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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10년째 취약계층 위한 이동차량 후원 이어가

2015년부터 이동 약자의 이동권 보장 위해 총 80대 지원
“사회적 책임감 갖고 선한 영향력 전파할 것”

24일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네 번째)와 사회복지기관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동차량 전달식이 진행됐다. [사진 하이트진로]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하이트진로가 취약계층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창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10년째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서초사옥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전국 13개 사회복지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성을 위한 이동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재가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되는 이동차량은 10월 초 개최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골프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2024년 취약계층 이동차량 지원사업’의 지원기관 공모를 전국 사회복지기관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 심사를 거쳐 최종 14곳을 선정했다. 올해는 100주년을 맞아 기존 경차 외 대형 승합차 지원으로 확대했다. 이중 총 3대는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의 더 나은 이동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휠체어 리프트 개조차량이다.

올해 지원한 14대를 포함하면 하이트진로는 2015년부터 10년동안 전국 80곳 사회복지기관에 총 80대의 이동차량을 지원하게 된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하이트진로 100주년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우리 이웃들의 이동 편의성을 보장하고자 승합차를 신규 지원하고,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을 늘리는 등 지원을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100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취약계층을 위해 명절음식 후원, 연말 지역 아동센터 후원, 쪽방촌 거주민 후원 및 ‘장애인의 날’ 지원 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매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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