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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은 빠르게, 착용은 쾌적하게! 통풍성이 뛰어난 캐스트 ‘MS CAST’ 출시

의료

정형외과 및 응급 의료 분야에서 기존 고정재의 한계를 개선한 차세대 캐스트 ‘MS CAST’가 ㈜미소메디칼을 통해 새롭게 출시됐다.미소메디칼이 출시한 ‘MS CAST’는 시술의 간편화, 착용자의 쾌적함, 그리고 다양한 응용성까지 갖춘 정형외과용 고정 부목으로, 실무진과 의료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히면서 기존 캐스트의 무겁고 불편한 착용 방식에 보안하여 이제 양말처럼 신는 방식으로 착용하고, 통기성과 위생 기능까지 향상된 그물 방식의 메쉬형 섬유 캐스트가 출시했다고 밝혔다.미소메디칼은 ‘MS CAST’ 장점으로 3가지를 얘기하고 있다.첫번째로 통기성과 생활방수로 일상생활에 걱정이 없다. 그물방식의 메쉬 구조 덕분에 통기성이 뛰어나고, 땀이 차거나 피부 트러블이 생길 걱정이 없습니다. 발수 기능이 적용되어 세면이나 가벼운 샤워도 문제없어, 치료 중에도 평소와 같은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두번째로 단단한 고정력과 안정적인 착용감이다. 제품을 상온수에 10초간 담근 후, 손으로 가볍게 몰딩하면 10~15분 내외로 단단히 고정됩니다. 외래 진료나 응급상황에서도 빠르게 적용할 수 있으며, 움직임에도 흔들림 없이 환부를 안정적으로 보호한다.세번째로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피부에 직접 닿는 스타킹형 압박용 밴드(MST)는 통기성과 신축성이 뛰어나 피부 자극 없이 부드럽게 밀착됩니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아이, 여성, 고령자 등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X-ray 투과가 가능해 추가 검진에도 문제가 없다.한편, ‘MS CAST’는 정형외과 및 응급 의료 현장에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현재 서울과 경기 지역 유통 및 공급은 블루코스(BLUECOSS)가 담당하고 있다.온라인 이코노미스트 기자

2025.06.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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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 헬스케어 분야 진출 속도 낸다…정형외과 치료 시장에 도전

헬스케어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가 헬스케어 분야 확장을 가속화한다. 캐논코리아는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헥사휴먼케어와 헬스케어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일 캐논코리아 본사에서 캐논코리아는 헥사휴먼케어와 협약을 맺고 헥사휴먼케어의 관절 치료 의료 기기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헥사휴먼케어의 전동식 정형용 운동장치 ‘K20P’ 제품은 무릎 관절 운동의 회복 및 근육의 재건 등에 사용되고 있다. 캐논코리아는 자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K20P 제품의 영업 및 판매를 맡게 된다헥사휴먼케어는 웨어러블 로봇 연구를 통해 의료와 재활 분야에 접목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BigData) 기술을 활용한 정밀 치료 및 맞춤형 재활 치료 기술도 연구하고 있다.캐논코리아는 지난해 4월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의 ‘드퓨 신테스(DePuy Synthes) 관절 임플란트’를 시작으로,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헥사휴먼케어와의 협약으로 정형외과 의료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캐논코리아의 영업 인프라와 헥사휴먼케어의 기술력이 결합해 보다 많은 환자에게 정밀하고 효과적인 재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메디컬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유관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창수 헥사휴먼케어 대표이사는 “헥사휴먼케어의 웨어러블 정형 및 재활 기술이 캐논코리아의 강력한 유통망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밀 재활치료의 저변 확대는 물론, 의료 현장의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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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마시고 술 좀 깨"…식약처, 숙취해소제 시중 제품 90% 효능

