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증권

증권

상반기 대어 DN솔루션즈·롯데글로벌로지스 수요예측 돌입

증권 일반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DN솔루션즈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N솔루션즈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각각 4월 22일, 24일 수요예측을 시작한다. 특히 DN솔루션즈는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 중 ‘최대어’로 꼽힌다. DN솔루션즈는 이달 22~28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6만5000~8만 9700원으로, 상단으로 확정될 경우 공모 규모는 1조5731억 원에 달한다. 1분기 최대어였던 LG CNS 공모(1조1994억 원)를 상회하는 규모다. 예상 시가총액은 4조1039억~5조6634억 원에 달한다. 총 공모 주식 수 1753만7000주 가운데 신주 모집이 757만6594주(43.2%), 구주 매출이 996만406주(56.8%)다. 구주 매출은 DN오토모티브가 100% 지분을 들고 있는 특수목적법인(SPC) 지엠티홀딩스와 재무적 투자자(FI)들이 보유한 주식 일부를 매각하는 것이다. 지난 1976년 대우중공업 공작기계 사업부로 출발한 DN솔루션즈는 매출액 기준 국내 1위·글로벌 3위 위상을 지닌 공작기계 제조사다. 2022년 DN그룹이 MBK파트너스로부터 인수한 뒤 사명을 두산공작기계에서 DN솔루션즈로 변경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000억원, 4105억원을 기록했다.DN솔루션즈의 상장 대표 주관사는 삼성·미래에셋·UBS증권이며, 공동 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맡았다. 신은섭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DN솔루션즈는 이번 IPO로 대규모 자본확충을 통해 재무안정성이 제고되고,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 투자 재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신용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달 24일~30일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1500~1만 3500원으로,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2017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4789억∼5622억 원으로 추산된다. 당초 시장에서는 풋옵션 가격을 고려해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공모가를 높일 것으로 내다봤지만, 시장 눈높이에 맞춰 몸값을 크게 낮췄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DN솔루션즈와 마찬가지로 신주 모집과 구주 매출이 혼합된 공모 구조를 택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494만4322주며 신주와 구주가 절반씩을 차지한다. 매출 대상 주식은 롯데글로벌로지스 FI인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가 설립한 유한회사 엘엘에이치(LLH) 보유 물량 전부다. 2017년 LLH와 롯데 계열사들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당사자들이 합의한 가격에 미달한 가격에 상장하는 경우, 그 차액을 보전해주는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계약을 맺었다.롯데글로벌로지스 상장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는 KB증권이다.업계 안팎에서는 올해 1분기 IPO시장이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이들 대어가 분위기를 이어갈지 주목하고 있다. LG CNS, 서울보증보험과 같은 대어급 IPO가 시장에 등장하면서 올해 1분기 전체 공모 금액은 1조8525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5693억 원) 대비 3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역대 1분기 기준 네 번째로 큰 규모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DN솔루션즈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수혜가 기대되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부담을 낮추는 전략적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2025.04.21 18:29

2분 소요
이재명 “코스피 5000p, 반드시 가야 할 길… 상법 개정 다시 추진”

