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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日 도쿄에 판매법인 설립…“해외 진출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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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해외사업 다변화와 신시장 개척을 위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뚜기는 지난달 15일 일본 도쿄에 현지 판매법인 설립을 마쳤으며, 오는 9월 이후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이번 일본 법인은 ▲뉴질랜드 ▲미국 ▲베트남에 이은 해외 거점이다. 오뚜기는 식품 소비 트렌드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일본 시장에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오뚜기는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이 10% 수준이다. 해외 매출 비중이 80%에 육박하는 삼양식품이나 40%가량인 농심 등 경쟁사와 비교하면 한참 뒤처진 상황이다. 최근 오뚜기는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북미 시장을 글로벌 핵심 거점으로 낙점하고 미국 법인에 5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미국 현지에 ▲오뚜기아메리카홀딩스(지주사) ▲오뚜기아메리카(운영법인) ▲오뚜기푸즈아메리카(생산법인) 체제를 구축하고 지난해 하반기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 함연지 마케팅 매니저의 남편 김재우 씨를 오뚜기아메리카홀딩스 대표로 선임했다.오뚜기는 일본 시장에서 라면류를 주력으로 K-소스·참기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최근 지속되는 K-푸드 열풍에 발맞춰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 식품회사로서 오뚜기만의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일본 소비자가 더 다양한 한국 식품을 경험하도록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확대해 간다는 전략이다.오뚜기 관계자는 “아직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라면뿐 아니라 소스, 간편식 등 다양한 제품군을 구축한 종합 식품회사로써 여러 제품으로 일본 현지 소비자와 폭넓게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6.0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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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 오면 올리브영부터 간다더니…관광공사도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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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한국관광공사(KTO)와 손잡고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 및 국내 소비 활성화를 위한 공동 전선을 구축한다.1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지난 5월 20일 KTO와 기업회의·인센티브관광 방한단체(MICE 단체)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MOU의 목적은 ▲외국인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K-뷰티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방한단체 만족도 제고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MICE 단체 대상 소비 유도 및 경제 활성화 기여 등이다.CJ올리브영과 KTO는 이번 MOU에 따라 올해 말까지 MICE 단체 유치 관련 공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MICE 단체 대상 CJ올리브영 특별 기념품 제작 및 배포 ▲CJ올리브영 자체 할인쿠폰 제공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비 성향 측정 등이 있다.구체적으로 KTO는 CJ올리브영에 수의계약 형태로 전용 굿즈 제작 및 배포를 의뢰할 예정이다. KTO는 CJ올리브영이 제작한 굿즈를 구매해 MICE 단체 유치를 위한 홍보용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해당 굿즈 제작을 위한 예산 규모는 약 6억3000만원(최대 6만개) 수준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함께 CJ올리브영이 제공할 예정인 할인 쿠폰은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을 최대 2만원 한도로 제공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른 소요 예산 규모(내부 추정치)는 약 4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KTO 측은 이번 공동사업으로 최대 13억원 이상의 소비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확보된 소비 데이터는 향후 사업 추진 시 활용 예정이다.CJ올리브영과 KTO의 MICE 단체 유치를 위한 공동사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도 양사는 바우처,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는 공동사업을 벌인 바 있다. KTO는 지난해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CJ올리브영에 재차 공동사업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K-컬처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한 관광객은 올해 1~4월 누적 기준 677만명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4% 늘어난 것이다.

