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산업

산업

BEP, 광주에 ‘라이트하우스’ 출범…호남 재생에너지 전진기지 구축

산업 일반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광주광역시에 호남권 재생에너지 사업 거점인 ‘라이트하우스’를 공식 개소하고, 지역 기반 사업 확대에 본격 착수했다.BEP는 광주 첨단지구에 새롭게 문을 연 라이트하우스를 ‘재생에너지 산업의 등대’로 삼고, 호남권 700MW급 태양광 사업과 기존 발전소의 성능 개선 사업(리트로핏·리파워링)을 비롯해 다양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거점 구축은 서울 광화문 본사 ‘홈베이스’와 함께 전국 단위 사업 확장을 이끌어갈 전략적 포석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광주와 전남 전역으로의 뛰어난 접근성을 갖춘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한층 넓혀간다는 계획이다.BEP는 이와 함께 장시간 전력 저장이 가능한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도 병행해, 계통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전력 운영 기반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BESS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불규칙성과 출력 변동 문제를 해결할 핵심 기술로 꼽힌다. 정부 역시 2038년까지 21.5GW 규모의 장주기 BESS 구축을 추진 중이며, BEP는 제주 지역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호남 지역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속도를 낸다.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대표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지속가능한 전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광주 라이트하우스를 현장 기지로 삼아 지역 기반 프로젝트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며 “라이트하우스는 BEP의 전략을 구체화하는 전진기지이자, 재생에너지 항로를 밝히는 등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BEP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에너지 전환과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행보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025.05.14 18:00

2분 소요
한국 중소기업의 수출 효자 품목은?

산업 일반

중소벤처기업부가 ‘2025년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을 14일 발표했다. 중소기업의 수출 1위 품목은 화장품이 차지했고, 수출 대상 국가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미국이 최대 수출 국가로 꼽혔다.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27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2024년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으로 반등세를 이어갔다. 주력 수출 제품으로는 화장품·자동차·반도체제조용장비 등이 꼽혔다. 중소기업의 수출이 늘어난 데는 중국의 제조업 경기 호황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분석된다. 중소기업 수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화장품, 자동차, 반도체제조용장비 등 주력 수출 제품의 수출 호조세, 중국의 제조업 경기 호황으로 인한 수요 증가 등으로 분석된다.올해 1분기 수출 중소기업 수는 6만3135개사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6만2118개)에 비해 1.6%가 증가했다. 1분기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은 화장품으로 18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6%나 증가했다. 그 뒤를 이어 자동차로 17억4000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67.4%나 증가했다. 특히 화장품의 최대 수출국인 미국에서 역대 1분기 최고실적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의 중소기업이 수출을 많이 하는 10대 수출국 중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이 증가한 국가는 중국·일본·홍콩·대만·태국·인도네시아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최대 수출국인 미국을 포함해 베트남·인도·멕시코의 수출은 감소했다. 미국의 경우 화장품 수출은 늘어났지만 이차전지 관련 장비 수요 둔화로 기타기계류(-47.4%), 전자응용기기(-25.6%) 등의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소기업 수출은 화장품 등 주력품목의 수출 강세로 5분기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지난 3월부터 美 관세 조치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 관세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중소기업 관세 대응을 위한 추가지원 방안을 조속히 추진하여 ’25년 수출 호조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4 18:00

2분 소요
넷마블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정식 출시 앞서 14일부터 사전 다운로드 시작

IT 일반

넷마블은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출시에 앞서 사전 다운로드를 1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용자들은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세븐나이츠 리버스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PC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사전 다운로드한 이후에는 초반(서장) 플레이가 가능하다.5월 15일 오전 10시 국내 정식 출시 예정인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를 계승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원작의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고 보완해 선보인다.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출시를 앞두고 게임 공식 모델 ‘비비’와 함께한 ‘프리뷰 데이’를 비롯해 ‘더 뉴 세븐나이츠 송’ 챌린지, 체험형 옥외 광고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2014년 3월 출시된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는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 500여 종 이상의 캐릭터를 모으고 성장시키는 재미를 갖춘 게임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기록한 바 있다.

