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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개업 '뚝'…IMF 이후 최저치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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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공인중개사 신규 개업자 수가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거래량 급감과 정부의 잇단 수요 억제책이 맞물리며 중개업계 전반에 구조적 위축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22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2025년 신규 개업한 공인중개사는 915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7567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지난해 폐업한 공인중개사는 1만1297명, 휴업은 1198명으로 집계됐다.2025년 1월만 해도 전체 개업 공인중개사수는 11만1794명이었지만, 12월에는 2.2% 감소한 10만9320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개업 공인중개사보다 휴·폐업 공인중개사가 더 많은 상황은 지난 2023년 2월부터 2년1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8월과 11월 신규 개업 공인중개사수는 각각 583명, 577명을 기록하며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600명을 밑돌기도 했다.2022년 말부터 이어진 부동산 경기 침체로 휴·폐업 공인중개사도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정부가 두 차례 수요 억제책을 내놓으면서 주택시장은 사실상 '거래절벽' 상태가 됐다.올해도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휴·폐업 공인중개사 증가와 신규 개업 감소 흐름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026.01.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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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쇼핑몰, 팔리고 바뀐다…저성장에 '용도 전환' 확산

부동산 일반

저성장 기조와 소비 패턴 변화가 맞물리면서 대형마트와 쇼핑몰 등 대형판매시설의 매각과 용도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거래 규모는 늘고 있지만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시장 전반의 회복 속도는 더딜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2일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젠스타메이트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기준 대형판매시설 거래량은 총 7건, 거래액은 1조24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7146억원) 대비 73.7% 증가한 규모다.주요 거래 사례로는 2023년 폐점 이후 공매로 나왔지만, 수차례 유찰됐던 W몰 가산점이 은탑산업개발에 880억원에 매각됐다. 현재 업무시설 중심의 리모델링이 진행 중인 W몰은 올해 KB가산타워(가칭)로 준공될 예정이다.홈플러스는 부산반여점과 신내점이 각각 510억원, 523억원에 매각됐다. 매각된 홈플러스는 향후 주상복합과 임대주택으로 개발될 예정이다.앞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호텔과 매출 부진을 겪은 복합쇼핑몰 등의 용도 전환이 잇따랐다.광화문에 위치한 '뉴국제호텔'은 리모델링을 거쳐 오피스 빌딩 '광화문G스퀘어'로 변신했고, 티마크호텔 명동도 '충무로15빌딩'으로 재탄생했다. 용산 전자상가 내 나진상가는 오피스 타운으로 재편 중이며 현대백화점이 철수한 신도림 디큐브시티는 복합 오피스몰로 변신할 예정이다.인구 감소와 고령화, 1~2인 가구 증가로 민간 소비 성장 동력이 약화하는 가운데, 온라인 중심 소비 구조가 확산되며 유통 시장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 2025년 3분기 온라인 쇼핑 비중은 52.0%로 집계됐고, 이커머스 플랫폼 성장과 해외 직구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대형판매시설도 저성장 기조와 소비 패턴 변화로 매출이 감소하면서 구조조정과 용도 전환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는 판매액 감소에 따른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3분기 기준 대형마트 신규 공급은 8건에 그쳤지만, 폐점 점포수는 5건으로 집계되며 실적 부진 점포를 중심으로 점포 정리와 자산 매각이 병행되고 있다. 이는 외형 확장보다는 수익성 중심의 운영 전략으로 전환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앞으로도 대형판매시설의 매각 추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거래 시장 회복은 더딜 것이란 전망이다.젠스타메이트 관계자는 "홈플러스 점포 매각과 마스턴투자운용의 이마트 점포 매각 추진 등 매물은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더딘 경기 회복과 시장금리 상승 등을 고려하면 대형판매시설 거래시장의 회복은 더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6.01.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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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현실적 주택 공급 곧 공개”…서울 핵심지 물량은 충분할까

