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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시기 언제가 유리할까” 핀다, 3단계 DSR 반영 대출한도 계산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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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가 대출 규제로 한도가 줄어들어 불안해진 사용자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발 빠르게 해결책을 선보였다.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가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 시행을 앞두고 ‘DSR계산기 2.0’을 개편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핀다의 ‘DSR계산기 2.0’은 사용자 입력값을 바탕으로 3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 전후로 대출 가능 금액을 비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DSR 계산을 시도하면 현 시점 대출 가능 금액과 함께 3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 시점인 오는 7월부터 줄어드는 금액을 표시해준다.핀다 계산기는 사용자가 이러한 변화 폭을 직접 체감해 지금 대출을 받아야 하는지, 혹은 더 기다려도 괜찮은지에 대한 판단을 돕는다. 핀다 사용자는 예상하는 금리나 선호하는 상환 방식 및 상환 기간에 따라 대출 한도를 자유롭게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대출 시점을 찾을 수 있다.특히 대출이 없는 사용자도 마이데이터 연결 없이 본인의 소득 기준만으로 대출 가능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신규 대출을 받으려는 사용자가 정확한 DSR 계산을 통해 자신만의 대출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게 된 것이다.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오는 7월 적용되는 3단계 스트레스 DSR로 인해 자신의 대출 한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확히 알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며 “많은 핀다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는 핀다 DSR계산기가 단순히 계산 기능만 갖춘 것이 아니라, 대출에 관한 의사결정을 돕는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05 11:22

2분 소요
SKAI인텔리전스, 비바테크 2025 출격...“세계 최초 옴니버스 기반 AIGC 솔루션 공개”

IT 일반

AI 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SKAI인텔리전스)가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기술 박람회 ‘비바테크놀로지 2025’(VIVA Technology 2025)에 공식 전시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를 기반으로 한 상업용 AIGC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SKAI인텔리전스는 코스닥 상장사인 스카이월드와이드의 관계사다. 최근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의 공식 회원사로 선정되며, 글로벌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비바테크놀로지는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글로벌 3대 테크 전시회로 손꼽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창업·기술 박람회다. 특히 이번 2025년 행사에서는 엔비디아 CEO 젠슨 황(Jensen Huang)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스카이인텔리전스 또한 엔비디아와의 폭넓은 협업을 기반으로, 이번 행사에서 높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에 공개될 스카이인텔리전스의 솔루션은 제품 스캔부터 ▲AI 기반 모델링 ▲애니메이션 ▲텍스처링 ▲조명 및 카메라 제어 ▲렌더링 등 광고 영상 제작 전 과정을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콘텐츠 제작 대비 최대 95%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패션, 전자, 식음료 등 다양한 리테일 제품군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다.스카이인텔리전스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일 AIGC 솔루션은 SaaS 플랫폼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며, 고품질의 3D 콘텐츠 제작을 빠른 시간과 저비용으로 가능하게 하는 진정한 AI 네이티브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비바테크놀로지 2025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입지 확대와 파트너십 강화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5 11:00

2분 소요
‘네넷’ 성공 이어갈 다음 타자는…최수연 대표, 넷플릭스 경영진과 만났다

IT 일반

네이버와 넷플릭스의 경영진이 6월 3일 넷플릭스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피스에서 만났다.네이버에서는 최수연 CEO, 웹툰엔터테인먼트 김준구 CEO, 김용수 CS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고, 넷플릭스에서는 그렉 피터스(Greg Peters) 공동 CEO, 마리아 페레라스(Maria Ferreras) 글로벌 파트너십 총책임 등이 배석했다.이 자리에서 네이버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네넷 제휴’의 성과를 확인하고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연 대표는 특히 ‘네넷 제휴’를 포함한 다양한 멤버십 생태계와 성공 경험을 넷플릭스 경영진에 공유했다. 넷플릭스 경영진도 멤버십 기반 서비스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앞서 네이버와 넷플릭스는 ‘네넷’ 협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추가 비용 없이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의 협업으로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신규 가입자 증가율이 제휴 전과 비교해 1.5배 증가했다. 각 사가 보유한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결합시킨 것이 이 같은 성과를 거둔 원동력으로 평가되고 있다.양사 경영진은 두 회사의 협력 강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각 사가 보유한 비즈니스 강점과 서비스에 대한 현황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특히 북미에서 웹툰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웹툰엔터테인먼트만의 특별한 콘텐츠 비즈니스 경험과 비전을 선보였다.다만 양사의 구체적인 협업 방향에 대해서는 추후 여러 채널을 통해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한편, 최수연 대표는 3일 마리아 페레라스 넷플릭스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과 함께 넷플릭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좌담회에도 참석했다. 최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다양한 방식의 시너지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2025.06.05 10:40

