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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2600선 탈환 성공...외인·기관 1조원 순매수

코스닥은 1.13% 오른 742.56

17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박지수 기자] 코스피가 17일 장중 2600선 탈환에 성공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후 2시 5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8.30포인트(1.49%) 오른 2604.66원에 거래중이다. 장 초반 21.96p(0.86%) 오른 2588.32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조152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87억원, 23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3.06%), 운송장비/부품(2.45%), 제조(2.02%), 증권(1.63%), 오락/문화(1.46%), 의료/정밀기기(1.36%) 등은 오르는 반면 전기/가스(-0.94%), 기계/장비(-0.91%), 화학(-0.76%), 금속(-0.23%) 등은 내리고 있다.

특히 방산주들의 동반 강세가 돋보인다. 유럽의 재무장 추진의 수혜를 한국 기업들이 상당수 차지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오자 매수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유럽 재무장은 단기간 내에는 EU 자체적으로는 힘들 것"이라며 "유럽의 제조업 역량 부족이라는 산업적인 부분을 차치하더라도 EU 내 서유럽 및 기타 유럽 지역 간 입장 차이로 정치적 합의에 도달하기까지는 상당히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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