부동산 일반

이재명 대통령이 주택 공급 정책과 관련해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공급 확대 방안”을 예고하면서, 정부가 준비 중인 후속 공급대책의 구체적인 내용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대통령은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곧 국토교통부가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며 “막연한 목표치가 아니라 인허가와 착공을 기준으로 한 현실적인 수치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계획 발표에 그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정부는 앞서 지난해 9·7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연간 27만 가구, 총 135만 가구를 착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당시 대책에는 서울 도심 내 노후 청사와 유휴부지를 활용한 복합 개발을 통해 공급을 늘리는 방안도 포함됐다. 현재 준비 중인 후속 대책은 이 같은 방향을 구체화하는 성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실제로 신규 주택 착공이 가능한 부지와 지역을 중심으로 세부 공급 물량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지난해 말 발표가 예상됐으나 조율 과정이 길어지며 일정이 연기됐고, 이르면 이달 말 발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부동산 시장의 최대 관심사가 서울 집값인 만큼, 후속 대책의 성패는 서울 내 공급 물량을 얼마나 현실적으로 제시하느냐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는 곳이다. 이 지역의 주택 공급 규모를 두고는 정부와 서울시 간 시각차가 존재한다. 서울시는 업무·상업 중심지라는 특성을 고려해 주택 물량을 약 6000 가구에서 8000 가구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반면, 정부는 선호 지역에 체감 가능한 공급 효과를 내려면 1만~2만 가구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용산구는 인근 유수지 재정비와 수송부 부지 개발 등을 포함하면 최대 1만8천 가구까지 공급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추진됐다가 무산된 노원구 태릉골프장 역시 재검토 대상지로 거론된다. 당시 정부는 1만 가구 공급을 목표로 했으나 교통 혼잡과 환경 훼손 우려로 주민 반발이 거셌다. 이번에 다시 추진될 경우 공급 물량을 6000 가구 안팎으로 줄이고 교통·공원 인프라를 보완하는 방식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밖에도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관악세무서 ▲목동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등 도심 내 노후 공공청사와 유휴부지들이 공공 주도의 신속한 복합 개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전세 물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심 블록형 주택’과 같은 새로운 공급 모델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저층 다가구·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을 블록 단위로 묶어 중밀도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최근 임대주택 공급 대안 중 하나로 언급한 바 있다.

2026.01.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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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성수4지구에 건축구조·조경 월드클래스 역량 결집

건설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성수4지구) 입찰을 준비하고 있는 대우건설이 세계적인 구조 설계 및 엔지니어링 회사인 ‘아룹’(ARUP) 및 조경·공간 설계 전문 ‘그랜트 어소시에이츠’(Grant Associates)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양 사 모두 영국에 기반을 둔 다국적 기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국내 초고층 시장에서 안전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구조 설계에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조경·공간 설계를 결합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밝혔다. ARUP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679m 규모의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을 비롯해 632m의 ‘상하이 타워’,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등 세계적인 초고층 랜드마크 건축물의 구조설계와 엔지니어링을 수행해왔다. 특히, 초고층 건축물에 요구되는 ▲고난도 구조 시스템 설계와 ▲풍환경 해석 ▲성능 기반 내진 설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풍부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에서 ARUP은 최고 높이 250m에 달하는 건축물의 특성을 고려해, 고층 및 초고층에 최적화된 구조시스템 설계, 지진 및 풍하중에 대비한 구조 안전성 확보 등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Grant Associates는 글로벌 조경 설계 전문기업으로 싱가포르의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런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파크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 외부 공간을 구현해왔다. 특히 ▲대규모 복합 개발 및 고밀도 도시 환경에서의 공공 공간 설계 ▲생태 기반 디자인(Ecological Design) ▲지속가능한 도시 경관 조성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에서 그랜트 어소시에이트는 초고층 건축과 한강, 성수 지역의 도시적 맥락이 조화를 이루는 외부 공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초고층 단지에 걸맞은 스카이라인과 연계한 경관 계획과 단지의 정체성과 가치를 극대화하는 하이엔드 조경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조경 공간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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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핵심지 고가 거래 이어져…'거래 위축 속 가격 버티기' [AI 픽]

