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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정석병원 의료진과 ‘카티스템’ 임상 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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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희 대표원장 초청해 실제 적용 사례·환자별 치료 전략 논의-정석병원 연구 협력병원 지정…줄기세포 연구·교육 교류 확대 글로벌 줄기세포 바이오기업 메디포스트가 정석병원 의료진을 초청해 무릎 연골결손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임상 적용 경험과 치료 노하우를 공유했다.메디포스트는 지난 23일 정석병원 관절센터 정승희 대표원장을 본사로 초청해 의료진 대상 현장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카티스템의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살펴보고 협력 의료기관과의 학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정승희 대표원장은 메디포스트 본사의 연구·생산시설을 둘러본 뒤 회사 관계자들과 카티스템의 임상 활용 사례와 환자 치료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어진 강연에서는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의 특성과 진료 현장에서의 적용 경험을 소개했다. 환자의 연골 손상 상태 등을 고려한 치료 전략과 장기 경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실제 환자 증례를 토대로 의료진이 축적한 치료 경험과 수술 과정의 고려사항 등을 공유하며 카티스템의 임상 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인 외상으로 발생한 무릎 연골결손 치료에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메디포스트는 국내에서 연골 재생을 목적으로 허가받은 줄기세포 치료제라고 설명했다.다만 환자별 치료 적합성과 경과는 연령과 질환 상태, 연골 손상 정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의료진의 진단과 판단이 필요하다.메디포스트는 정석병원을 줄기세포 연구 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정승희 대표원장을 카티스템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양측은 앞으로 카티스템 임상 경험 공유와 학술 교류를 이어가고 줄기세포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축적된 치료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의료진 간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였다”며 “협력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를 통해 카티스템의 임상 적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4:00

2분 소요
"샐러드도 마시는 시대"…동아제약 '퓨레카', 간편 건강식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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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정작 과일과 채소 섭취량은 감소하는 추세다. 육식과 간편식 중심의 식습관이 확산되면서 바쁜 일상 속에서 신선한 채소를 꾸준히 챙겨 먹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물에 타 마시거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스틱형 샐러드' 제품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1인당 과일·채소 섭취량은 2017년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선식품을 손질하고 보관하는 부담이 커지면서 간편하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분위기다.최근에는 무엇을 먹느냐뿐 아니라 어떻게 먹느냐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거꾸로 식사법'이다. 샐러드 등 채소를 먼저 먹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식사하는 방식으로, 식이섬유가 탄수화물 흡수를 늦춰 식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이른바 '혈당 스파이크'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웰니스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다만 매 끼니 신선한 샐러드를 준비하기는 쉽지 않다. 손질 과정이 번거롭고 여름철에는 보관도 까다롭다. 채소 특유의 맛에 거부감을 느끼는 소비자도 적지 않다.이 같은 수요를 겨냥해 동아제약은 41종의 과일과 채소를 한 포에 담은 스틱형 샐러드 브랜드 '퓨레카'를 선보였다. 새싹보리와 ▲양배추 ▲당근 ▲블루베리 등 다양한 원료를 담아 간편하게 과일과 채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퓨레카 그린즈 워터믹스'는 분말 형태로 물에 타 마시는 제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 포만으로 양상추 100g 수준의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으며 ▲샤인머스캣 ▲파인망고 ▲레드자몽 ▲말차유자 등 다양한 맛으로 출시됐다.함께 선보인 '퓨레카 그린즈 크런치'는 씹어 먹는 형태의 제품으로 한 포당 칼로리를 낮춰 식사 전 간편한 간식이나 허기 해소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레몬라임과 딸기키위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동아제약은 제품 출시와 함께 유통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퓨레카는 지난 2월 올리브영의 웰니스 큐레이션 플랫폼 '올리브베러'를 통해 처음 선보였으며, 지난 7월에는 대표 브랜드인 '베러픽'(Better Pick)에 선정됐다.회사 측은 건강과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 전략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간편하게 건강 루틴을 실천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동아제약 관계자는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식습관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창업정신인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가치를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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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다시 품은 박카스…동아쏘시오, 사업지주사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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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가 13년 전 전문화를 위해 분리했던 동아제약을 다시 품는다. 