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등 치맥株 일제히 급락…월드컵 가나전 패배 영향 [증시이슈]
교촌에프앤비·마니커도 4%대 하락
16강 진출 가능성 낮아지자 투심 약화
월드컵 수혜주로 꼽히며 급등했던 치맥주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불투명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29일 오후 1시 17분 기준 제주맥주는 전날보다 10.18%(195원) 급락한 1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엔 19%나 이상 급등하기도 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과 대한민국 대표팀의 가나전 패배 영향 등으로 투자 심리가 약화된 모습이다.
같은 시간 교촌에프앤비는 전날보다 4.93%(550원) 하락한 1만600원에, 마니커는 전날보다 4.49%(60원) 빠진 1275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전날(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에 2-3으로 패배했다. 1차전 우루과이전 무승부에 이어 가나전 패배로 16강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6강 진출을 확정한 포르투갈과의 마지막 3차전을 앞두고 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97조원 잭팟' 터진 국민연금, 국내 아닌 '이곳'에서 벌었다
2 대통령실, 감사원장 탄핵 추진에 "헌법 질서 근간 훼손"
3씨드비, 2024 SBS 트롯대전과 협업… “초대권 증정 이벤트 진행”
4"코인 입출금도 불가" 케이뱅크, 12월 8일 새벽 서비스 '일시 중단'
5하이브 방시혁, IPO로 4000억 ‘잭폿’ 논란.. 뉴진스 “할 말 없다”
6iM뱅크-지엔터프라이즈, 사업자 세금 환급 서비스 협업
7‘패스 오브 엑자일2’ 선보이는 카카오게임즈, 향후 전망은?
8'외국인·기관' 팔고 '엔캐리' 우려까지"...코스피 2400선 복귀
9토스뱅크, 3분기 순익 345억원…연간 흑자 성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