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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바다가는 달’...코레일관광개발, 고창 해양관광 기차여행 출시

산업 일반

5월 ‘바다가는 달’을 맞아 코레일관광개발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협력해 전북 고창군으로 떠나는 해양관광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해양관광 상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바다가는 달: 파도파도 색다른’이라는 주제로 2일 단 하루 운영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고창은 해양 생태와 봄꽃의 향연인 청보리밭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상품은 당일치기로 여행객의 취향을 반영해 ‘생태 체험형’과 ‘축제 관광형’ 두가지 코스로 나뉘어 운영된다.'세계가 인정한 자연유산의 품격! 바다·갯벌·체험까지, 고창에서 완성하는 럭셔리 생태힐링 여행’은 고창 람사르고창 갯벌 센터와 함께 2026 고창 청보리밭 축제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황금빛 청보리와 바지락의 만남! 원데이 투페스티벌! 고창 바지락축제·청보리밭 축제 여행’은 2026 고창 하전 바지락 페스티벌을 즐기고 2026 고창 청보리밭 축제까지 하루에 방문하는 일정이다. 특히 이 코스는 맛 좋기로 유명한 고창 바지락(1인당 1kg)이 특별 제공된다. 두 코스 모두 전용열차인 ‘팔도장터관광열차’로 운영되며, 서울역에서 출발해 영등포, 수원, 천안역을 경유한다. 1인당 10만 9000원이며 왕복 열차 운임, 연계 차량비, 체험비 등이 포함된다. 이우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바다가는 달’ 상품은 철도와 해양관광을 결합해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제철 축제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철도여행과 지역관광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4.20 15:25

2분 소요
라인게임즈, 신작 PC 타이틀 ‘CODE EXIT’ 퍼블리싱 계약 체결

IT 일반

라인게임즈는 국내 인디 개발사 ‘크레젠트’와 신작 PC 타이틀 ‘CODE EXIT’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공식 스팀(Steam)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CODE EXIT’는 폭주한 인공지능 미네르바에게 점령된 도시를 배경으로, 시스템 복구를 위해 투입된 조사단체 ‘헤르메스’가 살인 기계를 피해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둠 속에서 팀원과 시설을 조사하고 미션을 완수하는 방식으로 플레이를 전개한다.가장 큰 특징은 협동 플레이가 강조된 점으로, 서로 분리된 위치에서 팀원과 정보를 공유하거나, 상호 의존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미션이 배치되는 등 협력 시너지를 유도하는 콘텐츠가 다양하게 제공된다. 게임은 최대 4인까지 협동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인게임 보이스 채팅을 지원한다.게임에 등장하는 적은 이용자의 패턴을 학습하는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심리적 공포와 몰입감 있는 연출이 극대화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위협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 요구된다.라인게임즈는 조만간 ‘CODE EXIT’만의 독창적인 게임 콘텐츠를 미리 즐길 수 있는 데모(Demo)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이용자 피드백에 기반한 추가 개발을 거쳐 내년 1분기 스팀을 통한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를 진행한다는 목표다.라인게임즈 관계자는 “‘CODE EXIT’는 자사가 추진 중인 장르 다변화 및 PC 타이틀 확대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호러와 협동이라는 장르적 재미와 더불어,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개발사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6.04.20 14:31

