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엠시스, 스팩과 합병 완료…19일 코스닥 상장
4일 신한제6호스팩과 스팩 합병 등기 완료
IT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모코엠시스는 신한제6호스팩과 스팩 합병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9일 합병 신주 상장과 모코엠시스 코스닥 상장식이 진행된다.
신한제6호스팩은 지난 8월 26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합병 승인에 따라 상호명을모코엠시스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후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이 지난달 29일 종료되면서 양사는 합병 등기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모코엠시스는 기업 내∙외부의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등을 동기화와 통합하는 연계 솔루션, 정보 자산의 유출 방지를 위해 업무 자료를 중앙에 통합하고 저장해 공유와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보안 솔루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클라우드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APM(Application Performance Management) 솔루션 등 3개 사업분야를 영위하고 있다.
모코엠시스는 연계 솔루션과 보안 솔루션의 차세대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계 솔루션의 차세대 기술로는 마이데이터 등에 활용되는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솔루션을 개발하고, 보안 솔루션의 차세대 기술로는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문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고재현 모코엠시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과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데이터 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IT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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