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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없이 ○○페이’ 간편결제 이용규모 작년 일평균 1조원 육박

이용규모 전년보다 9.6% 증가

서울 시내 한 카페 키오스크에서 시민이 애플페이로 음료를 결제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지난해 비밀번호나 생체정보 등만으로 돈을 내는 간편지급 서비스 이용 규모가 10% 가까이 늘었다.

한국은행이 20일 공개한 ‘2024년중 간편지급·송금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작년 연간 간편지급 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 건수와 이용액은 각 3072건, 9594억원으로 전년보다 각 12.3%, 9.6% 증가했다.

간편지급은 앞서 2015년 3월 공인인증서가 폐지된 뒤 지문·얼굴 등 생체정보, 비밀번호를 비롯한 간편 인증 수단만으로 지급과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말한다.

흔히 ‘간편결제’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엄밀하게는 지급결제 제도상 지급-청산-결제 단계 가운데 ‘지급’에 해당하는 만큼 간편지급이 더 정확한 용어다.

간편지급 서비스 제공자에 따라 이용액을 나눠보면, 전자금융업자의 일평균 이용 금액이 4814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중이 1년 사이 48.9%에서 50.2%로 커졌다.

반대로 휴대전화 제조사(2442억8000만원)와 금융회사(2337억5000만원)의 비중은 2023년 같은 25.6%에서 지난해 각 25.5%, 24.4%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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