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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첫 모터페스티벌…지역 상권 활성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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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축제가 지역 상권 육성과 청소년 지원을 위한 상생의 장으로 확대된다.충남 내포신도시에서 처음 열리는 모터페스티벌이 자동차 전시뿐 아니라 소상공인 장터와 장학금 전달, 문화공연을 결합한 지역 참여형 행사로 확대된다. 더블유렌트카·내포렌트카는 오는 11월 7일 충남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KBS 부지에서 '제1회 내포신도시 모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는 자동차 동호인 중심의 전시행사에서 한발 나아가 지역 주민과 상인,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주최 측은 내포 지역 상인회와 협력해 먹거리존과 지역업체 홍보부스, 프리마켓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동차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사람들이 지역 상인들의 상품과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특히 행사장 내 상업 공간을 지역 상인들과 연계해 운영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자동차 전시행사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자동차 애호가들을 위한 전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고성능 자동차와 스포츠카, 수입차를 비롯해 전기차와 캠핑카 등 다양한 차량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차량을 직접 관람하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해 자동차 동호인뿐 아니라 일반 방문객들의 관심도 끌겠다는 계획이다.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린이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자동차 전시와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을 구성할 예정이다.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이다.주최 측은 지역 학교와 협의해 장학금 지원 대상 학생을 선정하고 행사장에서 전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공연에는 유명 트로트 부녀 가수인 소명과 소유미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색소폰 연주, 한국무용, 태권도 군무, 모델 패션쇼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된다.관람객을 위한 경품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1등 경품은 금 한 돈이, 2등 2명에게는 캠핑카 2박 3일 이용권, 3등 3명에게는 캠핑카 1박 2일 이용권이 제공된다. 최성진 더블유렌트카·내포렌트카 대표는 "자동차를 매개로 지역 주민과 동호인들이 교류하고, 학생 지원과 소상공인 상생으로 이어지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10.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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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그리는 미래 경찰차…전기차에 AI·드론까지

자동차

기아가 전기차(EV)와 목적기반차량(PBV)을 앞세워 경찰차 전동화 가능성을 제시한다. 다인원 수송과 경찰 장비 운용에 특화된 순찰차부터 넓은 적재 공간을 확보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경찰 업무에 맞춘 차량을 선보인다.21일 기아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2026)에 참가해 PV5와 EV5를 기반으로 제작한 순찰차 콘셉트카 2종을 전시한다고 밝혔다.국제치안산업대전은 경찰청과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치안·안전 분야 전문 전시회다.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로 여는 K-치안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치안 장비와 관련 제품을 소개한다.기아가 선보이는 PV5 순찰차 콘셉트카는 공간 활용성을 높여 여러 명의 인원을 수송하고 다양한 경찰 장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체 바닥을 낮춘 저상 플로어와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승하차가 편리하도록 했으며,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해 순찰과 현장 치안 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효율적으로 실을 수 있도록 했다.EV5 순찰차 콘셉트카는 실내 공간과 적재 능력에 초점을 맞췄다.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트렁크 용량은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965리터,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 기준 566리터다. 러기지 보드를 적용해 경찰 업무에 사용하는 각종 장비와 물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기아는 두 순찰차 콘셉트카를 통해 전기차와 PBV를 활용한 친환경 경찰차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향후에도 경찰의 업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차량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경찰청과의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경찰청과 함께 AI 기술을 적용한 순찰차를 개발했다. PV5 패신저 5인승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차량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지상과 공중을 연계한 순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차량 지붕에는 4K급 AI 카메라 3대와 드론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차량 내부와 후면에도 모니터를 배치해 경찰의 현장 대응을 지원하도록 했다. 해당 차량은 지난 7월부터 서울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에서 운용되고 있다. 향후 실증 운영 결과에 따라 추가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경찰의 전기차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기아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서울·부산·경남 시도 경찰청의 차량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구조와 배터리 관리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전기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한 차량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앞으로도 경찰청의 전동화 전환 정책에 맞춰 관련 교육과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기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사 전동화 차량의 경쟁력과 경찰 순찰차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알리고, 다양한 EV·PBV 차종을 기반으로 경찰과 공공부문의 수요에 맞춘 차량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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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괜찮은데?”…신형 투싼, 3140만원부터

