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에 분양가 또 오른다…분양 중 단지 이목
분양가 상승 불가피… 수요자 부담 가중될 전망
내년부터 ’제로에너지 건축‘이 의무화되면서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미 원자잿값 인상으로 주택 건축비용이 치솟은 가운데 또 한 번의 상승 압력이 더해지면서 분양가 책정을 마치고 공급 중인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기준’ 고시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충당하는 친환경 건축물을 말한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 대상 확대 방안에 따르면 시행 이 후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하는 30가구 이상 민간 아파트에는 제로에너지 건축이 의무화된다. 해당 안에는 건물의 단열 성능을 높이고, 태양광과 지열,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를 자체 생산해 제로에너지 5등급(에너지 자립률 20~40%)을 달성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문제는 제로에너지 5등급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추가 공사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점이다. 이는 곧 분양가 상승과 소비자 부담으로 직결될 수밖에 없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제로에너지 5등급 달성을 위해 비주거 건축물은 약 30~40%, 공동주택의 경우 표준건축비 상한가격 대비 약 4~8% 정도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최근 선착순 분양에 돌입한 단지가 주목받고 있는데, 대전에서는 동구 가양동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가 그 주인공이다.
해당 아파트는 계약금 5%(1차 계약금 500만원)로 계약할 수 있고, 중도금 전액(40%)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제공 중이다. 6개월인 전매제한기간이 끝나면 자유롭게 전매도 가능하다. 입주는 2024년 10월 이뤄질 예정이다.
단지는 대전시 동구에서 가장 높은 층인 지상 49층의 3개동으로 준공된다. 총 358세대 규모에 세대당 1.71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갖췄다. 주거공간은 전용 84~155㎡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입주 시 전세대에 프리미엄 입주청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지적으로는 인근에 이마트와 CGV, 대전한국병원 등이 위치해 생활편의가 우수하다, 해당 아파트가 들어서는 위치에 대전시 약 2만세대 개발계획이 있어 신흥 아파트 타운 조성에 따라 인프라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학군으로는 단지 반경 1㎞ 내에 가양초, 가양중이 위치하며, 500m 내에는 동대전 시립도서관(제2시립도서관)이 올해 12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교통망으로는 단지 바로 앞에 ’한밭대로‘가 있고, 차량 5분 거리에 경부고속도로 대전 IC가 위치해 광역지역과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동부역(가칭)이 개통 시 역세권 수혜도 누리게 된다. 해당 노선은 올해 착공, 2028년 개통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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