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8조…연말 ‘4조클럽’ 달성할까
금융권 변동성에도 대출 성장·효율적 비용 관리 성과
체계적 리스크 관리 통한 안정적인 자산건전성 지표 유지
그룹 대손비용률 0.21%·은행 연체율 0.18%

이자·수수료이익 총 7.8조원…1년 전 比 14.3%↑
하나금융의 이자이익은 6조4872억원이고 수수료이익은 1조3691억원이다. 이를 합한 그룹의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7조85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9822억원)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건전성 중심의 자산관리 전략과 리스크 관리 노력을 통해 대손충당금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그룹의 3분기 누적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전 분기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0.21%를 기록했다.
그룹의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 분기 대비 0.02%포인트 개선된 0.35%를 기록했다. 3분기 말 연체율은 전 분기와 동일한 0.32%다. NPL커버리지비율은 전 분기 대비 11.3%포인트 증가한 175.7%를 기록하면서 견고한 손실흡수능력을 이어갔다.
비용도 개선됐다. 3분기 누적 일반관리비는 3조2198억원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대내외 불확실한 여건을 고려한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전 분기 대비 2.5%포인트 감소한 42.8%를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0%, 총자산이익률(ROA)은 0.71%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82%포인트, 0.04%포인트 각각 개선됐다. 그룹의 3분기 말 BIS비율,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각각 15.22%, 12.73%로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다.
3분기 말 기준 신탁자산 157조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755조원이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82%다.
하나은행 3분기 누적 순익 2조2438억원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5조5006억원이고, 수수료이익은 5950억원이다. 이를 합한 은행의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6조9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1조690억원) 증가했다. 은행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62%다.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전 분기 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0.21%고, NPL 커버리지비율은 전 분기 대비 18.83%포인트 상승한 207.3%를 기록했다. 3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0.18%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비은행 계열사 중 하나증권의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2855억원을 기록했다. 그 외에 ▶하나캐피탈 2530억원 ▶하나카드 1656억원 ▶하나자산신탁 708억원 ▶하나저축은행 209억원 ▶하나생명 147억원 등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용우 기자 yw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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