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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맥스, 서브컬처 RPG ‘로스트 소드’ 원스토어 정식 출시

IT 일반

위메이드맥스는 자회사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고 코드캣이 개발한 서브컬처 모바일 RPG ‘로스트 소드’를 국내 모바일 앱 마켓 원스토어에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로스트 소드’는 올 1월 한국 시장에 공개된 서브컬처 모바일 RPG로, 출시 50일만에 국내 성과만으로 글로벌 서브컬처 게임 매출 30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히트작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다채로운 콘텐츠, 방치형 RPG 요소를 적절히 활용한 높은 완성도로 현재까지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위메이드커넥트는 ‘로스트 소드’ 원스토어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원스토어 출시 전 사전예약 프로모션에 참가한 유저 전원에게 게임 내 재화인 다이아 2,000개와 고급 캐릭터·펫 10회 소환권을 각각 제공한다. 원스토어를 통해 처음 ‘로스트 소드’를 접하는 신규 유저에게는 5성 캐릭터 소환권도 출석 이벤트를 통해 지급한다. 또한, 26일 하루 동안 결제액의 30%를 원스토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포인트백’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코드캣 김제헌 대표는 “‘로스트 소드’의 원스토어 정식 출시로 국내 플랫폼에서의 입지 강화와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원스토어 이용자는 물론 전 세계 서브컬처 RPG 팬들이 기대하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위메이드커넥트는 오는 7월 10일 유럽, 북미를 포함한 ‘로스트 소드’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도 올 하반기 중 출시를 준비 중이며, 현지 유망 퍼블리셔와 협력해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2025.06.26 19:37

2분 소요
심플랫폼, 건설 안전 디지털 전환 본격화…스마트 감리 플랫폼 실증 돌입

IT 일반

산업용 AIoT 전문기업 심플랫폼이 국토교통부 디지털 건설감리 R&D 과제의 실증 단계에 진입하며, 축적된 산업형 AX 기술력을 건설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심플랫폼이 자체 개발한 AIoT 플랫폼 ‘누비슨(Nubison)’을 기반으로 ▲BIM ▲2D 도면 연동 ▲모바일 감리 ▲자동 리포트 생성 ▲시공 로봇 연동 등 건설 현장의 복합적인 감리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감리 플랫폼을 설계했다.해당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와 멀티테넌시(Multi-Tenancy)구조를 채택해, 다기관 협업과 데이터 보안 환경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실증 착수는 심플랫폼이 기존 제조·공공·의료 산업에 이어, 건설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특히 반복적이고 비정형적인 감리 업무를 자동화·표준화함으로써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AX)을 실질적으로 견인할 핵심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심플랫폼은 이미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산업 등 고도화된 제조 환경에서 AX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 산업 특성에 최적화된 데이터 기반 감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에는 제조·공공·의료 분야에서의 레퍼런스를 활용해 건설·인프라 산업 전반으로 솔루션을 확장할 계획이다.심플랫폼 임대근 대표는 “이번 기술 개발은 제조 산업에서 축적한 AX 역량을 건설 분야로 확장한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AI 기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심플랫폼은 국내 B2B AI 서비스 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산업 특화 AIoT 플랫폼 기업으로, 데이터 기반 자동화·지능화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06.26 19:35

