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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모의해킹 대회 5개 우수팀에 총 1000만원 상금

금융보안원과 함께 경진대회 진행
은행·보안원 입사지원 시 우대혜택도

지난 23일 ‘제4회 모의해킹 경진대회(이하 우리콘)’시상식에서 (왼쪽부터) 고영수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장,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 김휘강 고려대 교수, 조병규 우리은행장, 대상 수상자, 김철웅 금융보안원장, 박춘식 아주대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23일 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제4회 모의해킹 경진대회(우리콘)’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을 비롯해 전문 심사위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모의해킹 경진대회는 지난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총 43개팀, 136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해커의 공격에 노출될 수 있는 디지털뱅킹의 위험 요소를 찾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킹전문가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각 팀의 결과물을 위험도와 영향도를 기준으로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 등 5개 우수팀을 선정해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우리은행 디지털/IT 부문 및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서류심사에서 우대를 받는다.

한편, 2021년 은행권 최초로 우리은행에서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모의해킹 경진대회는 청년들에게 취업 기회를 부여하고 우수한 정보보호 인력을 양성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병규 행장은 “사이버 위협이 점차 지능화·고도화되고 있어 이에 대비한 보안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개선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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