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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아이,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IT 일반

게임 아이템 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를 운영하는 아이엠아이가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엠아이가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올해로 6년 연속이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지속 가능한 공헌 구조, 사회적 효과, 활동의 체계성 등을 평가한다.아이엠아이는 설립 이후 취약계층 지원과 아동·청소년 복지, 환경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온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적 현안에 주목해 공헌 영역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6년 연속 인증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올해 아이엠아이는 ▲산불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나무심기 활동 ▲정신질환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물품 제공과 정서 지원 ▲소외계층의 문화 체험 기회 확대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초 발생한 산불과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점에 주목해,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했다.아이엠아이 임상원 사회공헌담당은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장관 표창까지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아이엠아이가 운영하는 게임 아이템 및 계정 거래 플랫폼 아이템매니아는 낮은 거래사고율과 안정적인 거래 환경에 기반해 게임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2025.11.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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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삼성전자, 6G AI-RAN 기술 공동 개발 나선다

IT 일반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6G 이동통신 기술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기반 무선접속망(AI-RAN) 공동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양사는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6G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 양사는 ▲AI 기반 채널 추정 기술 ▲분산형 다중 안테나(MIMO) 송수신 기술 ▲AI-RAN 기반 스케줄러 및 코어 네트워크 기술 등 6G 핵심 기술을 함께 연구하고 실증할 계획이다.이번 양사의 공동 연구는 SKT 네트워크기술담당과 삼성전자 삼성리서치가 주도한다. SKT는 전국망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제공과 실증 인프라 구축 등을 담당하고, 삼성리서치는 AI 채널 추정 모델과 분산형 다중 안테나 알고리즘 고도화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AI 기반 채널 추정 기술은 건물이나 벽 등 장애물로 인해 전파가 왜곡되는 환경에서도 인공지능이 신호 전달을 예측·보정해 보다 정확한 데이터 전달을 가능하게 한다.분산형 MIMO 송수신 기술은 여러 기지국과 안테나가 협력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구조로, 대규모 사용자 밀집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초고속 통신을 지원한다. AI-RAN 기반 스케줄러 및 코어 네트워크 기술은 네트워크가 데이터를 언제, 어디로 전송할지를 스스로 판단해 효율적으로 자원을 분배할 수 있도록 돕는다.SKT와 삼성전자는 AI-RAN 얼라이언스 멤버사로서 지난해부터 기술 협력을 본격화했다. 양사는 지난 6월 핀란드 에스푸 총회에서 AI 기반 채널 추정 기술을 공동 제안해 승인받았고, 11월 미국 보스턴 총회에서는 해당 기술의 연구 성과를 공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한편, SKT는 2023년 국내 통신사 최초로 6G 백서를 발간해 클라우드, 센서, 로봇 등에 AI를 활용하는 미래 네트워크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MWC25에서 AI-RAN 기반 기지국 시연을 선보이고, 10월에는 엔비디아와 AI-RAN 기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AI 네트워크 구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류탁기 SKT 네트워크기술담당은 “AI와 무선통신의 융합은 6G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라며,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RAN 기반 6G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6G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진국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은 “SKT와의 현장 중심 협력을 통해 AI 기반 무선 기술의 실효성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고 핵심 AI-RAN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겠다”며 “양사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6G 상용화의 길을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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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100% 자회사로 편입…20조원 규모 핀테크 공룡 탄생

IT 일반

국내 대표 포털 기업 네이버의 금융 계열사 네이버파이낸셜이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으로 업비트 운용사 두나무를 품게 됐다. 페이와 금융, 가상자산을 아우르는 20조원 규모의 초대형 금융 플랫폼이 탄생했다.네이버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내용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네이버는 이번 자회사 편입을 통해 "디지털 자산 기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편입 절차가 마무리되면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 지분의 70%를 가진 네이버의 손자회사가 된다. 네이버는 절차 완료 시까지 각사가 현재의 기존 사업을 계속 영위하며 경영 효율성 증대와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주식 교환 비율은 1대 2.54로 정해졌다. 두나무 1주를 네이버파이낸셜 2.54주로 교환하는 식이다.네이버는 "양사 발행주식의 총수가 상이해 산정된 기업가치에 발행주식 총수를 고려해 1주당 교환가액을 두나무는 43만9252원, 네이버파이낸셜은 17만2780원으로 산정했다"며 이같은 교환가액 비율 배경을 설명했다.또한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기업 가치는 각각 4조9000억원, 15조1000억원으로 기업가치 비율은 1대3.06으로 산정됐다. 기업의 미래 수익 또는 현금 창출 능력을 적절히 반영할 수 있는 현금 할인모형에 기반한 것이다.다만,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주식교환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며 "지금은 법적 절차 진행을 위한 사전 공시 단계"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반대주주 보호 절차도 본격 개시된다.주주총회 전 이번 이사회 의결에 반대하는 경우 서면으로 반대 의사를 전달하고 주식 매수 청구권도 행사할 수 있다. 매수청구권 규모가 1조2000억원 초과 시 이번 편입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대규모 반대자가 있다면 '자동 해제 또는 재협상'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주식매수 예정 가격은 1주당 17만2780원으로 확정 공시됐다.이런 가운데 네이버와 두나무는 27일 경기 성남 네이버사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 결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직접 참석해 향후 사업 계획안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오경석 두나무 대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등 양사 최고경영진이 자리를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5.11.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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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 최애쉬튼, ‘글로벌 테크 거버넌스 프로젝트’ 본격 추진...기술의 힘보다 중요한 건 방향

