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바이오헬스

바이오헬스

유한양행, 글로벌 기준 맞춘 실험 윤리·안전관리 체계 강화

바이오

유한양행이 신약 개발 전 과정에서 생명 윤리와 연구 참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글로벌 수준의 연구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은 국제 기준에 따라 설계하고, 동물실험 역시 윤리위원회 심의와 사후 모니터링을 거치는 등 연구개발(R&D) 전 과정에서 책임 있는 연구 문화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유한양행은 8일 임상시험부터 비임상 연구에 이르는 신약 개발 전 과정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실험 윤리 및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임상시험 참여자의 권익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모든 임상시험을 국내외 규제기관과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의 사전 승인을 거쳐 진행하고 있다. 임상시험 계획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가이드라인과 세계의사회(WMA)의 헬싱키 선언에 근거해 수립되며, 연구 과정에서도 관련 규정 준수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임상시험이 시작된 이후에는 연구자와 긴밀히 협력하며 이상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안전성 검토위원회(SRC)와 의학적 검토회의(MRM)를 통해 안전성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중대한 이상 사례가 발생할 경우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규제기관 및 윤리심의기관에 신속히 보고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참여자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유한양행은 임상시험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연구 참여자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나 사고를 겪을 경우 적절한 치료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망을 구축했다. 회사는 동물실험 과정에서도 생명 존중 원칙을 바탕으로 엄격한 윤리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한양행은 내부 수의사 3명과 외부위원 2명으로 구성된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를 운영하며 모든 동물실험 계획에 대해 필요성과 윤리성을 사전에 심의한다.위원회는 정기회의를 통해 심의 결과와 연구 수행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승인 후 시험 모니터링(PAM)을 실시해 승인된 계획서대로 실험이 진행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 과정에서 윤리 기준이 제대로 준수되는지를 관리하고 개선 사항을 점검한다.동물실험 운영 과정에서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3R 원칙'도 적용하고 있다. 3R 원칙은 ▲실험동물을 다른 시험법으로 대체하는 대체(Replacement) ▲필요한 최소한의 동물만 사용하는 감소(Reduction) ▲실험 과정에서 동물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개선(Refinement)을 의미한다.유한양행은 동물 반입과 취급 기준, 사육 환경 관리 등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지침을 마련해 불필요한 동물 이용을 최소화하고 연구의 신뢰성과 윤리성을 함께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글로벌 제약업계에서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연구 성과뿐 아니라 연구 윤리와 지속가능성(ESG) 경영, 동물복지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규제기관들도 임상시험 참여자 보호와 연구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관련 기준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어 제약사들의 윤리경영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신약 개발의 근간에는 인류 건강 증진뿐 아니라 연구 과정에서의 생명 존중과 엄격한 윤리의식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전 과정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실험 윤리를 준수하고 참여자의 안전과 동물복지를 함께 고려하는 책임 있는 연구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8 17:50

2분 소요
식약처 "위고비·마운자로 오남용 우려"…해외직구·청소년 사용 주의

헬스케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고비,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오남용 우려가 커지자 허가된 적응증과 용법에 따라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해당 의약품이 이른바 '다이어트약'으로 알려지며 청소년 사용과 해외직구, 허가 외 광고 등이 확산하는 데 따른 조치다.식약처는 8일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허가된 용법·용량에 맞게 사용해야 하는 전문의약품"이라고 밝혔다.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체내 인슐린 분비와 식욕 조절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의 작용을 활용해 체중 감량을 돕는 의약품이다. 대표적으로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위고비와 터제파타이드 성분의 마운자로가 있다. 처방 대상은 초기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 또는 BMI 27㎏/㎡ 이상 30㎏/㎡ 미만이면서 고혈압 등 체중 관련 동반질환을 1개 이상 가진 성인 과체중 환자다. 청소년에게 처방이 가능한 제품을 사용할 경우에도 성장 과정에서 영양 섭취 부족과 과도한 체중 감소에 주의해야 하며, 위장관계 이상반응으로 인한 탈수와 급성 췌장염 등에 대해서도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특히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단순 '다이어트약'으로 인식되면서 오용되는 사례를 우려했다. 해당 의약품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복약지도를 거쳐 사용해야 하며, 해외직구나 개인 간 거래를 통해 구매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해외직구 제품은 국내 허가를 받지 않아 안전성과 유효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고 제조·유통 과정도 확인하기 어려워 위조 의약품이나 불량 제품일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사용 중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회수나 보상 등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렵다.식약처는 앞으로 카드뉴스와 숏폼 영상 등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안전 사용 정보를 홍보하고, 교육부와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이용하는 누리집에도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 약국 등을 대상으로 비만치료제의 허가 외 사용 광고와 과대광고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식약처 관계자는 "비만치료제 사용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허가 사항 범위 내 안전 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해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8 17:43

