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이스라엘서 세노바메이트 시판허가 승인”
현지 협력사 ‘덱셀 파마’와 추진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SK바이오팜은 이스라엘 보건부(Ministry of Health)가 지난달 말 뇌전증 치료제인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시판허가를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의 이스라엘 협력사인 덱셀 파마가 이번 허가 신청을 맡았다. 12.5㎎과 25㎎, 50㎎, 100㎎, 150㎎, 200㎎ 등 여섯 종류의 용량이 허가됐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허가를 바탕으로 서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부분 발작 뇌전증 치료제다. 2019년 미국에서 허가받았고 이후 유럽과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의 지난해 미국 매출은 1692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수준 성장했다.
다만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선전에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4186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이상 줄었다. 영업손실은 131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기술이전 수익이 줄어들며 실적에 타격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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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의 이스라엘 협력사인 덱셀 파마가 이번 허가 신청을 맡았다. 12.5㎎과 25㎎, 50㎎, 100㎎, 150㎎, 200㎎ 등 여섯 종류의 용량이 허가됐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허가를 바탕으로 서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부분 발작 뇌전증 치료제다. 2019년 미국에서 허가받았고 이후 유럽과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의 지난해 미국 매출은 1692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수준 성장했다.
다만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선전에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4186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이상 줄었다. 영업손실은 131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기술이전 수익이 줄어들며 실적에 타격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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