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바이오헬스

바이오헬스

손흥민도 해명한 '이것' "유전 vs 스트레스"…전문가 의견은

헬스케어

미국프로축구(MLS) LAFC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최근 경기 중계 화면으로 인해 불거진 원형 탈모 우려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전문가들은 탈모의 원인으로 유전 외에 과도한 스트레스로 유발되는 호르몬 변화를 지목하며 주의를 당부했다.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원형 탈모 아니에요.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밝게 웃는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스트레스받을 일 없는데, 월드컵 때 뵙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5일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경기 도중 중계 화면에 손흥민의 뒷머리 일부가 공백인 듯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올 시즌 득점 부진에 따른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가 온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직접 진화에 나선 것이다.의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탈모는 대개 유전적 요인이 80%를 차지하지만, 나머지 20%는 원형탈모증과 휴지기성 탈모증이 차지하며 이는 심한 스트레스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상승하면 신체가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만 집중해 모발의 생장 활동을 억누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굵고 튼튼하게 자라는 '성장기'의 모발이 코르티솔의 영향으로 인해 급격히 활동을 멈추는 '휴지기'로 이행하면서 머리카락이 무더기로 탈락하는 증상이 나타난다는 분석이다.또한 코르티솔은 테스토스테론, 에스트로겐 등 성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체내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촉진해 모낭 환경을 악화시키며, 면역 세포인 T세포의 과도한 활동을 유발해 원형 탈모를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여름철을 맞아 즐겨 하는 고강도 운동 역시 적절한 관리 없이는 모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중국 중남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에 따르면 조깅,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한 집단은 일상 활동에 그친 집단보다 탈모 개선 효과가 5.4배 높았으나, 땀에 흠뻑 젖을 정도의 과도한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모발 코르티솔 농도를 높여 모낭 성장 주기를 방해하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아울러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모발 속 단백질을 분해하고 두피 온도를 높여 탈모를 부추기며, 수영장 물에 포함된 염소 성분은 모발 표면의 지질 성분을 녹이고 단백질 결합을 파괴해 모발을 쉽게 끊어지게 만든다.전문가들은 "여름철 야외 운동 시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헤어 제품을 사용하거나 통풍이 잘되는 모자를 착용하고, 운동 후에는 두피에 남은 땀과 피지, 염소 성분을 즉시 깨끗하게 샴푸로 세정해야 모발 손상과 탈모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6.05.26 11:41

2분 소요
“식단 관리할수록 배만 더 나온다?”…3040 여성들이 놓치기 쉬운 ‘장 건강’ 신호

헬스케어

“먹는 양은 줄였는데 왜 배는 그대로일까.”식단을 조절하고 채소 섭취를 늘렸는데도 복부 팽만감과 더부룩함이 계속된다는 30~40대 여성들의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단순한 식습관 문제가 아닌 장 기능 저하와 연결해 해석한다. 장의 움직임이 둔화되면 소화 과정이 원활하지 않고 복부 불편감이 반복되기 쉬우며, 이 같은 상태가 지속될 경우 몸이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최근에는 장 건강과 전신 건강의 연관성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내 환경이 악화될 경우 염증 반응과 대사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들이 이어지면서, 장 건강을 중심으로 식단을 관리하려는 움직임도 확대되는 분위기다.이 같은 흐름 속에서 서양 자두를 말린 ‘푸룬(건자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과거에는 배변 활동을 돕는 식품 정도로 인식됐다면, 최근에는 장 건강뿐 아니라 복부 지방과 심혈관 건강 관리 측면에서도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관심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푸룬에는 식이섬유와 함께 천연 당알코올 성분인 소르비톨이 함유돼 있다. 소르비톨은 장내 수분 유지와 관련된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푸룬은 수용성·불용성 식이섬유를 함께 포함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일반적으로 특정 식이섬유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복부 팽만감이 심해질 수 있는데, 푸룬은 두 종류의 식이섬유를 균형 있게 함유한 과일로 언급된다. 푸룬 100g당 식이섬유 함량은 약 7g 수준이다.실제 성분 구성은 임상 연구에서도 일부 확인되고 있다. 건강한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4주간 푸룬을 섭취하게 한 연구에서는 장내 유익균 증가와 배변 빈도 개선이 확인됐으며, 만성 변비를 호소한 일부 대상자에서는 복부 불쾌감 완화 사례도 보고됐다.최근에는 장내 환경과 대사 건강, 염증 반응 간의 연관성에도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장 건강 개선이 심혈관 건강과 연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가 국제 학술지 ‘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푸룬 100g을 섭취한 그룹은 복부 지방 분포 변화가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복부 지방이 심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는 점에서 푸룬 섭취가 심혈관 건강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콜레스테롤 관련 연구도 이어지고 있다. 국제 학술지 ‘Journal of Medicinal Food’에 게재된 논문에서는 폐경 후 여성이 6개월 동안 매일 50~100g의 푸룬을 섭취했을 때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산화 스트레스, 염증성 지표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HDL(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함께 체내 염증 반응 지표인 C-반응성 단백질 수치 감소도 확인됐다.푸룬은 영양 성분 측면에서도 다양한 특징을 갖고 있다. 비타민 K는 약 59.5mcg 함유돼 있어 한국인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79% 수준을 충족하며, 비타민 B6 역시 포함돼 있어 에너지 대사와 면역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칼륨 함량도 높아 체내 수분 균형과 근육 기능 유지에 긍정적인 식품으로 언급된다. 또한 푸룬은 무콜레스테롤·무나트륨·무지방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당지수(GI)도 29 수준으로 말린 과일 가운데 낮은 편에 속한다. 식후 혈당 급등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 역시 건강 관리 식단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이유 중 하나다.푸룬의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시중에 유통되는 원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 유통 제품 가운데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푸룬 비중이 높은 편이다. 캘리포니아는 비옥한 토양과 온화하고 건조한 기후를 갖춰 자두와 푸룬 재배에 적합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전문가들은 푸룬을 하루 4~5알 정도 나눠 섭취하는 방식을 권장하고 있다. 요거트와 오트밀, 샐러드 등에 곁들이는 형태로 일상 식단에 자연스럽게 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26.05.21 09:00