지난 2013년에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사업을 나눠 각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그룹의 핵심 수익원을 지주회사 안으로 흡수해 성장성과 투자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의 무게중심을 옮긴 것이다. 이번 합병은 단순한 조직 개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보유한 소비자 헬스케어 사업을 직접 확보해 미래 투자 여력을 키우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 담겼다. 신용평가사 역시 사업지주회사 전환에 따라 평가 방식과 향후 관전 포인트를 새롭게 제시하면서 회사의 성격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7월 23일 이사회를 열고 100% 자회사인 동아제약을 흡수합병하기로 의결했다.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소규모 무증자합병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10월 1일 완료될 예정이다. 합병 이후 동아제약 법인은 소멸하지만 박카스를 비롯한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기존 사업은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그대로 승계한다.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도 발생하지 않는다. 전문화에서 성장으로…달라진 그룹 전략이번 합병의 의미는 2013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 당시의 전략과 비교하면 더욱 선명해진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당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전문의약품 사업은 동아에스티(ST), 일반의약품과 소비자 헬스케어 사업은 신설 동아제약으로 분리했다.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투자와 계열사 관리에 집중하고, 사업회사는 각 분야 경쟁력을 높이는 구조였다. 당시 국내 제약업계에서도 사업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주회사 전환이 잇따르던 시기였다. 그러나 이후 산업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신약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와 장기적인 자금 조달 능력이 중요해진 반면,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소비자 헬스케어 사업은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제공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단순히 자회사를 관리하는 순수지주회사보다 핵심 사업을 직접 보유하는 사업지주회사 형태가 투자 효율성과 의사결정 속도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판단이 이번 합병의 배경으로 꼽힌다. 동아제약은 그룹 내 대표적인 캐시카우다. 지난해 매출 7263억원, 영업이익 869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2분기에는 매출 2282억원, 영업이익 30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7%, 26.6% 증가했다. 박카스와 일반의약품 사업이 성장을 견인하면서 소비자 헬스케어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합병 역시 이 같은 현금창출력을 지주회사 안으로 직접 내재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시장에서는 이번 합병의 핵심을 단순한 조직 통합보다 사업지주회사 전환에서 찾고 있다. 순수지주회사는 자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배당 등을 통해 그룹을 관리하는 역할이 중심인 반면, 사업지주회사는 핵심 사업을 직접 영위하며 자체적으로 매출과 이익을 창출한다.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투자와 자금 운용의 자율성이 커지고 신사업 추진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평가다. 사업지주사 승부수…기업가치 시험대 한국신용평가는 이번 합병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사업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동아제약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과 현금창출력을 직접 내재화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사업과 투자 의사결정 체계가 단순화돼 경영 효율성 제고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다만 동아제약이 이미 연결 실적에 반영돼 있고, 신주 발행이 없는 소규모 합병으로 주주 구성과 지배구조 변화도 크지 않은 만큼 이번 합병이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나이스신용평가도 사업지주회사 전환에 따라 기존 지주회사 평가방법론 대신 사업회사 평가방법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회사 배당이나 지분 가치보다 자체 사업 경쟁력과 수익성, 재무안정성을 중심으로 회사를 평가하겠다는 의미다. 신용평가 방법론의 변경은 이번 합병이 단순히 자회사를 편입하는 수준을 넘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사업 구조와 평가 기준 자체를 바꾸는 전환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동아제약에 대해 박카스를 중심으로 오쏘몰과 일반의약품 등 소비자 헬스케어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주요 품목의 라이선스 종료 부담이 크지 않고 연구개발비 부담도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대규모 공장 투자 이후 잉여현금흐름이 개선되면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시장에서는 이번 합병이 이른바 ‘지주사 할인’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순수지주회사는 보유한 자회사 지분 가치에 비해 기업가치를 낮게 평가받는 경우가 많지만, 사업지주회사는 핵심 사업을 직접 영위하며 실적을 창출하는 만큼 기업가치 평가 방식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동아제약이 비상장 100% 자회사인 만큼 중복상장 우려 없이 핵심 사업을 지주회사 안으로 내재화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다만 사업지주회사 전환 자체가 기업가치 상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확보한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글로벌 사업 확대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 신규 투자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연결하느냐가 향후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라는 평가다. 