2분 소요
구직자 83%, 올해 구직난 심화됐다 느껴

IT 일반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801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체감 구직난’을 조사한 결과, 83.1%가 ‘구직난이 심화됐다’고 밝혔다. 14.9%는 ‘예년과 비슷하다’고 답했으며, ‘구직난이 완화됐다’는 응답은 겨우 2%뿐이었다.지원을 희망하는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86.4%), 중견기업(85.5%), 중소기업(82.9%) 등의 순으로, 대기업 지원자들일수록 구직난을 느끼는 비율이 소폭 높았다. 다만, 외국계기업(71%) 지원자들은 상대적으로 구직난을 체감하는 비율이 낮았다.구직난이 예년과 비슷하거나 심화됐다고 느낀 이들은 그 이유로 ‘채용 공고가 적거나 없어서’(55.5%, 복수응답)를 첫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적어서’(35.4%), ‘지원 경쟁률이 높아져서’(34.1%), ’기업별로 채용하는 인원수가 많지 않아서’(33.9%), ‘서류 탈락 횟수가 늘어서’(31.6%) 등의 순이었다.구직난 때문에 취업 준비에서 변화한 부분들도 적지 않았다. 구체적으로는 ‘눈높이 낮춰 입사지원’(47.8%, 복수응답)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근소한 차이로 ‘입사지원 횟수 증가’(42.5%)가 뒤를 이었다. ‘자격증 등 스펙 향상에 집중’(27%), ’묻지마 지원’(25.1%), ‘인턴 등 실무 경험 쌓기에 매진’(8.9%) 등을 한다는 응답도 있었고, 8.2%는 아예 취업보다 ‘창업을 준비’한다고도 답했다.그렇다면, 구직자들은 올해 하반기 취업 시장 경기는 어떻게 예상할까.절반 가량인 48.9%가 ‘구직난이 여전할 것 같다’고 밝혔으며, 38.4%는 구직난이 더욱 ‘심화될 것 같다’고 응답했다. ‘구직난이 완화될 것 같다’는 답변은 12.7%에 그쳤다.구직난이 여전하거나 심해질 것 같은 이유는 ‘기업 경영 환경이 어려워서’(53.5%, 복수응답)가 1위였다. 계속해서 ‘내수 진작이 쉽게 안 될 것 같아서’(45.8%), ‘관세전쟁 등 국제정세가 요동치고 있어서’(34.9%), ‘일자리 창출 정책이 힘을 못 발휘할 것 같아서’(33.6%), ‘경쟁자들의 역량, 스펙이 높아지고 있어서’(29.3%) 등의 의견이 있었다.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구직난에 따른 하반기 취업 준비 방법은 ‘눈높이를 낮춰 입사지원’(53.1%, 복수응답)하거나, ‘지원 횟수를 더 늘릴 예정’(52.2%)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이밖에 ‘자격증 등 스펙 향상에 집중’(34%), ‘인턴 등 실무 경험 쌓기에 매진’(11.6%), ‘해외 취업을 알아봄’(7.9%), ‘창업 준비’(7.6%), ‘공무원, 전문직 등으로 진로 변경’(7.6%)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사람인 관계자는 “급한 마음에 희망 직무나 보유 역량과 벗어나는 ‘묻지마 지원’은 지양하고, 취업 목표에 맞는 직무 역량과 경험, AI 활용 능력 등 기업들이 최근 인재들에게 요구하는 능력을 쌓아야 한다”며, “수시채용 보편화로 구직자들이 더욱 바빠진 와중에 사람인 같은 채용 플랫폼의 AI 취업 준비 서비스를 활용해 적합한 채용 포지션 탐색과 역량 향상에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한편, 응답자들은 앞으로 취업 시장에 훈풍이 불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단연 ‘경기 회복과 경제 성장’(74.9%,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뒤이어서 ‘실효성 있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45.7%), ‘직무능력 중심 채용 문화 확대’(32.2%), ‘구직자의 현실적인 눈높이’(27.1%), ‘기술직 처우 향상과 진로 선택 유도’(20.8%) 등의 순이었다.

2025.06.26 19:32

3분 소요
'카카오페이'에 무슨 일이…이틀만에 또 '거래정지'

증권 일반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 중인 카카오페이가 26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26일 하루 거래가 정지됐다. 지난 24일 거래정지 이후 이틀 만에 다시 거래가 정지된 것이다.이날 한국거래소는 앞서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음에도 주가가 지속해서 상승 중인 카카오페이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했다고 공시했다.이에 따라 카카오페이는 지정일인 이날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된다.거래가 재개된 후 주가가 추가 급등할 경우 다시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카카오페이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원화 스테이블 코인 도입 기대가 커지면서 이달 들어 주가가 무려 147.8% 급등했다.이에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돼 지난 24일 하루 거래가 정지됐으나, 이후 거래가 재개된 25일에도 주가가 1.96% 추가로 올랐다.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잰걸음 속 부작용 우려도스테이블코인이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한 가상화폐를 말한다.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스테이블코인의 확대 흐름에 맞춰 스테이블코인을 제도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10일 발의된 '디지털자산기본법안'은 자기자본 5억원 이상 등의 요건만 충족하면 은행뿐 아니라 비은행 회사에까지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국내외에서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빠르게 추진되는 가운데, 은행권과 핀테크, 게임업계 등에서는 시장 선점을 위한 관련 상표권 출원도 잇따르는 분위기다.스테이블코인이 가상자산 시장 내 주요한 거래 수단으로 정착되면서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시가 총액은 지난달 말 기준 2309억달러(주요 스테이블코인 10종 기준)까지 불어났다.다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행은 지난 25일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코인런(대규모 코인 인출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외환시장 충격 등 다양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5.06.26 14:33