2분 소요
신동국의 한미 접수 계획 ‘물거품’ 되나...“더 살 지분 물량 사실상 없어”

바이오

한미약품그룹 임성기 선대회장 타계 이후 발생한 상속세 문제로 극심한 경영권 분쟁을 겪은 한미약품의 거버넌스 이슈가 사실상 종결되는 분위기다.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30%까지 확보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캐스팅보트였던 임성기 선대회장의 차남 임종훈 사장의 추가 지분 확보에 실패하면서, 경영권 확보 전략에도 제동이 걸렸다는 평가가 나온다.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임종훈 사장은 최근까지 이어진 신동국 회장 측의 지분 매각 제안을 거절하고, 자신이 보유한 지분 일부(2.5%)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신 회장 측은 한미그룹 경영권을 장악하기 위해 시장가격보다 상당한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을 제시했지만 임 사장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임종훈 사장이 신 회장 측 제안을 거절하면서 장남을 제외한 ‘모녀-임종훈’ 이라는 단단한 가족 연합이 형성됐다. 실제 임종훈 사장은 지분 매각 공시와 함께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어머니(송영숙 회장)와 누님(임주현 부회장)과 함께 제약보국이라는 아버님(고 임성기 선대회장)의 꿈을 이뤄가기 위해 회사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회장과의 연합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 것이다. 임종훈 사장의 이번 결정으로 모녀와 임종훈 사장, 임성기재단·가현문화재단 등 우호 지분을 합치면 신 회장이 확보한 30%를 웃도는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여기에 분쟁 기간 내내 모녀 측의 확고한 우호 지분으로 평가받아 온 라데팡스파트너스의 약 10% 지분까지 더하면 40% 이상의 우호 지분을 형성할 수 있다. 국민연금 등 연기금의 의결권까지 우호적으로 작용할 경우 사실상 과반에 가까운 의결권 확보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신 회장 입장에서는 이를 뒤집을 마땅한 카드도 많지 않다는 분석이다. 경영권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신 회장이 보유한 30% 지분의 전략적 가치가 낮아질 수 있는 데다 추가로 대규모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물량도 사실상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는 공개매수 정도가 가능한 선택지로 거론되지만 신 회장 개인이 공개매수를 감당할 만큼의 자금을 추가로 조달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또 현 주가보다 두 배 가까운 가격을 제시해 장남 측 지분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신 회장 개인이 수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자금 조달 부담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IB 업계 관계자는 “한미 경영권을 완전히 장악한 후 엑싯(exit)하려 했던 신 회장의 계획 자체가 근본부터 흔들리게 됐다”면서 “신 회장이 들고 있는 30% 지분의 영향력이 크지 않고, 완전한 경영권 확보도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신 회장이 고령인 점을 감안하면 그의 지분 매각 계획은 당초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6.07.03 15:12

2분 소요
한미그룹, 하반기 임원인사 단행…김나영·최인영 부사장 승진

바이오

한미그룹이 연구개발(R&D)과 글로벌 사업개발(BD), 헬스케어 사업 등 핵심 분야의 성과를 반영한 하반기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2일 한미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는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3명, 사업회사 한미약품 3명 등 총 6명이 승진했다. 이번 하반기 정기 임원 인사는 전문경영인 체제 수립 이후 처음 실시된 정기 인사다.한미약품에서는 김나영 전무와 최인영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신준섭 상무가 전무이사로, 맹지웅 상무보가 상무이사로, 이준원 이사가 상무보로 각각 승진했다. 한미약품 최재혁 그룹장은 이사로 승진했다.회사 측은 이번 인사가 올 초 취임한 황상연 한미약품 대표의 첫 임원 인사로, 미래 성장과 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김나영 부사장은 비만·대사질환 성장 전략인 'H.O.P(Hanmi Obesity Pipeline)' 프로젝트의 사업화 전략을 구축하고 시장 진입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최인영 부사장과 맹지웅 상무이사는 차세대 혁신신약 개발과 글로벌 사업 성과를 이끌며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수출과 장기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LAPSCOVERY)의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최재혁 이사는 미래성장부문 비만대사센터에서 비만·대사질환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담당하며 H.O.P 프로젝트 등 핵심 신약 개발에 참여해 왔다.한미사이언스에서는 의료기기 사업 성과도 승진에 반영됐다.신준섭 전무이사는 헬스케어사업부문 의료기기 사업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조직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이준원 상무보는 의료기기기획팀을 이끌며 신규 사업 기획과 제품 전략 수립, 사업 운영 효율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한미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성과와 전문성, 미래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성과 중심 인사"라며 "글로벌 신약 개발과 기술수출, 헬스케어 신사업 등 핵심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02 16:38

