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연서 기자]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5포인트(0.55%)내린 2456.18에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10분 기준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2억원, 139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80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최근 단기간에 8조원을 매수하면서 단기 매수 강도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주 추가적인 채권금리 반등 및 달러 강세, 원화 약세가 전개될 경우 외국인의 차익 실현 심리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입장에서 한국 투자는 주식 반등과 원화 강세로 충분한 수익 구간에 위치하기 때문에 이를 경계해야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은 모두 하락 출발했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16%)는 약보합 출발했고 SK하이닉스(-2.89%)는 2%대 약세다. 배터리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373220)(-2.05%)은 2%대 하락 출발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0%), 삼성SDI(006400)(-2.04%)도 빠지고 있다.

LG화학(051910)은 전일 대비 0.30%(2000원) 오른 3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0.06%)는 강보합세다. NAVER(035420)(-2.39%)와 카카오(035720)(-2.37%)는 2%대 약세다. 

하이브는 전 전 거래일 대비 2.66%(5200원) 오른 20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0일 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에스엠 지분 352만3420주를 주당 12만원에 인수하고, 오는 3월 1일까지 동일 가격으로 에스엠 발행주식의 최대 25%를 공개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3포인트(0.42%) 하락한 769.37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77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억원, 12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247540)(2.94%), 에코프로(086520)(1.17%)는 상승 출발한 반면 엘앤에프(066970)(-0.43%), 천보(278280)(-1.00%)는 파란불을 켰다. 

에스엠(041510)은 전일 대비 0.61%(700원) 오른 11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SM C&C(048550)(4.64%)는 4%대 강세다. 반면 SM Life Design(063440)(-7.22%)는 7%대 급락 중이다. 

게임주도 희비가 엇갈렸다. 카카오게임즈(293490)(-1.48%), 펄어비스(263750)(-1.39%), 넥슨게임즈(225570)(-1.05%)는 빠지고 있다. #컴투(-스4.48%)는 4%대 하락세다. 반면 위메이드(112040)(0.74%)는 소폭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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