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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도소 후적지, 청년 맞춤형 직주복합공간으로 재탄생

대구교도소 후적지 공간활용 계획 [사진 대구시]
대구교도소 후적지가 청년들을 위한 복합공간 ‘청년 미래희망타운’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대구시는 달성군 화원읍에 있는 대구교도소 후적지에 청년들이 선호하는 직장,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청년 미래희망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 미래희망타운은 일자리, 주거, 문화, 힐링 등 4개 구역으로 나누어 개발된다. 또, 후적지 지상부는 산책로와 광장 등 개방형 힐링공간으로 조성해 50여 년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간다.

이 지역은 제2국가산단과 가깝고, 지하철 1호선 화원역에서 300m 거리로 입지조건이 뛰어나다. 최근 제2국가산단에는 미래차와 로봇이 융합된 미래모빌리티 산업과 빅데이터·AI 등 지식서비스산업이 집중 육성되는 만큼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대구시는 후적지 개발을 위해 기획재정부, LH, 달성군과 함께 ‘4자 TF팀’을 공동 운영해 소유권 이전과 개발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한 건축규제 완화로 개발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홍준표 시장은 “청년 미래희망타운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인재들이 대구에서 머물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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