2분 소요
‘줌’ 여전히 건재하다…AI 포털로 진화 중

테크

포털 ‘줌’을 운영하는 AI 플랫폼 기업 이스트에이드가 AI 팟캐스트 서비스 'AI 5분 이슈캐스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AI 5분 이슈캐스트는 ▲AI 이슈 트렌드 ▲AI 1초 요약에 이은 포털 줌의 확장된 AI 기능으로 텍스트를 넘어 '듣는 정보 콘텐츠'로 공략을 하게 된다. 현재 포털 줌(zum)과 이스트에이드의 유튜브 채널 피키캐스트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구글 ‘노트북LM’에서 제공하는 오디오 요약 서비스가 효율적인 정보 습득 방식으로 주목받으며 AI 기반 오디오 콘텐츠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 주요했다. AI 5분 이슈캐스트는 이스트에이드가 자체 개발한 고도화된 AI 요약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고, 신뢰도 높은 핵심 정보를 엄선해 정치·경제·사회·문화·연예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소식을 5분 안에 명확하게 요약해 음성으로 제공한다. 실제 라디오 방송처럼 다수의 진행자가 대화하는 형식으로 구성했다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AI 이슈 트렌드·AI 1초 요약 기능과 연동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한다. 각각의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실시간 이슈 키워드와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김남현 이스트에이드 대표는 "피로감 없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AI 포털 줌의 핵심 목표 중 하나"라며 "'AI 5분 이슈캐스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사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결과다”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오디오 콘텐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AI 기술과 오디오 포맷을 결합한 차별화된 가치로 국내 AI 오디오 콘텐츠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AI 기반 쇼츠 영상 지원 등으로 멀티모달 콘텐츠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더욱 풍부하고 편리한 정보 경험을 줌을 통해 제공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2025.06.05 10:19