2분 소요
SK하이닉스, 소캠2 192GB 본격 양산 개시…‘베라 루빈’에 최적화

산업 일반

SK하이닉스가 10나노급 6세대(1c) LPDDR5X 저전력 D램 기반 차세대 메모리 모듈 규격인 소캠(SOCAMM)2 192GB(기가바이트) 제품을 본격 양산한다고 20일 밝혔다.소캠2는 주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제품에 사용되던 저전력 메모리를 서버 환경에 맞게 변형한 모듈로 차세대 AI 서버 등에 주력으로 활용된다.SK하이닉스는 "1c 나노 공정을 적용한 SOCAMM2 제품은 기존 RDIMM 대비 2배 이상의 대역폭과 75% 이상 개선된 에너지 효율을 실현해 고성능 AI 연산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이번 소캠2 제품이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Vera Rubin)에 최적화돼 설계됐다고 밝혔다.이어, 수천 억 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한 초거대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모리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함으로써 전체 시스템의 처리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SK하이닉스는 기대하고 있다.회사는 “AI 시장이 학습에서 추론 중심으로 본격 전환되면서, 거대언어모델을 저전력으로 구동할 수 있는 SOCAMM2가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 고객 수요에 발맞춰 양산 체제를 조기 안정화 했다”고 덧붙였다.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 Chief Marketing Officer)은 “소캠2 192GB 제품 공급으로 AI 메모리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며, “글로벌 AI 고객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AI 메모리 설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0 14:24

1분 소요
'5월은 바다가는 달' 한국관광공사, 바다 밥상부터 음악회까지 이벤트 풍성

산업 일반

오는 5월 한 달간 해양관광 활성화 캠페인 '바다가는 달'이 진행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지난해 지역 고유의 해양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바다가는 달 캠페인을 처음 선보였다. 올해는 ‘5월은 바다가는 달, 파도 파도 색다른’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층 다채롭게 준비했다. 연안 지역에 오래 머물며 바다와 지역의 매력을 깊이 즐길 수 있도록 체류형 콘텐츠와 할인 등 혜택을 대폭 넓힌 것이다.가장 먼저 관광공사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1박 2일 이벤트 '셰프의 바다 밥상'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5월 9~10일 정호영 셰프와 함께하는 동해 바다 밥상이, 30~31일에는 김성운 셰프가 동행하는 서해안 밥상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회차별 25명의 참가자들은 셰프가 안내하는 현지 수산시장 투어, 제철 해산물 만찬, 아침 맛집 방문까지 깊이 있는 지역 식문화를 체험하게 된다.관광공사는 각 연안 지역의 특색을 살린 32개의 특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군산 섬 트레킹부터 울진 바닷가 음악회 등 레저, 치유, 미식을 아우르는 테마 상품으로 관광객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 15일부터는 알뜰한 바다여행을 돕는 해양관광 상품 할인전도 열리고 있다. 연안 지역 숙박 시에는 최대 3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연박 시에는 최대 5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해양 레저 체험과 관광 패키지 상품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4.20 13:47

1분 소요
“굿즈숍이야, 팝업스토어야?” 에버랜드, 500종 신규 라인업 공개

산업 일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올봄, 파크 내 주요 굿즈 매장을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선 ‘체험형 테마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단순한 상품 구매를 넘어 구경하고 사진 찍는 즐거움까지 더해진 500여 종의 신규 라인업이 올 시즌 핵심 관전 포인트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정문 인근 라시언메모리엄에 들어선 ‘메종 치코(Maison Chico)’다. 뿌빠타운의 스타 동물인 알파카 ‘치코’가 운영하는 작업실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이곳은 헤어 액세서리 전문 매장이다. 화려한 핑크빛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포토존 덕분에 오픈과 동시에 SNS 인증샷 명소로 급부상했다.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마치 고급 갤러리나 유행하는 팝업스토어에 온 것 같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튤립축제의 중심인 포시즌스가든 인근 ‘로즈 기프트’도 가드닝 테마의 플라워 특화 매장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튤립 백팩 인형과 헤어밴드 등 꽃을 모티브로 한 100여 종의 아이템을 배치해, 굿즈를 착용하고 바로 옆 정원에서 꽃과 함께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최근 새롭게 오픈한 사파리월드 기프트샵은 생동감 넘치는 연출이 일품이다. 실제 야생의 암벽을 재현한 매장 곳곳에 맹수 인형들을 배치해 마치 사파리 투어를 이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 특히 한국호랑이 ‘다운’과 사자 ‘도바’ 인형을 구매할 때는 단순 결제가 아닌 ‘입양 확인증’을 발급받는 이벤트를 진행, 고객들에게 '반려 인형'을 맞이하는 특별한 정서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스카이웨이 기프트샵에서는 신규 공연 '윙즈 오브 메모리'의 감동을 간직할 수 있는 서커스 테마 굿즈 33종을 선보이며 공연의 여운을 상품으로 연결했다.외부 브랜드와의 활발한 협업도 화제다. 지난 15일 진행된 캐릭터 가방 브랜드 ‘COLLER(꼴레)’와의 바오패밀리 에디션 쇼핑 라이브에는 한 시간 만에 5000여 명의 시청자가 몰리며 막강한 화력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MZ세대 취향 저격 브랜드 ‘THENCE(덴스)’와 협업한 뿌빠타운 한정판 상품 35종을 출시하는 등 에버랜드 고유의 캐릭터 IP에 트렌디한 감각을 더하고 있다.에버랜드 측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굿즈를 고르고 사진을 남기는 모든 과정이 하나의 놀이 문화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에버랜드만의 독보적인 콘텐츠를 담은 상품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4.20 12:04

