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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전문가의 ‘리스크’ 장민영 행장의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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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취임 6개월 차에 소송과 금융사고 등 잠재 리스크 관리라는 첫 시험대에 올랐다. 장 행장은 노사 갈등으로 공식 취임이 한 달가량 늦어지는 등 출발부터 순탄치 않았던 데 이어, 취임 초기 중국법인 금융사고와 늘어난 소송 리스크까지 마주했다. 본점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을 지낸 내부 출신 행장인 만큼, 해외법인과 제휴사에 대한 통제 체계를 다시 세우는 일이 장민영호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소송 늘고 통상임금 변수까지…잠재 부담 커졌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말 피고로 계류 중인 소송은 366건으로 지난해 말 300건보다 22% 늘었다. 피소금액도 같은 기간 1377억8400만원에서 2456억1800만원으로 78.3% 증가했다. 기업은행 별도 기준으로도 올해 상반기 말 피고 계류 소송은 275건으로 지난해 말보다 3.8% 늘었다. 피소금액은 1321억100만원에서 2096억200만원으로 58.7% 증가했다.우발채무는 아직 확정된 부채는 아니지만, 향후 특정 사건이 발생하면 실제 손실이나 자금 지급 의무로 전환될 수 있는 잠재 위험을 뜻한다. 기업의 채무를 대신 갚기로 한 지급보증과 미사용 대출약정, 소송·손해배상 청구 등이 대표적이다. 당장 재무제표상 비용으로 반영되지 않더라도 보증 사고나 소송 패소가 현실화하면 충당금 적립과 손실 인식, 자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은행 건전성을 가늠하는 ‘장부 밖 위험’으로 꼽힌다.피소 건수와 금액이 모두 실제 손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소송 결과와 손실 규모를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지에 따라 충당부채로 반영되거나 우발사항으로 주석에 기재된다. 다만 소송이 장기화하거나 패소할 경우 일회성 비용과 평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은행 입장에서는 관리가 필요한 위험 요인이다.통상임금 관련 소송은 대표적인 변수다. 기업은행은 재직·퇴직 근로자와 통상임금 추가지급 청구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 소송은 2016년 1심에서 기업은행이 패소한 뒤 2017년 2심에서 승소했으나, 지난해 1월 대법원이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기업은행은 올해 반기보고서에서 소송 결과를 합리적으로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 결과에 따라 추가 임금과 지연이자 등의 부담이 발생할 수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구체적인 손실 규모를 산정하기 어렵다는 의미다.기업은행 관계자는 “당행 피소 건수는 전년 말 대비 6월 말 10건 증가했다”면서 “상속예금반환청구 및 손해배상청구 등으로 건수 및 금액이 일부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법인 사고까지…올해 공시만 1100억원대기업은행 중국법인에서 발생한 833억원 규모의 금융사고는 장민영호가 마주한 리스크 중 하나다. 기업은행 중국법인은 현지 비은행 금융기관 A사와 협약을 맺고 온라인 대출 플랫폼 B사를 통해 차주 모집과 원리금 상환 업무를 처리했다.그러나 B사가 차주들의 원리금 상환 계좌를 임의로 변경하고, 실제 입금 없이 정상 상환한 것처럼 허위 정보를 처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차주들은 대출금을 갚고도 미상환·연체 상태로 처리돼 추심과 신용도 하락 피해를 봤고, 기업은행은 원리금을 회수하지 못했다.특히 기업은행은 정산금이 들어오지 않고 차주 민원이 늘어난 지난 6월 24일에야 사고를 처음 인지했다. 금융당국이 파악한 사고 기간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6월 29일까지 약 7개월이다. 중국 금융기관 5곳은 이미 지난 3~4월 B사를 협력 기관 명단에서 제외했다. 현지 금융사들이 거래 위험을 감지해 관계를 끊는 동안 기업은행은 이를 포착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 해외 관계기관에서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현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필요한 법적 대응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내부통제 절차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취임 전 사고지만…장민영 ‘수습 능력’ 검증대기업은행이 올해 공시한 금융사고 규모는 중국법인 사고를 포함해 1100억원을 웃돈다. 기업은행은 지난 6월과 7월 각각 상가 분양 관련 대출 사기 182억2100만원, 외부인 사기 혐의 사고 94억3971만원을 공시했다. 해당 사고의 발생 기간은 각각 2024년 5월 3일부터 2025년 10월 24일, 2021년 3월 16일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다.이들 사고는 장 행장 취임 전 발생했거나 관련 계약이 체결된 사안이다. 사고 발생 자체의 책임을 장 행장 개인에게 직접 묻기에는 한계가 있다. 다만 장 행장이 기업은행 리스크관리그룹장과 부행장을 지낸 ‘리스크관리 전문가’라는 점에서, 취임 이후 사고 인지·보고와 피해 수습이 적절했는지는 별개의 검증 대상이다.오는 국정감사에는 장 행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금융사고 인지 경위와 보고 과정, 실제 손실 및 회수 가능성과 체계 개선 여부 등이 쟁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장 행장이 금융사고 수습과 내부통제 개선책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제시하느냐가 ‘리스크 전문가’라는 이력의 첫 성적표가 될 전망이다.

