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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암호화폐' 언급 383% 증가 [체크리포트]

'#NFT'는 1만1480% 폭풍 증가…"암호화폐, 새로운 부의 기회로 떠올라"

 
 
메타(구 페이스북)가 이용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22년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2개 시장에서 3만6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메타 플랫폼 상에서 집계된 해시태그 등 익명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메타는 이번 보고서에서 주목할만한 사회문화적 변화상을 담은 주제 4가지와 관련 트렌드 20가지를 소개했다.  
 
메타에 따르면 국내 인스타그램에서는 ‘#암호화폐’가 새로운 성공의 의미로 정의됐다. 암호화폐 해시태그는 지난해 대비 383% 이상 늘었다. 메타 측은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는 이전 세대에 비해 자가 주택 보유율이 낮고, 부채가 높으며, 나이에 비해 가장 적은 재산을 축적하고 있어 새로운 기회의 장을 모색하는 경향이 강했다”고 분석했다.  
 
‘대체불가토큰(NFT)’ 해시태그는 글로벌 인스타그램에서 전년 대비 1만1480% 늘었다.
 
보고서는 메타버스를 통해 재정립 되는 관계 역시 조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메타버스’라는 키워드의 언급량이 전년 대비 689% 증가했으며, 메타의 VR 기기인 ‘오큘러스’의 언급량 또한 1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축적하고, 문화적 가치를 보여주는 국가 중 하나로 한국을 소개했다. 페이스북 상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K-love’라는 키워드가 전년도 대비 19% 이상 증가했다.  
 

김영은 기자 kim.yeo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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