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금융

금융

“서비스 일시 중단” 토스뱅크, 데이터센터 고도화 위한 점검 나서

은행

토스뱅크가 더욱 견고하고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를 강화한다. 토스뱅크는 오는 8일 오전 1시부터 8시까지 데이터센터 고도화를 위한 시스템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출범 이후 토스뱅크가 1시간 이상 서비스 중단을 수반하며 진행하는 최초의 대규모 작업이다.이번 작업의 핵심은 서버 인프라를 보다 고도화함으로써 고객들의 금융 안정성과 편리성을 제공하는 데 있다. 급증하는 트래픽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예기치 못한 IT 사고 등에 완벽 대응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다진다. 그동안 토스뱅크는 ‘완전 이중화’(Active-Active) 데이터센터를 도입해 운영해 왔다. 통상적인 금융권의 ‘주 센터-재해복구센터(Active-Standby)’는 주 센터 장애 시 백업 센터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재해 등 발생시 센터간 전환 과정에서 서비스 단절이 필연적으로 발생해 고객들이 장기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이 적지 않았다. 반면 토스뱅크는 두 개의 데이터센터를 동시에 가동, 트래픽을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천재지변이나 화재 등 비상 상황으로 한 곳이 셧다운 되더라도 다른 하나의 센터가 즉시 모든 서비스를 중단 없이 이어받는 구조다. 토스뱅크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서비스 이용률이 가장 낮은 ‘일요일 새벽 시간대’를 점검 시간으로 선정했다. 점검이 진행되는 7시간 동안 토스뱅크 모바일뱅킹 앱 접속 및 이체 등 모든 서비스는 일시 중단된다. 토스뱅크 체크카드 등을 이용한 온·오프라인 결제 업무도 제한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센터 고도화는 1400만 토스뱅크 고객들이 더욱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필수적인 작업”이라며 “점검 시간 동안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무리해 보다 나은 서비스로 보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2.06 18:01

2분 소요
우리금융, 작년 순이익 3조1413억원…역대 최대 주주환원

은행

우리금융이 지난해 호실적을 기반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에 나섰다.우리금융그룹은 6일 ‘2025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 3조14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수치는 전년보다 1.8% 증가한 수준으로, 2년 연속 3조원대 순이익에 안착했다. 작년 4분기 순이익은 대손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3453억원을 시현했다.이는 수익구조 다변화에 기반한 견조한 이익 창출력에 보험사 신규 편입 효과가 더해진 결과다. LTV 과징금 515억원 전액 충당금 반영을 감안하면 사실상 역대 최고 실적이다.특히 순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0조9574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자이익은 은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자산 리밸런싱과 조달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그룹 NIM이 0.03%p 개선되며 소폭 증가에 그쳤다. 비이자이익은 1조927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5% 대폭 상승했다. 이는 종합금융그룹 완성에 따른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에서 창출한 수수료 수익과, 유가증권·외환·보험 관련 손익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그룹 ROE는 전년과 유사한 9.1%를 기록했다. 판매관리비는 명예퇴직비용 기저효과, 보험사 인수 및 디지털·IT 등 미래성장 투자 등으로 증가했다. 채널 효율화와 전 그룹사의 비용관리 노력을 통해 판관비용률은 45% 수준에서 관리됐다.우리금융은 역대 최대인 1조15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우리금융 이사회가 주당 76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함에 따라 2025년 누적 배당금은 역대 최대인 주당 1360원에 달했다. 현금배당성향은 31.8%(비과세 배당 감안시 35%)로 금융지주 중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이로써 총주주환원금액은 1조1489억원, 환원율은 36.6%(비과세 배당 감안시 39.8%)로 확정됐다. 특히 비과세 배당에 해당하는 결산배당 규모를 당국의 고배당기업 기준(배당성향 25% 상회·전년 대비 총배당액 10% 이상)에 부합하는 수준까지 확대해, 주주의 실질적 수익률 제고 및 투자자 저변 확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우리금융은 또한 ‘2026년 기업가치 제고계획’도 함께 발표하며 ‘금융업 대표 배당주’로서 주주환원에 더욱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3% 증가한 20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보통주자본비율이 13.2%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주당 배당금 역시 연간 10% 이상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비과세 배당을 통해 주주환원의 실효성을 더욱 제고하기로 했다. 비과세 배당 가능 재원은 약 6조3000억원 수준으로, 주주들은 올해부터 약 5년간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개인주주는 원천징수 없이 배당금을 전액 수령함에 따라 배당수익 18.2% 상승 혜택과 함께, 금융소득종합과세 제외 효과가 기대된다.우리금융은 보통주자본비율을 전년 대비 약 0.8%p 개선된 12.9%로 끌어올리며 시장과 약속했던 2025년 목표치 12.5%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지난 4분기 급격한 환율 상승 등 녹록지 않은 금융환경 속에서도 전사적인 위험가중자산 관리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다.올해 우리금융은 보통주자본비율 13% 조기 달성 및 안정적 유지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우량자산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지속과 유휴부동산 매각 등 소유부동산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그룹 재무구조를 한층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증권·보험 등 신규 자회사의 경쟁력 강화와 그룹 시너지 극대화로 지속가능 성장기반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해나갈 방침이다.특히 크게 강화된 자본비율에 그룹의 기업금융 경쟁력을 더해 생산적·포용금융을 위한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에 더욱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은행·증권·자산운용 등 전 계열사가 협력해 올해 국민성장펀드 참여 등 투자에 3조6000억원, 첨단전략산업·지역선도기업 등 융자에 13조9000억원 등 총17조5000억원 이상을 차질없이 집행할 계획이다. 곽성민 우리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은 “작년 한 해 그룹 전 임직원이 보통주자본비율 제고와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 완성에 역량을 집중했다”며 “그 결과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인 순매수를 기록했고, 주가 역시 두 배 가까이 상승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올해는 기업금융 경쟁력을 토대로 첨단전략산업 중심의 생산적 금융을 본격화하겠다”며 “인공지능(AI)을 그룹 전반의 핵심 업무와 영업 현장에 접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미래 금융의 주도권을 선점해, 그룹의 새로운 성장모멘텀을 확보하는 ‘대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6.02.06 16:15

