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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피크 지나도 오른다”…K건설·방산으로 이동하는 투자 흐름

증권 일반

중동 전쟁과 관련한 종전 협상이 계속 진행되면서 시장의 시선은 ‘전쟁 이후’로 이동하고 있다. 긴장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군사 충돌이 정점을 통과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새로운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증권업계는 전쟁 이후에도 건설과 방산 분야가 재건과 안보 수요 측면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KRX 건설지수, 전쟁 중 23.8%↑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발생한 지난 3월 이후 건설 관련 주들이 급상승을 이어왔다. 대표적으로 KRX 건설지수는 지난 3월 3일 1401.31에서 4월 14일 1735.77까지 높아지며 23.87% 급등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급등락을 이어갔지만 건설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우상향을 보였다.개별 종목의 상승폭은 더욱 가팔랐다. 같은 기간 대우건설은 164.04% 급등했고 GS건설과 현대건설도 각각 80%대, 20%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대우건설 508% ▲DL이앤씨 141% ▲삼성E&A +115% ▲현대건설 90% ▲GS건설 90% 등을 기록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4월 15일 하루에만 장중 25.32%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두고 증권업계는 기술적 반등을 넘어 ‘재건 수혜’ 기대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중동 지역 인프라 복구 수요가 향후 수년간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는 것이다. 전쟁 과정에서 훼손된 도로, 항만, 에너지 시설 등의 복구는 필수적인 데다, 국내 건설사들이 중동 국가들과 장기간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경험이 있는 만큼 전쟁 이후 재건 과정에서 수주 기회를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특히 원유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발주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대우건설이 원전 관련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도 이러한 흐름과 맞닿은 것으로 풀이된다.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건설사의 추가 주가순자산비율(P/B)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며 “에너지 수급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한 글로벌 원전 발주 트렌드의 가속화, 한국의 대미 투자와 관련한 미국 인프라 건설에 한국 건설사 참여 가능성, 이란 전쟁 이후의 중동 재건 수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방산, 전쟁 일단락돼도 조정 폭은 제한적”방산 업종 역시 단기 테마를 넘어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전쟁이 종료되더라도 군비 확충 수요는 오히려 확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이번 중동 군사 충돌에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의 위력이 재확인되면서 중동 국가들은 방공망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려는 분위기다. 특히 특정 국가에 의존하던 기존 무기 도입 구조에서 벗어나 공급망을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이 과정에서 한국 방산 기업들의 존재감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국가들이 한국산 무기체계 도입을 검토하거나 확대하려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실제로 사우디가 한화와 LIG넥스원에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M-SAM)’ 체계의 인도 일정 단축 가능성을 타진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LIG넥스원 주가는 4월 13일 장중 97만원대를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신고가 경신은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된 영향을 받았지만, 증권가에서는 각국의 국방비 증액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한국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과 납기 대응 능력 측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어 장기적 실적 가시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백종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2월 27일부터 4월 8일 동안 주요 방산 4사 합산 시가총액은 16.5% 상승하며 코스피 대비 22.5% 초과 성과를 기록했다”며 “이대로 이란 사태가 일단락되더라도 조정 폭은 제한적일 전망으로, 러·우 전쟁의 불씨가 상존하고 전력 보충을 위한 재고 확보 및 신규 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26.04.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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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엔비디아'는 팔고 '루멘텀·ARM' 샀다…나스닥 선방 비결