2분 소요
2025 K게임 포럼 성료…앱마켓-게임사 공존 모색

IT 일반

6월 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 K게임 포럼: ‘갑을 넘어 파트너로’ K게임-앱마켓 공존 해법은’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일반인을 비롯해 업계 종사자와 게임 유관 학과의 취준생들 100여명이 참석하며 북적였다. 게임 업계 화두로 떠오른 양대(구글·애플) 앱마켓 수수료 정책의 건강한 변화를 기대하며 열린 ‘2025 K게임 포럼’에서 게임사들은 참석자에게 입사 포인트까지 짚어주는 등 미래 게임 인재들을 호응을 이끌었다.국내 1170여 개 게임 관계 사업자들을 대변하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의 황성익 회장은 첫 번째 세션에서 ‘K게임 앱마켓 수수료 정책 현황’을 주제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황 회장은 “수수료 고착화로 시장 확대에도 영업이익률이 급감한 것도 모자라 인건비는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외산 게임사와의 경쟁이 심화하고 외부 결제 도입 실효성도 낮아 중소·인디 게임사의 폐업이 늘고 있다”고 호소했다.지난 2021년 국회는 최대 30% 수수료의 인앱결제를 강제하거나 경쟁 서비스 등록을 방해하는 등의 행위를 막는 이른바 ‘구글 갑질방지법’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외부 결제 수수료 인하율이 4%포인트에 불과해 소규모 개발사는 울며 겨자 먹기로 인앱 결제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황 회장은 “중소 게임사는 결제 인프라 구축과 세무 신고 및 납부, 결제 대행사 수수료 등 비용 부담으로 외부 결제 도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게임사가 아닌 앱마켓의 시선에서 수수료 이슈를 조명했다. 넥슨과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 등 게임 관련 소송을 다수 맡은 신동환 법무법인 린 변호사는 높은 수수료, 인앱결제 강제, 앱 심사 정책의 불투명성, 독과점적 지위 남용 우려 등을 주된 갈등 요인으로 꼽았다.신 변호사는 “네트워크 효과로 발생하는 수수료 기반 수익 모델이 플랫폼 사업의 본질”이라며 “양대 앱마켓이 과도한 수수료로 비난을 받고 있지만, 그렇다면 다른 플랫폼의 수수료는 과연 적정한가 생각해 볼 만한 문제”라고 설명했다.토종 앱마켓 원스토어는 게임사와의 동반 성장 노력을 소개했다. 중소 개발사의 사전 테스트를 뒷받침하는 '베타게임존'에는 108개월 동안 341개 회사가 참여해 458개 게임이 이용자들과 미리 만났다. 우수 베타게임에는 홍보·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곽윤희 원스토어 사업추진실장은 “테스트를 하려면 모객이 필요하고 비용이 들지만 원스토어는 테스터 풀을 관리하고 있다”며 “열혈 이용자가 많아 테스트 퀄리티가 좋다는 피드백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원스토어는 높은 수익성으로 경쟁 서비스와 차별화했다. 양대 앱마켓과 달리 기본적으로 20% 수수료를 적용하는데, 월 거래액 5000달러 이하 게임 대상으로는 10%로 확 낮췄다. 특히 이날 자리를 지킨 대학생들이 가장 크게 호응한 코너는 마지막 ‘입사 꿀팁’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대표 게임사 취업 담당자들이 K포럼을 찾아 미래 게임 인재들과 만났다. 2부에서 마이크를 잡은 배상록 크래프톤 채용팀장과 양원혁 컴투스 인재채용팀장은 이력서에서 집중해서 살펴보는 경험과 AI 시대 채용 전략 변화 등 참가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차근차근 답하며 마지막까지 현장에 집중도를 높였다.

2025.06.05 09:17

3분 소요
포켓몬 고, 월간 패스 ‘GO패스’ 및 ‘부화 정기권’ 출시

IT 일반

나이언틱은 리얼 월드 게임 포켓몬 고에 월간 리워드 시스템 ‘GO패스’와 알 부화에 특화된 ‘부화 정기권’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GO패스’는 무료로 제공되는 월간 패스로, 오는 7월 1일까지 다양한 미션을 완료해 GO 포인트를 모아 랭크를 올리면 시즌 테마 배경의 ‘프리져’와의 만남을 비롯해 별의모래, XP, 몬스터볼 등 풍성한 보상이 지급된다.특히,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포켓몬 고 페스트 2025: 글로벌’ 기간에는 GO 포인트 획득 제한이 사라져 더욱 빠르게 랭크를 올릴 수 있다. 더 많은 보상과 빠른 진행을 원하는 트레이너는 유료 버전인 ‘GO패스 디럭스’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GO패스 디럭스’는 무료 패스의 모든 혜택은 물론 ‘슈퍼 부화장치’, 프리미엄 배틀패스 등 다양한 추가 특전과 친구 한 명을 즉시 ‘반짝반짝 프렌드’로 만들어주는 ‘반짝이 참’이 최종 리워드로 제공된다.‘부화 정기권’은 오는 7월 3일까지 한 달간 매일 첫 포켓스톱 또는 체육관 포토디스크를 돌릴 때마다 1회용 부화장치를 받을 수 있는 등 알 부화에 특화된 다양한 보너스를 제공한다. 또한, 매일 첫 포켓몬 포획 및 포토디스크를 돌리면 XP 3배, 선물 획득 및 보관 한도 증가 등 유용한 혜택이 제공되며 시간제한 리서치를 완료하면 1만5,000XP와 별의모래 1만5,000개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04 18:30

2분 소요
국내증시에 '비트코인 ETF' 상장될까…李 코인 공약은?

