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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175곳에 ‘필랑트’ 뜬다…르노코리아, 체험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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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는 오는 3월부터 고객 인도가 예정된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르노 필랑트’(FILANTE)가 전시장 전시차 입고를 시작하며 고객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필랑트는 지난 1월 월드 프리미어 공개 이후 르노 성수, 코엑스몰, 부산 스타필드 시티 명지 등 일부 장소에서만 전시돼 왔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주 안으로 전국 175개 전시장(외곽지역 위성 전시장·satellite shop 포함)에 전시차 입고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고객들은 가까운 전시장에서 차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르노가 글로벌 플래그십 모델로 새롭게 내놓은 필랑트는 세단과 SUV의 성격을 함께 담아낸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웠다. 대담한 외관과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의 실내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전면부에는 ‘일루미네이티드 시그니처 로장주 로고’와 ‘그릴 라이팅’ 등 디테일을 적용해 날렵하고 역동적인 차체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에는 헤드레스트 일체형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시트’를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E-Tech를 적용했다. 시스템 최고 출력은 250마력이다. 전 트림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기능을 기본으로 넣어 정숙성을 높였다.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성능을 바탕으로 AI 기반 첨단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지원한다. 최대 34개의 첨단 주행 보조 및 안전 기능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컨디션 관리를 위한 ‘R:assure 프리미엄 케어 솔루션’도 마련했다.필랑트는 현재 전국 전시장에서 계약을 받고 있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으로 트림에 따라 4331만9000원부터 4971만9000원이다. 런칭 에디션으로 1955대 한정 판매되는 ‘에스프리 알핀 1955’는 5218만9000원에 선택할 수 있다.

2026.02.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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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생성형 AI로 고객 상담 고도화

자동차

대한항공은 온라인 고객 상담 채널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대한항공 AI 챗봇’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AI 챗봇은 항공사 이용 규정 등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사전에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단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고객 질문의 의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보다 적합한 답변을 제시하는 점이 특징이다.자연어 이해 능력도 강화했다. 이용자는 입력창에 사람과 대화하듯 질문하면 된다. 예컨대 인천에서 파리로 가는 일반석 항공편의 무료 위탁 수하물 허용량을 확인하려면 “인천에서 파리 가는 일반석인데 짐 몇 개 부칠 수 있어?”처럼 일상적인 문장으로 물을 수 있다. 챗봇은 이에 맞는 안내를 제공한다.대한항공은 답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챗봇이 제시한 내용의 출처와 관련 페이지 링크를 함께 제공한다. 생성형 AI의 할루시네이션(허위 정보를 만들어내는 현상)을 줄이기 위한 목적의 AI 특화 데이터베이스 구축도 마쳤다고 설명했다.‘대한항공 AI 챗봇’은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한국어·영어·중국어 간체·일본어 등 4개 언어 지원에서 중국어 번체, 프랑스어, 러시아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태국어, 베트남어를 추가해 총 13개 언어로 확대했다.추가 안내가 필요할 경우 “상담사 연결”이라고 입력하면 챗봇 화면에서 상담사 연결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다만 상담사 문의는 한국어와 영어만 지원된다.대한항공은 고객들의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규정 안내를 넘어 항공권 구매, 예약 조회 등 기능을 단계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AI 챗봇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상담은 물론 글로벌 고객을 위한 편리하고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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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필랑트 팁스에 생성형 AI 적용

