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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가는 길 더 싸졌다…티웨이항공, 항공권·좌석 할인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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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유럽 여행객을 위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티웨이항공은 오는 6월 1일까지 유럽 5개 노선을 대상으로 ‘유럽 여행의 달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노선은 자그레브, 파리, 프랑크푸르트, 로마, 바르셀로나 등이다.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유럽 노선 항공권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여기에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 출발 항공권 예약 시 추가로 1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얼리버드 쿠폰도 받을 수 있다.할인 코드 입력 시 운임 할인도 적용된다. ‘유럽여행’ 코드를 입력하면 로마와 바르셀로나 노선은 5%, 자그레브, 파리, 프랑크푸르트 노선은 10% 할인이 가능하다. 해당 혜택은 2026년 3월 28일까지 일부 제외 기간을 제외하고 사용할 수 있다.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B777-300ER 기재의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인 ‘수퍼 프리미엄 존’ 좌석도 특별 할인 대상이다.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노선 이용 시 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장시간 비행의 피로를 덜 수 있도록 했다.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과의 제휴를 통해 유럽 현지 시티투어 상품도 단독 할인가에 판매 중이다. 티웨이항공 이용객은 유럽 각 도시의 인기 투어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즐기는 분들을 위해 역대급 혜택으로 유럽여행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명절 연휴 등을 이용한 일정으로 풍성한 여행을 즐기시길 추천드리며, 티웨이항공은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10월 26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유럽 노선 동계 운항 스케줄도 확정했다. 프랑크푸르트는 매일 운항하며, 파리는 주 5회, 로마와 바르셀로나는 각각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다.

2025.05.12 10:00

2분 소요
美, ‘항공기·제트엔진’도 관세 부과하나...‘관세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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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철강에 이어 항공기와 제트엔진 대한 관세 부과 조짐을 보이고 있다.미국 상무부는 민간 항공기와 제트엔진, 이들 품목에 사용되는 부품의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기 위해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를 개시했다고 9일(현지시간) 관보를 통해 밝혔다.조사는 지난 1일 시작됐으며 상무부는 이날부터 각계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민간 항공기와 제트엔진, 그 부품의 수입이 안보를 위협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올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 등 적절한 조치를 통해 수입을 제한하라고 지시할 수 있다.민간 항공기 시장은 미국의 보잉과 유럽의 에어버스가 양분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조사는 주로 유럽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무역확장법 232조’ 권한을 활용해 이미 자동차와 철강에 25%씩 관세를 부과했으며, 현재 구리, 목재, 반도체, 의약품, 중·대형 트럭, 핵심광물에 대해 안보 영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5.05.10 17:41

1분 소요
에어서울, 임산부 전용 ‘민트 케어’ 캠페인 진행… 우선 탑승·굿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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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임산부를 위한 ‘민트 케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이날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에어서울의 모든 한국 출발 노선에서 진행된다. 김포·인천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임신 사실을 증빙하면 전용 배지와 우선 탑승 서비스가 제공된다.에어서울이 직접 제작한 ‘민트 케어 임산부 배려 배지’를 증정하며, 체크인부터 탑승, 수하물 수취까지 전 과정에서 동반 1인과 함께 우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민트 익스프레스' 혜택도 지원한다.기내에서도 혜택은 이어진다. 국제선 탑승 시 음료 1회 무료 제공, 국내선 탑승 시 에어서울 굿즈 증정 등 임산부를 위한 배려가 전 구간에 걸쳐 마련됐다.에어서울 관계자는 “임산부 고객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9 18:00