3분 소요
이노메트리, 1분기 매출 175억… 전년 대비 102% 증가·흑자전환

의료

-수주잔고 285억·신규사업 투자 지속… 하반기 실적 개선 가속 전망 X-ray·CT 비파괴검사 전문기업 이노메트리가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매출 급증과 함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이노메트리는 14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026년 1분기 매출액 175억 원, 영업이익 2억 원, 당기순이익 1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약 8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5억 원 가까이 개선됐다.회사 측은 지난해 전기차 캐즘(Chasm)과 글로벌 배터리 업계 투자 지연으로 위축됐던 주요 고객사 발주가 올해 들어 재개되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원가 구조 개선과 생산 효율화 노력도 수익성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영업이익은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R&D) 및 투자 비용이 반영되면서 증가 폭이 제한됐지만, 회사는 하반기부터 신규 사업이 본격화되며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기순이익에는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이익 등 영업 외 요인도 반영됐다.이노메트리는 ESS, LFP, 46파이, 전고체 배터리 등 다양한 배터리 분야에 최적화된 검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내부 미세결함 검출 기술을 유리기판(TGV), 폴더블폰, HBM 패키징, CPO(Co-Packaged Optics) 등 첨단 산업 분야로 확대 적용하며 신규 사업도 추진 중이다.이갑수 이노메트리 대표는 “올해 초 공시한 110억 원 규모 수주를 포함해 주요 고객사 및 중국 고객사 대상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1분기 말 기준 약 285억 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2차전지 사업 회복과 신규 사업 가시화가 맞물리는 올해를 기점으로 캐즘을 극복하고 제2의 도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4 11:06