바이오

시중에 유통되는 숙취해소제 대부분이 실제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숙취해소 관련 표현을 사용해 표시·광고하는 식품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실증자료를 검토한 결과 실증자료를 갖추고 표시·광고하는 총 46개사 89품목 중 약 90%에 해당하는 39개사 80품목이 숙취해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인체적용시험 실증자료는 인체적용시험 또는 인체적용시험 결과에 대한 정성적 문헌고찰(체계적 고찰) 등 숙취해소 효능·효과를 실증할 수 있는 과학적 자료를 뜻한다. 식약처는 올해 1월 1일부터 숙취해소 관련 표현을 사용해 표시·광고하는 식품은 인체적용시험 실증자료를 갖추고, 자율심의기구(한국식품산업협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표시·광고하도록 하는 제도를 시행했다. 식약처는 지난 3월 숙취해소 표시·광고 식품을 생산·판매하거나 예정하고 있는 제조업체에 인체적용시험 등 실증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자료를 제출한 46개사 89품목에 대해 ▲인체적용시험 설계의 객관적 절차·방법 준수 여부 ▲숙취 정도에 대한 설문 ▲혈중 알코올 분해 농도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농도의 유의적 개선 여부 등을 살피고 임상시험·예방의학·식품영양 분야 전문가와 함께 실증자료의 객관성·타당성을 판단했다. 식약처는 “시험식품을 섭취한 시험군과 대조군의 변화 정도를 비교시 100명 중 95명에서 개선된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농도의 유의적 개선 여부는 통계적 유의성(P-value, 유의확률)이 5% 미만인 경우이다. 식약처는 이번에 실증자료의 객관성·타당성이 미흡한 일부 품목들에 대해서는 실증자료 보완을 요청했다. 오는 10월말까지 실증자료가 객관성·타당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해당 제품의 숙취해소 표시·광고를 금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에 대한 무분별한 기능성 표시·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올바른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기능성 표시·광고 실증과 부당광고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식약처는 검토 결과 숙취해소 관련 표시·광고의 객관성·타당성이 확인된 39개사 80품목을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2025.06.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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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나헬스사이언스, ‘2025 베스트 오브 스테이트 어워드’ 5개 부문 수상

바이오

글로벌 세포과학 뉴트리션 전문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이하 ‘유사나’)가 미국 유타주에서 열린 ‘2025 베스트 오브 스테이트 어워드(Best of State Awards)’에서 총 5개 부문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제품 품질, 과학기술, 사회공헌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했다.베스트 오브 스테이트 어워드는 2003년 미국 유타주에서 설립되어, 뛰어난 성과를 거둔 개인, 기업,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유타주 최고 권위의 상이다. 100명 이상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해당 분야의 성과 ▲혁신 및 창의성 ▲지역사회 기여도 세 가지 기준에 따라 후보를 평가해, 각 분야별 최고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유사나는 2003년부터 꾸준하게 수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에 더해, 가장 영예로운 ‘베스트 오브 스테이트’ 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상은 각 분야 수상자 중에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은 단 하나의 수상자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상으로, 유사나의 전방위적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유사나는 대표 종합비타민·미네랄 제품인 ‘셀센셜즈(CellSentials)’로 영양보충용 제품 부문에서 21번째, 프리미엄 스킨케어 라인인 ‘셀라비브(Celavive)’는 퍼스널 케어/화장품 부문에서 8년 연속 각각 수상하며, 다년간 이어온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꾸준한 수상 기록은 유사나의 지속적인 품질 혁신과 소비자 만족도를 동시에 입증한 결과이다.또한, 유사나의 자랑인 과학, 기술 종합 부문에서는 5번째, 연구개발(R&D) 부문은 7번째 수상을 기록하며, 과학 기반의 제품 철학과 연구 중심 기업으로서 유사나의 정체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뿐만 아니라, 자사 사회 공헌재단인 ‘유사나 파운데이션(USANA Foundation)’도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 개발 민간 부문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다. 전 세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키즈잇(Kids Eat)’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활동이 그 진정성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인정받은 것이다.유사나 최고 커머셜 책임자 브렌트 네이딕 (Brent Neidig) 는 “매년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올해처럼 4개 부문 수상과 최고 영예의 ‘베스트 오브 스테이트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유사나 전 임직원들의 헌신과 전문성이 만든 결과”라며 “첨단 과학과 혁신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최고의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전 세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실제로 변화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수상 수감을 전했다.

