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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 당첨자 발표… 역세권 브랜드 신축 선점 기회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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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RK현대산업개발이 의정부역세권 일대에 공급하는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가 15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계약 일정에 돌입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가운데, 확정된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기회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공사비 상승세가 장기화되면서 향후 신규 분양 단지의 공급 가격은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이미 분양가가 확정된 신축 단지에 당첨되는 것은 향후 가격 상승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특히 노후 주택의 경우 매입 이후 리모델링 비용이나 예기치 못한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신 설계와 시설을 갖춘 신축 아파트의 상대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계약금 10% 가운데 5%에 대해 무이자 융자를 지원하며, 1차 계약금 정액제를 적용해 초기 자본 부담을 완화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조건이 실수요자의 자금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입지 경쟁력도 주목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의정부역 일대는 이미 상업·행정 중심지로 자리 잡은 지역으로, 신규 주택 공급이 드문 희소 입지로 꼽힌다. 여기에 향후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광역 교통망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상품성 역시 강점으로 평가된다. 단지는 지상 최고 47층 규모로 조성돼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면적 74㎡와 84㎡ 중심으로 구성된다.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평면 설계를 적용했으며, 지상 5층에는 하늘정원과 함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또한 하우스키핑, 가정식 딜리버리, 맞춤형 비서 서비스 등 호텔식 주거 서비스 도입도 계획돼 입주민 생활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역세권 입지와 브랜드 가치, 교통 호재를 동시에 갖춘 신축 단지는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당첨은 실거주 안정성과 미래 가치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향후 일정은 당첨자 서류 접수와 정당계약으로 이어진다. 서류 접수는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기간 내 자격 확인 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당첨이 취소될 수 있다. 정당계약은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실시된다.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경찰서 인근에 마련돼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4.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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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영국 국적 장녀 ‘내국인 전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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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적 장녀를 내국인으로 전입 신고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법 준수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사실관계와 해명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에 따르면, 신 후보자는 2023년 12월 서울 강남구 논현2동 주민센터에 장녀 A씨의 전입 신고서를 자필로 제출했다.자료에 따르면 A씨는 1999년 영국 국적 취득과 동시에 한국 국적을 상실했음에도, 신 후보자는 자신이 보유한 강남구 소재 아파트에 A씨를 내국인으로 전입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 국적자는 주민등록이 아닌 ‘외국인 거소 등록’을 해야 하지만, A씨는 과거 주민등록번호를 활용해 내국인으로 신고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주민등록법상 ‘허위 신고’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당 위반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전입 사유를 둘러싼 설명도 논란이다. 신 후보자는 전입 신고서에서 ‘가족과 함께 거주’를 선택했지만, 국회 제출 자료에서는 장녀에 대해 “이미 결혼해 해외에서 독립된 가정을 이룬 상태”라고 밝혔다.A씨는 1991년생으로, 신 후보자가 교수로 재직하던 프리스턴 대 학부를 졸업했다. 이후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혼했으며, 현재는 뉴욕 소재 공익 법인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안은 국적 관련 행정 절차 문제와도 맞물린다. 신 후보자는 장녀의 국적 상실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신 후보자는 “행정 절차를 정확히 알지 못해 신고가 누락됐다”고 해명했다.다만 배우자와 장남은 각각 2011년과 2012년에 동일한 국적 신고를 마친 점에서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신 후보자의 배우자는 미국 뉴욕 출생의 미국 시민권자이며, 장남은 영국 국적으로 만 18세 이전 한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현재는 영국 런던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신 후보자는 “자녀들의 국적은 개인 선택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며 “배우자는 향후 한국 정착을 전제로 국적 회복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천 의원은 “국회 답변과 전입 신고 내용 중 하나는 사실과 다를 가능성이 있다”며 “건강보험 및 출입국 기록 등 관련 자료 제출을 통해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6.04.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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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중심축 이동하나… 강남 생활권 품은 방배동, 시세 재편 기대감 확대

