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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대우차 인연’ 김형기 부회장 퇴임…셀트리온 창업 공신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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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창업 멤버로 꼽히는 김형기 대표이사 부회장이 회사를 떠난다.셀트리온은 6일 정기 주주총회 안건 변경 공시를 통해 사내이사 후보를 기존 김형기 글로벌판매사업부 대표이사 부회장에서 신민철 경영사업부 관리부문장 겸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사장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셀트리온은 “일신상의 사유로 퇴임을 결정한 김형기 부회장 대신 신민철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으로 주총 안건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1965년생인 김 부회장은 셀트리온 창업 초기부터 회사 성장 과정에 참여한 핵심 인물이다. 그는 대우자동차 재직 시절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과 인연을 맺은 뒤 2000년대 초 셀트리온의 전신인 넥솔바이오에 합류했다.회사 설립 초기에는 전략기획과 재무, 글로벌 투자유치 등을 맡아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했다. 이후 2015년 기우성 부회장과 함께 셀트리온 공동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2018년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돼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수행했다.특히 김 부회장은 해외 기관투자가를 직접 만나 투자 유치 활동을 주도하며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상장과 글로벌 투자 스토리 구축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가 회계·재무 관련 논란에 직면했을 때도 전면에 나서 투자자와 시장을 상대로 대응에 나서며 ‘창업 공신’으로 불려왔다.이번 인사 변화에 따라 셀트리온은 신민철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해 경영 체제를 이어갈 계획이다.한편 셀트리온은 이날 자사주 소각 규모를 기존 611만주에서 약 911만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 변경도 함께 공시했다.

2026.03.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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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성비위 사건 사과…전문경영인 체제 존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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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배우자이자 그룹 회장인 송영숙 회장이 최근 불거진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그룹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송 회장은 5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한미 창업주의 가족이자 대주주로서 작금의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성비위 사건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과 큰 실망을 느끼셨을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송 회장은 최근 일부 임직원들이 사내에서 피켓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서도 “여러분의 삶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는 다짐과 약속이 온전히 지켜지지 못한 것 같아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누구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면 그에 상응하는 사과와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마땅하다”며 “진정성 있는 반성과 성찰을 통해서만 다시 화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송 회장은 한미그룹의 지배구조 원칙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분쟁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고객과 주주들께 약속한 선진 전문경영인 체제는 전문경영인의 역할과 권한을 존중하고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원칙”이라며 “대주주는 경영에 직접 개입하기보다 방향을 제시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전문경영인은 부여된 권한과 책임 아래 회사를 이끌어가야 한다”며 “이 같은 지배구조가 한미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설명했다.송 회장은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경영 철학도 언급했다. 그는 “임성기 선대 회장도 한미의 다음 세대 경영은 전문경영인이 중심이 되고 대주주는 이사회를 통해 이를 지원하는 선진화된 지배구조로 나아가야 한다는 뜻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고 전했다.아울러 “앞으로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문경영인은 관련 제도와 내부 통제 시스템을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정비해 달라”고 당부했다.송 회장은 “한미는 특정 개인 한 사람이 전권을 쥐고 운영할 수 있는 기업이 아니다”며 “한미를 이끄는 핵심 동력은 임직원 모두의 단합된 마음이며 그 중심에는 ‘임성기 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그룹 회장으로서 한미의 인간존중 정신이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지키고 회사가 다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2026.03.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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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국내·외 장학생 403명에 장학금‧무상기숙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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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은 최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신규 선발된 110명을 포함한 국내외 장학생 403명에게 졸업 시까지 장학금과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학술사업 등을 포함한 공익사업 전반에 연간 약 30억 원 규모 장학사업을 진행한다.선발된 장학생 중 168명에게는 11억원의 학자금과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자금 장학생 98명(국내 57명·해외 41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달마다 50만 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지방출신 대학생 235명에게는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는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를 통해 기숙사 장학생들은 연간 800만원 이상의 주거비를 절감할 수 있다. 전체 지원규모를 환산하면 연간 약 19억 원에 이른다.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이다.