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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4분기 최대 실적 예측…매출 총이익 4100억원 기록 전망

호실적에 고배당 매력, 올해 주배당금 1300원 예상

 
 
제일기획 본사 전경. [사진 제일기획]
제일기획이 올해 처음으로 영업이익 3000억원을 달성하고 4분기·10개 분기·연속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21일 나왔다. 고배당 매력도 높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올해 4분기 매출총이익(GP)은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4100억원, 영업이익(OP)은 26% 늘어난 82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지난 2020년 3분기부터 10개 분기 연속 분기 기준 최고 매출총이익, 영업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경기 침체 우려에도 경기 영향을 받는 매체 집행 비중이 낮은 영향이다. 디지털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BTL(비매체광고) 수요도 회복하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북미 지역이 디지털 중심으로 50% 고성장을 지속하면서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모바일뿐만 아니라 비스포크 등 가전도 대행하며 사업망을 확장했다”고 덧붙였다.  
 
배당 매력도 높다.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배당금도 높아질 전망이다.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1300원, 내년에는 1440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매출 및 마케팅 집행 규모 대비 제일기획향 실적은 글로벌 평균의 3분의 1에 불과해 여전히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봤다. 미주 지역에서만 매출총이익이 2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제일기획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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