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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세·거래세 손질 본격화…이재명, 부동산 세제 공개토론 띄운다

부동산 일반

정부가 보유세와 거래세를 포함한 부동산 세제 전반의 개편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공급·금융·세제를 주제로 한 공개 토론회를 거쳐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부동산 대토론회'를 주재하는 방식으로 정책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보유세 수준과 다주택자 과세, 초고가 주택 기준 등 민감한 쟁점까지 공개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히면서 8월 초 발표될 세제개편안의 윤곽이 이번 토론회를 통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가 각각 공급·금융·세제를 주제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23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부동산 정책 전반을 논의하는 대토론회를 주재할 예정이다.정부는 온라인 의견수렴 창구도 함께 운영해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국민 의견까지 폭넓게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집값과 전월세, 대출 부담 등으로 커진 국민들의 불안을 반영해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이라는 기존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취지다.김 정책실장은 "부동산 정책은 정부의 판단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결론을 미리 정해놓은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미처 살피지 못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정책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정부는 보유세와 거래세 등 부동산 세제 전반에 대해 연구용역과 해외 사례를 토대로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유세 강화 여부뿐 아니라 거래세와의 균형, 과세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재설계하겠다는 의미다.이 대통령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론회에서 논의할 주요 의제를 직접 공개하며 국민 참여를 독려했다.이 대통령은 보유세 적정 수준을 비롯해 ▲실거주 1주택과 다주택자의 차등 과세 필요성 ▲초고가 실거주 주택의 별도 과세 여부 ▲추가 보유세를 부담할 초고가 주택 기준 ▲보유세와 거래세의 적정 관계 ▲보유세 세수 활용 방안 등을 핵심 쟁점으로 제시했다.그러면서 "주요 쟁점을 미리 공지하면 국민적 토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도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을 내달라"고 밝혔다.정부는 청년과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금융 규제 완화 문제도 함께 논의 대상으로 올렸다. 김 정책실장은 "미래 소득과 상환 능력이 있는 청년 실수요자를 현재의 금융 규제로만 판단하는 것이 적절한지 정부 내부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다"며 "최종 결정은 토론을 통해 폭넓게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논의 결과는 8월 초 발표 예정인 세제개편안에 반영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제 개편안 발표 시한을 고려하더라도 이달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대통령실은 이번 토론회를 일방적인 정책 발표가 아닌 국민 참여형 정책 결정 과정으로 만들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정책실장은 "정부가 정답을 모두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국민과 전문가가 함께 해법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7.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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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적용 ‘역곡지구 하우스토리’, 10일 견본주택 개관

부동산 일반

-전용 55㎡ 976가구 신혼희망타운 공급…7월 22~23일 본청약-수익공유형 모기지·연 1.3% 고정금리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 완화 남광토건이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 ‘역곡지구 하우스토리’가 10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 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되는 단지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에 따르면 2026년 5월 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3,656만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5월 1,417만원과 비교하면 10년 동안 약 2.6배 상승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서울의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2,067만원에서 6,343만원으로 약 3.1배 올랐다. 인천은 1,049만원에서 2,109만원으로 약 2배, 경기도는 약 2.2배 오른 2,517만원을 기록했다.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자금 조달 비용이 함께 오르면서 민간분양 아파트의 공급가격도 상승하는 흐름이다. 이에 택지비와 건축비 등을 기준으로 분양가를 산정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에 실수요자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역곡지구 하우스토리는 경기도 부천시 부천역곡지구 A-2블록에 지하 1층, 데크 3개 층~지상 25층, 총 1,46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 물량은 976가구다.공급 주택은 전용면적 55㎡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평면은 총 6개 타입으로 나뉜다. 남광토건이 시공하는 첫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이다.분양가는 전용 55㎡ 기준 4억원 중후반에서 5억원 초반으로 책정됐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최근 수도권에서 공급된 민간 아파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로 공급된다는 게 사업 관계자의 설명이다.신혼희망타운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도 이용할 수 있다. 입주자모집공고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최대 70%, 대출 한도는 최대 4억원이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대출 금리는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까지 적용된다. 다만 실제 대출 가능 금액과 이용 조건은 계약자의 소득과 자산, 자격 요건 및 관련 기관의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청약 대상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 가운데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이다.신규 청약자를 대상으로 한 본청약은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당첨자는 8월 4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역곡역과 서울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을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들어선다. 가산디지털단지와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여건을 갖췄다.세대 내부에는 4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가 적용된다.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어린이집과 실내 놀이터, 최상층 스카이라운지,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이 계획돼 있다. 시설의 세부 구성과 운영 방식은 사업 진행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와 신혼희망타운 전용 대출을 적용해 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서울과 인접한 입지와 민간참여 공공주택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신혼부부와 젊은 세대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역곡지구 하우스토리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일원에 마련됐다.

