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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잠실우성 1·2·3차·신당10구역 쌍끌이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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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하반기 시작과 함께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사업과 서울 중구 신당 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을 동시에 수주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1·2·3차 재건축 사업 조합은 지난 1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1822명 중 1497명이 참석해 1208명(80.7%)의 찬성으로 GS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잠실우성 1·2·3차는 1981년 준공된 1842가구 규모 아파트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49층, 총 2644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 1조642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이번 선정은 2024년 9월 진행된 1차 입찰과 2025년 5월 2차 입찰이 모두 GS건설 단독 참여로 마무리되며 수의계약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조합 총회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조합원 과반 이상의 찬성으로 GS건설이 시공사로 낙점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GS건설은 본 사업의 단지명을 ‘잠실 자이 리비에르(Xi RIVIELE)’로 제안하고, 최고급 하이엔드 주거단지로의 재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트리플 스카이브릿지 ▲한강·탄천 조망 극대화 ▲잠실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 등 상징적 설계를 통해 단지를 잠실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신당10구역 재개발조합도 같은 날 총회를 열어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뽑았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1호인 신당10구역은 신당동 236-100번지 일대를 10개 동·1349가구 규모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6168억원으로, 이 가운데 GS건설 지분은 3146억원이다.GS건설은 이날 2개 사업지 시공사 동시 선정으로 하루에 수주액 1조9573억원을 추가했다.앞서 GS건설은 올 상반기에는 ▲부산 수영1구역 재개발사업(6374억원) ▲서울 중화5구역 재개발사업(6498억원) ▲서울 봉천14구역 재개발사업(6275억원) ▲서울 상계5구역 재개발사업(2802억원)을 수주해 올해 도시정비 수주액 4조1522억원을 기록했다.하반기에는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 재개발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송파한양2차 재건축 ▲쌍문역 서측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부산 사직3구역 재개발 등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25.07.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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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천호동 532-2번지’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건설

대우건설이 지난 12일 서울특별시 천호동 532-2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천호동 532-2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은 2만4000㎡의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층 규모의 아파트 8개 동, 총 58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2453억원이다.대우건설은 천호동 532-2번지 일대 ‘프라우드힐 푸르지오’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최고의 입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프라우드(PROUD)와 정상의 가치를 뜻하는 힐(HILL)을 조합해 강동 최고의 입지에 정상의 가치를 더한 주거 명작을 짓겠다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았다.프라우드힐 푸르지오에는 천호 지역 최초로 70m의 높이의 스카이 커뮤니티가 적용돼 한강 조망이 가능해 천호의 상류 주거 문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또 세대 내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를 구축해 주거환경의 쾌적성과 편리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제안했다. 피트니스 클럽, 골프 클럽, 스크린 골프, 프리미엄 사우나, 그리너리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의 시설을 비롯해 풋살장과 다목적 체육관 등 스포츠 멀티플렉스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다채로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천호동 532-2번지 재개발 사업은 프라우드힐 푸르지오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설계와 고급화된 주거 편의시설을 통해 강동구의 주거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우건설은 최근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서도 글로벌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와 협력한 리뉴얼된 ‘써밋(SUMMIT)’ 브랜드를 최초로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고급 주거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5.07.14 09:47

