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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엠텍, 일반 청약 경쟁률 800.34대 1 기록

테슬라 상장…공모가 1만9000원
오는 13일 코스닥 상장 예정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윤주 기자] 블루엠텍이 성공적인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공모 청약도 좋은 성적으로 마쳤다.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 블루엠텍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통합 경쟁률이 800.34대 1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총 2억8011만9240주가 신청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2조66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블루엠텍 상장을 주관한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각각 855.30대 1과 672.09대 1이다. 청약수량은 각각 2억954만9390주, 7056만9850주에 해당한다.

앞서 블루엠텍은 지난달 22일~28일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1만5000원~1만9000원의 상단인 1만9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블루엠텍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기존사업확장 ▲커머스 다각화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등 외형성장과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실제로 블루엠텍은 글로벌 제약사 한국MSD 백신 2종 공동 계약을 성사하는 등 국내의 유수의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까지 고객사를 확장하며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정병찬 블루엠텍 대표는 “블루엠텍의 기업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모든 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로도 주주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블루엠텍은 오는 12월7일 납입을 거쳐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블루엠텍은 테슬라 요건으로 상장하며 3개월간 환매청구권이 부여된다. 환매청구권의 행사가격은 공모가격의 90%로, 타 계좌로 출고 시 권리는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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