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VIP 등급 회원의 연평균 탑승 횟수는 20회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항공은 지난해 회원 탑승 실적을 분석한 결과 VIP 등급 회원 연 평균 탑승 횟수는 19.5회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제주항공은 VIP 회원에게 항공운임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등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이 실제 이용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제주항공의 상용고객 우대제도인 ‘J멤버스’는 VIP·GOLD·SILVER+·SILVER 등 4개 등급으로 운영된다. 전체 회원 수는 약 1200만명이다. 별도의 연회비나 구독료 없이 VIP 회원은 항공운임 5% 적립에 더해 5% 추가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양주 노선을 제외한 추가 수하물 20kg, 사전 일반좌석 및 세미프론트 좌석 지정, 우선 수하물, 우선탑승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등급별 혜택이 차등 적용되면서 J멤버스 회원 가운데 VIP·GOLD·SILVER+ 회원의 지난해 연평균 탑승 횟수는 10.8회로 나타났다. 최상위 등급인 VIP 회원 가운데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은 1년 동안 총 118회 탑승해 약 3일에 한 번꼴로 제주항공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J멤버스 회원들은 기본 혜택 외에도 각종 부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회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부가서비스는 ‘사전좌석’으로, 총 89만여건이 판매됐다. 일반 좌석을 미리 지정할 수 있는 VIP와 GOLD 회원들도 보다 선호도가 높은 앞좌석이나 다른 좌석을 추가로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수하물 추가 구매도 활발했다. 회원 등급에 따라 최대 20kg까지 혜택이 제공되지만, 지난해 회원들의 수하물 구매 건수는 사전 수하물과 초과 수하물을 합쳐 총 19만여건으로 집계됐다.유상 멤버십 상품인 ‘스포츠 멤버십’과 ‘골프 멤버십’에서는 상위 등급 회원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 스포츠 멤버십 구매 회원 중 VIP·GOLD·SILVER+ 회원 비중은 59.3%, 골프 멤버십 구매 회원 중 같은 등급 회원 비중은 32.5%였다. 이 가운데 스포츠 멤버십을 구매한 VIP 회원은 연평균 9회, 골프 멤버십을 구매한 VIP 회원은 연평균 11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스포츠 멤버십은 20kg 이내 스포츠 용품을, 골프 멤버십은 골프 장비 25kg을 제주항공 전 노선에서 1년간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위탁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제주항공은 동남아 노선에서 20kg 수하물을 위탁할 경우 편도 기준 약 36만원 수준의 비용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면, 연회비 14만9000원의 스포츠·골프 멤버십이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실용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VIP 등급에는 항공운임의 10%를 적립해주는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이 적용되고 있다”며 “고객 중심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4월 8일까지 J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시 최대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앱 마케팅 수신에 동의하면 5000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회원에게는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한 최대 7% 할인 쿠폰과 최대 2000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