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NH선물서 7조원대 불법 외환거래 포착…‘김치프리미엄’ 노렸나
금융감독원이 NH선물에서 거액의 이상 외화송금 거래가 발생한 정황을 인지하고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은행권에 이어 비은행권으로 번진 이상 외화송금 거래는 약 17조원으로 늘었다. 9일 금감원에 따르면 NH선물에서 발생한 비정상적 외환송금 거래 규모는 50억4000만달러(약 7조1568억원)다. 이는 은행권 이상 외화송금 규모인 72억2000만달러(약 10조원)의 69.8%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