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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글로벌 무대서 기내 서비스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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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최근 항공 서비스 시상식 3곳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기내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대한항공은 14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세계 여행 케이터링 & 온보드 서비스 엑스포(WTCE) 2026’ 기간 중 진행된 각종 시상식에서 기내 서비스 부문 13개 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WTCE는 2012년부터 15년째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온보드 서비스 산업 박람회다. 글로벌 전시·박람회 전문기업 RX가 주관하며, 전 세계 항공사와 케이터링 전문업체, 철도 운영사 등이 참가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독일 함부르크 메세에서 열렸다. 행사 기간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주최하는 시상식과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대한항공은 먼저 14일(현지시간) 영국 항공·철도·크루즈 전문 매체 ‘온보드 호스피탈리티’가 주관한 ‘2026 온보드 호스피탈리티 어워즈’에서 ▲일등석 어메니티 키트 ▲일등석 기내 편의복 ▲상위 클래스 기내 침구류 ▲상위 클래스 식기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수상작은 전 세계 항공업계 임원진과 분야별 전문가 심사, 독자 투표를 거쳐 선정됐다.같은 날 열린 ‘트래블플러스 항공사 어메니티 어워즈’에서도 대한항공은 ▲글로벌 승객 선정 기내 편의용품 5성 인증 ▲일등석 어메니티 키트(남성) ▲일등석 기내용 식기 ▲일등석 기내 침구류 ▲6세 이하 어린이 탑승객 기념품 등 총 5개 부문에서 이름을 올렸다. 이 시상은 영국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플러스가 실제 탑승객 평가와 피드백을 종합해 수상 대상을 결정한다.15일(현지시간)에는 캐나다 항공 기내 서비스 전문지 ‘팩스 인터내셔널’이 주최한 ‘2026 팩스 리더십 어워즈’에서 아시아 항공사 부문 4개 상을 추가로 받았다. 수상 부문은 ▲최고의 고객 경험 ▲최고의 객실 인테리어 ▲일등석 어메니티 키트 ▲비즈니스석 침구류다.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지난해 새로운 CI에 맞춰 기내용품 전반을 새롭게 정비하는 등 고객 서비스 개선에 집중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은 일등석 승객에게 하이엔드 브랜드 그라프(Graff)와 협업한 프리미엄 스킨케어 및 시그니처 향수 어메니티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그라프가 항공사 어메니티 제작에 참여한 것은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또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승객에게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프레떼(Frette)와 협업한 침구를 제공해 기내 수면 품질을 높였다.기내식 관련 기물도 고급화했다. 일등석에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베르나르도 차이나웨어와 크리스토플 커트러리, 독일 리델 와인잔을 적용했다. 프레스티지석은 이탈리아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마니/까사의 식기와 와인잔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의 고품격 서비스 품질을 전 세계에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감동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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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경영진 개편 단행… 무라트 셰케르 회장·아흐멧 올무슈투르 CEO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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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경영진 구조 개편을 단행하고 이사회 회장과 최고경영자(CEO)를 새롭게 선임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터키항공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아온 무라트 셰케르(Prof. Murat Şeker)를 이사회 및 집행위원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셰케르 회장은 재무·투자·국제 금융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 성장 전략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셰케르 회장은 튀르키예 마르마라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했으며, 사반즈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세계은행(World Bank)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며 혁신, 기업가정신, 국제무역, 개발도상국 성장 관련 연구를 수행했다.이어 튀르키예 최대 국영은행인 지라트은행에서 금융기관 및 투자자 관계 부문 수석 부은행장을 역임하며 글로벌 자금 조달과 금융기관 네트워크 관리를 총괄했다. 2016년부터는 터키항공 CFO로 재직하며 재무, 자금 운영, 회계, 조달, 투자자 관계 전반을 담당해 왔다. 또한 터키항공은 최고상업책임자(CCO)로 활동해온 아흐멧 올무슈투르(Ahmet Olmuştur)를 신임 CEO로 임명했다.1980년 이스탄불 출생인 올무슈투르 CEO는 마르마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국제 MBA 과정을 통해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2000년 터키항공 콜센터 파트타임 근무로 커리어를 시작한 뒤 수익관리, 예약발권 시스템(GDS), 가격 전략, 영업·마케팅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치며 성장한 내부 전문가다.2014년부터 최고마케팅 및 영업 책임자(CMSO), 2024년부터는 CCO로서 노선 전략, 수익관리, 가격 전략, 고객 경험, 마일리지 프로그램(Miles&Smiles) 등 전반적인 상업 전략을 총괄해왔다.