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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민심 잡는 국힘, “내집 마련 꿈 죄악시 말라”

부동산 일반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한 비판 여론을 앞세워 부동산 정책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직접 당 부동산정책 정상화 특위 위원장을 맡은 장동혁 대표는 서울 노원구 재개발 현장에 이어 7일에는 10·15 대책에서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용인 수지를 찾아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게 된 아파트 단지 주민을 만났다.장 대표는 이날 한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10·15 부동산 정책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서울은 차가 많아 교통체증이 발생한다고 했더니 ‘앞으로 모든 차량은 서울에 출입하지 말라고 통제하는 것과 똑같은 정책’”이라고 말했다.그는 “향후 집값을 전망하는 설문조사에서 국민의 절반 이상이 집값, 전셋값, 월세가 전부 오를 거라 답했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3중 규제하고 대출마저 강도 높게 조이면서 부동산 시장을 얼어붙게 만든 탓”이라며 “집 팔고 싶고 사고 싶은 국민도 모두 규제 속에 갇혀버렸다. 이곳 용인 수지 역시 대표적인 피해 지역”이라고 지적했다.장 대표는 “부동산 과열 원인은 내 집 마련을 꿈꾸며 성실하게 사는 국민의 책임이 아니다. 주택 공급 부족과 불합리한 세금 등 정책의 구조적 문제”라며 “국민의힘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죄악시하지 않고 정권의 잘못된 시선부터 바로잡으면서 주택 정책의 기본부터 바로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또 “원활한 주택 공급이 이뤄지도록 규제를 풀고, 상식적·합리적 세제를 만들기 위해 힘을 쏟겠다”며 “서민과 청년, 국민의 무너진 주거 사다리를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김도읍 정책위의장은 “김윤덕 국토부 장관에게 ‘왜 용인이 규제 지역으로 묶였냐’라고 물었더니 답을 못한다. 용인 수지가 미분양 지역인 걸 모르고 있다”며 “그래서 10·15 대책을 철회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장 대표는 간담회 마무리 발언에서 “(정부 대책은) 희생양이 없도록 필요한 곳에 필요한 규제를 해야 한다. 결국 10·15 정책으로 예상치 않은 역효과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너무 성급하고 무책임하게 무능하게 내놓은 정책”이라고 비판했다.최근 국민의힘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집중 공략하며 현장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이 장 대표 부부를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고발하는 등 역공에 나서자, 이에 맞서 여론전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여야는 전날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도 부동산 이슈로 공방을 벌였다. 이날 회의는 다른 상임위로부터 회부된 법안 체계·자구 심사를 위해 열렸으나, 국민의힘 측에서 다시 부동산 이슈를 꺼내 들면서 논쟁에 불이 붙었다.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10·15 대책이 성공했다고 보는가”라며 “결국 부동산을 현금 부자 아니고서는 살 수 없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질타했다.반면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지난 윤석열 정권에서 사실상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공급 부족으로 부동산 가격이 사실상 폭등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2025.11.07 18:00