증권 일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 대선후보가 자본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상법 개정과 제도 정상화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식시장을 국민 자산 증식의 핵심 인프라로 규정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질서 확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이 후보는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코스피가 2500선에 머물러 있지만, 4000~5000포인트까지는 반드시 도달해야 할 길”이라며 “그 과정에서 시장 규칙이 정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우리나라 자산시장은 여전히 부동산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주식 배당을 기반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어야 국민이 부동산이 아닌 금융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지금은 배당도 잘 이뤄지지 않고, 공시를 믿기 어렵고, 주가를 누가 조작해 훔쳐가는 일도 있다”며 “이런 구조에선 장기투자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상법 개정안 무산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이번 개정은 실패했지만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다시 추진해야 한다”며 “일부 이기적인 소수의 저항으로 상식적인 법안이 좌절된 것을 이해할 수 없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집안에서는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실물경제와 자본시장 간 괴리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그는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은 세계 15위지만, 상장 종목 수는 세계 5위 수준”이라며 “정작 실적이나 가치가 부족한 종목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1 수준인 기업은 청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며 “이론적으로는 적대적 M&A를 통해 10배 넘는 수익이 가능한 구조인데, 이런 종목들이 방치돼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투자업계는 배당 유인이 낮은 구조적 요인으로 ‘세제 부담’을 지적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기업은 오너가 경영자인 구조가 많은데, 배당을 결정하면 오너가 종합과세로 49.5%의 세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런 구조에서는 배당 유인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배당세가 분리과세로 조정된다면 배당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이 후보는 “배당소득세를 현실화하자는 주장에 공감한다”면서도 “세수 감소와 배당성향 확대 간의 인과관계를 검증하는 시뮬레이션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히 감세가 목적이 아니라, 실제로 배당이 확대되고 국민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여야 한다”고 설명했다.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자본시장 구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태봉 iM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금의 주식시장은 수압이 낮은 데다 파이프에 구멍까지 난 상태”라며 “밸류업, 회계 투명성, 주주환원율 강화 등 ‘누수’를 막기 위한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국의 주주환원율은 중국보다도 낮다”며 “투자자 보호가 이뤄져야 자금 유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사외이사 제도 개편을 주장했다. 그는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상장사는 동일 업종 출신 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수 없다”며 “이 때문에 업계 전문가가 경영에 조언할 수 있는 구조가 차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마이크론이 TSMC 전 회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한 사례처럼, 국내 기업도 실질적인 전문성을 가진 인물을 영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박영훈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공시에 대한 이사회 책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밸류업 공시를 독려하면서도 그 내용이 틀렸을 때 책임을 묻는 장치는 없다”며 “예측 하나를 내놓더라도 시장 신뢰가 쌓일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이해식·김태선·강후정 의원과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최영권 한국애널리스트회 회장 및 12명의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이 참석해 시장 정상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2025.04.21 18:16

3분 소요
IPO 출사표' 원일티엔아이, “LNG·수소 설비로 에너지 전환 대응”

