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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1~3분기 온라인 소매판매액 1천900조원 육박

[경제동향] 中 1~3분기 온라인 소매판매액 1천900조원 육박

(베이징=신화통신) 지난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중국 온라인 소매 시장이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비즈니스 빅데이터 모니터링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18종류의 모니터링 상품 중 7종류의 상품 매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초과했다. 그중 의약품류, 금·은·보석, 건축·장식 자재, 곡물·식용유·식료품 온라인 소매판매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3%, 29.7%, 21.2%, 18.6%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 동북과 중부 지역의 1~3분기 온라인 소매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8.9% 늘어 전국 증가율보다 각각 9%포인트, 4.9%포인트 높았다. 서부와 동부 지역의 온라인 소매판매액도 4%, 3.5%씩 확대됐다.

지난 7월 26일 전자상거래 라이브 커머스팀이 저장(浙江)성 징닝(景寧)현의 한 복숭아 밭에서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온라인 서비스 소비도 점차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1~3분기 온라인 식음료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다. 온라인 여행상품과 관광지 입장권 판매액 감소폭은 1~8월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포인트 좁혀졌다.

농산물 인터넷 소매 시장도 눈에 띄게 성장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중국 농촌 온라인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그중 농촌 실물상품의 온라인 소매판매액은 4.8% 늘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이전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중국 온라인 소매판매액이 9조5천900억 위안(약 1천889조5천1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중 실물상품의 온라인 소매판매액은 8조4천400억 위안(1천662조9천332억원)으로 6.1% 늘었고 소비재 소매판매액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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