2026.09.14 07:00

4분 소요
'신한 슈퍼SOL’ 런서울런 함께 달렸다 [런서울런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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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슈퍼쏠(SOL)’ 애플리케이션(앱) 내려받고 로그인하시면 러닝 양말 드립니다. 예전에 앱을 이용했더라도 올해 첫 로그인이라면 받을 수 있어요!”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런서울런 2026’ 출발을 앞두고 1만20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신한은행 부스에서도 이벤트 참여를 안내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신한은행은 이날 행사장에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신한금융그룹 통합 금융 플랫폼 ‘신한 슈퍼SOL’ 부스를 마련했다. 앱 로그인 등 조건을 충족한 참가자에게 러닝 양말을 증정하며 러너들을 상대로 서비스를 알렸다.런서울런은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도심형 러닝 행사다. 약 1만2000명의 참가자가 서울광장을 출발해 서울 도심을 달리는 10㎞와 하프 코스에 참가했다. 올해는 ‘RUN TO RESET: 달리며 나를 리셋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마라톤 출발을 앞둔 이른 시간부터 신한은행 부스에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러닝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양말을 경품으로 내걸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이날 부스를 운영한 신한은행 관계자는 “준비한 이벤트 상품이 300개 정도인데 마라톤 시작 전 절반가량이 소진될 정도로 러너들의 관심이 많았다”며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참가자들도 이벤트에 많이 참여했다”고 말했다.이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준비한 경품은 모두 소진됐다. 신한 슈퍼SOL 부스는 당초 준비한 물량이 떨어지자 이벤트를 조기 종료했다.신한금융은 지난 6월 16일 신한 슈퍼SOL을 전면 개편해 정식 출시했다. 기존 모바일뱅킹 앱 ‘신한 SOL뱅크’를 기반으로 은행·카드·증권·보험 등 주요 계열사의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에이전트 서비스도 도입했다.이용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 슈퍼SOL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 7월 30일 기준 약 1113만명으로 집계됐다. 통합 앱 출시 직전인 지난 6월 13일 약 1030만명에서 40여일 만에 약 83만명이 증가했다.같은 기간 약 40만명이 신규 가입하면서 올해 누적 신규 회원 수도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7월 1일 출시한 은행·증권 연계 통합계좌 ‘SOL LINK’ 역시 한 달 만에 약 31만좌가 개설됐다. SOL LINK는 별도의 자금 이체 없이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의 자금으로 국내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슈퍼SOL 출시 당시 “신한 슈퍼SOL은 에이전틱(Agentic) 금융의 시대를 열었다”며 “은행·카드·증권·보험 등 신한의 차별적 역량을 바탕으로 일상에 꼭 필요한 금융 앱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슈퍼SOL 출시 이후 MAU와 신규 회원이 함께 늘고 SOL LINK 계좌 개설도 빠르게 증가하면서 고객의 금융 생활을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금융 수요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3 11:12

3분 소요
1000조 굴리는데 투자엔 족쇄…보험사 ‘3% 규제’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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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조원이 넘는 자산을 굴리는 보험사의 투자 족쇄가 풀릴지 관심이 쏠린다. 국내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보험사들이 인수합병(M&A)과 사업 다각화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지만 국내 금융회사를 자회사로 두거나 지분을 확대할 때는 일정한 투자한도를 적용받기 때문이다.특히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를 통해 투자 위험이 보험사의 요구자본에 반영되는 상황에서 투자 규모 자체를 미리 제한하는 사전규제를 어느 수준까지 유지해야 하는지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도 최근 보험사의 자산운용 수익률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규제 합리화 검토에 들어가면서 자회사 투자한도 등이 주요 개선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자본 있어도 ‘3%’에 막힌다현행 보험업법 제106조에 따르면 보험사가 대주주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회사가 발행한 주식·채권을 보유할 경우 일반계정 기준 자기자본의 60%를 넘을 수 없다. 자기자본의 60%가 총자산의 3%보다 많다면 총자산의 3%가 한도가 된다. 사실상 두 기준 가운데 작은 금액이 적용되는 구조다. 