1분 소요
티웨이항공, 자그레브 노선 특가 오픈…최대 10% 할인 혜택

항공

티웨이항공이 유럽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티웨이항공은 오는 6월 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특가 항공권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탑승 기간은 일부 제외 기간을 제외한 6월 10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이번 프로모션은 예약 시 이벤트 페이지에 안내된 ‘유럽여행’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10%의 운임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여기에 5만원 상당의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티웨이항공과 단독 제휴 중인 여행 예약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크로아티아 현지 투어 상품을 예약하면 여행 일정 설계부터 입장권 사전 구매 혜택까지 받을 수 있으며, 최대 5000원의 추가 할인 쿠폰도 증정된다.신규 회원 가입 시 총 10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항공권 할인, 최대 50만원 쿠폰 제공, 사전 좌석 무료 지정,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담은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도 운영 중이다.티웨이항공은 지난해 6월 크로아티아 노선 신규 취항 이후 현재까지 총 141편을 운항하며 4만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다. 이를 통해 양국 간 관광과 경제 교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크로아티아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두브로브니크 성벽, 반 옐라치치 광장, 성 마르코 성당 등 아름다운 자연과 유서 깊은 건축물로 잘 알려진 유럽 대표 휴양지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럽의 대표 휴양국가인 크로아티아 여행을 계획하시는 고객분들을 위해 이번 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운항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5.09 14:14