자동차

르노코리아가 신규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르노 필랑트’(FILANTE)에 적용되는 차량 안내 애플리케이션 ‘팁스’(Tips)에 OpenAI의 챗지피티(ChatGPT) 기반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필랑트에서 이용 가능한 ‘팁스’는 차량 사용 중 생길 수 있는 각종 궁금증을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해결하도록 구성된 통합 안내 서비스다.핵심 기능인 ‘AI 내차 도우미’에는 OpenAI의 ChatGPT 기반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됐다. 운전자가 필요한 정보를 대화 형태로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제공해, 기존의 검색어 입력 중심 탐색과 달리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안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아울러 디지털 형태의 ‘차량 사용 설명서’ 메뉴도 마련했다. 운전자는 ‘내 차 알아보기’, ‘주행’, ‘편의장치’, ‘멀티미디어’, ‘정비’, ‘차량 정보’ 등으로 구성된 카테고리에서 필요한 항목을 직접 찾아볼 수 있다. 동일한 내용을 ‘AI 내차 도우미’에 질문해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운행 중 즉각 확인이 필요한 정보는 별도 메뉴로 제공된다. ‘새소식’ 메뉴에서는 차량 관련 최신 정보와 주요 안내 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경고등’ 메뉴를 통해서는 계기판에 표시되는 각종 경고등 정보를 안내해 운전자가 상황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최성규 르노코리아 연구소장은 “차량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제공되는 정보의 양은 늘고 있지만, 실제 운행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가 많다”며 “AI 기반 기능을 적극 도입해 고객이 차량을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고 말했다.한편 르노 필랑트에는 ‘팁스’와 함께 차세대 차량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오토’도 최초 적용됐다. 에이닷 오토는 단순 명령 수행을 넘어 음성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지원하며, 운행 이력·주행 패턴·현재 위치 정보를 종합 분석해 개인화된 장소 추천과 상황 맞춤형 안내를 제공한다.

2026.02.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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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구매, 절반은 ‘검토 중’…소득 높을수록 결정 빨라