3분 소요
'지주택' 조합 비리 '몸살'…올해 서울서 550건 적발

부동산 일반

올해 서울 시내 지역주택조합에서 550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됐다.서울시는 올해 시내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조사해 총 550건의 부정행위를 적발해 행정조치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올해 지역주택조합 피해상담지원센터에 접수된 상담 사례 452건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시는 지난 5∼10월 조합 106곳을 대상으로 비리, 부적정 자금 운용, 허위·과장 광고 의심 사례 등을 점검했다.지역주택조합이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또는 주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1채 소유자를 모집해 조합을 설립하고 수도권 특정 지역의 토지를 확보해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을 말한다.서울에는 지역주택조합이 118곳 있는데 이 가운데 파산·해산·사업 불가·지적사항 없음 12곳을 제외하고 106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형사 고발 118건, 시정 명령 57건, 행정지도 331건, 과태료 44건을 내리기로 했다.적발된 사례 중에서 가장 많았던 것은 규정 미비·용역계약 및 회계자료 작성 부적정 등 331건으로, 이는 행정지도 하기로 했다.정보공개 미흡·실적보고서 및 장부 미작성 89건은 고발한다.총회의결 미준수·해산총회 미개최 등 57건은 시정명령을 내린 뒤 미이행 시 고발할 계획이다.자금보관 대행 위반, 조합 가입계약서 부적정 등 44건은 과태료를 부과한다.연락 두절·사업중단 등으로 실태조사 미실시에 따른 고발은 15건이다.중대한 비리 사례가 나온 곳은 수사의뢰(14건) 한다.전체 지적 건수는 지난해(618건)와 비교해 소폭 감소했으나, 조합·업무대행사 중대한 비리 사례에 대한 수사 의뢰 건이 지난해(2건)보다 급증했다.조사 결과는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홈페이지, 각 사업지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에서 조합 운영의 투명한 정보공개와 공정한 절차가 정착될 때까지 제도개선과 현장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7 16:44

2분 소요
현대건설, ‘스마트건설 챌린지’ 5년 연속 수상

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건설정보모델링(BIM)과 철도 분야 최우수 혁신상, 단지·주택 분야 혁신상 등 3개 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올해 5회째인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건설 기술 보급과 확산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건설동행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건설기술 경연이다. 현대건설은 2021년 로보틱스 기술과 BIM 활용 소프트웨어 개발로 최우수 혁신상과 혁신상을 차지한 이래 5년간 총 12회 수상이라는 성과를 냈다.현대건설이 BIM 분야 최우수 혁신상을 받은 ‘인공지능(AI) 프리콘 자동화’ 기술은 설계 단계에서 시공 전 데이터를 연동해 공정과 물량을 정밀화한 기술이다. 시공 최적화·작업시간 단축·리스크 최소화 측면에서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 빔스온탑엔지니어링, 가천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철도 분야 최우수 혁신상인 ‘AI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현대건설이 이노넷·아이브스와 함께 출품한 안전관리 플랫폼이다. 현대건설이 2021년 업계 최초로 지하 터널 현장에 도입한 TVWS(TV 주파수 유휴 대역을 활용해 통신할 수 있게 하는 기술)를 기반으로 AI 영상 인식,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을 연동한다.삼성물산과 협업한 단지·주택 분야 혁신상 수상작 ‘건설현장 자재 운반 로봇’은 자율주행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식해 지도를 만들고, 스스로 위치를 파악해 건설현장에 최적화된 자재 운반작업을 수행하게 하는 기술이다. 주변 환경을 인식해 지도를 만들고 스스로 위치를 파악하는 ‘슬램(SLAM) 기술’을 활용해 건설 현장에 최적화한 이 로봇은 자재 운반작업을 기계화하고, 작업자와 자재 이동 동선을 분리해 작업 효율과 안전사고 예방까지 모두 챙긴 점이 주목을 받았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10여년간 국내외 현장에서 실증을 통해 검증된 앞선 스마트건설 기술력이 다시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디지털 기술의 융합과 현장 작업자를 배려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개발을 지속해 K-건설의 고도화와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7 13:04