통합법인은 동아제약의 브랜드와 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커머스 채널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리테일 체인 진입과 브랜드 협업을 추진해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지주사 전환의 성과를 계승하면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결단”이라며 “통합된 자원과 자본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투자를 확대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한국신용평가는 “향후 사업지주회사 전환 이후 사업구조 변화와 재무안정성, 경영 효율화 성과, 투자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6.07.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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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 ‘관절연골엔 NEM’ 리뉴얼…29일 롯데홈쇼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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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각막가수분해물 NEM® 중심으로 제품명·패키지 재구성-관절·연골 건강 기능성 정보 강화…소비자 접점 확대 추진 종근당건강이 난각막가수분해물 NEM®을 주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 ‘관절연골엔 NEM’을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소비자가 제품의 주요 기능과 핵심 원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명과 패키지 디자인을 재구성했다. 관절·연골 건강 기능성과 NEM® 원료에 관한 정보를 전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핵심 원료인 난각막가수분해물 NEM®은 달걀 껍데기 안쪽의 난각막에서 유래한 복합원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다.종근당건강은 NEM®이 단일 성분 위주의 관절 건강 소재와 달리 난각막에 포함된 여러 성분을 활용한 원료라고 설명했다. 해당 원료는 세계 10여개국에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관절 건강 제품 관련 수상 이력도 갖고 있다.업체가 제시한 인체적용시험에서는 NEM® 섭취 10일 후 관절 통증과 뻣뻣함 관련 지표의 개선이 확인됐다. 다만 건강기능식품의 섭취 효과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기존 관절연골엔 NEM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실적은 회사 자체 집계 기준이다.종근당건강은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중장년층뿐 아니라 육아와 직장생활, 반복적인 신체 활동 등으로 관절 관리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까지 제품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종근당건강 관계자는 “관절 건강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층이 다양한 연령과 생활 영역으로 넓어지고 있다”며 “핵심 원료와 기능성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제품명과 패키지를 정비했다”고 말했다.리뉴얼 제품은 오는 29일 오전 9시 25분 롯데홈쇼핑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종근당건강은 방송을 시작으로 NEM® 원료와 제품 특징을 소개하는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7.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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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먹먹하고 압박감"…아이유 '이것' 악화 콘서트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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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고질적인 이관개방증 증세 악화로 오는 9월 예정됐던 고양 스타디움 단독 콘서트를 취소하고 정규 6집 발매를 연기했다.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21일 "9월 예정된 고양 스타디움 공연을 비롯해 이후 공연 일정과 정규 6집 발매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며 "아티스트의 증상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지만, 최상의 컨디션으로 무대에 서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고양 스타디움 공연과 이후 예정됐던 전국 투어가 연기됐으며, 공연과 맞물려 진행하려던 정규 6집 활동 전반의 재조정이 불가피해졌다.아이유 역시 팬 소통 플랫폼 '베리즈'를 통해 직접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근 몇 년간 컨디션 생각을 안 하고 일 욕심에 무리를 했나 싶다"며 "최근 이관개방증 증세가 악화돼 며칠씩 밤낮으로 이어지고, 노래할 때 제 컨디션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됐다"고 전했다.이어 "스튜디오 녹음은 무사히 마쳤지만, 활동 반경이 크고 땀을 많이 흘리는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은 당분간 무리일 것 같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다"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마음이 무겁고 미안하다. 우리 모두의 하반기를 망친 것 같아 미안하다"고 덧붙였다.신보 작업은 상당 부분 마무리된 상태다. 아이유는 "정규 6집이 될 앨범은 녹음은 물론 재킷 촬영과 대부분의 후반 작업까지 진행됐으나, 프로모션이 공연과 투어 중심이었던 만큼 부득이하게 발매 시기를 미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다림이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새 앨범과 공연으로 찾아오겠다"며 "하반기 동안 치료와 컨디션 회복에 집중해 늦어도 2027년의 시작은 꼭 팬들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이유가 앓고 있는 이관개방증은 평소 닫혀 있어야 하는 귀 속 이관(Eustachian tube)이 비정상적으로 열린 상태를 유지하는 질환이다. 자신의 목소리와 호흡 소리가 귀 안에서 크게 울려 들리거나 귀가 먹먹하고 압박감을 느끼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으나, 정확한 음정과 호흡을 조절해야 하는 가수에게는 라이브 무대 컨디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활동 연기는 질환의 심각성보다는 무대의 완성도를 우선시한 선택으로 풀이된다.한편, 아이유는 최근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의 신원 확인을 위해 미국 법원에 증거개시를 신청하는 등 악플러들을 상대로 한 법적 대응도 이어가고 있다.