예컨대 총자산 100조원인 보험사는 자기자본이 충분하더라도 총자산 기준이 적용되면 해당 자회사 주식·채권 보유액이 3조원으로 제한될 수 있다. 자회사에 대한 신용공여 역시 자기자본의 40%와 총자산의 2% 가운데 작은 금액으로 제한된다. 이 같은 규제는 보험사가 계약자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특정 대주주나 자회사에 과도하게 투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 실패가 보험금 지급 능력과 계약자 피해로 번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문제는 보험사를 둘러싼 건전성 규제 환경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2023년 도입된 K-ICS는 보험사가 보유한 자산과 부채의 위험을 측정해 이에 상응하는 자본을 보유하도록 한다. M&A로 새로운 자회사가 편입돼 위험이 늘어나면 보험사가 갖춰야 하는 요구자본 역시 증가한다.실제 DB손해보험은 미국 보험사 포테그라 인수 이후 요구자본이 증가하면서 K-ICS 비율도 하락했다. 투자에서 발생하는 위험이 이미 요구자본 증가로 반영되는 만큼, 별도의 투자한도까지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두고 업계에서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이 때문에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투자 위험을 K-ICS를 통해 관리하면서 별도로 투자 규모에 일률적인 상한까지 두는 현행 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국내 M&A 막는 투자한도…보험사별 체감은 달라투자한도가 실제 M&A 과정에서 변수로 거론된 사례도 있다. 지난해 이지스자산운용 인수전에는 한화생명과 흥국생명 등이 뛰어들었지만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힐하우스캐피탈이 1조1000억원을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당시 한화생명의 자회사 투자한도는 약 8000억원, 흥국생명은 약 4000억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에서 국내 금융회사 M&A에 대한 투자한도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해외 투자와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해외 보험 자회사 등에 대한 투자에는 일정한 예외가 인정되는 반면 국내 금융회사 인수에는 투자한도가 적용돼 역차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금융회사 인수 시 한도 적용을 일부 예외로 두거나 총자산 3% 기준을 높이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다만 최근 보험사들의 해외 M&A 확대를 국내 투자한도 규제를 피하기 위한 움직임으로만 보기는 어렵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국내 보험시장이 포화되고 보험사 간 경쟁이 심화하면서 새로운 성장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는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해외 보험 자회사 등에 일부 예외가 인정되는 현행 규제 체계가 국내외 투자처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은 있다. 실제 삼성생명도 현행 투자한도가 당장 M&A를 제약할 정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해외 회사 투자는 규제 예외 항목이기도 하고 현재 투자한도로 크게 영향을 받는 상황은 아니다”라면서도 “규제가 완화된다면 투자 범위나 규모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M&A 물꼬 트나…‘계약자 돈’ 안전장치는 숙제 자회사 투자한도 외에 보험사의 자금조달 규제도 개선 대상으로 거론된다. 보험사는 사채 발행 목적과 규모에 제한을 받으며 사채 발행한도 역시 직전 분기 말 자기자본 범위 내로 제한된다. 보험업계에서는 자금조달과 투자처를 보다 다양화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함께 손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규제가 완화되면 보험사들이 국내 보험사·증권사·자산운용사 M&A뿐 아니라 인프라와 벤처 등 장기투자 분야에 자본을 활용할 여지도 커질 수 있다.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새로운 이익원을 확보할 선택지가 넓어지는 셈이다.그러나 투자 자유도를 높이는 만큼 계약자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보험사가 운용하는 자금은 결국 향후 보험금으로 지급해야 할 자금인 만큼 M&A나 특정 투자처에 자본이 과도하게 집중됐다가 손실이 발생하면 자본건전성까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규제가 완화되면 국내 M&A나 해외 투자 등으로 투자처를 다양화할 수 있다는 데는 업계의 공감대가 있다”면서도 “보험사는 계약자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운용하는 만큼 특정 투자에 자금이 과도하게 집중돼 손실이 발생하면 자본건전성과 계약자 보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사마다 자본여력과 자산운용 전략, 투자 비중이 모두 달라 현행 규제가 실제 투자에 미치는 영향도 회사마다 다르다”며 “규제를 무조건 완화하기보다는 투자 자율성과 계약자 보호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6.09.13 09:00

4분 소요
