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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日 모빌리티쇼 참가…수소전기차 ‘넥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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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일본에서 수소 및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막한 ‘재팬 모빌리티쇼 2025’(Japan Mobility Show 2025)에 처음 참가해, 디 올 뉴 넥쏘를 일본 시장에 최초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4월 첫 공개된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의 수소 비전을 구현한 수소전기차로, 내년 상반기 일본 시장 출시가 예정돼 있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를 통해 수소 기술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또한 현대차는 현장에서 인스터로이드 콘셉트를 전시해,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의 상품성과 더불어 창의적 디자인 역량을 부각한다는 전략을 함께 제시했다.꾸준하고 담대한 도전현대차는 이날 보도발표회에서 ‘꾸준하고 담대한 도전으로 나아가는 미래’를 주제로 수소 기술 개발 역사와 성과를 소개했다. 머큐리 프로젝트와 HTWO 브랜드를 통해 이어온 도전이 디 올 뉴 넥쏘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디 올 뉴 넥쏘는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견고함과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최고출력 150kW 모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8초 만에 도달하며, 국내 기준 1회 충전에 최대 720km(18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릴 수 있다. 충전 시간은 5분 내외다.지능형 능동 안전 기술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등을 적용했다. 여기에 ▲실내·외 V2L 기능 ▲100W C타입 포트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편의 사양도 두루 갖췄다.체험형 전시로 구성현대차 전시관은 수소·EV·인스터로이드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수소 존(Hydrogen Journey Zone)에서는 연료전지 스택을 비롯한 핵심 기술과 디 올 뉴 넥쏘의 특장점을 소개하며, 현대차 수소 브랜드 HTWO의 비전을 함께 전달한다.EV 존(EV Life Zone)은 E-GMP 기반 기술과 아이오닉 5의 글로벌 수상 실적을 소개한다. 일본의 EV 충전 인프라 기업 e-모빌리티 파워(e-Mobility Power)의 차세대 차데모 1000V 급속 충전 기술도 함께 전시됐으며, 일본 현지 EV 오너가 도슨트로 참여해 실사용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인스터로이드 존(EV Imagination Zone)에는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와 인스터 크로스가 함께 전시됐다. 인스터로이드는 게임 요소를 가미한 독창적 디자인과 윙 스포일러, 확장형 차체 등으로 역동성을 강조한 모델이다. 방문객들은 인스터로이드 게임 콘텐츠를 체험하며 콘셉트와 양산 모델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정유석 현대차 부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톱 3 브랜드로서 완성도 높은 품질과 고객 중심의 상품 라인업을 일본 시장에 선보일 것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출시해 전동화 흐름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현대 모터 클럽 재팬과 같은 고객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한일 오너 간 교류 확대를 통해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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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kg 싣고 693km…기아 PV5, 기네스 세계 등재

자동차

기아가 ‘더 기아 PV5’ 카고 모델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아는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 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기록은 71.2kWh 배터리를 장착한 4도어 PV5 카고 모델로 진행됐다. 유럽 기준 최대 적재중량을 그대로 채운 상태에서 지난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부 공공도로에서 주행이 이뤄졌다.실제 운용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도심과 외곽을 포함한 58.2km 코스를 반복 주행하는 방식이 적용됐고, GPS와 온보드 카메라로 전 과정이 검증됐다. 주행은 상용차 전문 저널리스트 조지 바로우(George Barrow)와 현대차·기아 유럽기술연구소 소속 크리스토퍼 니게마이어(Christopher Nigemeier) 선임 엔지니어가 맡았다.바로우 기자는 “665kg을 싣고도 한 번 충전에 693km 이상 달렸다는 사실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단기간에 이 기록을 깨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니게마이어 엔지니어 역시 “파워 일렉트릭(PE) 시스템 특성을 이해한 전비 중심 주행이었던 만큼 PV5 카고의 성능을 더욱 체감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PV5는 E-GMP.S(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for Servic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기아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다. 하드웨어 유연성과 PBV 전용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응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특히 기록을 세운 카고 모델은 넉넉한 적재 공간과 낮은 상하차 높이로 물류·운송 업계에 최적화된 구성을 갖췄다.배터리는 71.2kWh 롱레인지와 51.5kWh 스탠다드 두 가지로 운영된다. 국내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최대 377km, 280km이며, 350kW급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10%에서 80%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PV5 카고가 세운 기네스 세계 기록은 이동을 넘어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기아의 비전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기아의 PBV 차량이 콘셉트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도 뛰어난 효율성과 실용성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올해 PV5 카고와 패신저 모델을 먼저 선보였고, 향후 ▲교통약자 이동지원차 ▲샤시캡 ▲오픈베드 ▲라이트 캠퍼 ▲내장/냉동탑차 등 다양한 파생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기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10.29 11:02

