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레모넥스는 영국의 국민보건서비스(NHS) 산하 기관 Health Innovation East와 메신저 리보핵산(mRNA)-디그레더볼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Health Innovation East는 건강과 의료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레모넥스는 약물 전달 플랫폼 디그레더볼 기술을 활용해 mRNA-디그레더볼 백신을 더 빠르게 개발할 계획이다. 레모넥스가 개발한 mRNA-디그레더볼 백신 후보물질인 ‘LEM-mR203’은 현재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원철희 레모넥스 대표는 “연구개발(R&D)을 지속해서 mRNA-디그레더볼 기술이 세계의 보건·복지에 힘을 쏟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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