자동차

모빌리티 컨시어지 플랫폼 기업 차봇모빌리티가 2026년 신차 구매 예정자 4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신차 구매 계획 및 자동차 소비 트렌드 분석’ 조사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의 차량 구매 여정 전반에서 나타나는 의사결정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종과 예산, 금융 선호 등을 다각도로 들여다봐 향후 수요 변화와 시사점을 도출했다.신차 구매 계획을 묻는 항목에서는 ‘구매를 검토 중’이라는 응답이 49.1%로 가장 많았다. ‘적극 고려 중’은 27.4%, ‘확실히 구매’는 23.5%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의 검토 단계 비율이 56%로 남성(47.6%)보다 높았다. 여성 소비자가 비교·검토 기간을 더 길게 가져가는 경향이 나타났다. 소득별로는 월 300만원 미만 가구의 81.2%가 검토 단계에 머문 반면, 월 10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은 35.9%가 이미 구매를 확정했다고 답해 의사결정 속도 차이가 확인됐다.차량 구매 목적은 ‘기존 차량 교체(노후화)’가 45.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추가 차량 구매’ 20.9%, ‘연비·유지비 절감’ 19.5%, ‘최신 기술·안전사양 경험’ 17.3%, ‘라이프스타일 변화’ 13.7%, ‘친환경차 전환’ 13.4%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50대의 교체 목적 비율이 54.3%로 가장 높았고, 40대(45.2%)와 60대(48.4%)에서도 교체 수요가 두드러졌다. 반면 30대는 ‘최신 기술 경험’ 목적 비율이 25%로 상대적으로 높아, 세대별로 구매 동기가 ‘안정·실용’과 ‘기술·경험’으로 갈리는 양상이 나타났다. 남성의 ‘추가 차량 구매’ 비율은 22.9%로 여성(12%)보다 높아 다차종 보유 선호에서도 차이가 드러났다.국산차와 수입차 선호를 묻는 질문에는 ‘둘 다 고려 중’이라는 응답이 45.1%로 가장 많았다. ‘국산차만 고려’는 37.2%로 뒤를 이었고, ‘수입차만 고려’는 15.2%에 그쳤다. 다만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수입차 고려 비율이 늘어나는 경향이 나타났다. 월 10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의 수입차 선호 비율은 23.1%로, 저소득층(6.2%) 대비 16.9%포인트 높게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40대에서 국산·수입차를 유연하게 비교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반면, 60대 이상은 국산차 선호 비율(45.2%)이 상대적으로 높았다.희망 차종에서는 중형·대형 SUV가 38.6%로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준중형 SUV까지 포함한 SUV 전체 선호 비율은 62.8%로, 응답자의 약 3분의 2가 SUV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전기차 전용 모델 30.0%, 하이브리드 29.2%, 중형·대형 세단 24.5%, 준중형 SUV 24.2% 순으로 집계됐다.연령대별로는 30대의 중형·대형 SUV 선호 비율이 54.2%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은 하이브리드 선호(45.2%)가 두드러졌다.구매 시 고려 요소로는 ‘가격’이 66.8%로 최상위에 올랐다. 이어 ‘연비 및 유지비’ 53.8%, ‘성능’ 52.7% 순으로 나타나 가격·경제성·성능이 핵심 기준임을 보여줬다. 다음으로는 브랜드 이미지·신뢰도(39.7%), 안전성(38.3%), 디자인(32.1%), A/S 네트워크(31.0%), 실내 공간 및 편의성(26.7%) 순이었다. 반면 자율주행·인포테인먼트 등 첨단 기술(23.8%)과 친환경성(11.9%)은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브랜드 가치(41.4%)를 상대적으로 더 중시한 반면, 여성은 연비·유지비(68%)를 더 중요하게 평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가격(100%)과 성능(100%)을 모두 최우선으로 꼽았고, 30대는 연비·유지비(52.1%)에 대한 민감도가 가장 높았다.구매 예산은 5000만원 이상~6000만원 미만(22.7%)이 가장 많았고, 4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22.4%), 3000만원 이상~4000만원 미만(19.9%) 순으로 나타났다. 3000만~5000만원대에 응답자의 약 74%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7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 예산 선택 비율은 10.7%였다. 소득별로는 월 10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의 ‘7000만원 이상’ 선택 비율이 25.6%로 높았고, 월 300만원 미만 소득층은 ‘3000만원 미만’ 예산 비율이 31.2%로 가장 높아 가격 민감도 격차가 확인됐다.구매 방식으로는 ‘신차 할부(오토론)’가 46.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은 현금 일시불(27.1%), 장기 렌트(9.4%), 신차 리스(6.9%), 구독 서비스(1.8%) 순이었다. 20대는 응답자 전원이 할부를 선택했고, 30대는 현금 구매 비율이 39.6%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할부·리스·렌트 이용 시 희망 계약 기간은 ‘5년 이상’이 39.9%로 가장 많아, 월 납입 부담을 낮추기 위한 장기 계약 선호가 두드러졌다.금융 상품 선택 기준에서는 ‘낮은 금리’가 78.3%로 가장 중요하게 꼽혔다. 이어 중도 상환 수수료 면제(31.0%), 간편한 승인 절차(23.8%), 유연한 상환 조건(20.6%)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금리 요인을 80.6%로 가장 중시한 반면, 여성은 간편한 승인 절차 선호 비율이 34%로 상대적으로 높았다.최종 예산을 결정할 때 영향을 주는 요소는 월 납입금 부담액(46.9%), 초기 구매 가격(43.0%), 유지비(34.3%)가 상위에 올랐다. 반면 금융 이자율(13.4%), 정부 보조금 및 세제 혜택(13.0%), 리세일 밸류(11.9%)는 비교적 낮은 비중을 보였다.차봇모빌리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차량 가격 자체보다 월 납입금과 유지비를 우선 고려하는 경향이 확인됐다”며 “차량 구매부터 금융·보험·사후 관리까지 지원하는 통합 컨시어지 서비스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과 금융 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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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문 어떻게 여냐?"…전기차 문손잡이 세계 처음으로 규제한 中