2분 소요
엔비디아 젠슨 황, 이재용·정의선과 서울서 만난다…무슨 얘기?

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서울에서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재계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를 위한 한국을 찾는 젠슨 황 CEO는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GPU)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 행사에 참석한다.그는 이후 서울 모처에서 정의선 회장과 만찬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회장도 동석할 것으로 보인다.이 회장과 정 회장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일정 후 서울로 이동해 황 CEO와 만날 예정으로 전해진다.한국을 대표하는 두 그룹의 총수와 'AI 대부'로 불리는 황 CEO의 만남에서는 반도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로보틱스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이들은 지난 8월 말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도 만났다.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삼성전자의 5세대 HBM 제품인 'HBM3E 12단'은 엔비디아의 테스트를 통과해 납품을 앞두고 있다.

2025.10.28 14:38

1분 소요
현대차그룹, APEC서 수소·PBV·로보틱스 혁신 기술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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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에이펙(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의 수소 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현대차그룹은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 일원에서 수소·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로보틱스 등 미래 핵심 사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 회의에는 APEC 회원국 정상과 고위급 인사·글로벌 기업 리더·국제기구 대표 등 약 2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 기업으로서의 존재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먼저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에는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가 전시된다. 글로벌 정상급 외교 무대에서 신형 넥쏘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6월 출시된 디 올 뉴 넥쏘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완전 변경된 모델로, 현대차그룹의 수소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비전을 상징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사의 수소전기차 경쟁력을 부각하고,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확대한다는 목표다.이 차량은 코트라가 주관하는 APEC 경제전시장(경주엑스포대공원 내) 한류·첨단미래산업관에서도 내달 22일까지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된다. 전시장에는 수소 모빌리티 핵심 부품인 연료전지 스택의 작동 원리를 보여주는 모형과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 홍보 영상도 함께 전시된다.현대차그룹은 또 APEC CEO 서밋에서 ‘수소, 모빌리티를 넘어 사회를 위한 새로운 에너지’(Hydrogen, Beyond Mobility, New Energy for Society)를 주제로 세션을 개최한다. 오는 30일 열리는 이 세션에서 현대차그룹은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의 리더십을 강조하고, PEM(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 기술을 비롯한 수소 생산 역량을 소개할 예정이다.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K-테크 쇼케이스’에서도 현대차그룹은 별도 전시관을 운영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에어돔에 마련된 ‘현대자동차그룹관’에서는 수소 생태계 디오라마, PBV, 로보틱스 등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수소 존에는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활용해 수소를 만들고 이를 저장·운송·활용하는 전 과정을 시각화한 수소 생태계 모형이 전시된다. 관람객이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몰입도를 높였다.PBV 존에서는 기아의 첫 전용 PBV 모델 PV5와 모듈 교체 기술 ‘이지스왑(Easy Swap)’ 작동 모형을 전시한다. PV5에는 3D 입체감을 구현하는 아나모픽 LED 스크린이 적용돼 관람객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PBV의 작동 모습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로봇 존에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싱가포르 혁신센터(HMGICS)에서 활용 중인 ‘주차로봇’, 그리고 다양한 노면에서도 수평을 유지하는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가 전시된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도 자유롭게 움직이며 관람객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APEC을 찾은 각국 정상과 글로벌 리더들에게 수소 및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선보임으로써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8 10:30