부동산 일반

-행정구역보다 중요한 ‘체감 거리’… 방배동, 강남 생활권 편입 가속화-방배역·내방역 더블 역세권 효과… 교통 인프라가 만든 입지 가치 재평가-약 3,000세대 ‘디에이치 방배’ 입주 임박… 방배동 시세 재편의 분기점 서울 부동산 시장이 입지 경쟁력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강남 접근성을 갖춘 서초구 방배동이 새로운 핵심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행정구역보다 실제 이동 편의성과 생활권 연결성이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방배동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최근 시장에서는 단순히 강남권이라는 행정구역보다 출퇴근 시간, 교통망, 생활 인프라 등 실질적인 체감 거리를 더 중요하게 보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방배동은 강남과 맞닿은 입지에 더해 교통 환경 개선 효과까지 누리며 수요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대표적인 배경으로는 서리풀터널 개통이 꼽힌다. 서리풀터널은 방배동과 강남권을 직접 연결하며 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 핵심 교통 인프라다. 기존에는 상습 정체 구간으로 인해 강남 접근성이 체감상 제한됐지만, 터널 개통 이후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 편의성이 개선되며 사실상 동일 생활권으로 인식되는 분위기다.여기에 지하철 2호선 방배역과 7호선 내방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까지 갖추며 방배동의 경쟁력은 한층 강화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교통 인프라 확충이 장기적으로 주거 수요 구조를 변화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방배동의 강점은 안정적인 실거주 수요에서도 확인된다. 인근 법조타운과 대형 의료시설, 우수한 교육 환경 등을 기반으로 전문직 중심의 수요층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생활 인프라 역시 잘 갖춰져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다.특히 방배동 일대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며 노후 주거지에서 신축 중심 주거벨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주거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전체의 가격 체계를 새롭게 형성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이 가운데 올해 9월 입주를 앞둔 약 3,000세대 규모의 ‘디에이치 방배’는 방배동 시장의 변곡점으로 주목된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의 입주가 현실화되면 실질적인 공급 효과와 함께 지역 시세의 새로운 기준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신규 대단지 입주는 단기적으로 전세 물량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신축 선호 현상과 지역 이미지 개선 효과가 맞물리며 매매·전세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 공급 감소와 공사비 상승으로 신규 아파트 희소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미 입주가 가시화된 대단지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입주를 앞둔 대단지는 기대감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요와 가격에 영향을 주는 현실 변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방배동은 강남 접근성 개선과 대규모 브랜드 단지 입주라는 호재가 맞물리며 시장 내 위상이 더욱 뚜렷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디에이치 방배는 향후 방배동 시세의 기준선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번 입주를 기점으로 지역 가격 재편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4.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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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산업이 집값도 움직인다” 반도체·바이오發 부동산 상승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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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바이오 투자 확대에 산업 집적 지역 부동산 상승 흐름-양질의 일자리 유입에 주거 수요 증가… 실거래·청약 성적에도 반영 첨단 산업의 성장세가 자본시장을 넘어 부동산 시장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와 바이오를 중심으로 기업 투자와 실적이 확대되면서, 관련 산업이 집적된 지역을 중심으로 주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산업 성장에 따른 고용 확대와 인구 유입이 주택 시장으로 이어지는 ‘낙수효과’로 풀이된다.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등 기술 집약 산업이 상승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산업의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지면서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산업단지와 연구시설이 밀집한 지역의 경제 기반을 강화하며 주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대표적인 지역으로는 송도국제도시, 평택, 용인, 수원 등이 꼽힌다. 이들 지역은 기업 투자와 산업 집적이 동시에 이뤄지며 주거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특징을 보인다.특히 송도국제도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 집적된 지역으로, 산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주거 시장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방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난다. 충북 청주는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SK하이닉스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이녹스첨단소재, HD현대일렉트릭 등이 입주하며 산업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이 같은 산업 중심지에서는 신규 분양 단지도 잇따라 공급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송도에서 ‘더샵 송도그란테르’를 선보일 예정으로, 국제업무지구 내 마지막 주거단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역세권 입지와 대형 상업시설, 교육 환경, 대규모 공원 조성 계획 등이 결합된 복합 주거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또한 금호건설은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고덕신도시 아테라’를 분양할 예정이며,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서 직주근접성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2026.04.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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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히타치와 손잡고 유럽 전력망 본격 공략