2026.06.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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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드, AI 스캐너 구성 스칼프 앰플 홈쇼핑 론칭 방송서 주요 제품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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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첫 방송서 홈쇼핑 전용 패키지 선보여-AI 두피 분석 기기와 스칼프 앰플 구성으로 홈케어 수요 공략 탈모 기능성 브랜드 리필드가 홈쇼핑 론칭 방송에서 주요 제품 매진을 기록했다.리필드는 지난 5월 30일 CJ온스타일에서 선보인 ‘리필드 프로페셔널 PRO+ cADPR Exo™77 스칼프 앰플’ 론칭 방송이 주요 제품 매진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방송에서는 스칼프 앰플과 전용 오프너, ‘리필드 AI 스캐너’를 함께 구성한 홈쇼핑 전용 패키지가 소개됐다. 리필드는 소비자가 집에서도 두피 상태를 확인하고 앰플 케어를 할 수 있도록 제품 구성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핵심 구성품인 ‘리필드 AI 스캐너’는 두피 상태를 분석하는 기기다. 사용자는 스캐너를 활용해 두피 상태를 확인한 뒤, 스칼프 앰플을 활용한 홈케어 루틴을 구성할 수 있다. 브랜드 측은 전문 숍 중심으로 이뤄지던 두피 관리 경험을 가정에서도 보다 간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리필드 프로페셔널 PRO+ cADPR Exo™77 스칼프 앰플’에는 브랜드가 강조하는 성분인 cADPR™가 적용됐다. 해당 성분은 리필드 연구소장 양미경 박사의 두피·모발 관련 연구를 기반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관련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 학술지 ‘Applied Sciences’에 게재된 바 있다는 설명이다. 뷰티 업계에서는 최근 홈케어 제품에서도 기술 기반 분석 도구와 성분 중심 제품을 결합한 구성이 늘어나는 추세다. 소비자들이 단순 제품 사용을 넘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 루틴을 구성하는 방식에 관심을 보이면서, AI 기기와 앰플을 결합한 제품군도 주목받고 있다.리필드는 이번 홈쇼핑 론칭을 계기로 스칼프 케어 제품의 유통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홈쇼핑을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정근식 콘스탄트 리필드 대표는 “이번 방송을 시작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두피 홈케어를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6.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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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쿠라샤프트코리아, 상급자용 ‘26 VENTUS TR Red·Black’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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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loCore Plus Technology·Spread Tow Fabric 적용-Red·Blue·Black 3개 모델로 탄도별 피팅 선택지 확대 후지쿠라샤프트코리아가 상급자 골퍼를 겨냥한 프리미엄 퍼포먼스 샤프트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후지쿠라샤프트코리아는 6월 1일 ‘26 VENTUS TR Red’와 ‘26 VENTUS TR Black’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올해 초 출시된 ‘26 VENTUS TR Blue’에 이어 선보이는 모델로, VENTUS TR 라인업의 선택 폭을 넓혔다.VENTUS 시리즈는 후지쿠라의 대표 샤프트 라인업으로, 투어 무대와 상급자 골퍼 시장을 중심으로 사용돼 왔다. 이번 Red와 Black 모델이 추가되면서 골퍼는 스윙 타입, 탄도 선호도, 임팩트 성향에 따라 보다 세분화된 피팅을 받을 수 있게 됐다.VENTUS TR의 TR은 ‘Tour Rated’를 뜻한다. 투어 프로 선수들의 실전 피드백을 반영해 개발된 라인업으로, 강한 스윙 스피드에서도 샤프트의 안정성과 컨트롤 성능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제품에는 업그레이드된 ‘VeloCore Plus Technology’가 적용됐다. 회사 측은 해당 기술이 오프센터 히트 상황에서 헤드의 흔들림을 줄이고, 임팩트 안정성과 볼 스피드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또한 후지쿠라의 독자 소재인 ‘Spread Tow Fabric’을 샤프트 최외층에 적용했다. 해당 소재는 샤프트의 비틀림과 휨 강성을 높이고, 스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움직임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 기술이다.두 기술의 조합을 통해 방향 안정성, 스피드 유지, 타구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점이 이번 신제품의 특징이다. 특히 강한 스윙을 구사하면서도 일관된 구질과 컨트롤을 중시하는 골퍼에게 적합하도록 개발됐다.모델별 특성도 구분된다. ‘26 VENTUS TR Red’는 미들 로우 킥 포인트 설계를 적용한 모델이다. 높은 탄도를 선호하면서도 샷 안정성을 함께 원하는 골퍼를 겨냥했다.‘26 VENTUS TR Black’은 하이 킥 포인트 설계가 적용됐다. 낮고 강한 탄도와 단단한 임팩트감을 선호하는 파워 히터에게 적합한 모델로 구성됐다.앞서 출시된 ‘26 VENTUS TR Blue’는 미들 하이 킥 포인트 설계로, Red와 Black 사이의 탄도 영역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Red, Blue, Black 3개 모델은 각각 다른 탄도와 스윙 성향에 맞춘 피팅 솔루션으로 운영된다.