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보자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서울 주요 대학 밀집지역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 ▲영등포구 영등포동(4호관)에서 운영 중이다.정재정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여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재단의 사명”이라면서 “장학생들이 전문 지식과 따뜻한 인성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국내를 넘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장학생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설립 이후 53년간 1만926명에게 761억원을 지원하며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6.03.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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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4자 연합 회동에 쏠린 눈…지배구조 변화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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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의 지배구조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창업주 일가와 최대주주가 포함된 ‘4자 연합’이 지난 26일 전격 회동에 나섰다. 최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2000억원대 차입을 통해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약 30%까지 확대하면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에서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3.84%) ▲임주현 부회장(9.15%) ▲김남규 라데팡스파트너스(9.81%) 대표 ▲신동국 회장(29.83%)은 전날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만나 현 경영 상황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당초 송 회장이 임 부회장과 김 대표에게 만남을 요청했고, 신 회장은 별도 초청 없이 회동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캐스팅보터’서 최대주주로…4자 연합 균열 조짐이번 회동은 지난 2024년 오너 일가 간 경영권 분쟁 당시 형성됐던 ‘4자 연합’ 구도가 최근 균열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당시 신동국 회장은 모녀인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사모펀드 운용사 라데팡스파트너스 등과 연합을 구성해 장·차남 측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우위를 점한 바 있다.이 과정에서 신 회장과 모녀 측은 지분 매각 시 사전 협의와 우선 매수권을 보장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600억원의 위약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한양정밀이 보유 지분을 담보로 38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하면서 계약 위반 여부를 둘러싼 갈등이 불거졌고, 모녀 측은 이에 대해 소송과 가압류를 제기한 상태다.특히 신 회장은 최근 코리포항이 보유하던 한미사이언스 지분 6.45%를 시간외 매매 방식으로 매수하며 개인 지분율을 22.88%까지 확대했다. 여기에 한양정밀 보유분(6.95%)을 포함할 경우 총 보유 지분은 29.83%에 달해, 4자 연합 내 지배력 구도 변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기존 연합 체제 내 ‘캐스팅보터’ 역할에 머물렀던 신 회장이 독자적인 지배 기반 구축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전문경영인 체제를 이끄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신 회장의 경영 간섭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한 직후 지분 확대 공시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경영권 분쟁 재점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갈등의 1차 분수령은 다음달 예정된 한미약품 정기 주주총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주총에서는 박재현 대표를 포함해 이사진 10명 중 4명의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현재 신 회장 측이 보유한 한미약품 직접 지분 8.67%에 더해, 한미사이언스가 보유한 한미약품 지분 41.42%를 감안할 경우 최대 50%에 육박하는 의결권 확보도 가능해질 수 있는 구조다. 3월 주총 분수령…이사회 재편 가능성한미사이언스 이사회가 한미약품 주총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신 회장 측 의중에 맞춰 결정할 경우, 사내·사외이사 선임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는 분석이다. 이미 신 회장이 박 대표의 연임에 반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문경영인 체제의 지속 여부 역시 주총 결과에 따라 갈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문제는 내부 반발이다. 한미약품 임직원들은 최근 신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에 나서는 등 공개적인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이날 회동에 참석한 신 회장을 향해서도 퇴진 요구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송 회장은 잇따른 경영권 분쟁 가능성 제기로 훼손된 그룹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대외 메시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주주 영향력 행사와 전문경영인 독립성 간 충돌이 이미 수면 위로 드러난 만큼, 이번 회동이 갈등 봉합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평가다.업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개정 상법 체제 아래 대주주와 이사회 간 권한 균형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향후 창업주 일가의 추가 연대 여부와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방향이 분쟁의 향방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한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신 회장의 지분 확대와 전문경영인 체제 간 충돌이 현실화될 경우, 3월 주총은 단순 연임 여부를 넘어 한미약품의 경영 주도권이 어디로 이동할지를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수 있다”며 “이사회 재편 가능성이 거론되는 만큼 향후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방향에 따라 지배구조 변화의 속도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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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조 비만 시장 겨냥…대웅제약, ‘붙이는 GLP-1’로 패러다임 전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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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착형 비만 치료제 개발에 나서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주사 중심이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치료제 