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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스마트폰 칩 출하량 15% 급감…메모리 가격 급등에 시장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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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에 따른 스마트폰 제조 원가 상승에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폰용 시스템온칩(SoC) 출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폰 SoC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고 밝혔다.시장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디어텍(32%)과 퀄컴(22%)의 출하량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감소했다. 반면 애플(19%)·삼성(8%)·유니SOC(13%)는 출하량 증가를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을 늘렸다. 퀄컴의 경우 샤오미 17 시리즈의 판매 부진도 출하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메모리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급등했다.스마트폰 제조사들은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 공급 계약 확보에 적극 나섰고, 이에 스마트폰 제조원가는 하드웨어 사양 고도화보다는 메모리 가격 급등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구조로 바뀌었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설명했다.다만 올해 상반기 생성형 AI 스마트폰 So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AI 기능에 대한 수요와 스마트폰 프리미엄화 추세가 맞물리면서 중고가와 플래그십 가격대의 칩 출하량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연간 글로벌 스마트폰 SoC 출하량이 전년 대비 1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가격 인상에 민감한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은 출하량이 30% 이상 줄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2026.08.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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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웹소설 한편 뚝딱…'5000자 구원투수' Vs '대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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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이 전 산업 분야로 확산되는 가운데, 웹소설 영역에서도 AI 활용이 거센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과거 자료 정리나 단순 오탈자 교정에 머물던 AI의 역할은 이제 스토리 구성과 대사 작성, 나아가 작품 전반을 집필하는 수준까지 진화했다. 기술의 발달이 창작의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찬사가 나오는 한편, 독자들의 거부감과 작가 윤리 부재, 문장력 퇴화라는 경고음도 동시에 울리고 있다. 최근 네이버웹툰과 문피아가 공동 주최한 ‘2026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이 공개되며 웹소설 시장의 열기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1만편 이상의 작품이 접수돼 전년 대비 약 35% 증가한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신인 작가들의 폭발적인 증가세다. 전체 참여 작가 7400명중 유료 연재 경험이 없는 신인 작가는 6600명으로, 전체의 89.2%를 차지했다. 특히 10~30대 참가자 비율이 80% 이상을 차지하며 젊은 창작자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웹소설 작가 지망생이 이처럼 폭증한 데에는 경기 침체와 취업난, 원작 지식재산권(IP)의 드라마화 등 2차 창작 수익 성공 사례가 늘어난 점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그러나 일각에서는 그 바탕에 ‘AI를 통한 창작 활동의 용이성’이 큰 역할을 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웹툰과 달리 전문적인 미술 실력이나 고가의 장비가 필요 없는 웹소설 특성상, 노트북 한 대와 생성형 AI 툴만 갖추면 누구나 아이디어만으로 즉시 집필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이 완성됐기 때문이다.매일 5000자 중노동 구원투수로 떠오른 AI웹소설 창작 현장에서 AI의 가장 큰 강점은 ‘생산성 혁신’이다. 주 5회 이상, 회당 최소 5000자에 달하는 가혹한 연재 일정은 작가들에게 만성적인 피로와 번아웃을 안겨왔다. AI는 이 같은 중노동을 덜어주는 보조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문장력이 부족해 머릿속 아이디어를 글로 풀어내지 못하던 지망생들에게 AI는 완성도 높은 초안을 제시한다. 아울러 시대적 배경 조사나 전문 지식 검색, 단순한 배경·외모 묘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 여기에 더해 서사 전개가 막혔을 때 AI는 작가와 대화하며 다양한 스토리 선택지를 제시하는 조력자 역할도 수행한다. 아이디어는 풍부하나 글재주가 부족했던 이들에게 AI는 창작의 진입장벽을 부수는 강력한 도구가 되고 있는 셈이다.그러나 AI 활용의 그늘 역시 짙다. 가장 큰 걸림돌은 작품을 소비하고 구매하는 독자층의 차가운 시선이다. 독자들은 AI 특유의 어색한 번역투 문장이나 평이한 연출을 빠르게 가려낸다. 