자동차

현대자동차가 5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디 올 뉴 투싼’의 계약을 21일 시작했다. 2020년 4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모델로, 차체를 키워 실내 공간을 넓히고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을 개선했다. 신형 투싼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기존 모델보다 전장 60㎜, 전폭 40㎜, 휠베이스 30㎜가 늘어났다. 트렁크 용량은 645ℓ이다. 2열 도어 개방 각도도 기존 73도에서 83도로 확대했다. 외관에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을 반영했으며, 아웃도어 감성을 강조한 XRT 트림도 마련했다.주행 성능과 정숙성도 개선했다.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58%로 높이고 차체 주요 부위를 보강했다. 차음 글라스와 흡차음재 적용 범위를 확대해 실내 소음도 줄였다.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193마력으로 기존보다 13마력 높아졌다. 변속기는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에서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합산 최고 출력 245마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7인치 휠·2륜구동 기준 17.4㎞/ℓ로 기존보다 1.2㎞/ℓ 향상됐다.현대차의 자체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플레오스 커넥트’는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차량용 앱 마켓을 통해 내비게이션과 음악 스트리밍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9개 에어백과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안전 사양도 기본으로 제공한다.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H-Pick 3140만원 ▲익스클루시브 3530만원 ▲인스퍼레이션 3790만원 ▲XRT 3680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 혜택 적용 기준 ▲H-Pick 3615만원 ▲익스클루시브 3990만원 ▲인스퍼레이션 4270만원 ▲XRT 4165만원이다.현대차는 신형 투싼 출시를 기념해 이달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경기 남양주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차량을 전시하고 이후 주요 지역으로 전시를 확대할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투싼은 강인한 디자인에 진화한 기술과 실용성을 더한 SUV”라며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새로워진 투싼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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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유럽 탄소 규제 대응 나선다…공급망 관리 강화

자동차

KG모빌리티(KGM)가 유럽연합(EU)의 탄소 규제 강화에 대비해 협력사 공급망 관리에 나섰다. 탄소 관리 전문기업 후시파트너스와 손잡고 자동차 부품별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관련 비용을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KGM은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후시파트너스에서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용헌 KGM 연구기획센터장(상무)과 이행열 후시파트너스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CBAM은 EU가 수입 제품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에 따라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올해 1월부터 철강과 알루미늄 등 6개 품목군을 대상으로 본격 시행됐으며, 2028년부터 자동차 부품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규제 대상 제품을 EU로 수출하려면 탄소 배출량에 상응하는 CBAM 인증서를 구매해야 한다. 실제 배출량 자료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EU가 정한 국가별 기본값이 적용된다. 이때 기본값에 붙는 할증률은 2026년 10%에서 2028년 이후 30%까지 높아진다.KGM은 후시파트너스와 협력해 부품별 탄소 배출량 산정 체계를 마련하고 공급망 내 탄소 데이터 수집과 검증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후 CBAM 인증서 비용 관리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유럽 탄소 규제에 대응하는 공급망 관리 체계를 갖춘다는 구상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7월부터 관련 작업을 진행해 왔다. KGM의 유럽 수출 차종에 사용되는 철강과 알루미늄 등을 생산하는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소재 투입량과 공정별 에너지 사용량, 원산지 증빙 자료 등을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EU 규정에 따라 제품별 내재배출량을 산정했다.이용헌 KGM 연구기획센터장(상무)은 “이번 협약은 협력사와 함께 유럽 탄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을 뗀 것으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실증으로 마련한 산정 체계를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해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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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전국 고속도로서 트럭·버스 타이어 무상점검

자동차

대형 트럭과 버스 운전자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타이어 상태를 무료로 점검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타이어 무상점검과 안전운행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행사는 송산포도휴게소(시흥방향), 여주휴게소(강릉방향), 신탄진휴게소(서울방향), 칠곡휴게소(서울방향) 등 전국 4곳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휴게소를 방문하는 대형 트럭·버스 운전자는 금호타이어 전문가에게 타이어 외관과 마모 상태를 무료로 점검받을 수 있다.희망 고객에게는 공기압과 휠 밸런스 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트럭·버스용(TBR) 타이어 제품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금호타이어는 ▲KXA31 ▲KXA17 ▲KXD10 ▲KXS10 등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고객별 상담을 통해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안내할 계획이다.안전운행을 위한 교육도 마련했다. 방문 고객에게 타이어 사고 유형과 안전관리 시 주의할 점을 설명하고 대형 화물차 사고 및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최준성 금호타이어 품질서비스팀장은 “장거리 운행이 많은 트럭·버스는 타이어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점검 및 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올바른 타이어 관리 방법을 알리고 도로 안전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금호타이어는 매년 트럭·버스용 타이어와 승용차용 타이어를 대상으로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타이어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6.10.20 09:09