부동산 일반

※부동산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합니다. 정책, 거래, 개발 소식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번 주 꼭 알아야 할 뉴스만 AI가 골라 드립니다. 은 한 주간의 주요 부동산 이슈를 5분 만에 훑어보는 압축 브리핑입니다.AI 에디터는 이번 주 (1월 19일~21일 기준) 에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은 주요 이슈로 ▲수도권 핵심지 고가 잇단 고가 거래 ▲임대차 시장 ‘구조 전환’ 가속 ▲거래 위축 속 가격 버티기수도권 핵심지 고가 거래 이어져…분당·과천서 ‘평당 1억’ 등장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고가 아파트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성남 분당구와 과천시 등에서 평당 1억 원을 웃도는 거래가 연이어 포착됐다. 분당 수내동과 과천 원문동 일대에서는 전용 84㎡ 기준 25억~30억 원대 거래가 성사되며, 수도권 인기 지역의 가격 강세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시장에서는 서울 핵심지의 매물 부족과 가격 부담이 수도권 인접 핵심지로 수요를 분산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학군·교통·정비사업 기대가 있는 지역으로 자금이 집중되는 양상이라는 시각이다. 거래량은 많지 않지만, 상급지 중심으로 가격 신호는 여전히 위쪽을 가리키고 있다는 진단이다.전세 줄고 월세 늘어…임대차 시장 ‘구조 전환’ 가속이번 주 부동산 시장에서는 전세 비중 감소와 월세 확대 흐름이 다시 한 번 부각됐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 매물이 줄어드는 가운데, 월세 및 반전세 계약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며 임대차 시장의 구조적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금리 부담과 전세대출 규제, 임대인의 현금흐름 선호가 맞물리며 ‘보증금 중심 전세 시장’에서 ‘월 현금 수익형 임대 시장’으로의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세입자의 월 주거비 부담은 커지고, 임대차 시장의 체질 변화가 중장기적으로 고착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매물 잠김 심화…거래 위축 속 가격 버티기서울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매물 잠김 현상이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 각종 규제와 불확실성 속에서 집주인들이 매도 시점을 늦추면서 시장에 나오는 매물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매물 수가 수만 건 단위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해 거래량은 크게 줄었지만, 가격은 쉽게 내려오지 않는 ‘거래 절벽·가격 경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정책 방향과 금리 신호가 명확해지기 전까지 관망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 매물 부족이 장기화될 경우 가격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이 기사는 AI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2026.01.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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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묶였는데 더 올랐다…경기 상급지 아파트, 서울보다 상승폭 컸다

부동산 일반

10·15 대책으로 규제지역으로 묶인 경기 주요 지역 아파트값이 오히려 서울 평균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15 대책 영향이 본격화한 지난해 11월 첫째 주부터 올해 1월 둘째 주까지 11주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08% 올랐고, 경기는 1.05% 상승했다.경기 12개 규제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경기 전체 평균(1.05%)을 크게 웃돌았는데 특히 8개 지역은 서울 평균 상승률(2.08%)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 12개 규제지역 중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성남시 분당구로 11주간 4.68% 올랐다.이어 용인시 수지구(4.38%), 과천시(3.82%), 광명시(3.61%), 하남시(3.12%), 안양시 동안구(2.99%), 의왕시(2.47%), 수원시 영통구(2.19%) 등의 순으로 상승하면서 서울 전체 상승률을 웃돌았다.특히 성남시 분당구와 용인시 수지구는 4%가 넘게 오르며 서울 송파구(4.00%)는 물론 강남구(2.08%)와 서초구(2.57%), 용산구(3.29%), 성동구(3.58%)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업계에서는 10·15 대책 이후 매매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똘똘한 한 채' 선호도가 높아지며 이른바 '상급지'로의 수요 쏠림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실제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 신고가 거래 중 고가 단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분기가 지날수록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직방이 2025년 아파트 실거래가를 가격대 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 분기가 지날수록 경기도는 상위 가격대에서 신고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다.경기도 6억원 이하 신고가 비중은 1분기 1.5%에서 4분기 1.3%로 하락했지만, 9억 초과~12억 이하는 같은 기간 0.3%에서 1.5%로 늘었다. 12억 초과~15억 이하 구간 역시 0.3%에서 1.0%로 상승했다.거래량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경기도의 9억 초과~12억 이하 거래는 1분기 1874건에서 4분기 3192건으로 늘었고, 12억 초과~15억 이하 거래도 863건에서 1268건으로 확대됐다.한편, 10·15 대책 이후 실수요자들이 자금 여건에 맞는 선택지를 중심으로 거래에 나서면서 매매시장은 규제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가계부채 관리 기조에 따른 대출 규제가 이어지면서 이와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직방 김은선 빅데이터랩장은 "수도권 주택시장은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과 시간이 지날수록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인식이 겹치며 자신의 자금력 안에서 가능한 선택을 이어가는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2026.01.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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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차익 있는 곳만 몰리는 청약 수요…전국 6.9 대1 vs 서울 156대1