건설

삼성물산이 글로벌 전력 기술 기업 히타치 에너지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유럽 전력망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기존 초고압직류송전(HVDC) 중심 협력에서 초고압교류송전(HVAC)까지 범위를 넓히며 전력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사업자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4일 히타치 에너지와 유럽 전력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히타치 에너지 본사에서 진행됐다.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와 안드레아스 쉬렌베크 히타치 에너지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양사가 2024년 10월 체결한 HVDC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 단계 확장한 것이다. 당시 장거리·대용량 송전에 강점을 가진 직류 기반 기술 협력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기존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을 담당하는 HVAC 분야까지 포함해 협력 범위를 넓혔다.HVDC와 HVAC는 전력망 구축에서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 HVDC는 해저 케이블이나 국가 간 전력 연계 등 장거리 송전에 유리한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는 반면, HVAC는 기존 전력망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기반이다. 두 기술을 결합할 경우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변동성 대응과 국가 간 전력 융통이 한층 용이해진다.특히 유럽은 전력망 투자 확대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전기차, 산업 전기화, 데이터센터 증가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에 따른 전력망 불안정성 문제까지 겹치며 인프라 현대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송배전 효율을 높이고 국가 간 전력 연계를 강화하는 기술 경쟁도 치열해지는 양상이다.삼성물산은 이번 협력을 통해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공동 사업 전략과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전력망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단순 시공을 넘어 개발·운영까지 아우르는 ‘에너지 디벨로퍼’로의 전환 전략을 구체화하는 행보로 해석된다.양사는 이미 중동과 호주 등 주요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협업 경험을 쌓아왔다.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석유기업 ADNOC의 해상 설비에 전력을 공급하는 해저 전력망 사업과 호주의 마리너스 링크 HVDC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에서도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양사의 협력 모델은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충분히 검증됐다”며 “직류와 교류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통해 국가 간 전력망 연결 등 고난도 프로젝트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히타치 에너지 측도 유럽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니클라스 페르손 전력 솔루션 사업부 CEO는 “유럽은 에너지 전환의 향방을 좌우할 핵심 지역”이라며 “탄탄한 교류 기반 전력망은 재생에너지 통합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2026.04.1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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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모자 간 갭투자’ 논란…11년 만에 20억 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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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모친 소유 아파트를 ‘갭투자’ 방식으로 매입해 10여 년 만에 20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거둔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가족 간 거래와 무상 거주, 재산 신고 문제까지 맞물리며 인사 검증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14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권영세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 후보자는 2014년 7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동현아파트(전용 84.92㎡)를 6억8000만원에 매수했다. 매도자는 신 후보자의 모친 A씨였다.해당 거래는 전세 보증금을 끼고 매입하는 ‘갭투자’ 형태로 이뤄졌다. 당시 실거주 중이던 A씨는 보증금 3억5000만원을 부담한 임차인으로 남았고, 해외 체류 중이던 신 후보자가 실제로 투입한 자금은 3억3000만원 수준에 그쳤다.이후 신 후보자는 약 10년간 전세 보증금을 동결하다가 지난해 9월 계약 종료와 함께 A씨에게 보증금을 반환했다. 같은 시점 해당 아파트 실거래가는 28억6000만원 수준까지 상승했다. 결과적으로 신 후보자는 초기 투자금 대비 약 22억원의 자산 증가 효과를 거둔 셈이다.문제는 전세 계약 종료 이후에도 A씨가 별도의 임대료 없이 해당 주택에 계속 거주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무상 거주는 사실상 증여에 해당할 수 있어 증여세 과세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재산 신고와 관련한 논란도 제기됐다. 신 후보자는 “모친이 독립적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A씨 재산을 신고하지 않았지만, A씨가 시중은행 계좌에 약 11억3000만원의 예금을 보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명과의 정합성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신 후보자 측은 이에 대해 “모친이 예금과 이자소득으로 생활하고 있으나 자식으로서 본인 소유 주택에 우선 거주하도록 한 것”이라며 “향후 세무 대리인을 통해 무상 거주의 증여성 여부와 납세 절차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논란은 신 후보자의 과거 연구와도 맞물리며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신 후보자는 2013년 발표한 논문에서 전세 제도를 “주택 구입 초기 비용을 낮추는 금융적 장치”로 평가하며, 주택을 자본 이득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대상으로 규정한 바 있다.권 의원은 “모자 간 전세 계약을 통한 매입은 실거주 목적이 아닌 투자 성격이 짙다”며 “정부가 비거주 다주택자를 강하게 비판해 온 기준에 비춰볼 때 후보자의 행태는 모순적”이라고 비판했다.한편 신 후보자는 해당 강남 아파트 외에도 서울 종로구 고급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 배우자 및 장녀 명의 주택까지 포함할 경우 3주택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2026.04.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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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모델링 효과 본격화” 고단열 창호 시장 확대…KCC글라스 경쟁력 강화

