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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내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기 판단할 듯

기시다 총리, 연일 안전성 강조
日 전어련 회장은 방류 부정적

2022년 8월21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보관 중인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보관 탱크 모습.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윤주 기자]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오는 22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시기를 판단한다고 말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2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니시무라 경제산업상, 와타나베 히로미치 부흥상 등 관계 각료가 참가한 회의를 열어 오염수 방류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달 공개한 종합 보고서에서 오염수 방류 계획이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무시해도 될 정도로 미미하다고 결론 낸 점을 근거로 국내외에서 홍보 활동을 펼쳐 왔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후쿠시마 원전에서 오염수 방류 설비를 시찰했다. 이어 이날 오후에도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전어련) 사카모토 마사노부 회장을 만나 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설명했다.

사카모토 회장은 기시다 총리와 만남 이후에도 오염수 방류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를 위해 22일 개시 시기를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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