수협은행, 해양환경공단과 6년째 동행…해양보전 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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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이 해양환경공단과 손잡고 해양 플라스틱 저감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 고객이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사회공헌 재원이 조성되는 방식으로, 양 기관의 협력은 올해로 6년째다.수협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해양환경공단과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h해양플라스틱Zero!’ 예·적금을 통해 마련한 기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학기 수협은행장과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Sh해양플라스틱Zero!는 수협은행이 해양환경 보호에 금융을 접목해 2020년 선보인 예·적금 상품이다. 국내 유일의 해양수산 전문은행이라는 특성을 살려 고객의 금융상품 가입을 해양환경 보전 활동으로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수협은행은 상품 출시를 계기로 해양환경공단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 뒤 6년간 해양 플라스틱 저감과 자원순환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해양환경공단은 수협은행이 지원한 기금을 활용해 기업·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관리하는 ‘반려해변’ 제도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해양폐기물을 재활용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교육용 점자블록과 다용도 박스, 우산 등을 제작하는 자원순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양 기관은 앞으로도 금융상품을 통해 조성된 재원을 해양환경 보호 활동과 연계하고, 해양폐기물 자원순환을 비롯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신학기 수협은행장은 “앞으로도 해양수산업의 동반자로서 해양보전 활동에 앞장서고 고객과 함께하는 ESG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수협은행과 협력을 이어가며 해양플라스틱 저감과 해양폐기물 자원순환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1 18:05

1분 소요
KB금융 차기 회장에 이재근…“미래 성장 위해 세대교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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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이재근 KB금융 부문장이 낙점됐다.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양종희 현 회장이 탈락하면서 금융권에서는 이변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KB금융은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적임자로 이 부문장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1일 오후 회의를 열고 이 부문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하기로 전격 결정했다.이 부문장은 서울고와 서강대 수학과, 같은 대학 경제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3년 주택은행에 입행해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장과 영업그룹장, KB국민은행장, 지주 글로벌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업계에서는 이 부문장을 대표적인 '재무통'으로 본다. LIG손해보험, 현대증권, 우리파이낸셜 인수를 주도하며 그룹 비은행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앞장섰다.은행에서는 수익성 중심의 성장 전략과 현장 영업 체계 구축을 이끌었다. 2022년 업계 최연소 은행장에 오른 뒤에는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이익 창출 기반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지난해부터는 지주 부문장을 맡아 글로벌·자산관리(WM)·중소기업(SME) 사업을 총괄하며 그룹의 성장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회추위는 지난달 27일 1차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이 부문장과 양 회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등 3명으로 후보군을 압축했다.이어 이날 2차 심층 인터뷰에서 각 후보의 경영 비전과 사업 구상 등을 검증한 뒤 숙의 끝에 이 부문장을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현재의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를 이끌 적임자로 이 부문장을 선택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은행과 비은행 전반의 탁월한 전문성에 더해 재무·전략·글로벌 부문 등에 높은 식견과 통찰력까지 겸비했다"며 "은행장과 지주 부문장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성과와 경영 능력은 그룹의 리더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이 부문장은 다음 달 2일 회추위와 이사회 추천을 거쳐 11월 20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회장 임기는 11월 21일부터 3년이다.

