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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국민은행장 “리테일 강자 넘어 금융영토 확장해야”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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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2026년 경영 화두로 ‘확장과 전환’을 제시하며 고객 신뢰 강화, 영업방식 혁신, 미래 핵심직무 역량 고도화를 그룹의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2일 오전 여의도 신관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난 한 해를 돌아보며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빠르게 전개되는 변화 속에서 금융의 미래를 선도하며 더 높이 도약하고자 힘을 모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장기 대면채널 혁신 추진, 임베디드 금융의 확대와 코어뱅킹 현대화 1단계 오픈 등 KB의 다음 10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석과불식(碩果不食)’의 자세로 착실하게 다져왔다”고 했다.그는 올해 경영 키워드로 ‘확장’과 ‘전환’을 제시했다. 이 행장은 “과거의 전통과 관행을 뛰어넘을 수 있어야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더 이상 ‘리테일 금융의 강자’라는 과거의 명성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고객과 시장으로 KB의 금융영토를 내실 있게 ‘확장’해 나가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객과 사회 트렌드 변화에 맞게 우리의 생각과 행동도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 행장은 이러한 방향 속에서 세 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고객 신뢰 강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이다. 그는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고객정보 보호, 빈틈없는 내부통제 등의 가치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고령층 등 우리 사회의 금융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이 경제적으로 재기(再起)할 수 있도록 포용하는 따뜻한 손이 되자”고 말했다.이어 그는 또한 성장금융 추진체계를 언급하며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국가전략산업과 관련 기업으로 자금의 흐름이 전환되게 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국민과의 신뢰를 강화하여 ‘세상을 바꾸는 금융’의 사명을 실천해 나갑시다”라고 밝혔다.두 번째 과제로는 영업방식의 발전적 전환을 제시했다. 이 행장은 “채널·조직·영업방식도 고객 중심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리테일 금융의 No.1을 넘어, ‘기업금융’과 ‘자산관리’를 선도할 수 있는 영업조직으로 변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인공지능(AI) 활용을 강조했다. 이 행장은 “스마트한 조수이자 성실한 동료인 ‘AI 에이전트’ 활용을 통해서 더 많은 자원을 고가치 전문 상담업무와 고객관리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세 번째로는 차별화된 역량과 실행력 기반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미래 핵심직무인 기업금융(RM), 자산관리(PB) 분야에서 최고의 직무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며 인력 재교육·역량 강화 체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이 행장은 “KB국민은행의 ‘확장과 전환’은 미래 금융기술과 인간의 ‘휴먼터치’가 결합된 고객경험 혁신의 새로운 여정이 될 것”이라며 “리딩뱅크 KB국민은행의 위상을 확실하게 다지는 2026년을 ‘함께 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라고 전했다.

2026.01.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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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신한은행장 "AI로 인한 대변화의 시기…전사 차원 '미래 준비'필요"[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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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신한은행장이 "AI로 대변되는 기술의 발전으로 금융에 대한 정의도 새롭게 재편되고 대변화의 시기에 직면해 있다"며 "변화의 흐름에 앞서가며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사적인 차원에서의 '미래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정 행장은 2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금융 본연의 역할 수행과 미래 경쟁력을 위한 혁신,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은행 등을 강조했다.올해 경영환경에 대해 세계 경제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기술 발전에 따른 금융 패러다임 변화, 금융사의 윤리적 책임 강화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확대 ▲차별화된 금융 경험 제공 ▲전사적 차원의 미래 준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정 행장은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공급을 확대해 경제의 선순환을 지원하고, 일상 속 금융 동반자로서 고객이 필요할 때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객 중심 설루션 제공할 것"이라며 "시니어·외국인 등 미래 핵심 고객군에 대한 특화 설루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AI창구 등 채널 혁신을 통해 영업력 강화와 자원의 효율적 활용도 향상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책무구조도 시행 이후 고도화해 온 내부통제 체계를 영업문화 전반에 정착시키고, 사고 예방 중심의 금융소비자 보호 시스템을 강화해 고객 자산을 지키는 금융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미래를 위한 금융, 함께 만드는 변화의 여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1.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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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금융 패러다임 대전환…레거시 탈피해 미래 증명하자"[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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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기술이 금융의 질서를 바꾸는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며, 과거의 방식에 안주하지 않는 대담한 혁신과 실행력을 강조했다. 진 회장은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Great Challenge 2030, 미래 금융을 향한 대담한 실행'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신한의 존재 이유를 증명할 것을 당부했다.진 회장은 현재 금융권이 마주한 기술적 도전을 진단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 Web3 월렛, Agentic AI의 확장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예금, 대출, 송금 등에서 기존 금융회사들의 영향력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 속에 금융의 역사와 패러다임이 송두리째 바뀌는 대전환은 이미 시작됐다"고 했다. 