2026.07.10 14:38

3분 소요
고환율·고유가에 커지는 공사비 부담…‘북오산자이 드포레’ 분양

부동산 일반

-고유가·고환율과 건설자재 가격 상승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가 상승 전망-내삼미2구역에 1,517가구 조성…‘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와 자이 브랜드 타운 형성 고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건설 원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GS건설이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2구역에 조성하는 ‘북오산자이 드포레’를 분양하고 있다.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페인트와 단열재, 철강 등 주요 건설자재 가격도 상승하면서 신규 주택의 공사비와 분양가에 대한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관련 자료에 따르면 국제 유가의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는 연초 배럴당 61.98달러에서 100달러 선을 넘어선 뒤 최근 76.07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다만 중동 정세에 따라 향후 유가 흐름의 불확실성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원·달러 환율도 1,500원대를 기록하면서 수입 원자재 비중이 높은 건설업계의 원가 부담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올해 5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7.67로 지난해 8월 130.91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했다. 4월 건설자재수급지수는 전월보다 19.0포인트 하락한 55.3을 기록하며 기준선을 밑돌았다. 원자재 가격과 자재 수급 여건이 신규 주택 공급 비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공사비 상승이 지속되면서 주요 지역에서는 기존보다 높은 분양가로 공급되는 단지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월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분양한 ‘써밋 더힐’과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공급된 ‘더샵 송도그란테르’는 각각 지역 내 높은 수준의 분양가에도 청약 수요가 이어졌다.‘써밋 더힐’은 1순위 청약에서 211가구 모집에 6,860명이 신청해 평균 3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는 3가구 모집에 2,179건이 접수됐다. ‘더샵 송도그란테르’도 1,036가구 모집에 1만8,288명이 신청해 평균 17.7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나타냈다.이 같은 시장 흐름 속에 공급되는 북오산자이 드포레는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2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A2블록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59~125㎡, 총 1,51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지난 1월 A1블록에 공급된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 1,275가구와 합하면 내삼미2구역에는 총 2,792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주거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북오산자이 드포레는 동탄신도시와 인접해 동탄권역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차량으로 동탄신도시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동탄 학원가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내삼미2구역에는 공동주택과 함께 학교, 공원, 복합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앞에는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육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학교 설립과 관련한 일정과 계획은 관계 기관의 인허가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교통망으로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대역도 인근에 있다. 이를 통해 서울과 수원, 용인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 사업장과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LG디지털파크, 동탄테크노밸리, 동탄일반산업단지, 오산가장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업무·산업시설도 주변에 자리한다.단지 인근에는 필봉산 산책로와 내삼미2구역 내 조성 예정인 근린공원이 위치한다. 오산천과 물향기수목원, 동탄호수공원 등 녹지·여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GDR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 공간, GX룸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피트니스센터에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솔닥과 인바디 헬스 솔루션이 적용될 계획이며 사우나에는 세라젬의 척추 온열 마사지 기기가 도입된다.이와 함께 작은도서관과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의 세부 구성과 운영 방식은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단지는 남동·남서향 판상형 위주로 배치하고 동 간 거리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주택형에 따라 드레스룸과 팬트리, 알파룸, 베타룸 등 수납공간이 적용되며 가구당 1.5대 수준의 주차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 일원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9년 10월 예정이다.

2026.07.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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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봉, 김포 첨단 생산기지 착공…생산 인프라 확충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건설