2분 소요
[단독] 퇴역 예정이던 대한항공 ‘에어버스 A380’...현장 복귀 신호탄

항공

대한항공의 에어버스 A380-800(등록번호 HL7619)이 중정비를 마치고 현장에 복귀할 전망이다. 당초 대한항공은 오는 2026년까지 A380 기종을 순차적으로 퇴역시킬 계획이었지만, 이번 복귀는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에 유연하게 대응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된다.9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대한항공 A380 항공기 HL7619의 시험 비행이 시작됐다. HL7619은 지난 7일 마닐라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향하는 첫 시험 비행을 마쳤다. 이어 5월 11일에는 인천국제공항(RKSI)에서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RPLL)으로 비행할 예정이다. 5월 14일에는 다시 마닐라에서 인천으로 복귀 비행을 진행할 계획이다.예정된 11일과 14일의 편명은 KAL2900번대다. KAL은 대한항공의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항공사 코드다. 항공관제 및 비행계획용의 경우 KAL이라는 세 자리 코드가 붙는다. 대한항공에서 KAL 2900번대(2901~2999번대) 편명은 정기 상업편이 아닌 특별 비행과 페리(ferry) 비행, 정비·교육 목적의 비정기 운항에 사용되는 번호대다.앞서 HL7619편은 지난해 12월 31일에 필리핀 마닐라의 루프트한자 테크닉 필리핀(LTP) 정비소로 이동해 대규모 정비인 D체크(D-Check)를 받았다. D체크는 항공기 수명 주기 중 가장 고강도 정비에 해당하는 작업이다. 일반적으로 10~12년 주기로 이뤄진다. D체크 같은 중정비는 특정 비행시간 또는 연수를 초과하면 법적으로 반드시 시행해야 하기 때문이다.D체크는 동체는 물론 엔진과 랜딩기어, 전기·유압 계통 등 기체 전반을 해체해 점검이 이뤄진다. 필요한 경우 부품을 교체하거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이다. 엔진 오버홀(완전 분해 후 재조립)도 포함되며, 기내 인테리어와 항공전자 시스템까지 전면 개보수가 이뤄진다. 단순 정비를 넘어 기체 수명과 기능을 사실상 리셋하는 수준의 리뉴얼 작업인 셈이다.이처럼 긴 정비 공정을 마친 항공기는 ‘시험비행’을 통해 정상 운항 가능 여부를 최종 점검받는다. D체크는 기체를 부분적으로 해체·분해한 뒤 다시 조립하는 작업인 만큼, 실제 비행 상태에서 각종 시스템의 이상 유무를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다. 시험비행 결과가 정상으로 판정돼야 규제기관으로부터 운항 재개 승인을 받을 수 있다.변수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대한항공최대 853석까지 수용 가능한 에어버스 A380은 네 개의 엔진을 장착한 초대형 항공기다. 해당 항공기는 인천~뉴욕과 인천~로스앤젤레스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된다. 지난해 기준 대한항공이 보유한 에어버스 A380 항공기는 총 7대(임대 기종 3대 포함)다. 이 가운데 현재 실제 운항에 투입 중인 기체는 2대(HL7611·HL7612)다. 나머지 기체는 대부분 장기 보관 상태이거나 정비 중이다. 대한항공은 에어버스 A380과 같은 초대형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퇴역시킬 계획이었다. 업계에서 언급되는 이유로는 에어버스 A380은 ‘띄울수록 손해’기 때문이다. 에어버스 A380의 경우 운영 비용이 매우 높고, 연료 효율성이 낮다. 이 때문에 좌석 점유율이 높지 않으면 수익을 내기 어렵다. 또 다른 이유는 항공 시장의 변화다. 최근 항공 시장은 대형 허브 공항을 중심으로 한 ‘허브 앤 스포크’(Hub and Spoke) 모델에서, 중대형 항공기를 이용한 직항 노선 중심의 ‘포인트 투 포인트’(Point to Point) 모델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A380과 같은 초대형 항공기의 수요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은 에어버스 A380의 퇴역을 유예했다. 그 배경에는 두 가지 실질적인 요인이 자리한다. 첫째는 차세대 항공기의 도입 지연, 둘째는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반등한 국제선 수요다. 대한항공은 A380 퇴역 이후 중장거리 노선을 커버할 신형 기재로 보잉 777-9(777X) 도입을 추진 중이었다. 그러나 해당 기종은 보잉사의 자체 개발 지연과 미 연방항공청(FAA)의 감항성 인증 절차 강화 등으로 인해 최초 인도 시점이 2025년 후반~2026년 이후로 밀린 상황이다.이는 단순히 신기종 인도 일정이 늦어지는 데 그치지 않는다. 대한항공 입장에서는 노선에 투입할 대체 항공기의 수급이 불가능해지며 A380의 조기 퇴역이 전력 공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뉴욕, LA 등 장거리 고수요 노선에는 대형 항공기의 좌석 공급력이 여전히 필요하다.다음은 국제선 수요 회복이다. 지난 2023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국제선 수요 회복은 2024~2025년 들어 코로나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주, 유럽, 동남아 주요 노선은 탑승률이 90%에 육박, 항공사 입장에서는 한 편의 비행에 최대한 많은 좌석을 공급하는 것이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하다.A380은 좌석 수가 400~500석에 달하는 대형 항공기로, 현재로선 단거리 고밀도 노선(타이베이 등) 또는 미주 장거리 노선에 좌석난을 해소하는 유효한 수단이다. 여기에 최근 유가 상승과 항공기 리스료 급등, 중고 기체 수급 한계 등도 맞물리며, 당초 계획됐던 A380 조기 퇴역은 사실상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에어버스 A380의 복귀는 대한항공의 유연한 정세 대응의 일환”이라며 “신기종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틈이 발생했고, 또 코로나19 이후 국제선 수요 회복이 이뤄진 상황에서 에어버스 A380의 퇴역보다 중정비 이후 이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인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2025.05.09 09:00