2분 소요
정의선 현대차 회장,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 면담…중동 시장 공략 속도

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중동 최대 자동차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동했다.정 회장은 이번 면담에서 현대차그룹의 현지 성장 전략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에너지 중심 산업 구조에서 제조업과 수소에너지로 산업 다각화를 추진 중인 ‘비전 2030’ 정책의 핵심 국가다. 자동차산업 육성에도 힘을 싣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합작해 현지 첫 생산기지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를 건설 중이며, 다양한 기관·기업과의 협업 범위도 넓혀가고 있다.리야드 리츠칼튼 호텔에서 진행된 회담에서 정 회장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자동차산업과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두 사람은 과거 두 차례 만난 바 있으나 단독 면담은 이번이 처음이다.정 회장은 사우디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현지 사업과 향후 구상을 설명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은 사우디 산업 수요와 고객 요구에 맞춰 특화 설비를 적용한 맞춤형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생산능력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비전 2030’에 대해 “현대차그룹은 사우디의 국가 발전 비전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그룹의 경쟁력 있는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주요 기가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재생에너지, 수소, 소형모듈원자로(SMR), 원전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에서도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정 회장은 26일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 내 HMMME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그는 “사우디 생산 거점 구축은 현대차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고온·사막 환경에서도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품질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호세 무뇨스 사장도 “HMMME는 중동 최대 시장인 사우디에서 현대차의 장기 비전을 상징하는 핵심 기지로, ‘비전 2030’ 실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HMMME는 현대차 30%, 사우디 국부펀드 70% 지분으로 운영된다. 2026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연 5만 대 규모의 전기차·내연기관차 혼류 생산 공장으로 건설 중이다. 현대차는 고온·모래먼지 등 현지 기후를 고려해 방진·냉방 설비를 강화하고, 다차종 대응이 가능한 생산 구조를 갖출 계획이다.현대차와 기아는 사우디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9월까지 14만9600여 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8.5% 성장했고, 연말까지 21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사우디 주요 기관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네옴(NEOM)과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수소버스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또 기아는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 개발사 RSG(Red Sea Global)와 손잡고 PV5 실증 사업을 추진 중이다. PV5 패신저 모델 공급과 기술 교육을 통해 RSG의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설립한 미스크(Misk) 재단과도 협력해 현지 청년 인재 양성 및 스마트시티 분야 공동 프로젝트를 모색하고 있다.

2025.10.28 09:51

3분 소요
현대차그룹·도레이, 미래 모빌리티 공동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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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일본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공동 개발에 속도를 낸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도레이그룹과 ‘전략적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체결식에는 현대차그룹 김흥수 GSO(Global Strategy Office) 본부장 부사장과 홍승현 기초소재연구센터장, 도레이그룹 테라다 미키 복합재료사업본부 부문장, 도레이첨단소재 김영섭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현대차그룹은 앞서 지난해 4월 도레이그룹과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등 고성능 복합소재를 활용한 모빌리티 성능 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포괄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맺은 바 있다. 이후 양사는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협력 가능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각 사의 기술 역량을 결합하는 방안을 구체화해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고성능 차량 ▲달 탐사용 로버(Rover) ▲휴머노이드 로봇 등 특수목적형 모빌리티(SPM) 분야에 적용할 첨단 소재 및 부품의 공동 개발을 강화한다. 또한 기술 개발뿐 아니라 생산과 상용화까지 전 단계에서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과 새로운 시장 기회 창출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R&D본부 산하 기초소재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차체 소재의 개발과 검증을 담당하며, 차량 단위 설계 및 성능 평가까지 주도한다. 도레이그룹은 도레이 인더스트리(Toray Industries, Inc)가 공동 개발의 중심 창구 역할을 맡고, 도레이첨단소재·TAC(Toray Advanced Composites)·EACC(Euro Advanced Carbon Fiber Composites) 등이 탄소섬유 기반 중간재 및 성형 제품 개발을 담당한다.김흥수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지난해 체결한 파트너십을 한 단계 진전시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개발 역량을 결합해 연구개발에서 생산, 상용화까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테라다 미키 도레이그룹 복합재료사업본부 부문장은 “현대차그룹과 함께 차세대 모빌리티에 필요한 혁신적인 복합소재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5.10.27 10:22