특히 ‘돈을 주고 읽는 글에 작가의 고민과 정성이 빠졌다’며 강력한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AI 사용 정황이 포착된 작품이 독자들의 비판 댓글과 함께 구설수에 오른 사례도 적지 않다. 더욱 문제되는 것은 기술적 적발의 어려움과 법적 공백이다. AI 관련 법안이 점차 체계화되고 있으나, 창작자가 AI 활용 여부를 명시하도록 강제할 법적 의무는 아직 없다. 여러 웹소설 플랫폼에서는 공모전 출품작 등에 있어 웹소설 작성시 AI 활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이를 적발한 검수 시스템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특히 작가가 자신의 기존 연재작이나 필체를 AI에 학습시켜 웹소설을 작성할 경우, 인간이 직접 쓴 글과 구별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결국 미발표 투고작이나 연재작의 AI 사용 여부는 전적으로 작가 개인의 도덕성에 맡겨져 있는 실정이다.웹소설업계 관계자는 “AI를 자료 조사나 배경 설명 등에 활용하는 작가들은 이미 많다”며 “웹소설 전반을 AI로 작성해 올리는 예비 작가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AI로만 작성한 글들은 아직은 어딘가 엉성한 느낌이 있다. 그렇다고 AI로 썼는지를 100% 잡아낼 방법은 현재로서는 사실상 없다”고 밝혔다.작가 스스로의 역량 퇴화도 경계 대상이다. AI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작가가 스스로 어휘를 고민하고 인물의 복잡한 감정선을 결정하는 근본적인 문장력이 퇴화해, 결국 천편일률적인 양산형 웹소설만 남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조력자인가, 대필자인가웹소설 현장의 창작자와 산업 관계자들은 AI의 도입을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인정하면서도, 그 한계를 명확히 그었다. 부업으로 웹소설을 작성하고 있는 직장인 작가 A씨는 “매일 5000자를 채워야 하는 마감 압박 속에서 AI는 리서치 시간을 줄여주는 유용한 보조원”이라면서도 “AI가 써준 문장을 그대로 복사해 붙여넣는 창작 방식은 작가 스스로를 망치는 길이며, 작가의 피땀 어린 고민이 담기지 않은 글은 결코 독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고 밝혔다.장민지 경남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작가 입장에선 AI를 통해 확실히 자료조사가 쉬워졌다. 예전에는 전문직이 나오는 웹소설들의 경우 전문직에 대한 자료를 다 일일이 찾아야했는데, 그런 자료나 인터뷰 같은 것들을 이제는 AI를 통해 살펴볼 수 있게 됐다”며 “다만 스토리, 대사와 같은 작가 고유의 창작적 부분은 아직은 AI가 대체하기 어려워 보인다. 실제로 독자들도 AI를 사용할 경우 직감적으로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이어 “웹소설의 경우 작가의 독자적인 문체나 아이디어같은 것들이 그 장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점이다. 그 부분은 아직 AI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웹소설 시장에서 AI는 이미 깊숙이 뿌리를 내렸다. 아이디어는 있으나 문장력이 부족한 신인에게는 ‘창작의 기회’를, 마감에 시달리는 기성 작가에게는 ‘생산성 향상’을 안겨주는 득(得)이 될 수 있다. 반면 무성의한 대필과 문장력 퇴화, 독자 신뢰 붕괴로 이어질 경우 생태계 전체를 흔드는 독(毒)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026.08.01 08:00

4분 소요
카카오게임즈, 신작 ‘도깨비의세계’ 10월 출시 확정…대표 일러스트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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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31일 슈퍼캣이 개발 중인 신작 MMORPG ‘도깨비의세계’의 정식 출시 일정과 대표 일러스트를 공개했다.카카오게임즈는 ‘도깨비의세계’를 10월 정식 출시하고, 이에 앞서 8월 사전등록과 9월 쇼케이스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나선다. 9월 쇼케이스에서는 게임의 핵심 시스템과 서비스 관련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출시 일정 공개와 함께 ‘도깨비의세계’의 도트 그래픽과는 또 다른 감성의 대표 일러스트도 최초로 선보였다. 공개된 일러스트에는 ‘도깨비의세계’와 원작 ‘멸귀수도전’을 잇는 상징적 인물인 ‘몽련’을 비롯 주요 캐릭터들이 함께 등장했다. 또한 전통 복식을 재해석한 캐릭터 디자인과 은은한 호롱불, 깊은 색감의 배경 등으로 ‘도깨비의세계’만의 신비로운 동양적 분위기와 한국적인 감성을 표현했다.‘도깨비의세계'는 직업의 경계를 허문 자유로운 성장과 다양한 스킬 조합, 문파 중심의 협력 콘텐츠를 강점으로 내세운 K-판타지 모바일 MMORPG다.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을 결합한 2.5D 하이브리드 그래픽, 자유롭게 스킬을 조합할 수 있는 덱 빌딩 시스템, 문파 중심의 협력 콘텐츠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도깨비의세계’의 원작인 인기 판타지 웹소설 ‘멸귀수도전’은 웹툰으로 확장돼 7월 22일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완성도 높은 작화와 몰입 있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연재 하루 만에 네이버웹툰 전체 순위 TOP3를 기록하며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도깨비의세계’ 정식 출시 일정 공개와 관련해 카카오게임즈 차명수 사업실장은 "‘도깨비의세계’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온전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막바지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사전등록과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의 다양한 모습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니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7.31 17:33

2분 소요