1분 소요
한국타이어, ‘발롱도르’ 3년 연속 후원

자동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세계적인 축구 시상식 ‘발롱도르’(Ballon d'Or) 공식 후원을 3년 연속 이어간다.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전 세계 축구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인 한국타이어는 오는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팔라디움 극장에서 열리는 ‘2026 발롱도르’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발롱도르는 직전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개인상이다. 1956년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France Football)이 제정했으며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가장 권위 있는 개인상으로 꼽힌다. 2024년부터는 프랑스 풋볼과 유럽축구연맹(UEFA)이 공동으로 시상식을 주관하고 있다.올해는 발롱도르 제정 7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런던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1956년 초대 수상자인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스탠리 매슈스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수상자인 아이타나 본마티와 우스만 뎀벨레의 뒤를 이을 새로운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한국타이어는 행사 당일 레드카펫과 시상식장 주요 공간에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 로고를 선보인다. 글로벌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해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축구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1일(현지시간)까지 ‘한국타이어 X 발롱도르’ 이벤트 페이지에서 올해 남성 발롱도르 수상자를 예측해 투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에게는 동반 1인을 포함해 한국타이어 특별 게스트 자격으로 시상식을 관람할 수 있는 VIP 입장권과 런던 프리미엄 호텔 1박 숙박권이 제공된다.한국타이어는 축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스포츠 후원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UEFA 유로파리그와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를 비롯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알 이티하드, 알 아인 FC, 카타르 스타스 리그, 2026 걸프컵 등과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026.10.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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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자율주행 대형트럭 상용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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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가 레벨4 자율주행 대형트럭의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실제 물류 노선에 자율주행 트럭을 투입해 차량 제어 성능과 운행 안정성을 검증하고 상용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기아는 경기 화성시 남양기술연구소에서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마스오토·라이드플럭스와 '레벨4 자율주행 트럭 물류 운송 사업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이 실제 운영하는 물류 노선에서 레벨4 자율주행 대형트럭의 실증 운행이 이뤄진다. 자율주행 시스템과 차량 제어 기술 간 연계 성능을 확인하고 향후 상용화에 필요한 운행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이 목적이다.현대차·기아는 이를 위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1대와 엑시언트 1대 등 총 2대의 실증 차량을 개발해 내년 초 제공할 예정이다. 차량에는 자율주행 시스템과 연동되는 전용 제어기와 차량 인터페이스가 적용된다.실증 운행은 내년 말까지 두 가지 물류 환경에서 진행된다. 약 100㎞에 이르는 고속도로·도심 복합 구간과 약 400㎞의 고속도로 중심 장거리 구간이다. 서로 다른 운행 환경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인할 계획이다.실증에는 국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마스오토와 라이드플럭스가 참여한다. 두 회사는 각각의 특화 차량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한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기존 물류 노선을 활용해 실증 운행을 지원할 예정이다.현대차·기아는 자체적인 선행 기술 개발과 외부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시스템과 차량 제어 기술을 연계하는 역량을 확보하고 다양한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축적한다는 방침이다.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는 차량 제어 기술과 안전 이중화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활용된다. 안전 이중화는 차량의 일부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별도의 보조 시스템이 해당 기능을 수행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장거리와 야간 운행이 많은 대형트럭에서 자율주행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박상현 현대차·기아 상용LCM담당 부사장은 “자율주행 트럭은 물류 운송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미래 모빌리티”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실제 물류 환경에 필요한 차량 제어 기술과 운영 데이터를 확보하고, 레벨4 자율주행 대형트럭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기아는 자율주행 상용차 개발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특화 차량과 관제 플랫폼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번 대형트럭 물류 운송 실증까지 더해 버스와 트럭을 아우르는 자율주행 기술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2026.10.