3분 소요
카카오페이, 지난해 거래액 185조·영업익 504억...첫 '연결 흑자'

카드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거래액이 전년 대비 11% 늘어난 185.6조원,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25% 늘어난 9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504억원으로 첫 연결 흑자를 기록했고 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별도 모두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매출기여거래액은 53.6조원으로 같은 기간 10% 상승하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금융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59% 늘며 전체 매출 중 40% 비중을 차지했고, 플랫폼 서비스는 같은 기간 63% 성장률을 기록했다.당기순이익은 557억원, EBITDA는 83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2025년 4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한 49.3조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기여거래액은 14.2조원으로 같은 기간 15% 증가하며 전체 거래액 성장률을 소폭 상회했다.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온라인·오프라인·해외결제 등 전 영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특히,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은 사용자 혜택 강화와 편의성 제고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43% 늘어났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45조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고, 송금 서비스도 주식 거래액 급증에 따라 본인 계좌로 송금하는 거래가 많아지면서 14% 성장했다.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4% 늘어 2698억원을 기록했다. 결제, 금융, 플랫폼 등 모든 분야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결제 서비스 매출이 온라인과 해외 결제가 상승을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투자와 보험 서비스 주도로 같은 기간 34% 늘어나며 4분기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했다. 플랫폼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타기팅 광고의 고도화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며 같은 기간 87% 성장했다.영업비용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사업 확장에 따른 증가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티몬·위메프 사태 비용이 반영됐던 기타영업비용이 크게 감소했다.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08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직전 분기보다도 3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별도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치인 191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률은 7.7%로, 지난해 1분기 분기 연결 흑자전환 이후 매 분기 지속적으로 증가했다.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내실을 높이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시장 성장과 절세 상품의 호조에 힘입어 연간 매출 2420억원, 영업이익 427억원을 기록하며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상품 포트폴리오와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며 4분기 원수보험료 수익 1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87%, 직전 분기 대비 19% 성장한 수치다.카카오페이는 올해 기존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 동력과 그룹 내 시너지를 결합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기술과 신뢰 기반의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먼저 지금까지 추진해온 기존 사업의 수직적 확장과 데이터 및 트래픽 기반 사업 강화 기조를 지속해나간다. 여기에 더해 스테이블코인, 블록체인, STO 등 차세대 사업 영역에 착실히 대비하고, 카카오 그룹 내에서 AI 기반 서비스의 다각적 시너지 발현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신원근 대표는 지난해 12월 카카오 그룹의 차세대 디지털 자산 전략인 ‘넥스트 파이낸스’ 구상을 밝힌 바 있다.신원근 대표는 “2026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통해 더 나은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성장해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6 15:59

