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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유한양행, 매출 2조 안착…영업익 9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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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0주년을 맞은 유한양행이 지난해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에서 성장세를 입증했다. 유한양행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2조1866억원, 영업이익 1043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1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0.2% 늘었다.당기순이익은 1853억원으로 235.9%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매출 성장은 약품사업과 해외사업 확대, 종속회사 실적 개선이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제품 매출 비중 확대와 원가율 개선 영향으로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관계기업 투자주식 처분이익 등이 반영됐다.기업 위상도 재확인했다. 유한양행은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한 ‘2026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23년 연속 제약부문 1위에 올랐으며, 전체 순위에서도 올스타(All Star) 4위를 기록했다. 해당 조사가 시작된 이후 제약부문 정상을 한 차례도 놓치지 않았다.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유한양행은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신용의 상징 버들표 유한’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산 신약 제31호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는 2024년 8월 존슨앤드존슨의 ‘리브리반트’와 병용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재 유럽과 중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허가 및 적응증 확대 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2026.02.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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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삼성노블라이프’ 조직 개편...시니어 케어 사업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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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100% 출자해 출범한 삼성노블라이프가 2026년을 출범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삼성노블라이프는 삼성생명공익재단이 25년간 운영한 프리미엄 실버타운 ‘삼성노블카운티’ 인수·통합을 최근 마무리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삼성노블라이프는 ‘Partner for Dignity’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1실 2본부(경영지원실, 사업개발본부·노블운영본부) 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사업개발본부 산하에 신사업추진팀과 연구·개발(R&D)센터를 신설했다. 신사업추진팀은 신규시설 개발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며, R&D센터는 시니어 리빙·케어 관련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출범에 맞춰 삼성노블카운티의 국제회의실, 입주회원 전용식당 등을 전면 리모델링해 시설의 가치와 입주회원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삼성노블라이프는 올해를 출범의 원년으로 삼고 안정적인 노블카운티 운영과 더불어 보험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고민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신규시설 추가 오픈 등 신상품·서비스 출시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이길호 삼성노블라이프 초대 대표는 “초고령사회 도래라는 국가적 이슈 속에서 삼성노블라이프가 시니어를 비롯한 전 세대에게 희망적인 미래를 제시할 수 있도록 삼성생명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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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울린 1형당뇨 환자들의 호소…“비대면 관리·교육체계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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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당뇨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의료 현실을 조명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국회에서 이뤄졌다. 환자 단체와 여야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료 접근성 문제와 교육·관리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향후 정책화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사단법인 한국1형당뇨병환우회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여야 의원들과 함께 실화 기반 영화 ‘슈가’ 상영회와 공개 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 중심 의료제도 개선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솔닥이 주관했다.이날 상영된 영화는 1형당뇨를 앓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의료 제도의 한계와 맞서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는 “오는 7월부터 췌장 장애가 공식 인정되는 만큼 실제 환자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최우선으로 반영돼야 한다”며 “의료·복지·학교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도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년간 유지되던 장애 유형에 췌장 장애가 포함된 것은 당사자와 가족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질병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이제는 국가가 공적 영역에서 사각지대를 챙겨야 한다”며 입법 지원 의지를 밝혔다. “환자 권익 향상 위해 입법적 지원 다할 것” 여야를 막론하고 교육 환경과 일상 지원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환아와 가족이 겪는 행정 부담을 언급하며 교육 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1형당뇨 문제를 “개인적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은 “병원 밖에서 환자와 가족이 감당해야 하는 시간이 치료의 본질에 가깝다”며 의료 시스템이 이를 충분히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평생 인슐린을 공급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최혁진 무소속 의원은 “약자가 행복해야 사회 전체의 행복 수준도 높아진다”고 말했다.영화 상영 이후 진행된 토크 세션에서는 전문적인 교육과 관리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이호익 솔닥 대표(의사)는 “연속혈당측정기(CGM)와 같은 혁신 기기가 환자의 삶을 바꾸고 있지만 의료진이 이를 교육하고 관리할 여건은 부족하다”며 “비대면 진료 기반 교육과 적절한 수가 보상이 뒷받침된다면 환자들이 합병증의 공포 대신 일상을 계획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의료 기술은 발전했지만 치료 과정의 장벽은 여전하다”며 의료 제도 전반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행사를 주최한 관계자는 “이번 상영회가 1형당뇨를 개인의 사투가 아닌 사회가 함께 돌보는 질환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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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의사 "위고비 100% 사기…먹는 제품 주의를" 왜?