2분 소요
이케아 코리아, '도심형 매장' 확대로 제2 도약… "2027년까지 대구·대전·인천 상륙"

산업 일반

한국 진출 11년을 맞은 이케아 코리아가 새로운 슬로건 '집의 시작은 나로부터(Home begins with you)'와 새로운 전략으로 한국 가구 시장을 이끈다. 도심형 매장 확대와 서비스 강화가 골자다. 이케아는 단순히 가구를 파는 매장을 넘어, 고객의 일상 속 동선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라이프 앳 홈(Life at Home)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주말 나들이 대신 일상 쇼핑으로"도심형 매장 3곳 추가 오픈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20일 진행된 미디어 데이에서 "한국 소비자들이 이케아의 대형 매장을 방문하기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내야 하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소비자의 일상 동선 안에서 더 가깝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는 이케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그 전략의 핵심은 ‘도심형 매장’이다. 이케아는 최근 광주 매장을 정식 도심형 매장으로 확장 오픈한 데 이어, 오는 2027년까지 인천, 대구, 대전 등 3개 지역에 추가로 도심형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약 1000제곱미터 규모의 도심형 매장은 핵심 제품 400여 개를 즉시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장에 없는 제품도 코워커를 통해 주문 후 배송이나 픽업 서비스로 받을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쇼핑 여정’을 제공한다. 푸치 대표는 "작은 매장이든 온라인이든 동일한 브랜드 경험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이케아는 한국의 주거 환경에 맞춘 서비스 역량 강화에도 집중한다. 특히 전문가의 도움을 낮은 가격에 받을 수 있는 ‘스타일링 서비스’를 차별점으로 내세웠다.푸치 대표는 "한국인들은 매우 바쁘고 인테리어 의사결정을 어려워한다는 점을 통감했다"며, "공간당 8만원부터 시작하는 전문 디자이너의 컨설팅을 통해 예산에 맞는 꿈꾸는 집을 꾸밀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주방 가구에 국한됐던 인테리어 서비스 '엔드 투 엔드(End-to-End)'도 향후 드레싱룸과 붙박이장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저가격·고품질 원칙 고수이날 이케아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홈 비긴스 위드 유’를 공개했다. 좋은 집의 가치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자신에게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위축 속에서도 이케아 코리아는 최근 3년간 약 2.2%의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기준 13% 성장했고, 이케아를 방문한 고객 수는 7% 늘었다. 푸치 대표는 "마진을 낮추더라도 낮은 가격을 유지해 더 많은 사람이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케아의 전략"이라며 "신소재 연구와 디자인 혁신을 통해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추는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격을 낮췄음에도 성장했다는 것은 신규 고객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라며 "고무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올해 7월부터는 기흥점을 시작으로 헌 패브릭이나 의류를 수선해주는 ‘재봉 서비스’를 도입하고, 도심 양봉 프로젝트 등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이사벨 푸치 대표는 "지난 11년 동안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무엇을 원하는지 배워왔고, 이제 다음 단계로 도약할 준비가 됐다"며 "가장 가깝고 편리한 파트너로서 한국인의 일상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4.20 11:43