후지쿠라샤프트코리아 관계자는 “26 VENTUS TR 시리즈는 단순한 비거리 향상보다 상급자 골퍼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샷 안정성과 타구감, 컨트롤에 초점을 맞춘 라인업”이라며 “강한 스윙 스피드를 가진 골퍼들에게 탄도별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공식 대리점과 공식 피팅 스튜디오를 통해 구매할 경우 정품 인증과 사후 서비스도 제공된다.후지쿠라샤프트코리아는 이번 ‘26 VENTUS TR Red·Black’ 출시를 통해 국내 프리미엄 샤프트 시장에서 상급자 대상 라인업을 강화하고, 피팅 기반 제품 선택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6.06.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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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포크, 양념육 브랜드 ‘고기본연’ 안주류 6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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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돼·갓닭 이어 특수부위 안주 라인업 확대-흰찰쌀보리 숙성 공정 적용… 1~2인용 300g 소포장 구성 축산식품 전문기업 팜스코의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양념육 브랜드 ‘고기본연’의 안주류 6종을 선보였다.팜스코는 하이포크가 고기 본연의 맛을 살린 양념육 브랜드 ‘고기본연’ 안주류 6종을 쿠팡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매콤 한돈 뽈항정 ▲매콤 한돈 꼬들목살 ▲매콤 한돈 쫀득뒷고기 ▲매콤 한돈 불막창 ▲매콤 한돈 불대창 ▲매콤 동물복지 한돈 곱창볶음 등 총 6종이다.제품은 혼술, 야식, 캠핑 등 다양한 취식 환경을 고려해 1~2인 기준 300g 소포장으로 구성됐다. HACCP 인증 시설에서 생산되며, 간편 조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기본연은 흰찰쌀보리를 활용한 숙성 공정을 적용했다. 회사 측은 흰찰쌀보리 숙성을 통해 특수부위 특유의 향을 줄이고, 원육의 식감과 풍미를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양념에는 청양고추의 매운맛을 활용했다. 곱창볶음에는 국내산 사과와 마늘을 활용한 소스를 더해 매운맛과 감칠맛의 조화를 고려했다.이번 라인업은 일반 가정에서 손질과 조리가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는 특수부위를 간편식 형태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뽈항정은 뽈살과 항정살의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꼬들목살은 돼지 뒷목살 부위의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쫀득뒷고기는 설하살, 관자살, 코밑살 등 세 가지 부위를 한 팩에 담아 부위별 식감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내장류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불막창과 불대창은 매콤한 양념을 적용한 안주형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곱창볶음은 동물복지 한돈 소창을 활용한 제품으로 출시됐다.조리 방법도 간단하다. 냉장 해동 후 예열된 프라이팬에 중약불로 볶아 먹을 수 있으며, 캠핑 그리들 등 야외 조리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하이포크 관계자는 “특수부위는 손질과 조리 부담으로 가정에서 즐기기 어렵다고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았다”며 “고기본연은 흰찰쌀보리 숙성 공정과 양념 노하우를 바탕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특수부위 안주류를 선보이고자 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맞춘 양념육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고기본연 안주류 6종은 쿠팡, 하이포크 자사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6.06.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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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장경영 나선 이재현 회장, 올리브영 1호점 방문…“세계로 나아가는 위대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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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이 CJ제일제당, CJ올리브영 등 미국 주요 사업 거점을 잇달아 방문하며 북미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이 이번 현장경영에 나선 건 단순히 개별 사업장의 성과를 점검하는 차원을 넘어 ▲식품 ▲콘텐츠 ▲뷰티 사업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 ‘K-라이프스타일’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CJ는 이 회장이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미국 최초 올리브영 매장인 로스앤젤레스(LA) 패서디나점을 찾아 개장 준비 상황을 살피며 경영진과 북미 사업 확대 방향을 논의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이 회장은 “올리브영 미국 1호점 개점은 단순히 매장 하나를 여는 것을 넘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내딛는 첫걸음이자 전 세계로 나아가는 위대한 시작”이라며 “K-뷰티와 K-웰니스를 넘어 미국 고객의 일상에 건강하고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현장경영에는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 ▲이선호 CJ그룹 미래기획그룹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동행했다. 