자동차

테슬라 등 전기차의 문손잡이가 평소 은폐돼 있어, 비상 상황에서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중국 정부가 전기차 문을 기계식으로 의무화하는 규제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중국 공업정보화부는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동차 문손잡이 안전 기술 요구'를 공개하고 내년 1월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중국에서는 지난해 샤오미 전기차 SU7 모델 교통사고 후 화재가 발생했지만 차 문이 열리지 않아 탑승자가 갇혀 숨졌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공업정보화부는 차량 바깥 문손잡이와 관련, 조작이 불편하고 사고 후 문이 열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계식으로 여는 손잡이를 반드시 갖추도록 했다.손잡이를 작동시킬 수 없거나 배터리에서 열이 확산하는 등의 문제 발생 시 기계식 손잡이를 통해 문을 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차량 내부 문손잡이에 대해서도 조작 편의성이 떨어지고 특정 상황에서 작동하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면서, 탑승자가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위치에 기계식 손잡이를 설치하도록 했다.이번 규제로 테슬라 모델Y처럼 차체에 숨겨진 손잡이의 한쪽 면을 누르면 다른 쪽 손잡이가 튀어나오는 식, 니오 ES8처럼 전자식으로 튀어나오는 손잡이는 모두 금지된다.중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는 이 규정을 따라야 하며, 이미 당국의 승인을 받았거나 중국 출시 막바지 단계에 있는 경우 2029년 1월까지 디자인을 변경하도록 유예기간을 줬다.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세계 최초로 '은폐형'(concealed) 전기차 손잡이를 금지했다며, 이는 테슬라가 유행시킨 디자인이지만 인명 사고 발생으로 각국 규제기관의 검토 대상에 오른 상태라고 설명했다.컨설팅업체 오토모빌리티의 빌 루소는 "중국이 대형 내수시장을 이용해 중국·해외 업체가 모두 따라야 하는 국내 안전기준을 만들 수 있다"면서 "궁극적으로 세계기준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봤다.한편 중국 공안부는 차량이 정지상태에서 얼마나 빨리 속도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규제할 계획이며, 첨단 자율주행에 대한 감독도 강화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2026.02.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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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직영 정비 이어 제휴카드까지 중단…내수 고객 혜택 줄이는 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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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한국사업장(이하 한국GM)이 쉐보레 오토카드 신규 발급을 전면 중단한다. 롯데카드에 이어 삼성카드까지 카드 발급을 멈추면서, 차량 구매와 정비 과정에서 혜택을 활용해 온 내수 고객들의 불편이 커질 전망이다.3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한국GM은 오는 28일부로 삼성카드 쉐보레 오토카드의 신규 발급과 갱신을 중단한다. 지난해 7월 31일 롯데카드 쉐보레 오토카드 발급이 중단된 데 이은 조치다. 롯데카드는 한국GM의 요청에 따라 발급을 중단했고, 삼성카드는 제휴 계약 종료에 따라 신규 발급을 멈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쉐보레 오토카드 중단은 카드사 자체 판단이라기보다, 한국GM의 제휴 전략 변화와 맞물린 결정이라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쉐보레 오토카드는 삼성카드와 롯데카드에서만 운영돼 온 전용 제휴카드다. ▲쉐보레 오토 삼성카드 ▲쉐보레 슬림 삼성카드 ▲쉐보레 오토 롯데카드 ▲쉐보레 오토 롯데 체크카드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었으나, 신규 발급 중단으로 사실상 제도 자체가 유명무실해졌다.소비자 체감도가 가장 컸던 혜택은 정비 할인이다. 쉐보레 오토카드로 정비 비용을 결제하면 수리비 5% 현장 할인과 지정 정비 시 공임 5% 할인이 적용됐고 할인 이후 오토포인트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었다. 가격 부담이 높은 차량 특성상, 이 같은 혜택은 한국GM 차량을 유지하는 데 있어 사실상 ‘최소한의 보완 장치’로 작동해 왔다. 그러나 한국GM은 직영 정비소 9곳을 오는 15일부로 폐쇄하는 데 이어, 남아 있던 카드 혜택마저 정리하며 소비자 부담을 오롯이 떠넘기는 모양새다. 직영 정비소는 서울·부산·대전·광주·대구 등 핵심 거점에 위치해 정비 품질 관리와 기술 지원의 중심 역할을 해왔던 만큼 폐쇄에 따른 불편은 이미 예견된 상황이다.완성차 업계에서는 한국GM의 일련의 조치를 두고 “한국 시장 철수는 아니라면서도, 철수를 준비하는 기업의 전형적인 비용 절감 수순을 밟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공식적으로는 한국 시장에 남겠다고 말하면서, 정비 인프라와 소비자 혜택을 동시에 축소하는 것은 시장 신뢰를 스스로 허무는 행위”라며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가 한국GM 차량을 선택할 이유를 찾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직영 정비소 폐쇄를 둘러싸고 한국GM 노조는 사측에 폐쇄 유예를 요청했지만, 사측은 여전히 직영 정비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6.02.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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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엔진’  단 팰리세이드…연간 최다 판매 신기록

