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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韓연구개발법인, 채용 연계형 동계 인턴사원 모집

내년 1월부터 2개월 동안 연수 기간 거쳐
채용 규모 최대 80명...정규직 전환 기회도

제너럴 모터스(GM)의 한국연구개발법인이 엔지니어 인턴 모집에 나섰다. [사진 GM]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제너럴 모터스(GM)의 한국연구개발법인(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 인천 부평본사에서 근무할 젊은 패기를 갖춘 엔지니어 모집에 나선다.

11일 GM 한국연구개발법인에 따르면 법인은 오는 17일 자정까지 최대 80명 규모의 열정적인 엔지니어 인턴을 모집한다. 한국 내 미국 기업 근무를 경험하게 될 이들 인턴사원은 약 두 달(2024년 1월부터 2월까지) 동안 연수 기간을 거친 뒤 정규직으로 입사할 기회를 얻는다.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젊은 인재 육성이 핵심”이라며 “인턴사원들이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집 대상은 ▲소프트웨어 ▲전기 ▲기계전자(메카트로닉스) ▲컴퓨터그래픽디자인/소프트웨어 공학 등 이공계열 4년제 정규대 이상의 기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개발 ▲전기 및 기계전자 등 소프트웨어 기반의 차량 개발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원이다.

GM 한국연구개발법인은 선발된 인턴들이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GM 한국연구개발법인은 2024년 동계 인턴사원으로 선발된 인원의 상당 비중을 인턴십 수료 이후 채용 선발 과정을 거쳐 정규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동계 인턴사원 모집과 별개로 올해 초 인턴 과정을 기 수료한 인원 대상으로는 면접 등의 선발 절차를 거쳐 GM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GM 한국연구개발법인은 GM의 글로벌 사업장 중 미국 본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연구개발법인이다. 디자인에서 엔지니어링, 최종 차량 검증, 생산 기술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차량 개발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통사고 제로, 탄소배출 제로, 교통체증 제로라는 GM의 ‘트리플 제로’ 비전을 달성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엔지니어링의 핵심적인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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