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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명예회장 복귀 기대감…셀트리온제약 12%대 강세 [증시이슈]

향후 주총 및 이사회 승인 통해 최종 복귀 확정
“셀트리온그룹 중장기 전략 수립에 긍정적일 것”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연서 기자] 셀트리온(068270) 제약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2년 만에 경영에 복귀한다는 소식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8분 기준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12.52%(8200원) 오른 7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 명예회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던 2021년 당시 셀트리온 그룹을 둘러싼 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생기면 현직으로 돌아오겠다 밝힌 바 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정진 회장의 경영 복귀는 주가 및 기업가치 상승을 견인할 긍정적 시그널”이라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서 회장의 경영 복귀는 적극적인 투자를 신속하게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셀트리온의 중장기 전략 수립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3일 이사회를 통해 서 명예회장을 셀트리온(068270)·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셀트리온제약(068760)의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셀트리온그룹은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받아 서정진 회장의 복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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