IT 일반

최근 빅테크 위주의 나스닥100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 대응'을 섞은 나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들의 수익률이 선방해 눈에 띈다. 이들은 테슬라, 엔비디아, 구글의 비중은 줄이고 샌디스크, 루멘텀, ARM을 대신 매수했다.15일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올해 들어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 ETF의 수익률은 지난 13일까지 26.3%를 기록했다.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도 22.2%의 수익률을 올렸다.이는 올해 나스닥 지수가 연초 이후 -0.2%를 기록하며 전혀 힘을 쓰고 있지 못하는 것과 대조적이다.빅테크 위주의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의 수익률을 크게 넘어서고 있다.같은 기간 KODEX미국나스닥100과 RISE미국나스닥100의 수익률은 1.95%, ACE미국나스닥100은 1.93%, TIGER미국나스닥100은 1.91%에 불과하다.보통 패시브 ETF는 특정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구조로 운용되고, 액티브 ETF는 운용사가 시장 상황에 따라 종목을 선별하고 비중을 조정하는 구조다. 액티브 ETF가 특정 산업이나 테마에 집중 투자하거나 배당·금리·옵션 전략 등을 활용해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등 시장 국면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어 '전략형 상품'으로 여겨진다.이들 액티브 ETF의 높은 수익률은 기술 트렌드와 산업 주도 기업의 빠른 변화를 분석하고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에 반영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들 ETF는 상장 초기 엔비디아와 구글, 애플, 테슬라 등 빅테크로 채워졌지만 현재는 이들 기업의 비중을 대폭 줄였다.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 ETF의 경우 1년 전 비중이 10.95%에 달했던 테슬라를 현재 0.51%로 축소했다. 알파벳(구글)은 9.45%에서 아예 제외했고, 엔비디아도 7.96%에 2.33%로 줄였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비중도 12.14%에서 0.32%가 됐다.대신 이들 빅테크의 빈자리를 메모리 기업 샌디스크와 네트워크 기업 루멘텀, 반도체 설계기업 ARM 등이 채우고 있다.이는 AI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같은 업무에 대한 컴퓨팅 파워 수요가 최대 30배 증가하면서 올해 이들 AI 인프라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대폭 상향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반해 나스닥 지수 상위 종목들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은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신생 AI기업들에 AI 기술 리더십을 빼앗기면서 주가가 부진한 상황이다.시장의 시선이 '전통 빅테크'에서 이들 '넥스트 성장주'로 이동하면서 이들 기업을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는 액티브 전략이 높은 수익률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양희창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트럼프발 관세 전쟁, AI 버블 우려 대두, 이란 전쟁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에는 경기 방어주 중에서도 차별화된 수익성이 기대되는 종목을 적극 편입했다"며 "경기 방어 섹터로의 빠른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6.04.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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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흥행...‘한국밸류기업가치포커스3’ 1066억 설정

증권 일반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모집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밸류기업가치포커스3'이 약 1066억 원 규모로 설정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심화되며 전체 공모펀드 시장의 신규 자금 유입이 주춤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바탕으로 매력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에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이번에 설정된 ‘한국밸류기업가치포커스3’은 손익차등형 구조를 채택한 공모펀드다. 펀드 수익자를 선순위와 후순위로 구분하여 손익을 배분한다. 일반 고객을 선순위 투자자로, 한국투자증권 등 그룹 계열사를 후순위 투자자로 구성하여 투자자 보호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만약 펀드 운용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일정 비율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흡수해 선순위 투자자인 고객은 위험 완충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반대로 이익이 발생하면 선순위 투자자에게 우선적으로 수익을 배분한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부터 이달까지 총 16개의 손익차등형 공모펀드를 시장에 선보여 왔다. 그간 일부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사모 형태로만 제공되던 손익차등형 구조의 상품을 대중화하여 이처럼 지속적으로 공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주식 주도 섹터는 물론, 미래 성장 산업, AI 혁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정부 정책 및 글로벌화 수혜 기업, 글로벌 빅테크 등 시장의 흐름을 관통하는 다양한 기초자산의 상품 라인업을 통해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상품 경쟁력은 실질적인 성과로 입증되고 있다. 지난 2024년 11월, 첫 번째 시리즈 상품이 목표수익률 20%를 조기에 달성하며 상환된 것으로 시작으로, 현재까지 출시된 16개 상품 중 12개 상품이 이미 조기 상환을 마쳤거나 상환을 목전에 두고 있다.투자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한국투자증권이 내놓은 손익차등형 펀드 시리즈는 모두 10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을 유치하며 연달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변동성 등 증시가 크게 흔들리는 국면에서도 1~2년 내외의 짧은 투자 호흡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4월 29일에도 새로운 손익차등형 펀드 시리즈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본력과 독보적인 상품 소싱 역량, 철저한 리스크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상품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상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고객과 증권사가 수익을 함께 향유하며 동반 성장하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증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매력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리스크 관리 체계와 차별화된 상품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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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중개형ISA 전용 원금지급형 특판 ELB 판매