자동차

최근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한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1회 주유로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더한 2세대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신차 효과가 판매를 밀어 올렸다는 평가다.3일 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의 지난해 전 세계 판매대수(IR 기준)는 21만1215대로 집계됐다. 2018년 11월 첫 출시 이후 연간 기준 최고치다. 2024년 16만5745대와 비교하면 27.4% 늘었다.특히 지난해 출시된 2세대 모델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전 세계 수출 물량이 연간 10만 대를 넘어섰다. 신형 팰리세이드의 본격적인 수출이 지난해 5월 북미 시장부터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8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가솔린 모델 7만3574대, 하이브리드 모델 2만8034대를 합쳐 총 10만1608대를 판매했다.미국 시장에서는 출시 후 넉 달 만에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가 1만 대에 육박했다. 큰 차를 선호하는 미국에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가 주요 선택지로 부상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기차 세액공제 제도를 폐지한 미국에서는 충전 부담이 적고 연비 효율이 높은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이다.국내에서는 하이브리드 판매가 가솔린을 앞질렀다. 지난 한 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판매대수는 3만8112대로, 가솔린(2만1394대)보다 약 1만7000대 많았다.시장에서는 현대차가 신형 팰리세이드에 처음 적용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판매 증가의 핵심 요인으로 보고 있다. 대형 SUV의 넉넉한 공간성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결합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는 이유에서다.해당 시스템은 모터 2개를 탑재했다. 구동 및 회생 제동을 맡는 구동 모터(P2)에 더해, 시동·발전과 구동력 보조 기능을 수행하는 신규 모터(P1)를 추가해 동력 성능과 연비를 개선했고, 변속감의 부드러움과 소음·진동 저감 효과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팰리세이드는 상품성을 바탕으로 ‘2026 북미 올해의 차(NACTOY)’에서 270점을 획득하며 2위 닛산 리프(135점), 3위 루시드 그래비티(85점)를 큰 폭으로 제치고 유틸리티 부문 최종 선정 차량으로 이름을 올렸다.해외 매체의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악시오스(Axios)의 교통전문기자 조앤 뮬러는 “팰리세이드는 4만 달러(약 5700만원) 미만에 구매할 수 있으면서도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돼 가치와 기술, 효율성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 에디터 존 빈센트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해당 차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현재 구매 가능한 최고의 SUV”라고 평했다.