3분 소요
NH농협은행,  리스크 특화 AX 고급 교육 실시

은행

NH농협은행은 리스크관리부문 직원을 대상으로 AX(AI Transformaion) 고급과정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LG CNS가 제공하는 ‘OpenAI 에이전틱AI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으로 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됐다. 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실제 리스크관리 업무를 기준으로 AI Agent 활용 방안을 직접 설계하고 적용해 보는 실무 중심의 고급과정으로 구성됐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업무에서 AI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을 직접 발굴하고, AI가‘판단하고 행동하는 주체’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에이전틱AI 업무와 실행 시나리오를 기안했다. 이를 통해 분석 부담이 큰 리스크관리 업무를 중심으로 AI 적용 범위와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 도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적용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과제까지 함께 검토하며 현업 관점의 AX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양재영 NH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문 부행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리스크관리 업무에 AX를 적용하기 위한 방법들을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업무 특성을 고려해 실무 중심의 AX를 리스크 관리 업무에 점진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2.06 14:17

1분 소요
KB국민은행, ‘KB모임통장 서비스’ 경품 추첨 이벤트

은행

KB국민은행은 ‘KB모임통장 서비스’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들 여기 모여라~! 함께 쓰면 더 좋은 KB모임통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KB모임통장은 회비관리와 일정 공유 등 모임 운영을 쉽고 편리하게 지원하는 서비스다. 모임통장 내 여유자금을 ‘KB모임금고’에 보관하면 모임원이 있을 경우, 하루만 맡겨도 최대 연 2.0%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금리 혜택은 최대 1000만원 한도로 제공된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는 KB스타뱅킹 앱 없이도 모임 구성 및 모임원 초대가 가능한 모바일 웹 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3월 31일까지 총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인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에 ‘KB모임통장 서비스’를 가입하고 KB스타뱅킹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모임원 2명 이상(총무 포함)을 구성하고 모임원이 수락을 완료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모임원 수가 2명 이상인 10개 모임에는 현금 5만원을, 3명 이상인 30개 모임에는 현금 10만원을 제공한다.메인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너스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모임계좌로 모임 구성원 3명 이상이 합산 10만원 이상 입금 시, 추첨을 통해 3개 모임에 현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모임통장 서비스를 통해 모임원들의 회비관리 부담을 덜고, 모임의 즐거운 순간을 더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쉽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6 13:41

2분 소요
반도체가 이끈 경상수지…작년 1230.5억 달러 흑자 ‘역대 최대’

은행

지난해 우리나라 연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1230억 달러를 돌파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2025년 연간 경상수지는 1230억5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 경제가 기록한 연간 경상수지 흑자 중 가장 큰 규모다. 종전 최대 기록인 2015년(1051억2000만 달러) 실적을 180억 달러가량 웃돌았다.김영환 한국은행 경제통계1국장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과 국제유가 하락이 겹치면서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1000억 달러를 상회했던 2015년에 이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12월 한 달 간만 살펴보면, 경상수지는 18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월 129억 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해 월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연간 세부 실적을 보면 상품수지는 1380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7189억4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였고, 수입은 5808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서비스수지는 345억2000만 달러 적자를, 본원소득수지는 279억 2000만달러 흑자를 각각 나타냈다. 특히 해외투자 자산 축적으로 투자소득수지가 늘면서 본원소득수지 또한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한은은 미국의 대미 관세 위협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서는 품목별 온도 차가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통관 기준 수출을 보면 반도체는 21.9% 증가하며 전체 수출을 주도했으나, 반도체를 제외할 경우 수출은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김 국장은 “관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는 흑자에 상당 부분 기여하며 관세 영향을 완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철강·자동차 등은 관세 영향이 나타나며 반도체와 온도 차를 보였다”고 설명했다.특히 본원소득수지는 279억2000만 달러로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경상수지 흑자에 기여했다. 투자소득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투자소득은 301억7000만 달러로 전체 경상수지의 24.5%를 차지했다. 투자소득은 지난 2020년만 해도 137억 달러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환율 영향과 관련해 김 국장은 “전체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 급증이 외환 수급과 관련해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 측면의 경상수지 흑자 효과 등을 상당 부분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한국은행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경상수지 전망치는 1300억 달러다. 김 국장은 “기존 흐름이 유지된다면 본원소득수지가 양호하고 국제유가 안정세와 인공지능(AI) 투자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출 호조가 지속되면,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흑자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2026.02.06 13:36

2분 소요
‘디지털 금’의 몰락…‘진짜 금’의 귀환?