산업 일반

도미닉 바튼 회장(전 맥킨지 글로벌 매니징 파트너)이 이끄는 영국 싱크탱크 아시아하우스(Asia House)의 최애쉬튼 펠로우가 인공지능(AI), 반도체, 배양육 등 신기술이 사회제도와 법·정책에 미치는 구조적 변화를 분석하는 ‘글로벌 테크 거버넌스 프로젝트(Global Tech Governance Project)’를 본격 추진한다.이번 프로젝트는 기술이 단순한 산업 혁신의 수단을 넘어 사회 질서와 경제 구조를 재편하는 핵심 요인으로 부상함에 따라, 각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윤리적·제도적 기술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최애쉬튼은 옥스퍼드 공대를 졸업하고 JP모건, 블랙록, 바클레이즈, 스페셜 시츄에이션 헤지펀드, 벤처캐피털 등에서 기술과 자본의 연결 구조를 설계해온 금융인이다. 최근 그는 아시아하우스 연구상과 대한민국 국회표창을 연이어 수상하며, 기술·정책·금융을 잇는 융합형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기술은 중립적이지 않다. 어떤 방향으로 설계되느냐에 따라 사회의 균형이 달라진다. 그래서 기술을 단순한 산업 혁신이 아니라, 사회적 기회를 확장하는 인프라로 바라본다”며 “기술은 인간의 삶을 지탱하는 제도와 규범 위에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AI 의사결정의 법적 책임, 배양육 표기 기준, 반도체 공급망의 윤리성 등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 혁신이 사회 질서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한다. 또 알고리즘 투명성, 데이터 책임성 등 국제적 쟁점을 다루며 정부·산업·학계 협력 모델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최애쉬튼은“예를 들어 AI가 내린 판단이 잘못되었을 때 그 책임은 누구에게 귀속되는가. 이는 단순한 기술과 자본의 문제가 아니라 법과 철학, 제도의 문제다. 기술의 책임은 경영·법·윤리의 교차점에서 설계되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사회적 신뢰가 형성된다"며”기술의 윤리와 규범이 함께 논의되지 않으면 사회의 균형은 깨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기술이 만드는 미래가 모두에게 이익이 되려면 정부·산업·학계가 같은 언어로 대화해야 한다”며 “테크 거버넌스는 단순한 규제가 아니라 인간 중심의 기술 질서를 설계하는 일이다. 그 질서는 국경을 넘어 공유될 수 있어야 하며, 글로벌 혁신 생태계가 함께 합의할 수 있는 기준이어야 한다”고 말했다.최애쉬튼은 아시아하우스 연구상 수상금의 절반을 교육 기회 확대에 기부하며 “잠재력은 비슷하지만 기회는 평등하지 않다. 작은 지원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아시아하우스 측은 “최애쉬튼 펠로우가 주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술과 제도의 조화를 모색하는 글로벌 담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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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라이트, GB-GS 벤처투자조합으로부터 2억 원 투자 유치