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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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공세 나선 벤츠, 가격은 ‘고객 눈높이’에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세대 전기차를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새롭게 선보인 전기 CLA와 GLC의 사전계약은 약 3500건으로, 연내 공급 가능한 물량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내년에는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확대한다. 앞으로 출시될 신차 가격은 차급별 상품성과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책정하겠다는 방침이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에서 차세대 전기차 CLA와 GLC를 공개하고 향후 국내 사업 전략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쉬린 에미라 벤츠코리아 사장과 김은중 제품 및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 이상국 디지털·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두 모델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초기 반응은 긍정적이다. 지난 9월 사전계약을 시작한 전기 CLA는 약 1000건의 계약을 기록했다. 지난 7월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한 전기 GLC는 약 2500건을 확보했다. 두 모델 모두 오는 11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벤츠코리아는 올해 두 모델의 별도 판매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사전계약 물량은 연내 국내 공급 가능 물량을 넘어선 상태다. 벤츠코리아 측은 계약된 차량 3500대를 올해 모두 인도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부 계약 물량의 인도는 내년으로 넘어갈 전망이다.국내 시장에서의 가격 정책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최근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벤츠코리아는 신차의 상품성과 소비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가격 수준을 함께 고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한 전기 CLA의 가격은 5290만~6770만원, 전기 GLC는 9000만~9480만원이다.김은중 벤츠코리아 제품 및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항상 소비자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나올 모든 신차의 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각 차급에서 국내 소비자들이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가격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편의 사양을 줄여 가격을 낮추는 이른바 ‘마이너스 옵션’은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 향후 시장 상황과 경쟁사 움직임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겠지만 현재로서는 마이너스 옵션 도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내년 전기차 보조금 제도 변화도 주시하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보조금 전액 지급 기준 가격이 낮아질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은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시 직후 차량 가격을 단기간에 대폭 낮추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게 벤츠코리아 측의 설명이다.내년에는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MMA 모듈형 아키텍처의 첫 번째 차량인 CLA를 선보였다는 것은 앞으로 더 많은 차량이 나온다는 의미”라며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인 MB.EA를 적용한 GLC 역시 첫 번째 모델인 만큼 전기차 비중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전기차와 내연기관을 병행하는 전략도 이어간다. CLA에 적용된 MMA는 순수 전기차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을 모두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반면 GLC에 적용된 MB.EA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다. 벤츠코리아는 차급별 엔진 배치와 시장 수요 등이 다른 만큼 플랫폼 운영 방식에도 차이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쉬린 에미라 벤츠코리아 사장은 “전기차와 내연기관의 비중을 딱 잘라 말하긴 어렵지만 내년 전기차에서 흥미로운 라인업이 나올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고객들이 기대하고 선호하는 제품들 위주로 전개할 계획이고, 이를 위한 포트폴리오는 충분히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수입차 시장 판매 순위 경쟁에는 거리를 뒀다. 쉬린 에미라 사장은 “판매량 자체를 전략으로 두고 있지 않다”며 “시장 순위가 중요한 우선순위가 아니라, 한국 고객들에게 좋은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고객과의 접점도 확대한다. 지난 5월 문을 연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에는 약 5개월간 11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곳은 차량 판매보다는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벤츠코리아는 현재 1년인 스튜디오 운영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을 독일 본사와 논의하고 있다. 추가적인 고객 소통 공간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2026.10.19 17:00