증권 일반

친환경 에너지 설비 전문기업 원일티엔아이가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상장을 통해 LNG 및 수소 설비의 양산 체계를 강화하고, 연구개발(R&D) 투자와 수출 확대를 통해 에너지 전환 시대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이승준 원일티엔아이 전무는 4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원일티엔아이는 친환경 에너지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LNG, 수소, 원자력 산업을 위한 선제적 기술 개발과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핵심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부가 LNG 설비 중심 사업…수소저장 기술로 적용처 다변화원일티엔아이가 제조하는 고압연소식기화기(SCV)는 액화천연가스(LNG)를 고온에서 기화해 발전소나 배관망에 공급 가능한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핵심 설비다. 기화 용량이 크고 열효율이 높아 대형 설비에 적합하며, 유해가스 배출이 적고 자동 제어 기능도 갖춰 운용 효율도 뛰어나다. 가격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어, 기술·성능·단가 모든 면에서 독일 린데(Linde)와 함께 전 세계에서 상업 양산이 가능한 유이(唯二)의 기업으로 꼽힌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10년간 점유율 100%를 기록 중이다.이외에도 회사는 증발가스(BOG) 재액화기, 이동식 기화기, 가스히터, 피그런치 디시버, 가스 필터 등 다양한 LNG 인프라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들 제품은 국내 정압기지와 배관망에 폭넓게 납품됐으며, 일부는 해외 인수기지로도 공급된 바 있다. 천연가스 공급망 설비 분야에서만 30년 이상 축적해온 기술력과 생산 경험이 강점이다.특히 원일티엔아이의 수소저장합금 기술은 낮은 압력으로도 수소를 충전할 수 있어 고압 압축기가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충전 인프라 구축에 드는 초기 투자 비용과 유지·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저장 효율과 안전성 측면에서도 기존의 기체 저장이나 액화 저장 방식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이 전무는 “SCV는 높은 기술력과 시공 역량, 복잡한 인증 절차까지 모두 갖춰야 상업화가 가능한 설비로, 국내에서는 당사가 유일하게 자체 생산 체계를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노후 인프라 교체와 신규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어, 이를 겨냥한 해외 수주 확대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15년 장보고-III 납품 시작…건설장비·해외 프로젝트 확장원일티엔아이는 2009년 수소저장합금 개발에 착수해 2015년부터 장보고-III 수소연료전지 잠수함에 저장실린더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방위산업 분야에서 안정성을 입증한 이후 민간 시장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핵심 전략기술’로도 지정됐다.수소저장합금은 수소에 대한 금속의 친화력을 활용해 고체 상태로 저장하고 방출할 수 있는 소재다. 동일한 부피에서 더 많은 수소를 담을 수 있고, 낮은 충전 압력으로도 운용이 가능해 효율성이 높다. 원일티엔아이는 연간 약 170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소재 개발부터 실린더 장입, 품질 검사까지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한다.현재 원일티엔아이는 지게차와 굴삭기 등 건설장비를 대상으로 수소저장 시스템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동시에 알루미늄 기반의 차세대 저장합금 ‘알레인(ALLEIN)’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캐나다·사우디·폴란드 등과의 해외 조선소 협력을 통해 잠수함 시장 진입도 추진 중이다.◆ 시가총액 964억~1131억원, 코스닥 상장 추진…5월 9일 상장 예정원일티엔아이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2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는 1만1500~1만3500원,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약 1131억원이다. 기관 수요예측은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4월 24~25일 이뤄진다. 상장 예정일은 5월 9일,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112억원을 시설 자금 및 운영 자금으로 사용된다. 구체적으로 수소저장합금 생산 설비인 용해로 추가 설치에 30억원, 이를 위한 토지매입 및 수소충방출 시설 구축에 33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알레인 수소저장합금 제조법 및 어플리케이션에 연구역량 강화에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 간 총 68억원을 투자한다.이정빈 원일티엔아이 대표는 “원일티엔아이는 지난 35년 동안 수소와 LNG 분야에 집중해온 만큼 2050년 탄소 중립을 향해 가면서 앞으로도 우뚝 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술력과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투자자 기대에 걸맞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1 18:13

3분 소요

증권 일반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메타)의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 등이 상호관세 여파에 미국 주식시장이 급락하기 전, 대규모로 회사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내부자 거래 분석업체 워싱턴서비스 분석을 인용해 저커버그는 자신과 아내 프리실라 챈이 세운 자선재단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CZI) 등을 통해 올해 1분기 중 메타 주식 110만 주를 매각했다고 보도했다.매각 시점은 올해 1∼2월에 이뤄졌으며 매각 지분의 가치는 총 7억3300만 달러(약 1조400억원)에 달했다.1∼2월은 메타 주가가 사상 최고점에 달했던 시점이다. 메타 주가는 지난 18일 종가 기준으로 2월 고점 대비 32% 하락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로 미국 뉴욕증시가 급락했기 때문이다.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의 최고경영자(CEO) 사프라 카츠는 1분기 중 7억500만 달러(약 1조40억원)에 달하는 회사 주식 380만주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오라클 주가는 지난 1~2월 사상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됐으나,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 이후 이달 17일까지 12% 급락했다.JP모건체이스의 다이먼 CEO도 1분기 중 회사 주식 2억3400만 달러(약 3300억원) 어치 회사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방산 기술기업 팔란티어 테크널러지스의 스티븐 코언 대표가 3억3700만 달러(약 4800억원) 어치 회사 주식을 매각하는 등 1분기 중 회사 지분을 매각한 미 상장기업 내부자는 총 3867명, 매각지분 가치는 총 155억 달러(약 22조원)에 달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다만 1년 전 같은 기간 내부자 4천702명이 총 281억 달러 어치 지분을 매각한 것과 비교하면 내부자의 주식 매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5.04.21 16:21

2분 소요
한국IR협의회 신임 회장에 양태영 전 거래소 본부장 취임

증권 일반

양태영 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이 한국IR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한국IR협의회는 21일 제9대 양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1965년생인 양 신임 회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거래소에서 경영지원본부·시장감시본부 본부장보를 지냈다. 또 청산결제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2023년부터 올해 초까지 유가증권시장본부장으로 재직했다.