부동산 일반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한 자릿수 성적을 이어간 가운데 서울 경쟁률은 150대 1을 웃돌며 양극화가 심화하는 양상이 감지된다. 시세차익이 확실한 단지나 지역에만 청약이 쏠리며 ‘선별적 수요’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20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12월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최근 12개월 이동평균 기준 6.93대 1로 집계됐다.전국 경쟁률은 지난해 5월 14.8대 1로 정점을 찍은 뒤 7월(9.08대 1)부터 12월까지 6개월 연속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지난해 연간 경쟁률은 전년(12.54대 1) 대비 40% 이상 낮아졌다.반면 서울에서는 정반대 흐름이 나타났다.지난해 12월 서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55.98대 1로 지난 2022년 1월(144.91대 1)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4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12월 분양 단지 중 서울 강남권 입지인 역삼센트럴자이는 전용 84㎡ 분양가가 최고 28억1300만원 수준임에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른 시세차익 기대감으로 경쟁률이 487.1대 1에 달했다.그러나 인천에서 12월 분양에 나선 5개 단지가 모두 미달을 기록하는 등 수도권 외곽과 비수도권 다수 지역에서 1대 1 미만 경쟁률을 보이며 대조적 모습을 보였다.청약시장의 이런 선별적 수요 집중은 미분양 주택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11월 지역별 미분양 물량은 충남이 전월 대비 45.7%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충북(7.4%↑) ▲인천(5.1%↑) ▲세종(4.3%↑) 등도 증가했다. 반면 ▲서울(1.8%↓) ▲경기(7.5%↓) ▲대전(9.3%↓) ▲울산(13.7%↓) 등은 미분양이 감소했다.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미분양 현황과 최근 아파트 청약 경쟁률로 볼 때 시세차익이 확실한 단지나 지역에만 청약이 쏠리는 신중 청약이 늘고 있다”며 “특히 규제지역은 청약으로 진입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보는 시각이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2026.01.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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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부터 입주까지’ GS건설, 계약고객 통합서비스 ‘My 자이’ 오픈

건설

GS건설이 분양부터 계약, 입주까지 내 집을 구매하는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통합 관리하는 계약고객 통합서비스 플랫폼 ‘마이(My) 자이’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My 자이는 자이 아파트 계약 고객을 위한 온라인 전용 서비스로, 계약부터 잔금 완납까지 한 화면에서 관리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계약 변경과 ▲정정 ▲중도금 및 잔금 납부는 물론, ▲환불 신청과 ▲소유권 이전 등기 관련 서류 접수까지 온라인으로 직접 처리할 수 있어 전화나 현장 창구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스스로 계약 전 과정을 관리 가능하다.GS건설은 My 자이의 핵심은 ▲계약 정보 ▲납부 내역 ▲각종 신청 이력을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해, 고객이 단순 조회를 넘어 계약·정산·입주에 이르는 절차 전반을 스스로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또한 복잡한 분양 대금 정산 구조를 고객의 관점에서 재구성해, 한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에 따라 고객이 입주 전 재무 계획을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고, 관련 문의와 혼선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GS건설은 기대하고 있다.GS건설 관계자는 “My 자이는 자이(Xi)의 ‘고객 중심 주거 브랜드’ 전략의 연장선으로, 고객의 실제 불편을 청취해 개선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지속 개선해 자이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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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대규모 재생에너지 공급망 확보로 K-RE100 달성 견인

건설

현대건설이 연초부터 초대형 전력구매계약(PPA) 확약을 성사시키며, 국내 산업계의 탄소중립 실현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견인한다.현대건설은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탑솔라 본사에서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협력에 합의했다. 이날 확약식에는 현대건설 백상현 인프라투자개발실장, 탑솔라그룹 오형석 회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탑솔라가 추진 또는 시공에 참여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전력공급 계약을 2028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체결하기로 했다. 탑솔라가 현대건설에 공급 예정인 태양광 전력의 총 설비용량은 1.5GW(대형원전 1기 발전용량)로, 단일 기업간 직접 전력 거래로는 전례를 찾기 힘든 사상 최대 규모다. 계약기간은 발전사업별 20년 이상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6월 태양광 발전 시공 국내 1위 기업인 탑솔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력 거래뿐 아닌 ▲사업개발 ▲EPC(설계·조달·시공) ▲운영관리(O&M) ▲투자 등 재생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상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신뢰가 누적된 결과물로 단기적 협력을 넘어 실질적 성과를 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특히 1GW가 넘는 대규모 전력공급 협력은 기업의 사업 수행 역량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탑솔라의 재생에너지 개발·공급 경쟁력은 물론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재생에너지 유통기업으로 새롭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현대건설 위상이 함께 반영된 결과로도 풀이된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확약식은 태양광 중심의 국내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시장의 신뢰도와 성숙도를 높이고, 국내 기업에게 안정적인 장기 전력공급이라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 모범적인 민간 협력 사례”라며, “현대건설과 탑솔라는 향후에도 재생에너지 개발, RE100 이행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해 국가 에너지 선진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2023년 전력중개거래 사업에 진출한 이후 발전사업 시공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그룹사를 포함한 국내 주요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전력거래(PPA) 자동화 IT 플랫폼 및 통합발전(VPP)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국내 발전사업자들과 누적 1GW가 넘는 PPA 계약을 추진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 기조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발전원을 다변화하는 것은 물론 민간 중심의 자발적 PPA 선순환 구조 확립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2026.01.20 12:37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