-2027년 준공 목표 김포 신축공장 착공…생산 효율·품질 경쟁력 제고-87개국 수출망 기반 글로벌 사업 확대…D2C·OEM·ODM 시장 공략 가속 환경가전 전문기업 원봉이 경기 김포시에 첨단 생산기지 조성에 착수하며 국내외 사업 확대를 위한 생산 역량 강화에 나섰다.정수기와 냉온수기 등 환경가전 전문기업 원봉은 지난 6월 24일 경기 김포시 학운산업단지 내 신축공장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김영돈 원봉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시공사,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안전기원제와 기공 의식 등을 통해 공사의 안전과 성공적인 준공을 기원했다.김영돈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신축공장은 원봉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자 미래를 향한 도전의 시작"이라며 "고객과 글로벌 바이어들의 요구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첨단 생산기지를 구축해 생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공사 기간 동안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준공될 수 있도록 시공사와 협력업체, 임직원 모두가 함께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신축공장은 오는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된다. 이번 생산시설 확충은 원봉의 국내외 사업 확대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 회사는 올해 1월 자사 브랜드 루헨스의 공식 온라인몰인 '루헨스몰'을 정식 오픈하며 소비자 직접 판매(D2C) 채널을 강화했다.또한 전국 단위 직영 지국과 물류·서비스센터를 기반으로 렌탈 사업을 운영하는 한편, 정수기 직접 판매와 OEM·ODM 공급, 온라인 판매를 병행하며 국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봉은 현재 약 87개국에 수출망을 구축하고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미주 등 주요 권역별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 아시아 시장에서 확보한 입지를 바탕으로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원봉은 완제품과 필터를 100% 자체 생산하는 자동화 생산라인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생산 능력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김포 신축공장이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생산 거점이자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원봉 관계자는 "이번 김포 신축공장은 국내외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생산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환경가전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10 09:00

2분 소요
집값 자극하는 ‘반도체 머니’…수도권 상승세 부채질

증권 일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랠리’가 국내 증시를 끌어올린 데 이어 수도권 부동산 시장까지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주가 상승으로 늘어난 투자 수익이 주택 매입 자금으로 흘러 들어가는 데다 대규모 성과급과 사내 주택자금 대출까지 더해지면서 서울은 물론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 압력이 커지는 모습이다.정부가 지난해 6·27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지역을 지속적으로 지정하며 부동산 시장 안정에 나섰지만, 현장에서는 오히려 “오를 지역을 규제한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유동성이 꾸준히 유입되는 지역인 만큼 규제만으로는 상승 흐름을 막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1146조원 자산효과…부동산 이동 우려한국씨티은행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 가계의 잠재적 주식 자본이득은 약 1146조원으로 추산됐다.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가 90% 넘게 급등하면서 자산 효과가 소비와 부동산 시장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증시 급등은 연간 국내총생산(GDP)을 0.4%, 민간소비를 0.9%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욱 한국씨티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주식 투자 차익 실현은 올해 하반기 수도권 주택시장 상승세를 더욱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실제로 최근 수도권 집값 흐름은 기존 강남권 중심의 상승세에서 서울 중저가 지역과 경기 남부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관악구가 9.0%로 가장 높았고, 동대문구(7.4%), 동작구(6.0%), 성북구(5.8%)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상승세를 주도했던 강남구(0.1%), 송파구(1.2%), 서초구(1.8%)보다 상승 폭이 더 컸다.시장에서는 강남권 가격 상승에 따른 ‘키 맞추기’ 현상이 서울 외곽과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수요자들의 ‘포모’(FOMO·기회 상실 우려) 심리가 강해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지역으로 매수세가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이 같은 흐름은 경기 남부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화성 동탄은 수도권 상승세를 이끄는 대표 지역으로 꼽힌다. 6월 들어 3주 동안 화성 동탄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11%를 기록했고, 6월 마지막 주에도 주간 상승률이 1%대를 유지하며 수도권 최고 수준의 오름세를 이어갔다.업계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공급 부족과 함께 반도체 산업 호황에 따른 자금 유입의 영향도 크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으로 투자 수익을 거둔 개인들이 차익을 실현해 부동산으로 이동하는 데다 성과급 지급 시기와 맞물리면서 매수 문의도 늘고 있다는 것이 이 지역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동탄과 용인 기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이 셔틀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이른바 ‘셔세권(셔틀버스+역세권)’으로 분류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개발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유입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사내대출·성과급 맞물려…반도체 벨트 ‘들썩’정부도 이런 흐름을 감지해 6월 30일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 효력은 7월 1일부터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도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는 반도체 산업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이 크다”며 규제 이유를 밝혔다.하지만 현장에서는 “결국 오를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것”이라는 반응도 적지 않다. 규제가 부동산 상급지를 오히려 확인해 주는 신호가 될 수 있다며 집값 상승 기대 심리가 발생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발 자금 유입이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실적을 바탕으로 지급될 성과급과 무주택 임직원 대상 주택자금 지원 등을 감안하면 내년까지 양사발 부동산 대기 자금이 최대 53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최근 무주택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사내 주택자금 대출 제도의 세부 기준을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도권과 광역시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으로 지원 대상을 제한하는 대신 직급별 대출 한도를 폐지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노사 합의를 통해 무주택 직원을 대상으로 연 1.5%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을 지원하는 사내 대출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당초 직급별로 최대 5억원 수준의 대출 한도가 거론됐지만, 시장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지원 기준을 조정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사내 대출 자체보다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늘어난 자산 효과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것”이라며 “정부의 대출 규제와 규제지역 확대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 호황으로 형성된 유동성이 주택시장으로 이동할 경우 집값 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6.07.10 07:30