2025.04.21 16:14

1분 소요
미래에셋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 호주 현지 5위 ETF 운용사 등극

증권 일반

미래에셋자산운용 호주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Global X Australia)의 운용자산이 100억 호주 달러(한화 약 9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호주 현지 ETF 운용사 5위 수준이다.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세계 최초 금 현물 ETF를 출시하는 등 원자재 ETF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호주 ETF 운용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2년 6월 전신 ‘ETF Securities’를 인수,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로 리브랜딩을 완료했다. 현재 총 43개의 ETF를 운용 중이다.인수 당시에 비해 약 3년간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운용자산은 2배 이상 성장했다. 2022년 6월 46억4000만 호주 달러였던 운용자산은 2023년 말 62억1000만 호주 달러, 2024년말 91억3000만 호주 달러로 급성장했다. 최근 100억 호주 달러를 돌파하며 Vanguard, Betashares, iShares, VanEck에 이어 호주 5위 운용사에 올랐다. 해당 기간 호주 전체 ETF 시장은 연 평균 누적으로 약 18.6% 성장한 데 비해,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22.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원자재 ETF 전통 강자로서 호주 ETF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다양한 금 투자 ETF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최초 금 현물 ETF인 ‘Global X Physical Gold Structured(GOLD AU)’에 이어 ‘Global X Gold Bullion(GXLD AU)’, ‘Global X Gold Bullion Currency Hedged(GHLD AU)’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원자재 ETF 강자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또한 전 세계 글로벌엑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테마형, 인컴형 및 채권형 등 다양한 혁신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엑스의 상품을 벤치마킹해 ‘Global X Artificial Intelligence(GXAI AU)’, ‘Global X Defence Tech(DTEC AU)’ 등을 호주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는 등 독보적인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향후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 ETF 시장에서 코어(핵심)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등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인 호주 ‘스탁스팟(StockSpot)’과 함께 호주 현지 연금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2024년 말 기준 호주 연금시장은 전 세계 5위 수준으로, 오는 2030년에는 캐나다와 영국 등을 제치고 전 세계 2위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대표는 “2022년 이후 지속적인 상품 라인업 확대, 리브랜딩, 리더쉽 개편 등을 통해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양적, 질적 측면에서 고른 성장을 이뤄냈고 미래 성장 동력도 갖추었다”며 “호주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핵심 비즈니스 지역 중 하나로 미래에셋의 글로벌 ETF 사업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21 15:56

2분 소요
이재명

증권 일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해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밝혔다.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자산 시장이 부동산 중심인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자본시장이 비정상적이기 때문"이라며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황당한 유머까지 생길 정도"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저도 꽤 큰 개미 중 하나였고, 정치를 그만두면 주식 시장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99%였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대선에 떨어져서 상당 기간 정치를 안 할 것 같아 나름 연구해 조선주를 샀다가 국회의원 되는 바람에 (팔았다)"라며 "지금은 3배가 올랐다"고 말하기도 했다.이 후보는 이날 행사에 앞서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서는 "회복과 성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지수 5000 시대를 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이 후보는 간담회에서 "(주식) 종목 수는 세계 5위인데 시가 총액은 15위다. 이는 실제 가치가 거의 없는 종목이 많다는 함의가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최근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상법 개정안에 대해 대선에 승리할 경우 이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담고 있다.이 후보는 "이번에 상법 개정에 실패했는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해야 한다"며 "집안의 규칙도 안 지키면서 어떻게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나"라고 되물었다.상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두고는 "이기적인 소수들의 저항이라고 생각되는데 당연히 바꿔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상법이 개정되면 지배 대주주의 횡포가 줄어들고 비정상적 경영 판단도 중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주가조작 세력에 대한 엄벌도 예고했다. 이 후보는 "한 번이라도 주가조작에 가담하면 다시는 시장에 발을 들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임직원과 대주주의 미공개 정보 이용 행위, 단기 차익 실현에 대한 환수 조치도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2025.04.21 15:55

