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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HEV’ 잘 만드는 현대차...美 주간지 선정 ‘최고 하이브리드·전기차’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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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국의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베스트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어워즈’에서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시상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각 5개 부문, 총 10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량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US 뉴스 측은 성능, 효율, 상품성 등을 기준으로 총 115종의 전동화 차량을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했다.현대차는 전기차 부문에서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하이브리드 부문에서 ‘투싼 하이브리드’가 각각 최고 평가를 받아, 전 부문을 통틀어 가장 많은 수상 기록을 세운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개 부문 수상이라는 성과다.전기 SUV 부문에서는 아이오닉 5가 ‘베스트 일렉트릭 SUV’에 선정됐다. US 뉴스 소속 에디터 잭 도엘은 “스타일과 공간 활용성, 성능 모두에서 탁월한 모델”이라며, “2025년형은 주행 가능 거리 개선과 북미 충전 표준(NACS) 적용으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전기 승용차 부문에서는 아이오닉 6가 ‘베스트 일렉트릭 카’로 이름을 올렸다. 우수한 에너지 효율성과 장거리 주행 능력,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하이브리드 SUV 부문에서는 투싼 하이브리드가 ‘베스트 하이브리드 SUV’로 뽑혔다. 세련된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공간, 연비 효율을 고루 갖춘 점이 주효했다.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의 편집장 알렉스 콴텐은 “전동화 모델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선택지도 다양해졌지만, 데이터와 정량·정성적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된 이번 수상작들이 각 부문 최고의 차량”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앞서 올해 1월에도 같은 매체가 주관한 ‘2025 최고의 고객 가치 어워즈’에서 ▲아반떼 하이브리드(최고의 하이브리드 승용차) ▲투싼(최고의 콤팩트 SUV)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최고의 PHEV SUV) ▲코나 일렉트릭(최고의 전기차) 등 4개 부문을 석권하며 가성비 측면에서도 우위를 입증한 바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현대차의 전동화 및 내연기관 기반 친환경 차량의 리더십과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성과 품질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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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90, ‘2025 월드 카 어워즈’에서 ‘월드 럭셔리 카(World Luxury Car)’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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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의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 SUV, ‘EX90’이 권위있는 ‘2025 월드 카 어워즈(2025 World Car Awards)’에서 ‘월드 럭셔리 카(World Luxury Car)’를 수상했다.올해로 21회를 맞는 월드 카 어워즈(World Car Awards)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선발된 자동차 전문 기자 9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에는 세계 각국의 차종을 대상으로 총 6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다.볼보 EX90은 ▲편안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최첨단 안전 기술 ▲독창적인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월드 럭셔리 카’ 부문 최종 결선 후보에 오른 포르쉐 파나메라, 포르쉐 마칸 등을 제치고 ‘월드 럭셔리 카’ 타이틀을 차지했다.하칸 사무엘손(Håkan Samuelsson)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EX90이 진가를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월드 럭셔리 카 수상은 EX90이 전 세계 가장 까다로운 고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말했다.볼보자동차의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 SUV ‘EX90’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기본 철학을 고스란히 반영한 모델이다. 전면부는 당당하면서도 매끄러운 곡선으로 설계돼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 EX90은 약 100년 동안 쌓아온 볼보 안전 DNA가 집약돼 라이다와 함께 카메라·레이더·초음파 센서 어레이를 탑재해 차량 주변을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는 첨단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차량의 실내는 동급 세그먼트 내에서도 손꼽히는 정숙성을 자랑한다. 스웨덴과 핀란드 산 바이오 기반 소재로 만든 노르디코(Nordico) 등 볼보만의 현대적인 철학이 반영된 새로운 친환경 소재들이 적용됐다. 7인승 SUV로 3열까지 모두 펼쳤을 경우 324L의 트렁크 용량을 제공한다. 3열을 접으면 697L까지 확장할 수 있어 경쟁 모델 대비 탁월한 공간 활용성도 자랑한다.