2025.06.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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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P-CAB 신약 ‘자큐보정’  위궤양 적응증 허가 승인

바이오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정’이 적응증 추가 허가에 성공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는 P-CAB 기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인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궤양 치료제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자큐보정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이어 위궤양 치료에도 단독 처방이 가능한 복수 적응증 치료제가 됐다. 국내에 출시된 P-CAB 제제 중 위궤양 치료 적응증을 획득한 것은 자큐보정이 두 번째다.자큐보정은 지난해 4월 국산 37호 신약으로 허가 받아 같은 해 10월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출시 이후 빠르게 시장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출시 8개월 만에 두 번째 허가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출시 3개월 만인 지난 1월 위궤양 임상 3상 성공에 이어, 불과 5개월 만에 최종 추가 적응증 허가 승인까지 획득했다. 자큐보정의 위궤양 임상 3상 시험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박종재 교수를 책임연구자로 하여, 전국 39개 주요 의료기관에서 총 329명의 위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자큐보정은 2024년 4분기 33억원, 2025년 1분기 67억원의 처방이 되면서 출시 6개월만에 누적 처방 100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100여 개 주요 상급종합병원에서 활발히 처방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위궤양 치료 외에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유발 위궤양 예방을 위한 적응증 확대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목넘김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층 환자 비중이 큰 역류성 위식도 질환 특성상 물 없이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복약 편의성을 높인 구강붕해정(ODT) 제형의 허가 심사도 진행중에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적응증 확대는 자큐보정의 우수한 약효와 복약 순응도, 기전적 차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신약 허가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만큼 후속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 ‘네수파립’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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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 오가노이드’ 론칭…CRO 서비스까지 확장

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가노이드를 통한 약물 스크리닝 서비스 ‘삼성 오가노이드’를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위탁개발생산(CDMO)을 넘어 임상시험수탁(CRO) 서비스까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하는 것이다.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 또는 조직 유래 세포를 3차원으로 응집해 배양한 ‘미니 장기 모델’을 뜻한다. 오가노이드는 일반 장기와 비교해 환자 유사성이 85%에 육박한다. 실제 장기를 사용하는 기존 실험 방식보다 비용 부담이 적으면서도 효능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시장 규모는 지난해 10억달러(약 1조3678억원) 수준이다. 향후 연평균 22% 성장해 2030년 33억달러(약 4조5137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우수한 제조관리 기준(GMP)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한 고품질의 샘플 처리, 완전무결한 데이터 관리 등 역량의 고품질의 오가노이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는 글로벌 주요 규제 기관으로부터 359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오가노이드 사업 분야 중 우선 ‘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Cancer-derived-Organoid)를 통한 항암 신약 후보물질 스크리닝에 주력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오가노이드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글로벌 톱티어 CDMO’를 목표로 한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생산 능력 증진, 포트폴리오 다각화, 글로벌 거점 확대라는 3대축 성장 전략 외에도 항체·약물접합체(ADC),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등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투자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초기 개발 단계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스크리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개발 리스크는 줄이고 개발 속도는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만족을 위해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의 개발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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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은 질병”…美, 보험 적용 가능한 ‘비만치료법’ 발의

바이오

지난 5일 미국 의회에서 ‘비만 치료 및 감소법’(Treat and Reduce Obesity Act of 2025) 이 발의됐다고 한국바이오협회와 내분비학회가 13일 밝혔다. 미국 상원의원 18명이 공동 발의한 해당 법안은 상원 재무위원회에 회부했다.비만 치료 및 감소법은 사회보장법 제18장을 개정해 비만 예방과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기타 목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비만과 과체중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 연간 30만명이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내분비학회가 지난 4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성인 5명 중 2명 이상이 비만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른 의료비는 연간 1730억 달러(한화 약 234조원)에 달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60세 이상 성인의 약 41%가 비만이라고 발표했다. 약 2700만명에 이른다. 미국 의회 조사에 따르면 비만인 메디케어(Medicare) 수혜자는 건강한 체중의 수혜자보다 평균 2018달러(2019년 기준) 더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케어는 65세 이상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 의료보험이다. 미국 노인의 비만 유병률은 계속 증가세여서 메디케어 수혜자 중 47%는 2030년에 비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사회보장법 개정으로 ▲집중적인 행동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 제공자 확대 ▲비만치료제에 대한 처방약 보장(메디케어 파트D) 등을 적용해 비만 환자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내분비학회는 "그동안 보험 적용 문제로 인해 비만 치료제 처방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비만은 고혈압, 심장병, 특정 암, 관절염, 정신 질환, 지질 장애, 수면 무호흡증, 제2형 당뇨병을 등 만성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많은 나라에서 비만을 질병으로 보지 않고 비만 치료제를 의료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 왔다. 이번에 미국에서 비만 치료 및 감소법이 통과되면 비만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와 의료보험 적용이 확대되고 다른 나라에서도 정책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비만 치료제에 대한 시장은 더 확대될 것”이라며 “전세계 비만 치료제 개발과 투자가 공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5.06.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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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한국 병원 가라"…'아시아 최고'로 꼽힌 병원 어디