IT 일반

4일 21대 대통령에 당선되고 임기를 시작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 산업 육성을 내세웠다. 이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스테이블코인 발행 등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인다.이 대통령은 대선 정책공약집에서 '대한민국을 디지털 자산 허브로 만들겠다'는 제목의 공약을 통해 집권 후 가상자산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우선 금융당국이 추진해온 가상자산 2단계 입법을 마무리하고, 국가 차원의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 로드맵을 수립하겠다는 것이다.원화를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과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 현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 도입은 이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였다.이 대통령은 지난달 페이스북 글에서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는 일환으로 가상자산 현물 ETF를 도입하고, 통합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해 1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처음으로 승인해 11개 ETF가 상장된 바 있다. 이후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며 비트코인 가격은 3월 중순 7만300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달 초 경제 유튜버들과 대담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만들어놔야 국부 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국내에서 기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유통만 활성화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소외되면서 오히려 원화 가치가 하락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이 대통령은 스테이블코인 등의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지 않을 경우를 두고 "조선 말 쇄국 정책과 비슷할 수 있다"고 비유하기도 했다.이 대통령은 정책 공약집에서는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인하를 유도하겠다고도 했다.현재 국내 주요 코인 거래소의 거래 수수료는 0.2% 안팎인데 투자자를 위해 이를 더 낮추겠다는 것이다.

2025.06.04 16:46

2분 소요
'챗GPT' 오픈AI 고위임원 "이재명 AI 비전에 깊은 인상…여정 함께할 것"

IT 일반

챗GPT(ChatGPT) 개발사인 오픈AI가 4일 임기를 시작한 이재명 대통령의 인공지능(AI) 정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축하 글을 올리고 새 정부의 AI 정책에 대한 지원 방침을 밝혔다.제이슨 권 CSO는 "지난주 한국에서 (이재명) 대통령님의 팀과 만나 글로벌 AI 선도 국가를 향한 비전과 모든 국민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이어 "저희도 그 여정에 함께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AI를 '1호 공약'으로 내세우고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어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그는 100조원 규모의 민관 합작 펀드를 조성해 고성능 GPU 5만 개를 확보하고 전국 단위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AI 신경망처리장치(NPU) 개발, 에너지 고속도로 및 지능형 전력망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국민 누구나 생성형 AI를 무료로 활용하는 '모두의 AI' 프로젝트도 제시했다.오픈AI는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열풍을 주도해왔다. 최근 오픈AI는 한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서울 지사에서 근무할 6개 직군의 채용을 시작했다.이는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 세 번째 오피스다. 오픈AI는 세계 최대 유료 가입자 수를 보유한 미국 다음으로 한국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라고 밝혔다.오픈AI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06.04 15:58