3분 소요
벤츠 전기 GLC, ‘강남 패밀리카’ 기준 다시 쓸까 [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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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뒷좌석부터 앉아봤다. 시트가 푹신함을 넘어 포근했다. 몸을 맡기자 부드럽게 받쳐주는 느낌이 좋았다. 신장 182cm인 기자가 앉았을 때 다리 공간도 넉넉했다. 운전석부터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대형 디스플레이도 눈길을 끌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은 건 뒷좌석이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롭게 선보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뉴 일렉트릭 GLC’ 얘기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에서 차세대 전기차 GLC를 공개했다. 기존 내연기관 GLC의 첫 순수 전기 모델이다. 벤츠가 중형 전기차를 위해 개발한 전용 아키텍처 ‘MB.EA’를 처음 적용했다. 기존 GLC의 장점인 공간과 편안함에 전동화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외관에서는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이 눈에 띈다. 벤츠를 상징하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조명을 적용한 ‘일루미네이티드 아이코닉 그릴’이 자리 잡았다. 기존 GLC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습이다. 측면에는 강조된 휠 아치와 어깨선을 적용해 SUV 특유의 단단한 인상을 살렸다.실내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대형 디스플레이다. 운전석부터 동승석까지 39.1인치 크기의 ‘MBUX 하이퍼스크린’이 길게 이어진다. 하나의 대형 패널로 구성된 화면이 대시보드 대부분을 차지한다. 실제로 살펴보니 화면 크기가 상당했다. 차량 내부가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설계됐다는 인상을 줄 정도다.천장에도 공을 들였다. 파노라믹 루프에는 162개의 별빛이 반짝이는 ‘스카이 컨트롤’ 기술을 적용했다. 실내 조명인 앰비언트 라이트와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벤츠가 추구하는 고급스러움을 디지털 기술로 표현했다. 2열에 앉을 가족의 기분에 더욱 신경 쓴 모델이라는 인상을 줬다.뒷좌석 공간도 넓어졌다. 기존 내연기관 GLC보다 휠베이스(앞뒤 바퀴 중심 사이 거리)가 84㎜ 길어진 덕분이다. 뒷좌석 레그룸(다리 공간)은 47㎜, 헤드룸(머리 공간)은 17㎜ 늘어났다. 앞좌석 레그룸과 헤드룸도 각각 13㎜, 46㎜ 증가했다. 뒷좌석에 앉았을 때 다리 공간이 유독 넉넉하게 느껴진 이유다. 가족을 위한 SUV에서 뒷좌석의 편안함은 양보할 수 없는 요소다. 전기 GLC를 살펴보니 가족 단위 소비자들이 반길 만한 변화가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편의 사양이 다양하다. 앞좌석에는 열선 및 통풍 시트를, 뒷좌석에는 열선 시트를 적용했다. 공기 청정 패키지도 기본 제공한다. 19개 스피커와 2개의 시트 익사이터를 갖춘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탑재됐다. 시트 익사이터는 음악에 맞춰 진동을 전달하는 장치다. 수납공간은 넉넉하다. 후면 트렁크 용량은 570L이다.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740L까지 늘어난다. 보닛 아래에는 128L 크기의 전면 트렁크(프렁크)를 마련했다. 두 트렁크의 기본 용량을 합치면 698L다. 유모차나 여행용 가방 등 가족 단위 이동에 필요한 짐을 싣는 데 큰 무리 없이 활용할 수 있다.주행 성능도 강화했다. 국내에 먼저 출시되는 GLC 300 4MATIC 일렉트릭은 최고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81.6㎏·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7초다. 배터리는 85kWh 니켈·코발트·망간(NCM) 제품을 탑재했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48㎞다. 최대 320kW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2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장거리 이동 중 충전에 큰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되는 점은 긍정적이다. 승차감을 높이기 위한 기술도 적용됐다. 상위 트림인 GLC 300 4MATIC 일렉트릭 AMG 라인+에는 에어매틱 서스펜션과 최대 4.5도까지 뒷바퀴 방향을 조절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탑재됐다. 에어매틱 서스펜션은 노면 상태에 따라 각 바퀴를 제어해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다.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주행 상황에 따라 뒷바퀴 방향을 조절해 운전 편의성을 높인다.가격은 9000만원부터다. GLC 300 4MATIC 일렉트릭 AMG 라인이 9000만원, AMG 라인+가 9480만원이다. 1억원에 가까운 가격인 만큼 구매 부담은 적지 않다. 다만 넉넉한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 사양, 주행 성능 등을 고려하면 프리미엄 SUV를 찾는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국내 시장의 초기 반응도 나쁘지 않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진행한 사전계약에서 약 2500건의 계약을 기록했다. 고객 인도는 오는 11월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GLC 400 4MATIC 일렉트릭을 추가로 선보여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6.10.