증권 일반

키움증권이 중개형ISA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수익율 세전 연 4.2%, 6개월 만기)를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ISA전용 특판 ELB는 2024년 5월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발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가입건수 약 3만건, 누적 청약금액은 2700억원이 넘는다.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중개형ISA 계좌 안에서 원금지급형 구조 ELB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다. ISA 고유의 비과세 혜택과 결합하면 절세 효과와 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절세 계좌로만 활용하던 ISA를 보다 폭넓은 투자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수익 구조는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 주가가 최초 기준가(발행일 전일 종가) 대비 200% 이하면 연 4.20%(세전), 200%를 초과하면 연 4.21%(세전)를 지급하는 방식이다.청약은 매주 금요일에 시작해 그 다음주 목요일 오후 1시에 마감하는 주간 단위로 운영한다. 영웅문S# 모바일 앱 및 키움증권 홈페이지 ELS/ELB 청약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투자성향 및 투자자금성향에 따라 조회·청약이 제한될 수 있다.아울러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는 연 5.0%(세전, 1년 만기) 특판 ELB도 함께 판매해 자산 형성 초기 단계의 고객층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중개형ISA계좌를 활용해 특판 ELB도 가입하고 절세혜택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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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 늦어…공포에 투자” 전문가가 짚은 美 증시 장기 투자법

은행

“미국 주식 투자는 지금이 빠른 것도, 늦은 것도 아닙니다.”미국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문가는 ‘공포 구간에서의 투자’와 ‘장기 적립식 전략’을 핵심 해법으로 제시했다. 단기 타이밍을 맞추기보다 구조적으로 수익을 쌓는 포트폴리오 접근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1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시너지홀에서 열린 ‘우리파이낸스포럼’에서 정나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변동성 장세에서 완성하는 10년 우상향 포트폴리오’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VIX 30 넘으면 기회”…공포 구간 투자 유효정나영 애널리스트는 미국 시장의 변동성을 ‘위험’이 아닌 ‘기회’로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 공포지수(VIX)는 20 미만이면 안정, 30 이상이면 패닉 상태로 해석한다”며 “과거 데이터를 보면 VIX가 30을 넘는 시점에 투자했을 경우 1년 뒤 평균 수익률은 22.4%에 달했다”고 설명했다.실제 최근 시장은 VIX가 20 내외에서 움직이며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이지만, 역사적 패닉 구간과 비교하면 아직 극단적인 공포 국면은 아니라는 분석이다.정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공포에 질렸을 때 매수하는 전략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1~2년 투자로는 안 된다” 10년 이상 장기 전략 강조전문가는 미국 증시 단기 투자 접근을 경계하며 장기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주식을 1~2년 단위로 바라보는 투자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미국 주식은 최소 10년 이상 장기 투자에 적합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미국 증시는 구조적으로 우상향해왔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됐다. 1957년 이후 장기 데이터를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률이 높아졌고, 최근 30년과 10년 연평균 수익률도 각각 약 8.2%, 12.8%를 기록했다.그는 “월급날마다 S&P500 지수를 사 모으는 적립식 투자만으로도 손실 발생 확률이 줄어들면서, 높은 금리의 적금을 가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ETF 적립식 투자…“가장 쉬운 시장 추종 방법”개인 투자자에게 가장 현실적인 전략으로는 ETF를 활용한 적립식 투자가 제시됐다.정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매월 같은 날짜에 자동으로 매수하는 방식이 가장 손쉽게 시장을 따라가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과거에는 미국 상장 ETF가 주로 추천됐지만, 최근에는 국내 ETF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총보수비율(TER)이 낮아지고 선택지가 다양해졌다는 점도 강조했다.그는 “미국 주식은 환전 수수료 부담이 있기 때문에 국내 상장 ETF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라며 “유동성이 높아 필요할 때 쉽게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점도 국내 상장 미국 ETF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배당 성장주 병행…“은퇴 전·후 모두 대비”장기 투자 전략에서는 배당을 활용한 수익 구조도 중요하게 제시됐다.정 애널리스트는 “배당주 투자는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동시에 은퇴 이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라며 “특히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배당 귀족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분기배당이나 월배당 상품을 활용하면 현금 흐름을 더욱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다”며 “배당 역시 인플레이션을 따라 증가하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그는 “특정 산업이나 테마에 투자하고 싶다면 ETF 운용사 홈페이지에서 구성 종목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유용하다”며 “상위 편입 종목을 통해 핵심 기업을 파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6.04.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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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설명할 시간 없어! 빨리 타"…삼전닉스, 어느새 최고가 육박

