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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사자’에 코스피 상승, 한화솔루션 6%대 ↑[마감시황]

중국발 수익성 기대 아모레퍼시픽·LG생건 동반 강세
코스닥 5 종목 ‘상한가’…오스템임플란트 9%대 급등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22포인트(0.35%) 상승한 2359.53에 장을 마쳤다.[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22포인트(0.35%) 상승한 2359.5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48억원, 기관이 1727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홀로 205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간밤 뉴욕 증시가 상승하면서 국내 주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17%)와 SK하이닉스(0.92%)는 동반 상승했다.

2차전지주인 LG에너지솔루션(0.21%), 삼성SDI(1.96%)도 각각 올랐다. ICT 대장주인 네이버(1.04%)와 카카오(1.98%)도 1%대 강세였다.

포스코케미칼(3.18%)과 한화솔루션(6.86%)도 크게 올랐다. 한화솔루션은 내년까지 미국 조지아주에 총 3조2000억원을 투자해 현지 생산을 위한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중국발 수요 급등 기대감에 LG생활건강(3.36%), 아모레퍼시픽(2.86%)도 빨간불을 켰다. 반면 LG유플러스는 18만명 개인 정보 유출 소식에 0.92%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LG전자(-0.32%), 한국전력(-0.76%), 현대글로비스(-0.90%) 등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2포인트(1.97%) 오른 709.7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485억원, 기관이 605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03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올랐다. 시총 상위 20개 종목은 모두 빨간불을 켰다. 특히 오스템임플란트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발 물량 낙찰 기대감에 9.38% 급등 마감했다.

2차전지주도 크게 올랐다. 에코프로비엠(3.52%), 엘앤에프(2.09%), 에코프로(6.78%), 천보(1.05%)는 동반 상승했다. 게임주인 카카오게임즈(0.34%), 펄어비스(3.47%), 위메이드(1.72%)도 모두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제이에스티나, 에스에이티이엔지, 코콤, 한국테크놀로지, 이상엔지니어링 등 총 다섯 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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