2025.04.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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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세계 올해의 차’ 4년 연속 석권…EV3·캐스퍼 일렉트릭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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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2025 월드카 어워즈’(2025 World Car Awards)에서 두 개 부문을 석권하며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16일(현지시간)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에 선정되고,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에 오르며 총 6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으로 2020년 텔루라이드부터 시작된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 기록을 최근 6년간 5차례로 늘렸다. 특히,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2022년), 아이오닉 6(2023년), EV9(2024년)에 이어 올해 EV3까지 4년 연속 전기차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동화 기술력을 증명했다.세계 올해의 자동차 부문은 EV3를 비롯해 BMW X3,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등 총 52개 차종이 경합한 결과다.EV3는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을 상징하는 전용 콤팩트 SUV다. 81.4kWh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시 국내 기준 501km, 유럽 WLTP 기준 60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단 31분이 소요된다.또한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 460ℓ 트렁크, 25ℓ 프렁크 등 공간 활용성과 함께 ▲기아 AI 어시스턴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실내·외 V2L ▲디지털키2 등 첨단 사양을 갖췄다.기아 송호성 사장은 “EV3가 권위 있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해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아의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주며, EV3가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은 소형 도심형 전기차로서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등 프리미엄 모델을 제치고 세계 전기차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49kWh 배터리를 탑재한 인스퍼레이션 모델은 1회 충전으로 315km를 주행 가능하며, 120kW급 충전기로 30분 내 80% 충전이 가능하다.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모델 대비 휠베이스를 180mm 늘려 2열 레그룸을 확보하고, 트렁크 공간도 47ℓ 확대해 실용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등 상위 차급의 ADAS 기술도 탑재됐다.2004년 시작된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럽 올해의 차(COTY)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최소 2개 대륙에서 연간 1만 대 이상 판매된 신차만 후보 자격을 얻을 수 있어, 수상 자체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의미한다.월드카 어워즈 수상 부문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등 6개다.

2025.04.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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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은 ‘오프로드’로, 속도는 ‘서킷’으로…제네시스가 美서 내놓은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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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에서 ‘미래 전동화 전략’과 ‘모터스포츠 비전’을 동시에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전동화 오프로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와 하이퍼카 ‘GMR-001’ 실차 디자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럭셔리 SUV의 끝판왕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이번에 공개된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는 제네시스의 전동화 라인업 확대를 예고하는 럭셔리 오프로더 SUV 콘셉트다. 정제된 디자인과 험로 주행 성능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제네시스의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기반으로, 세련된 캐빈과 C-필러, 분할형 테일게이트 등을 통해 차별화된 SUV 실루엣을 구현했다.실내는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구조로 설계됐다. 빈티지 카메라의 다이얼을 연상시키는 원형 디스플레이와 회전식 좌석, 모듈형 수납 공간 등이 오프로드 주행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루프랙, 비드락 휠, 휠 클래딩 등 아웃도어 기능도 강화됐다.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최고 디자인책임자(CDO)는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는 우아함과 강인함, 편안함과 탐험정신이 공존하는 SUV”라며 “오프로드 성능과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럭셔리가 적절한 조화를 이뤄 실제 오프로드 주행 시 아름다운 자연과 마주하는 여정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전 무대 향한 ‘GMR-001 하이퍼카’ 제네시스는 이날 모터스포츠 전용 하이퍼카 ‘GMR-001’의 실차 디자인 모델도 처음 공개했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해 12월 두바이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출범과 함께 1:2 스케일 모델을 선보인 바 있는데, 이번 실차 공개로 내구 레이스 실전에 한 발 더 다가선 행보다.‘GMR-001’은 제네시스의 두 줄 디자인을 전면부터 측면까지 일관되게 적용했고, 아치형의 파라볼릭 라인과 공기역학적 구조, 고성능 냉각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여기에 한국적 미학을 담은 리버리(도색)도 처음 공개됐다. 밝은 오렌지에서 짙은 붉은색으로 이어지는 도색은 속도감을 상징하며, 차량 측면에 강조된 한글 ‘마그마’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낸다.루크 동커볼케 CDO는 “GMR-001 하이퍼카는 레이싱카로서의 성능과 효율은 살리면서도 제네시스의 DNA를 놓치지 않은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며 “모든 디자인 요소에 고성능 차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제네시스의 의지와 한국적 정체성을 반영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GMR-001 하이퍼카는 오는 2026년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을 시작으로, 2027년에는 북미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WTSCC) 등 글로벌 내구 레이스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날 함께 공개된 전용 레이싱 슈트도 제네시스의 고유 디자인인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반영해 브랜드 일체감을 높였다.현대모터스포츠 법인장이자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인 시릴 아비테불은 “GMR-001과 슈트 공개는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도약의 전환점”이라며 “브랜드의 정체성과 레이싱 헤리티지를 동시에 쌓아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제네시스는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2025 뉴욕 국제 오토쇼’(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 참가해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카와 하이퍼카 실차 모델을 포함한 주요 차량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04.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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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어지는 ‘수소 생태계’...현대차그룹, 인니서 폐기물 활용 ‘청정 수소’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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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수소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수소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1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글로벌 수소 생태계 서밋 2025’에 참석해, 현지 정부 및 국영 에너지기업 페르타미나 홀딩스와 공동 추진 중인 ‘W2H’(Waste-to-Hydrogen) 수소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수소협회(IFHE)의 주최로 진행됐다. 특히 인도네시아 주요 정부 기관 인사들과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해 국가 차원의 수소 로드맵 발표와 함께 주요 사업 사례들이 공유됐다.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반둥시에 위치한 사리묵티 매립지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이다. 반둥시에서 발생하는 하루 약 1500톤의 폐기물 중 80%가 이 매립지로 유입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이곳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이 과정에서 현대로템이 개발한 수소 개질기를 통해 바이오가스를 청정 수소로 전환하게 된다.현대차그룹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이미 매립지 개발 전문기업 세진지엔이와 협력해 사리묵티 현장의 기술 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연내 설비 착공을 목표로 현지 정부와 협의 중이다. 더불어 고등기술연구원, 제아이엔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의 수소 기술과 운영 기준을 인도네시아 현장에 접목할 계획이다.현지 국영 에너지기업인 페르타미나 홀딩스는 수소 충전소 부지와 기반 인프라를 제공하며, 오는 2027년까지 수소 개질기 및 충전소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들은 수소의 저장, 운송, 활용 등 밸류체인 전반에서 현대차그룹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할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단순한 에너지 전환 사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으로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NGO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수소 생산지 인근 지역의 식수 지원, 보건 위생 개선 등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이 국내에서 운영 중인 충주, 청주, 파주 등지의 W2H 실증 사업을 해외로 확장한 첫 사례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의 고질적인 폐기물 문제 해결은 물론, 수소 기반 에너지 자립 모델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W2H 수소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전개 중인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실증 사업을 해외로 확장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수소 비즈니스 브랜드인 HTWO를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 및 기업과 협력하여 수소 생산을 확대하고, 수소 사회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2년 인도네시아에 아세안 최초의 완성차 생산기지를 설립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수소 모빌리티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 전반에 걸쳐 현지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2025.04.15 18:00

