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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피스홀딩스, 중국 베이징에 첫 글로벌 R&D 거점 구축

바이오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차세대 바이오 신약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에 연구개발(R&D) 센터를 구축한다. ADC(항체-약물 접합체) 등 신약 플랫폼 확보를 위한 글로벌 연구개발 네트워크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삼성에피스홀딩스는 최근 중국 베이징시 창핑구에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사업을 목적으로 한 100% 출자회사 ‘삼성생물과기 중국 유한공사(Samsung Bioepis China Co., Ltd.)’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인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중국 R&D 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바이오 투자 지주회사다. 회사는 미래 신사업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 전략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중국 R&D 센터 설립을 통해 ADC 중심 기술 플랫폼 확보와 차세대 신약 개발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R&D 센터가 위치한 창핑구는 중국 바이오 산업 핵심 거점 중 하나로 꼽힌다. 바이오 첨단기술 산업단지인 중관춘 생명과학원이 위치해 있으며, 베이징대와 칭화대 등 주요 대학과 인접해 있어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와 인적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된다.삼성바이오에피스 중국 R&D 센터는 오는 6월 정식 개소를 앞두고 있다. 현지 전문 인력을 채용해 운영하는 현장 특화형 연구개발 조직 형태로 출범할 예정이다.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사장은 “중국 R&D 센터 설립은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 행보”라며 “최근 ADC 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국 현지의 우수 인력과 기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차세대 바이오 신약 개발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5.29 16:33

2분 소요
미니쉬테크놀로지, VIG파트너스로부터 300억원 투자 유치

헬스케어

-기업가치 약 1500억원 평가… VIG파트너스 지분 20% 확보-해외 네트워크 확대와 디지털 치료 시스템 구축 추진 헬스테크 기업 미니쉬테크놀로지가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미니쉬테크놀로지는 이번 투자에서 약 15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며, VIG파트너스는 지분 20%를 확보했다고 밝혔다.미니쉬테크놀로지는 손상된 치아 복구 솔루션 ‘미니쉬’를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치료 재료와 장비 공급, IT 솔루션 개발 등 관련 사업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현재 미니쉬 치료를 운영하는 프로바이더 치과는 총 108곳 규모다. 국가별로는 일본 53곳, 한국 44곳, 미국 9곳, 캐나다와 싱가포르 각 1곳 등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누적 임상 케이스는 약 22만 건으로 집계됐다.실적도 성장세를 보였다. 미니쉬테크놀로지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14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해 네트워크 치과 브랜드 모아치과 운영사인 엠디이노베이션을 인수하며 사업 기반 확대에도 나선 바 있다.미니쉬테크놀로지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해외 프로바이더 네트워크 확대와 디지털 기반 치료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는 치료 프로세스의 디지털화와 글로벌 운영 기반 강화를 통해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미니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국내 치아복구 시장에서 축적한 임상 경험과 기술 기반이 이번 투자 유치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해외 네트워크와 디지털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치아 복구 솔루션을 중심으로 재료, 장비, IT 솔루션을 결합한 헬스테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6.05.28 14:32