헬스케어

14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닥터프랜즈’ 운영자이자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이 최근 유행하는 비만치료제 위고비·마운자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했다. 우창윤은 10일 공개된 유튜브 ‘신여성’에 출연해 “먹는 위고비는 미국에서 지난 1월 승인돼 판매 중이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사용 승인이 나지 않았다”며 “현재 시중에서 ‘먹는 위고비’로 팔리는 제품은 100% 사기”라고 경고했다. 이어 “성분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제품이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다만 그는 위고비와 마운자로 자체의 효과는 인정했다. 우창윤은 “실제로 도움이 된다”며 “심근경색, 뇌졸중, 전체 사망률을 20% 정도 줄였고 비만과 관련한 사망을 수십만 명 예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약제가 굉장히 좋지만, 엄청난 대사 변화를 일으키는 약이기 때문에 교육과 생활중재 프로그램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단백질과 지방을 의도적으로 챙겨 먹는 등 식습관 조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처방 후 이런 교육이 필수적으로 이뤄지지만,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부작용에 대한 경고도 나왔다. 우창윤은 약 복용 중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며,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투석이 필요한 상황까지 벌어질 수 있고 심각할 경우 실명 위험도 있다고 경고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진을 위한 맞춤 건강 조언도 이어졌다. MC 이선민은 인바디 결과지를 직접 들고 와 상담을 받았고, 우창윤은 “근육량과 체지방량이 많은 건 괜찮지만 내장지방이 많은 게 문제”라며 “내장 사이에 지방이 끼면 컨테이너박스에 기름을 채워 넣은 것처럼 몸 안에서 새어 나오며 염증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늦은 밤 잠에서 깨 군것질을 한다는 이경실에게는 갱년기 이후 단 음식과 기름진 음식에 대한 유혹이 커지는 이유를 짚었다. 그는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뇌가 달달하고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게 돼 있다”며 “탄수화물과 짭조름하고 단 음식이 도파민을 분비시키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고기를 안 먹는 사람이 있는데, 고기를 안 먹으면 장기 근육도 빠지고 결국 고기를 못 먹는 몸이 된다”며 단백질 보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설 명절 식사에 대한 조언도 나왔다. 우창윤은 “떡국 등 명절 음식은 대체로 단백질이 부족하고 떡은 포도당으로 흡수돼 혈당을 높일 수 있다”며 식사 후 바로 가족과 산책할 것을 권했다. 특히 “식사 후 그 자리에 앉아서 고스톱 치는 게 최악”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선민의 건강을 걱정하며 “젊을 때 건강해 보이다가 한방에 훅 갈 수 있는 체형”이라며 대사질환 가능성을 경고했고, “건강한 돼지가 아니라 아슬아슬하게 담벼락을 걸어가는 돼지”라는 표현으로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2026.02.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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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이것' 끊고 13kg 감량…혈당지수 'Down' 어떻게?

헬스케어

최근 13㎏ 감량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라미란(50)이 다이어트 중 ‘빵 참기’에 성공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9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김숙이 배우 라미란, 장혜진과 함께 튀르키예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담겼다. 항공기에서 기내식이 제공되자 김숙은 자연스럽게 빵을 먹었지만, 라미란은 “빵은 먹지 않겠다”며 섭취를 자제했다. 이를 본 김숙은 “역시 다이어트하는 미란이는 다르다”며 감탄했다.라미란은 앞서 지난해 9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필라테스와 식단 관리를 병행하며 1년 동안 체중을 13㎏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급하게 하지 않고 차근차근하니 빠지더라”며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전문가들은 빵처럼 정제 탄수화물 비중이 높은 음식은 혈당지수(GI)가 높아 다이어트 중에는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혈당지수는 음식 속 탄수화물이 혈당을 올리는 속도와 정도를 뜻하는데, GI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될 수 있다. 이후 혈당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허기가 강해지고, 식욕이 다시 올라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또한 인슐린은 남은 포도당을 지방 세포에 저장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중 증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다만 빵이 지나치게 당길 때는 대안으로 통밀빵을 선택하는 방법이 제시된다. 통밀빵은 상대적으로 혈당지수가 낮은 편이며, 일반 빵보다 나트륨 함량이 적은 경우가 많다. 특히 통밀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돕고,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여기에 식사 후 가벼운 운동을 더하면 혈당 관리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미국당뇨병학회(ADA) 학술지 ‘Diabetes Car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식사 후 15분 걷기가 식사 전 아침 45분 걷기보다 혈당 개선에 더 효과적이었다. 결국 라미란의 ‘빵 참기’는 단순한 의지 문제가 아니라, 혈당과 식욕 조절 원리를 활용한 체중 관리 습관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2026.02.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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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 2년 연속 1조 돌파…‘2호 블록버스터’는 램시마 SC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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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가 2년 연속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서며 국내 의약품 가운데 글로벌 블록버스터 지위를 이어갔다.셀트리온은 지난해 램시마가 글로벌 시장에서 약 1조4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에 이어 두 해 연속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한 것이다. 통상 글로벌 제약업계에서는 연매출 10억 달러(약 1조원) 이상 의약품을 블록버스터로 분류한다.매출 성장에는 유럽 시장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 인플릭시맙 시장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약 9% 성장했으며, 자가 투여가 가능한 피하주사(SC) 제형 수요 증가가 시장 확대를 견인했다.램시마는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영국 62% ▲스페인 49% ▲독일 48%를 기록했으며 ▲아일랜드(75%)와 ▲오스트리아(64%) 등에서도 시장을 주도했다.셀트리온은 올해 인플릭시맙 제품 가운데 최초로 액상 제형을 유럽에 출시하며 추가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액상 제형은 기존 동결건조 방식 대비 조제 시간을 절반 이상 줄이고 비용 부담도 낮출 수 있어 의료 현장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이달 말 북유럽을 시작으로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후속 제품인 ‘램시마SC’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램시마SC는 지난해 약 839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6007억원) 대비 약 40% 증가했다. 