국제 경제

가상화폐 시장의 대표 상품이면서 ‘디지털 금’으로 추앙받던 비트코인이 맥을 못 추고 있다. 지난해 한 때 12만6000달러를 웃돌며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기도 했지만, 최근들어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되는 모습이다. 반면 안전자산의 대명사인 실물 금은 역대급 수요를 기록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리고 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의 시선이 다시 반짝이는 실물로 향하고 있다.5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8%가량 하락한 6만6060달러(약 9050만원)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20% 넘게 빠졌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와 비교하면 하락률은 48%에 달한다. 가상화폐 친화 정책을 예고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의 상승분을 사실상 모두 반납한 셈이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 이른바 ‘알트코인’ 상황은 더 심각하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2000달러(약 274만원)선이 무너졌고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해 관련주로 꼽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 역시 하루 만에 14% 폭락하며 111달러(약 15만원)선까지 밀려났다. 스트래티지 측이 밝힌 비트코인 평균 매입 단가가 7만6052달러(약 1억4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손실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실물 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다. 직접 투자하지 않더라도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금 수익률을 따라갈 수 있게 되면서 투자도 늘고 있다. 세계금위원회(WGC)의 ‘2025년 금 수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상장지수펀드(ETF)가 보유한 금은 전년보다 801t 늘어난 4025t을 기록했다. 금 ETF 보유량이 4000t을 넘어선 것은 2004년 금 ETF 상품이 처음 출시된 이후 사상 최초다. 이는 세계 최대 금 보유국인 미국의 보유량(8133t)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치다.국내에서도 금 투자 열풍… 순자산 1.5조원 넘어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금은 ‘필수 포트폴리오’로 자리 잡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타이거) KRX금현물 ETF’는 최근 순자산 총액 1조5180억원을 돌파했다. 한 달 만에 순자산이 약 50% 급증할 정도로 자금 유입 속도가 가파르다.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가 이 상품을 사들인 금액만 1886억원에 이른다.해당 상품은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상장된 순도 99.99%의 금 현물을 직접 편입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총보수가 연 0.15%로 국내 금 ETF 중 가장 저렴한 데다, 실물 금을 직접 보유하는 구조여서 이중 보수 부담이 없다는 점이 투자 매력을 높였다.금융권 관계자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금도 ‘워시효과’에 등락이 거듭되고 있지만,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신뢰가 다시 두터워지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 불안과 산업용 원자재 수요가 맞물려 실물 금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6.02.06 11:00

2분 소요
토스플레이스, 2026년 우수 파트너사 16곳 선정

카드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대표 최재호)가 2026년 우수 파트너사 총 16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토스플레이스 우수 파트너는 가맹점에 우수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토스 단말기와 토스 포스의 가치를 잘 알린 대리점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선정된 우수 파트너사에게는 상패 수여와 함께 우수 대리점 엠블럼 제공, 공식 홈페이지 게시 등 마케팅 활용이 가능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파트너사는 총 16곳으로, 주식회사 21포스, 넷페이, 주식회사 드림솔루션, ㈜미래포스시스템, ㈜스타포스, ㈜신신엠앤씨, 신화정보시스템㈜, 씨앤씨밴, ㈜아이샵케어, 에이스정보통신㈜, 에스엘홀딩스㈜, 주식회사 지오아이엔씨, 한국카드시스템주식회사, 한국정보유니온, 한울정보통신, ㈜히엘페이 등이다. 토스플레이스의 전국 1,860여 개 대리점 가운데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소수 대리점이다.올해 우수 파트너 선정 기준은 기존의 판매 실적 중심 평가에서 한 단계 확대됐다. 지난 2025년 기준으로, 프론트 매장 및 토스 포스 설치 실적, 전년 대비 성장률, 상·하반기 성장 추이뿐 아니라 서비스 이해도와 가맹점 관리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단순히 판매 규모가 아닌, 가맹점이 토스플레이스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대리점을 중심으로 선정하고자 했다.한편 토스플레이스는 대리점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각 대리점별로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성장을 지원하고, 개별 대리점마다 전담 담당자를 배정해 영업과 마케팅을 밀착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리점 전용 고객 지원(CX) 채널을 운영해 문의 대응과 운영 과정에서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있다.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우수 파트너 제도는 판매 실적뿐 아니라 가맹점 관리와 서비스 품질까지 함께 평가하는 구조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토스플레이스는 대리점과의 동반 성장을 기반으로, 가맹점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6 09:23