2026.07.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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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긴 호흡, 뇌척수액 흐름 높였다…메이요 클리닉 연구진 인체 정량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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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훈련군, 깊은 호흡 시 뇌척수액 이동량 비훈련군보다 약 2.7배 높아흡기 시간·횡격막 움직임이 주요 변수…치매·인지 저하 관련 후속 연구 추진 메이요 클리닉 영상의학과 폴 민(Paul H. Min) 교수 연구진이 깨어 있는 상태에서 호흡이 뇌척수액(CSF)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인체 실험을 통해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체계적인 호흡 훈련이 뇌척수액의 이동량과 순유량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뇌척수액은 뇌와 척수 사이를 순환하면서 영양분을 공급하고 면역 신호를 전달하며 노폐물을 제거하는 등 뇌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연구에서는 뇌척수액 순환이 주로 수면 중 활성화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깨어 있는 상태에서 호흡 방식에 따라 뇌척수액 흐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규명한 연구는 제한적이었다.연구진은 최소 1년 이상 체계적으로 호흡 수련을 해온 훈련군 20명과 호흡 수련 경험이 없는 비훈련군 25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호흡 수련 모델로는 한국 석문도문이 개발한 석문호흡(Seokmun Hoheup) 프로그램을 활용했다.연구에는 실시간 위상 대비 자기공명영상(PC-MRI)이 사용됐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평소처럼 호흡하는 평시 호흡(RB)과 의도적으로 깊게 호흡하는 깊은 호흡(DB)을 실시하도록 한 뒤, 두개골과 척수가 만나는 대후두공(FM)과 뇌 심부의 측뇌실(LV)에서 뇌척수액 흐름을 측정했다.측정 결과 깊은 호흡 시 훈련군의 대후두공 뇌척수액 이동량은 0.594㎖로, 비훈련군의 0.220㎖보다 약 2.7배 높았다. 뇌척수액 순유량도 훈련군이 70.28㎕로 비훈련군의 37.28㎕보다 약 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평시 호흡에서도 두 집단 간 차이가 관찰됐다. 훈련군의 대후두공 뇌척수액 이동량은 비훈련군보다 약 2.85배 높았으며, 측뇌실에서는 이동량과 순유량이 각각 약 2.7배와 2.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평시 호흡 중 측뇌실에서 유의미한 뇌척수액 순유량이 확인됐다는 점이 연구진의 주목을 받았다. 측뇌실은 기억 기능과 관련된 해마와 내후각피질에 인접한 뇌 심부 영역으로, 그동안 심장 박동과 호흡 맥동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부위로 여겨져 왔다.호흡 방식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훈련군의 평균 흡기 시간은 5.05초로 비훈련군의 2.65초보다 약 1.9배 길었으며, 호흡 과정에서 나타나는 횡격막 변위도 훈련군에서 유의하게 컸다.연구팀은 흡기 시간과 횡격막 움직임이 뇌척수액 이동량 및 순유량과 가장 강한 상관관계를 보인 주요 호흡 변수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많은 양의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보다 길게 숨을 들이쉬고 횡격막을 충분히 움직이는 호흡 패턴이 뇌척수액 역학과 밀접하게 관련됐다는 분석이다.연구진은 구조방정식 모델링(SEM)을 활용해 호흡이 뇌척수액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도 분석했다. 그 결과 호흡은 흉강 압력 변화에 따른 기계적 경로와 심박수 조절에 따른 자율신경 경로를 통해 뇌척수액 흐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기계적 경로는 횡격막이 내려가면서 발생하는 흉강 내 압력 변화가 정맥 환류를 촉진하고, 이에 따라 뇌척수액이 물리적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자율신경 경로는 호흡 리듬이 호흡성 동부정맥(RSA)을 통해 심박수를 조절하면서 뇌척수액 흐름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대후두공에서는 기계적 경로와 자율신경 경로가 함께 작용했으며, 측뇌실에서는 횡격막 움직임에 따른 기계적 경로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분석됐다.연구진은 호흡 리듬이 뇌 내부의 유체역학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을 일종의 ‘호흡기술(respiration technology)’로 표현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비교적 적은 수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호흡 훈련군과 비훈련군을 비교한 연구인 만큼, 호흡 수련이 특정 뇌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한다는 의미로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된다.폴 민 교수 연구팀은 향후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등 고령층의 뇌 건강 관리와 인지 기능 저하 예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후속 임상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제16권에 논문 번호 11499로 게재됐다.

