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소사역서 20대 남성 투신 사망…스크린 도어 없어
스크린도어 설치 공사 진행 중
열차 운행 한때 중단…승객 200여명 후속열차 이용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14일 오전 10시 57분께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지하철 1호선 소사역 승강장에서 20대 남성 A씨가 선로로 뛰어내려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승강장에서는 스크린도어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었지만 A씨는 공사가 이뤄지지 않은 지점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는 안전요원도 있었으나 멀리 떨어져 있어서 A씨 투신을 막지 못했다.
이 사고로 서울 방면 급행 전동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으며, 사고 전동차 승객 200여 명은 다른 선로 후속 전동차로 갈아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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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서울 방면 급행 전동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으며, 사고 전동차 승객 200여 명은 다른 선로 후속 전동차로 갈아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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