시장이 ‘제형 혁신 경쟁’ 단계로 진입하는 가운데, 통증 없는 피부 부착 방식이라는 새로운 투약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대웅제약은 25일 대웅테라퓨틱스와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제품에 대해 글로벌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GLP-1 계열 약물을 적용한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중심으로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은 2024년 약 300억 달러(약 43조 원)에서 2030년 2000억 달러(약 289조 원)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 역시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700억 원 규모를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대웅제약은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세마글루타이드 기반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통해 체중 감량 이후 체중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유지요법’까지 적응증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치료부터 사후 관리까지 비만 치료 전주기를 포괄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마이크로니들 기술은 20여 년 전부터 제시된 약물 전달 방식이지만, 좁은 면적에 충분한 약물을 담기 어렵고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로 인해 약물 성분이 변질될 가능성이 있어 상업화에는 한계가 있었다.대웅테라퓨틱스는 열을 가하지 않는 특수 공정을 통해 약물의 핵심 성분을 유지하면서 동전 크기 패치 내 100여 개의 미세 바늘 각각에 고용량 약물을 정밀 주입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무균 제조 공정을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주 1회 부착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이 같은 기술은 주사 투약 중심의 기존 치료 방식을 피부 부착형으로 전환한 ‘통증 없는 주사’ 개념을 현실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사 준비나 폐기 과정이 필요 없어 의료진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환자의 복약 순응도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이번 계약은 대웅제약이 글로벌 마케팅 및 상업화를 담당하고, 대웅테라퓨틱스는 원천기술 고도화에 집중하는 방식의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개발 전문 기업의 상업화 리스크를 분담하는 대신 명확한 사업권을 확보하는 ‘윈-윈’ 구조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기술력을 보유한 개발 전문 기업의 상업화 리스크를 분담하는 대신 전용실시권을 확보하는 전략적 오픈 이노베이션은 대웅제약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마이크로니들 패치로 급성장하고 있는 비만 치료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복기 대웅테라퓨틱스 대표는 “특허권자로서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이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로 진입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상업화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에 매진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차세대 약물 전달 시스템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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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2년 연속 '존경받는 CEO'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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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이 2년 연속 존경받는 최고경영자(CEO)상을 수상했다. SK바이오팜 역시 '2026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며 4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25일 SK바이오팜은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 주관 시상식에서 핵심 부문인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서 상위 23위(Top 23)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및 글로벌 수준의 인권 경영 체계를 인정받은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까지 획득하며 총 3개 기업 부문에서 수상했다.개인 부문에서는 이동훈 사장이 구성원과의 열린 소통과 신뢰 기반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받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장은 취임 이후 ▲전 임직원 대상 일대일 미팅 ▲조직별 간담회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타운 홀 미팅' 등을 통해 경영 현안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구성원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며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구축해왔다.SK바이오팜은 임직원의 건강과 웰빙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유연근무제 ▲가족 돌봄 휴가 ▲자녀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획득은 비즈니스 전반에서 인권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강화하려는 회사의 노력이 반영된 성과다.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임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곧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공고히 하여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6.02.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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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적응기, 성장기 아이 ‘영양 균형’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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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새학기가 시작되면 아이들은 교실과 친구, 생활 리듬 등 전반적인 일상 환경의 변화를 동시에 마주하게 된다. 새로운 공간과 관계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평소보다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집중력이 저하되는 등 다양한 신체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학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요구되는 시기다.