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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설레는 여정’ 시작…부산서 체험형 시승 행사 개최

자동차

KG 모빌리티(KGM)가 오는 7월 말 개관 예정인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을 기념해 고객 대상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일산과 강남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여는 체험형 거점으로, 수도권 외 지역 고객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은 브랜드 체험 중심 공간으로, 지역 내 핵심 시승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고객에게 KGM의 모빌리티 가치를 직접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KGM은 해당 공간을 ‘설레는 여정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콘셉트로 꾸미고, 단순 전시장 이상의 경험형 공간으로 조성 중이다.이번 개관은 KGM이 지난 6월 발표한 브랜드 중장기 전략 'KGM Forward'와도 맞닿아 있다. 당시 회사는 친환경차 개발 로드맵과 지속가능성 강화 전략을 공개하며,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전국 확대를 예고한 바 있다.센터 개관에 맞춰 두 가지 형태의 고객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첫 번째는 ‘오픈런 시승 이벤트’다. 사전 예약 후 시승을 완료한 고객 250명을 대상으로 KGM 시그니처 센트 패키지(디퓨저 세트)를 제공한다. 예약 기간은 이날부터 24일까지, 실제 시승은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두 번째는 ‘리프레시 시승 이벤트’로, 단순한 시승을 넘어 여행과 휴식, 드라이브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형태다. 이날부터 2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1등으로 선정된 고객 1명에게는 액티언 하이브리드 4일 시승권과 함께 아이패드 에어 11이 제공되고, 2등 4명에게는 토레스 캠퍼 4일 시승권이 주어진다.KGM 관계자는 “KGM은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와 신뢰할 수 있는 구매 여정을 제공한다는 기본 방침 아래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KGM 모빌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일산과 강남 그리고 부산 개관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10개 이상을 새롭게 오픈해 다양한 고객들에게 KGM 브랜드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판매 네트워크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GM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7.18 13:34

2분 소요
美, 중국산 고순도 흑연에 93.5% 관세 부과…전기차 가격 부담 커지나?

경제일반

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고순도 흑연에 93.5%에 달하는 고율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NYT는 이에 따라 전기자동차 가격이 1000 달러 이상 쉽게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고순도 흑연은 거의 전량을 중국이 생산한다.상무부는 중국 업체들이 고순도 흑연을 "덤핑" 수출한 것으로 판정해 93.5%의 관세를 부과했다.이 결정으로 포드 자동차와 파나소닉 LG에너지솔루션 등 미국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다수의 자동차 제조사와 배터리 공급업체들이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미 정부는 오는 9월30일 최대 7500달러의 전기차 세액 공제를 폐지할 예정이며 이번에 고순도 흑연에 높은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전기차 가격이 크게 오를 수밖에 없게 됐다.배터리 제조에서 흑연은 전체 생산비용의 8% 미만을 차지한다. 그러나 배터리는 전기차 가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흑연 가격이 2배로 오르면 전기차 가격도 1000달러 이상 쉽게 오를 수 있다.트럼프 정부는 수입 자동차 부품과 차량에도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테슬라 등 전기차 회사들은 앞서 미국과 캐나다 흑연 공급업체들이 제기한 관세 부과 청원에 반발해왔다.테슬라는 지난 2월 정부에 보낸 서한에서 미국 흑연 공급업체들이 “배터리 제조사들이 요구하는 품질과 순도의 흑연을 대량 생산할 기술적 능력이 없다”고 밝혔었다.파나소닉은 이번 주 캔자스 주 드소토의 공장에서 새 배터리 셀 생산을 시작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테네시 주 등 2개 공장에서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 공장들은 연방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설립된 곳들이다. 그러나 트럼프 정부가 연방 정부의 지원을 폐지하려 하고 있다.

2025.07.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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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가9,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맞춤형 평탄화 시트 도입… 공간 활용성 및 편의성 강화