2분 소요
대우건설, ‘원자력·안전·AI’ 강화 조직 개편…40대 임원 발탁도

건설

대우건설이 원자력사업단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편제하고,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한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조직 강화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전환(AX)데이터팀도 신설했다. 대우건설은 “관례적인 조직 개편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조직 운영을 통해 내실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업무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우선 플랜트사업본부 산하 원자력사업단을 CEO 직속 편제로 변경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진출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체코, 모잠비크 현장의 수행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연중 상시, 프로젝트 중심의 조직체계를 구성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대우건설은 ▲GTX-B 민간투자사업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홍천 양수발전소 1·2호기 등 국내 대형 토목 프로젝트의 촘촘한 사업관리를 위해 건설사업관리(CM)조직을 확대 신설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기존의 주택·건축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국내 사회간접자본(SOC) 및 인프라,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해외사업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에 맞는 조직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산하에 본사, 현장을 총괄하는 담당 임원 2인을 선임해 안전관리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했다. 각 지역안전팀에 현장점검 전담직원을 추가 배치해 실질적인 재해 예방 활동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의장사로 선임된 대우건설은 인공지능(AI) 분야 투자 확대를 위해 인공지능전환(AX)데이터팀을 신설했다. AX데이터팀은 전사 AI 전략 총괄 조직으로 AI 플랫폼 개발, 전사 데이터 자산화 및 관련 인프라 구축 업무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급변하는 건설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 및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올해 임원 인사에서는 연공서열이 아닌 성과와 역량 중심의 우수 인재를 고르게 선임했다. 특히,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40대 젊은 임원이 새롭게 발탁됐으며, 저연차 책임(과장급) 직급의 인재를 AX데이터 팀장으로 임명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내실경영 지속,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 될 원자력 조직 기반강화 및 건설기술 변화를 이끌 스마트건설 조직 확대가 핵심”이라며 “국내 대표 건설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글로벌 건설 리더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7 12:48

2분 소요
대우건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3기 의장사 취임

건설

대우건설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에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제3기 의장사’에 공식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취임으로 대우건설은 AI와 데이터 기반 스마트건설 기술을 산업 전반에 확산하고, 공공·민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됐다. 지난 5일 열린 행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주요 공공기관과 산업계 관계자, 그리고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김보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AI와 데이터가 건설산업의 본질을 바꾸고 있으며, 입찰·설계·시공·유지관리 등 전 과정이 연결되는 시대에 스마트건설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라며 “AI는 선택이 아닌 국가적 과제이며, 대우건설은 기술과 데이터 융합으로 산업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대우건설은 의장사로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운영 방향을 ▲정부 정책과 산업 현장 연계 강화 ▲AI 기반 기술 및 데이터 공동 활용 확대 ▲대·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간 상생 생태계 조성 등 3가지로 설정했다.앞으로 국토부의 스마트건설 로드맵과 표준화 과제를 산업 현장에 연계하고, 공공·민간 공동 실증사업을 확대해 축적된 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데이터 중심 산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대우건설은 내부 스마트건설 추진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3월 ‘대우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켜 사내 협업 구조를 마련했다. 9월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대우 스마트건설 포럼’을 개최해 기술 비전과 로드맵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건설과 AI 기술 적용 범위를 조직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자체 개발한 AI 문서분석 솔루션 ‘바로답 AI’는 해외 입찰문서와 계약서 검토에 활용돼 분석 속도와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과 전사 디지털 직원들이 공동 개발한 이 시스템은 체코 원전 프로젝트 등에서 실무 검증을 마쳤으며, 다양한 해외 사업으로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혁신을 모색하는 협력 플랫폼”이라며 “대우건설은 기술 중심 리더십으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효율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건설산업 미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7:41

2분 소요
현대건설, 더 뉴하우스 공개…“이주 없이 공동주택 개선”