2분 소요
삼성SDS, ‘AI 에이전트’ 시대 선언… “조력자 넘어 스스로 문제 해결하는 파트너”

IT 일반

삼성SDS가 26일 미디어데이를 열고 기업 및 공공 시장을 겨냥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사업 전략을 발표하며 'AI 에이전트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소개된 서비스들은 사용자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자율적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지능형 시스템(AI 에이전트)’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는 “언어모델, 데이터, 기업용 시스템에 대한 복합적인 역량과 이해를 가진 삼성SDS가 기업용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사람의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에이전틱(Agentic)’ 단계로 서비스를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스스로 결정하고 협업까지…AI 플랫폼 '패브릭스'클라우드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패브릭스’는 사용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을 갖췄다. 여러 에이전트 간의 협업을 통해 복잡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금융사를 위한 ‘코드 전환 에이전트’ 기능으로, 노후화된 시스템의 코드를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로 자동 전환해주며 실제 적용 결과 개발 비용을 수작업 전환 대비 약 68%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패브릭스는 현재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업종의 70여 개 고객사, 13만여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이라고 강조하며, 오는 9월에는 공공 부문 전용 패브릭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 비서에서 업무 자동화까지…'브리티' 솔루션의 진화기업용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에는 오는 9월 개인 맞춤형 AI 업무 비서인 ‘퍼스널 에이전트’ 기능이 공식 출시된다. 퍼스널 에이전트는 하위 에이전트를 통해 맞춤형 업무를 지원하는데,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는 ‘인터프리팅 에이전트’(11월까지 17개 언어 지원 확대) ▲업무 문의에 자동 답변하는 ‘앤서링 에이전트’ ▲주요 할 일을 알려주는 ‘브리핑 에이전트’ 등이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오토메이션’은 오는 10월, 생성형 AI를 결합한 ‘에이전틱 봇(Agentic Bot)’을 선보인다. 이 봇은 단순 반복 업무를 넘어 데이터나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변경되는 상황에도 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다. 삼성SDS는 이 기능을 통해 오피스 업무의 약 70%를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재무 경비 처리 업무에 적용한 결과, 1,500건의 수작업에 24시간이 걸리던 것을 5시간 만에 완료했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브리티 코파일럿과 브리티 오토메이션에 AI 에이전트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기업의 업무 자동화는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AI 에이전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6.26 11:10

2분 소요
‘검은사막에 뜬 특별한 용’…펄어비스, 길드 탑승물 ‘파멸의 집행자‘ 업데이트

IT 일반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길드 탑승물 ‘파멸의 집행자’를 25일 선보였다.‘파멸의 집행자’는 대규모 길드 PvP 콘텐츠 ‘무제한급 점령전’과 ‘장미전쟁’에서 활약한 길드에게 주어지는 특별 보상이다. 지난해 연말 열린 ‘칼페온 연회’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압도적인 외형으로 현장을 찾은 모험가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파멸의 집행자’는 모든 모험가에게 체험권을 지급했던 ‘황혼의 날개’ 용보다 속도와 이동 능력이 뛰어나며, PvP 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무제한급 점령전’과 ‘장미전쟁’에서 승리한 길드는 ▲ 파멸의 흔적 100개를 모아, ‘가모스의 둥지’에 위치한 ‘불길한 제단’에 흡수해 등록증을 얻을 수 있다. 획득한 등록증을 길드 탑승물 관리인에게 등록 후 14일간 이용할 수 있다.무제한급 점령전 수성 길드는 ‘집행 선언’ 기술을 사용해 ‘파멸의 집행자’ 소환이 가능하며, 전장에서 ▲파멸의 불꽃 ▲지옥의 화염 ▲파멸의 포효 등 강력한 기술로 적을 압박할 수 있다. ‘파멸의 포효’는 아군의 흑정령의 분노 회복량을 증가시켜 전략적 활용이 가능하다.한편, 펄어비스는 6월 28일 ‘2025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를 앞두고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를 통해 업데이트 콘텐츠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신규 클래스를 암시하는 이번 영상은 ‘란’을 빠르게 추격하는 구름이 깜짝 등장한다.