자동차

프리미엄 카니발 하이리무진 특장차 전문 브랜드 보가9이 최근 출시된 신형 카니발 모델에 완전 평탄화 시트를 적용하며, 변화하는 차량 활용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구성은 차량 내 수면이 가능하도록 수평 구조를 구현해, 증가하는 차박 수요에 대응한 설계가 특징이다.보가9이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이 시트는 원터치 방식으로 손쉽게 ‘베드 모드’로 전환할 수 있으며, 쿠션감과 소재의 개선을 통해 장시간 사용 시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접이식 구조를 통해 주행 시 승차 공간으로, 정차 시에는 휴식 공간으로 유연하게 활용이 가능하다.해당 시트는 성인 체형을 기준으로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1:1 맞춤형 제작 방식을 통해 소비자가 시트 디자인과 스티치 색상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내부 공간 효율성을 고려해 시트 배치와 수납공간도 함께 최적화돼, 전체적인 차량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 모델에는 55인치 천장형 모니터가 탑재돼 있으며, 다양한 OTT 콘텐츠를 차량 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가9의 통합 멀티미디어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돼, 시트 조절, 실내 조명, 공조 장치, 엔터테인먼트 기능 등을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보가9은 사후 관리 체계도 갖추고 있다. 1급 자동차 정비 공업사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단위의 전담팀을 통해 구매 이후 정기 점검 및 유지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차량 구매 후에도 안정적인 품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완전 평탄화 시트가 적용된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스탠다드 모델은 6,915만 원부터, 프리미엄 모델은 9,215만 원부터 시작되며, 두 트림 모두 기본적인 평탄화 시트 기능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선택 사양과 내장재 구성에 따라 가격대가 구분되며, 소비자는 필요에 맞춰 실내 환경을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보가9 관계자는 “차량을 생활 공간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실제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해 완전 평탄화 시트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설계와 기술 개선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8 09:00

2분 소요
미세먼지·탄소 ‘싹쓸이’…타타대우모빌리티, 전기 청소차로 도심 바꾼다

자동차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친환경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전기 노면청소차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신정개발특장차와 공동 개발한 ‘4㎥급 전기 노면청소차(BEV)’로,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전기 구동 방식과 도심 환경에 최적화된 청소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이번 신차는 지난 1월 양사 간 체결한 ‘준중형 전기 노면청소차 연구개발 MOU’의 첫 결과물이다. 차량은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지난해 출시한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GIXEN)’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기쎈은 3.5톤에서 5톤급까지 다양한 특장차 제작이 가능하며, 용도에 맞춘 섀시와 배터리 타입을 제공해 높은 호환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이번 모델에는 국내 최초로 노면청소차 전용 설계를 적용해 배터리를 캡 후면부에 수직 장착함으로써 별도의 구조 변경 없이 특장 제작이 가능하다. 300kWh 고용량 배터리 채용으로 청소 작업 지속력 또한 크게 향상됐다.‘신정 4㎥ BEV 건식 노면청소차’는 탄소 배출 없는 전기 구동 방식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친환경 정책 및 공공 환경관리 수요에 적합하다. 계절에 따라 건식·습식 청소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탑재해 연중 안정적인 청소 작업이 가능하다.강력한 흡입 성능도 주목할 만하다. 최대 50㎜ 깊이의 모래까지 흡입이 가능하며, 주거지 등 다양한 도심 환경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건식 작업 시에는 ‘공기 재순환 시스템’을 적용해 흡입 효율을 높였다. 블로어에서 배출된 공기 일부를 다시 흡입구로 유도해 청소 효과와 에너지 활용도를 함께 끌어올렸다.또한, 고성능 집진장치를 통해 99% 이상의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으며, 회전식 필터 구동부와 스크래퍼 구조를 통해 필터에 부착된 미세먼지도 효과적으로 제거해 장시간 운행에도 성능 저하 없이 유지된다.이번 차량에는 총 4건의 청소차 관련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전기 배터리 청소장치, 미세먼지 집진 모듈, 배출공기 재순환 시스템, 적재함 일체형 집진필터 장치 등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도심과 생활도로에 쌓인 쓰레기, 흙,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차량 유지관리를 위한 전용 서비스 체계도 마련됐다. 출고 후 3개월 이내 신차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방문 점검 및 전용 서비스 핫라인 운영 등을 통해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김태성 타타대우모빌리티 사장은 “이번 신차는 단순한 청소차를 넘어,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과 공공 부문의 탄소중립 실현을 돕는 핵심장비”라며 “강력한 성능과 에너지 재활용 기술까지 모두 갖춘 고성능 친환경 청소 솔루션으로, 앞으로 다양한 공공 분야의 친환경 차량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해당 차량은 설계와 시제차 조립, 시운전을 거쳐 이달 초 공인기관의 성능 시험까지 마친 상태이며, 빠르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2025.07.17 18:00