부동산 일반

- 그린리모델링으로 비용 부담 완화…창호 교체 수요 증가 기대- 홈씨씨 윈도우 ONE 빌라즈, 더블로이유리로 단열 성능 강화- 13년 품질보증으로 신뢰까지 더해 정부의 그린리모델링 지원 정책이 재개되면서 고단열 창호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건설 경기 위축으로 주택 이동이 감소하는 가운데, 노후 주택을 개선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며 창호 교체 시장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비용 부담을 완화해주는 정책 지원이 더해지면서 관련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5년 실질 건설투자는 전년 대비 9.9% 감소한 261조 4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 폭으로, 신규 주택 공급보다 기존 주택의 가치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토교통부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을 재개하며 민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16년 이전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창호 교체와 단열 보강 공사 시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제도다.단독주택은 최대 1억 원, 공동주택은 가구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최장 60개월 분할 상환이 가능하다. 일부 계층에는 지원 금리가 추가 확대되면서 사실상 무이자 수준의 비용 구조도 가능해졌다.이 같은 정책 변화에 맞춰 창호 업계도 고단열 제품 중심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는 최근 더블로이유리를 적용한 고단열 창호 ‘홈씨씨 윈도우 ONE 빌라즈’를 선보였다. 더블로이유리는 은(Ag) 코팅을 두 차례 적용해 일반 유리 대비 단열 성능이 우수한 소재로, 기존에는 상업용 건물 위주로 사용돼 왔다. 이번 제품은 코팅 내구성을 개선해 주거용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제품 설계 역시 단열 성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창짝 내부에 양면 듀얼 챔버 구조를 적용하고 창틀에는 2중 모헤어를 더해 냉기 유입을 최소화했으며, 발코니 이중창 기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한다. 또한 보강재와 배수 구조를 개선해 내구성과 안정성도 확보했다.특히 유리 생산부터 창호 가공·조립까지 본사가 직접 관리하는 완성창 방식으로 공급되며, 최대 13년 품질보증을 제공하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이와 함께 LX하우시스와 현대L&C 등 주요 업체들도 고단열 창호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창호는 교체 주기가 긴 만큼 단열 성능과 품질 보증 여부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며 “그린리모델링 지원을 활용하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장기적인 에너지 효율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정책 지원과 제품 기술 고도화가 맞물리면서 고단열 창호 시장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026.04.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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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전력거래소와 ‘EMS’ 해외 진출 협력…에너지 플랫폼 사업 확장

건설

삼성물산-전력거래소, 전력계통운영시스템 기술개발·실증·해외 협력 업무협약식(왼쪽부터 삼성물산 건설부문 에너지솔루션 사업부장 이창욱 부사장,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 부이사장). 삼성물산이 전력거래소와 손잡고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의 해외 진출에 나선다. 발전소·송전망 건설을 넘어 전력 운영 소프트웨어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행보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3일 전력거래소와 한국형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의 기술 실증과 고도화, 사업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사옥에서 열렸으며,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은 발전부터 송전, 소비에 이르는 전력 흐름 전반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전국 전력 설비의 운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계통 상황에 따라 원격으로 설비를 제어하는 동시에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전력 수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전력망의 두뇌’ 역할을 한다.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물산은 전력계통 및 전력시장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전력거래소와 함께 EMS 기술의 신규 응용 분야를 발굴하고, 실제 환경에서의 실증을 통해 상용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전력망 환경에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삼성물산은 그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괌 ▲호주 등에서 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초고압 송전설비 등 다양한 전력 인프라 EPC 사업을 수행해왔다. 이러한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과 네트워크는 EMS의 해외 확산 과정에서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기술 사업화 단계에서는 글로벌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표준화와 인증 확보를 추진하고, 관련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수출 확대를 위한 부가 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건설사의 사업 모델이 단순 시공에서 에너지 운영·플랫폼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고도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EMS와 같은 디지털 기반 운영 기술의 중요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연구개발(R&D) 성과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3 19:30