2분 소요
현대차, 美 타임지 선정 ‘2025 세계 최고 기업’ 33위…토요타 넘어 아시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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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2025 세계 최고 기업’(World’s Best Companies 2025) 순위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현대차는 일본 토요타(48위)를 앞서며 아시아 완성차 기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현대차는 이번 평가에서 전년(192위) 대비 159계단 오른 33위를 기록하며 상위 100대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기업 가운데 100위권 내에 포함된 곳은 현대차가 유일하다.타임지는 글로벌 데이터 분석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함께 매년 세계 주요 기업 1000곳을 선정해 평가 결과를 공개한다.올해 순위는 ▲임직원 만족도(Employee Satisfaction) ▲기업 성장률(Revenue Growth)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세 가지 부문을 동일 비율로 반영해 산출됐다. 전 세계 2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스태티스타의 매출 데이터, ESG 통합 지수를 종합한 결과다.이번 평가에서 현대차는 임직원 만족도와 ESG 성과, 매출 성장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192위에서 올해 33위로 수직 상승한 배경에는 ▲글로벌 현장 근로자 만족도 향상 ▲친환경차 중심의 수익 구조 강화 ▲탄소중립을 향한 ESG 활동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임직원 만족도·재무 성장·ESG 모두 ‘상승세’현대차는 매년 임직원 만족도를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 역대 최고치인 79.4점을 기록했다. 자발적 이직률은 0.39%로 국내 대기업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유연근무제 확대, 해외 근무자 복지 개선, 직무 순환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조직 내 안정성과 몰입도를 높였다는게 현대차의 설명이다.재무 지표 역시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차의 연결 기준 매출은 2022년 142조원에서 2024년 175조원으로 약 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조8000억원에서 14조2000억원으로 45%가량 늘었다.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제네시스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비중 확대 ▲전동화 모델 수요 증가 ▲글로벌 판매 회복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ESG 부문에서도 꾸준한 진전이 있었다. 현대차는 한국·미국·인도 등 주요 생산거점에서 대규모 재생에너지 구매계약(PPA)을 체결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100% 재생에너지 전환(RE100) 로드맵을 실행에 옮기며, 공급망 전반의 탄소 감축과 인권 보호를 위한 글로벌 기준도 강화하고 있다.현대차는 주주가치 제고와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위해 지배구조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사외이사회 신설 ▲주주추천 사외이사 선임제 ▲사외이사 위원장 제도화 ▲경영인 출신 사외이사 참여 확대 등 여러 제도를 도입했다.이 같은 변화는 기업 의사결정 과정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해외 투자자의 신뢰도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공신력을 지닌 기관이 인증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결과가 투자자 신뢰를 강화하고, 현대차 브랜드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유일 톱100’이 갖는 의미이번 평가에서 전체 1위는 엔비디아가 차지했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 3위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뒤를 이었다. AI(인공지능) 경쟁력이 기업 가치의 핵심 지표로 부상하면서, 기술 기업들이 상위권을 석권한 것이 특징이다.전년도 1위였던 애플은 매출 성장세 둔화로 올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가 비(非)IT 제조기업으로서 상위권에 진입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 자동차 산업이 단순 제조업을 넘어 모빌리티 플랫폼·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상징하는 사례로 평가된다.타임지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현대자동차는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브랜드 신뢰를 높여가고 있다”고 분석했다.현대차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톱 100’에 포함됐다는 점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변화를 보여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이 기술·매출 규모에서 여전히 세계적 위상을 지니고 있음에도, 타임지가 임직원 만족도와 ESG 요소를 평가 지표로 강화하면서 완성차 산업의 ‘질적 성장’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불과 1년 만에 159계단을 뛰어오른 것은 세계 1000대 기업 가운데 유례없는 상승폭이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공급망 불안과 시장 침체 속에서도 전동화·프리미엄 중심의 체질 전환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로 해석된다.현대차는 앞으로도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확장 ▲글로벌 생산기지의 탄소중립 달성 ▲임직원 복지 및 다양성 확대 등으로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변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고객, 사회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5 14:00