3분 소요
채용도 ‘가심비’ 시대...잡코리아 ‘스마트픽’, 같은 예산에 지원자 2배

IT 일반

잡코리아는 최근 채용 시장에서 비용 대비 효율을 중시하는 이른바 ‘가심비’ 중심의 운영 기조가 확산되면서, 성과 기반 채용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잡코리아가 기업회원 1,28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채용 예산이 500만 원 미만인 기업은 48.9%로 나타났다. 반면 상시 채용을 운영하는 기업은 40.0%, 상·하반기 모두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도 37.2%에 달해, 기업 10곳 중 8곳이 연중 채용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채용은 상시화되고 있지만 예산은 제한적인 구조가 지속되면서, 비용 효율을 보다 정교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응답 기업의 약 45%는 기존 유료 채용 상품에 대해 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으며, 유료 상품 활용 비중이 낮거나(25.8%) 사용하지 않는 기업(19.7%)도 일정 수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환경 변화 속에서 최근에는 성과에 기반해 비용을 집행하는 방식이 하나의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기존 노출 기간 중심의 정액형 과금 구조에서 벗어나, 실제 구직자의 관심과 반응을 기준으로 효율을 관리하려는 흐름이다.잡코리아의 성과형 채용 솔루션 ‘스마트픽’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서비스다. 공고 노출이 아니라 구직자가 실제 공고를 조회했을 때만 비용이 발생하는 구조로, 기업이 채용 상황에 따라 집행과 중단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 또한 구직자 데이터 기반으로 직무 적합도가 높은 이용자에게 공고를 노출함으로써 지원 전환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실제 스마트픽을 활용한 기업들은 동일 예산 대비 평균 2배 이상의 지원자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입사 지원당 비용(CPA)은 평균 50%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도입 이후 최근 3개월간 이용 기업 수는 약 2배, 게재 공고 수는 139% 증가하는 등 활용도 역시 확대되고 있다.이용 경험에 대한 현장 평가도 긍정적이다. 특히 채용 규모가 크지 않은 기업일수록 고정비 부담을 낮추면서 성과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선택지로 검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박소리 웍스피어 사업전환실장은 “최근 채용 시장은 단순한 비용 투입보다 성과 효율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을 보인다”며 “스마트픽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이 채용 성과를 보다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의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제 채용 현장에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4.20 11:38

2분 소요
SKB, 전 구성원을 AI 전문가로…‘AI와 일하기’ 본격 가속화한다

IT 일반

SK브로드밴드가 2026년 조직문화의 핵심 키워드를 ‘AI와 일하기’와 ‘Dynamic SKB’로 설정하고, 전 구성원의 AI 전문가화를 위한 대대적인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작년 한 해 동안 AI 레벨 인증제 도입과 자율 학습 모임 ‘AI 스터디 메이트’ 등을 통해 AI 도입의 기초 체력을 다졌다면, 올해는 이를 실질적인 업무 성과로 연결하는 ‘AX(AI Transformation)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SK브로드밴드는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AI 집중 교육 과정인 ‘AI Agent Lab’을 본격 운영한다.이번 과정의 목표는 전 구성원의 9% 수준이었던 중급 이상 역량 보유자인 ‘AI Performer’를 20%인 400명까지 두 배 이상 확대하는 것이다. 또한 올해 말까지 전 직원이 초급 과정인 ‘AI Learner’를 수료해 전사 차원으로 AI 와 일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개인과 조직의 AI 역량을 끌어올릴 예정이다.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을 넘어 실질적인 결과물 산출에 집중한다. 교육을 수료한 400명의 ‘AI Performer’들이 각자의 업무 영역에서 스스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써, 사내에 최소 400개 이상의 맞춤형 AI 업무 도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요 교육 커리큘럼은 현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최신 AI 도구들로 구성됐다. 사내 업무 특화 에이전트 구현하는 에이닷비즈 2.0, 노코드(No-code) 기반의 Dify를 활용한 현장 중심의 AI 에이전트, Gemini Enterprise 기반 통합 AI 업무 플랫폼 등 구성원들은 본인의 업무 특성에 맞춰 최적의 툴을 주도적으로 선택해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다. 현재 SK브로드밴드는 신입사원부터 임원, 팀장에 이르기까지 직급별 맞춤형 AI 리더십 과정을 필수화하고, 지역 사업장 대상 포럼을 개최하는 등 소외되는 구성원 없이 전사가 하나의 AI 팀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조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AI 인증제’를 한층 고도화해 AI 인재 풀(Pool)에 대한 직관적인 관리를 강화하고, 전사 캔미팅과 AI 활용 현황 시각화(Visualization)를 통해 우수 사례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AI 활용 문화를 전방위로 확산시킬 계획이다.민부식 SK브로드밴드 기업문화센터장은 “25년이 AI와 친숙해지는 과정이었다면, 26년은 전 구성원이 AI 전문가가 되어 AI가 일하는 방식의 표준이 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구성원 스스로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생산성을 혁신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0 11:36