2분 소요
드론 싣고 숲으로 간 아이오닉 9…현대차, 친환경 복원 사업 본격화

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을 기반으로 산림 생태 복원에 나선다.현대차는 플래그십 전동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를 활용한 드론 스테이션 구축을 완료하고, 경북 울진군 일대 산림 복원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해온 산불 피해 지역 국유림 복원 협력의 연장선으로, 현대차는 당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5년간의 공동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이번에 도입된 ‘아이오닉 9 씨드볼 드론 스테이션’은 산림 복원 특화 차량으로, 드론 기술을 접목해 접근이 어려운 산림 지역에 씨드볼(Seed ball)을 효율적으로 투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씨드볼은 황토와 씨앗을 혼합해 만든 구형 투입물로, 대형 드론을 통해 공중에서 산림에 살포된다.이 특장차는 스타트업 구루이엔티와의 협업으로 제작됐으며, 차량 트렁크 공간에 드론 이착륙을 위한 전용 리프트가 마련됐다. 차량 내부에는 드론 운용을 위한 전용 PC와 듀얼 모니터가 탑재된 통합 관제 시스템도 함께 구축됐다. 관제 시스템의 전력은 아이오닉 9의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활용해 공급된다.기존 ‘아이오닉 5 모니터링 드론 스테이션’처럼, 이번 시스템 역시 저소음·저진동 구조와 무배출 특성을 갖췄으며,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설계로 산악지에서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현대차는 이번 ‘아이오닉 9’ 스테이션을 기존의 ‘아이오닉 5’ 스테이션과 함께 투입해, 모니터링과 식재 작업을 통합한 스마트 산림 복원 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나무심기 후원을 넘어,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생태계 복원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기반 활동을 통해 생물 다양성 보전과 복원 솔루션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차가 2016년부터 전개해온 사회공헌 활동 ‘아이오닉 포레스트’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수도권 매립지의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을 시작으로, 시대별 환경 이슈에 맞춘 테마형 조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를 포함해 미국, 인도, 체코 등 13개국에서 총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2025.07.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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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도 자유롭게”...현대차그룹, 인천공항에 ‘휠셰어’ 대여소 개소

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천국제공항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전동화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현대차그룹은 1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공항 교통약자 전동화 휠체어 대여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항수 현대차그룹 부사장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포함해 이재강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대여소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온 사회공헌 사업 ‘휠셰어’의 일환이다. 휠셰어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수동 휠체어에 장착 가능한 전동화 키트를 무상으로 빌려주는 서비스다. 전동화 키트를 장착한 휠체어는 전동 휠체어보다 가볍고, 수동 휠체어보다 적은 힘으로 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인천공항 내 휠셰어 대여소는 제1여객터미널 3층 7번과 8번 출구 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조이스틱형·보호자 조작형·꼬리형 등 다양한 형태의 전동화 키트 30대와 경량 전동 휠체어 6대를 갖추고 있다.이용자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기기를 선택해 최대 15일간 대여할 수 있으며, 해외 여행 시에도 반출이 가능하다. 대여는 휠셰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장비가 남아 있는 경우 이용할 수 있다.현대차그룹은 공항이라는 장소적 특성이 교통약자의 여행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휠셰어가 여행을 떠나는 교통약자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모든 이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부터 휠셰어 이동식 대여소도 운영 중이다. 전국 각지의 축제 및 행사 현장을 찾아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10월까지는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도 전동화 키트 무상 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07.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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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6 ST1’ 출시…최대 주행거리 317km

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ST1’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ST1’을 16일 출시했다. 이번 연식 변경 모델은 기존 ST1의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ST1은 76.1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카고 모델 기준 317km, 카고 냉동 모델 기준 298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또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현대차는 기존 스마트 트림에 1열 선바이저 거울, 동승석 어시스트 핸들, 동승석 카매트를 기본 사양으로 추가하고, ‘컨비니언스’ 옵션에는 동승석 열선 및 통풍 시트를 신규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아울러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존 스마트 트림보다 가격을 106만원 낮춘 경제형 트림 ‘스타일’을 카고 모델에 새롭게 도입했다. 스타일 트림은 가격 경쟁력과 함께 12.3인치 클러스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실내 V2L 등 핵심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ST1에는 안드로이드 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활용이 가능하며, 이번 연식 변경 모델부터는 차량용 물류 앱 ‘센디’도 새롭게 적용됐다. 센디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활용해 공차율을 줄이고 최적의 운송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2026 ST1의 가격은 보조금 적용 전 기준 ▲카고 스타일 5874만원 ▲스마트 6040만원 ▲프리미엄 6418만원 ▲카고 냉동 스마트 6875만원 ▲프리미엄 7253만원 ▲샤시캡 스마트 5655만원 ▲하이탑 스마트 5800만원이다.현대차는 카고 스타일 트림 기준 최소 1510만원~최대 2457만원의 전기화물차 최고 수준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소상공인 추가 보조금 360만원 및 영업용차 부가세 환급 534만 원등을 고려할 경우 고객의 실 구매 부담은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소형 상용차 보유 시 50만원, 기타 차량 보유 시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현대차 관계자는 “ST1은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특화 신기술 및 신사양을 갖추고 우수한 총보유비용으로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현대차는 고객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해 상품성을 높인 2026 ST1이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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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안전 위해 손잡은 GM·굿네이버스…체험교육 캠페인 전개