올리브영 패서디나점은 한국 매장의 포맷을 기반으로 하되 한국식 스킨케어 루틴과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높은 미국 소비자의 쇼핑 방식을 깊이 있게 반영했다. 전체 400개 브랜드, 5000여 종의 상품 가운데 중소기업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했다.이 회장은 현장 직원에게 “역량 있는 중소 K-브랜드를 발굴해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교두보이자 지속 가능한 K-뷰티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CJ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문을 연 올리브영 패서디나점은 오픈 전날부터 ‘오픈런’ 대기줄이 형성되며 화제를 모았다. 첫날 방문을 위해 인근 지역에서 몰려든 고객들로 콜로라도대로 일대 네 개 블록에 걸쳐 400m가량의 대기줄이 형성되기도 했다.지난달 30일과 31일에도 방문객이 몰리며 종일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입장 대기와 계산 대기 줄이 영업 마감 시간까지 이어졌다고 CJ올리브영은 전했다.CJ는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올리브영의 서부 핵심 상권을 구축한 뒤 동부와 중남부 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비비고 ▲뚜레쥬르 ▲KCON 등 그룹의 식품·엔터테인먼트 사업과의 시너지를 결집해 콘텐츠를 통해서 형성된 K-컬처 선호도를 K-뷰티·K-푸드 소비와 라이프스타일 경험으로 잇는 ‘K-라이프스타일 선순환 구조’를 북미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전략이다. LA 방문에 앞서 이 회장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CJ제일제당 식품미주법인을 7년 만에 찾았다. 지난 2019년 미국 냉동식품 기업 슈완스 인수 이후 ‘CJ 가족’이 된 구성원에게 경영 철학을 전파하고 외부 전문가·임직원 등과 함께 현지 소비 트렌드 변화와 K-푸드 경쟁력 강화 인사이트를 논의했다.이 회장은 “CJ는 식품·뷰티·스타일·편의 등 수많은 특성을 가진 ‘라이프 컴퍼니’므로 원팀이 되어 시너지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최초 ▲최고 ▲차별화를 지향하는 ‘온리원’(ONLYONE)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가 가진 능력과 기회를 통해 식품 시장에서 반드시 ‘넘버원’(Number One)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텍사스 더 CJ컵을 시작으로 미네소타·캘리포니아로 이어진 이번 북미 현장경영은 ▲식품 ▲뷰티 ▲콘텐츠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글로벌 시장에서 K-라이프스타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라는 평가다. 이 회장은 ▲CJ푸드빌 ▲CJ ENM ▲CJ대한통운의 북미 사업 확대 방안도 보고받고 주요 경영 현안을 점검했다. CJ에 따르면 미국 내 웰니스 트렌드 확산으로 건강과 품질을 중시하는 프리미엄 소비가 늘면서 뚜레쥬르 등 K-베이커리와 K-외식 확대에도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CJ가 북미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미국이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이자 글로벌 문화·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 거점이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K-뷰티·K-푸드 등 실제 소비로 이어지며 K-컬처가 일상 속 문화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 화장품과 K-푸드의 대미 수출액은 각각 22억달러, 18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미국이 K-라이프스타일의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는 상황이다.이 회장은 다음 달 초까지 미국에 머물며 SCREENX·4DX 등 미래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점검한다. 현지 콘텐츠 및 미디어 업계 관계자 등을 만나 다양한 글로벌 협업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북미는 CJ의 글로벌 사업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식품·뷰티·콘텐츠 사업 간 시너지를 강화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6.01 10:23

4분 소요
롯데百 센텀시티점 천장 무너져...“모든 점포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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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전국에 운영 중인 모든 점포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최근 부산 센텀시티점 식품관 천장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일괄 점검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회사는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전국 모든 점포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는 최근 발생한 부산 해운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사고에 따른 것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31일) 오후 3시 3분께 부산 해운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의 천장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사고로 센텀시티점 현장에 있던 고객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즉각 대피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사고 직후 현장 안전 조치를 진행했으며, 사고 발생 약 1시간 만에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롯데백화점 측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냉각수 파이프 이탈에 따른 누수로 보고 있다. 