2026.07.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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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원 자산가' 전원주, 침대 곰팡이 '경악'…'이것' 사망 이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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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자산가인 배우 전원주(87)의 안방 침대 패드에서 곰팡이가 발견된 일화가 공개되면서, 장마철 침실 곰팡이가 인체 건강에 미치는 치명적인 영향에 대해 의학 전문가들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눈에 보일 정도로 번식한 곰팡이가 호흡기 및 피부 질환은 물론,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최근 전원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는 제작진이 안방 짐을 정리하던 중 누렇게 번진 곰팡이가 가득 피어있는 침대 패드를 발견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당시 제작진이 이불 교체를 권했으나 전원주는 “멀쩡한데 왜 버리느냐”고 반응했다. 특히 해당 곰팡이 패드 아래를 들춰보자 돈 봉투 수십 개와 통장 뭉치, 롤렉스 시계 등이 무더기로 발견돼 화제를 모았다. 전원주는 주식 약 30억 원, 금 10억 원, 신촌 상가 건물과 청담동 아파트 등 총 40억 원대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영상 속에서는 통장을 챙기며 “가져갈까 봐 숨겨뒀다. 이러고 1500원짜리 버스 타러 간다”며 극단적인 절약 정신을 보여주었다.그러나 의학 전문가들은 아무리 아까워도 침구류의 곰팡이를 방치하는 것은 건강에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침구에 눈으로 확인될 정도의 곰팡이가 슬었다면 이미 상당량의 곰팡이 포자가 공기 중으로 살포되고 있다는 신호다. 수면 중에는 호흡기가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므로 포자를 장기간 흡입하면 기침,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폐렴 등이 유발되거나 악화할 수 있다. 피부 측면에서도 곰팡이 독소가 피부 장벽을 무너뜨려 아토피 피부염, 모낭염, 습진, 두드러기 등을 일으킨다.특히 전원주의 침대처럼 눅눅한 매트리스 위에 입지 않는 옷가지나 짐을 잔뜩 쌓아두는 환경은 곰팡이가 좋아하는 3대 조건인 '온도, 습도, 영양분(땀과 각질)'을 모두 충족해 곰팡이와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하기 가장 좋은 최악의 온실이 된다. 최근에는 곰팡이 노출이 인지기능 저하 및 불안 증상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국내 보건 환경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질환은 기회감염의 일종인 ‘아스페르길루스증’이다. 김상혁 고려대구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건강한 사람은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폐 질환 환자, 항암치료 환자, 장기이식 환자처럼 면역저하자는 곰팡이에 의한 기회감염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아스페르길루스 곰팡이 포자가 폐 깊숙이 침투하면 발열, 오한, 흉통, 호흡곤란, 가래 기침 등을 일으키며, 심하면 혈관과 전신으로 감염이 퍼져 패혈증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또한 과거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해 폐렴이나 폐결핵을 앓아 폐에 '구조적 흉터'가 남아있는 노년층 역시 일상 속 곰팡이 노출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반면 면역력과 관계없이 감염되는 '토착성 감염'의 경우, 미국 남서부나 멕시코 흙먼지에 실린 '콕시디오이데스' 진균에 의한 '밸리열(Valley fever)'이 대표적이며 국내 발생은 극히 드무나 해당 해외 지역 여행자는 주의가 필요하다.가정의학과 및 호흡기 전문가들은 건강한 수면 환경을 위해 침대 위를 비우고 실내 습도를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곰팡이가 넓게 퍼졌거나 오래된 침구·매트리스는 섬유 깊숙이 박힌 포자를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운 만큼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초기 단계라면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를 풀어 담가둔 후 세탁하거나 세탁기의 삶음 기능, 건조기의 고온 건조 모드를 활용해 균을 박멸해야 한다. 평소에는 일어난 후 이불을 바로 개지 말고 안쪽 면이 공기에 노출되도록 뒤집어 펼쳐놓고, 최소 2주에 한 번은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는 습관이 권장된다.