4분 소요
서울 분양가 3년 새 66%↑…강남3구·한강벨트 양극화 심화

부동산 일반

서울 아파트 분양가격이 최근 3년간 60% 넘게 오르며 역대 최고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같은 서울 안에서도 지역별 가격 격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서울 전체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면 최근에는 강남3구와 한강변 핵심 입지를 중심으로 고분양가가 형성되면서 '서울 안의 양극화'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9일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3년 3553만원에서 지난해 5905만원으로 3년 만에 약 66% 상승했다.연도별로 보면 2024년에는 4818만원으로 전년보다 약 36% 급등했고, 2025년 5131만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뒤 올해는 5905만원까지 올라 다시 15%가량 상승했다.전문가들은 최근 분양가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공사비와 인건비, 토지비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구조적 변화라고 분석한다. 다만 단순한 비용 증가만으로는 최근 시장 변화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온다.실제 서울 분양시장은 가격 상승과 함께 지역 간 격차도 빠르게 벌어지고 있다.대표적으로 한강을 기준으로 한 남북 간 분양가격 차이가 크게 확대됐다. 2023년만 해도 한강 이남과 한강 이북의 3.3㎡당 평균 분양가 차이는 194만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2024년에는 1548만원으로 급격히 벌어졌고 올해 역시 1345만원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이는 강남3구를 비롯해 동작구와 영등포구 등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발한 지역에서 고가 분양 단지가 집중적으로 공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반면 한강 이북도 용산·성동·마포 등 고분양가 단지가 늘고 있지만 서울 외곽 지역이 함께 포함되면서 평균 분양가격 상승 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강남3구와 비강남 지역 간 격차는 더욱 극적이다. 2023년에는 강남3구와 나머지 서울 지역의 평당 분양가 차이가 46만원에 그쳤지만 2024년에는 2196만원으로 확대됐고 2025년에는 3387만원까지 벌어졌다. 올해도 1995만원의 차이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강남3구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3598만원에서 7842만원으로 두 배 이상 뛰었다. 비강남 지역 역시 분양가가 상승했지만 강남권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강남3구와 비강남 지역 간 격차가 다소 축소되는 모습도 나타났다.이는 강남권 분양가가 하락한 것이 아니라 동작구와 성동구, 용산구 등 한강변 핵심 지역에서도 고분양가 단지가 잇따라 공급되면서 서울의 고가 분양지역이 강남 밖으로 확산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서울 분양시장은 이제 단순히 서울과 지방의 차이가 아니라 서울 내부에서도 입지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지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며 "공사비 부담이 여전한 데다 정비사업 중심의 신규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당분간 높은 분양가와 지역별 가격 격차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강남3구뿐 아니라 용산·성동·동작 등 한강변 핵심 입지에서도 고분양가가 일반화되면서 서울의 분양가격 지도가 점차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입지 선호가 강해질수록 한강벨트 중심의 가격 차별화는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7.0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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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 일대 토허구역 지정…‘800조 반도체 프로젝트’ 투기 차단 나서