터키항공은 이번 경영진 개편을 통해 글로벌 항공 시장 내 리더십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력한 인적 자원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터키항공 관계자는 “무라트 셰케르 회장과 아흐멧 올무슈투르 CEO가 새로운 역할 속에서 터키항공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4.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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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 사장, 장애인고용촉진대회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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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송호성 사장이 ‘2026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 고용 확대에 기여한 사업주와 근로자를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송호성 사장은 기아의 실질적인 장애인 고용 확대와 안정적인 근무 여건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실제 기아는 ‘고객 중심, 사람 중심’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으며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특히 임금과 업무, 복지 전반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차이가 없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채용 과정에서는 장애인 지원자에게 단순 가점을 주는 방식에서 나아가, 2024년 별도의 장애인 특별채용 전형을 도입해 장애인 지원자가 동등한 조건에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했다.입사 이후에도 사옥과 연수시설에 배리어프리 환경을 구축하고,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특별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장애 직원이 불편 없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또 2025년에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이음’을 설립하며 지속 가능한 장애인 고용 체계 구축에도 나섰다.기아 관계자는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의무 이행을 넘어 진정성 있는 고용 기회를 확대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4.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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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분기 LCC 수송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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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올해 1분기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은 여객을 수송했다.15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올해 1분기 수송객 수는 331만135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266만5579명보다 24.2%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국내선은 109만9756명, 국제선은 221만1602명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4%, 22.7% 증가했다.운항 편수도 확대됐다. 제주항공의 1분기 운항 편수는 1만9231편으로 지난해 1분기 1만7463편보다 10.1% 늘었다. 국내선은 6218편, 국제선은 1만3013편으로 각각 12.4%, 9.1% 증가했다.특히 수송객 증가율이 운항 편수 증가율을 크게 웃돌면서 공급 확대보다 수요 증가 속도가 더 가팔랐던 것으로 분석된다.올해 1분기 제주항공의 탑승률은 91.9%로, 국적 항공사 평균 탑승률 88.8%보다 3.1%포인트 높았다. 3월 국내선 탑승률도 91.7%를 기록해 같은 달 전체 국적사 국내선 평균 탑승률 83.6%를 웃돌며 상위권을 유지했다.제주항공은 올해 1월 기업결합에 따른 시정조치의 일환으로 배분받은 김포~제주 노선 슬롯을 모두 활용해 지난 3월 29일부터 해당 노선에 하루 왕복 4회 증편 운항하고 있다. 오는 5월 12일부터는 인천~제주 노선에 주 2회 시범 운항을 시작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여행객의 제주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변화하는 여행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효율적인 운항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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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부터 구두까지 최대 70% 할인…무신사, ‘킥스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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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는 무신사의 신발 전문관 ‘무신사 킥스(KICKS)’가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신발 카테고리의 성장을 견인할 상반기 최대 규모의 ‘킥스 페스티벌’을 연다고 9일 밝혔다.이날부터 열흘 동안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스니커즈는 물론 최근 큰 인기를인 로퍼, 더비 슈즈 등 구두 카테고리까지 포함된다. 과거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출발한 무신사의 정체성을 살려 ‘신발은 역시 무신사’라는 카테고리 전문성을 다시 한번 증명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나이키 ▲살로몬 ▲아디다스 ▲푸마 등 글로벌 스니커즈 브랜드와 ▲닥터마틴 ▲로맨틱무브 ▲야세 등 프리미엄 구두 및 캐주얼 슈즈 브랜드를 중심으로 ‘브랜드 릴레이’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무신사 단독 상품 및 신규 라인업을 발매하고,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인기 상품의 재입고 물량도 선보일 예정이다.카테고리별 고도화된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봄철 하객룩이나 출근룩에 매치하기 좋은 구두와 여름 시즌을 미리 준비하는 초여름 슈즈(Pre-Summer Shoes)부터 스니커즈, 러닝화 등 세분화된 테마별 ‘카테고리 데이’를 운영한다.