의료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병원 평가에서 서울아산병원이 3개 분야, 삼성서울병원이 2개 분야 1위를 차지했다.뉴스위크가 11일(현지시각) 발표한 '2025 아시아태평양 최고 전문병원' 순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총 9개 평가 분야 가운데 심장, 내분비, 정형 3개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삼성서울병원은 암과 호흡기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소아 분야에선 서울대병원이 1위에 오르는 등 9개 분야 중 6개 분야에서 한국 병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병원으로 꼽혔다.내분비 분야에선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이 나란히 1∼4위를, 호흡기에선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이 1∼3위를 차지했다.한국 병원이 1위가 아닌 나머지 3개 분야(심장수술, 신경, 신경수술)의 1위는 모두 일본 도쿄대병원이 가져갔다.심장수술과 신경 분야에선 서울아산병원이, 신경수술에선 세브란스병원이 도쿄대병원에 이어 2위에 올랐다.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업체 스타티스타와 함께 매년 2월 세계 최고 병원을, 6월 아시아태평양 최고 병원을 선정하고 있다.이번 아태 지역 조사는 한국과 일본,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10개국 8천여 명의 의료진에게 설문해 순위를 매겼다.

2025.06.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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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파킨슨병 걸린다고?…도파민 세포 죽이는 ‘이 음식’

헬스케어

과자·조미료·가공육 등 초가공식품을 자주 먹는 사람일수록 파킨슨병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10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파킨슨병 환자 8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파킨슨병은 뇌에서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가 죽어가면서 생기는 병이다. 도파민이 부족해지면 손 떨림, 넘어짐 등 운동 장애와 인지 기능 저하가 나타난다.연구 결과 환자들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장내 유익균은 적고 유해균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프레더릭 클라센 킹스칼리지 런던 박사는 “해로운 세균이 인지 기능 저하를 직접 일으키는지 아니면 파킨슨병 때문에 몸이 변하면서 이런 세균이 늘어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다만 “유해 세균이 파킨슨병 증상 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첨가물이 화학 반응을 일으켜 뇌 신경세포를 직접 손상시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중국 연구진의 별도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초가공식품을 하루 11회 이상 섭취하는 사람은 파킨슨병 초기 증상 발생 가능성이 2.5배 높았다.연구진은 초가공식품 속 유화제·감미료 등 첨가물이 장내 유익균을 파괴한다고 설명했다. 장내 세균 균형이 무너지면 염증이 발생하고 이 염증 반응이 뇌로 전달돼 도파민 생성 신경세포를 손상시킨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은 환경 독성물질과 인구 고령화를 파킨슨병 급증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초가공식품을 피하고 균형 잡힌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낮추고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2025.06.1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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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아니네"…한국인이 많이 마시는 음료, '이것'이 1위

유통

우리나라 성인이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는 아메리카노 등 무가당 커피로 조사됐다. 저당 열풍이 불면서 음료를 통한 당 섭취는 줄었다.질병관리청은 매년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최근 5년간(2019∼2023년) 우리 국민의 음료 섭취 현황'을 산출해 9일 발표했다.2023년 기준 우리나라 1세 이상 국민이 가장 많이 마신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같은 무가당 커피(112.1g)로, 최근 5년간 28.2g 늘었다.아메리카노는 20대 이상 모든 연령대에서 섭취량 1위를 기록해 전체 국민이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가 됐다.무가당 커피 다음은 탄산음료(48.9g)였다. 탄산음료의 경우 저칼로리 탄산음료 섭취는 17.8g 증가한 반면, 당이 포함된 탄산음료 섭취는 8.8g 감소했다.연령대별 음료 종류를 보면 20대 이상 성인은 아메리카노, 10대 청소년은 탄산음료, 10세 미만 아동은 주스와 같은 과일채소음료를 각각 가장 많이 마셨다.전체적으로 마시는 음료의 양은 늘었으나 음료를 통한 당 섭취량은 소폭 감소(약 1.0g)했다.음료를 통한 당 섭취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아메리카노와 같은 무가당 커피, 저칼로리 탄산음료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다.질병청에 따르면 음료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을 과다하게 섭취할 가능성이 최대 2배 이상 높다.특히 아동·청소년의 경우 가당 음료 섭취가 많아 주의가 당부된다. 이로 인한 비만이 성인기에는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다.

2025.06.10 15:38

1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