2분 소요
단백질 시장 커질수록 커지는 ‘원재료’ 관심… 자연식품 가치 재조명

헬스케어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단순한 단백질 함량을 넘어 원재료와 제조 방식으로 확대되고 있다. 단백질 음료와 강화 식품이 일상 속에 자리 잡은 가운데, 최근에는 ‘어떤 단백질을 어떻게 섭취하느냐’가 새로운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업계에 따르면 단백질 식품 시장은 건강관리와 운동 문화 확산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백질 음료와 프로틴바, 식물성 단백질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이 출시되며 소비자 선택 폭도 넓어졌다.다만 최근 들어서는 가공식품 중심의 단백질 소비 방식에 대한 재검토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시중 단백질 음료 상당수가 유청 단백질 분말 등 정제 원료를 기반으로 하고 감미료·향료 등 부원료가 함께 포함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단순 영양 성분보다 원재료 품질과 가공 정도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 같은 흐름은 해외 시장에서도 감지된다.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는 단백질 강화 식품과 식물성 대체음료 시장 성장세가 다소 완만해지는 대신, 원재료 본연의 가치와 자연식품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가운데 별도의 첨가물 없이 섭취 가능한 자연식품으로서 우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산 신선우유는 원유를 살균한 뒤 추가적인 가공 과정을 최소화해 공급되는 식품으로, 단백질뿐 아니라 칼슘·비타민·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우유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을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어 자연스러운 영양 공급원으로 평가받는다. 특정 영양소를 강화한 가공식품과 달리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신선도 관리 역시 경쟁력 요소다. 국산 신선우유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5도 이하 냉장 상태를 유지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관리되며, 비교적 짧은 유통 기간 안에 소비자에게 전달된다.식품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히 단백질 함량만 보는 것이 아니라 원재료와 가공 방식, 신선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건강과 균형 잡힌 영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식품 중심 소비 흐름도 확대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6.05.13 14:05

2분 소요
솔타메디칼코리아, 신규 CME 프로그램 ‘TTT SUMMIT’ 성황리 개최

헬스케어

피부과학 및 미용의학 전문 기업 솔타메디칼코리아 유한회사(대표이사 한상진)가 의료진 대상 신규 CME 프로그램 ‘TTT(Train The Trainer) SUMMIT’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TTT SUMMIT은 기존 ‘TTT Master Course’를 한 단계 확장한 최상위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제 임상 적용과 심층 토론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기획됐다.이번 프로그램은 ‘Train The Trainer–Summit Course’를 주제로 Eye Thermage®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솔타메디칼코리아는 지난 3월 더셀피부과의원 강남본점에서 동일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지난 5월 7일 리을피부과의원에서 두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저녁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Eye Thermage® Lecture 강의 △Eye Thermage® Hands-on Treatment & Discussion △Closing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써마지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특히 안과 전문의 김선영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안과 전문의가 전하는 아이 써마지 실전 안전 가이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Eye Thermage®는 눈가 피부 특성에 맞춰 설계된 전용 팁을 활용하는 시술로, 보다 정밀한 시술 테크닉과 안전 기준이 요구되는 고난도 영역으로 꼽힌다.이번 교육에서는 Eye Thermage®의 적용 원리와 실제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한 안전 가이드 및 시술 노하우가 공유됐다. 이어진 Discussion 세션에서는 Thermage® 미사용 안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집한 질문을 바탕으로 심층 토론이 진행됐으며, 참석 의료진 전원이 직접 참여한 Hands-on 세션도 함께 운영됐다.솔타메디칼코리아는 그동안 ‘SOMA(Solta Medical Academy)’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진 대상 통합 CME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써마지® FLX 유저 미팅’과 ‘SOMA 한일 미용의학협의회’ 등 다양한 학술 행사를 통해 최신 임상 데이터와 시술 트렌드를 공유하며 의료진 간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한상진 솔타메디칼코리아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기술 교육을 넘어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시술 기준 확립에 초점을 맞췄다”며 “특히 Eye Thermage®와 같은 고난도 시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료진 간 심층적인 학술 교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CME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진 전문성 향상과 시술 표준화에 기여하고 국내 미용의학 시장의 질적 성장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6.05.13 14:02

2분 소요
“피부의 화양연화 강조”… 써마지® FLX, 김성령과 새 캠페인 ‘마이 초이스’ 공개

헬스케어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도 단순 시술 효과를 넘어 브랜드 철학과 감성 메시지를 강조하는 캠페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솔타메디칼코리아가 써마지® FLX의 새로운 연간 캠페인 ‘마이 초이스(My Choice)’를 공개하며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시장 공략에 나섰다.솔타메디칼코리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깨운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은 신규 광고와 캠페인 필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브랜드 뮤즈인 배우 김성령과의 5년 연속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업계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화양연화(花樣年華)’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웠다. 브랜드 측은 누구나 자신만의 기준과 선택을 통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오래 유지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메인 필름은 영화 ‘화양연화’ 특유의 우아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오마주한 방식으로 제작됐다. 영상 속 김성령은 시간이 지나며 깊어지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했다.업계에서는 최근 안티에이징 시장이 단순 시술 중심에서 라이프스타일과 자기관리 가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프리미엄 미용 의료기기 브랜드들은 기술력뿐 아니라 소비자의 감성적 공감 요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캠페인을 확대하는 분위기다.이번에 함께 공개된 추가 필름 2종 역시 브랜드 메시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No Pain, No 성령’ 필름은 고주파 시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극을 ‘좋은 변화를 위한 과정’으로 재해석했으며, 배우 김성령의 자기관리 철학과 써마지® FLX의 고주파 기술을 연결해 표현했다.또 다른 ‘정품 인증 체크메이트’ 필름은 정품 팁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한 콘텐츠다. 브랜드 측은 안전성과 정품 인증이 소비자 선택에서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솔타메디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오랜 시간 브랜드와 함께해온 소비자들에게 전하는 신뢰의 메시지”라며 “써마지® FLX의 기술력과 프리미엄 가치를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정품 인증 시스템과 독보적인 고주파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자신만의 아름다운 순간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써마지® FLX는 피부 속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고주파 기반 리프팅 의료기기로, 국내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시장에서 꾸준히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2026.05.11 11:08