산업 일반

신선식 대량생산 기반의 신선식품 제조·유통 기업 ㈜비브라이트(대표 임태현)는 최근 대경기술지주와 와이앤아처로부터 2억 원의 Seed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비브라이트는 B2B·B2C 신선식 시장 확장 및 대량생산 인프라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비브라이트는 ‘샐러드샵(SALAD SHOP)’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설립된 신선식 전문 기업으로 일일 1,000식 이상의 생산이 가능한 센트럴키친(HACCP 설계 기반)을 구축해 기업 사내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B2B 고객사에 신선식을 공급하고 있다.특히 기업 중식 납품 플랫폼 ‘런치랩’을 통해 일 1000식을 월 2.5만식을 공급하고 있으며, 샐그램, 함생밀 등에 입점되어 있다. 또한 온라인 브랜드 ‘잇라이킷’을 통해 B2C 정기구독 모델을 확장하고 있으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도 높은 재구매율(17% 이상)을 확보하며 소비자 충성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다. 이번 투자로 비브라이트는 ▲삼성, LG, GS, 풀무원 납품을 위한 HACCP 시설 확보 ▲HACCP 전문가 생산인력 채용 ▲B2B·B2C 영업 및 주문 취합 앱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Seed 투자 6억 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국단위 추가 매출채널을 확보해 2030년까지 연 매출 1000억 규모의 신선식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또한 비브라이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의 ‘그린 유니콘(G-Com)’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운영사인 와이앤아처와 함께 국내외 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임태현 대표는 “신선식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생산·수요예측·폐기율 관리 등 구조적 문제가 커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라며 “GB-GS 벤처투자조합의 투자는 비브라이트가 안정적 대량생산 체계를 갖추고 전국 단위 유통망으로 확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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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12월, IRP로 절세와 수익률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산업 일반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온다.' 13월의 월급을 기대하는 직장인들에게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는 절세의 핵심 도구다. 연간 최대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IRP는 단순한 절세 수단을 넘어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수익 창출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2025년을 마무리하는 12월, IRP 계좌의 진가를 제대로 활용할 때다. 총급여 5,500만 원 이하 근로자는 16.5%, 그 이상은 13.2%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900만 원을 꽉 채우면 최대 148만 5,000원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더 중요한 것은 IRP의 '과세이연' 효과다. IRP 계좌 내에서 발생하는 배당금, 이자, 평가차익에 대해서는 과세가 되지 않는다. 일반 계좌에서 투자하면 매년 15.4%의 세금을 내야 하지만, IRP는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할 때 3.3~5.5%의 저율로만 과세된다. 세금으로 나갈 돈을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미국과 한국 주식시장은 2025년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미국 S&P500 지수는 AI 기술주를 중심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한국 증시는 작년 부진에서 회복하며 올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이 매력 포인트로 작용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렇게 상반된 시장 상황은 글로벌 자산배분의 중요성을 일깨운다.IRP 계좌에서 주목받는 상품이 바로 TDF(타겟데이트펀드)다. 2024년 퇴직연금 투자 상위 펀드 중 절반이 TDF일 정도로 대표적인 연금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 시점을 설정하면, 생애주기에 맞춰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주는 펀드다.젊을 때는 주식 비중을 높여 수익을 추구하고,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채권 비중을 늘려 안정성을 높인다. 2040년 은퇴를 계획한다면 'TDF 2040'을 선택하면 된다. TDF의 가장 큰 장점은 글로벌 분산투자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기 때문에 특정 국가나 자산에 대한 집중 위험을 줄일 수 있다.지금 IRP 계좌에 납입하지 않으면 올해 세액공제 기회는 사라진다. 12월 말까지 납입한 금액만 2025년 연말정산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이미 IRP 계좌가 있다면 납입액을 점검하고 없다면 지금이라도 개설해야 한다. 신한은행 SOL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다.납입 후에는 투자 상품 매수를 검토해볼만 하다. TDF는 초보 투자자에게 최적의 선택지다. 한 번의 선택으로 글로벌 자산배분과 생애주기 관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시장은 늘 불확실하다. 하지만 불확실성 속에서도 IRP라는 제도적 혜택과 글로벌 분산투자라는 전략은 명확하다. 12월이 가기 전에 IRP 계좌를 점검하고, TDF를 활용한 장기 투자로 절세와 수익률을 동시에 잡는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할 때다. 연금 투자는 마라톤이다. 지금 시작하는 한 걸음이 30년 후 풍요로운 노후를 만든다.