2025.06.25 18:49

2분 소요
카카오게임즈, 서브컬처 신작 ‘프로젝트 C’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IT 일반

카카오게임즈는 개발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모바일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C (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프로젝트 Q(가칭)’에 이은 양사 간 3번째 협업 사례로, ‘서브컬처’ 장르로는 처음 함께 선보이는 작품이다. 양사는 각자 보유하고 있는 개발력과 서비스 역량을 십분 발휘해 ‘장르 다각화’와 ‘글로벌 공략’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프로젝트 C’는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 기반의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다섯 개의 대륙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네뷸라’ 아카데미에서 다양한 개성을 지닌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언리얼엔진5를 활용한 고퀄리티 그래픽 ▲육성 결과에 따라 능력치와 스킬, 외형까지 달라지는 입체적 캐릭터 ▲캐릭터 별 성격과 성향을 고려한 소통 기반의 ‘교감 육성’ ▲역할과 조합, 스킬 시너지를 고려한 깊이 있는 자동 턴제 전투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프로젝트 C’의 국내 및 글로벌(중국 제외) 서비스 판권을 획득, 오랜 기간 다져온 서브컬처 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지원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하드코어 장르에 뛰어난 개발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장르에서도 개발력을 입증하며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의 긴밀한 유대와 양사의 우수 역량을 집약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 기존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와는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재영 의장은 “탄탄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서브컬처 장르에서도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와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시너지 선순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우수한 게임 개발력을 보유하고 있는 개발사로, 2021년 MMORPG ‘오딘’으로 17주 연속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당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한 4관왕을 수상하며 개발 명가로서 입지를 다졌다. 현재 ‘프로젝트 C’, ‘프로젝트 Q’, ‘프로젝트 S’ 등 여러 신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5.06.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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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엔 키스타임, 스타리그엔 핫식스 타임’…SOOP이 만드는 광고 방식