2분 소요
아우토크립트, HEM파마와 손잡고 바이오 헬스케어 보안 시장 정조준

헬스케어

피지컬 AI 보안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가 바이오 헬스케어 보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아우토크립트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HEM파마와 ‘빅데이터 기반 피지컬 AI 플랫폼 바이그널(BIGNAL)의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아우토크립트가 자동차 중심의 보안 역량을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로 확장하는 첫 협력 사례다. 양사는 HEM파마가 개발 중인 바이그널 플랫폼에 아우토크립트의 ‘설계 단계 보안(Security by Design)’ 방법론을 적용하고,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운영까지 전 과정의 보안 체계를 함께 고도화할 계획이다.바이그널은 수면, 건강, 음식 인식 센서 등으로 확장 가능한 빅데이터 기반 피지컬 AI 플랫폼이다. 장내 미생물과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해 기존 정기 검사 중심의 헬스케어를 일상 속 상시 모니터링 체계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양사는 플랫폼 개발 초기 단계부터 보안 구조를 반영해 데이터 및 핵심 기술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우토크립트는 자사 피지컬 AI 보안연구센터의 검증 체계를 기반으로 바이그널의 보안성을 점검하고, HEM파마는 검증 결과를 플랫폼 개발과 운영에 반영한다. 신규 디바이스와 서비스 개발 단계에서도 보안을 공동 설계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아우토크립트는 그동안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차량 설계부터 양산 이후까지 전 주기 보안 체계를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사내 연구조직인 미래모빌리티센터를 ‘피지컬 AI 보안연구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로봇, 방산, 바이오 헬스케어를 핵심 확장 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를 넘어 피지컬 AI 보안 전문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바이오 분야와 맺은 첫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HEM파마는 마이크로바이옴과 대사체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해 온 기업이다. 생체 신호와 장내 미생물 간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AI 알고리즘을 비롯해 하버드 의대와 공동 개발한 AI 엔진 ‘미네르바(Minerva)’를 통해 분석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장기간 축적되는 개인 건강 데이터를 다루는 바이그널의 특성상 높은 수준의 보안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양사는 바이그널 기반 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도 보안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의료·바이오 데이터 보안이 시장 진입의 핵심 요건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인공지능법(AI Act)을 비롯해 의료기기 및 고위험 AI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보안 요건이 강화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선제적 보안 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김덕수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독자적인 데이터와 AI 기술을 갖춘 HEM파마와 함께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피지컬 AI 보안 협력을 시작하게 됐다”며 “자동적·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모든 시스템의 안전과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아우토크립트가 정의하는 피지컬 AI 보안”이라고 말했다.이어 “자동차 분야에서 축적한 보안 기술과 글로벌 트랙레코드를 바이오 헬스케어 영역으로 확장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아우토크립트는 차량 전자제어장치(ECU)에 적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의 국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양자컴퓨팅 시대에도 데이터 보호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 기술로, 장기 보관 정보 비중이 높은 바이오 분야와도 연관성이 높다. 아우토크립트는 보안 설계를 출발점으로 바이오를 비롯한 다양한 피지컬 AI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5.28 08:40

3분 소요
GC녹십자, 美 관계사 큐레보 릴리에 매각…“최대 15억달러 규모”

바이오

GC녹십자가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를 글로벌 제약사 릴리에 매각한다. 단순 지분 처분을 넘어 향후 로열티와 위탁생산(CMO)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확보하면서 중장기 수익 기반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GC녹십자는 큐레보가 릴리와 발행 주식 전량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릴리는 큐레보 지분 전체를 인수하고, 큐레보가 개발 중인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아메조스바테인(프로젝트명 CRV-101)’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이번 계약 규모는 최대 15억달러(약 2조원) 수준이다. 거래 종결 시 계약금(upfront payment)이 지급되며, 향후 상업화 과정에서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추가 마일스톤이 유입되는 구조다.GC녹십자는 현재 보유 중인 큐레보 지분 20.3%에 비례한 계약금을 거래 종결과 동시에 수령하게 된다. 회사는 해당 금액이 향후 당기순이익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거래의 핵심은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경쟁력이다. 아메조스바테인은 글로벌 임상 2상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와 직접 비교(Head-to-head) 임상을 진행해 비열등한 면역원성과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한 바 있다.GC녹십자는 이번 거래를 통해 단기 현금 유입뿐 아니라 ▲큐레보 지분 매각 대금 ▲향후 마일스톤 분배금 ▲잠재적 위탁생산(CMO) 매출 ▲매출 기반 로열티 등 다각화된 중장기 수익 구조를 구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이번 거래는 큐레보 설립 초기부터 이어온 연구개발 투자와 협력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단순 투자 회수를 넘어 향후 사업 기회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 구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별화 자산 개발과 전략적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GC녹십자는 이번 매각 대금을 ▲피하주사형 면역글로불린(SCIG) ▲프리미엄 백신 ▲혁신 희귀의약품 개발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2026.05.27 18:00

