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분양시장에서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수요가 살아나는 분위기 속에, 상주에서 공급을 앞둔 브랜드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지방 분양시장이 양극화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과 금융 혜택을 갖춘 단지로 수요가 집중되는 모습이다.실제 올해 비수도권 민간분양 시장은 전반적으로 위축된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비수도권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2022년 39.2대 1에서 올해 1~4월 기준 3.4대 1 수준까지 낮아졌다. 다만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일부 단지에는 수요가 몰리며 선별적 청약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경북 지역 역시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지난 4월 구미 광평동의 한 단지는 조합 취소분 공급에서 1순위 평균 25.7대 1 경쟁률을 기록했고, 안동 신규 단지도 7.61대 1을 나타내며 지역 내 실수요 움직임을 확인시켰다.이런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상주북천 하늘채 파크원’이 5월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경북 상주시 냉림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전용면적 66㎡·84㎡·117㎡ 총 46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업계에서는 특히 가격 경쟁력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상주 지역 실거래가를 보면 2020~2021년 입주 단지 전용 84㎡가 4억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2013년 준공 단지도 3억원 후반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상주북천 하늘채 파크원’은 신축 브랜드 단지임에도 기존 구축 시세 수준에서 공급 가격이 형성됐다는 평가다.분양가 부담을 낮춘 금융 조건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적용해 공사 기간 동안 금융 이자 부담을 줄였으며, 비규제지역 공급으로 전매 제한과 거주의무도 적용되지 않는다.입지 환경 역시 실거주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북천변 인근에 위치해 상주시민문화공원과 북천 산책로 이용이 가능하며, 상주시립도서관과 국민체육센터, 관공서 등 생활 인프라도 가까운 편이다.상품 구성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발코니 확장 시 시스템 에어컨과 전기오븐, 자녀방 붙박이장, 전동 빨래건조대 등이 제공되며, 전 세대에는 60mm 바닥 완충재가 적용된다.특히 상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종로엠스쿨과 연계한 단지 내 교육 서비스도 도입된다. 입주 자녀를 대상으로 영어·수학 교육 프로그램을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최근 실수요자들은 단순 브랜드보다 가격 부담과 실제 거주 여건을 더 꼼꼼히 따지는 분위기”라며 “상주 구축 시세 수준의 가격 경쟁력과 금융 혜택 등을 갖춘 만큼 지역 내 실거주 수요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오는 5월 8일 경북 상주시 무양동 일원에서 개관하며, 특별공급은 11일, 1순위 청약은 12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9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