4분 소요
‘아시아 최대’ 항공훈련 기지 뜬다…대한항공, 부천에 미래항공 복합단지 조성

항공

대한항공이 경기도 부천시에 약 1조2000억원을 투자해 미래항공교통(UAM)과 항공안전(Aviation Safety)을 아우르는 통합 연구개발(R&D) 센터를 조성한다.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기술력 확보와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대한항공은 30일 부천아트센터에서 부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천도시공사와 함께 ‘도심항공교통 및 항공안전 R&D 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을 비롯해 조용익 부천시장, 이한준 LH 사장,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했다.이번에 조성되는 센터는 부천 대장지구 제2도시첨단산업단지 내 6만5000㎡(약 2만평) 부지에 들어서며, 오는 2027년 착공해 2030년 5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한다. 완공 후에는 석·박사급 인력을 포함해 약 1000명이 상주하는 첨단 항공 기술 복합단지로 기능하게 된다.센터는 크게 ▲미래형 무인기 연구 ▲대규모 운항 훈련 ▲체험형 안전 교육의 세 축으로 구성된다. ‘무인기연구센터’에서는 UAM과 국방 분야를 겨냥한 무인기 운용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자율비행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 본격 추진된다.‘운항훈련센터’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훈련 시설로 구축되며, 아시아 최대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기존 양사가 보유한 18대의 조종사 모의비행훈련장치(시뮬레이터)를 30대 이상으로 확대하고, 연간 최대 2만여 명 이상의 국내외 조종사 교육이 가능한 수준으로 설계된다. 대한항공은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조종사 훈련과 인증 시스템을 갖춘 글로벌 스탠더드 항공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전 직원의 산업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체험관’도 설립된다. 내부 임직원은 물론, 지역 학생과 시민들도 항공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방형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복안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R&D 센터 조성을 통해 미래 항공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읽고, 항공 안전을 위한 교육 품질을 높여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연결을 이뤄가겠다”며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30 18:09

2분 소요
진에어, 가정의 달 맞아 ‘매진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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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외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정기 프로모션 ‘매진(JIN) 특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특가는 오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며, 탑승 가능 기간은 5월 7일부터 8월 31일 까지다. 다만, 일부 성수기 날짜는 제외된다.할인 대상은 국내선 12개, 국제선 40개 등 총 52개 노선이다. 국내선은 최대 5%, 국제선은 최대 15% 운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편도 및 왕복 여부와 무관하게 적용되며, 항공권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 ‘5MAEJIN’을 입력하면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이와 함께 카카오페이 결제 고객을 위한 추가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총액 운임 기준 20만원·40만원·60만원 이상 결제 시 각각 5000원·1만원·1만5000원의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할인은 5월 1일부터 18일까지 적용되며, 프로모션 코드와 중복 적용을 원하는 고객은 5월 1일부터 9일 사이에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2인 이상 동반 예약 고객에게는 카카오페이 결제 시 사전 좌석 지정 요금 2천 원 할인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진에어 앱 푸시 수신에 동의한 고객이 ‘응모하기’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250명에게 커피 쿠폰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병행된다.진에어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달 대비 대상 노선을 약 20% 확대해 이번 매진(JIN) 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고객이 진에어와 함께 즐거운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 방법은 진에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30 15:23

2분 소요
[단독] 하늘 위 ‘안전’ 책임지는 승무원, ‘객실승무원’→‘객실안전승무원’ 호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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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승무원의 위상이 강화될 전망이다. 단순 ‘서비스 제공자’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기내 안전과 보안을 책임지는 전문 인력으로서의 이미지 개선 가능성이 나오기 시작하면서다.28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항공기에 탑승해 승객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객실승무원’의 공식 호칭을 ‘객실안전승무원’으로 변경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항공안전법 등 관련 법령 정비도 추진될 것으로 보여진다.최근 잇따른 항공기 사고와 기내 안전사고 발생으로 승객 불안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객실승무원의 ’안전요원’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현재 항공안전법령에서는 ‘객실승무원’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객실승무원은 비상 상황 시 ▲승객 탈출 지원 ▲기내 응급조치 ▲항공기 보안 점검 등 안전 확보를 주요 임무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외적으로는 단순 ‘서비스 종사자’ 이미지가 강했다.호칭 변경은 단순한 용어 수정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항공 승무원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편의가 아닌 ‘생명 보호’를 위한 필수적 조치임을 사회적으로 재확인하고, 승무원 스스로도 업무 정체성과 사명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차원이다.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법 및 하위 시행규칙 등 관련 법령에 명시된 ’객실승무원’ 용어를 일괄 수정하는 개정안을 마련할 전망이다. 이후 입법예고를 통해 항공사와 승무원단체, 일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법제처 심사를 거쳐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받는 절차를 밟게 된다. 최종적으로 관보에 공포될 경우 일정 기간 후 개정안이 시행된다.국토부는 이르면 하반기 중 입법예고에 착수할 것으로 보여진다. 객실승무원 호칭 변경이 정착될 경우 항공사는 채용공고, 교육과정, 내부 직제 등 전반에서 ‘객실안전승무원’ 호칭을 공식 사용하게 된다.국토부 관계자는 “객실승무원의 호칭 변경과 관련해 당장 입법예고 등 구체화 된 것은 아니”라며 “다만, 객실승무원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움직임 중 일부”라고 설명했다.강정현 국토교통부 항공운항과장은 “객실승무원은 항공기 비행 전 과정에서 기내 안전과 보안 확보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항공안전과 보안에 있어 큰 역할을 담당하는 객실승무원의 위상 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호칭을 객실안전승무원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4.28 14:38

