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안베이 기자 = 중국이 폐기물 재활용 시스템 구축을 가속화한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등 부서는 최근 '폐기물자 순환 이용 시스템 구축 가속화에 관한 지도 의견'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폐기물 재활용 정책 시스템을 개선하고 재활용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 문건은 폐기물 회수 기본 네트워크를 오는 2025년까지 구축하고 폐기물 분리 친환경 센터를 1천 개 이상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고철, 폐지, 폐플라스틱 등 9개 주요 재생자원 재활용량을 4억5천t까지 끌어올려야 한다는 방침도 문건에 담겼다. 문건은 이 외에도 중고품 유통 질서 및 거래 행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거래 규모를 확대하고 약 60개 대형·중형 도시에서 개선형 폐기물 재활용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도입할 것을 명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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