2분 소요
자가 엑소좀 시장 뛰어든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재생의학 새 패러다임 제시”

바이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오상신경외과와 혁신적 엑소좀 치료 개발-자가혈 기반 엑소좀 플랫폼, 차세대 피부 재생 솔루션 제시 재생의학 시장에서 엑소좀 기반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가 자가혈 기반 재생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섰다. 최근 피부 재생과 탈모 치료 등 안티에이징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차세대 재생 솔루션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는 분위기다.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는 오상신경외과, ㈜오킴스메디칼과 함께 자가혈 유래 엑소좀 및 성장인자 기반 피부 재생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자가 엑소좀 치료와 탈모 치료 솔루션, PRP 의료기기, 재생 스킨부스터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오상신경외과는 보건복지부 지정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재생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왔다. 양사는 현재 NDA 체결과 함께 화장품 위수탁 계약, i-PRP 공동사업 계약 등을 진행하며 기술 개발과 임상 적용을 병행하고 있다.이번 협력의 핵심은 자가혈 기반 피부 재생 플랫폼 ‘i-PRP(Cellvian)’이다. 해당 플랫폼은 고효율 PRP 분리 시스템과 물리적 활성화 기술을 적용해 기존 PRP 치료의 한계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Cellvian-60’ 키트는 기존 비교군 대비 EV 회수율이 최대 10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RNA 함량과 성장인자 발현 수치에서도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는 자체 유도 엑소좀 플랫폼 ‘Celexo’를 접목해 ‘Hyper-Active Dual Exosome Complex’ 개념도 제시했다. 이는 환자 자가 유래 엑소좀과 외부 생명체 기반 유도 엑소좀을 융합하는 방식으로, 피부 재생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안티에이징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저강도 초음파와 LED 광생물학 기술을 적용한 PRP 활성화 시스템 개발도 완료했다. 해당 시스템은 특정 파장의 빛과 물리적 자극을 활용해 성장인자와 엑소좀 분비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다.업계에서는 최근 글로벌 재생의학 시장이 단순 PRP 중심에서 엑소좀·성장인자 기반 정밀 재생치료 영역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자가혈 기반 재생치료가 기존 PRP 중심 시대를 넘어 엑소좀 기반 정밀 재생의학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오킴스메디칼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시준 대표는 “자가혈 엑소좀 재생 플랫폼은 인젝터블 시술 시장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라며 “향후 엑소좀이 인젝터블과 비인젝터블 시장 전반으로 확대될 경우 스킨부스터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08 11:07