전문가들은 새학기 초기에는 환경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가 에너지 소모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아이의 영양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일종의 긴장 상태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 시기에는 체력 저하가 적응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충분한 휴식과 함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영양소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특히 비타민B군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로 꼽힌다. 긴장과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하는 만큼 체내 필요량 역시 높아질 수 있어 결핍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단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단체생활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감기 등 유행성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도 커진다. 성장기 아동의 경우 면역 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만큼, 적절한 영양 공급을 통해 면역 기능이 흔들리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 기능 유지에 관여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로는 비타민C와 아연이 있다. 비타민C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항체 형성 과정에 관여하며, 아연 역시 세포 분열과 면역 반응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실제 식습관 변화도 주요 변수로 지목된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들의 경우 채소나 과일 섭취량이 부족하고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이 늘어나면서 일부 미량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성장기에는 균형 잡힌 식단을 기본으로 하되 필요에 따라 영양 보충을 고려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성장기 아동에게는 신체 활동량 증가에 따른 기초 미네랄 관리 역시 중요하다. 친구들과의 야외 활동이나 체육 수업 등으로 활동량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뼈 형성과 조직 발달에 관여하는 미네랄 소모 속도 또한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식사량을 늘리기보다 칼슘이나 망간 등 성장 과정에 필요한 미네랄 섭취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업계에서는 새학기를 전후로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아이의 면역력이나 체력 저하를 우려해 종합적인 영양 관리를 고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복합 영양 제품을 활용하는 방식도 하나의 관리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바쁜 일상 속에서 다양한 영양소를 일일이 식단으로 챙기기 어려운 경우에는 복합 영양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어린이용 종합 영양 제품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께 함유해 성장기 아동의 영양 관리를 돕는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동아제약의 어린이 건강 브랜드 미니막스가 선보인 ‘정글 멀티비타민 미네랄’ 역시 ▲비타민B6 ▲비오틴 ▲나이아신 ▲비타민C ▲비타민E 등 비타민과 ▲아연 ▲망간 ▲몰리브덴 ▲셀렌 등의 미네랄을 포함한 복합 영양 제품이다. 회사 측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주요 영양소를 중심으로 구성해 일상적인 영양 관리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제품은 설탕이나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과일농축액을 활용했으며, 구미 형태로 제작해 섭취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딸기, 복숭아, 트로피컬 등 다양한 맛으로 출시됐다.

2026.02.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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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비만치료제 시장 진입 가속…“주사·경구 투트랙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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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급성장 중인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을 겨냥해 다중 작용 기전을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에 나선다. 기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하는 ‘4중 작용 주사제’와 복용 편의성을 높인 ‘다중 작용 경구제’를 병행 개발하는 투트랙 전략이다.24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회사는 GLP-1 기반 치료제의 작용 타깃을 확장한 4중 기전 비만 치료제 ‘CT-G32’를 개발 중이다. 현재 시장의 주류를 이루는 2중 또는 3중 작용제에서 나아가 복수의 대사 경로에 동시에 작용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신약을 목표로 한다.회사는 개인 간 반응 차이에 따른 효능 편차와 근 손실 등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을 개선하는 동시에, 식욕 억제와 체중 감량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약물을 설계하고 있다. 지방 분해 촉진과 에너지 대사 조절 기능을 포함해 대사질환 치료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CT-G32는 현재 주요 후보물질에 대한 질환모델 기반 동물 효능 평가 단계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주사제와 함께 GLP-1 수용체를 포함한 다중 타깃에 작용하는 경구용 비만 치료제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주사제 대비 복용 편의성이 높은 경구제는 장기 유지 치료 단계에서 환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존 경구용 비만 치료제의 경우 체중 감량 효과가 제한적이거나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돼 처방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셀트리온은 GLP-1 기반 다중 작용 기전을 적용한 경구제를 통해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신약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현재 제형 및 분자 설계를 통해 안정성과 생체이용률 개선 연구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28년 하반기 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셀트리온은 주사제를 초기 고강도 체중 감량이 필요한 환자군에, 경구제를 장기 유지 치료가 필요한 환자군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치료 단계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품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비만 치료제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그동안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등 치료 영역의 확고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최근 안과 질환, 골 질환 등으로 영역을 넓힌 데 이어,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비만 치료제 시장에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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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병상 넘어 재택까지…AI 헬스케어로 3000억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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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병원과 가정을 연결하는 통합 인공지능(AI) 헬스케어 플랫폼을 공개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나섰다. 