2분 소요
AI가 불붙인 ‘전력 전쟁’, 한국의 좌표는?[에너지 전쟁, 중동 쇼크 그 이후]⑤

산업 일반

인공지능(AI) 패권의 무게중심이 반도체에서 전력으로 옮겨가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4년 약 415테라와트시(TWh)였던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2030년 945TWh로 두 배 이상 늘어난다. 일본 한 해 전력 소비에 맞먹는 규모다. 데이터센터 전력 가운데 AI 몫은 현재 5~15%에서 2030년 35~50%로 뛴다. 전통 데이터센터가 10~25메가와트(MW)였다면 하이퍼스케일 AI 팜은 단일 사이트당 100MW를 넘는다. 기업의 AI 경쟁력은 파라미터 수가 아니라 전력을 얼마나 안정적이고 값싸게 확보하느냐에서 갈린다. 모델 성능을 끌어올리는 한 단위의 추가 학습이 수십 MW의 추가 계약 전력을 요구한다.각국은 입법에서 먼저 움직였다. 미국 하원은 2025년 12월 AI 인프라 인허가 간소화 법안(SPEED Act)을 통과시켰다. 상원에서는 톰 코튼 의원의 ‘DATA Act 2026’이 AI 데이터센터에 연방 전력 규제를 우회한 오프그리드 자체 조달 경로를 제시한다. 반대편에서는 호울리·블루멘털 의원의 ‘GRID Act’가 데이터센터 비용이 가정 전기요금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차단한다. 더빈 의원의 ‘Data Center Water and Energy Transparency Act’(2026-03-25 발의)는 에너지·용수 소비 공시를 의무화한다. 유럽연합(EU)는 한층 엄격하다. AI법으로 범용 AI 모델의 에너지 소비 문서화를 의무화했고 개정 에너지효율지침(EED)과 위임규정 2024/1364로 데이터센터 공통 등급제와 연례 보고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2026년 2분기에는 데이터센터 최소 성능 기준 패키지 채택이 예고돼 있다. 입법 방향은 나뉜다. 미국은 속도와 예외를, EU는 공시와 표준을 앞세운다. 그 중간 어디에도 한국 기업은 진출 조건을 맞춰야 한다.한국의 이중 입법, 그 허술한 연결한국은 두 갈래의 제도 움직임이 겹친다. 하나는 지난 4월 6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국무회의에 보고한 ‘에너지 대전환 추진계획’이다. ▲2030년 재생에너지 100기가와트(GW)·발전비중 20% 이상 ▲2040년 석탄발전 60기 단계적 폐지 ▲수소환원제철 상용화 ▲분산·양방향 전력망 ▲지역별·시간대별 요금제 ▲HVDC 융통선로 구축이 골자다. 다른 하나는 22대 국회에 계류돼 있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관련 법률안 6건이 4월 14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일괄 ‘대안반영폐기’돼 통합 대안으로 수렴한 흐름이다. 공급(에너지)과 수요(데이터센터) 양쪽에서 입법이 맞물리는 드문 국면이다. 다만 두 제도를 잇는 연결부가 허술하면 어느 쪽도 제 역할을 하기 어렵다. 재생 대전환이 공급을 늘려도 수요 측 AI 팜이 수도권에 쏠리면 송배전과 요금 체계가 먼저 무너진다. 통합 대안의 세부 조문이 분산 입지와 어떻게 접속하느냐가 남은 쟁점이다.