자동차

제너럴 모터스(GM)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와 함께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GM은 지난 15일 인천 연수구 명선초등학교에서 ‘안전하게 건너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참여연극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에 교통안전 교육 지원을 위한 기부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 윤명옥 전무를 비롯해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 홍상진 본부장, 명선초 이지훈 교장 등이 참석해 교육 현장을 참관했다.이번 캠페인은 인천 서구, 부평구, 연수구 소재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약 100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업에서는 옐로카펫을 활용한 주사위 퀴즈 게임, 교통안전용품 만들기, 교통안전키트 사용법 소개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뤄졌다.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연극을 통해 신호등 및 표지판 규칙, 안전한 도로 횡단법, 통학차량 이용 시 주의사항, 사고 예방법,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 생명존중 등 교육부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학습한다.이와 함께, 가방에 부착할 수 있는 ‘옐로 카드’ 제작 체험과 교통안전키트 수령 및 사용법 교육도 병행된다. GM은 인천지역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2천명을 대상으로 안전 우산, 반사 카드, 스티커 북 등이 포함된 교통안전키트를 배포하며 일상 속 안전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GM은 트리플 제로(교통사고 제로, 탄소배출 제로, 교통체증 제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기술 개발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라고 밝혔다.홍상진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 본부장은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수칙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GM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GM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자연재해 발생 시 긴급 구호 차량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2025.07.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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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재생에너지 첫 도입…RE100 본격 시동

자동차

기아가 주요 생산 거점에 재생에너지 전력 도입을 본격화하며 RE100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기아는 최근 한국남동발전과 체결한 재생에너지 전력 구매계약(PPA·Power Purchase Agreement)에 따라, 오토랜드 화성 공장에 처음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사업장에서 PPA 방식으로 재생에너지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전력 수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이번 계약을 통해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으로부터 연간 약 1215MWh의 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다. 이는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 회 이상 완전히 충전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기아는 2040년까지 전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100%로 끌어올리는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 생산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이다.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오토랜드 3개 사업장으로 PPA를 확대 적용해 연간 공급량을 총 61GWh 수준까지 늘릴 계획이다. 향후에는 미국, 인도 등 글로벌 사업장으로도 PPA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미 국내 및 중국 일부 사업장은 PPA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한 바 있다.자체발전 설비 확대도 병행된다. 기아는 올해 중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등 5개국 생산 거점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오는 2027년까지는 전체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해, 모든 주요 생산기지에서 태양광 발전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기아는 이 외에도 ▲전동화 모델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대상 탄소 감축 교육 및 지원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5.07.15 18:00

2분 소요
“작지만 알차다”...현대차, ‘2026 캐스퍼·캐스퍼 일렉트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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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2026 캐스퍼’와 전기차 버전인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을 1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이번 연식 변경 모델은 고객 수요가 높은 인포테인먼트, 안전·편의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하면서 전반적인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2026 캐스퍼의 경우 ‘디 에센셜’ 트림부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폰 프로젝션·인카페이먼트·블루투스 핸즈프리·6스피커) ▲ECM(전자식 룸미러) ▲1열 LED 선바이저 램프 등이 기본 탑재된다.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에는 수동 눈부심 방지 룸미러(D&N)와 운전석 LED 선바이저 램프가 기본 적용됐다.이와 함께 전 트림에 LED 실내등(룸램프, 맵램프)과 1열 4way 헤드레스트를 기본 사양으로 포함했으며, 밴 모델을 포함한 모든 라인업에 실내 소화기를 신규로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했다.전기차 모델인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은 전 트림에 ECM 룸미러와 1열 LED 선바이저 램프가 기본 장착되며, 동일하게 실내 소화기가 적용된다.특히 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및 곡선로 대응)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정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 경고 및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포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하이패스 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이 대거 기본화됐다. 가격은 내연기관 모델 기준 ▲스마트 1493만원 ▲디 에센셜 1771만원 ▲인스퍼레이션 2017만원이며, 밴 모델은 ▲스마트 1460만원 ▲스마트 초이스 1560만원이다. 전기차 모델은 ▲프리미엄 2787만원 ▲인스퍼레이션 3137만원 ▲크로스 3337만원으로 책정됐다(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정부 및 지자체의 전기차 보조금을 반영할 경우, 2026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지역별로 2000만원 초중반대부터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는 출시에 맞춰 출고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31일까지 차량을 출고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전원에게 약 5만원 상당의 차량용 가죽 키 케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는 강인한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을 갖춘 현대차의 대표 엔트리 SUV”라며 “더욱 강화된 상품성으로 돌아온 2026 캐스퍼와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은 고객에게 한층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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