2분 소요
“주주환원율 50% 시대” 금융지주, 주주가치 제고 속도전

은행

금융사들의 총주주환원율 50% 달성 목표가 가시화되고 있다. 주요 금융지주들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전략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에 속도를 내면서다. 여기에 감액배당 도입까지 검토되며 주주가치 제고 수단도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주주환원율 50% 향해 속도…자사주 매입·소각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은 중장기적으로 총주주환원율을 5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태로, 이를 위한 실행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KB금융은 지난 1월 15일 자사주 861만주를 소각하고, 한국거래소 변경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소각한 물량은 지난해 5월 소각 이후 추가 매입한 자사주를 일괄 소각한 것으로, 전일 종가(13만4700원) 기준 약 1조2000억원 규모다. 발행주식총수의 2.3%에 해당한다.자사주 매입·소각은 KB금융이 추진 중인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핵심 축이다.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을 병행하면서, 유통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가치(BPS) 등 주당 지표 개선을 유도하는 구조다.KB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전년도 말 보통주자본비율(CET1) 13%를 초과하는 자본을 한도 없이 주주환원에 활용하고, 연중 CET1 비율이 13.5%를 넘는 자본 역시 추가 환원 재원으로 쓰도록 설계됐다. 연간 배당총액을 기준으로 분기 균등배당을 실시하는 구조인 만큼, 자사주 매입·소각이 지속될수록 주당 배당금이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효과도 기대된다.K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대내외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시장과 약속한 주주환원을 차질없이 이행하여 연간 기준 역대 최대규모인 1500만주가 넘는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하나금융 역시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환원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 1월 21일 총 1499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조기 완료했다. 또한 하나금융은 지난 1월 30일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2026년 상반기 총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도 발표했다.하나금융은 주주환원 극대화를 위해 기말 현금배당을 주당 1366원으로 결의했다. 2025년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은 지난해 지급된 분기배당 2739원을 포함해 총 4105원으로, 전년 대비 주당 505원(14.0%) 증가했다. 총 현금배당 규모는 1조11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며, 배당성향은 27.9%를 기록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을 위한 ‘고배당 기업’ 요건도 충족했다.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역시 밸류업 이행 의지를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게다가 최근 함영주 회장의 채용 비리 관련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면서, 하나금융의 주주환원 정책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난 1월 29일 대법원은 함 회장의 채용 비리 혐의를 두고 무죄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하나금융 측은 판결 직후 “대법원의 공명정대한 판결에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지속할 수 있는 이익 창출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환원을 더욱 증대하며 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감액배당’ 카드 꺼내…주주 세후 수익률 ‘쑥’금융사들은 감액배당(비과세 배당) 도입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통상적인 배당은 이익잉여금을 재원으로 해여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된다. 반면 감액배당은 자본준비금 등을 재원으로 배당하는 방식으로, 일반 배당과 달리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주주 입장에서는 실질 수령액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우리금융은 업계 최초로 감액배당 도입을 결정하고 올해 처음 이를 실시할 계획이다. DB증권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감액배당의 선두주자’라고 평가했다. 나민욱 DB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은 당장 4분기 배당부터 3년간 감액배당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배당기준일은 2월 말로 예상되며 최근 종가 기준 2025년 연간 배당수익률은 5.1%, 기말 기준 2.9%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KB금융과 신한금융 또한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에서 나란히 감액배당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나금융 또한 지난 1월 30일 2025년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감액배당 도입 의지를 공식적으로 말했다.박종무 하나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콜에서 “감액배당 준비도 적극적으로 검토중”이라며 “예정대로라면 2월말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기준으로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이라든지 또는 감액 배당을 하게 된다면 (주주환원 정책이) 자사주 매입에 중심이 더 계속해서 쏠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2.06 08:02

3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