같은 제품은 EU5에서 처음으로 점유율 30%를 넘어섰다.미국에서 ‘짐펜트라’라는 제품명으로 판매 중인 램시마SC 역시 출시 이후 월평균 31%의 처방 성장률을 보이며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업계에서는 현재 성장 추세를 감안할 때 램시마SC가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2호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이름을 올릴지 주목하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2년 연속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램시마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로서 지위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새롭게 선보이게 될 액상 제형이 출시 전부터 유럽 의료 현장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시장 안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올해는 램시마에 이어 고속 성장 중인 램시마SC가 국내 2호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글로벌 전역에서 마케팅 영업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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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지난해 매출 1조4000억원…영업익 1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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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가 주요 자회사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 기준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7.2% 증가한 1조429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1% 늘어난 978억원으로 집계됐다.실적 개선은 ▲헬스케어 ▲바이오 위탁생산(CMO) ▲물류 등 주요 사업회사들의 고른 성장 영향으로 풀이된다.헬스케어 사업을 담당하는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동아제약의 연간 매출은 7263억원으로 전년보다 7.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69억원으로 2.0% 확대됐다.사업부문별로 보면 일반의약품 매출이 2239억원으로 26.4%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박카스 사업부문은 2700억원으로 2.1% 증가했으며,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1961억원으로 5.7% 감소했다.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자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상업화와 신규 수주 물량 확대에 따라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1037억원으로 7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323.4% 급증했다.물류 자회사 용마로지스 역시 신규 화주 유치와 사업 영역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매출은 4238억원으로 5.8%,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10.6% 각각 증가했다.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다소 주춤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3719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6.4% 감소한 160억원에 그쳤다.동아제약은 매출이 5.7% 늘어난 1745억원을 기록했으나, 일회성 환급금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은 22.4% 감소한 176억원을 나타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매출이 23.1% 증가한 282억원을 기록했지만 일회성 비용 발생 영향으로 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반면 용마로지스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1126억원, 영업이익은 16.1% 늘어난 55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업계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전통적인 헬스케어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바이오 CMO와 물류 사업을 성장 축으로 삼으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6.02.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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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사상 최대 매출 경신…영업익 4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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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한미사이언스는 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3568억원, 영업이익 1386억원, 순이익 1158억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5.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0.2%, 104.2% 늘었다.지난해 4분기 역시 매출 3439억원, 영업이익 376억원, 순이익 311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회사 측은 자체 사업 부문의 성장과 계열사 실적 개선이 수익성 확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사업형 지주사로서 일반 소비자용(B2C)와 의료기기 등 자체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며 “고수익 사업 확대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와 일회성 비용 감소도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다”고 말했다.지난해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한미사이언스는 그룹 전략 수립과 자원 배분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해 왔다. 동시에 ▲의료기기 ▲화장품 ▲컨슈머헬스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사업형 지주사로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과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기업 제이브이엠(JVM)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그룹 전반의 동반 성장도 가속화되고 있다는 평가다.헬스케어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9.6% 증가한 1519억원을 기록했다. 의약품 유통 부문인 온라인팜 역시 주요 일반의약품(OTC) 판매 확대에 힘입어 1조136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제이브이엠은 해외 매출 증가와 함께 북미 시장에서 바이알 자동조제 솔루션 ‘카운트메이트(COUNTMATE)’ 판매가 확대되며 국내외 시장에서 호실적을 거뒀다.의료기기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유착방지제 ‘가딕스’는 연 매출 231억원을 기록했고, 지혈제 ‘액티클랏’은 코드인 확대 효과로 전년 대비 77% 증가한 8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헬스·뷰티(H&B) 부문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화장품 브랜드 ‘프로-캄’(PRO-CALM)은 지난해 매출 1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5% 성장했다.