엔씨, ‘차이나조이 2026’ 참가…아이온2·아이온 클래식 2종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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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가 중국 최대 국제 게임 전시회 ‘차이나조이 2026’에 아이온 IP(지식재산권) 게임 2종을 공개했다.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조이에 ‘아이온2(永恒之塔2, 영원의탑2)’와 ‘아이온 클래식(永恒之塔: 经典, 영원의탑: 경전)’을 출품하고 중국 이용자들을 만난다.중국 파트너사인 셩취게임즈와 함께 대규모의 전시관을 열고 게임 시연 중심으로 다양한 이용자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게임 트레일러를 상영하고 가상과 현실이 어우러진 다양한 몰입형 콘텐츠를 제공한다.아이온2 부스는 단일 게임 기준 최대 규모로 조성됐다.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PC 시연존을 중심으로 E스포츠 쇼 형태의 재미와 열기를 체험할 수 있는 관람 환경을 구현했다. 방문객은 아이온2의 대표 던전 콘텐츠인 ‘불의 신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시연 외에도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돔 형태 스크린’ ▲코스플레이어와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 ▲티셔츠 등 굿즈를 아이온2 테마로 꾸밀 수 있는 ‘DIY존’ 등을 선보인다.아이온 클래식 부스에는 모바일 기기 시연존을 운영한다. 방문객은 아이온 클래식의 주요 던전 ▲하라멜 ▲노흐시나 ▲불의 신전 등을 플레이할 수 있다. 아이온의 게임 속 공간을 실제로 구현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게임 내 클래스(Class, 직업)의 코스튬 공연도 진행한다.엔씨는 2009년 아이온 중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셩취게임즈와 17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7월 30일 아이온2 중국 출시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발표하고, 현지 서비스명인 ‘永恒之塔2(영원의탑2)’을 공개했다. 아이온 클래식은 8월 중국 비공개 테스트(CBT)를 계획하고 있다.

2026.07.3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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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2분기 영업이익 126억원…“스트리머·유저 유입 확대 및 매출 다변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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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은 연결 기준 2026년 2분기 매출 1038억원, 영업이익은 126억원, 당기순이익은 8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2분기 플랫폼 매출은 741억 원, 광고 매출은 272억 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영업이익은 57.9% 감소했다.2026년 상반기 매출은 2,099억 원, 영업이익은 339억 원, 당기순이익은 312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플랫폼 매출은 1,482억 원, 광고 매출은 577억 원이다.SOOP은 2분기 스트리머와 유저가 콘텐츠를 중심으로 연결되는 플랫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자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II’를 각각 대표하는 장수 e스포츠 리그인 ASL과 GSL을 운영했다. 게임·스포츠·음악·버추얼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는 대회와 오리지널 콘텐츠, 오프라인 행사를 연계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했다.이와 함께 생태계 지원도 강화했다. 방송 시작 단계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활동 단계와 카테고리에 맞춰 장비·제작·홍보를 지원하는 성장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버추얼 스트리머를 비롯한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안정적인 활동과 팬 커뮤니티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도 정비했다.SOOP은 하반기 신규 유입을 확대하고 기존 이용자의 활동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스트리머가 새로운 스트리머를 직접 발굴·육성하는 제도와 활동 및 업적을 기반으로 한 ‘성과 인증 제도’를 준비하고 있다. 스트리머의 참여를 바탕으로 스스로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고, 기부경제 생태계에 활력을 더한다는 구상이다.서비스 측면에서는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UI·UX 개편을 추진한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 자막 및 채팅 번역 등 기능도 강화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글로벌 유저의 언어 장벽을 낮출 예정이다.수익 다변화를 위해 SOOP과 광고·마케팅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한 통합 마케팅 컨설팅 브랜드도 선보인다. 각 사의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통합된 브랜드로 시장에 대응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플랫폼 광고의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유저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스트리머와 브랜드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2026.07.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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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KAIST 문화기술대학원, 지능형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 공동 개발