2026.07.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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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위고비·마운자로 오남용 우려"…해외직구·청소년 사용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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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고비,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오남용 우려가 커지자 허가된 적응증과 용법에 따라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해당 의약품이 이른바 '다이어트약'으로 알려지며 청소년 사용과 해외직구, 허가 외 광고 등이 확산하는 데 따른 조치다.식약처는 8일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허가된 용법·용량에 맞게 사용해야 하는 전문의약품"이라고 밝혔다.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체내 인슐린 분비와 식욕 조절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의 작용을 활용해 체중 감량을 돕는 의약품이다. 대표적으로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위고비와 터제파타이드 성분의 마운자로가 있다. 처방 대상은 초기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 또는 BMI 27㎏/㎡ 이상 30㎏/㎡ 미만이면서 고혈압 등 체중 관련 동반질환을 1개 이상 가진 성인 과체중 환자다. 청소년에게 처방이 가능한 제품을 사용할 경우에도 성장 과정에서 영양 섭취 부족과 과도한 체중 감소에 주의해야 하며, 위장관계 이상반응으로 인한 탈수와 급성 췌장염 등에 대해서도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특히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단순 '다이어트약'으로 인식되면서 오용되는 사례를 우려했다. 해당 의약품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복약지도를 거쳐 사용해야 하며, 해외직구나 개인 간 거래를 통해 구매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해외직구 제품은 국내 허가를 받지 않아 안전성과 유효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고 제조·유통 과정도 확인하기 어려워 위조 의약품이나 불량 제품일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사용 중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회수나 보상 등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렵다.식약처는 앞으로 카드뉴스와 숏폼 영상 등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안전 사용 정보를 홍보하고, 교육부와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이용하는 누리집에도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 약국 등을 대상으로 비만치료제의 허가 외 사용 광고와 과대광고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식약처 관계자는 "비만치료제 사용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허가 사항 범위 내 안전 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해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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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노베, 옵티마웰니스뮤지엄 신사 입점으로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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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힘쓰며 국내외 고객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추세다.올리브영, 다이소 등 다양한 플랫폼은 물론 약국형 플래그십 스토어 등 유통 다변화를 꾀해 인지도 상승 및 매출 증대에 힘을 쓰고 있다.메디팹의 더마 뷰티 브랜드 레스노베가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인근의 프리미엄 웰니스 플래그십 스토어를 표방하는 옵티마웰니스뮤지엄 신사에 공식 입점했다. 이곳은 기존의 약국 이용 외에 ▲피부 진단 ▲제품 정보 제공 ▲약사 상담 ▲브랜드 체험 요소 등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방문객은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다양한 뷰티·웰니스 제품을 비교해 볼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약사 상담을 통해 제품 선택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레스노베는 이번 입점을 통해 기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제공하고, 신규 고객들과의 접점을 더욱 밀접하게 다져갈 계획이다.레스노베는 페이셜 피부 디바이스 ‘코어 임팩트’, 두피 케어를 위한 기능성 디바이스 ‘하이퍼 샷’, 출시 이후 높은 인기를 얻은 스칼프 앰플과 볼륨 샴푸를 이곳에 선보였다. 이들 라인업은 메디팹의 독자 기술력과 제품력이 우수한 제품들이다.레스노베 측은 이코노미스트에 “이번 옵티마웰니스뮤지엄 신사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입점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입점 추가 확대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고객들의 오프라인 접근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6.