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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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계일학 전기 CLA, 디자인에 홀리고 가격에 끌리고 [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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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쁘지 않아요?” 한참 동안 차량을 바라보던 한 행사 참석자가 뱉은 말이다. 전시된 디 올-뉴 일렉트릭 CLA가 어떤지 묻자 되려 이런 질문이 돌아왔다. CLA를 향한 관심은 체감될 정도로 뜨거웠다. 많은 참석자가 차량 주위를 둘러쌌다. 이들은 외관과 실내를 지나칠 정도로 꼼꼼하게 살펴봤다. 수많은 인파 속이었지만, 차만 보였다. 말 그대로 군계일학(群鷄一鶴)이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에서 차세대 전기차 ‘디 올-뉴 일렉트릭 CLA’를 19일 공개했다. CLA는 벤츠의 차세대 모듈형 아키텍처(MMA)를 처음 적용한 모델이다. 기존 CLA 특유의 쿠페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전동화 기술과 디지털 기능을 대거 적용했다. 더 고급스럽고 더 화려하게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전면부다. 벤츠를 상징하는 삼각별 142개가 차량 앞머리를 가득 채웠다. 단순히 삼각별을 새겨 넣은 것도 아니다. 각각의 삼각별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해 다양한 조명 효과를 구현한다. 차량 문을 잠그거나 해제할 때는 조명이 움직이는 웰컴·페어웰 애니메이션도 작동한다. 벤츠 특유의 고급스러움에 화려함을 더한 모습이다.차체는 낮고 날렵하다. 길게 뻗은 보닛과 뒤쪽으로 부드럽게 떨어지는 지붕선이 쿠페형 세단 특유의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한다. 휠베이스(앞뒤 바퀴 중심 사이 거리)는 기존 모델보다 61㎜ 길어진 2790㎜다. 차체 길이는 트림에 따라 4720~4735㎜다. 짧은 오버행(차체에서 바퀴 바깥으로 돌출된 부분) 덕분에 차체가 둔해 보이지 않는다.실내는 미래지향적이다. 운전석부터 동승석까지 길게 이어지는 대형 디스플레 덕이다. CLA 250+ 일렉트릭에는 10.25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와 각각 14인치 크기의 중앙 및 동승석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MBUX 슈퍼스크린’이 적용됐다. 세 개의 화면을 하나의 대형 유리 패널 아래 배치했다. 실내 전체를 디지털 기기로 꾸며놓은 듯한 모습이다.공간 활용성도 개선됐다. 앞좌석 레그룸과 헤드룸은 기존보다 각각 11㎜, 16㎜ 늘어났다. 뒷좌석 헤드룸도 28㎜ 증가했다. 쿠페형 세단 특유의 낮은 지붕선에서 비롯되는 공간 제약을 줄이기 위한 변화다. 후면 트렁크 용량은 405L이다. 101L 크기의 전면 트렁크(프렁크)도 마련됐다. 두 공간을 합치면 총 506L다.쉬린 에미라 벤츠코리아 사장은 이날 CLA 모델을 두고 “기존 내연기관 모델로 사랑받아온 CLA를 전동화 시대에 맞춰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자인부터 주행 성능, 디지털 경험까지 모든 면에서 새롭게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기존 CLA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전기차 시대에 맞춰 디자인과 상품성을 전면적으로 바꿨다는 설명이다. 가격과 성능은 합리적으로외관과 실내가 감성을 자극했다면 가격은 이성의 영역이다. 국내 출시된 전기 CLA의 가격은 5290만원부터 6770만원사이로 구성됐다. 가장 저렴한 CLA 200 일렉트릭 에센셜이 5290만원이다. 어드밴스드 트림은 5580만원이다. AMG 라인 론치 에디션은 5890만원이다. 상위 모델인 CLA 250+ 일렉트릭은 6370만원부터 시작한다. 가격에 따라 주행거리와 편의 사양에는 차이가 있다. CLA 200 일렉트릭은 58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으로 342㎞를 달릴 수 있다. CLA 250+ 일렉트릭은 85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적용해 주행거리가 474㎞로 늘어난다. 앞서 살펴본 MBUX 슈퍼스크린도 CLA 250+ 일렉트릭에 적용되는 사양이다.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은 강화됐다. ‘MB.DRIVE 어시스트’가 중심이다. 이는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고 차로 중앙을 따라 주행하도록 돕는 레벨 2 수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다. 고속도로에서는 방향지시등 조작만으로 차선 변경을 지원한다. 다만 최하위 트림인 CLA 200 일렉트릭 에센셜에는 해당 기능 대신 MB.DRIVE 스탠다드가 적용된다.충전 속도도 차이가 있다. 두 모델 모두 800V 전기 시스템을 적용했다. CLA 250+는 최대 320kW, CLA 200은 최대 200k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각각 약 22분과 20분이다. 장거리 이동 중 충전에 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게 벤츠 측 설명이다.주행 성능은 CLA 250+가 최고출력 272마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7초 만에 도달한다. CLA 200은 최고출력 224마력으로 시속 100㎞ 도달 시간은 7.5초다. 국내 시장의 초기 반응도 나쁘지 않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월 사전계약을 시작한 전기 CLA는 현재까지 약 1000건의 계약을 기록했다. 고객 인도는 오는 11월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김은중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품 및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항상 소비자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나올 모든 신차의 가격을 인하겠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각 차급에서 국내 소비자들이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가격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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