테크

-제작 데이터 기반 AI 캐릭터·애니메이션 기술과 실감형 콘텐츠 연구 협력-글로벌 제작 현장 연계한 산학 연구 추진…차세대 전문 인력 양성 3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로커스가 KAIST 문화기술대학원과 차세대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로커스는 지난 30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문화기술대학원과 ‘차세대 3D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 기술 발전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홍성호 로커스 대표와 김강산 최고전략책임자(CSO), 박지훈 AI애니메이션연구소장, 이성희 KAIST 문화기술대학원 학과장, 노준용 교수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로커스의 애니메이션 제작 파이프라인과 KAIST의 문화기술 연구 역량을 결합해 제작 공정을 효율화하고, 창작자가 연출과 표현에 집중할 수 있는 제작 환경을 개발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주요 협력 분야는 제작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디지털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기술 공동 연구, 실감형 미디어와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술 개발, 산학 공동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 등이다.로커스는 실제 제작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현장 수요를 연구에 제공하고, 개발된 기술을 애니메이션 제작 파이프라인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KAIST 문화기술대학원은 AI 캐릭터와 컴퓨터 그래픽스, 실감형 콘텐츠 분야의 연구 역량을 활용해 제작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 개발과 인력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양 기관은 공동 연구 결과를 실제 콘텐츠 제작 과정에 적용해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산업 현장에 필요한 연구·제작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홍성호 로커스 대표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제 제작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겠다”며 “아티스트의 창작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제작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노준용 KAIST 교수는 “첨단 콘텐츠 연구 성과를 실제 제작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산업 현장의 수요를 이해하고 기술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함께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07.31 16:59

2분 소요
엔씨, 셩취게임즈와 ‘아이온2’ 중국 출시 전략적 협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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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가 셩취게임즈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의 중국 출시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양사는 7월 30일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 아이온2의 중국 진출 전략적 협력 체결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엔씨 김택진 대표와 셩취게임즈의 펑청 대표가 참석했다. 엔씨와 셩취게임즈는 2009년 아이온 중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17년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양사 합의에 따라 셩취게임즈는 아이온2의 중국 퍼블리싱을 추진한다. 셩취게임즈는 7월 30일 아이온2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중국 서비스명인 ‘永恒之塔2(영원의탑2)’을 공개했다. 서비스 일정 등 상세 정보는 순차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엔씨 김택진 대표는 “아이온2는 원작이 그리고자 했던 이상을 한층 높은 완성도로 구현해냈다”며, “아이온2가 중국 MMORPG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오랫동안 기억될 작품으로 자리 잡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셩취게임즈의 펑청 대표는 “아이온2는 단순한 IP 후속작이 아니라 엔씨가 오랜 기간 쌓아온 MMO 개발 철학과 노하우에 최신 기술이 결합된 혁신적인 신작”이라고 강조하며, “엔씨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출시부터 운영까지 차근차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엔씨는 7월 3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차이나조이’에 아이온2을 선보인다. 셩취게임즈 부스에 대규모 시연 공간을 운영하고,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인다.