2025.11.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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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네플, 농업부산물 기반 바이오가스·청정수소 생산기술 고도화 “K-순환형 재생에너지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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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너지 생산기업 주식회사 그리네플이 농업부산물을 원료로 활용해 바이오가스와 청정수소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을 고도화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독자 기술인 ‘ADOS’를 기반으로 자원순환형 바이오에너지 생산체계를 구축하며, K-순환형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에 더욱 기여한다는 계획이다.그리네플은 농업부산물을 원료로 바이오가스와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자원순환형 바이오에너지 기업으로 ADOS 기술을 통해 태양광·풍력 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바이오 기저전력’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35년 NDC 목표 달성에 필요한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회사에서 개발한 ADOS(Anaerobic Digestion for Organic Solids) 기술은 제로악취/제로폐수 청정 바이오가스 생산기술로서 기존 습식 혐기성소화 기술에 비해 바이오가스 생산성이 400% 높고, CAPEX와 OPEX 비용을 낮추어, 대용량 에너지 사업화의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그리네플은 최근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제품 고도화와 실증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을 최대 연 2억 원씩 3년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 보증, 수출 등의 연계 지원은 물론 기술사업화, 개방형 혁신, 투자 유치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되어 연구와 기술 실증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영암군 국토부 수소도시 조성사업에서 바이오 청정수소 생산에 필요한 바이오 생산기술 공급 기업으로 선정되어 2028년부터 하루 19,000㎥ 규모의 바이오가스를 생산·제공할 예정이다.그리네플 이형술 대표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선정으로 그리네플의 자원순환 업시이클링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저탄소 바이오 신재생에너지를 선도하며 동시에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한국의 대표 순환자원형 바이오에너지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11.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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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국내 최초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개강

산업 일반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10월 국내 첫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Microsoft Datacenter Academy)’ 1기 과정을 (재)한국품질재단 부산경남지역본부에서 개강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부산광역시 간 2025년 1월 협약을 기반으로 한국에 처음 도입된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 교육 과정 프로그램이다.본 과정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 세계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주요거점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 데이터센터 분야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국내에선 지난 9월에 진행된 ‘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 국비 지원 교육’의 연계과정으로 현재 2단계 심화 교육인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가 운영되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는 네트워크·서버·클라우드 분야의 이론과 실습을 함께 다루는 실무 중심형 무료 과정으로,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재)한국품질재단이 부산 지역 교육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두 기관은 실습 중심의 교육, 자격증 취득 지원, 기업탐방, 실무 프로젝트 등 산업계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교육생들은 과정 수료 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GMI 멘토십 프로그램 △LinkedIn 프리미엄 멤버십(1년) △교육생 전용 웨비나 참여 혜택을 제공받는다. 특히, 우수 교육생 6명에게는 Microsoft 데이터센터 인턴십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차년도에는 교육 규모와 범위가 한층 확대된다. 기존의 서버·네트워크 엔지니어링 과정에 더해 데이터센터 기반설비 엔지니어링 과정이 신규 개설될 예정으로, 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전력·냉각·운영관리 등 핵심 인프라 분야까지 교육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실무인재 배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11.26 14:07

2분 소요
한국디지털자산수탁, Pre Series A 투자 유치 성공적 마무리… 국내 기관형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대표 기업으로 도약

산업 일반

국내 최초의 디지털자산 수탁 기업인 한국디지털자산수탁(Korea Digital Asset Custody, KDAC)은 11월 25일 Pre Series A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본격적인 기관 대상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시장 확대를 앞두고 KDAC의 기술·보안 역량을 한 단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이뤄졌다.최근 가상자산보유전략(Digital Asset Treasury) 기업 등장, 가상자산 현물 ETF 출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검토 등 제도 환경이 빠르게 정비되면서 기관형 커스터디 수요가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KDAC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운영 및 인프라 고도화 자금을 확보했다.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주요 주주인 신한금융그룹·NH금융그룹이 계열사를 통해 추가 투자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태광그룹이 신규 주주로 합류하며 금융기관 중심의 주주 구성이 더욱 강화됐다. 이번 펀딩에 참여한 회사는 신한벤처투자, 흥국생명, 티시스, NH벤처투자/NH투자증권이며, 이로써 KDAC은 전체 지분의 50% 이상을 금융회사가 보유한 국내 유일의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기업이라는 차별적인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김준홍 KDAC 대표는 “정부의 가상자산 2단계 법안 발의가 임박한 상황에서, 규제 및 제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밝히며, “이번 투자를 통해 KDAC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규제 대응 역량을 갖춘 ‘국내 대표 커스터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Web3 중심 투자자 기반에서 펀딩을 진행해온 여타 사업자들과 달리, KDAC은 전통 금융기관 중심의 지분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며 “이는 전통 금융시장과 디지털자산 시장을 연결하는 ‘브릿지 기업’을 지향하는 KDAC 전략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KDAC은 DAT 기업뿐 아니라 자산운용사·증권사 등 다양한 금융기관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외 금융회사 및 블록체인 기술 기업들과 함께 다수의 가상자산 프로젝트 PoC를 추진하는 등 기관시장 개화를 앞두고 본격적인 영업 및 파트너십 확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11.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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