2026.09.11 17:52

2분 소요
가계엔 고금리·기업엔 우대…‘역차별’ 기조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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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가계와 기업의 금리 격차가 약 4년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와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주문이 맞물리면서 가계에는 높은 금리를 적용하고 기업에는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대출시장의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연 4.64%로 기업대출 금리인 연 4.20%보다 0.44%포인트(p) 높았다. 올해 1월 가계대출 금리가 연 4.50%, 기업대출 금리가 연 4.15%로 0.35%p 차이를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6개월 만에 0.09%p 확대됐다.같은 기간 가계대출 금리는 0.14%p 올랐지만 기업대출 금리는리는 0.05%p 상승하는 데 그쳤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분이 기업보다 가계대출 금리에 더 빠르고 크게 반영된 셈이다.가계대출 여력 늘어도 고금리 기조 지속가계와 기업의 대출금리가 엇갈린 배경에는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가 자리하고 있어 이런 상황이 지속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최근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확대하거나 금리를 낮춰 가계대출 차주를 유치할 필요성이 줄었기 때문이다. 일부 은행은 가산금리를 높이거나 우대금리 적용 범위를 축소하는 방법으로 대출 수요를 조절하고 있다.정부는 지난 8월 가계부채 총량관리 목표를 기존 1.5%에서 3.0%로 높였다. 이에 따라 금융권이 추가로 공급할 수 있는 가계대출 여력은 약 30조원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확대된 대출 여력은 재건축·재개발 이주비와 신규 분양주택의 중도금·잔금대출 등 실수요 자금 공급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총량 목표가 상향됐다고 해서 은행들이 일반 가계대출 영업 경쟁을 곧바로 재개하기는 어렵다는 의미다.한은도 집값과 가계부채 증가세에 대한 경계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은은 지난 10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최근 수도권 주택가격이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가계대출은 꾸준한 증가 흐름을 보이는 등 금융불균형 위험이 누증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시중 자금이 부동산시장으로 과도하게 유입되면서 금융시스템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다.한은은 7월과 8월 연속 기준금리 인상의 효과에 대해서도 “대출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가계대출 수요 억제 및 주택가격 상승 기대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금리 인상을 가계대출과 부동산 수요를 억제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기업대출 유치전 치열…우대금리 경쟁기업대출 시장에서는 가계대출과 반대로 은행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정부가 부동산과 담보대출에 쏠린 자금을 첨단산업과 중소·벤처기업으로 돌리는 생산적 금융을 강조하면서 은행들도 기업대출 확대에 나서고 있어서다. 기업금융은 대출뿐 아니라 외환과 퇴직연금, 임직원 급여계좌 등으로 거래를 넓힐 수 있어 은행 입장에서도 고객 유치 효과가 크다.우량 기업이 회사채 발행과 기업어음(CP) 등 대체 조달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기업대출 금리를 낮추는 요인이다. 은행이 금리를 지나치게 높이면 기업이 자본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만큼 우대금리를 제공해 고객을 붙잡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한 은행 관계자는 “당분간 기업대출의 우대금리 축소를 최소화하는 대신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상승분을 가계대출에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할 가능성이 있다”며 “가계부채와 수도권 집값의 상승세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신규 가계 차주가 기업보다 높은 금리를 부담하는 현상도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09.11 16:44

3분 소요
코스피 오르면 최고 연 7.9%…농협은행 ‘원금보장형 예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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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만기까지 유지하면 원금을 보장하면서 코스피200지수 움직임에 따라 개인 고객에게 최고 연 7.9%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지수연동예금(ELD)을 선보인다.최소 수익률은 개인 기준 연 3.0%로, 오는 18일까지 전국 영업점과 NH올원뱅크·NH스마트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다.이 상품은 코스피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만기 1년짜리 상품으로「안정Ⅰ・수익Ⅰ형」2종으로 구성됐다. 안정형은 낙아웃 조건이 적용되지 않는 상품이다. 수익형은 만기지수결정일까지 기초자산이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할 경우 수익률이 조기 확정되는 낙아웃 조건이 적용된다. 'KOSPI200 안정Ⅰ형'은 기초자산의 지수변동에 따라 개인 연 3.50%~연 3.65%(법인 연 3.35%~연 3.50%)의 수익을 'KOSPI200 수익Ⅰ형'은 개인 연 3.0%~연7.9%(법인 연 2.85%~연7.75%) 수익을 제공한다. 