2026.07.3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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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식당은 이거 쓴다는데요?”…외국인 몰린 ‘흑백요리사’ 맛집의 주문법 [가봤어요]

은행

“요즘 맛집은 다들 이거 쓴다는데요?”지난 7월 2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의 자가제면 전문점 ‘면서울’. 기자가 테이블 위 태블릿을 가리키며 사용 후기를 묻자, 직원은 웃으며 이렇게 답했다.이날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오후 2시였지만 면서울 매장은 대부분 테이블에 손님이 앉아 있었다. 손님들은 테이블마다 설치된 페이히어의 테이블오더로 메뉴를 고른 뒤 결제까지 마쳤다. 직원은 음식을 내오거나 필요한 안내를 하는 데 집중했다. 주문과 계산을 위해 직원을 부르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매장을 찾은 외국인 손님들은 태블릿 화면 언어를 영어로 바꾼 뒤 자연스럽게 메뉴를 선택했다. 테이블오더가 영어·일본어·중국어를 지원하는 덕분에 별도의 설명을 요청하는 모습은 없었다. 혼자 식당을 찾은 중년 여성 손님 역시 태블릿으로 주문과 결제를 막힘없이 마쳤다.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중장년층 손님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테블릿을 이용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K-푸드 열풍과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이 있었다. 면서울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김도윤 셰프가 운영하는 자가제면 전문점이다. 방송 이후 국내 고객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의 발길도 크게 늘었다. 면서울 직원은 “지난해만 해도 전체 방문객 중 외국인 방문객 비중이 약 20%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40~50% 정도까지 높아졌다”며 “일본과 대만 손님이 가장 많고 최근에는 서양권 관광객 손님도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면서울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300~400명 수준이다. 외국인 손님이 늘면서 면서울은 페이히어의 포스(POS)와 테이블오더를 도입해 주문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환경을 구축했다. 태블릿에서는 메뉴 사진과 함께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메뉴판을 제공해 외국인 고객의 언어 장벽을 낮췄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인력난이 심화한 점도 테이블오더 도입을 결정한 배경이다.김도윤 셰프는 “요즘은 일할 사람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아 운영 효율도 함께 고려해 테이블오더를 도입했다”며 “직원이 직접 주문을 받으러 가지 않아도 돼 업무 부담이 줄었고 운영도 훨씬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일본·대만·싱가포르 등에서 온 손님이 특히 많고, 많을 때는 외국인 손님 비중이 60%를 넘기도 한다”며 “그래서 다국어 지원이 되는 부분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변화는 면서울만의 사례가 아니다. 외식업계에서는 인력난과 외국인 고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주문·결제 디지털화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페이히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테이블오더 도입 매장은 전년 동기 대비 99.7% 증가했다. 올해 6월 기준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232.5% 늘었다. 구체적인 도입 매장 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외식업 현장에서 테이블오더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외국인 손님에게 메뉴를 설명하고 주문을 돕는 일이 직원의 몫이었다. 이제는 태블릿 하나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K-푸드가 외국인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면, 테이블오더는 늘어난 해외 고객을 맞이하는 식당의 새로운 풍경이 되고 있다.페이히어 관계자는 “한국 전화번호가 없는 외국인 관광객도 이메일만으로 식당 웨이팅을 등록하고 대기 순서를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며 “주문과 결제뿐 아니라 대기 관리까지 디지털화해 직원들의 단순 응대 부담을 줄이고, 매장이 음식과 서비스 등 본연의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3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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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AI’만으론 부족하다…카카오, ‘작은 AI’ 푸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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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경쟁이 대형언어모델(LLM) 중심에서 경량언어모델(SLM)로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AI 기업들은 더 많은 데이터를 학습하고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대형 모델 개발에 집중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개인용컴퓨터(PC) 등 기기에서 직접 구동할 수 있는 작은 모델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카카오, SLM 공개한 이유카카오는 지난 28일 자체 개발한 AI ‘카나나’의 SLM 4종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1.3B·3B급 모델로 스마트폰처럼 메모리와 연산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허깅페이스를 통해 모델을 공개하고 상업적 활용까지 허용하는 ‘카카오 오픈 라이선스’를 적용했다. 초거대 모델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카오가 상대적으로 작은 모델을 외부에 개방한 것은 AI를 실제 서비스와 기기에 적용하는 시장을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이번에 공개한 ‘카나나-2 시리즈’는 1.3B-base, 1.3B-instruct, 3B-base, 3B-instruct 등 4종이다. 카카오는 한국어에 특화한 자체 토크나이저를 적용해 한국어 처리 효율을 기존 대비 30% 이상 높였다고 설명했다.SLM은 모델의 크기를 줄여 스마트폰이나 PC 같은 기기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만든 AI다. 