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캠페인 기간 내 최대 70%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25%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참여 브랜드의 매출 확대를 위한 라이브 커머스도 편성했다. 이날 킨치를 시작으로 ▲로맨틱무브 ▲닥터마틴 ▲컨버스 ▲야세 ▲뉴발란스 ▲크록스까지 총 7개 주요 브랜드가 무신사 라이브를 통해 릴레이 방송을 선보인다. 라이브 방송 중에는 해당 시간대에만 유효한 단독 혜택과 스타일링 팁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을 위한 연계 이벤트도 운영한다. 무신사 킥스 성수와 홍대를 포함한 무신사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발 카테고리 구매 시 금액대별로 최대 1만원의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무신사 킥스 성수와 홍대점에서는 18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의 무신사머니를 추가로 지급한다.브랜드 경험 확대를 위한 참여형 콘텐츠도 준비했다. 신발 관리에 특화된 가전인 ‘슈 에어드레서’와 봄철 러닝 트렌드를 겨냥한 스마트 워치 ‘가민 포러너’ 등 신발 애호가의 선호도가 높은 상품으로 구성된 래플(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킥스 페스티벌은 평소 무신사를 아껴주시는 고객이 가장 원하는 인기 브랜드와 하입(Hype)한 아이템을 압도적인 혜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4.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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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내 첫 전략급 무인항공기 MUAV 1호기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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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국내 최초 전략급 무인항공기인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MUAV) 1호기를 출고했다.대한항공은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MUAV 양산 1호기 출고 기념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대한항공과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D&A), 한화시스템이 공동 주최했다. 행사장에는 합동참모본부와 공군, 육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민·관·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MUAV 양산 1호기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현장에서는 사업 경과 보고와 체계 설명이 진행됐고, 전시 장비를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에 출고된 1호기는 길이 13m, 폭 26m 규모로 12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을 탑재했다. 이 기체는 고도 10km 이상 상공에서 비행하며 지상 표적을 정찰할 수 있다. MUAV가 실제 전력으로 배치되면 적 전략 표적에 대한 영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한 작전 지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사업에서 대한항공은 LIG D&A와 한화시스템 등 국내 방산업체들이 개발한 주요 구성품을 통합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지상통제체계와 데이터링크, 첨단 탐지 센서, 항공전자 장비 등 여러 하위 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효율적인 통합 운용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대한항공은 지난 2월 비행체 통합과 도장 등 생산 공정을 마쳤고, 지난달부터는 본격적인 비행체 시험에 돌입했다. 오는 7월에는 운용 부대에서 체계 장비 통합 시험과 비행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모든 검증 절차가 끝나면 해당 무인기는 내년 초 공군에 인도돼 본격적인 감시정찰 임무에 투입될 계획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방위사업청과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MUAV 체계 종합업체로서 공군 전력화 일정 준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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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공항 미리보기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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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내 ‘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의 제공 범위를 국내 전 공항으로 넓힌다고 7일 밝혔다.적용 대상은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김포·김해·제주·대구·청주·울산·광주·여수·사천 등 모두 10개 공항이다.공항 미리보기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에서 공항 이용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정보만 안내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한국공항공사 공공데이터까지 연동했다.이를 통해 이용객은 대한항공 앱 하나로 국내 주요 공항의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용 예정 공항의 주차 가능 대수와 시간대별 예상 혼잡도, 탑승구까지 이동 시간 등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특히 ‘마중 요청’ 기능은 가족이나 지인에게 도착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대한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고객이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문자메시지(SMS)나 메신저 앱을 통해 예상 도착 시간과 출구 정보를 간편하게 전달할 수 있다.