2분 소요
대한항공, 봄맞이 ‘마일리지 특별기’ 투입

항공

대한항공이 봄철 여행 수요에 맞춰 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투입한다. 최근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은 제주를 중심으로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대한항공은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부산~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전용 특별기를 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특별기는 5월 2일과 5일 이틀간 편성되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10분 출발, 제주국제공항에 오후 6시10분 도착한다. 복편은 오후 6시55분 제주를 출발해 오후 7시55분 김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해당 항공편은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할 수 있도록 별도로 운영된다.6월 현충일 연휴 기간에도 마일리지 특별기는 계속된다. 6월 1일부터 8일까지 김포발과 부산발 제주 노선에 특별편이 마련된다. 김포발 제주 노선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8일 동안 총 32편이 운영될 예정이며, 부산발 노선은 6월 5일과 8일 양일간 오후 시간대 총 4편이 투입된다.마일리지 특별기의 상세 운항 스케줄과 예약은 4월 28일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따스한 봄을 맞아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고자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기로 결정했다”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사용처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항공권 일부를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캐시 앤 마일즈’, 다양한 생활용품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스카이패스 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보너스 핫픽’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25.04.28 09:50

2분 소요
[단독] 에어로케이, 청주-日 신규 노선 ‘취항 스케줄’ 살펴보니…청주 하늘길 넓어진다

항공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하늘길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 항공사(LCC) 에어로케이가 일본 히로시마와 기타큐슈를 잇는 신규 국제선의 운항 계획을 구체화하면서다. 28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에어로케이의 일본 신규 노선인 청주~히로시마 노선은 오는 6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주 4회(월·수·금·일) 운항 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출발편인 RF386편은 오후 1시 45분에 청주를 이륙해 오후 3시 5분 히로시마에 도착한다. 귀국편 RF385편은 히로시마에서 오후 3시 55분 출발, 오후 5시 15분에 청주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또 다른 신규 노선인 청주~기타큐슈 노선은 6월 2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주 3회(화·목·토)로 계획돼 있다. 해당 노선 취항 스케줄에 따르면 RF372편은 청주를 오후 1시 30분에 출발해 오후 2시 35분 기타큐슈에 도착하며, 귀국편 RF371편은 기타큐슈를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해 오후 4시 45분에 청주에 도착한다.에어로케이는 두 노선의 운항을 위해 국토부의 정기편 노선 허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기편 노선 허가는 항공사가 특정 국제선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필수 절차다.허가 여부는 항공사의 운항 안전성과 재무적 안정성, 예상 수요 및 외교적 협정 준수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결정된다.이번 에어로케이의 일본 노선 개설 추진은 청주공항의 국제선 확대 흐름과 맞물려 있다. 청주공항은 국토부와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지방공항 활성화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통한다. 해당 공항은 최근 타이베이, 방콕 등 국제선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장해왔다. 특히 이번 일본 중서부 지방을 향한 신규 노선은 청주공항의 노선 다변화는 물론, 인근 지역의 비즈니스·관광 수요 창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에어로케이 관계자는 “두 노선의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국토부로부터 정기편 노선허가와 운임인가 절차를 밟고 있으며, 현재는 정기편 노선허가 심사 중에 있다”며 “스케줄은 추후 변동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2025.04.28 09:00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