부동산 일반

정부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인 광주 군공항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투기 차단에 나섰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800조원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첨단국가산단 조성 계획 이후 개발 기대감이 커지자 지가 상승과 투기성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9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호남 반도체 첨단국가산단 사업 예정지 일원 364.19㎢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광주 동구·서구·남구·북구·광산구와 전남 나주시·장성군·화순군이다. 지정은 오는 14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2028년 7월 13일까지 유지된다.이번 지정은 지난 6일 정부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국토부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 발표 직후 투자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했다. 허가구역은 법정동과 리 경계를 기준으로 지정됐다. 광산구가 124.98㎢로 가장 넓고 ▲나주시 97.93㎢ ▲남구 44.76㎢ ▲북구 28.72㎢ ▲서구 26.94㎢ ▲동구 22.66㎢ ▲화순군 12.77㎢ ▲장성군 5.43㎢ 순이다. 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설 광주 군공항 부지는 대부분 국공유지여서 허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다만 군공항 부지 안에 남아 있는 사유지 11필지는 허가 대상에 포함됐다.앞으로 허가구역 내 일정 면적 이상의 토지나 부속 건물을 거래하려면 계약 전에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도시지역에서는 ▲주거지역 60㎡ 초과 ▲상업지역과 공업지역은 각각 150㎡ 초과 ▲녹지지역은 200㎡ 초과 토지가 허가 대상이다. 용도지역이 지정되지 않은 지역은 60㎡를 초과하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 도시지역 밖에서는 ▲농지 500㎡ ▲임야 1000㎡ ▲기타 토지는 250㎡를 초과할 경우 허가 대상이 된다.아파트 역시 예외는 아니다. 대지 지분이 60㎡를 넘는 주택은 허가 대상이며 허가를 받은 뒤에는 2년간 실거주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일반적인 중소형 아파트보다 대형 주택형 위주로 허가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다. 토지를 취득한 뒤에도 이용 의무가 부과된다. 주택을 지을 목적으로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는 최소 2년간 해당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주택이나 상가를 신축하는 경우에는 최소 4년 동안 직접 개발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농지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면서 2년 이상 직접 경작해야 하고 임야는 조림 등 산림경영 목적으로 최소 3년간 이용해야 한다.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허가받은 목적과 다르게 이용하거나 이용 의무를 위반하면 이행명령이 내려진다.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매년 취득가액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국토교통부는 이번 허가 기준이 앞서 지정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국토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허가구역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이상 거래나 투기 행위 등 위법 의심 사례가 발견되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2026.07.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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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대형 아파트 수요 증가…'옥정중앙역 디에트르' 전용 128㎡ 계약 진행

부동산 일반

-수도권 대형 아파트 거래 증가…신도시 갈아타기 수요 확대-공급은 중소형 중심…희소성 갖춘 신축 대형 평형 관심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대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도시 개발이 마무리되고 생활 인프라가 갖춰질수록 같은 생활권에서 더 넓은 주거공간으로 이동하려는 갈아타기 수요가 늘고 있지만, 신규 공급은 중소형 위주로 이뤄지면서 대형 평형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도권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 매매는 1만6,11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수도권 전체 아파트 거래 증가율을 웃도는 수준이다.업계에서는 신도시로 유입되는 실수요층의 변화가 대형 아파트 선호를 이끌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신도시는 계획적인 도시 기반시설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가 많아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신축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이에 따라 신혼부부뿐 아니라 자녀를 둔 3~4인 가족과 넓은 생활공간을 원하는 중장년층까지 가족 단위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자녀 성장에 따른 독립 공간 확보와 재택근무 공간, 취미실, 수납공간 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보다 넓은 평형을 찾는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서울의 대형 아파트 가격 부담이 높아진 반면 신도시에서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넓은 신축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대형 평형 선호를 높이는 요인으로 분석된다.반면 공급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신도시에 공급된 아파트 약 80만 가구 가운데 전용 85㎡ 초과 대형 평형은 약 18만 가구로 전체의 22% 수준에 그쳤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입주 후 10년 이상 경과한 단지로, 최근 신규 분양은 전용 59㎡와 84㎡ 중심으로 공급되면서 신축 대형 평형의 선택지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이 같은 시장 흐름 속에서 양주 옥정신도시에서는 '(가칭)옥정중앙역 디에트르'가 청약 이후 미계약 세대를 대상으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총 3,66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128㎡A와 128㎡B 타입을 공급한다. 현재 일부 로열동과 호수 조망 세대를 지정 계약할 수 있으며, 단지 동측 약 16만㎡ 규모의 옥정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세대도 포함돼 있다.교통 여건도 갖췄다. 단지는 7호선 옥정중앙역(가칭·예정) 앞에 위치하며, 양주시와 단지 및 역사 연결 통로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덕정~옥정선 연장 사업이 추진될 경우 GTX-C 노선이 예정된 덕정역과의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커뮤니티 시설로는 옥정신도시 최초의 6레인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사우나, 골프 라운지, 다목적체육관, 피트니스센터, 미디어룸, 패밀리카페, 키즈룸 등이 계획돼 있다.분양 관계자는 "신도시는 도시가 성숙할수록 같은 생활권에서 주거 수준을 높이려는 갈아타기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며 "공급이 제한적인 신축 대형 평형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용 128㎡는 로열동과 호수 조망 세대를 지정 계약할 수 있어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가칭)옥정중앙역 디에트르' 견본주택은 양주시 옥정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직장인 방문 편의를 위해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2026.07.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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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노후주택 밀집 지역, 신축 선호 뚜렷…‘안양 에버포레 자연& e편한세상’ 관심 집중