2분 소요
대우건설, 데이터센터 TFT 신설…AI 인프라 ‘디벨로퍼’ 전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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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급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과 클라우드 수요 증가로 데이터센터가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는 가운데, 단순 시공을 넘어 개발·운영까지 아우르는 ‘디벨로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대우건설은 13일 국내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태스크포스팀(TFT)’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은 ▲설계 ▲시공 ▲전기·기계(MEP) 등 전 분야의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데이터센터 사업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최근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업계에서도 데이터센터를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대우건설은 선제적으로 전담 조직을 구축해 시장 대응에 나섰다는 설명이다.대우건설은 TFT를 통해 국내외 데이터센터 건설시장 진입 전략을 구체화하고, 설계·기술·시공 역량을 통합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동시에 사업 리스크를 사전에 분석하고, 전문 사업자 및 관련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도 병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투자·개발·운영·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데이터센터 디벨로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실제 사업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6월 40MW 규모의 ‘강남 데이터센터(엠피리온 디지털 AI 캠퍼스)’를 준공했다. 현재는 전남 지역 최초 데이터센터인 60MW 규모 ‘장성 파인데이터센터’에 출자자이자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 진출도 적극 검토 중이다.대규모 프로젝트도 추진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1월 전남 장성군·강진군 및 민간기관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장성과 강진에 각각 200MW, 300MW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현재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 사업에서 설계·조달·시공(EPC)은 물론 투자와 개발까지 참여하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맡는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는 AI 시대를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부지 확보부터 인허가, 운영까지 전주기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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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희망퇴직 시행...조직 체질 개선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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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장기 근속자와 임금피크 대상자를 중심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조직 재편에 나섰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이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희망퇴직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대상은 장기 근속자와 임금피크 적용 인력 등으로, 신청자에게는 근속 연수에 따라 최대 기본급 30개월분의 퇴직 위로금이 지급된다. 여기에 특별 위로금 3000만원이 추가되며, 대학교 재학 이하 자녀에 대해서는 1인당 1000만원의 학자금도 지원된다. 희망자에게는 재취업 컨설팅 등 전직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회사 측은 이번 조치에 대해 단순한 구조조정이 아닌 ‘조직 체질 개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력 선순환을 통한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젊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회사는 희망퇴직과 병행해 신규 채용도 이어갈 방침이다. 올해 1분기 39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 데 이어 2분기 이후에도 신입 및 경력직 채용을 지속할 계획이다.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를 사실상 ‘긴축 경영’의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건설업황 악화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최근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까지 더해지며 수익성 압박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월 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유가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확대됐고, 이는 곧바로 건설 공사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공사비 부담은 이미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공사비원가관리센터에 따르면 건설공사비지수는 최근 6개월 연속 상승하며 지난 2월 133.69를 기록,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기에 3월 이후 유가 상승과 자재비 인상이 본격 반영될 경우 공사비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환경 변화는 개별 건설사의 경영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일부 정비사업 현장에서는 시공사가 조합에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송파구 마천4구역 재개발 ▲강서구 등촌1구역 재건축 사업 등에서 공사비 증액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가 부담을 더 이상 내부에서 흡수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는 판단이다. 인력 구조 조정 역시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2월 ‘커리어 리빌딩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희망퇴직을 실시했으며, DL이앤씨는 착공 현장 감소에 대응해 계약직 중심으로 인력을 14% 이상 줄인 바 있다. 업황 둔화와 수익성 악화가 맞물리면서 고정비 축소를 위한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는 셈이다.전문가들은 건설사들이 당분간 ‘보수적 경영’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건설사들은 신규 사업을 더욱 엄격히 선별하고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며 “필요할 경우 인력 감축까지 포함한 위기 대응 전략을 병행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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