2분 소요
PC 건너뛰고 스마트폰으로 직행한 인도…글로벌 3위 핀테크 시장 열어

산업 일반

“인도에는 개인용 컴퓨터(PC)를 접해 보지 못한 사람도 많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확산이 빨라서 (인도) 사람들은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편이다.”인도 뉴델리에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만난 권오승 부관장의 말이다. 그는 2015년 7월 모디 인도 총리가 시작했던 ‘디지털 인디아’는 인도 사회를 빠르게 변화시켰다. 인도는 스마트폰 시대로 빠르게 전환했고 시골 지역까지 인터넷망을 확대했다. 여기에 생체 인증 기반의 전자주민등록제(아드하르·Aadhaar)를 도입하면서 계좌 개설도 빠르게 확산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펴낸 ‘디지털 전환에 따른 인도의 사회·경제적 변화와 시사점’에 따르면 2023년 현재 인도 인구의 96%가 아드하르에 등록됐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인도 정부는 복지와 공공 서비스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인도 결제 시스템 UPI…스마트폰 시대 가속여기에 2016년 도입한 인도의 결제 시스템인 UPI(Unified Payments Interface)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계좌 송금 및 편한 결제를 가능케 했다. 인도 국민은 스마트폰으로 소액 결제를 할 수 있고, 정부 보조금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매월 130억 건의 거래가 UPI를 통해 이뤄질 정도로 UPI는 스마트폰 시대를 이끈 결제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50대의 50~60대 연령층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소액 대출을 받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은 이유다. ‘디지털 혁명’은 인도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인도의 디지털 혁명은 사회를 빠르게 바꿨다. 특히 스타트업 생태계와 핀테크 분야의 빠른 성장을 끌어냈다. 인도의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를 기록한 스타트업)은 122곳이 있고, 2014년 이래 인도 스타트업에 1억6100만달러(약 2220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특히 인도 핀테크 분야는 연평균 성장률 31%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3위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 인도 시장으로 밀려드는 이유다. 인도의 대표적인 민간 은행 ICICI 관계자는 본지 기자에게 “인도에서 가장 많은 투자가 핀테크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면서 “인도는 현금 경제에서 캐시리즈(현금이 없는) 경제로 빠르게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결제 및 대출 서비스에서 캐시리스 시스템이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인도의 과일 노점상이나 인도식 차를 파는 가판대 등에서 현금 대신 QR코드로 결제를 할 수 있을 정도다. 코트라 자료에 따르면 인도 핀테크 시장은 2025년 1450억~1600억달러 규모이고, 2030년에는 55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의 핀테크 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사의 관심을 얼마나 끌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곳이 2016년 창업한 비은행 금융회사(NBFC) 옥시조(Oxyzo)다. 아시시 모하파트라와 루치 칼라가 창업한 옥시조는 인도 20개 중에서 중소기업(SME)를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옥시조는 지난 2022년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는데 투자 유치 규모가 2억달러에 이른다. 시리즈 A 투자 유치한 것만으로도 유니콘에 등극했다. 타이거 글로벌·알파 웨이브 글로벌·노르웨스트 벤처 파트너스 등 글로벌 투자사들이 옥시조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시장이 인도의 핀테크 스타트업을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옥시조 관계자는 “2024년 기준으로 인도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핀테크 분야가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 뒤를 인공지능(AI) 분야의 투자가 많은데, 그만큼 인도 시장에서 가장 성장세가 빠른 분야가 핀테크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 포용성 정책’으로 금융 소외 현상 해결 중 인도의 핀테크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오히려 성장했다. ▲결제 ▲디지털 대출 ▲인슈어테크 등이 핀테크 분야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K-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가 인도 시장에서 급속한 성장을 이룰 수 있던 것은 소액 대출·저축·보험 등의 마이크로파이낸스 분야에 빠르게 안착했기 때문이다. 인도 인구의 40% 정도가 신용정보가 없지만 트루밸런스는 AI 기반의 대안 신용평가 시스템(ACS·Alternative Credit Scoring System)을 개발하면서 소액 대출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인도의 마이크로파이낸스 분야는 저소득층·영세 자영업자·농민 등을 대상으로 소액 대출 등을 제공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2024년 기준 마이크로파이낸스 시장은 2024년 67억달러 규모를 기록했고 2033년에는 158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디지털 혁신 덕분에 핀테크 시장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인도 정부도 핀테크 분야를 성장시키기 위해 규제를 혁신하고 있다. 인도의 중앙은행인 RBI(Reserve Bank of India)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규제에 적극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디지털 공공 인프라(DPI)인 전자결제 시스템·데이터 교환 네트워크 등을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API를 개방했다. 아드하르·UPI 등을 통해 금융 포용성을 확대해 국민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확대하면서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 소외된 계층을 포용한 것도 핀테크 분야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25.06.04 11:03

4분 소요
넷마블, 초대형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사전등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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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오픈월드 신작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하고,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브랜드 사이트는 ‘일곱 개의 대죄’의 무대인 브리타니아의 전경을 바라보는 멜리오다스, 트리스탄, 호크의 모습을 통해 오픈월드 RPG로 개발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세계관과 스케일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또한, 3D모델링으로 생동감 있게 제작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캐릭터를 비롯해 주요 지역, 오브젝트 등을 실제 인게임 그래픽을 기반으로 살펴볼 수 있어 게임의 전반적인 비주얼과 완성도를 체감할 수 있다.사전 등록은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휴대전화 번호 입력 방식으로 진행되며, 넷마블은 사전등록자에게 게임 내 혜택과 비공개 시범 테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넷마블은 오는 6월 6일 오후 2시(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극장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에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이어 7일(현지 시간)에는 해외 온라인 게임쇼 ‘퓨처 게임쇼(Future Games Show)’를 통해서도 새로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연내 출시 예정인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수집형 RPG다. 이 게임은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을 내세워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작 중이다.이 게임은 이례적으로 콘솔·PC·모바일 플랫폼에 동시 출시되며, 콘솔은 플레이스테이션5, PC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출시된다. PS 스토어와 스팀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위시리스트 등록이 가능하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PS 스토어, 스팀 페이지, 공식 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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