부동산 일반

-동안구 아파트 10곳 중 7곳 준공 20년 이상…신축 갈아타기 수요 확대-분양가상한제 적용·교통 호재 기대…실거주와 미래가치 모두 갖춰 경기도 안양시에서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아지면서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준공 20년 이상 아파트가 밀집한 동안구를 중심으로 새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가 늘어나면서 신규 공급 단지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안양시의 준공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는 총 9만8,812세대로 전체 아파트(14만9,464세대)의 66.1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안구는 전체 9만9,090세대 가운데 7만171세대(70.82%)가 준공 20년 이상으로 집계돼 지역 내 신축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업계에서는 노후 주택 비중이 높은 지역일수록 신축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만큼 신규 단지의 희소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안양은 신규 공급이 제한적인 만큼 신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안구 호계동의 신축 단지인 '평촌센텀퍼스트' 전용면적 84㎡는 지난 3월 15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평촌어바인퍼스트' 전용 84㎡도 최근 12억3,7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신축 아파트의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DL이앤씨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원에서 '안양 에버포레 자연& e편한세상'을 분양하고 있다.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2개 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9개 동, 전용면적 84~95㎡, 총 4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민간참여형 공동주택으로 공급돼 민간 건설사의 상품성을 갖춘 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A2블록 전용 84㎡는 최고가 기준 7억8,790만원~8억170만원, A1블록 전용 95㎡는 10억5,970만원~10억7,560만원 수준으로 공급됐다.교통 여건 개선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향후 월곶~판교 복선전철과 GTX-C 노선이 예정된 인덕원역을 통해 강남과 판교, 분당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관악대로와 안양판교로, 과천대로를 비롯해 북의왕IC와 평촌IC 등 광역도로망 이용도 편리하다.분양 관계자는 "안양 동안구는 수도권 남부에서도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라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안양 에버포레 자연& e편한세상' 정당계약은 A2블록 기준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현장 부지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6.07.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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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노르디아, 사천 한양아이클래스 사업 정상화 본격화…한양산업개발 참여

부동산 일반

-사업설명회 개최…제한물건 해소·HUG 보증 등 단계별 정상화 계획 공개-책임준공 주간 시공사 한양산업개발 참여…사업 안정성 강화 기대 사천 한양아이클래스 민간임대주택 사업이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행사 파크노르디아는 최근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개하며 사업 정상화 의지를 밝혔다.지난 29일 열린 설명회에는 시행사 파크노르디아를 비롯해 책임준공 주간 시공사인 한양산업개발, 법무법인 안팍 등 주요 관계자와 예비임차인 5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지는 경남 사천시 정동면 예수리 일원으로, 총 690세대 규모의 민간임대주택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파크노르디아 대표이사와 임원진, 한양산업개발 전무이사와 임원진, 법무법인 안팍 변호사, 천지건설 및 신흥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 등을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설명회가 사업 정상화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예비임차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파크노르디아는 제한물건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확보와 착공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납금 확보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HUG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과 한국주택금융공사(HF) 건설자금보증 등 다양한 자금 조달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자금관리뿐 아니라 법률, 회계, 감정평가 등 분야별 전문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사업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사업 정상화 과정에서 책임준공 주간 시공사로 참여한 한양산업개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62년 설립된 한양학원 계열 종합건설사인 한양산업개발은 주거와 물류, 의료, 교육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 사업에서는 책임준공을 맡아 사업 추진 기반을 지원할 예정이다.법무법인 안팍은 사업과 관련한 변론요지서를 법원에 제출했으며, 일부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의 시위와 게시물 게시, 촬영 행위 등에 대해서는 접근금지 및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측은 확보한 자료와 법리 검토를 토대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예비임차인들의 혼선과 불안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사업 정상화 여부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착공 절차와 법적 이슈 정리, 예비임차인 신뢰 회복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파크노르디아 관계자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단계별 추진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예비임차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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