부동산 일반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이주 없이 공동주택의 주거환경과 단지 가치를 향상하는 주택 신사업 ‘더 뉴 하우스’를 공개했다.현대건설은 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입주민이 이주하지 않고 생활을 유지한 상태에서 공동주택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신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이 사업은 단순한 주택 수선이나 보수를 넘어 외관과 조경, 편의시설 개선은 물론 유휴 공간을 찾아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하는 등 공간 활용을 통한 신축 수준의 단지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한다. 더 뉴 하우스는 거주 구역과 공사 구역을 단계별로 분리 시공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작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공동주택관리법’의 경우 입주자대표회의 방식으로, ‘주택법’은 조합 방식으로 추진되며 구조물을 철거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작업을 진행하기에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이인기 주택사업본부장은 “리모델링 사업도 재건축 사업 못지않게 기간과 비용적 부담이 있다”며 “입지도 좋고, 다 좋은데 이사도 하고 분담금까지 내가며 리모델링하기는 부담스럽다는 니즈에 착안해 노후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계속 거주하며 원하는 커뮤니티 시설이나 외관, 조경 등을 보완하는 것이 이번 신사업”이라고 설명했다.현대건설에 따르면 더 뉴 하우스 프로젝트 적용시 거주 구역과 공사 구역을 단계별로 분리 시공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주거 개선 작업을 병행할 수 있다. 안전한 시공과 공기 단축 등을 위해 모듈러 공법 적용도 고려 중이다.현대건설은 더 뉴 하우스 시공 기간이 2년을 넘기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2단지’에 올해 안으로 사업을 제안해 첫 사례로 삼을 계획이다. 가구당 공사비 부담금은 1억원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더 뉴 하우스가 공동주택의 구조적 제약을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질과 단지 브랜드 가치를 함께 끌어올리는 패러다임 변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대건설은 고객의 일상을 바꾸는 차별화된 주거 솔루션을 지속 제공해 주택사업 분야의 리딩 기업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7:34

2분 소요
DL이앤씨, 3분기 영업이익 1168억…전년 比 40.1%↑

부동산 일반

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 116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833억원) 대비 40.1%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올해 누적 영업이익은 3239억원이다.매출액은 1조9070억원, 신규 수주는 3조167억원이다. 수익성 개선의 핵심 지표인 원가율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법인을 합산한 DL이앤씨 3분기 원가율은 87.5%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포인트(p) 하락하며 개선세를 이어갔다.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돼 온 효율적 사업관리 기조가 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특히 주택사업 부문 원가율이 전년 동기 92.3%에서 82.6%로 9.7%p 대폭 개선되며 전사 수익성 회복을 견인했다.DL이앤씨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3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98.4%, 차입금 의존도는 10.9%로 업계 평균을 크게 밑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357억원, 순현금은 9339억원으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외부 차입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신규 수주는 3분기 연결 기준 3조167억원을 기록했다. 주택사업 부문에서는 정비사업과 공공주택 개발을 중심으로 견조한 수주 흐름을 이어갔다.주요 수주로는 ▲장위9재개발(5214억원) ▲SH연희2재개발(3993억원) 등 정비사업과 ▲LH광명시흥 공공택지조성사업(4459억 원)이 있다.4분기엔 서울·부산에서 추가적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및 재개발 사업 참여가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주택 수주 목표 초과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오는 4분기에는 서울과 부산에서 추가적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및 재개발 사업 참여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주택 수주 목표 초과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DL이앤씨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원가율 안정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 노력이 전사 실적 회복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선제적 리스크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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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감독 강화’ 나섰지만…입주 늘고, 집값 기대도 커졌다 [AI 픽]

