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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신용등급 강등’에 원·달러 환율 1300원 돌파

[속보] ‘美 신용등급 강등’에 원·달러 환율 1300원 돌파

[이코노미스트 민보름 기자]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3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00원을 넘겼다. 

이날 장초반 1290원대에 머물렀던 환율은 오후 들어 1300원을 돌파한 뒤 12시 48분 현재 전일 대비 1.5원 오른 1301.50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 때 1302원을 넘기기도 했다. 

이는 전날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해 위험자산을 회피하려는 심리가 강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최상위인 ‘AAA’에서 ‘AA+’로 한단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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