2분 소요
‘전참시’ 이주연 편에 메디슨벨 ‘마시는샐러드’ 등장

헬스케어

방송 속 초록 음료로 소개… 제품 패키지·섭취 장면 공개메디슨벨, 방송 기념 ‘마시는샐러드 TV WEEK 프로모션’ 진행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메디슨벨의 ‘마시는샐러드’가 등장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이주연이 부모님과 식사 자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초록색 음료를 직접 챙겨 마시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주연은 해당 음료를 부모님에게도 권하며 함께 마시는 모습을 보였다.앞서 공개된 일부 사진에서도 이주연이 초록색 음료가 담긴 보틀을 들고 있는 모습이 확인된 바 있다. 해당 보틀에는 “this is salad”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으며, 23일 방송에서는 메디슨벨 ‘마시는샐러드’ 제품 패키지와 섭취 장면이 함께 노출됐다.방송에서 이주연은 평소 샐러드를 즐겨 먹지 않는 편이지만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제품을 알게 됐다는 취지로 제품을 소개했다.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장면에서도 해당 제품을 나눠 마시는 모습이 담겼다.메디슨벨 ‘마시는샐러드’는 38가지 채소와 과일을 한 포에 담은 분말형 제품이다. 서울대병원 출신 전문의 이종민 원장이 개발에 참여했으며, 물, 두유, 우유, 요거트 등에 타서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포씩 개별 포장돼 있어 집이나 사무실, 촬영장, 외출 시에도 휴대할 수 있다.메디슨벨에 따르면 ‘마시는샐러드’는 론칭 1년 만에 누적 200만 포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올리브영 건강식품 카테고리에서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현재 메디슨벨 공식몰에서는 ‘전지적 참견 시점’ 이주연 편 방송을 기념해 ‘마시는샐러드 TV WEEK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단품 구성과 함께 8BOX, 16BOX, 24BOX 등 세트 구성이 마련됐으며, 일부 구성에는 한정 사은품이 제공된다.메디슨벨 관계자는 “방송을 통해 ‘마시는샐러드’를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장면이 소개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제품을 다양한 생활 장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7 09:00

2분 소요
셀트리온, 신약개발·생산·사무까지 AI 전면 도입

바이오

셀트리온이 신약 개발과 제조, 사무 등 주요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며 전사적 AI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반복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글로벌 제약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셀트리온은 26일 신약 개발·제조·사무 등 3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AI 기반 업무 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업무별 특성에 맞춘 AI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개발 효율성과 생산성, 업무 처리 속도를 전반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AI 적용이 가장 활발한 분야는 신약 개발 부문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AI 기반 신약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생물정보학(BI)과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 타깃 후보물질 발굴과 검증, 최적화 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통상 10년 이상 걸리는 신약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또 내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리스킬링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외부 AI 전문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제조 부문에서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AI를 접목한다. 셀트리온은 송도에 건설 예정인 원료의약품(DS) 4·5공장에 ▲자율이송로봇(AMR) ▲자동화 물류창고 ▲협동로봇 ▲제조관리 소프트웨어 등을 도입해 공장 자동화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특히 장기적으로는 기술 성숙도에 따라 휴머노이드 도입까지 검토하고 있다. 단순 반복 작업뿐 아니라 고난도 비정형 업무까지 무인화를 확대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사무 부문에서도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에 AI 챗봇을 적용해 문서 검색과 비교, 데이터 분석 등의 업무 효율화를 추진 중이다. 내부 시뮬레이션 결과 단순 문서 업무 처리 시간은 기존 대비 약 80~90%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셀트리온은 이 같은 AI 전환 전략을 현업 중심의 ‘바텀업(Bottom-up)’ 방식과 전사 차원의 ‘탑다운(Top-down)’ 방식으로 병행 추진한다. 임직원들이 직접 자동화 툴을 구현하는 동시에 회사 차원에서는 전문가 조직이 문서 작성과 수율 개선 최적화 등 특화 AI 시스템 개발을 맡는 구조다.회사는 이를 통해 단기적인 업무 효율 개선뿐 아니라 연구개발과 생산,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AI 기반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 도입한 AI 기술이 업무 자동화 범위를 넓히고 실질적인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신약 개발부터 사업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AI 기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종합제약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올해 실시한 AI 활용 교육 설문조사에서 임직원 만족도가 90%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6.05.26 18:00