다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재 진행 중인 안전점검 결과 등이 나와야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백화점 측은 안전점검 이후 관계기간과의 협의를 통해 센텀시티점의 영업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센텀시티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전점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센텀시티점은 금일 휴점하고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시설 전반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업 재개 시점은 안전점검 완료 후에 해운대구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6.06.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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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를 한 끼 식사로”…400개 매장 일군 샐러디의 다음 도전 [이코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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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초기부터 샐러디를 오래 가는 브랜드로 만들고 싶었어요. 장수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계속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안상원·이건호 샐러디 공동대표는 지난 5월 8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진행한 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다양한 메뉴 출시를 통해 샐러디의 변화를 확립하는 해로 만들고 싶다”며 “샐러디가 단순한 샐러드 전문점을 넘어 ‘건강한 한 끼’를 제안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샐러디의 시작은 단순했다. 한국에도 샐러드를 일상식으로 즐기는 문화가 자리 잡을 것이라는 믿음이었다.이건호 대표는 “창업 당시 미국에는 샐러드 전문 브랜드가 많았지만 한국에는 사실상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였다”며 “언젠가 한국에서도 건강을 위해 샐러드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샐러디를 시작했다”고 말했다.예상은 적중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샐러드 시장도 빠르게 성장했다.이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건강식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커졌다”며 “급성장 이후 성장세가 다소 둔화한 지금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설명했다. 샌드위치·파스타로 넓히는 ‘건강한 한 끼’두 대표가 선택한 해법은 변화였다. 샐러디는 올해 들어 샌드위치와 파스타, 덮밥형 메뉴 등을 대폭 강화했다. 샐러드와 포케 중심의 브랜드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건강식 브랜드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이다.안 대표는 “건강한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가 반드시 샐러드만 먹는 것은 아니다”라며 “샌드위치나 파스타, 랩 등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실제 샐러디는 지난 2월 메뉴 개편을 통해 샌드위치 제품군을 대폭 강화하고 덮밥형 메뉴를 새롭게 선보였다.성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샐러디에 따르면 메뉴 개편 이후 3~4월 두 달 동안 판매된 샌드위치는 22만개를 넘어섰다. 하루 평균 4000개 이상 판매된 셈이다. 개편 이전보다 판매량은 약 56% 증가했다. 지난 5월 26일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40만개에 달했다.안 대표는 “메뉴 다변화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생각보다 훨씬 좋았다”며 “샐러드와 포케뿐 아니라 랩과 샌드위치, 파스타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재스님 메뉴 3주 만에 10만개 판매협업 전략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샐러디는 올해 3월 ‘셰프 컬렉션’을 통해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 출연자이자 미쉐린 1스타 셰프인 김희은 셰프와 협업한 웜파스타 2종을 출시했다.셰프 컬렉션은 셰프와 함께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브랜드의 미식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젝트다.5월부터는 대한민국 사찰음식 명장 1호인 선재스님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메뉴는 ‘고추간장 당근 국수’와 ‘고추간장 취나물 비빔밥’이다.