 새로운 기전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적용가능한 혁신적인 치료 옵션으로 개발되고 있다.JW중외제약은 JW0061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미국 피부연구학회(SID) 등 다수의 국제 학회를 통해 발표해 왔다.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 및 안드로겐성 탈모 동물모델을 활용한 연구에서, 기존 표준 치료제 대비 모발 성장 속도와 모낭 생성 능력에 대한 우위성을 확인했다. 특히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 시험에서는 표준 치료제 대비 최대 7.2배 많은 모낭 생성 효과를 나타냈다. 동물 모델에서도 최대 39%의 효능 개선 결과를 보이는 등 혁신신약 후보물질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JW중외제약은 이러한 전임상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JW0061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0061은 GFRA1 수용체를 표적하는 차세대 탈모 치료 신약 후보물질로,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세계 최대 시장에서 원천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며 “임상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해 글로벌 혁신 탈모치료제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JW0061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지원 과제로 선정돼 비임상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2026.01.19 14:52

2분 소요
트럼프 "'오바마케어'로 보험사만 이득...국민 약값 80~90% 내리겠다"

국제 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간) 건강보험 보조금을 직접 지급하고 처방 약 가격을 인하하는 내용의 '위대한 건강보험 계획(Great Healthcare Plan)' 의료개혁안을 발표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유튜브 채널에서 이러한 계획을 발표하며 "정부가 보험회사에 지급하던 보조금을 중단하고, 그 돈을 국민에게 직접 보내 보험료를 낮추는 방식으로 여러분의 보험료를 줄이겠다"고 밝혔다.기존 '오바마케어'에 대해 그는 "보험회사들을 부자로 만들기 위해 설계됐다"며 "수십억 달러의 세금 보조금이 보험사들 주가를 1700% 이상 치솟게 했고 그사이에 국민들은 해마다 더 많은 보험료를 내야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나는 이 뻔뻔한 사기극을 끝내고 여러분의 이름으로 된 의료 저축 계좌에 돈을 직접 넣어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오바마케어 세액 공제 확대안이 만료된 가운데 의회가 합의를 이루지 못하며 미국인 수백만 명의 보험료 부담이 급증한 상황이다. 민주당에서 세액 공제 연장을 하지 않은 공화당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이에 대응하면서 높은 의료비 부담을 더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이번 의료 개혁안은 미국인들이 직접 의료보험을 선택하고 이를 통해 더 좋은 의료 서비스를 더 적은 돈으로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보험회사와 의료 제공자를 대상으로 더 높은 가격 투명성을 요구해 특수 이익집단이 국민의 희생을 볼모 삼아 이익을 챙기지 못하게 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보험사에 보험료와 보장 내용 비교를 아주 명확하고 평이한 영어로 공개하도록 명령하겠다"며 "보험사들은 여러분이 낸 돈 가운데 얼마를 보험금 지급에 쓰고 얼마를 이익으로 가져가는지 상세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많은 처방 약 가격이 80~90%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글로벌 제약사들에 대해 관세 조치를 압박하며 미국에서 판매하는 처방 약 가격을 인하하게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상·하원을 향해 "이 같은 구상을 지체 없이 법으로 통과시켜달라"며 "미국 국민들에게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지금 당장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6.01.17 10:17