수익률은 연 세전 수익률을 의미한다. 수익1형은 한번이라도 35% 초과 상승 시 최저금리로 만기 수익률이 확정된다.모집 기간은 9월 11일부터 9월 18일까지이다. 전국 영업점과 NH올원뱅크 및 NH스마트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다. 판매 한도 소진 시 조기 모집 마감될 수 있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지수연동예금은 만기해지 시 원금 보장 및 이자 지급이 되며, 중도해지 시 기간에 따른 중도해지수수료가 발생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입 전 상품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2026.09.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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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 JB·BNK 합병 검토 요구 철회…“지방은행 위기 대안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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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 간 합병 타당성 검토 요구를 더 이상 이어가지 않기로 했다. 다만 지방은행을 둘러싼 구조적 위기에 대해 양사 이사회가 어떤 대응 전략을 갖고 있는지 주주들에게 설명해야 한다며 압박을 이어갔다.얼라인파트너스는 10일 JB금융과 BNK금융 이사회에 이 같은 내용의 후속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앞서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7월 14일 양사 이사회에 독립이사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글로벌 투자은행(IB)과 전략컨설팅사를 자문사로 선임해 양사 간 합병의 전략적·재무적 타당성을 검토할 것을 공개 제안했다.그러나 JB금융과 BNK금융은 같은 달 28일 각각 공시를 통해 합병 타당성 검토에 착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얼라인파트너스는 선관주의·충실의무 등 법적 책임을 부담하는 양사 이사회가 공식적인 결론을 내린 만큼 이를 존중해 합병 타당성 검토를 더 이상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다만 얼라인파트너스는 양사 이사회가 합병 검토에 나서지 않기로 한 이유와 지방은행의 구조적 위기에 대응할 대안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특히 양사 이사회의 의사결정 과정에는 차이가 있었다. BNK금융 이사회는 얼라인파트너스의 제안을 정식 결의안건으로 상정해 표결했다. 출석이사 8명 가운데 2명이 찬성하고 1명이 기권하면서 최종 부결됐다.반면 JB금융은 얼라인파트너스의 주주서한을 이사회 보고안건으로 다뤘으며 별도의 안건 상정이나 표결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얼라인파트너스는 이후 양사 이사회 의사록에 대한 열람·등사를 청구해 이사회 논의 과정과 개별 이사들의 발언 등을 확인했다. 이번 후속 서한에는 의사록을 통해 확인한 주요 논의에 대한 얼라인파트너스 측 의견도 담겼다. 다만 의사록의 구체적인 내용을 외부에 공개할 수 없어 서한 전문 역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얼라인파트너스는 합병 검토 요구를 철회하면서도 지방은행의 중장기 생존 전략에 대한 문제 제기는 계속했다.영·호남 지역의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위축, 대형 시중은행 중심의 시장 구조, 인터넷은행의 성장에 더해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투자 부담까지 커지면서 지방은행의 경영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얼라인파트너스는 당초 제안 역시 JB금융과 BNK금융의 즉각적인 합병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이 같은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지 가운데 하나로 합병의 타당성을 독립적으로 검토하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번 후속 서한을 통해 양사 이사회에 지방은행의 구조적 위기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밝히고, JB·BNK 합병보다 나은 전략적 대안이 있다면 이를 이사회 차원에서 독립적·전문적으로 검토해 결과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양사 이사회가 지방은행의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유력한 전략적 옵션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것조차 거부한 점은 유감이지만, 법적 책임을 부담하는 이사회가 명확히 내린 결정인 만큼 이를 존중해 더 이상 요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지방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위축, 시중은행 과점 심화, AI 전환에 따른 투자 부담 등 지방은행을 둘러싼 구조적 위기는 부인하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 전략의 수립과 이에 대한 투명한 설명은 이사회 본연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2026.09.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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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다시 3%대로”…금리 오르자 은행으로 몰리는 뭉칫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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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 이후 은행권 수신금리가 빠르게 올라가면서 시중 자금이 다시 정기예금으로 향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금리가 일제히 연 3%대로 올라선 가운데 은행권 정기예금에는 최근 두 달 동안 60조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하나의 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를 연 3.2%에서 3.3%로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7월 연 2.9%에서 3.2%로 0.3%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두 달 만에 금리를 다시 높였다.