출시 직후 반응도 뜨겁다. 샐러디는 지난 5월 14일 출시 이후 약 3주 동안 두 메뉴가 10만개가량 판매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 대표는 “김희은 셰프는 다양한 요리 분야를 넘나들며 새로운 시도를 하는 분이라 샐러디의 방향성과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선재스님 역시 건강과 채식을 중요하게 여기는 샐러디 고객층과 접점이 많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특히 선재스님 협업 메뉴는 개발 과정도 쉽지 않았다. 재래식 간장을 고집하면서 원가와 수급 문제를 해결해야 했기 때문이다.이 대표는 “재래식 간장은 일반 간장보다 가격이 비싸고 안정적인 공급도 쉽지 않았다”며 “수익성보다 소비자 경험을 우선해 최대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매장 400개 돌파…해외 진출도 순항 중 샐러디는 2013년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 작은 매장에서 출발했다. 이후 2015년 가맹 사업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2015년 3개에 불과했던 매장 수는 올해 4월 기준 419개로 늘었다. 약 10년 만에 140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하지만 두 대표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한다.안 대표는 “창업 당시 전국에 1000개 매장을 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아직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해외 진출을 통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해외 사업도 순조롭다. 샐러디는 지난해 미국 콜로라도주 웨스트민스터에 글로벌 1호점을 열었고, 대만 가오슝과 필리핀 마닐라에도 진출했다.이 대표는 “올해 미국과 대만, 필리핀에 추가 매장을 열 계획”이라며 “특히 필리핀 매장은 매출이 한국 평균 매장의 약 3배 수준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국가별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도 추진 중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포화 상태인 샐러드 시장 대신 한국식 식재료를 활용한 ‘비빔볼’을 앞세워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대표는 “비빔볼이 안착하면 향후 김밥 같은 한국형 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샐러디가 롤모델로 삼는 브랜드는 본죽과 써브웨이다. 안 대표는 “본죽이 죽을 환자식에서 일상식으로 끌어올렸듯, 샐러디도 샐러드를 다이어트식이 아닌 일상적인 한 끼 식사로 바꾸고 싶다”며 “안정적인 가맹사업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도 본죽은 배울 점이 많은 브랜드”라고 말했다.그는 “써브웨이는 건강한 식문화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한 대표 사례”라며 “샐러디 역시 건강한 식사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글로벌 F&B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6.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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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닉랩 올가휴, ‘2026 코스모뷰티 서울’ 참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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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디톡스·스킨 셀톡스 프로그램 주요 제품 소개-국내외 바이어 대상 에스테틱 브랜드 라인업 선보여 바이오닉랩의 에스테틱 브랜드 올가휴가 ‘2026 코스모뷰티 서울’ 참가를 마쳤다.바이오닉랩은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 올가휴가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코스모뷰티 서울’에 참가해 주요 제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올가휴는 에스테틱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스킨 디톡스 프로그램의 ‘수딩 옥시젠 마스크’와 ‘일라이트 마스크’, 스킨 셀톡스 프로그램의 ‘프리미엄 셀톡스’와 ‘RG 셀 앰플’ 등이 전시됐다.올가휴는 현장에서 에스테틱 관리 프로그램과 제품 활용 방식을 함께 소개하며 국내외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브랜드 측은 전문 관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 구성과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스킨 핏 카밍 UV셀 선앰플’과 ‘펩타이드104 링클 샷 아이마스크Rx’도 함께 선보였다. 두 제품은 특수 제형 기술을 적용한 라인업으로 소개됐으며, 올가휴의 제품군 확장 방향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전시됐다.바이오닉랩 관계자는 “이번 코스모뷰티 서울을 통해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며 “앞으로도 올가휴의 에스테틱 프로그램과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올가휴는 전문 에스테틱 프로그램과 자체 연구개발 기반 제품을 선보이는 웰니스 뷰티 테라피 브랜드다. 바이오닉랩은 올가휴를 중심으로 에스테틱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6.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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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데이 논란으로...