이어 임직원들에게 "과거의 방식에 머물며 레거시 금융그룹으로 사라질 것인가, Web 2.0과 Web 3.0을 넘나들며 신한의 존재 이유를 증명해 갈 것인가"라고 물으며, "무거운 질문들 앞에서 먼 미래를 내다보고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진 회장은 올해 중점 추진 과제 중 첫 번째로 AI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꼽았다. 그는 "AX와 DX는 단순히 수익 창출이나 업무 효율성의 수단이 아닌 생존의 과제"라고 정의했습니다. 특히 "일하는 방식과 고객 접점 전반에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AX를 통해 신한의 본원적 경쟁력을 더욱 증강시키고,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은행과 증권의 One WM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니어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도 했다.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과 관련해서는 자본시장에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진 회장은 "향후 그룹의 성장은 자본시장에서의 경쟁력에 달려 있다"며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투자를 확대하고, 혁신 기업들의 동반 성장 파트너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진 회장은 "주주에게는 '대를 이어 보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 기업으로, 사회로부터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 곁에 늘 신한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한다'는 뜻의 '부진즉퇴(不進則退)'를 화두로 던졌다. 소설 ‘거울나라의 앨리스’ 속 붉은 여왕의 대사를 인용해 "만약 다른 곳에 가고 싶으면, 적어도 두 배는 더 빨리 달려야 한다"며 "기존의 관성에 멈춰 서 있는다면 미래 금융의 전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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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완 우리은행장 “2026년은 경쟁사와 격차 좁힐 마지막 기회”[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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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완 우리은행장이 2026년 경영 화두로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 미래를 위한 도약’을 제시하며 고객 확대·수익 강화·미래 성장·책임 경영을 핵심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 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우리은행의 근본적인 혁신과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며 “자본적정성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자산 리밸런싱에 집중했고, 삼성월렛머니 등 전략적 제휴 확대와 원비즈플라자와 같은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했다”고 성과를 돌아봤다. 정 행장은 성과의 출발점은 ‘고객’이라며 2026년 경영목표를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 미래를 위한 도약’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고객 확대 ▲수익 강화 ▲미래 성장 ▲책임 경영 등 네 가지 전략 방향도 제시했다. 우선 정 행장은 “우리의 근본이 되는 힘은 고객”이라며 “올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등 고객기반 확대를 전행 최우선 목표로 두고 추진하겠다”고 했다.이어 “고객기반 확대만큼 중요한 것은 그것이 우량한 거래와 지속가능한 성과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생산적 금융 확대와 계열사 협업체계 강화 등으로 고객과의 거래를 지속적인 관계와 성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미래 성장을 위한 개인 역량 강화도 당부했다. 정 행장은 “현재 우리의 영업 채널과 업무 프로세스는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 개인 절대평가 실시를 통해 개인 역량이 객관적으로 평가될 예정”이라며 “따라서 변화에 뒤처지지 않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기본과 원칙을 벗어난 성과는 언젠가 반드시 위험으로 되돌아온다”며 “단 한 번의 금융사고와 정보유출이 우리가 쌓아 온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행장은 “2026년은 우리에게 경쟁은행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위한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2026.01.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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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2026년 성장률 1.8% 전망…국민연금 해외투자 개선책 기대"[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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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성장률이 1.8%로 작년의 1%에 비해 상당히 높아져 잠재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IT 부문을 제외할 경우 성장률은 1.4%에 그치고 부문 간 회복 격차가 커 체감 경기와는 괴리가 클 것"이라며 "이러한 ‘K자형 회복’은 결코 지속 가능하고 완전한 회복으로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물가와 관련해서는 "연간으로는 물가상승률이 작년과 같은 2.1%를 기록하며 주요국보다는 안정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높은 환율 수준이 지속될 경우 물가 상승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최근의 환율 변동성에 대해 이 총재는 "최근 1400원대 후반의 환율은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과는 괴리가 큰 수준으로 보인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특히 외환시장 수급과 관련해 "거주자의 지속적인 해외투자 확대가 거시적으로 우리 경제 성장과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할 시점"이라고 짚었다.최근 관계기관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정부 관련 부처, 국민연금, 한국은행이 협력하여 국민연금 해외투자의 ‘New Framework’ 구축에 대해 논의하기로 한 것은 큰 진전이라 생각한다"며 "조만간 개선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미 투자와 관련해 "매년 기계적으로 200억달러가 유출되는 것이 아니며, 외환시장 안정을 훼손하는 어떠한 결정에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는 원칙을 강조했다."AI·디지털 금융 혁신과 구조개혁 연구 지속"한국은행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서는 "올해는 '프로젝트 한강' 2차 실거래를 추진할 계획"이며 "디지털화폐 시스템 및 예금토큰의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달 말부터 ‘한국은행 AI 언어모형’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직원들에게 "업무 전반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한은의 싱크탱크 역할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하락해 온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을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가가 가장 큰 관심사"라며 "단순히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구조조정에 대한 현실적 해법을 제시하며 전문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총재는 마지막으로 "‘유지경성(有志竟成)’이라는 말처럼, 뜻을 모아 한마음으로 임한다면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중앙은행 직원으로서의 원칙과 사명을 마음에 새기고 우리 경제의 장기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2026.01.