IT 일반

야구장에 키스타임이 있다면, 스타크래프트 리그에는 ‘핫식스 타임’이 있다. 지난 5월 25일 진행된 스타크래프트 리그 'ASL 시즌19' 결승전에서는 경기 중 쉬는 시간, 관객들이 음료를 들고 함께 건배하는 장면이 화면에 등장했다. 공식 스폰서인 핫식스를 마시는 이 시간은 현장 유저와 중계진, 온라인 시청자가 동시에 몰입하는 순간으로 작동하며 브랜드 로고보다 강한 인상을 남겼다.SOOP에 따르면 ASL 시즌19 결승전 생중계는 15만 명 이상의 동시 시청자 수를 기록했고 현장에도 수천 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현장의 뜨거운 반응에 더해 클립화되어 다양한 커뮤니티와 SNS에 온라인 밈으로 이어지는 2차 확산이 진행되며 브랜드 인식에 실질적인 파급 효과를 더했다.이처럼 광고가 콘텐츠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유저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 이것이 SOOP이 추구하는 콘텐츠형 광고의 방향이다.SOOP에서 광고가 자연스럽게 콘텐츠에 녹아들 수 있는 이유는 연출 포인트를 잘 잡아내기 때문이다. SOOP은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 리그, 게임 예능, 리얼리티 기반 콘텐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보유하고 있어 브랜드 성격과 타깃 유저층에 맞춰 연출 포인트를 잡아낸다. 여기에 더해 대규모 예산 없이도 자연스러운 참여형 노출과 반복 소비를 설계할 수 있어, 실속있는 마케팅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또, SOOP은 외부 배너·이벤트·영상 콘텐츠 등으로 파트너사의 대외 커뮤니케이션까지 확장할 수 있는 구조도 갖췄다.실제로 ‘롤 멸망전’에서는 PC방 브랜드인 아이센스가 중계진에 간식 메뉴를 후원했고, 리그오브레전드 대회 ‘롤마카세’에서는 경기 중간마다 중계진이 기영이숯불치킨을 먹는 장면이 반복되며 브랜드가 콘텐츠 속에 각인됐다. 브랜드명을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어디서, 무엇을, 누구와 함께’라는 경험 맥락이 자연스럽게 인식되는 방식이다.SOOP의 콘텐츠형 광고의 또다른 특징은 참여형이라는 점이다. SOOP은 콘텐츠형 광고를 단순한 PPL을 넘어서 파트너사, 스트리머, 유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진화시키고 있다. 넥슨과 협업한 ‘K리그 워크아웃’에서는 실제 K리그1 소속 12개 구단의 선발 명단에 있는 선수들을 넥슨의 대표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 콘셉트로 재현해 소개했다. 축구팬들은 게임 속 캐릭터처럼 다양한 능력치로 표현된 선수들에게 관심을 보이며,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이외에도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PUBG 8주년 팬페스타에서는 플래그십 스토어와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열고, ‘온몸 파밍 크레인’ 같은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팬이 직접 광고를 경험하도록 설계했다.또한, ‘패스 오브 엑자일 2 얼리억세스 오픈런 콘텐츠’에서는 ‘오픈런’을 테마로 스트리머들이 함께 팀을 구성해 신작 게임 6시간 전부터 유저와 소통하며 신작 게임을 기다리는 콘텐츠를 진행하고, 스트리머들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서든어택 ‘PC방 헌터스’ 콘텐츠에서는 전국의 PC방에서 대회를 진행해 지역별 대표를 뽑고, 프로게이머와 한팀으로 경기에 참가하며 자연스럽게 참여형 브랜드 노출을 구현했다.SOOP 장익진 콘텐츠광고사업실 실장은 “SOOP은 기업과 브랜드에게는 콘텐츠 그 이상의 가치를, 유저에게는 광고를 넘어서는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콘텐츠형 광고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SOOP은 앞으로도 광고가 단순 삽입되는 콘텐츠가 아니라, 유저가 따라 하고 공유하는 ‘한 장면’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해 나갈 예정이다. 브랜드와 콘텐츠, 유저 간의 연결을 중심에 둔 콘텐츠형 광고 구조를 바탕으로, 파트너사와의 협업 범위를 계속 넓혀갈 계획이다.