2분 소요
파마이노베이션, ‘앰플형 치약’ 개발… 관련 특허 3종 출원

헬스케어

-무연마제 앰플 제형에 스포이드 방식 적용-제형·사용방법·용기 구조 관련 IP 확보 추진 파마이노베이션이 앰플형 치약 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핵심 특허 3종을 출원했다.제약 OTM(One-Total Manufacturing)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품을 기획·생산하는 파마이노베이션은 무연마제 앰플형 치약 기술을 개발하고, 제형과 사용방법, 용기 구조를 포함한 특허 3건을 출원했다고 밝혔다.이번 특허는 앰플형·세럼형 치약 구현에 필요한 내용물 조성, 사용 방식, 전용 용기 시스템을 포괄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회사는 기존 튜브형 치약과 달리 스포이드를 활용해 필요한 양을 점적하고, 구강 내 관리가 필요한 부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을 특징으로 설명했다.파마이노베이션은 기존 튜브형 치약이 전체 치아 표면에 도포해 사용하는 방식인 데 비해, 앰플형 치약은 사용자가 필요한 부위에 정량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밝혔다. 무연마제 제형을 적용해 민감한 구강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도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했다.특히 스포이드 점적 방식을 통해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도포 후 브러싱과 연계해 구강 내에 제품이 고르게 퍼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회사는 이 같은 사용 방식이 기존 치약 제형과 다른 구강 관리 접근법이라고 설명했다.파마이노베이션은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앰플형·세럼형 치약 관련 기술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프리미엄 오랄케어 제품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파마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기존 세정 중심 치약에서 나아가 민감한 구강 부위를 보다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 개발 사례”라며 “향후 오랄케어와 오랄뷰티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종윤 파마이노베이션 대표는 “제품 생산량 증가와 신제품 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 환경을 확대하고 있다”며 “임직원과 고객사가 제품 기획과 신제품 콘셉트를 논의할 수 있는 오픈형 연구 공간 조성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제2 연구소는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의 경기도 내 부지를 기반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연구개발과 생산 인프라를 함께 확장해 제약 OTM 전문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6 16:52

2분 소요
'치사율 90%' 사망자 200명 넘어…'에볼라' 방역당국 비상등

헬스케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을 중심으로 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망자가 일주일 만에 2배 이상 급증하며 200명을 돌파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하고 경고 수위를 높인 가운데, 대한민국 방역당국도 국내 유입을 전면 차단하기 위해 아프리카 인접국에 대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확대 지정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다.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아프리카 보건장관들과의 화상 브리핑을 통해 "에볼라의 확산 속도가 우리의 방역 및 통제 노력을 앞지르고 있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력히 경고했다.현재 민주콩고 보건당국이 집계한 누적 확진 환자는 101명, 의심 환자는 930명에 달한다. 특히 에볼라 의심 사망자는 221명으로 늘어나며 일주일 전(105명) 발표와 비교해 2배 넘게 폭증했다. 과거 최고 90%의 치사율을 기록해 '죽음의 바이러스'로 불리는 에볼라는 이번에 변종인 '분디부교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현재 민주콩고 동부 이투리 주를 중심으로 북키부, 남키부 등 11개 지역으로 확산했으며 파악된 접촉자만 2천200명이 넘는다. 이웃 나라인 우간다에서도 의료진을 포함해 7명의 확진자가 보고되면서 WHO는 민주콩고의 위험도를 '매우 높음', 우간다는 '높음'으로 상향 평가했다.에볼라의 아프리카 대륙 내 확산세가 거세지자 질병관리청은 즉각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검역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질병청은 26일 에볼라바이러스병 대책반을 가동하고, 기존 중점검역관리지역이었던 민주콩고, 우간다, 남수단 3개국에 이어 에티오피아와 르완다 등 2개국을 추가해 총 5개국으로 확대 관리하기로 했다.이번에 추가된 국가 중 에티오피아를 제외한 4개국은 한국으로 직항하는 노선이 없어 입국자들이 제3국을 경유해 들어오는 만큼, 질병청은 경유 입국자에 대한 타겟 검역을 집중적으로 강화한다.이에 따라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하거나 체류한 후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필수적으로 검역관에게 큐-코드(Q-CODE) 등을 통해 건강상태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해당 지역 입출국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국내 의료기관에는 해외 여행력 정보시스템(DUR-ITS)을 제공해 환자 감시망을 촘촘히 할 방침이다.질병관리청 관계자는 "해당 국가를 방문한 입국자는 잠복기인 21일 동안 발열, 복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며 "증상 발현 시 즉시 질병청 콜센터(1339)나 보건소로 신고하고 안내에 따라 행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6.05.26 13:54