2분 소요
삼성바이오, CDMO ‘집중’…셀트리온은 신약·CDMO ‘투트랙’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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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나란히 주제 발표에 나서며 각자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같은 무대에 섰지만 전략의 결은 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 고도화에 집중한 반면,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을 중심축으로 CDMO 사업까지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공식화했다. 생산능력·CRDMO 강화…‘3대축’ 확장 지속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송도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와 미국 록빌 공장을 기반으로 올해 글로벌 톱티어 CDMO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 축’ 확장을 가속하는 동시에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해 미래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3일(현지시간) 존 림 대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44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지난해 12월 이 회사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에 있는 휴먼지놈사이언시스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첫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해당 시설은 생산능력 6만리터(L) 규모의 원료의약품 공장으로 다양한 규모의 항체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다.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서는 ▲항체접합치료제(AXC) ▲항체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멀티 모달리티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를 확보했다. 회사는 이 캠퍼스 조성에 2034년까지 약 7조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지능형 공장을 구현할 방침이다.생산능력 확장 부분을 보면 지난해 4월 생산능력 18만리터(L) 규모의 5공장을 본격 가동했다. 최근 2공장에 1000L 규모 바이오리액터를 추가하며 송도 내 총 생산능력(1∼5공장)을 78만5000L까지 늘렸다. 록빌 공장까지 포함하면 이 회사 총 생산능력은 84만5000L까지 증강될 전망이다.이날 존 림 대표는 올해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제 2 바이오 캠퍼스 내 6공장 건설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록빌 공장의 추가 확장 기회도 모색한다. 글로벌 거점 확장 측면에서는 미국 내 생산 및 영업 거점 확대를 통해 고객 접근성 및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존 림 대표는 설명했다.바이오의약품 제조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DX) 구상도 밝혔다. 존 림 대표는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인공지능(AI)와 자동화, 지능형 공장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휴머노이드를 활용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시밀러 넘어 신약 개발 박차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넘어 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원래 셀트리온의 핵심이다. 지난 2024년 기준 매출의 87% 수준을 차지했다. 바이오시밀러 중심의 성장을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신약을 낙점한 것이다.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는 이날 JPMHC에서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며“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통해 확보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그간 축적한 항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서 대표는 “현재 11개인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오는 2038년까지 총 41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공략 가능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확대돼 4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서 대표는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태아 FC 수용체(FcRn) 억제제 ▲비만 치료제 등 신약 파이프라인 16개에 대한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이 가운데 ADC 후보물질 ▲CT-P70 ▲CT-P71 ▲CT-P73과 다중항체 후보물 ▲CT-P72는 모두 지난해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하고 임상 1상 단계에 진입했다. 이들 파이프라인의 주요 결과는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전망이다.신규 ADC 후보물질 ▲CT-P74과 ▲FcRn 억제제 ▲CT-P77은 내년 초 IND를 제출할 예정으로, 2028년까지 총 12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IND를 제출할 방침이다.서 대표는 비만치료제 CT-G32 개발 로드맵도 제시했다. 그는 “CT-G32를 4중 작용제 방식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기존 치료제의 한계로 지적된 개인 간 치료 효과 편차와 근 손실 부작용 개선이 차별화 전략의 핵심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비만약은 내년 하반기 IND 제출이 목표다.서 대표는 “자체 연구개발(R&D) 역량과 더불어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과 협력해 신약 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이혁재 수석부사장은 지난해 인수를 마무리한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생산 시설의 경쟁력을 조명하고, 향후 시설 투자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회사는 최근 미국 내 생산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관세 리스크를 해소하고, 확대되는 제품 포트폴리오와 생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게 됐다. 해당 시설은 올해부터 CMO를 통한 수익 창출이 가능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셀트리온 CDMO 사업도 본격화셀트리온은 단계적 증설을 통해 현재 6만6000L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생산시설을 오는 2028년까지 9만9000L로 증설하고, 2030년까지 추가로 3만3000L를 확대해 총 13만2000L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완제의약품(DP) 생산시설을 구축해 미국 내 엔드투엔드(end-toend) 공급망을 완성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을 향후 미국 내 건립될 연구센터의 기반이자 글로벌 종합 CDMO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국내 송도 본사와 미국 현지 생산기지를 양대 축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하고, 현지 연구소와의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이 수석부사장은 “미국 생산시설을 북미 시장에 공급하는 셀트리온 제품뿐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의 제품을 위탁생산해 수익을 창출하는 핵심 생산 허브로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생산시설 확보 이후에는 현지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한 글로벌 R&D 센터 조성도 추진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개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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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글로벌 신약 개발 전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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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글로벌 수준의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기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14일 전자공시를 통해 ‘R&D DAY’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유한양행의 R&D 현황과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는 자리로, 회사의 중장기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유한양행은 Open Innovation을 핵심 축으로 R&D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국내외 유망 바이오텍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유한양행은 ▲항암제 ▲대사질환 ▲면역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특히, ▲항암 ▲대사 ▲면역 질환의 3대 축으로 하여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현재 파이프라인은 총 29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은 유한이노베이션프로그램(Yuhan Innovation Program, YIP)을 통해 국내외 스타트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YIP는 초기 단계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공동 개발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기술 검증 및 공동 연구 지원을 통해 초기단계부터 연구협력을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4회 YIP 연구과제들이 진행 중이다.유한양행 관계자는 “R&D DAY를 통해 당사의 혁신 전략과 글로벌 경쟁력을 시장에 투명하게 공유하고, 투자자와의 신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한 R&D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한편 R&D 파이프라인 설명자료는 오는 21일 유한양행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으로,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보다 심층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6.01.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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