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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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 금융·AX·시너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2026년 전략 제시[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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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026년 경영 화두로 ‘미래동반성장을 주도하는 우리금융’을 제시하며 생산적 금융과 AI 전환(AX), 그룹 시너지 강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임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우리는 탄탄한 토대를 다지고 내실 있는 체계를 바로 세우며, 우리금융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차근히 준비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보험업 진출을 통해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마침내 완성하며 우리 그룹 역사에 의미 있는 이정표를 새겼다"고 했다.이어 "금융그룹의 가장 중요한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을그룹 전체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획기적으로 제고함으로써, 그룹 주가와 PBR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를 통해 고객과 시장으로부터한층 더 두터운 신뢰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성과를 강조했다.이어 그는 올해 그룹의 경영목표를 ‘미래동반성장을 주도하는 우리금융’으로 정하고, ▲생산적 금융 ▲AX 선도 ▲시너지 창출을 3대 중점 전략방향으로 제시했다. 우선 임 회장은 "‘생산적 금융’을 본격 추진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포용금융’을 적극 실천해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자"며 "생산적 금융은 기업금융 명가(名家)인 우리금융이 가장 자신 있게, 그리고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고 했다. 이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빈틈없는 금융환경을 만들고 금융범죄는 물론 불완전·불건전 행위를 단호히 근절하여 사전 예방적 금융소비자 보호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사적 AX 추진과 디지털 경쟁력 고도화도 강조됐다. 임 회장은 “AI 혁신과 디지털 자산 제도화가 맞물리며 새로운 금융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며 “심사·상담·내부통제 등 핵심 영역에서 AX 성과를 임직원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 깊이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데이터·AI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신사업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넓히겠다는 계획도 밝혔다.올해 종합금융그룹 시너지 전략도 구체화된다. 임 회장은 “올해는 우리금융이 은행·보험·증권을 온전히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서 맞이하는 새로운 시작점”이라며 “업권별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높이는 한편, 그룹 차원의 협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종합금융 체제에서만 가능한 새로운 시너지 영역으로 확장해 보다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임 회장은 임직원에게도 변화와 실행을 주문했다. 그는 “이제는 ‘생산적 금융·AX·시너지’라는 명확한 방향 아래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익숙한 방식에 안주하기보다 한발 앞서 변화를 읽고, 더 나은 선택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인으로서 신뢰와 정직을 기본으로 하며, 고객을 최우선에 두는 철저한 자세가 이제 우리금융의 진짜 경쟁력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6.01.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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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금융 패러다임 변화…근본적 혁신 필요”[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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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오늘날 급격한 기술 혁신, 시장 재편, 사회구조의 전환이라는 변화 속에서 우리 역시 같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변화의 깊이와 폭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면 수위를 몇 미터 조절하는 식의 미봉책이 아니라, 어떤 변화의 격랑에도 버틸 수 있는 튼튼한 배를 띄우는 것처럼 판 자체를 바꾸는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함 회장은 최근 논의 중인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를 예로 들며 “얼마나 큰 물결이 밀려올지, 그 파급력이 어디까지 미칠지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고 했다. 또 “이런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조직 내부의 견고한 역량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생산적금융으로의 전환기에 좋은 투자처를 발굴할 수 있는 투자 역량의 확보는 조직의 존망을 가르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머니무브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자산관리 역량의 강화는 단순한 경쟁력 제고를 넘어 생존의 기반 그 자체”라며 “여기에 디지털금융을 주도하고, 보안체계를 고도화할 기술역량의 확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덧붙였다. 인재 육성과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함 회장은 “체계적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다양한 교육을 바탕으로 조직 전체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해당 분야를 선도하는 검증된 전문가의 영입을 비롯한 외부 선도기관과의 투자, 제휴를 통한 협업도 병행해야 한다”며 “우리에게는 열린 마음으로 다름을 포용하고 서로를 인정하며 누구에게나 기회를 부여하는 하나만의 성공 DNA가 있다”고 말했다.이 밖에 비은행 부문에 대한 혁신도 강조했다. 그는 “비은행 부문 이대로는 안된다. 조직 내 만연한 무관심과 무사안일한 태도를 타파하고, 지금 이 위기상황을 극복하겠다는 절실하고 절박한 각오로 다가오는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옥의 청라 이전과 관련해서는 “청라의 새로운 사옥은 경계와 장벽이 사라진 열린 공간이다. 단순히 사무실 위치를 옮기는 공간의 재배치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혁신하는 총체적인 변화, 대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첨단 업무환경과 혁신된 조직문화가 결합돼 하나금융그룹이 디지털금융을 주도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이끌어 낼 것이다.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그룹의 새로운 100년을 힘차게 열어가자”고 말했다.