2분 소요
셀트리온, 미취업 청년 대상 바이오 부트캠프 '셀인' 교육생 모집

바이오

셀트리온이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미취업 청년들의 바이오 분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부트캠프 'K-뉴딜 아카데미 셀인(Cell-In)' 교육생을 오는 7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실업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직무 경험 부족과 경력 공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바이오 산업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셀트리온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정책과 연계해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바이오 인재 양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셀인(Cell-In)은 바이오 산업에 진입(In)하는 셀린이(바이오 초보자)를 의미하는 프로그램으로, 바이오 분야 경험이 없는 청년들도 기초부터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바이오 산업에 관심은 있지만 전공이나 경력이 부족해 진입을 망설였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교육 과정은 오는 8월 1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약 3개월 동안 하루 8시간, 주 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인천 송도와 경기 시흥 두 곳에서 운영된다. 교육 초반과 마지막 과정은 송도 교육장에서 바이오 산업 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과 프로젝트 수행 중심으로 진행되며, 중간 과정은 시흥 실습장에서 직무 특화 교육과 현장 실습 위주로 운영된다. 커리큘럼에는 ▲서울대 가상현실(VR) 실습 프로그램 ▲글로벌 바이오 장비 기업 싸토리우스(Sartorius) 프로젝트 ▲연세대 한국형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K-NIBRT) 교육 등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바이오 생산공정과 ▲연구개발(R&D) ▲품질관리(QC) ▲품질보증(QA) 등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오는 8월 7일 기준 퇴사자도 지원 가능하며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은 서류심사와 AI 역량검사,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참가자들에게는 교육비 전액을 정부가 지원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 기간 동안 1인당 총 30만원의 훈련지원금도 지급된다. 또한 노트북 무상 대여와 바이오 기업 설비 투어 기회도 제공된다.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셀트리온은 교육 수료에 그치지 않고 1대1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비롯해 ▲자기소개서 작성 특강 ▲모의면접 ▲포트폴리오 제작 등을 지원해 교육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돕는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최근 장기 구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실질적인 역량 강화와 자신감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동시에 바이오 산업의 핵심 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K-뉴딜 아카데미 Cell-In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지원 접수는 셀트리온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 내 1대1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2026.06.29 14:46

2분 소요
GC녹십자웰빙, 美 FDA 3상 앞둔 지방분해주사 도입…비만·에스테틱 사업 확대

바이오

GC녹십자웰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 진입을 앞둔 차세대 지방분해주사를 도입하며 비만·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섰다.GC녹십자웰빙은 바이오 기업 라지엘테라퓨틱스(Raziel Therapeutics)와 차세대 국소 지방분해주사제의 국내 사업화를 위한 라이선스인(License-in)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GC녹십자웰빙은 해당 신약 후보물질의 한국 내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회사는 비급여 의약품과 에스테틱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유통에 이어 차세대 지방분해주사까지 확보하며 비만 치료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양사는 지난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스타메사에서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와 ▲정시영 연구개발본부장 ▲필립 샤이손 라지엘 이사회 의장 ▲알론 블루멘펠드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라지엘이 개발 중인 후보물질은 특정 부위 지방 감소를 목표로 하는 차세대 국소 지방분해주사제다. 기존 지방분해주사가 턱밑 지방 개선 등 안면 윤곽 시술 중심으로 활용된 것과 달리 ▲복부 ▲옆구리 ▲팔뚝 등 신체 여러 부위의 지방 감소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회사 측은 경쟁 제품과 비교해 단 한 차례 투여만으로 주사 부위 지방세포 제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제시했다.라지엘은 미국 임상 2상에서 단일 시술만으로 턱밑과 옆구리 지방 감소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현재 FDA와 임상 3상 시험 설계를 마치고 연내 임상 진입을 추진 중이다.최근 GLP-1 계열 비만치료제 확산으로 체중 감량 이후 체형을 보다 정교하게 관리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바디 컨투어링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신약이 GLP-1 치료제가 해결하기 어려운 국소 체형 관리 수요를 겨냥한 차세대 에스테틱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글로벌 바디 컨투어링 시장은 2025년 약 3조원에서 2034년 약 1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GC녹십자웰빙은 라이선스 계약과 함께 라지엘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진행했다. 단순 판권 확보를 넘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상업화 과정에서도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라지엘은 현재 중국에서 허가용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 FDA 임상 3상과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국내 사업 성과뿐 아니라 지분 투자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주목받는 혁신 기술을 확보하며 신성장 사업인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며 "글로벌 개발 일정에 맞춰 국내 임상과 허가 절차를 추진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바디 컨투어링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9 13:08