우리은행도 'WON플러스예금'의 1년 만기 금리를 연 3.2%에서 3.4%로 0.2%포인트 인상했다. 신한은행 역시 지난 3일부터 주요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상품별로 0.15~0.3%포인트 높였다.이에 따라 주요 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금리는 연 3%대에 안착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은 연 3.2%, 신한은행 '신한My플러스 정기예금'은 연 3.3%, NH농협은행 주요 정기예금 상품은 연 3.25% 수준이다.예금금리가 오르면서 은행으로 향하는 자금도 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 정기예금은 지난 7월 42조3000억원 증가한 데 이어 8월에도 20조3000억원 늘었다. 두 달간 증가 규모만 62조6000억원에 달한다. 전체 은행 수신도 7월 30조원 감소에서 8월 1000억원 증가로 돌아섰다.최근 수신금리 상승은 기준금리 인상과 이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지난 7월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올린 데 이어 8월에도 0.25%포인트 추가 인상해 연 3.0%까지 높였다.은행권에서는 시장금리 움직임에 따라 당분간 예·적금 금리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예금금리가 다시 연 3%대로 올라오면서 대기성 자금을 중심으로 은행 정기예금으로의 자금 이동도 이어질지 주목된다.은행권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이 이어지면서 은행들도 이를 반영해 수신금리를 조정하고 있다”며 “예금금리가 다시 3%대로 올라선 만큼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9.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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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잎새와 월남쌈 만들기…금융산업공익재단, 다문화교육 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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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이 배우 권잎새 홍보대사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다문화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여러 나라의 식문화를 배우고 직접 월남쌈을 만들며 서로 다른 문화와 생활방식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앞으로도 민간 협력기관과 함께 문화다양성 교육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금융산업공익재단은 9월 8일 경기도 남양주시 하나지역아동센터에서 홍보대사 권잎새 배우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권잎새 배우는 지난 3월 재단의 첫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재단이 지원하는 ‘2030청년영화제’에서 ‘올해의 주목하는 배우’로 선정된 바 있다.금융산업공익재단은 금융산업노사가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해 함께 운영하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공익재단입니다. 재단은 33개 금융기관 노사가 뜻을 모아 2018년 10월4일에 출범해 국내외 금융 및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면서 따뜻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재단이 CJ나눔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활동은, 문화다양성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이날 행사에는 권잎새 홍보대사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약 15명의 아동이 함께했다. 국가별 다양한 식문화를 알아보는 월남쌈 만들기 활동을 통해 미취학 아동 및 저학년 아동들과 직접 월남쌈을 만들고 다양한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권잎새 홍보대사는 “아이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어보니 금세 가까워진 것 같아 즐거웠다”며 “아이들이 서로의 다른 모습을 틀림이 아니라 다름으로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을 오래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CJ나눔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금융산업공익재단과 함께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태호 재단 사무국장은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는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배우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지원하며 사회적 포용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재단은 앞으로도 홍보대사와 함께 다양한 사업 현장을 찾아 재단의 비전과 사회공헌 활동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2026.09.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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