2분 소요
KGM, ‘2025 한마음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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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이하 KGM)가 KGM 평택 본사에서 ‘2025 KG 모빌리티 한마음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본사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장학회 운영위원과 함께 평택 지역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장학생들과 그 가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한마음 장학회는 추천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증서를 수여하고, 학업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장학회는 2011년 KGM 노사 양측이 공동 출자해 설립된 비영리 장학재단으로, 2012년부터 본격적인 장학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402명의 평택 지역 청소년 및 대학생들이 장학금을 지원받았으며, 이는 교육 기회의 형평성과 지역사회 환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KGM은 장학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안성천 정화 활동을 비롯해, 초등학생 대상 평택공장 견학 프로그램, 신입사원의 봉사활동, 지역 축제 차량 후원 등 다방면의 CSR 프로그램을 전개했다.KGM 관계자는 “한마음 장학회는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이 KGM에 보내준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대표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장학사업과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5.04.15 10:15

1분 소요
현대차, ‘2026 아반떼’ 출시...가격은 2034만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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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아반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주요 편의 사양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폭 기본화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026 아반떼 전 트림에 ▲버튼시동 ▲스마트키 ▲원격 시동 기능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전방 도어 포켓 라이팅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실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중간 트림인 ‘모던’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와 스탑앤고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연동형 주행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17인치 알로이 휠이 기본 적용돼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했다.하이브리드 라인업도 개편됐다. 현대차는 신규 트림 ‘모던 라이트’를 하이브리드 모델에 새롭게 도입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이 트림은 기본형인 ‘스마트’를 기반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가죽 변속기 노브 ▲1열 열선 시트 등을 적용했다. 또 ‘모던’ 이상 트림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현대 디지털 키 2 터치 기능이 기본 장착돼 차량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고성능 모델 ‘아반떼 N’에도 변화를 줬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의 10주년을 맞아 ‘N팬(Nthusiast) 패키지’를 새롭게 구성해 도심형과 트랙 주행 환경에 맞는 사양을 각각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공통적으로 듀얼 클러치 변속기 패키지, 고급형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포함되며, 여기에 실내 편의성을 강조한 ‘시티 팩’과 경량 스포츠 버킷 시트를 적용한 ‘트랙 팩’이 각각 추가된다. 현대차는 개별 선택 대비 약 100만원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이 패키지를 제공해 가성비를 끌어올렸다.모델별 가격은 가솔린 1.6 기준 ▲스마트 2034만원 ▲모던 2355만원 ▲인스퍼레이션 2717만원이며, N라인은 2806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 2523만원 ▲모던 라이트 2549만원 ▲모던 2789만원 ▲인스퍼레이션 3115만원 ▲N라인 3184만원으로 책정됐다. 고성능 N(2.0 가솔린 터보)은 3309만원이며, LPi 모델은 ▲스마트 2172만원 ▲모던 2492만원 ▲인스퍼레이션 2842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세제 혜택이 반영된 수치다.신차 출시를 기념한 판촉 행사도 마련됐다. 현대차는 이달 29일까지 하이브리드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주유비를 지원하고, 모던 라이트 트림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17인치 알로이 휠과 하이패스를 무상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아반떼 N 구매 고객에게는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와 저금리 금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N 파이낸스 할부’와 월 납입 부담을 줄인 리스·렌트 상품도 지속 운영하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젊은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아반떼의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며 “특히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첨단 지능형 기술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새롭게 추가된 모던 라이트 트림으로 더 많은 고객이 하이브리드 차량의 매력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15 09:00