2분 소요
헌재, ‘재판소원 1호’ 본격 심리…녹십자 백신 담합 사건 전원재판부 회부

바이오

헌법재판소가 법원의 확정판결을 취소할 수 있는 이른바 ‘재판소원’ 제도의 첫 본안 심리 사건으로 GC녹십자의 ‘백신 입찰 담합 과징금’ 사건을 선정했다. 재판소원 조항이 담긴 개정 헌법재판소법 시행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처음으로 전원재판부 심리에 회부된 사례다.헌법재판소는 28일 재판관 3명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 평의 결과, GC녹십자가 대한민국 대법원을 상대로 제기한 재판취소 사건(2026헌마716)을 전원재판부에 회부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 12일 재판소원 제도 시행 이후 전날까지 접수된 사건은 총 525건이다. 이 가운데 전원재판부 심리 대상으로 넘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헌재는 이날까지 총 여섯 차례 사전심사를 진행했으며, 심사 대상 266건 중 265건은 각하 결정했다.이번 사건은 GC녹십자가 질병관리청 발주 HPV4가(가다실) 백신 구매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약 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으면서 시작됐다.공정위는 GC녹십자가 2017년 4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진행된 백신 구매입찰 3건에서 도매상을 이른바 ‘들러리 업체’로 세워 낙찰을 받았다고 판단했다.이에 대해 GC녹십자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서울고등법원은 지난해 10월 과징금 처분이 적법하다며 청구를 기각했다. 이후 대법원도 지난 2월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심리불속행 기각은 민사·행정 사건 등에서 원심 판단에 중대한 법리 오해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본격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제도다.다만 이번 사건은 동일한 입찰 구조를 두고 형사재판에서는 무죄 판단이 확정됐다는 점에서 논란이 이어져 왔다.대법원은 지난해 12월 GC녹십자를 비롯한 제약·유통업체들의 공정거래법 위반 및 입찰방해 혐의 형사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당시 재판부는 입찰 구조상 실질적인 경쟁 관계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반면 행정소송에서는 경쟁 제한성이 인정돼 과징금 처분이 유지됐다. GC녹십자 측은 상고 과정에서 “형사판결과 상반된 법리 해석이 이뤄졌다”며 대법원 판단을 문제 삼았지만, 본안 심리 없이 상고가 기각되자 재판소원을 청구했다.GC녹십자 측은 지난달 16일 헌재에 제출한 청구서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대상이 될 수 없는 사건임에도 대법원이 본격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해 재판청구권과 재산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법조계에서는 이번 사건이 대법원 심리불속행 제도의 운영 방식 자체를 헌재가 처음으로 본격 심사하는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심리불속행 제도는 1994년 대법원 사건 적체 해소와 재판 효율화를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기각 사유가 판결문에 구체적으로 적시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깜깜이 판결’ 논란도 반복돼 왔다. 현재 민사·가사·행정 사건의 70% 이상이 심리불속행으로 종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헌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장에게 전원재판부 회부 사실을 통지하고 답변서를 요청했다. 재판 당사자인 공정거래위원회에도 의견 제출을 요청했으며, 법무부 장관에게도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다만 실제 사건 기록을 법원에서 헌재로 어떤 방식으로 송부할지 등은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태다. 법원행정처와 헌재는 재판소원 제도 시행 이후 관련 협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보안 문제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세부 절차는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향후 헌재가 전원재판부 심리 끝에 대법원 판결을 취소할 경우 사건을 어떤 절차로 다시 심리할지 역시 아직 명확한 기준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2026.04.29 16:16

3분 소요
동아쏘시오홀딩스, 1분기 매출 3510억…동아제약 성장에도 수익성은 둔화

바이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해 1분기 주요 자회사들의 외형 성장에 힘입어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원가율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35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1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감소했다.회사 측은 주요 사업회사들의 성장세로 외형은 확대됐지만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원가 부담 증가가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핵심 자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일반의약품(OTC) 사업 호조에 힘입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동아제약의 1분기 매출은 18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6억원으로 22.1% 늘었다.사업 부문별로는 박카스 매출이 6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일반의약품(OTC) 부문 역시 657억원으로 17.3% 성장하며 실적 확대를 이끌었다. 반면 건강기능식품 등을 포함한 HTC 부문은 493억원으로 2.1% 감소했다.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고객사 발주 일정 영향으로 실적이 다소 둔화됐다.에스티젠바이오의 1분기 매출은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고정비 부담 확대 영향으로 89.1% 줄어든 2억원에 그쳤다.회사 측은 바이오 CMO 사업 특성상 고객사 생산 일정에 따라 분기별 실적 편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들어 총 211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 3건을 확보하는 등 연간 계획에 맞춰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물류 계열사인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확보 효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용마로지스의 1분기 매출은 1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다만 유류비와 물류 부자재 비용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10.4% 감소했다.업계에서는 최근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외형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원재료 가격 상승과 물류비 부담, 환율 변동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 관리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