신세계 계열 분리 속도낼까 [스타벅스 후폭풍, 뜻밖의 피해자]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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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의 계열분리 여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논란으로 정용진 회장과 신세계그룹이 뭇매를 맞고 있어서다. 이번 논란이 정용진·정유경 남매의 완전한 이별에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서류상으로만 한식구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의 이마트 계열과 정유경 회장의 백화점 계열로 구분된다. 신세계그룹이 이마트와 백화점 부문을 나눠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1년이다. 그해 정용진·정유경 남매의 모친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이마트와 백화점을 따로 나눠 그룹을 운영하기 시작했다.신세계그룹은 지난 2019년 ㈜신세계와 ㈜이마트가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을 신설하며 계열분리를 위한 사전 준비를 시작했다.신세계그룹이 이마트 부문과 백화점 부문의 계열분리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 2024년이다. 당해 3월 정용진 당시 총괄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고, 같은 해 10월 정유경 당시 총괄사장도 회장직에 올랐다. 이를 계기로 신세계그룹의 계열분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됐다. 지난해 이명희 총괄회장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각각 정용진·정유경 회장에게 매도 및 증여 형태로 넘겨 힘을 실어줬다.이명희 총괄회장이 지분 승계까지 끝마쳤지만 아직 신세계그룹의 계열분리가 완료된 것은 아니다. 정용진·정유경 회장은 여전히 신세계그룹이라는 지붕 아래 함께 있다. 이들이 사업적으로 완벽히 결별하기 위해서는 법적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이 문턱을 넘지 못했다.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공정거래법상 친족 분리(계열분리)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상호 보유 지분을 일정 수준 밑으로 정리해야 한다. 상장사 기준으로는 지분 3% 미만, 비상장사는 지분 10% 미만이 요구 조건이다. 여기에 임원 겸임, 채무 보증 관계 등도 해결해야 한다. 이를 이행해야 신세계그룹의 계열분리가 마무리될 수 있다. 결국 문제는 돈정용진·정유경 남매의 완벽한 이별을 위해서는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신세계그룹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과 신세계의정부역사에 대한 공동 보유 지분 정리다.SSG닷컴은 지난 2018년 이마트 온라인 쇼핑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이듬해(2019년)에는 신세계몰을 흡수 합병했으며, 사명을 이마트몰에서 SSG닷컴으로 변경했다.신세계의정부역사는 지난 2002년 한국철도공사가 신세계그룹과 손잡고 역사 건설 및 운영을 하기 위해 세운 회사다. 이런 배경으로 신세계의정부역사의 지분 구조는 복잡하다. 한국철도공사와 ㈜신세계·광주신세계·신세계건설 등이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신세계의정부역사는 신세계그룹의 계열분리에 큰 허들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 계열 회사인 신세계건설이 보유한 신세계의정부역사 지분 19.9% 중 10% 이상만 처분하면 되기 때문이다.비용 부담도 크지 않다. ㈜신세계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신세계의정부역사 지분 52.55%의 1분기 말 기준 장부금액은 10억600만원에 불과하다. 신세계건설이 보유한 신세계의정부역사 지분 19.9%의 가치는 약 4억원 수준인 셈이다. ㈜신세계가 계열분리를 위해 확보해야 하는 신세계의정부역사 지분 10%(신세계건설 보유분)의 가치는 1억9000만원이라는 얘기다.신세계그룹 입장에서 머리가 아픈 것은 SSG닷컴이다. 신세계그룹의 계열분리 공식화 당시 SSG닷컴을 정용진·정유경 회장 중 누가 가져갈 것인지 주목받았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이커머스 플랫폼 비욘드신세계를 론칭하면서 노선이 명확해졌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용진 회장의 이마트는 SSG닷컴 지분 45.58%를 보유 중이다. 정유경 회장의 ㈜신세계가 보유한 SSG닷컴 지분은 24.42%다. 공정거래법상 계열분리 요건을 충족하려면 이마트가 ㈜신세계의 SSG닷컴 보유 지분 14.43% 이상을 가져와야 한다.시장에서는 ㈜신세계의 SSG닷컴 보유 지분 가치를 약 1조원으로 추정한다. 이는 지난 2024년 SSG닷컴이 신규 재무적투자자(FI)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을 근거로 추산한 것이다. 당시 신규 FI는 SSG닷컴 지분 30%를 1조1500억원에 양수했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SSG닷컴의 전체 지분 가치는 약 3조8000억원이며, ㈜신세계가 보유한 지분 24.42%는 9000억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업계 관계자는 “SSG닷컴 지분 정리를 위해서는 1조원가량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자금을 G마켓으로 끌어올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며 “신세계그룹은 계열분리를 공식화한 이후에도 급한 것은 없다는 태도였는데, 최근 논란으로 한쪽에서는 계열분리에 대한 요구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6.06.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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