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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000여가구 새 주거타운…두산·쌍용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분양

정비사업 단지 1순위 평균 경쟁률 23대 1
계양구 활발한 정비사업으로 대규모 주거타운 탈바꿈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아파트 예상 조감도. [제공 두산건설, 쌍용건설]


[이코노미스트 박지윤 기자]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작전현대아파트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총 1370가구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앞서 입주한 ‘계양1구역재개발(2371가구)’, ‘효성1구역재개발(1646가구)’ 등 정비사업을 비롯해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3988가구)이 완료되면 총 1만2000여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에서도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계양구 내 첫 번째 ‘두산위브더제니스’ 브랜드 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리딩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도 갖췄다. 이 노선을 통해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2정거장, 서울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4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청라~강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반경 150m 내에 성지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명현중학교, 효성고등학교, 안남고, 작전여고, 작전고 등 초∙중∙고교가 주변으로 밀집돼 있다. 계양구청 인근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며 효성도서관, 계양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단지는 계양구 중심 입지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에서 반경 2km 내에 홈플러스 작전점, 이마트 계양점, 홈플러스 계산점, 롯데마트 계양점, CGV 계양점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있다. 계양구청, 계양 경찰서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한림병원 등 의료기관 이용도 쉽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월 15일이며, 정당 계약은 오는 1월 29~31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인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자리한다.

지난해 분양에 나선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파트의 인기가 뜨겁다. 1순위 마감과 함께 지역 내 최고 경쟁률을 갈아치우며 청약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1월~9월) 전국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하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한 단지는 총 39개 단지로 1순위 평균 23.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정비사업이 아닌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6.86대 1)을 3배 이상 상회하는 결과다.

1순위 마감률도 차이가 컸다. 지난해 전국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한 39개 단지 중 약 46.15%(18곳)가 1순위에서 마감됐으나, 정비사업이 아닌 단지는 1순위 마감률이 134개 단지 중 약 12.69%(17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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