2025.05.14 16:34

1분 소요
위메이드 1분기 영업손실 113억원…해외 시장 본격 공략

IT 일반

위메이드는 14일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약 1418억원 ▲영업손실 약 113억원 ▲당기순손실 약 206억원으로 집계됐다.1분기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4% 감소했다. 게임 사업 부문 매출은 2월 20일(목)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 신작 성과가 더해져, 약 26% 증가했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 분기와 비교해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말 마무리된 개발사 매드엔진 자회사 편입에 따른 인건비 등 비용이 상승하고, 신작 마케팅 관련 광고선전비도 늘었다.올해 위메이드는 다양한 장르 게임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3분기에는 미르M이 중국에, 하반기에는 미드나잇워커스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고도화된 토크노믹스를 적용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도 4분기 중 선보인다.미르5,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 나이트 크로우2(가제), 탈: 디 아케인 랜드 등 차기작 준비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위메이드는 가상자산 위믹스(WEMIX) 기반 블록체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완성도 높은 블록체인 게임 다수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는 동시에 위믹스 홀더들과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다방면에서 전개함으로써, 이 분야 리더의 지위를 한층 더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한편, 위메이드맥스는 2025년 1분기 매출 약 471억원, 영업손실 약 24억원, 당기순손실 약 7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위메이드넥스트와 매드엔진 등 검증된 핵심 자회사를 중심으로 신작 10종 이상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게임을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다.

2025.05.14 16:30

1분 소요
크래프톤, ‘어비스 오브 던전’ 동남아시아와 중남미에 6월 출시

IT 일반

크래프톤이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어비스 오브 던전(Abyss of Dungeons)’을 오는 6월 11일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멕시코 등 4개국에 동시 출시한다.게임명 어비스 오브 던전은 배경이 되는 던전의 심연을 의미하며, 이용자들이 깊고 어두운 던전 속을 탐험하며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도전하는 게임의 핵심 플레이를 상징한다. 크래프톤은 새로운 이름과 로고 등을 순차적으로 게임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어비스 오브 던전은 지난 2월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소프트 론칭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북미 이용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반영해 결투장과 보스 토벌전, 몬스터의 영혼석을 장착해 특수한 능력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 레벨 성장에 따라 능력치 포인트를 분배하는 캐릭터 성장 요소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크래프톤은 이용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더 높은 게임 완성도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멕시코에 어비스 오브 던전을 소프트 론칭하기로 결정했다.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안준석 PD는 “어비스 오브 던전이라는 이름을 통해 게임의 정체성과 장르적 특성, 특유의 분위기를 이용자들에게 보다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게임에 반영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탈출을 주제로 하는 익스트랙션 RPG 장르의 어비스 오브 던전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요소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크래프톤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바일 플랫폼의 특성과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조작 방식을 적용해 최적화했다.어비스 오브 던전은 현재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 X, 틱톡 등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14 16:24

2분 소요
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52억원… 전년比 80%↓

IT 일반

엔씨소프트가 2025년 1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3,603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 당기순이익 37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9% 줄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80%, 34% 감소했다.지역별 매출은 한국 2,283억 원, 아시아 561억 원, 북미∙유럽 309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의 비중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 2,063억 원, PC 게임 833억 원을 기록했다.엔씨소프트는 14일 오전 공시를 통해 2026년 매출 목표 가이던스를 최소 2조 원으로 발표했다. 주요 지표 예측치를 기준으로 Legacy IP의 지속적인 확장과 2025년 하반기 신작 출시 효과 등을 반영해 산출했다. 신작 라인업의 성과에 따라 최대 2조 5천억 원까지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목표 매출 달성의 구체적 방안으로는 ▲대규모 업데이트, 서비스 지역 확장, 스핀 오프 게임 출시 등 ‘Legacy IP 확장’ ▲아이온2, LLL,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 등 ‘신규 IP 출시 본격화’ 등을 제시했다.2025년 하반기 출시를 앞둔 대형 신작 아이온2는 5월 13일 새로운 BI(Brand Identity)와 브랜드 웹사이트를 공개하고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했다. 5월 29일 첫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게임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한다.엔씨소프트는 국내외 투자를 통해 장르별 개발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2024년 북유럽 스웨덴의 ‘문 로버 게임즈’, 동유럽 폴란드의 ‘버추얼 알케미’와 국내 ‘미스틸게임즈’, ‘빅게임스튜디오’에 지분 및 판권 투자를 완료했다. 2025년 5월 2일에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법인인 엔씨웨스트를 통해 미국 슈팅 게임 개발 스튜디오 ‘엠티베슬’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2025.05.14 16:20