2분 소요
셀트리온, 바이오USA서 AI·ADC 파트너링 확대

바이오

셀트리온이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파트너링 성과를 거두며 차세대 신약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셀트리온은 지난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USA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을 대상으로 18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셀트리온이 바이오USA에 참가한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바이오USA는 전 세계 15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자, 연구기관이 참가하고 약 2만명의 업계 관계자가 찾는 세계 최대 바이오 산업 행사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부터 17년 연속 참가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기술 경쟁력 홍보에 나서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셀트리온은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다중항체(MsAb) 신약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개발 및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약 개발 실무진이 직접 참석해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고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역량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셀트리온은 ▲AI 기반 신규 타깃 발굴과 포트폴리오 확장 ▲차세대 다중항체 설계 기술 ▲개발 가능성 평가(In silico Developability Assessment) ▲데이터 기반 연구 플랫폼(Healthcare Intelligence Bank) 등을 소개하며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논의했다.생산 관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업들과 생산 효율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행사 이후에도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행사 기간 셀트리온 부스에는 2000명 이상이 방문해 회사의 미래 성장 전략을 살펴봤다. 부스 방문객 수 역시 역대 최대 규모다. 셀트리온은 AI 기반 신약 개발 전략과 미래 성장 비전을 소개하는 전시 콘텐츠를 운영했으며, 설문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조립형 키캡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셀트리온은 이번 바이오USA에서 발굴한 글로벌 협력 기회를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 바이오USA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8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과 2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부스를 방문해 셀트리온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ADC와 다중항체 신약, AI 기반 기술력 등 차세대 성장동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고 말했다.이어 "행사에서 발굴한 글로벌 파트너링 기회를 더욱 구체화하고, 업계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실제 성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6 18:03

2분 소요
레스노베, 옵티마웰니스뮤지엄 신사 입점으로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박차

헬스케어

뷰티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힘쓰며 국내외 고객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추세다.올리브영, 다이소 등 다양한 플랫폼은 물론 약국형 플래그십 스토어 등 유통 다변화를 꾀해 인지도 상승 및 매출 증대에 힘을 쓰고 있다.메디팹의 더마 뷰티 브랜드 레스노베가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인근의 프리미엄 웰니스 플래그십 스토어를 표방하는 옵티마웰니스뮤지엄 신사에 공식 입점했다. 이곳은 기존의 약국 이용 외에 ▲피부 진단 ▲제품 정보 제공 ▲약사 상담 ▲브랜드 체험 요소 등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방문객은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다양한 뷰티·웰니스 제품을 비교해 볼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약사 상담을 통해 제품 선택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레스노베는 이번 입점을 통해 기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제공하고, 신규 고객들과의 접점을 더욱 밀접하게 다져갈 계획이다.레스노베는 페이셜 피부 디바이스 ‘코어 임팩트’, 두피 케어를 위한 기능성 디바이스 ‘하이퍼 샷’, 출시 이후 높은 인기를 얻은 스칼프 앰플과 볼륨 샴푸를 이곳에 선보였다. 이들 라인업은 메디팹의 독자 기술력과 제품력이 우수한 제품들이다.레스노베 측은 이코노미스트에 “이번 옵티마웰니스뮤지엄 신사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입점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입점 추가 확대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고객들의 오프라인 접근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6.26 13:56

