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 출시 2주년을 맞아 ‘잠자는 달님의 초대장’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19일 밝혔다.

쿠키런: 킹덤은 출시 이후 국내외 유저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출시 직후 국내 주요 마켓에서 무료 게임 인기 순위와 매출 순위 1위에 등극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5000만명을 돌파했으며, 글로벌 최대 모바일 게임 전문 매체 포켓게이머에서 주최하는 ‘포켓게이머 어워드’ 3관왕을 달성하는 등 탁월한 게임성은 물론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출시 2주년을 맞아 19일 쿠키런: 킹덤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인게임 전투 콘텐츠인 월드탐험의 15번째 에피소드 ‘꿈 세계를 달리는 기차’가 신규 추가되며, 마법사들의 도시를 찾아 나서는 용감한 쿠키 일행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달빛술사 쿠키’는 쿠키런 IP의 전작에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레전더리 등급의 마법형 쿠키다. ‘밤하늘의 꿈’ 스킬은 쏟아져 내리는 별들이 적에게 피해증가 디버프와 피해를 입히고, 이후 환하게 빛나는 달빛으로 적에게 달빛 피해를 주며 수면 효과를 건다. 스킬 발동이 종료되면 달빛술사 쿠키는 체력을 회복하며, 적이 자신에게 수면 효과를 거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효과 종료 시 체력을 회복한다.

‘밀키웨이맛 쿠키’는 에픽 등급의 돌격형 쿠키다. ‘꿈의 열차’ 스킬 발동 시 열차에 올라타 모든 아군에게 기절 저항 버프를 걸고 자신에게 피해감소 버프를 건다. 앞으로 돌진하는 열차는 적을 여러 차례 밀어내며 방어력을 감소시키고 피해를 입힌다. 열차 운행이 종료되면 자신을 포함한 아군에게 보호막을 생성하며, 스킬 끊김을 포함한 스킬 시전 방해 효과에 강해진다.

쿠키런: 킹덤을 찾는 모든 유저가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캐주얼 콘텐츠 ‘우당탕탕 케이크 들개 대소동’도 공개됐다. 우당탕탕 케이크 대소동은 돌격해오는 케이크 들개들에 맞서 싸우고 보상을 획득하는 콘텐츠로, 60초 가량의 짧은 플레이타임과 간단한 조작 방식으로 신규 유저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왕국의 성장과 관리를 위한 시스템도 추가 및 개편됐다. 우선 왕국의 발전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왕국 번영도 시스템’이 추가됐다. 쿠키성의 레벨, 랜드마크 수, 연구 진행 횟수 등 각 항목별로 현재 번영도가 측정되며, 총합을 기반으로 번영도 랭킹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유저들은 번영도를 구성하는 항목을 확인해 보완 사항에 대한 확인과 함께 왕국 성장에 대한 동기 부여를 얻을 수 있다.

원하는 에인션트 등급 쿠키 1종을 무료로 지급하는 ‘고대의 전승’ 시스템도 추가됐다. 에인션트 쿠키를 처음 획득할 시 모험에만 사용할 수 있지만, 고대의 전승 미션을 완료해 나갈수록 해당 에인션트 쿠키를 사용할 수 있는 전투 콘텐츠가 확장된다. 선택 쿠키와 함께 고대의 전승 한정 랜드마크 획득 시 쿠키의 능력치 증가 효과도 함께 부여된다.

아울러 특정 쿠키만 장착할 수 있는 ‘특별 토핑’ 시스템도 도입됐다. 특별 토핑은 5종으로 구성되며, 같은 종류의 기존 토핑과 함께 장착할 경우 세트 효과가 발동된다. 특별 토핑 강화 시 추가 능력 효과의 최소 수치가 일반 토핑에 비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쿠키런: 킹덤 출시 2주년을 기념해 모두가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도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지난 17일 2주년 기념 공식 웹사이트가 오픈됐으며, 멜론 티켓을 통해 오는 2월 4일 열리는 쿠키런: 킹덤의 첫 콘서트 ‘드림 인 킹덤(Dream in Kingdom)’의 경우 예매 진행과 동시에 당일 전석이 매진됐다. 이번 콘서트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진행된다. 콘서트에서는 쿠키런: 킹덤의 다양한 음악과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 컨셉과 이어진 포토부스 및 팝업스토어도 마련돼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2주년 기념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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