2026.02.03 09:12

2분 소요
[단독] 통신 3사, 한국GM 부평공장 전면 실사…'통신 사각지대' 손본다

자동차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GM 한국사업장(한국GM) 부평공장을 방문해 현장 실사를 진행한다. 공장 내 통신 품질 저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데 따른 조치다.2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오는 3일 한국GM 부평공장 생산라인 전반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실사는 차체 라인을 시작으로 ▲프레스 ▲툴링 ▲도장 ▲조립 ▲엔진 ▲분해부품조립(KD) 공정 순으로 진행된다.부평공장의 통신 문제는 그동안 생산 공정의 안정성과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아왔다. 생산라인 내 통신 품질 저하가 장기간 이어지고, 중계기 노후화와 장비 간 호환성 문제까지 겹치면서 원활한 작업 소통이 어렵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제기돼 왔다.이번 실사는 주요 생산 공정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만큼, 한국GM 차원에서 생산 현장 개선이 본격화됐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부평공장의 경우 통신 음영지대(휴대폰 통신 신호가 약하거나 끊겨서 전화·문자·데이터가 제대로 안 되는 사각지대)가 많아 선제적으로 방문해 개선하려 했으나, 한국GM 측의 거절로 무산됐었다”며 “이번 공장 전수 점검이 승인됨에 따라 음영지대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와이파이(Wi-Fi) 설치는 이번 논의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생산라인에 무선망을 깔 경우 보안 문제가 불거질 수 있어, 내부적으로도 와이파이 구축은 검토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설명이다.한국GM 노조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 설치된 소형 중계기를 그때그때 보수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현장 실사를 통해 문제를 정확히 진단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통신 3사가 공사 범위와 비용, 정비 계획을 정리하는 것이 해법”이라고 말했다.이어 “현장은 설비가 밀집돼 있고 동선도 복잡해 설치나 보강 작업 자체가 쉽지 않다”며 “이번에는 부분 수리가 아닌, 공장 전체를 한 번에 점검해 통신 품질을 종합적으로 확인하자는 데 사측과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한국GM 관계자도 “통신 3사와 긴밀히 논의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026.02.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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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2월 고객 혜택 확대…‘봉주르 2026’ 이벤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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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는 2월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판매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2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2.0 터보 모델을 구매하면 100만원의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에스카파드 루프박스 버전(전시차 1대 한정)에는 200만원 혜택이 적용된다. 여기에 차량 생산 월에 따라 70만~20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로열티 고객(재구매 1회 이상 또는 현재 르노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50만원의 특별 혜택이 더해진다.르노코리아 제휴 할부(MFS) 이용 이력이 있는 고객이 동일 할부 상품을 재이용할 경우 제휴 할부 추가 혜택 30만원이 더해져 총 80만원으로 확대된다. 이를 종합하면 2월 그랑 콜레오스 구매 혜택은 조건에 따라 최대 480만원이다.르노코리아는 2월 한 달간 그랑 콜레오스 구매 및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봉주르(bonjour) 2026’ 이벤트도 진행한다. 2월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1명)을 증정한다. 그랑 콜레오스 시승 신청 고객 가운데 3명을 추첨해 삼성 스팀 로봇청소기를 제공하며, 구매 상담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는 CGV Gold Class 2인 바우처를 20팀에게 추첨 제공한다.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지난달 호응을 얻은 1%대 정액불 할부 상품을 2월에도 운영한다. 아르카나 1.6 GTe 모델은 최대 3년까지 1.99% 정액불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 할부 또는 잔가 보장 스마트(SMART) 할부 상품을 선택하면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E-Tech 모델 모두에 50만원의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생산월별 추가 혜택 50만~130만원과 로열티 고객 혜택 등을 합산하면 2월 최대 혜택 규모는 260만원이다.준중형 전기 SUV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세닉 E-Tech)’은 현재 판매 가능한 잔여 물량에 대해 2월에도 정부 보조금 신청 대신 르노코리아의 자체 보조금 지급을 이어간다. 정부 보조금을 받지 않는 고객은 별도의 차량 보유 의무 기간과 추가 행정 절차 없이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다.세닉 E-Tech 구매 고객에게 제공되는 르노코리아 자체 보조금은 국비와 지자체 보조금 총액의 지난해 전국 평균치인 800만원 규모다. 여기에 최대 700만원의 특별 추가 지원 혜택과 로열티 고객 혜택을 모두 더하면 최대 혜택은 1580만원까지 늘어나며, 세닉 E-Tech는 3600만원대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또는 6년 무이자 정액불 할부에 500만원의 할부 상품 혜택을 적용해 구매하는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해당 혜택은 잔여 수입 물량을 대상으로 진행돼 조기 마감될 수 있다.프랑스에서 생산돼 국내에 수입·판매되는 세닉 E-Tech는 LG에너지솔루션의 87kWh 고성능 NCM 배터리를 탑재해 산업부 인증 기준 최대 460km 주행이 가능하다. 2024년 ‘유럽 올해의 차’ 수상에 이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2026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로도 선정됐다.르노코리아의 2026년 2월 고객 혜택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국 전시장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2.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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