챗GPT와 같은 LLM이 대규모 데이터센터의 GPU를 활용해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한다면 SLM은 기기 안에서 일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기기에서 AI를 처리하면 서버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과정이 줄어든다. 네트워크 상황에 따른 응답 지연을 줄일 수 있고 개인정보가 외부 서버로 전송되는 것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서버와 GPU를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부담도 낮출 수 있다. 카카오는 이미 소형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카카오톡의 보이스톡 대화 요약과 AI 국민비서 시범 서비스 등에 소형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 GPU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필요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한 것이다.카카오 관계자는 “SLM은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GPU나 서버 자원을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형 모델과 함께 작은 모델이 충분히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카카오는 SLM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면서 상업적 이용까지 허용했다. 외부 개발자와 기업, 연구기관 등이 카나나를 활용할 수 있도록 문을 연 것이다.카카오는 이번 공개를 당장의 수익 창출보다 AI 생태계에 대한 기술 기여에 무게를 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외부 개발자와 스타트업 등이 모델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면 카나나의 활용 범위도 넓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카카오 관계자는 “오픈소스는 기여의 의미가 크다”며 “현재로서는 사업적으로 수익을 거두기보다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국내 기업들도 경량 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의 모델 크기를 40% 줄이면서도 성능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50% 이상 낮췄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에는 0.5B·1.5B·3B급 경량 모델 ‘SEED’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LG AI연구원도 EXAONE 4.0에서 온디바이스용 1.2B 모델을 선보였다.글로벌 기업들도 경량 모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구글은 ‘젬마’ ▲메타는 ‘라마’ ▲마이크로소프트는 ‘파이’ 등 소형 모델을 공개하고 있다. 대형 모델 개발과 함께 AI를 스마트폰과 PC 등 실제 기기에서 구동하기 위한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한국 AI, ‘가성비’로 승부하나전문가들은 국내 AI 기업들이 글로벌 빅테크와 초거대 모델의 규모 경쟁을 벌이기보다 경량 모델과 산업 특화 AI에서 경쟁력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제조·자동차 등 국내 기업이 강점을 가진 산업의 데이터를 활용해 특정 업무에 최적화한 AI를 만드는 방식이다.SLM이 LLM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 복잡한 추론이나 대규모 작업은 데이터센터의 대형 모델이 맡고, 번역·요약·음성 인식처럼 빠른 처리가 필요한 작업은 기기 안의 작은 모델이 담당하는 식으로 역할이 나뉠 것으로 보인다.카카오 역시 대형 모델과 소형 모델을 함께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대형 모델은 클라우드 기반 AI 경쟁력을 높이고, 작은 모델은 실제 서비스에서 자원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는 설명이다.최병호 고려대 인공지능연구소 교수는 “경량화 모델은 가성비가 좋고 자동차나 로봇 같은 모빌리티 분야에 특히 적합하다”며 “앞으로 자동차나 로봇처럼 움직이는 기기에서 경량 AI 모델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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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8~9월 통신비·멤버십 혜택 확대…민생 안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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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정부와의 민생 안정 지원 방안 합의에 발맞춰 8월과 9월 두 달간 요금제 및 멤버십 혜택을 대폭 늘린다.SK텔레콤은 고객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 외식·장보기·여행 등 일상 전반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먼저 8월 7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중심 '에어' 요금제 신규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포인트를 월정액의 70% 수준으로 확대 제공한다. 데이터 무제한인 '에어 X' 이용 고객은 연말까지 포인트로 통신요금을 전액 납부할 수 있도록 한도를 해제한다.아울러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에어 요금제 신규 가입자 및 T 다이렉트샵 단일 회선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이심(eSIM) 발급 비용 및 다운로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T 멤버십 할인도 한 달 내내 이어진다. 8월 한 달간 뚜레쥬르·도미노피자·11번가 등이 참여하는 'T 데이 브랜드 위크'를 운영하며, 청년 고객(만 13~34세)을 위한 '영 위크'와 CGV 영화 관람권 50% 할인 혜택(월 2장)도 제공한다. 또 8~9월 휴가철을 맞아 방콕·나트랑·괌·일본 주요 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여행 제휴 혜택을 선보인다.SK텔레콤은 알뜰폰 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도매대가 개선을 추진하고, 정보통신공사업계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일감 확대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구현철 SK텔레콤 세일즈&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연령, 서비스 이용 형태 및 생활 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혜택을 확대하는 한편, 통신 생태계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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