1분 소요
평균 2년 11개월 기다림 끝…희귀질환 치료제 '100일 신속등재' 추진

바이오

희귀질환 환자들이 신약 치료제를 건강보험으로 사용할 수 있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정부가 건강보험 등재 절차를 기존 최대 240일에서 100일 이내로 줄이는 신속등재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보건복지부는 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등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신속등재 시범사업'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본회의에 상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심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여 적정성 평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약가 협상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각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건강보험 등재까지 걸리는 기간을 최대 240일에서 100일 이내로 줄인다는 계획이다.시범사업은 올해 최대 5개 안팎의 희귀질환 치료제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된다.대상은 미국·영국·독일 등 주요 선진 8개국(A8) 가운데 3개국 이상에서 이미 급여 등재된 치료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일정 수준 검증받은 혁신 신약이다.신속등재 대상으로 선정되면 일부 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대신 실제 임상 현장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대 5년간 사후평가를 실시해 약제의 효과성과 적정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게 된다.이번 제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 중인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GIFT) 프로그램과도 연계돼 허가부터 건강보험 적용까지 전 과정이 더욱 신속하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 신약이 보다 빠르게 의료 현장에 도입되면서 치료 대안이 부족했던 희귀질환 환자들의 선택권도 확대될 전망이다.환자단체 역시 이번 제도 도입을 환영하고 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희귀질환 치료제가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기까지는 평균 2년 11개월이 소요됐다. 치료제가 허가를 받더라도 건강보험 적용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환자와 가족들은 높은 치료비 부담을 감당하거나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환자단체는 "100일 신속등재는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희귀질환 환자들이 보다 빠르게 치료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제도로 안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보건의료계는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경우 희귀질환뿐 아니라 혁신 신약 전반의 건강보험 등재 체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6.25 18:51

2분 소요
리스테린, 노년층 대상 ‘건강한 구강습관 만들기 123 캠페인’ 진행

의료

-대한구강보건협회와 제81회 구강보건의 날 맞아 노인복지관 순회 교육-치주질환 예방·틀니·임플란트 관리 등 노년층 맞춤 구강관리 안내 리스테린과 대한구강보건협회 구강보건교육위원회가 노년층의 예방 중심 구강관리 실천을 돕기 위한 구강보건교육을 운영했다.이번 교육은 제8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리스테린이 전개하는 ‘건강한 구강습관 만들기 123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17일 천안시 아우내은빛복지관에서 시작됐으며, 주요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대한구강보건협회 소속 치과의사들은 교육을 통해 노년층에게 필요한 구강관리 정보를 전달했다.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방법과 치아 상실 이후의 관리 필요성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관리법도 함께 안내됐다. 참석자들은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치간칫솔 사용법, 임플란트 및 틀니 관리 방법 등을 배우며 자신의 구강 상태에 맞는 관리 방식을 확인했다.노년층 구강 건강은 저작 기능 저하와 영양 불균형뿐 아니라 전신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교육에서는 구강질환 예방과 꾸준한 위생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다뤄졌다.교육 후에는 질의응답과 개별 상담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평소 구강관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틀니·임플란트 관리, 구취 등 구강 환경 관리에 대한 질문을 나눴다.보조 구강관리의 필요성도 교육 내용에 포함됐다. 칫솔질만으로는 구강 내 모든 부위를 관리하기 어려우며, 혀 뒷면이나 볼 안쪽, 치아 사이 등 칫솔이 닿기 어려운 부위까지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 이뤄졌다.현장에서는 노년층의 구강관리 특성을 고려해 리스테린 ‘토탈 케어 마일드’를 활용한 구강청결제 사용법도 안내됐다. 적정 사용량과 사용 시간, 올바른 사용 방법 등을 노년층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대한구강보건협회 박용덕 회장은 “노년층은 치아와 잇몸 건강뿐 아니라 구강건조, 틀니 관리 등 연령대에 맞는 구강관리 습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칫솔질이 닿기 어려운 구강 내 부위까지 함께 관리하기 위해서는 구강청결제를 활용한 보조 구강관리 습관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건강한 구강습관 만들기 123 캠페인’은 제8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기획된 예방 중심 구강건강 캠페인이다. 리스테린은 1일 2회, 30초간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습관 형성을 통해 올바른 구강관리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이번 교육은 노년층이 자신의 구강 상태에 맞는 관리법을 배우고 상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점에서 현장형 예방 교육의 의미를 가진다.

2026.06.23 15:22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