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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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도 회복되지 않는 시대…‘뉴로한의학’ 관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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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 공황, 만성피로, 브레인포그, ADHD, 이명 등 현대인이 겪는 다양한 증상을 몸과 뇌의 연결 관점에서 바라보려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겉으로는 서로 다른 증상처럼 보이지만, 최근 의료계에서는 이들 증상이 단순 개별 질환에 그치지 않고 자율신경과 뇌신경 시스템의 불균형, 스트레스, 수면 부족, 회복력 저하 등과 함께 나타날 수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특히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거나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고, 머리가 멍하며 집중이 어려운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면서 ‘브레인 헬스’와 ‘자율신경 회복’이 새로운 건강 관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대한한의사협회 국제기획 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달임채한의원 송도점 대표원장으로 진료 중인 오현민 원장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뉴로한의학’이라는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오 원장은 “앞으로의 한의학은 단순히 아픈 부위 하나만 보는 시대를 넘어, 뇌와 자율신경, 몸 전체의 연결 시스템을 함께 해석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불면, 공황, 우울, ADHD, 이명, 만성피로 같은 증상들은 겉으로는 서로 달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율신경과 뇌신경 시스템의 불균형이라는 공통된 축에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며 “몸은 분리되어 아픈 것이 아니라 연결 시스템이 흔들리면서 여러 신호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원장이 말하는 뉴로한의학은 단순히 뇌만을 중심에 두는 접근이 아니다. 자율신경과 수면, 스트레스, 면역, 체질, 구조 균형 등을 함께 해석하며 몸 전체의 회복 시스템을 바라보는 통합 한의학 개념에 가깝다.달임채한의원은 최근 장, 뇌, 의식, 구조, 체질을 기반으로 한 ‘NEURO 5-AXIS PROGRAM™’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율신경과 회복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해석하는 방향으로 진료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오 원장은 “좋아졌다는 느낌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HRV, 즉 심박변이도, 인지기능 평가, 수면 및 스트레스 지표 등을 함께 보며 몸의 회복 흐름을 설명 가능한 방식으로 접근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는 설명 가능한 한의학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현대인의 건강 문제를 ‘회복되지 못하는 상태’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 상태가 지속되면 몸이 교감신경 항진 상태에 머무를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수면, 집중력, 감정, 면역, 에너지 균형 등이 함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최근 의료계와 학계에서는 브레인 헬스, 자율신경 회복, 항노화, 기능의학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뉴로한의학 역시 자율신경과 뇌신경, 생활 회복력을 함께 살피는 새로운 한의학 카테고리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사진2. 달임채한의원 제공오 원장은 뉴로한의학을 단순 진료 영역을 넘어 데이터 기반 회복 시스템, 자율신경 중심 회복의학, 브레인 헬스 기반 한의학, 하이엔드 웰니스 의료, 글로벌 한의학 시스템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오 원장은 “한의학 역시 시대 변화에 맞춰 현대 언어로 다시 설명될 필요가 있다”며 “뉴로한의학은 단순히 새로운 이름을 붙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한의학이 어디로 가야 하는가에 대한 하나의 방향 제안”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는 단순히 증상을 없애는 의료보다 몸의 회복 시스템 자체를 다시 회복시키는 의료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뉴로한의학이 그 흐름 속에서 새로운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불면, 공황, 만성피로, 브레인포그, 이명 등은 개인별 원인과 상태가 다를 수 있는 만큼,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전문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2026.06.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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