증권 일반

미국 기술주 급등과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다시 최고가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전쟁 전 유행했던 이른바 '총수밈'도 한달 여 만에 다시 등장했다.15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75%(7750원) 오른 21만4000원을 기록중이다.최근 같은 상승세가 지속되면 지난 2월26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가 22만8500원을 넘어설 수 있을지 기대된다.SK하이닉스는 이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재 전날 대비 5.26%(5만9000원) 오른 116만2000원 거래되고 있다.장중에는 117만50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다시 썼다.주식 상승세에 증권사 앱 커뮤니티에서 개인 투자자들도 환호했다.주주들은 "믿고 안 팔길 잘했어" "자고 일어 났는데 30만원 벌었다" "지금 아니면 못 살 것 같아서 들어왔습니다" "두달 존버(매수 후 보유)해서 생활비 벌었네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25%였는데 +10% 됐다" 등으로 자축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으로 만든 인공지능(AI) 이미지인 이른바 '총수밈'도 다시 회자됐다.한 투자자는 이 회장과 최 회장에 자동차 운전석에 앉아 "섦여할 시간이 없어! 어서 타!" 라고 말하는 총수밈을 소환하며 "이 짤(이미지)을 한달 만에 다시 쓰네요. 기쁜 날입니다" 라고 밝혔다.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간밤 미국 기술주가 급등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3.8% 올랐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9.17%)도 급등했다. 이에 이들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2.04%)는 10거래일 연속 상승했다.특히 SK하이닉스는 오는 23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호실적 기대감에 상승 폭을 더욱 키우는 모습이다.연합인포맥스 집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 평균)는 전년 대비 418.09% 증가한 38조5485억원이다. 영업이익이 40조원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앞서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68.1% 늘어난 133조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755% 증가한 57조2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증권사에서는 영업이익 전망치를 42조원 수준으로 추정했으나 이를 크게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였다.

2026.04.15 11:01

2분 소요
NH투자증권, 코스피 200 기초자산 ELS 모집…수익률 연 10.41%

증권 일반

NH투자증권은 코스피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주가연계증권)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ELS는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는 금융상품으로, 주가 또는 지수가 떨어지거나 올라도 미리 정해진 구간 안에서만 움직이면 약정한 수익률을 지급한다.이번에 출시한 N2 ELS 24652호는 3년 만기에 4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다. 가입 후 4개월 시점에 처음 코스피 200 대비 85% 이상인 경우, 즉 15% 넘게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과 함께 연 10.41%의 수익을 받고 조기상환이 된다.이후 만기까지 4개월마다 코스피 200이 정해진 구간에 있으면 연 10.41%로 조기 상환된다. 처음부터 만기까지 65% 넘게 하락하지 않으면, 즉 35% 이상인 구간에 있었다면 연 10.41%인 31.23%(세전)의 높은 수익을 받게 된다. 만약 만기까지 상환이 되지 않고 3년 동안 처음 지수 대비 65% 넘게 하락한 적이 있었다면, 이때에는 그 하락분만큼 손실이 발생한다.오는 23일 오후 4시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단, 숙려제도 대상은 숙려기간 동안 청약 제한)전동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ELS는 상환 성공 확률이 매우 높은 상품"이라며 "이전에는 이런 구조 상품이 연 6~7% 정도였는데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수익률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장이 안정돼 수익률이 다시 낮아지기 전에 현재의 높은 수익 기회를 잡아볼 것을 권한다"고 했다.자세한 내용과 상품 청약은 가까운 영업점이나 NH투자증권 또는 나무(NAMUH) 모바일 앱(M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15 10:44