4분 소요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딜러십 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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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KGM)가 익스피리언스 센터 운영 방식을 딜러십 체제로 전환한다.KGM은 부산 중구 중앙대로에 위치한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에서 ‘딜러십 론칭 세리머니’를 열고, 새로운 리테일 운영 방식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전환은 기존의 위탁 운영이나 단순 판매 중심 구조를 넘어, 고객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한 고객 중심 리테일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이를 위해 KGM은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운영 경험을 보유한 ‘한영오토’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양사는 KGM이 직접 기획한 체험 콘텐츠와 표준 운영 프로세스에 한영오토의 리테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특화 시승 프로그램과 특별 전시, 라이프스타일 액티비티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새로운 운영 모델은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에 처음 적용된다. 이후 일산·강남 등 기존 센터와 향후 개관 예정인 센터에도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황기영 KGM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고객에게 KGM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며 깊이 있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헌 한영오토 대표이사도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와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한영오토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한편 KGM은 이번 협력을 기념해 ‘KGM 부산 스페셜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는 11월 15일 부산 불꽃축제 기간에 맞춰 열린다. 토레스 캠퍼·무쏘 칸(루프탑 텐트)·액티언 하이브리드 등 KGM의 레저 특화 차량을 체험할 수 있다.이벤트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11월 9일까지 가능하다. 당첨자는 11월 11일에 발표된다. 시승 기간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2025.10.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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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아동보호 위한 다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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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아동학대 예방과 학대 피해 아동 지원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22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네 기관이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뜻을 모은 결과다.현대차그룹은 2014년부터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아이케어(i-CARE)’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85억 원의 운영 지원금을 전달했다.주요 사업으로는 ▲도서산간 및 교통취약 지역의 상담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동 상담 차량을 지원하는 ‘아이케어 카’ ▲학대 피해 아동 쉼터를 리모델링하는 ‘아이케어 홈’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의 휴식과 역량 강화를 돕는 ‘아이케어 업’ 등이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향후 3년간 약 75억 원을 지원하며, 보건복지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상담 전용 차량 45대 지원 ▲학대 피해 아동 쉼터 21곳 리모델링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300명 대상 역량 강화 캠프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피해 아동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고, 아동보호체계 강화와 학대 예방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성 김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이 힘을 모은다면 학대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밝게 웃으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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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인도 투입...‘독일 3사’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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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조원. 현대자동차가 2030년까지 인도에 투자하는 금액이다. 이번 계획에는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론칭도 포함됐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통해 프리미엄 세그먼트로 영역을 확장하고, 인도 소비층의 세분화와 고급차 수요 증가 흐름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주된 경쟁자로는 독일 3사(메르세데스-벤츠·BMW·아우디)가 꼽힌다.