2026.01.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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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으로 은퇴 후 30년을 설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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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편안하고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경제적 안정이 필수다. 이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연금’ 수령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연금제도는 한 제도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이 부족분을 메우는 다층(3층) 구조로 설계돼 있다.1층 국민연금부터 3층 개인연금까지, 든든한 ‘자산 가교’ 세워야 ‘1층, 국민연금’. 먼저 국민연금은 나이가 들거나 장애 등으로 인해 소득이 감소할 경우 평생 일정한 급여를 지급하는 대표적인 사회보험이다. 국민연금의 대표 급여인 노령연금은 가입 기간(보험료 납부 기간)이 10년 이상이면 수급권이 생긴다. 출생연도에 따라 정해진 수급개시연령에 도달하면 매월 연금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1969년 이후 출생자는 65세부터 노령연금을 받는다.국민연금의 의무 가입 기간은 18세 이상 60세 미만인데, 문제는 가입 기간이 충분히 쌓이지 못한 경우다. 만약 가입 기간 종료 시점까지도 보험료 납부 기간이 10년에 미달하거나, 매월 받는 연금액을 더 늘리고 싶다면, 본인이 신청하는 임의계속가입을 통해 65세가 될 때까지 보험료를 더 내며 가입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은퇴 설계 측면에서 국민연금은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이 따라오기 힘든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사망할 때까지 평생 지급되며, 물가상승에 연동해 연금액이 늘어난다. 국가가 직접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신용도 또한 높다. 노후를 대비한다면 국민연금을 가장 먼저 챙겨야 하는 이유이다.국민연금 수령액은 가입 기간에 따라 격차가 벌어진다. 2025년 8월 한 달 동안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는 평균 68만 원을 받았다. 하지만, 가입 기간이 20년 이상인 경우 월평균 수령액은 112만 원이었다. 같은 달 최고 수령액은 319만 원에 달했다. 노령연금 최고액이 월 300만 원을 넘긴 비결은 오랜 가입 기간과 연기연금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에 있다. 은퇴 후 재취업, 창업 등으로 인해 당장 연금을 받지 않아도 될 만큼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연금 수령 시기를 늦춤으로써 연금액을 최대 36%까지 늘릴 수 있다.여기에 추후납부, 반환일시금 반납 등 가입 기간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본인의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국민연금만으로도 단순한 ‘용돈연금’을 넘어 기본적인 노후생활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다. ‘2층, 퇴직연금’. 주된 직장에서의 은퇴 후부터 국민연금 수령까지의 기간을 ‘소득공백기’라고 한다. 은퇴 후 바로 재취업에 성공하거나 모아둔 자산이 충분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소득공백기를 어떻게 지혜롭게 돌파할 것인가가 은퇴 후 큰 숙제로 다가온다. 직장인이 현실적으로 느끼는 주된 직장에서의 은퇴 시점은 대략 50세 전후라고 한다. 1969년생부터는 국민연금 수급개시연령이 65세라는 점을 고려하면, 소득공백기가 10년을 훌쩍 넘어설 가능성도 적지 않다.이러한 소득공백기에 활용하기 좋은 자금이 퇴직연금이다. 2005년 도입된 퇴직연금은 오랜 직장생활 동안 적립된 노후자금으로 소득이 없는 시기에 가교자금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다행히 퇴직급여 수령이 시작된 계좌에서 일시금 대신 연금 수령을 선택한 비중은 2024년 13.0%로 5년 만에 4배 정도가 늘었다. 연금 수령 선택 비중이 아직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그 증가 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노후 대비 측면에서 바람직한 변화다.‘3층, 개인연금’. 여유로운 노후를 위해서는 개인연금이 필요하다. 자율적으로 가입해 자산을 추가로 축적할 수 있는 개인연금은 예기치 못한 지출에 대비하거나 더 풍성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세액공제, 저율 분리과세 등 세제 혜택까지 제공되므로 은퇴 후 소득을 늘리는 데도 유리하다.개인연금은 장기간 적립금을 쌓아가다가 나이, 가입 기간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연금 형태로 나눠 받는 상품인데, 세제 측면에서 상품별로 차이가 존재한다. 연금저축은 세제적격 상품으로서 납입 시점에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대신, 연금 수령 시에는 연금소득세라는 세금을 부담한다. 반면, 세제비적격 상품인 연금보험은 납입 시점에는 세제 혜택이 없지만, 연금 수령 시에 보험차익(만기보험금-납입보험료)에 대하여 비과세를 적용받는다.