2025.06.25 15:25

3분 소요
한컴인스페이스, 민간위성 ‘세종 2호’ 궤도 안착…군집위성 시스템 구축 본격화

산업 일반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의 지구관측 민간위성 ‘세종 2호’가 6월 23일(현지시간) 오후 2시 25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 로켓을 통해 발사됐다. 세종 2호는 발사 후 지상국과의 교신까지 완료해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확인했다. ‘세종 2호’는 한컴인스페이스가 추진하는 총 50기 규모의 군집위성 시스템 구축의 출발점이다. 이를 통해 위성 데이터 수집 밀도와 빈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민간 주도의 위성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한컴인스페이스는 '세종 2호'를 시작으로 11월에는 '세종 4호'를 누리호 4차에 실어 보내 농업·산림 모니터링에 특화된 영상 데이터 확보에 나선다. 2026년 2월에는 스페이스X의 팰컨9으로 초분광카메라(442밴드)를 탑재한 '세종 3호’를 발사하고, 같은 해 6월 ‘세종 5호’가 누리호 5차를 통해 우주로 발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밀 분석 데이터를 확보하고, 저궤도 위성 기반 항법 기술(LEO-PNT) 검증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세종 2호'는 6U급(가로 200mm X 세로 300mm X 높이 100mm, 무게 약 10.8kg)의 초소형 위성이다. 지상으로부터 약 500~600km 저궤도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8개 분광 밴드를 가진 다중분광카메라(Multi-spectral Camera)를 탑재해 지상폭 20km(Swath)에 걸쳐 5m급 해상도의 지구관측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세종 2호’에는 한화시스템이 개발 중인 위성용 SAR(합성개구레이더) 안테나의 우주코팅 시편이 탑재되어, 우주 부품 및 소재의 국산화와 신뢰성 검증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한컴인스페이스는 위성·드론·지상 카메라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통합, 분석해 정보를 제공하고 경보까지 가능하게 하는 통합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을 자체 개발했다. 인스테이션은 멀티(Multi)-INT 기술을 활용하여 세종 시리즈의 위성 데이터를 포함한 드론·지상 센서·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이종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융합·분석한다. 인스테이션의 핵심은 ▲데이터 수집 ▲전처리 ▲정합 ▲분석 ▲시각화 ▲알림까지 전 주기를 자동화하는 작업 흐름 엔진 ‘야누스’(Janus)와 AI 모델 학습 및 배포를 자동화하는 엠엘옵스(MLOps) 기술이다. 한컴인스페이스 이 기술들을 바탕으로 ▲지리공간정보(GEOINT) ▲영상정보(IMINT) ▲신호정보(SIGINT) 등 각종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게 된다.이를 통해 ▲재난 탐지 ▲농업 생산량 예측 ▲국방 감시 ▲산업안전 모니터링 등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외 100건 이상의 실제 사업에서 그 효용성을 입증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인공지능(AI) 기반 복합 데이터 융합 분석 기술로 공신력 있는 기관의 최고 등급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컴인스페이스는 2026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설명회(IR) 활동 및 기관 대상 설명회 등 상장 준비를 가속화할 계획이다.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세종 2호는 단순한 발사를 넘어 한컴인스페이스가 준비해 온 정밀 데이터 기반 산업 플랫폼 전략의 본격적인 실행을 의미한다”며, “데이터 수집부터 융합·분석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K-미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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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ADK그룹에 전략적 투자로 ‘글로벌 협력 관계’ 본격화

IT 일반

크래프톤이 ADK그룹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협력 관계를 본격화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산업의 성장세에 대응하고, 각자의 핵심 사업 영역 확장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크래프톤은 이달 24일 이사회를 통해 베인캐피탈재팬(대표 스기모토 유지)의 계열사인 주식회사 BCJ-31의 인수를 의결했다. 인수 금액은 750억 엔(한화 약 7,103억 원)이다. BCJ-31은 ADK그룹 산하 주요 자회사들을 보유한 ADK홀딩스의 모회사로, 이번 거래를 통해 ADK그룹(이하 ADK)은 크래프톤의 연결 계열사가 된다.ADK는 일본 3대 종합광고 회사 중 하나로, 300편 이상의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 참여 경험을 포함해 콘텐츠 기획·제작, 광고·마케팅 등 크리에이티브 전반에서 전문 역량을 축적해 왔다. 2024년 기준, 연간 거래 규모는 약 3,480억 엔에 달한다.크래프톤은 최근 급성장 중인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과의 접점을 통해, 게임 중심의 IP 확장을 위한 새로운 시너지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이러한 사업 방향의 연장선에서, 애니메이션과 게임 간 협업 가능성을 넓히고 일본 내 콘텐츠·미디어 사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크래프톤은 ADK와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고유한 역량을 중심에 두고, 각자의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ADK의 애니메이션 기획·제작 역량과 크래프톤의 글로벌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경험을 접목함으로써, 양사의 정체성을 유지한 채 이전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부가가치를 공동으로 창출할 방침이다. 또한 ADK가 약 70년간 축적해 온 일본 내 광고·미디어 인프라에 크래프톤의 게임 사업 역량을 연계해, 일본 콘텐츠 산업 전반으로의 장기적 확장 기회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ADK는 일본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기획·제작과 광고·마케팅, 미디어 운영에 이르기까지 높은 전문성과 실행 역량을 갖춘 파트너”라며, “크래프톤은 ADK와의 협업을 통해 게임과 애니메이션 간 다양한 접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양사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글로벌 콘텐츠 사업의 새로운 기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6.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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