부동산 일반

※부동산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합니다. 정책, 거래, 개발 소식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번 주 꼭 알아야 할 뉴스만 AI가 골라 드립니다. 은 한 주간의 주요 부동산 이슈를 5분 만에 훑어보는 압축 브리핑입니다.AI 에디터는 이번 주(11월3일~5일 기준)에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은 주요 이슈로 ▲정부 ‘부동산감독추진단’ 출범 ▲11월 입주물량 반등 조짐 ▲수요자 ‘집값 상승 기대’ 확산을 꼽았습니다. 정부 ‘부동산감독추진단’ 출범…이상거래·전세사기 정조준정부가 주택시장 불법행위를 전담 감독할 ‘부동산감독추진단’을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국무조정실 주도로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등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참여합니다. 감독추진단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편법 증여 ▲외국인 이상 거래 ▲전세사기 및 불법 중개 행위 등을 상시 점검합니다. 관계기관 간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하며, 필요시 수사기관에 즉시 통보하는 ‘패스트 트랙’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거래질서 확립과 투명성 제고가 시장 안정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감독 강화가 단기적으로 거래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11월 입주물량 2만2000세대…‘공급 물량 일시적 반등’부동산 플랫폼 집계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2만2203세대로, 전월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1만3321세대로 9배 가까이 늘었으며, 서울만 해도 7242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공급 확대는 전세 시장 안정과 매매가 급등 억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특히 11월에는 대규모 단지 입주가 예정된 강동·하남권, 수원·의왕 등 수도권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매물 증가가 기대됩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11월 물량 급증은 일시적 현상”이라고 지적합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내년 입주 예정 물량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며, 장기 공급 부족 구조는 여전하다”며 “입주가 거래 회복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분석했삽니다. “이제 오를 때 됐다”…수요자 절반 이상 ‘집값 상승’ 전망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52%가 내년 상반기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최근 5년 중 최고 수준의 상승 기대치입니다. 상승 요인으로는 ‘서울 핵심지 공급 부족’과 ‘GTX 등 교통망 개선’이 꼽혔으며, ‘고금리 완화 기대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정부의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심리는 오히려 상승세라는 점입니다. 이는 금리 정점 인식과 함께 ‘지금이 저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매수 심리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시각이 나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책 신뢰와 공급 확충이 병행되지 않으면, 기대심리만 부풀다 다시 식을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 기사는 AI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2025.11.05 17:47

2분 소요
GS건설 '메이플자이', 세계조경가협회 2개 부문 수상

건설

GS건설의 메이플자이가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하는 ‘IFLA APR LA Awards 2025’(세계조경가협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조경 어워드)에서 2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세계조경가협회는 1948년 창설한 국제적인 조경단체다. 70여개의 회원국을 보유한 대표적인 조경가단체다. 메이플자이는 주거부문(Residential)과 문화 및 도시경관부문(Cultural and Urban Landscape)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메이플자이는 GS건설이 서울 서초구에 지은 330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리브랜딩 된 자이(Xi)의 조경철학을 담은 대표 단지로 꼽힌다.아파트 이름에서 연상되듯 단풍나무의 추억을 주요 모티브로 두개의 단지로 나뉘어 조성된 아파트를 연결하는 공공 보행길에 아름다운 단풍나무 길을 연출했다.앞서 메이플자이는 조화로운 도시 경관을 완성한 색채 디자인으로 한국색채대상에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상을, 통합형 사이니지 시스템으로 2025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IFLA 어워드와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연이어 거둔 수상의 성과는 리브랜딩 이후 자이가 새롭게 구축한 조경 디자인의 방향성과 실체에 대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순간이 차이가 되는 자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자이 고유의 철학과 기준을 담은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GS건설은 지난해 11월 자이(Xi) 리브랜딩 이후, 단순한 건축 브랜드를 넘어, 고객의 일상 속 경험에서 영감을 얻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재탄생하고 있다. 올해 자이(Xi)는 리브랜딩 이후 디자인과 조경 혁신을 통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했다. 또한 선제적인 하자 예방 활동을 통해 국토부 하심위 발표, 하자 판정 조사에서도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년 연속 하자 판정건수 0건을 달성하기도 했다.GS건설은 LX하우시스와 공동개발한 층간소음 바닥구조를 통해 LH 바닥충격음 품질시험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1등급 성능 인증 획득, 제로에너지건축물 시대에 맞춰 ‘에너지 절약형 조명’ 개발 등 주거기술도 향상시켜왔다. 뿐만 아니라, 개인 맞춤형 보관 서비스, 비대면 원격진료 서비스를 자체 통합서비스 앱인 ‘자이홈’에 도입하는 등 아파트 커뮤니티의 전문성과 품격을 높여 고객들에게 진화된 주거 경험을 제시했다.

2025.11.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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