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음료, 동네 카페에서 즐기는 법…상생음료 출시
12월 5일 전국 120개 소상공인 카페에 출시
공주 밤 활용한 겨울 시즌 음료…6만잔 한정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8월 출시한 ‘한라문경스위티’에 이어 두 번째 상생음료인 ‘리얼 공주 밤 라떼’를 다음달 5일 전국 120개의 소상공인 카페에서 선보인다.
스타벅스 상생음료는 지난 3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진행한 스타벅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 간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카페업계 간의 지속적인 상생과 협력을 위해 탄생했다.
이번에 두 번째로 출시하는 상생음료 ‘리얼 공주 밤 라떼’는 공주 밤을 활용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판매 대상 카페는 첫 번째 상생음료 출시 때보다 20곳이 증가한 전국 120개의 소상공인 카페로,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소규모 카페 중 매출과 지역균형, 지원동기 등 여러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120곳을 선정했다.
스타벅스는 120개 소상공인 카페에 주요 원부자재 지원과 음료 제조 교육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카페 판매 증진을 위한 상생활동을 이어간다.
음료는 6만잔 한정 판매되고, 자세한 판매 매장 정보는 동반성장위원회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매장 정보는 향후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게시된 QR코드와 스타벅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공지할 예정이다.
상생음료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좋다. 지난 8월 출시한 첫 번째 상생음료인 ‘한라문경스위티’는 출시 한 달 만에 1만잔 판매를 넘어선 데 이어 현재까지 4만잔 가까이 판매됐다. 또 지난 10월 2차 판매 때는 개시 일주일 만에 조기 판매 종료되는 사례까지 나타내며 인기를 얻었다.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은 “카페업계의 상생음료 프로그램은 대기업의 일회성, 일방향적 지원이 아닌 대.중소기업이 협력하여 창출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모델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동반위는 카페업계와 같은 모범사례를 지속해서 확산시켜 대.중소기업이 함께하는 민간자율적 동반성장모델을 사회에 전파하겠다”고 전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이번 두 번째 상생음료를 통해 소상공인 카페와 또 한 번의 상생 사례를 만들어 나갈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상생음료 출시와 인테리어 복구 등 앞으로도 지원 범위를 지속 확대하며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적극적인 상생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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