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으로 구성된 3층 연금제도를 잘 활용하면 어느 정도 안정적인 노후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가계의 노후 준비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평가되는 이유 중 하나는, 가계 자산이 부동산 등 실물 자산에 상대적으로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산이 있어도 현금흐름이 부족하면, 노후는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부동산에 묶인 자산, 주택연금으로 ‘안정적 현금흐름’ 전환 고려실물 자산 비중이 유난히 높은 우리나라 가구 자산 구성의 특성을 감안해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처분하지 않고도 부족한 생활비를 보충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가 바로 ‘주택연금’이다.주택연금은 주택 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본인 집에 살면서 평생 동안 매월 연금을 받는 제도다. 국가가 연금 지급을 보증한다. 부부 중 한 명이라도 55세 이상이고,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다주택자는 부부 소유 주택의 공시가격 합산액이 12억 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국민연금으로 기본 생활비를 충당하고, 퇴직연금으로 소득공백기에 대응하면서 개인연금으로 추가 여유자금을 마련한다면, 타인의 도움 없이도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은퇴생활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3층 연금만으로 충분한 현금흐름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도 적지 않다. 주택연금은 부동산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노후 준비의 빈틈을 메우는 추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결국 은퇴 설계의 핵심은 은퇴 후 30년 동안 지속될 현금흐름의 구조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있으며, 연금은 그 구조를 견고하게 만드는 도구이다. 각 제도의 특성을 이해하고 본인 상황에 맞게 연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노후생활은 한층 여유로워질 것이다.■필자소개남창주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연구위원.필자는 금융‧투자‧재무 전문가다. 20여 년 간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금융시장팀, 리스크감리부, 금융상품심사부에서 경력을 쌓았다. 저서로는 ‘슬기로운 은퇴생활’‘퇴직연금백서’가 있다.

2026.01.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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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생산적·포용 금융 강화, 소비자 보호쳬계 확립"[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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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31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생산적·포용금융 강화와 금융소비자 보호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을 제언했다.조 회장은 "금융산업은 경제의 혈맥으로서 우리 경제의 회복과 새로운 도전을 이끌어가야 한다"며 "새해 '신뢰' '포용' '선도'에 집중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생산적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 공급으로 한국 경제의 대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며 "새해 본격 가동되는 국민성장펀드의 원활한 조성과 운영을 지원하고,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산업과 기업의 혁신 수요를 뒷받침해야 하겠다"고 했다.그는 "AI(인공지능), 데이터 활용 고도화, 스테이블 코인 등 자체적인 혁신과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플랫폼 금융 확대 등 성장 동력도 발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소비자 신뢰도 강조했다. 조 회장은 "건전성 토대 위에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강화하면서, 사전 예방적인 금융소비자 보호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이 같은 노력으로 금융산업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자연스럽게 축적되도록 하자"고 했다.그는 "고환율·고물가 등으로 위축된 민생경제가 부담을 떨쳐내고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금융산업의 체계적인 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며 "서민·청년·자영업자 등에 대한 맞춤형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채무부담을 경감하는 등 포용금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은행연합회 임직원을 향해서는 "우리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요구되는 지금 금융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앞장서서 길을 여는 말'이라는 뜻을 가진 '일마당선(一馬當先)'의 자세로 변화를 주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12.3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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