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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핀테크놀로지, 유럽 최고 데이터 보안 솔루션 기업 ‘씰패스’와 독점 총판 계약 체결

마이크로소프트 M365 사용자를 위한 AIP 연동으로 캐드 도면 보호

이승근 에쓰핀테크놀로지 대표. [사진 에쓰핀테크놀로지]

[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클라우드 관리(MSP)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 기업 에쓰핀테크놀로지가 유럽 최고 데이터 보안회사 ‘씰패스(SealPath)’와 국내 독점 총판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씰패스는 회사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 협력사가 접근하는 기술문서·CAD 설계도면·연구개발(R&D) 정보 등 모든 문서의 생성에서 파기까지 전 과정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다. 관리자는 대시보드를 통해 자료에 접근할 수 있는 이용자 및 문서 보기·복사·편집 등의 세부권한을 설정할 수 있다. 접근 정보를 모니터링하여 데이터 유출의 위험성이 있는 경우 권한을 회수하거나 원격으로 파일을 삭제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AIP(Azure Information Protection)와 연동하여 강력한 CAD 보안을 제공하며 오토데스크(Autodesk) 및 지멘스(Siemens),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es)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파일 포맷도 지원한다.

이승근 에쓰핀테크놀로지 대표는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에 따르면 조선·디스플레이·반도체 등 주요 산업분야의 국가 핵심기술 유출 피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 기술유출 피해액은 최근 5년간 27조로 증가했다”며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기업의 핵심자산인 CAD 도면 및 각종 중요 기술 정보가 불법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루이슨 앙헬 데 발레(Luis Ángel del Valle) 씰패스 대표는 "씰패스의 첨단 솔루션을 통해 한국 기업의 정보 보안을 강화하고 사이버 위협 방어 역량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씰패스는 2023 CEA(Cybersecurity Excellence Awards)에서 유럽 최고의 데이터 보안 회사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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