2분 소요
손흥민도 해명한 '이것' "유전 vs 스트레스"…전문가 의견은

헬스케어

미국프로축구(MLS) LAFC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최근 경기 중계 화면으로 인해 불거진 원형 탈모 우려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전문가들은 탈모의 원인으로 유전 외에 과도한 스트레스로 유발되는 호르몬 변화를 지목하며 주의를 당부했다.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원형 탈모 아니에요.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밝게 웃는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스트레스받을 일 없는데, 월드컵 때 뵙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5일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경기 도중 중계 화면에 손흥민의 뒷머리 일부가 공백인 듯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올 시즌 득점 부진에 따른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가 온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직접 진화에 나선 것이다.의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탈모는 대개 유전적 요인이 80%를 차지하지만, 나머지 20%는 원형탈모증과 휴지기성 탈모증이 차지하며 이는 심한 스트레스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상승하면 신체가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만 집중해 모발의 생장 활동을 억누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굵고 튼튼하게 자라는 '성장기'의 모발이 코르티솔의 영향으로 인해 급격히 활동을 멈추는 '휴지기'로 이행하면서 머리카락이 무더기로 탈락하는 증상이 나타난다는 분석이다.또한 코르티솔은 테스토스테론, 에스트로겐 등 성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체내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촉진해 모낭 환경을 악화시키며, 면역 세포인 T세포의 과도한 활동을 유발해 원형 탈모를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여름철을 맞아 즐겨 하는 고강도 운동 역시 적절한 관리 없이는 모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중국 중남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에 따르면 조깅,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한 집단은 일상 활동에 그친 집단보다 탈모 개선 효과가 5.4배 높았으나, 땀에 흠뻑 젖을 정도의 과도한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모발 코르티솔 농도를 높여 모낭 성장 주기를 방해하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아울러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모발 속 단백질을 분해하고 두피 온도를 높여 탈모를 부추기며, 수영장 물에 포함된 염소 성분은 모발 표면의 지질 성분을 녹이고 단백질 결합을 파괴해 모발을 쉽게 끊어지게 만든다.전문가들은 "여름철 야외 운동 시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헤어 제품을 사용하거나 통풍이 잘되는 모자를 착용하고, 운동 후에는 두피에 남은 땀과 피지, 염소 성분을 즉시 깨끗하게 샴푸로 세정해야 모발 손상과 탈모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6.05.26 11:41

2분 소요
한미약품, 오가논과 동남아 공급 계약…말레이시아·필리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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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오가논(Organon)과 말레이시아·필리핀 시장을 대상으로 복합제 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한미약품은 오가논과 심혈관·호흡기 치료 영역의 복합제 의약품 3종 수출을 위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복합제 의약품 3종을 공급하고, 오가논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현지에서 제품의 마케팅·유통·영업을 담당한다. 양사는 단계적으로 현지 허가와 제품 출시를 추진하는 한편 향후 협업 범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오가논은 2021년 설립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70개 이상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전 세계 140여개 시장에서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신흥시장 중심의 상업화 역량과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꼽힌다.한미약품은 그동안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해왔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 역시 복합제 분야 경쟁력을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 내 상업적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고 설명했다.동남아시아는 인구 증가와 만성질환 유병률 확대에 따라 의약품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특히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가 늘어나면서 복합제 중심의 치료 수요도 커지고 있다. 복합제는 여러 성분을 하나의 약에 담아 복약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순응도를 높이는 치료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업계에서는 동남아 시장이 글로벌 제약사들의 주요 성장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경제 성장과 의료 인프라 확대로 전문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국적 제약사들은 현지 유통망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서고 있다.한미약품 역시 자체 개발 복합제를 앞세워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을 지속해왔다. 특히 국내에서 축적한 복합제 개발 경험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계약 역시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장기적인 해외 사업 확대 기반 마련 차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마젠 알타루티 오가논 신흥시장 총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를 넓히고 보다 공평한 의료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한 양사의 공동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황상연 한미약품 대표는 “한미약품의 핵심 경쟁력인 복합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오가논과 협력을 통해 동남아시아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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