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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 위해 3663억원 지원

스마트공장, 클러스터 구축, 제조데이터 활용 지원 등 6개 분야로 구성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사진 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022년 총 3663억원 규모의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정책은 이번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중점 정책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은 평균적으로 생산성 28.5% 증가, 품질 42.5% 향상, 원가 15.5% 감소 등 경쟁력이 높아졌다. 이는 기업당 매출 7.4% 향상을 비롯해 고용 2.6명 증가, 산업재해 6.2% 감소 등 기업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효과를 보였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올 연말까지 약 2만5000개의 스마트공장이 보급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에는 민·관이 협력해 5000개 이상의 스마트공장을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2022년에는 그동안 마련한 제조혁신 기반 위에서 스마트공장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공고의 세부사업은 ▶일반형 단독 스마트공장 ▶특화형 단독 스마트공장 ▶디지털협력지구(클러스터) ▶제조데이터 활용지원 ▶스마트공장 시험대(테스트베드) ▶수준확인·컨설팅 등 6개 분야로 구성된다.
 
일반형 단독 스마트공장의 경우 개별 수요기업의 작업현장과 스마트공장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공장 수준을 ’기초‘, ’고도화1‘, ’고도화2‘로 나누어 맞춤 지원한다. 지원 예산은 2530억원이다.
 
세부적으로는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통해 지역 기반으로 보급하는 정부 단독지원형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면 정부가 후원하는 대·중소 상생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정부 단독지원형과 대·중소 상생형 모두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이밖에도 정부는 특화형 스마트공장 구축에 551억원을, 클러스터 구축에 292억원, 제조데이터 활용지원에 100억원, 테스트베드 조성에 15억원, 컨설팅 등 기타 사업에 17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향후 세부사업별 공고를 통해 지원대상, 지원내용, 지원조건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며, 오는 30일 비대면 기반의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통합공고와 후속 세부사업 공고 등의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또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스마트공장 1번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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