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시타·애국가 제창하면 100만원…‘역대급 알바’ 솔깃
잡코리아, 알바몬 플랫폼에서 모집
대전 야구장 한화-LG 경기서 근무
시구 시속 100㎞ 이상 시 성과급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이와 같은 일급 조건의 시구자, 시타자, 애국가 제창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시구자는 잡코리아, 시타자는 알바몬 플랫폼에서 모집한다. 공고에 따르면,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에 대한 간단한 ‘팬력 테스트’를 거친 뒤 자신만의 특별한 사연이나 지원 동기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시구자가 시구 시속 100㎞를 달성하면 10만원, 120㎞에 도달하면 2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시타자는 시타 후 특정 포즈를 취하면 10만원을 보너스로 받는다. 이밖에 해당 경기 직관 티켓, 잡코리아·알바몬 엠블럼이 있는 한화이글스 유니폼, 기념사진 촬영 등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애국가 제창은 최대 3팀을 선발한다. 국적과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팀별로 노래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나 유튜브에 올린 뒤 지원서에 포함해서 제출하면 된다. 경쟁이 치열할 거로 예상된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작년에도 시구·시타 아르바이트를 모집한 바 있다. 해당 이벤트 공고는 조회수 25만회, 지원자 2만2559명을 기록하며 큰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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