정부가 보강할 정책은 크게 다섯 갈래다. 먼저 재생·원전·SMR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공급이 필요하다. 재생 100GW 목표는 유지하되, 24시간 고부하가 특징인 AI 팜에는 무탄소 기저전원(CFE) 요건을 충족하는 SMR과 대형 원전이 병행돼야 한다. 다음은 송배전 병목 해소다. 국가 기간전력망 특별법과 서해안 HVDC 융통선로를 조기 가동하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공급 모델을 표준화해 AI 팜 단지에 적용해야 한다. 전력·용수·부지를 묶은 통합 입지제도 미뤄서는 안 된다. 미국이 연방 토지를 풀고 EU가 등급제로 묶는 이유는 같다. 전력·냉각수·통신이 한 묶음일 때 단지 단위 투자가 성립한다. 요금 설계도 더 정교해져야 한다. 지역별·시간대별 요금제는 방향이 옳다. 대규모 수요자에게는 장기고정 전력구매계약(PPA) 우선순위를 부여해 자본비용을 낮춰야 한다. 마지막은 국제 정합성이다. EU 데이터센터 등급제와 AI법 공시 의무, 미국 더빈 법안에 맞춰 한국도 에너지·용수 보고 체계를 선제적으로 표준화해야 수출과 글로벌 로케이션 경쟁에서 불이익을 피한다. 지표와 측정 방법을 EU 위임규정 수준으로 먼저 맞춰두는 것이 사후 대응보다 싸게 먹힌다.기업이 다시 짜야 할 전략기업의 전략은 한층 날카로워져야 한다. 전력은 이제 재무 리스크다. 장기 PPA와 RE100 조달을 비용이 아닌 헤지 수단으로 내재화하고, 원전 인접지와 재생 풍부 지역으로 입지 포트폴리오를 분산할 필요가 있다. 전력 내재화도 선택지에 들어온다. 자체 SMR 파트너십, 연료전지·가스 하이브리드, 대용량 ESS를 결합한 마이크로그리드는 오프그리드 법제화 흐름과 맞물려 가치가 커진다. 입지 다변화도 과제다. 수도권 전력 여유가 고갈되는 가운데 북유럽·중동·동남아의 저렴하고 청정한 전력 허브와 국내 거점을 이중화해 지정학·전력 리스크를 동시에 분산해야 한다. AI 자체의 에너지 효율도 경쟁력이다. 모델 경량화, 액침 냉각, 폐열 재활용, 전력사용효율(PUE) 1.2 이하 설계는 진입 조건이 되어간다. 공시 대응은 마지막 과제다. EU 등급제와 미국 공시 법안, 국내 ESG 공시가 수렴하는 만큼, 에너지·용수 데이터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이 2~3년 뒤 자본조달과 글로벌 고객 계약에서 앞선다. 공시 대응은 IR 문구가 아니라 설비 투자 의사결정의 출발점이다. 보고 체계가 없는 기업은 EU 계약 입찰 테이블에 앉지 못한다.‘AI 전력 전쟁’은 반도체 전쟁의 후속편이 아니다. 글로벌 가치사슬(GVC)의 새로운 병목을 둘러싼 각축이다. 전력을 자국 내에 안정적으로 묶어둔 나라가 AI 기업의 투자처를 결정하고, 그 결정이 데이터·모델·응용 서비스까지 연쇄적으로 끌어당긴다. 재생 대전환과 AI 특별법이라는 두 제도를 ‘전력 중심 산업정책’으로 엮어낼 때, 한국은 후발주자의 불리함을 선발주자 프리미엄으로 되돌릴 기회를 얻는다. 공급·입지·요금·공시, 네 축을 같은 설계도 위에 올려야 한다. 이 시점을 놓치면, 제조업 공동화를 넘어 ‘AI 공동화’가 다음 과제로 남는다.

2026.04.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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