이와 함께 ▲EGF 액티브바이탈크림 ▲텐텐맛 멀티비타민 ▲완전두유 더진한 등 주요 제품이 시장 인지도를 확대하며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의료기기와 컨슈머헬스, 의약품 자동화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직접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경쟁력 있는 사업형 지주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과 미래 성장성이 높은 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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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4조 매출·1조 영업익’ 시대 개막…“한 차원 높은 성장 곡선 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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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연매출 4조원·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신규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모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셀트리온은 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4조1625억원, 영업이익 1조168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37.5% 증가한 수치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28.1%로 전년보다 14.3%포인트 상승했다.지난해 4분기 실적 역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1% 늘어난 1조3302억원, 영업이익은 142% 증가한 4752억원을 기록하며 회사가 제시했던 전망치를 모두 웃돌았다.고수익 제품 빠른 안착…신규 제품 확대 호실적의 배경에는 고수익 신규 제품의 빠른 시장 안착이 자리하고 있다. 기존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력 제품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짐펜트라 등 신규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면서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매출은 3조8638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특히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은 54%까지 올라서며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셀트리온의 성장 축이 기존 제품 중심에서 신규 제품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제품별로 보면 램시마는 유럽에서 59%, 미국에서 3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했다. 트룩시마는 미국과 유럽에서 모두 30%대 점유율을 확보했다. 허쥬마는 유럽 점유율 1위와 함께 일본에서 75%에 달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나타냈다.유플라이마와 베그젤마 역시 유럽 시장 1위를 기록하는 등 주요 제품 대부분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수익성 개선도 두드러졌다. 셀트리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원가율은 35.8%로, 합병 직후인 2023년 4분기 약 63%에 달했던 수준에서 크게 낮아졌다. 고원가 재고 소진과 개발비 상각 완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회사가 외형 확대뿐 아니라 내실 강화에도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올해 매출 목표 상향…“신 성장 동력 강화”셀트리온은 올해 매출 목표를 5조3000억원으로 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인 1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기반으로 국가별 맞춤 전략을 강화하고 신규 제품 중심의 입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은 올해 약 7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신사업도 본격화된다. 지난해 인수를 마무리한 미국 뉴저지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에서는 일라이 릴리에 향후 3년간 약 6787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을 공급할 예정으로, 올해부터 위탁생산(CMO)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시설은 향후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대의 전진기지 역할도 맡게 된다.중장기적으로는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개발을 동시에 추진한다. 현재 11개인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는 2038년까지 41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략 가능한 글로벌 시장 규모는 400조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신약 부문에서는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태아 FC수용체(FcRn) 억제제 ▲비만 치료제 등 16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ADC 후보물질 CT-P70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대상으로 지정돼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셀트리온 관계자는 “합병 시너지와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원가 개선과 신제품 효과를 기반으로 올해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시밀러 확대와 신약, CMO 등 신성장 동력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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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희귀질환 신약, 미국 FDA서 혁신치료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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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한미가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에페거글루카곤’(HM15136)을 혁신치료제(BTD)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FDA의 BTD는 중대한 질환에 있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으로 상당한 개선 가능성이 임상 데이터를 통해 나타난 의약품에 신속한 허가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저혈당증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으로, 현재까지 선천성 고인슐린증을 특정 적응증으로 한 FDA 승인 치료제는 없다.한미약품은 기존 치료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에페거글루카곤’을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작년 발표한 글로벌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 에페거글루카곤은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으며 저혈당 및 심각한 저혈당 발생을 모두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2상 결과는 올해 하반기 발표될 예정이다.이문희 한미약품 GM임상팀장(상무)은 “BTD를 통해 3상 임상시험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수행하기 위한 FDA와의 대화를 긴밀하게 이어나갈 것”이라며 “롤링 리뷰(Rolling Review)의 장점도 잘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페거글루카곤은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서 이미 ▲미국 FDA ▲유럽 의약품청(EMA)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희귀의약품(Orphan Drug Designation, ODD) 지정을 받았다. 미국 FDA에서는 소아 희귀질환 치료제(Rare Pediatric Disease, RPD)로도 지정했다. 또한, EMA는 에페거글루카곤을 인슐린 자가면역증후군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하며, 해당 신약의 광범위한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2026.02.0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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