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아프리카TV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샵프리카’에서 명품 쇼핑을 할 수 있게 됐다.

아프리카TV는 자사가 운영하는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샵프리카’가 유명 명품 브랜드 병행수입 전문 유통사인 ‘지에프리테일’과 계약을 체결하고 명품 전문관인 ‘럭셔리관’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샵프리카’는 디지털/가전, 식품, 뷰티, BJ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아프리카TV의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이다.

‘지에프리테일’은 해외 명품 브랜드를 적법한 유통 경로를 통해 수입·통관하는 병행수입 전문 유통사로, 관세청 산하기관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 정식 회원사이자 위조품수출입유통방지위원회(CAC) 소속사로 활동하는 신뢰 높은 업체다. 병행수입은 독점 수입자의 고가정책을 막고자 다른 수입 업자들도 해외정식 매장을 통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상품을 수입해 판매할 수 있게 한 제도이며, 유통·마케팅 비용이 없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아프리카TV는 27일 ‘샵프리카’ 내 ‘럭셔리관’을 신설하고 ‘지에프리테일’이 직접 수입한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입점시켰다. 현재 ‘버버리’, ‘디올’, ‘구찌’, ‘샤넬’ 등 국내에서 인기 많은 90여개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마련돼 있으며, 패션, 주얼리, 시계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 중이다. 또한 대부분의 상품들은 이월 상품이 아닌 최신 상품으로 준비돼 있으며, 모든 상품은 ‘지에프리테일’이 직수입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샵프리카 럭셔리관’ 오픈을 기념해 유저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샵프리카’ 방문자 및 구매자를 대상으로 명품, 호텔 숙박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와 방문자 인증 댓글 이벤트, 구매자 금액 별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아프리카TV는 ‘샵프리카’를 통해 BJ들의 팬덤과 IP를 활용해 인기 BJ와 우수한 품질의 커머스 상품을 매칭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왔다. 특히, ‘샵프리카’에 입점한 제품을 BJ들이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를 통해 소개하면 유저들이 화면에 표시된 ‘애드벌룬’ 배너를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고, 개성 넘치는 BJ들이 자신의 특색에 맞는 제품을 직접 선택해 홍보할 수 있다는 장점에 많은 상품들이 소개된 바 있다. 아프리카TV는 이번 ‘샵프리카 럭셔리관’ 오픈을 통해 더욱 다양한 형태의 커머스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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