2분 소요
펄어비스, 1분기 영업손실 52억원…적자 전환

IT 일반

펄어비스가 14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37억원, 영업손실 52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CCP게임즈의 신작 개발 비용이 증가하며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투자회사 평가 이익 및 외환 이익이 줄며 전년동기 대비 96.1% 감소했다.전체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검은사막’은 1분기 신규 환상마 ‘볼타리온’과 협동 던전 ‘아토락시온’ 업데이트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PS5와 Xbox X|S 버전 글로벌 출시도 예고했다. ‘이브 온라인’은 ‘레버넌트’ 확장팩 추가 업데이트와 함께 2025년 로드맵을 공개했다.기대작 ‘붉은사막’은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2025(Gam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자체 개발한 블랙 스페이스 엔진 시연을 진행해 고품격 그래픽과 물리효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팍스 이스트(PAX EAST)’에 참여해 붉은사막의 첫 북미 시연 행사(hands-on)를 진행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글로벌 시연을 점차 확대하며 전세계 게이머들과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조미영 펄어비스 CFO는 “2025년에도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6:17

1분 소요
에퍼시스템, 냉·난방/공조 시스템 에너지 소모 줄이는 'EPER SYSTEM' 상용화 성공

산업 일반

2050 탄소중립을 향한 글로벌 규제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냉·난방/공조 전문기업 에퍼시스템이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 기술인 'EPER SYSTEM'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유럽연합(EU)은 2026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를 본격 시행한다. 철강, 알루미늄, 전기, 시멘트, 비료, 수소 등 6개 품목이 우선 대상이며, 이들 품목을 EU로 수출하는 기업은 제품별 탄소 배출량에 따라 인증서를 구매해 제출해야 한다. 이미 2023년 10월부터 배출량 보고가 의무화됐고, 제도 시행 이후에는 수출 비용 증가와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이처럼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에퍼시스템이 독자 개발한 EPER 기술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 EPER SYSTEM은 공기 및 물을 매개로 에너지의 생성, 소멸, 재생 과정을 거치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냉난방 및 공조 시 소비되는 에너지를 45~80%까지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전기 및 가스 사용량을 대폭 줄여 탄소발자국 측정 기준인 Scop2 항목의 절감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에퍼시스템은 해당 기술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2년간 기술개발 및 1년간의 검증 작업을 수행했으며, 최근 상용화 단계에 돌입했다. 이미 발전소, 제조공장, 스마트팜, 데이터 센터, 호텔, 대형 쇼핑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으며, 냉방 수요가 높은 아열대 기후에서도 높은 효율을 입증한 바 있다.산업용 냉난방은 공장 및 대형 시설의 기본 인프라로, 에너지 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따라서 EPER SYSTEM은 탄소배출권 감축이 실질적으로 어려운 제조업과 수출 산업군에 필수적인 전력 효율화 솔루션이 될 수 있다.에퍼시스템 관계자는 “EPER 기술은 단순한 절감 기술을 넘어 탄소중립과 RE100 이행을 위한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솔루션”이라며 “향후 CCUS(탄소포집 및 저장 기술)와 함께 결합할 경우, 전 세계적으로 한국 기업의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탄소 감축 대응을 지원하고 있지만, 정작 실질적인 탄소배출량 감축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에퍼시스템의 기술력은 기업들이 CBAM과 같은 규제 환경에서 실질적인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향후 국내뿐 아니라 탄소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기술 수출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에퍼시스템의 EPER SYSTEM은 에너지·환경 분야의 혁신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14 15:11