2026.04.27 14:58

2분 소요
K신약, 상업화 전환점…글로벌 시장이 승부처 [복제약 대신 신약]②

바이오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복제약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신약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과거 특허가 만료된 의약품을 복제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항암제·비만치료제·희귀질환 등 고부가가치 영역을 겨냥한 혁신 신약 개발이 핵심 성장 전략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999년 SK케미칼의 항암제 ‘선플라주’를 최초 국산 신약으로 허가한 이후 2024년 11월 말까지 총 38개의 국산 신약이 허가됐다. 25년간 축적된 성과만 놓고 보면 양적 성장에서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다.국산 신약의 계보를 보면 산업의 흐름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1호 선플라주를 시작으로 2000년대에는 항감염제·소화기 치료제 등 내수 중심의 합성신약이 주를 이뤘다. 이후 ▲보령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2010년·15호) ▲LG화학의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2012년·19호)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2018년·30호) 등이 등장하며 치료 영역과 시장이 확대됐다. 2021년에는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31호 신약으로 이름을 올렸고, 최근에는 ▲대웅제약의 ‘엔블로’(36호) ▲제익약품의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자큐보’(37호) ▲비보존제약의 ‘어나프라주’(38호)까지 이어지며 스펙트럼이 한층 넓어졌다. K-신약, 글로벌 진입 신호탄이 가운데 가장 상징적인 사례는 렉라자다. 렉라자는 국내 바이오벤처 오스코텍이 발굴한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유한양행이 기술 도입한 뒤, 2018년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 얀센에 약 1조원 규모로 기술수출해 글로벌 임상과 상업화를 진행한 사례다. 현재는 얀센의 ‘리브리반트’와 병용요법으로 개발되며 미국과 유럽 시장 진입에 성공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로 평가된다.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역시 의미 있는 이정표다. 해당 약물은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허가 ▲판매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실제로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미국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44% 증가한 약 6300억원을 기록하며 회사의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기술수출 중심에서 벗어나 직접 시장을 공략하는 모델이 현실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기존 신약들의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보령의 카나브 ▲HK이노엔의 케이캡 ▲대웅제약의 '펙수클루' 등은 해외 진출과 적응증 확장을 통해 매출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카나브는 누적 수출 1억달러(약 1480억원)를 넘어섰고, 케이캡은 연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선 뒤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펙수클루 역시 출시 3년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후속 신약으로 자리 잡았다.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도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리가켐바이오의 HER2 ADC ‘LCB14’ ▲메드팩토의 ‘백토서팁’ ▲아리바이오의 ‘AR1001’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 ‘ABL001’ 등 차세대 후보군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특히 항체·약물접학체(ADC)·이중항체·유전자 치료제 등 차세대 모달리티(치료접근법)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재편되며 기술 경쟁력도 빠르게 올라오는 흐름이다. 대표적으로 한미약품은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기반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중심으로 상업화에 가장 근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국내 임상 3상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 9%대를 기록하며 효과를 입증했고, 일부 환자군에서는 두 자릿수 감량 효과도 확인됐다. 현재 품목허가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연내 출시를 목표로 상업화 준비도 병행되고 있다. 특히 해당 파이프라인은 단일 비만 치료제에 그치지 않고 당뇨병·심혈관질환 등으로 적응증을 확장하는 전략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병용요법과 제형 다양화까지 포함한 ‘라이프사이클 매니지먼트’(LCM) 전략을 통해 하나의 신약을 다수의 매출원으로 확장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국내 제약사들이 단일 품목 중심에서 플랫폼 기반 수익 구조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적 성장 이후, 남은 과제는 상업화국내 파이프라인 규모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18년 573개에서 2024년 1701개로 확대됐으며, 이 중 절반가량이 바이오신약으로 채워졌다. 이는 국내 산업이 초기 연구개발 단계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그러나 양적 성장과 달리 질적 도약은 아직 과제로 남아 있다. 진흥원은 25년간 신약 개발 성과에도 불구하고 연 매출 10억달러(1조4767억원)를 넘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은 아직 없다고 지적했다. 일부 신약은 허가 이후 판매 부진이나 경쟁 심화로 시장에서 철수하는 사례도 나타났다.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상업화 단계의 한계’를 꼽는다. 임상 성공 이후 글로벌 허가 전략과 마케팅·유통 역량, 현지 네트워크 구축 등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매출 확대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다국가 임상 경험 부족과 제한적인 자본력, 글로벌 파트너십 부재 역시 구조적 제약으로 지목된다.결국 관건은 ‘완주 역량’이다.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을 위해서는 ▲글로벌 임상 경험 축적 ▲해외 규제 대응 역량 ▲전략적 파트너십 확보 ▲대규모 투자 기반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은 글로벌 임상과 허가, 시장 안착까지 이어지는 ‘완주 역량’ 확보 여부가 기업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변수”라며 “앞으로는 누가 먼저 의미 있는 글로벌 매출을 만들어내느냐에 따라 산업 내 판도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7 09:00

4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