해당 서비스는 대한항공에서 예약한 항공권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별도 절차 없이 모바일 앱 홈 화면에 자동으로 표시되는 임박 여행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앱 하단 ‘출도착/스케줄’ 메뉴를 통해서도 언제든 이용 가능하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에서 국내 공항 정보를 보다 상세하게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모바일 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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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 직격탄 맞은 항공업계…운항 축소에 채용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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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경영 체제에 들어갔다면 해당 항공사의 신규 채용도 당분간 어려운 것 아닌가요. 중동 사태 여파로 다른 항공사들까지 채용을 줄이면 어떡하죠.” 승무원을 준비 중인 한 취업 준비생의 우려다.미·이란 전쟁 여파가 국내 항공업계를 직접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항공사 비용 구조의 핵심인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대형 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를 막론하고 운항편을 축소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항공사는 노선 효율화와 운항 조정에 나서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항공업계 전반 긴장 고조대한항공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은 잇따라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하고 있다. 미국 측의 ‘협상 진행’ 메시지와 달리 업계에서는 전쟁 장기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비용 절감과 리스크 관리 중심의 보수적 경영 기조가 강화되는 모습이다.항공업은 유가 변동에 민감한 대표적인 산업이다. 항공유는 전체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핵심 요소로, 유가 상승은 곧바로 운항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 원유 가격이 오르면 정제유인 항공유 가격도 동반 상승하는 구조다. 특히 항공유는 환율 영향까지 함께 받는 만큼 비용 부담이 복합적으로 확대되는 특징이 있다.간접 영향도 동시에 나타난다. 유가 상승은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며 소비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여행 수요와 항공 화물 물동량이 둔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질 경우 기업 출장 수요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항공업계는 연료비 부담 확대와 수요 위축이라는 이중 부담에 직면한 셈이다.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올해 항공업계 연료비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료비 비중 역시 전체 운영비의 25.7% 수준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미·이란 전쟁 이후 유가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이러한 전망은 수정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향후 유가 흐름에 따라 항공사 수익성이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다.업계에서는 운항 축소를 넘어 채용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항공사들은 현재까지 채용 축소나 중단을 공식화하지는 않았다. 다만 신규 채용 일정이나 규모를 보다 신중하게 검토하는 분위기는 감지된다.업계 관계자는 “현재 채용과 관련한 계획 변경은 없지만, 전쟁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보수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또 다른 관계자는 “채용 축소가 당장 결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향후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며 “업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채용 규모 조정이나 일정 지연 등의 형태로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걸프전 사례로 본 파급 효과유가 급등이 항공업계에 미친 대표적 사례로는 1991년 걸프전이 꼽힌다. 당시 전쟁은 항공업계 전반에 비용 상승과 수요 감소를 동시에 유발한 전형적인 외부 충격으로 평가된다.걸프전은 1990년 8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시작돼, 1991년 1월 미국 주도의 군사 작전으로 확대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는 1990년 7월 배럴당 17.17달러(약 2만6000원)에서 10월 36.02달러(약 5만4600원)까지 상승했다. 약 3개월 만에 두 배 수준으로 급등한 것이다.이후 공급 회복 기대 등이 반영되며 1991년 초에는 다시 하락세를 보였지만, 항공업계는 단기간 내 급등한 연료비 부담을 그대로 떠안았다. 항공권 가격에 비용을 즉각 반영하기 어려운 구조적 특성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하며 일부 항공사는 유동성 위기를 겪기도 했다.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당시 항공산업이 비용 증가와 교통량 감소를 동시에 겪었다고 평가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 역시 걸프전을 계기로 항공 교통 성장세가 둔화한 것으로 분석한다.당시 미국 항공업계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겪었다. 미국항공운송협회(A4A)에 따르면 약 4만명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이 가운데 1만8000명은 이스턴항공 폐업에 따른 인원이었다. 업계 재편과 구조조정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항공산업 전반에 충격이 확산한 것으로 평가된다.반면 한국은 상대적으로 충격이 제한적이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1991년 국제선 여객은 전년 대비 6.7%, 화물은 1.4% 증가했다.