2분 소요
오상진·김소영 부부 '96억원 잭팟' 한남동 건물 양도차익은

부동산 일반

방송인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수년 전 매입한 서울 한남동 빌딩을 매각하며 3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낸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0일 부동산 업계와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A씨와 2017년 공동 명의로 23억원에 매입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건물을 최근 96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 단순 양도차익만 73억원으로 알려졌다.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지분 비율은 A씨가 2,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각각 1씩이었다. 지분 비율을 고려해도 오상진, 김소영 부부에게 매각차익의 절반인 36억5000만원이 돌아가는 것으로 파악됐다.해당 건물은 한남더힐과 대사관 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맞은편엔 한남동 대표적인 부촌인 유엔빌리지와 고급주택단지가 있어 한남동에서도 대표적인 고급 상권에 위치하고 있다.대로이면 필지 모양이 좋지 않지만, 오히려 이를 활용해 2020년 3월 5일 지하1층 지하 5층으로 신축해 독특한 건물 형태로 가치를 높였다. 현재는 음식점이 입점해 있다.조남인 빌딩온 상무는 "해당 건물의 임대 보증금은 3억원, 월 임대수익은 2800만원으로 연 임대 수익률은 3.61%"라며 "럭셔리 상권이 접해 있어 임차수요가 안정적"이라고 평가를 내놓았다.그러면서 "보유기간 신축을 했고, 법인이 아닌 개인으로 매입했다 하더라도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과 비용공제 등을 고려하면 양도차익이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하기도 했다.한편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해 2017년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2023년 7월 MBC '구해줘!홈즈'에 출연해 "최근에 이사를 했다"면서 김소영이 매물을 살피고, 오상진이 인테리어를 담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소영은 "보통 집은 제가 본다"고 했고, 오상진은 "부동산 매물, 투자는 관심 없는데 집을 꾸미는 거엔 관심이 많다"고 전한 바 있었다.

2025.07.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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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신화는 왜 반복되는가’…새정부가 진짜 바꿔야 할 것은?[김현아의 시티라이프]

