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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S&P DJSI World Index 13년 연속 편입

지속가능금융 이행‧RE100 가입 등…ESG 역량 증명

미래에셋증권 본사. [사진 미래에셋증권]


[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S&P Global이 발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 Index)’에 13년 연속으로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수 편입에는 증권업이 속한 다각화된 금융서비스 부문(Diversified Financial Services and Capital Markets)에 총 18개의 글로벌 기업이 월드 지수에 포함됐다. 미래에셋증권은 해당 부문 내에서 우수한 ESG역량을 보였다. 특히 기후전략, 개인정보보호, 중대성 평가 공시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까지 지속가능금융 45조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는데, 올해 3분기 기준 39조5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목표치의 약 88%를 이행했다. 또한 2021년 국내 금융사 최초로 RE100에 가입하고,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장기구매계약과 가상전력구매계약(VPPA)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캠페인과 기부활동 등을 기획해 임직원의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서스틴베스트로부터 상‧하반기 모두 금융권 최고등급인 AA등급을 받았다. 이 밖에도 한국 ESG기준원으로부터 증권업 유일 3년연속 종합 A등급을 받아 국내 시장에서도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 2024통합보고서(Integrated Report)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애뉴얼리포트 부문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첫인상, 전반적인 내용, 표지 디자인, 창의성, 명확성, 관련성 등 6개 평가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총점 99으로 글로벌 Top 100중 총 4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평가사로부터 인정받은 지속가능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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