2분 소요
SELA–화도, 리야드 시즌 첫 '한국관' 조성을 위한 MOU 체결

산업 일반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 엔터테인먼트 및 호스피탈리티 기업 SELA와 중동 비즈니스 및 문화 콘텐츠 전문 한국 컨설팅사 화도컨설팅(Hwado)은 2025년 리야드 시즌(Riyadh Season)에 조성될 최초의 ‘한국관(Korea Pavilion)’ 설립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은 2025년 5월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사우디 비즈니스 투자 포럼 현장에서 진행됐다. SELA의 Chief Event Officer 아드난 카얄(Adnan Kayal)과 화도컨설팅 대표 글로리아 킴(김민정)이 참석했다.이번 MOU는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문화 다양성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측은 실질적인 문화 외교 강화와 콘텐츠 산업 교류 확대를 통한 한-사우디 간 지속 가능한 협력모델 구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한국 콘텐츠와 이벤트가 사우디 관객에게 직접 전달될 수 있는 구체적인 채널을 마련하고 양국 간 문화적 연결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핵심 주제로 부각됐다. ‘한국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방문객들이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몰입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9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되며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 제주관, 건강 및 웰니스, 한국 브랜드 팝업 스토어, 스티커 사진 부스, 전통 공예 ‘나전칠기’ 등 한국 문화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SELA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포맷, 문화 콘텐츠, 체험형 이벤트 등 지식재산권(IP)을 사우디 시장에 맞게 현지화하고 소개할 수 있는 전략적 경로를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성과 현지 도달력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SELA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출자한 선도 기업이다. 'Boulevard World', 'VIA Riyadh', 'Jeddah Superdome' 등 주요 문화·관광 인프라 개발 및 운영을 주도하고 있다. 화도컨설팅은 다양한 K-콘텐츠 제작사 및 여러 국내 브랜드와 협업하여 콘텐츠 기획, 큐레이션, 현지화 전략, 기업 유치 등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하며 중동 시장에서의 한국 브랜드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MOU 체결은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향후 양국 간 콘텐츠 산업 협력의 지속성과 전략성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양한 공동 콘텐츠 개발 및 문화 프로젝트 추진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화도컨설팅(Hwado)의 대표 글로리아 킴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문화의 매력을 중동 현지에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으며 향후 양국 간 콘텐츠 교류의 실질적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14 11:24

2분 소요
오텍그룹 계열사 CRK, 산업용 제습기 4종 출시

산업 일반

오텍그룹 계열사 국내 1위 상업용 냉동·냉장 전문 기업 CRK(씨알케이)가 다가오는 여름 장마철 고온다습한 산업 현장에 대응할 수 있는 제습기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CRK가 새롭게 선보이는 산업용 제습기는 제품 손상 및 설비 오작동, 곰팡이 및 부식 등의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업현장에 맞게 개발됐다. CRK의 냉동·냉장 기술이 집약된 제품 라인업을 통해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CRK는 산업 현장의 수요에 따라 선택 가능하도록 정격 제습량 및 배수형태에 따라 100L와 150L 모델, 자연배수형 및 강제배수형 등 총 4가지 모델을 출시했다. 옵션 선택의 폭과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를 충분히 고려하는 한편,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CRK 산업용 제습기는 공통적으로 공기 순환 공간과 기계실 공간의 분리 설계로 기기 내 먼지 유입을 최소화하했다. 이를 통해 효율은 높였고, 제품 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었다. 약 5℃의 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하도록 CRK가 보유한 히트펌프 기술은 제습기 작동이 어려웠던 저온 냉장 창고나 지하 설비 내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CRK 관계자는 “오랜 시간 축적된 오텍그룹의 노하우와 냉동·냉장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센터, 정밀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제습 솔루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CRK는 상업용 공조 시스템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 현장 전반의 환경 효율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CRK의 인버터 냉동기는 현재 국내 대다수 편의점, 중대형 마트, 냉장·냉동창고, 저온 창고 등 다양한 시설에 적용됐다. 최근에는 AWS 클라우드 기반의 콜드체인 통합관제 서비스 솔루션인 ‘CRK스퀘어’ 출시를 통해 콜드체인업계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 일으켰다.

2025.05.14 10:42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