전문가 칼럼

“지금이라도 서울 아파트를 사야 할까요?” 얼마 전 한 지인이 나에게 조심스레 물었다. 6·27 대출 규제 발표 직후였다. 왜 그런 생각을 하냐고 묻자, 그는 주저 없이 말했다. “정권이 바뀌었잖아요. 민주당이 집권하면 집값이 오르던데, 이번에도 그런 거 아닌가요?”사실 이런 이야기는 처음 듣는 것도, 낯선 것도 아니다. 정권과 집값 사이에 마치 공식이라도 있는 듯한 믿음은 한국 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이 믿음은 단순한 경제 해석을 넘어,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불문율처럼 여겨진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런 믿음은 정부 정책의 반복된 실패, 시장 참여자들의 학습된 경험, 그리고 우리 사회 전반의 구조적 긴장감이 맞물리며 형성된 신화에 가깝다. 부동산 신화는 단지 과거의 경험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선택을 좌우하고 내일의 방향을 제약하는 사고방식이다. 이러한 신화는 우리 삶의 곳곳에서 우리의 선택을, 우리의 삶을 제어하고 있다. 이제 일반 국민, 정부, 그리고 사회 구조가 만들어낸 ‘신화’의 실체를 차분히 짚어볼 필요가 있다.불패와 정권 프레임, 대중이 만든 신화가장 널리 퍼진 믿음은 ‘부동산 불패’다. 2000년대 이후 서울 아파트값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일시적 조정을 제외하면 꾸준히 상승해왔다. 2017년 6월 6억4000만원이던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2022년 6월엔 13억원을 넘겼다. 그 후 정권이 바뀌고 금리상승등 변화도 있었지만 여전히 서울 아파트 가격은 올랐다. 그것도 다른 지역보다 많이. 사람들의 뇌리속엔 “결국엔 오르더라”는 학습효과가 남을 수밖에 없다. 산업화시대 이러한 경험을 두세번 해보았던 어르신들이 “그래도 집은 사놔야 한다”고 조언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정부가 여러 차례 대책을 내놔도 시장은 크게 요동치지 않았다. 그러자 대중 사이에서는 정책보다는 흐름, 흐름보다는 ‘경험’이 더 신뢰받게 됐다다. 이런 신념은 정책에 대한 불신으로까지 이어졌다.또 하나는 ‘정권 프레임’이다. 정부가 바뀌면 시장이 바뀐다는 믿음은 사실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한쪽 정권은 규제를 풀고, 다른 정권은 세금과 대출을 조인다는 패턴이 반복되면서, 정권 교체는 투자 타이밍의 신호처럼 작용하게 됐다. 실제로 2025년 들어 2030세대의 주택 매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는데, 그 배경에는 “이번에도 정권이 바뀌면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불안감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 믿음은 결국 ‘지금 아니면 늦는다’는 조바심을 부추긴다.규제와 공급의 착각, 정부가 믿는 신화부동산 신화는 국민들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정부도 나름의 신화를 품고 있다. 바로 정책만 잘 쓰면 시장을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는 투기 억제를 위해 20차례가 넘는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집값과 전셋값 모두 잡지 못한 채 정책 신뢰를 잃었다. 그 부작용은 커졌고, 이는 정권 교체의 한 배경이 되기도 했다.반대로 공급 확대를 앞세운 보수 정권도 ‘공급만 늘리면 된다’는 단선적인 접근에 머물렀다. 실제 수요가 몰리는 지역에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방식으로 공급하지 못하면, 숫자만 채운 공급은 시장에 실질적 영향을 주지 못한다. 공급정책이 투기자본의 흐름과 맞물리면서 오히려 가격을 자극한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그마저도 목표한 공급조차 채우지 못했다.정부의 정책이 단기적인 처방에 그칠수록 시장은 냉정하게 반응한다. 규제를 강화하면 풍선효과가, 수요를 억누르면 튀어오르는 반작용이 반복됐고, 시장은 점차 정부를 믿지 않게 됐다. 아니 이제는 정부를 ‘의심’하기까지 한다. 정책이 발표되면 집값이 더 오른다는 신호가 되고 규제지역 지정은 오히려 ‘여기가 다음 투자처’라는 믿음을 심어줬다. 이런 의심을 행동으로 옮긴 이들이 결국 이득을 챙겼다. 반면 정부만 믿고 내집마련 시기를 늦추거나, 저축을 결정했던 사람들은 이제 서울에서의 내집 마련은 영영 불가능하게 됐다. 이번 6.27 대책이 사상 유례없는 강력한 대출규제였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지금의 반응을 효과로 오해해선 안 된다. 시장은 잠시 멈춰 한발 물러선 것일수도 있다. 왜냐면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의 경험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는 않겠다’고 했지만 국민과 시장은 ‘의심’한다. 결국 정부가 다시 신뢰를 얻으려면 무기력한 반복이 아니라 일관성 있고 예측 가능한 정책 신호를 보내야 한다.집이 신분이 된 사회,구조가 만든 신화마지막으로 살펴볼 신화는 사회 구조가 만들어낸 믿음이다. 바로 ‘집이 곧 신분’이라는 사고방식이다. “어디 사느냐”가 “누구인가”를 규정하고, 부모의 주거지가 자녀의 미래를 좌우하는 현실. 이 신화는 단지 상징적인 표현이 아니라, 지금의 계층 구조와 연결돼 있다.2022년 국토부 장관은 “집이 신분이 되는 주거신분제를 타파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 온라인에서는 부동산 자산 규모에 따라 사람들을 ‘황족’이나 ‘노비’로 부르는 농담이 회자됐고, 무주택자를 지칭하는 ‘벼락거지’라는 말은 어느덧 일상의 언어가 됐다. 다소 과장된 표현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그 안에는 우리 사회가 주거를 둘러싸고 얼마나 날카로운 심리적 위계를 형성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특히 자산을 증식할 수 있는 기회가 한정된 지금, 집 한 채는 단순한 거처가 아니라 계층 상승의 거의 유일한 사다리가 됐다. 이런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부동산에 대한 집착과 시장의 불안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 결국 부동산을 둘러싼 신화는 정부의 정책 실패, 국민의 반복된 경험, 사회 구조적 불균형이 만들어낸 복합물이다. 국민은 ‘불패’를 믿고, 정부는 ‘통제’를 꿈꾸며, 사회는 ‘신분’을 걸어버린다. 이 믿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시장을 왜곡해왔고, 그 결과는 오늘날의 혼란이다.이제 이재명 정부가 바람직한 주택 부동산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신화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정책을 과신하지도, 확신하지도 말고, 국민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신화는 무너져도 그 자리에 남는 불신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진짜 필요한 것은 정책으로 시장을 휘두르는 힘이 아니라, 시장이 정책을 믿을 수 있는 신뢰다. 부동산 신화를 멈추는 일, 거기서부터 시장의 회복은 시작된다.

