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가 25일 재테크 회사의 합법적인 경영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재테크 회사 내부통제 관리방법'(이하 방법)을 발표했다.

방법은 재테크 회사가 각 프로젝트의 업무 및 관리 활동에 대해 전면적·체계적·규범적인 내부 통제 제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매년 한 차례의 전면적인 평가를 진행하도록 요구했다. 재테크 회사는 ▷상품의 존속 기간 관리 제도를 구축하고 ▷전 상품 리스크 모니터링 지표의 변화 상황을 지속적으로 추적하며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하고 ▷적절히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한 ▷재테크 업무 계좌 관리 강화 ▷투자 정책 결정 등급 분류 권한 부여 메커니즘 완비 ▷거래 전 과정 관리 제도 완비 ▷투자자의 합법적인 권익 보호 ▷내부 감독 역할의 충분한 발휘 등이 필요하다.

재테크 회사는 인원 정보 등기와 공시제도를 수립해 투자 인원과 거래 인원의 명단을 명확히 해야 한다. 재테크 회사의 공식 사이트 또는 중국 재테크 사이트 등 업계 통일 채널에 ▷투자 인원의 재직정보 ▷관련 거래정보 ▷위탁관리기관 정보 등을 공시해야 한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현재 총 30개의 재테크 회사가 설립 허가를 받았고 이 중 28개가 개업 허가를 받았다. 지난 6월 말 기준 은행과 재테크 회사의 총 재테크 상품 잔액은 29조1천억 위안(약 5천646조8천550억원)이다. 그중 재테크 회사의 상품 잔액은 19조1천억 위안(3천706조3천550억원)이다.

은보감회는 발표한 방법 실시로 동종 자금관리업무 감독관리 표준의 통일을 촉진하고 재테크 업계의 양호한 발전 생태계를 형성하는 데 유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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