‘인도 프리미엄’ 겨냥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오는 2030년까지 약 7조2000억원을 투입해 26개의 신차를 출시한다. 이보다 이른 2027년까지 인도 전략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제네시스 모델을 선보인다. 인도 시장을 단순한 생산 거점을 넘어 수출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포석이다.현대차 인도법인은 향후 수년간 인도 시장에서 럭셔리 및 프리미엄 세그먼트 확대를 기조로 삼고 있다. 제네시스의 인도 진출은 이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는다. 인도 고급차 시장은 ‘틈새시장’으로 통한다. 전체 내수 대비 규모가 크진 않지만, 그만큼 성장세가 빠르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자토 다이내믹스 인디아(JATO Dynamics India)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내 주요 럭셔리카 브랜드 7곳(메르세데스-벤츠·BMW·아우디·재규어 랜드로버·볼보·렉서스·포르쉐)의 누적 판매량은 4만5311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만7615대) 대비 20.5%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인도 승용차 전체 판매는 약 430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고급차 판매가 전체 시장의 약 1% 수준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인도에서 고급차는 아직 틈새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현대차는 틈새에서 기회를 봤다. 성장성 때문이다.시장조사 업체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인도 럭셔리카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340억달러(약 46조원)에서 2030년 약 580억 달러(약 7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9.4%에 달한다.현대차가 제네시스를 인도에 투입하려는 이유는 명확하다. 중국 시장의 부진 이후 새로운 성장축이 필요했다. 인도는 빠르게 확대되는 중산층과 고급 소비층이 공존하는 시장이다. 특히 프리미엄 SUV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제네시스 브랜드가 ‘현대차의 고급차 실험’ 카드로 선택된 셈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의 G70·G80·G90 세단과 전동화 SUV인 GV60·GV70·GV80 등 총 6개 프리미엄 라인업을 앞세워 인도 시장에 진입할 전망이다. 현지에서 첫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모델로는 대형 SUV GV80과 플래그십 세단 G90 등이 거론된다. 두 차종 모두 브랜드의 기술력과 고급 이미지를 대표하는 상징적 모델로, 제네시스가 인도 시장에서 프리미엄 입지를 구축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최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인베스터 데이에서 “인도는 현대차의 글로벌 성장 비전에서 전략적 우선순위에 있다. 2030년까지 인도는 현대차에 두 번째로 큰 시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친 바 있다. 무기는 ‘촘촘한 유통망'현재 인도 럭셔리 시장의 주도권은 독일 브랜드들이 쥐고 있다. 벤츠는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1만9565대를 판매하며 선두를 지켰다. BMW와 아우디가 각각 1만5721대와 5816대를 판매하며 뒤를 이었다. 독일 3사가 이미 인도 럭셔리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셈이다.희망은 있다. 대표적으로 현지 조립(CKD) 생산 방식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다. 인도는 완성차 수입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부품 단위로 들여와 현지에서 조립하면 관세는 10~15% 수준으로 낮아진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현지 조립(CKD) 방식으로 생산해 가격 부담을 줄이고, 프리미엄 시장에서 합리적 포지션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넓은 유통망도 무기다.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인도 전역에 1366개의 판매 지점과 1550개의 서비스 지점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넓고 촘촘한 유통망은 제네시스가 인도 럭셔리 시장에서 ‘접근 가능한 럭셔리’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다. 독일 3사의 경우, 인도 내 딜러 및 서비스 지점 수가 현대차에 비해 훨씬 제한적이다. 독일 3사는 주로 대도시 중심으로 판매망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도시까지 확장된 네트워크는 상대적으로 미흡하다. 이는 인도 럭셔리 및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제네시스의 경쟁 우위로 작용한다.전문가들 역시 제네시스의 성공을 점친다. 세계 주요국에서의 제네시스 입지가 커지고 있음과 동시에, 이미 디자인과 첨단 기술 등 일부 영역에서는 독일 3사와 견줄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평가다.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제네시스의 경우 미국과 한국에서 대성공을 거뒀다. 유럽에서도 제네시스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라며 “특히 국내의 경우 독일 3사에서 제네시스로 옮겨가는 현상도 나타나는 만큼, 성능과 기술력에 대한 증명은 마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런 흐름 속 제네시스의 인도 진출은 의미가 크다”며 “현대차의 경우 인도 현지의 정비망과 유통망이 촘촘하게 마련돼 있기 때문에 독일 3사의 높은 점유율을 제네시스가 뺏어올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2025.10.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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