2분 소요
[부고] 정민욱씨(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 상무) 장인상

증권 일반

▲김흥재 씨 별세, 정민욱 씨(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 상무) 장인상 = 20일 오전 11시40분, 순창군 보건의료원 장례식장 2빈소, 발인 22일 오전 9시. (063)650-5444

2025.04.21 15:47

1분 소요

증권 일반

미국의 관세정책 여파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급등하면서 엔화 가치가 치솟고 있다. 이에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7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2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 33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40.6엔 수준으로 장중 140엔대를 위협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가량 떨어진 것이다.엔화 가치가 달러당 140엔선을 기록한 것은 작년 9월 중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올해 초 160엔대를 넘볼 정도로 올랐던 엔/달러 환율은 꾸준히 하락하다가 특히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방위적인 관세정책을 발표한 이후 급락(엔화 가치 급등)하고 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화 약세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사실상 사퇴를 압박한 점도 달러 매도세를 키웠다고 분석했다.기존 안전자산으로 꼽혀왔던 달러에 대한 선호가 약해지면서 엔화가 대체 안전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여기에 미일 관세 협상에서 환율이 의제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도 엔화 강세를 이끄는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원/엔 환율도 최근 2년 만에 1000원을 넘어서면서 원화 대비로도 엔화의 강세가 가파르다.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007.64원을 기록중이다.

2025.04.21 15:11

1분 소요
'이재명 테마주' 상지건설, CB 물량폭탄 예고에 16% '급락'중

증권 일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관련주로 분류돼 최근 주가가 급등했던 #상지건설이 대규모 전환사채(CB) 전환 물량 우려에 급락하고 있다.21일 오후 2시21분 현재 상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6.03%(6100원) 급락한 3만1950원에 거래중이다.개장 직후 급락했다 다시 상승반전하며 이날 한때 장중 2% 가까이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매도 물량이 우세하면서 주가는 우하향세로 돌아선 모습이다.장 초반 쏟아지는 물량에 한때 변동성 완화장치인 '정적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정적VI는 전 거래일 대비 10% 이상 변동이 나타날 때 발동된다.앞서 상지건설은 지난 2일부터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이달 초 이후 지난 17일까지 주가가 무려 1271%나 폭등했다.지난해까지 이곳 사외이사를 지낸 임무영 전 정무기획비서관이 과거 이 후보의 대선 캠프에 합류한 이력이 있어 '이재명 테마주'로 묶인 덕분이다.지난 18일 기준 올해 수익률 700.21%를 기록하며 코스피·코스닥 전 종목에서 수익률 1위도 차지했다.그러나 지난 18일 장 마감 후 상지건설이 전환사채(CB) 공시를 한 이후 주가는 수직낙하하는 모습이다.상지건설은 지난 18일 장 마감 후 ‘제20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230만 주가 신규 발행된다고 공시했다. 2022년 120억원에 발행된 이 CB를 회사 측이 2023년 투자자에게서 132억 원에 사들였고, 이를 153억원에 매도했다.이번에 전환될 주식은 기존 발행주식 총수인 398만 1814주의 57.76%에 달하는 물량이다. 신규 발행되는 주식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22일이다.

2025.04.21 14:26

2분 소요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MAGAZINE

MAGAZINE

1782호 (2025.4.14~20)

이코노북 커버 이미지

1782호

Klout

Kl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