입원 기간에 한정됐던 환자 모니터링을 퇴원 이후 일상까지 확장해 상시 건강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대웅제약은 23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 동대문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 – 연결된 일상, 24시간 전국민 건강 모니터링 시대를 열다’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합 AI 헬스케어 플랫폼 '올뉴씽크'(All New ThynC)를 공개했다.이번에 선보인 올뉴씽크는 기존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기반으로 병원 내외에서 발생하는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수집된 ▲심전도 ▲혈 ▲ 산소포화도 등 바이탈 데이터는 물론 ▲연속혈당측정(CGM) ▲반지형 연속혈압측정 기기 ▲AI 음성인식 기반 의무기록 솔루션 등이 연동된다.이를 통해 의료진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뿐 아니라 퇴원 이후 재택 환경에 있는 환자의 건강 상태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대웅제약은 흩어져 있던 의료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 관리함으로써 환자 상태 변화를 조기에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철 대웅제약 전문의약품(ETC) 마케팅본부장은 “디지털 헬스케어는 이제 도입 단계를 넘어 기업과 의료진, 환자 모두가 윈윈하는 필수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며 “병원과 가정을 연결하는 ‘24시간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퇴원 이후에도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웅제약은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일차의료기관과 재택 환경을 연계한 상시 관리 모델을 구축하고,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웰체크’와 연계해 ‘디지털 건강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올해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를 10만 병상 이상으로 확대 공급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연 매출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날 간담회에는 ▲씨어스테크놀로지 ▲아이쿱 ▲스카이랩스 ▲퍼즐에이아이 등 파트너사도 참석해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올뉴씽크는 바이탈 감지를 넘어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의료진의 판단을 지원하는 AI 기반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향후 병원 내 모니터링을 넘어 응급·재택 환경까지 확장해 환자 치료 여정을 연결하는 전주기 모니터링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연속혈당 데이터와 씽크가 연동되면 환자의 상태를 보다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반복적인 채혈 부담을 줄이고 환자 안전성과 의료진 업무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의료 현장의 평가도 이어졌다. 양문술 대한병원협회 미래헬스케어위원회 위원장은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이후 고위험 환자를 보다 조기에 선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강화됐다”며 “이 같은 시스템이 중소병원까지 확대될 경우 의료 질 향상과 지역 간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규민 중소병원간호사회 회장 역시 “중앙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반복적인 활력징후 측정 업무가 줄어들고, 보다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환자에게 간호 역량을 투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밝혔다.의료계에서는 실시간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향후 의료진의 임상 판단을 지원하는 표준 인프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속적으로 축적되는 환자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정밀의료 발전 역시 기대되는 부분이다.

2026.02.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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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자기주식 50% 소각·감액배당 추진…“주주 환원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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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소각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보유 중인 자기주식의 50%인 8만4058주를 소각한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51억원으로 오는 3월 3일까지 소각을 완료할 계획이다.이번 결의는 동아에스티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실시해온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와 현금 및 주식 배당에 이어, 자기주식 소각을 통해 주당가치를 제고하고 주주 친화적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기주식 소각과 함께 일반 주주들에게 15.4%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 감액배당도 추진한다.감액배당 실시를 위해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13기 정기 주주총회에 감액배당을 위한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배당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2026년 회계연도 결산배당부터 주주들이 비과세로 배당을 받을 수 있다.이밖에도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5주의 주식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월 11일이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주주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아에스티는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위해 내부 의사결정 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또한 이사회 내 위원회인 평가 보상위원회와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2026.02.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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