2025.07.13 09:00

4분 소요
‘10억 로또’ 올파포 청약에 22만명 몰려…5만6000:1 ‘줍줍’ 경쟁

부동산 일반

당첨 시 최소 10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돼 관심을 모은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5만6000대 1로 나타났다.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의 평균 경쟁률은 5만6173.3대 1로 집계됐다.지난 10~11일 이틀간 전용면적별로 39㎡ 1가구, 59㎡ 1가구, 84㎡ 2가구 등 총 4가구 모집에 22만4693명이 몰렸다.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자가 대상이다.전용면적 타입별로는 59.99㎡A(1가구)에 6만9106명이 접수하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84.98㎡E(2가구)에는 10만9162명이 신청해 5만4581.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9.95㎡A(1가구)에는 4만6425명이 청약했다.분양가는 지난 2022년 첫 분양 당시 수준으로 39㎡는 6억9440만원, 59㎡는 10억5190만원, 84㎡는 12억3600만∼12억9330만원이다. 지난 5월 85㎡가 22억3000만원에 거래돼 당첨될 경우 10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된 대출 규제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은 6억원으로 제한되며, 전세대출로 잔금을 충당할 수도 없다.소형으로 분류되는 59A타입 기준으로도 약 5억원의 현금이 있어야 등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현금 부자’만 도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올림픽파크포레온은 ‘단군이래 최대 규모’라 불린 옛 둔춘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1만2000여가구로 조성됐다.지난해 7월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은 전용면적 84㎡ 1채 모집에 294만4780명이 몰려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시 청약홈 사이트는 이틀 내내 접속이 지연됐다.

2025.07.12 16:46

2분 소요
현대건설, 7500억 美 태양광 발전사업 본격 착공

건설

현대건설이 지분투자자로 참여한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라 미국 에너지 시장 진출이 속도를 낸다. 현대건설은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 민간기업과 공기업, 정책펀드와 함께 총 7500억 원 규모의 미국 텍사스주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금융조달을 완료하고 본격 착공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의 프로젝트명은 'LUCY'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북서쪽 지점 콘초 카운티에 350MWac(455MWdc)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다.부지 면적은 1173만5537㎡로 축구장 약 1653개에 해당하며, 준공 후 35년간 연간 약 926GWh(기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본 사업의 개발단계부터 참여해 ▲지분 투자 ▲기술 검토 ▲태양광 모듈 공급을 담당한다. 시공은 현지 건설사인 프리모리스가, 운영은 한국중부발전이 맡는다.지난 2023년 8월 프로젝트 펀드 투자계약 및 사업권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해 5월 계통연계실사 및 전력계통연계계약 등 현지 전력망 운영을 위한 각종 인허가를 마치고 공사에 착수했다. 최근 미정부의 정책 변화로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에 대한 국내 기업의 진입장벽이 높아졌으나, 본 프로젝트는 2027년 6월 준공 예정으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전력은 스타벅스(Starbucks), 워크데이(Workday)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에 판매될 예정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본 태양광 프로젝트를 포함해 대형원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며 수소, 해상풍력, 송·변전 등 에너지 산업 전반의 핵심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분야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선진시장 투자 개발형 사업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차세대 에너지 전환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0 18:00