2분 소요
'117만닉스' 52주 신고가…삼전도 21만원대 반도체 대형주 강세 [신Go가]

증권 일반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재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반도체 대형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기술주 급등이 국내 증시로 이어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10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만1500원(5.58%) 오른 11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시가는 114만1000원에 형성됐으며, 장중 한때 117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종가는 110만3000원이었다.같은 시각 삼성전자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며 4.3% 오른 21만5500원까지 오르며 반도체 대형주 전반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한 점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주요 기술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주도하며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진전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란과의 협상과 관련해 “향후 이틀 내 진전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협상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중동 지역 긴장 완화 기대가 커지며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이 같은 흐름 속에서 SK하이닉스는 실적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오는 23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선제적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기관이 약 33만주, 외국인이 77만주 이상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00만주 넘게 순매도했다.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와 반도체 업황 개선, 실적 모멘텀이 맞물리며 당분간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다만 협상 결과와 글로벌 증시 변동성에 따라 단기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026.04.15 10:31

2분 소요
미래에셋증권, 홍콩 디지털자산 리테일 사업 진출한다

증권 일반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로부터 ‘디지털자산 리테일 라이선스(VA License Uplift)'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오는 6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오픈해 홍콩 내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자산 거래서비스를 정식 출시해 전통자산인 주식, 채권과 디지털자산을 아우르는 통합 투자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홍콩 고객이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성과는 단순한 서비스 확장을 넘어, 전통자산 중심의 MTS를 디지털자산까지 포괄하는 '원 스톱(One-stop) 리테일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글로벌 금융허브인 홍콩에서의 규제 승인 확보는 향후 디지털자산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홍콩 사업을 시작으로 미국, 싱가포르 등 주요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디지털자산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리테일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략이다.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성준엽 대표는 “이번 라이선스 획득을 통해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투자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모바일 플랫폼에 실물연계자산(RWA)과 토큰화(Tokenization) 기반 디지털자산을 통합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Web3 금융 생태계의 확장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중국 시장에서도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올 1월 홍콩에서 국내 증권사 최초로 디지털채권 발행에 성공한 바 있으며 향후 미래에셋 3.0’을 기반으로 Global Digital Wallet을 구축해 국내·해외에서 Web3 기반 비즈니스를 선제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26.04.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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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미국우주테크 ETF’ 상장 첫날 흥행…개인 순매수 615억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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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우주테크 ETF’가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약 61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내 상장 패시브 ETF 기준 상장일 개인 순매수 최대 규모다.해당 ETF는 14일 상장과 함께 300억원 규모로 설정됐으며, 상장 직후 개인과 기관 자금이 유입되며 1시간 만에 초기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 특히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는 614억 6900만원을 기록하며, 우주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TIGER 미국우주테크 ETF’는 록히드마틴, 보잉 등 전통 방산 기업을 제외하고, 대체 불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순수 민간 우주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차별화된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종목 선별 전략이 초기 자금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포트폴리오는 로켓랩(약 23%), 인튜이티브 머신스(17%), AST 스페이스모바일(15%), 레드와이어(15%) 등 뉴스페이스 시대를 주도하는 기업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발사체와 위성 등 우주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업스트림 영역에 약 70%를 배분해 산업 성장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또한 향후 미국에서 스페이스X가 상장될 경우 이를 신속하게 포트폴리오에 반영할 수 있는 구조도 갖췄다. 스페이스X 상장 시 최대 25% 비중으로 편입할 수 있는 규칙을 적용해 핵심 기업의 상장 모멘텀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본부장은 “방산 기업을 제외하고 순수 미국 우주 기업으로 구성된 ETF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점이 투자자 관심으로 이어졌다”며 “민간 우주 기업 중심의 산업 트렌드를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 우주 산업 투자에 대한 완성도 높은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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