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국제 교류 확대, 복수민항체제 도입 등이 수요 증가를 견인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즉 외부 충격에도 불구하고 시장 성장세가 이를 일정 부분 상쇄한 구조였다.현재 국내 항공업계는 당시와 다른 구조적 환경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이 이미 성숙 단계에 진입하면서 과거와 같은 수요 급증을 통한 충격 흡수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공급 확대보다는 수익성 중심 전략이 강조되는 국면이라는 평가다.전문가들은 고유가 상황이 지속될 경우 항공사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운임 경쟁과 수익성 확보 경쟁이 동시에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일부 항공사는 기재 운용 효율화나 부가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수익 방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황용식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항공유 가격 상승은 운임 인상 압력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과거와 달리 현재는 시장 성장 여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외부 충격을 흡수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해외여행 수요가 일정 수준 유지되고는 있지만, 고유가로 장거리 노선 운임이 상승할 경우 전체 수요가 일부 위축될 수 있다”며 “항공사들은 단거리 노선 확대, 운임 구조 조정 등을 통해 수요를 분산시키는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026.04.04 06:00

4분 소요
대한항공, 엑소트레일과 우주수송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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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프랑스 우주기업 엑소트레일과 우주 궤도수송선(OTV) 분야 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저궤도(LEO) 위성 수송 및 페이로드 호스팅 ▲다중 궤도 위성 배치 ▲위성 수명 연장과 연료 보급 등 고부가가치 우주 서비스 개발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양사는 공동 워킹그룹도 꾸려 구체적인 발사 계획 수립과 궤도 수송 비용 구조 최적화 등 실무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OTV는 대형 우주 발사체에서 분리된 소형 위성을 최종 목표 궤도까지 정밀하게 옮기는 솔루션이다. 우주 수송 분야에서는 이른바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에 해당하는 기술로 평가된다.목표 궤도에 위성을 투입한 이후에는 궤도 수정과 수명 연장, 연료 보급 등 안정적인 운용을 지원하는 궤도상 서비스와 페이로드 호스팅까지 수행하며 우주 인프라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최근 소형 위성 군집 발사 수요가 확대되면서, 대형 발사체에 다수의 위성을 함께 실은 뒤 각기 다른 궤도에 투입하는 OTV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위성 배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인 만큼 미래 우주산업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대한항공은 발사체와 인공위성 분야에서 오랜 기간 기술 역량을 축적해 왔다. OTV 위성 수송 서비스에 특화된 임무 제어 시스템과 우주 시스템 구조계·제어계 설계 기술도 확보하고 있다. 엑소트레일은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협력에 나섰다.대한항공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방 분야에서 추진 중인 초소형 군집위성 체계와 민간 상업 위성 수요를 함께 흡수하고, 장기적으로 우주 수송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엑소트레일의 검증된 우주 헤리티지와 대한항공의 항공·우주시스템 제작 역량을 결합해 미래 국방 및 뉴 스페이스 시장에서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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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데이터 기반 안전운항 체계 강화

항공

제주항공이 데이터 중심의 안전운항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하반기 예정된 위험기반 국제항공안전평가(IOSA) 인증 준비도 마쳤다고 2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지난 한 해 동안 운항과 정비, 객실, 운항통제, 운송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진행한 총 779건의 품질심사 결과를 종합 분석해 데이터 기반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식별하고, 근본 원인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또 인적 오류를 줄이기 위해 데이터 기반 인적요인 분석 시스템인 HFAC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적·조직적·시스템적 요인을 점검하고 개선 활동을 이어가며 인적 오류 예방 역량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제주항공은 아울러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새롭게 도입한 위험기반 IOSA 인증 준비도 완료했다. 위험기반 IOSA는 항공사별 안전 데이터를 분석하고 핵심 위험요인을 점검해 항공안전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IATA가 도입한 차세대 심사 체계다.IOSA는 IATA가 시행하는 국제항공안전 평가 제도다. 제주항공은 2009년 처음 인증을 받은 이후 2년 주기로 재인증을 이어오고 있다.제주항공은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31일 서울지사에서 전사 품질심사자와 실무 담당자가 참석한 ‘2026년 전사 품질보증 워크숍’도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주요 개선 과제와 적용 사례를 함께 점검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분석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위험기반 IOSA 인증 준비를 통해 글로벌 수준 이상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 신뢰와 안전운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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