2분 소요
올파포 최대 15억 ‘로또 청약’ 스타트…‘현금 부자’ 몰릴까

부동산 일반

서울 강동구 ‘대장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에서 일명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이 시작됐다. 시세 차익이 최대 15억원에 달해 ‘로또 청약’ 당첨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이번 무순위 청약은 6·27 대출규제 여파로 예비청약자 자금조달 계획에 제동이 걸리면서 사실상 ‘현금부자’들만의 리그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이 이날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대상 물량은 ▲전용 39㎡ 1가구 ▲59㎡ 1가구 ▲84㎡ 2가구 등 총 4가구이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된 2022년 공급 당시 가격으로 ▲전용 39㎡ 6억9440만원 ▲전용 59㎡ 10억5190만원 ▲전용 84㎡는 각각 12억9330만원, 12억3600만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지난 5월 전용 84㎡ 21층이 28억8000만원에 매매거래됐다. 최대 15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아직 소유권 보존등기가 나지 않아 일반적인 주택담보대출은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미등기 상태에서는 금융기관으로부터 담보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6·27 대책’으로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도 안된다. 세입자가 전세자금 대출을 받는 날에 해당 주택의 소유권이 바뀌는 조건으로 이뤄지는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을 이용할 수 없는 것이다. 청약 자격도 강화됐다. 서울에 사는 무주택세대 구성원만 청약을 넣을 수 있고, 외국인은 주민등록법상 세대원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무순위 청약에 도전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무주택자만 청약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편됐지만, 현금 여력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이 청약을 포기하면서 사실상 현금 부자들의 당첨 확률만 높아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청약 조건이 까다로워졌음에도 이번 무순위 청약에 많은 이들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서진형 한국부동산경영학회 회장은 “매매 차익 기대감이 높은 데다, 돈 있는 사람들의 내 집 마련 수요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청약률은 일정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대출 규제 여파 등으로 예전보다는 청약률이 낮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의 당첨자 발표는 15일, 계약은 21일이다. 계약 때 10%의 계약금을 내고 오는 10월 21일 잔금 90%를 내는 조건이다. 재당첨 및 전매제한은 없고, 실거주의무 2년이 적용된다.

2025.07.10 17:25

2분 소요
LX하우시스, 국가인적자원개발 성과 평가 S등급 획득

부동산 일반

LX하우시스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성과 평가에서 인테리어 업계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4년 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 성과 평가’에서 시공인력 양성 교육시설인 ‘LX Z:IN(LX지인) 인테리어 아카데미’가 S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직무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매년 컨소시엄별 사업수행 실적을 바탕으로 고용노동부가 평가를 진행, 최고 S부터 A~D까지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는 이번 평가에서 ▲산업 수요 기반 맞춤형 커리큘럼 개발 ▲실습 중심 전문 인재 양성 체계 ▲교육 수료생 취업연계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특히, 신규 시공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해당 과정 수료생들을 협력사 및 대리점으로 취업 연계를 진행,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시공 협력사들의 고민 해결에 기여해 오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지난 2021년 문을 연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는 연간 40여개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1,500명 이상의 수료자를 배출하는 전문 시공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또한, 국내 인테리어 업계에서 유일하게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교육생들에게 무료로 교육을 제공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실행기관으로 선정돼 운영되고 있는 중이다.한편, LX하우시스는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운영 기업으로 선정돼 창호∙시트∙마루 시공 등 3개 분야에서 정부가 인정하는 ‘시공서비스 프로 기술자’ 자격을 발급하고 있는 등 고객에게 완벽한 시공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가고 있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S등급 평가 획득으로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가 국내 최고의 시공인력 양성 교육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현장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전문 시공인력 양성을 지속해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뿐만 아니라 국내 인테리어 산업 전반의 시공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1:45

2분 소요
김수현, 갤러리아 포레 아파트 1채 매각…11년 만에 49억 차익

부동산 일반

배우 김수현(37)이 보유 중이던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아파트 3채 중 1채를 지난 3일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9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수현이 지난 3일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를 매각했다. 김수현이 2014년 30억2000만원에 매입한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70.98㎡, 공급면적 232.59㎡으로, 약 11년 만에 시세차익 약 49억8000만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광고주로부터 거액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휘말린 직후인 지난달 27일, 부동산 매매 계약이 체결돼 '급전을 마련하기 위해 급매 처분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러나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은 작년부터 매매를 계획하고 있었고 매수인도 정해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김수현은 갤러리아 포레 90평대 2채를 보유 중이다. 각각 2013년과 지난해 매입한 것으로, 이중 2013년 10월 40억2000만원에 산 102동 20층대(전용면적 217.86㎡, 공급면적 297.69㎡) 아파트는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가 5월 8일 가압류를 신청해 서울동부지방법원이 이를 인용한 바 있다. 또한 쿠쿠 말레이시아법인 쿠쿠인터내셔널버하드도 이 아파트에 가압류 1억원을 신청했다.당시 법률대리인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주장한 허위사실에 기반한 소송으로, 법적으로든 계약상으로든 인정될 여지가 없다"며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면 자연스럽게 정리될 것"이라고 했다.

2025.07.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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