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값 주고 사면 후회…아우디 A6 할인율 21%까지 올라
두자릿수 할인·무이자 할부 등 파격적 혜택

12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 딜러사들은 최근 신차 구매 의사를 밝힌 고객들에게 이달 할인 혜택이 담긴 문자 메세지를 발송했다.
해당 메세지의 주요 내용은 ▶저금리 3%대 할부 ▶A4 15% 할인 ▶A5 15% 할인 ▶A6 21% 할인(저금리) 또는 18.5% 할인(무이자 36개월) ▶Q3 12% 할인 등이다.
할인 폭이 가장 큰 모델은 아우디의 대표 비즈니스 세단인 A6다. 아우디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가격은 7044만~7776만4000원이다. 21% 할인 적용 시 최대 1600만원 이상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금리가 치솟으면서 신차 수요가 한 풀 꺾인 상황”이라며 “무이자, 대규모 할인 등으로 재고 소진에 나서는 수입차 브랜드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 아우디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등이 이달 공격적인 할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전기 세단 EQS는 900만원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은 1200만원 할인된 가격에 팔리고 있다. BMW의 대표 비즈니스 세단인 5 시리즈도 1000만원 정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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