3분 소요
현대차그룹, 美 전 하원의원 드류 퍼거슨 ‘신임 워싱턴사무소장’으로 영입

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5월 1일부로 드류 퍼거슨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을 HMG 워싱턴사무소장으로 선임한다고 15일 밝혔다.드류 퍼거슨 신임 사무소장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전략적 생산거점인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위치한 지역에서 오랜 기간 의정활동을 해 온 인물이다. 이러한 지역적 배경은 그가 현지 사업 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는 데 기여했다는 분석이다.앞으로 그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정책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향후 현대차그룹과 미국 정부 및 의회 간의 정책적 가교 역할을 맡아, 자동차 산업은 물론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그룹의 대외 협력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공화당 소속의 미국 조지아주 4선 연방하원의원 출신으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방 하원 재직 당시 그는 세입위원회 소속으로 사회보장 소위원회를 이끌었으며, 공화당 수석부총무로서 당내 입법 전략 조율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그는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미국 내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 세제 개혁 등 핵심 정책들을 적극 지지하고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제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입법 활동에 참여하며 공화당 내 정책 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아울러 그는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는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West Point)시의 시장직을 맡으며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현대차그룹은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 영입으로 미 정부와 보다 원활히 소통하고 미국 내 정책 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4.15 08:27

2분 소요
BYD코리아, ‘아토 3’ 고객 인도 시작...“소비자 접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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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코리아가 자사의 첫 국내 승용 전기차 모델 ‘BYD 아토 3’(ATTO 3)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아토 3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BYD의 대표 모델이다. 이 모델은 BYD 고유의 기술이 적용된 블레이드 배터리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Platform 3.0 기반으로 제작돼, 안전성과 주행 안정성, 실내 공간 활용성을 고루 갖췄다. 아울러 ▲회전형 12.8인치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차량 외부 전원 공급 기능(V2L)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3D 어라운드 뷰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이 기본 탑재됐다.특히 국내 출시 직후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인증을 통과하며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대상 차량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실구매가는 지역별 보조금 적용 시 2000만원 후반에서 3000만원 초반대로 형성될 전망이다. 트림별 가격은 ▲아토 3 3150만원 ▲아토 3 플러스 3330만 원으로 책정됐다.BYD코리아는 제품 경쟁력에 더해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사후 서비스 인프라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전국 12개 도시에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내 25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고객들께 감사드린다”며 “BYD코리아는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4 18:00

1분 소요
KGM, 글로벌 대리점 초청 시승 행사 개최...곽재선 “해외 대리점 물량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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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수출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주요 해외 딜러들을 초청해 신차 시승 행사를 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이번 시승행사는 지난 11일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에서 출발해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까지 이어지는 약 100km 구간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튀르키예, 헝가리, 독일, 노르웨이 등 11개국 20여 명의 해외 대리점 관계자들이 참여해 KGM의 최신 모델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투입된 차량은 전기 픽업트럭인 ‘무쏘 EV’와 하이브리드 SUV ‘토레스 하이브리드’다. 두 모델 모두 국내 시장에서 실용성과 경제성을 앞세워 호평을 받고 있으며, KGM은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도 점검했다.곽재선 KGM 회장은 이날 환영 인사를 통해 “친환경 신차를 중심으로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실용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모델인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무쏘 EV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출시된 전기 픽업 모델로, 실용적인 적재 공간과 SUV 기반의 안락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출시 직후 빠르게 계약 3200대를 돌파하며 시장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고성능 모터와 고효율 배터리를 탑재해 도심 주행 시 전기 모드 비율이 90% 이상에 달하며, 복합연비 기준으로도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시승에 참여한 해외 대리점 관계자들은 두 모델의 주행 안정성, 정숙성, 연비 성능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전기차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실용적 용도에 초점을 맞춘 무쏘 EV의 콘셉트에 큰 관심을 보였다.KGM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활동도 연이어 전개 중이다. 올해 초 튀르키예에서 액티언을 공식 출시한 데 이어, 독일에서는 대규모 딜러 콘퍼런스 및 시승 행사를 개최했으며, 남미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제휴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페루 정부와 관용차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KGM 관계자는 “해외 현지의 반응을 기반으로 국가별 특성에 맞춘 제품 전략과 마케팅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글로벌 행보를 통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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